침대 딛고 다이빙 - 안 움직여 인간의 유쾌하고 느긋한 미세 운동기
송혜교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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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평생 운동 안하는 스타일이다가 건강을 해치고 운동을 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기공, 경혈, 스트레칭을 다 하는데 뭐니뭐니 해도 걷는 게 최고였다. 운동은 매일 해야지 건강을 지키는 것 같다. 매일 운동을 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검사하니까 건강 최상위로 나왔다. 수치가 전부 다 정상이고 근력 운동을 하라고 했다. 운동에 대해서 잘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몸을 움직이는 건 귀찮고 힘들지만 내일이 즐거우면 오늘은 여기까지 안 움직여 인간의 유쾌하고 느긋한 미세 운동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저자 송혜교는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입에 달고 살던 작심삼일 이던 때도 있다. 저자는 열다섯에 중학교를 자퇴를 했다. 저자는 당당하게 ‘안 움직이는’ 자신의 이야기를 썼다.

저자는 자퇴한 뒤 집에 틀어박혀 움직이지 않는 삶이 적성에 맞다는 걸 깨달았다. 눕는 게 특기, 과로가 습관인 덕에 누워서 일할 때 가장 선명한 행복을 느꼈다. 누울 수 있을 때 앉는 일이 없고, 앉을 수 있을 때 서 있는 일도 없었다. 이 세상에서, 재미있는 운동 같은 건 없다고 철썩 같이 믿어 왔지만, 그렇게 살다가는 큰일 난다는 조언을 듣고 운동에 재미를 붙여 보기로 했다.

지난 10년간 비영리활동을 하며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 교육청, 경기도 교육청 등에 교육정책을 자문했다. 신체나이 50대, 실제 나이 20대였던 저자는 착실히 일하고 부지런히 봉사하고 살면서 자유 시간에는 대체로 누워 있겠다는 것뿐이었다. 친구의 생각은 조금 다른 것 같았다. 오랜 만에 만나 반가운 대화를 나눈 것도 잠시, 친구의 직업은 물리치료사였다.

저자의 어깨를 잡더니 경악에 찬 눈길로 저자를 훑어 보았다. 친구는 도수치료 하듯 했다. 친구는 종일 일만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가만히 누워 있고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두 가지를 동시에 할 때도 지금의 생활 방식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강조하며, 신체의 심각성을 더 자세히 파악해 보려는 듯 꾹꾹 찔러댔다.



친구가 놀라며 심각하니 병원에서 가서 진료 받기를 권했다. 병원에 가서 친구 시킨 대로 상담을 하고 피를 뽑고 진료를 했다. 너무 피곤해서 정신을 차릴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의사는 저자에게 중추신경계 이상이 의심된다고 했다. 저자의 실제 나이 20대 인데 신체 나이 50대나 다름없는 상태라고 했다. 의사는 스트레스를 줄이라고 권하고 싶지만 그게 마음대로 될 리가 없으니 일을 줄이라고 했다. 그러고서 젊은 사람이 어쩌다 이렇게 됐냐는 아주 딱하다는 표정으로 링거 주사와 영양제를 처방해 주었다.

당장 면역력을 올리는 데 몰두 하지 않으면 40대부터 골골대며 살게 될 거라는 예언 비슷하게 했다. 저자는 양평 같은 데서 자연 치료사를 하면서 남의 건강을 돌보아주려고 했다. 그런데 자신의 건강부터 챙겨야 할 것 같았다. 저자는 이제부터라도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언제나 작심삼일로 끝날 때가 많았다.

처음에는 무작정 혼자 시작하기보다는 기구를 사용하는 법과 부상 위험 없는 자세를 배우는 게 좋다. 그래서 헬스장에 PT 가격을 문의했다. 1회에 5만5천원, 40회 200만원 이였다. 헬스장 이용권은 포함 되어 있었다. 여러 가지 합리화를 거친 끝에 PT가 아닌 일반 이용권을 손에 쥐게 되었다. 5개월에 12만원 이었다. 결국 따뜻한 이불속에서 차가운 물속으로 풍덩 뛰어 들게 되었다.

운동을 하면 통증은 사라지고 근육만이 남는다는 데 작심삼일을 수없이 반복했다. 저자는 평소 근육을 최소한으로만 사용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각종 근육통에 대한 면역력을 기를 일이 전혀 없었다.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마다 수영을 하러 갔다. 삼일은 물속에 있을 것, 이것이 양평군과 저자와의 약속이었다. 수영장에 등록한 때만 하더라도 주 3회이면 쉬는 날이 더 많으니 할 만 했다. 그런데 자연 건강사의 일이 만만치 않았다. 편안한 날이 일주일 중 토요일 하루뿐이었다.



밤이 되면 운동하기 위해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야지 하는 강박관념이 있었다. 일찍 일어나야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언제나 울적해 졌다. 하필이면 한겨울 수영을 시작했다. 아침마다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은 마음을 힘들게 했다. 아침이면 따뜻한 온수매트와 포근하게 감싸주는 이불 사이에서 빠져나와 물속으로 풍덩 들어갈 다짐을 해야만 한다.

당장 벌떡 일어나 운동하러 가야 한다는 냉혹하고 절박한 현실을 믿고 싶지 않았다. 마음에 괜스레 이불속에서 발가락을 한 번씩 꼼지락 거렸다. 행복 별거 있나 추운 날 온수매트 위에서 늘어지게 자는 게 행복이지 저자의 인생에 운동이라는 존재가 끼어들 기회가 없을 게 분명했다. 땅에서든 물에서든, 이제는 정말 움직이는 습관을 들여야 했다. 그렇게 두 눈이 감기지 않도록 잔뜩 힘을 주고, 끙 소리를 내며 힘겹게 두 발을 침대에서 먼저 냈다.

차가운 공기가 발끝을 감쌌다. 수영장에 갈 시간이었다. 어디에나 빌런이 있다. 여러 사람이 출입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이상한 사람을 만나는 순간이 온다. 단체 운동의 장이라고 해서 예의가 있을 리 없었다. 수영장에서 평화롭게 운동할 수 있길 간절히 염원하던 저자에게도 ‘빌런’과 마주치는 시련이 닥쳤으니, 저자의 움직이는 생활에 처음으로 차질이 생긴 순간이었다. 여자 탈의실에서 수영복을 챙겨 입고 나오니 저만치 앞서 걸어가고 있는 아빠의 뒷모습이 보였다. ”아빠!“ 하는 저자의 외침에 물속에 둥둥 떠다니던 아주머니들의 눈이 동그래졌다. 그렇게 돈독한 부녀지간을 자랑하며 수영장에 다니던 어느 날 친구가 저자의 귀가에 소문을 속삭였다.

‘우리 반 새로 들어온 사람이 있는 데 옆 레인에 원조 교제 불륜 커플 봤냐고, 부끄러운 줄도 모르더라’고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반에는 그런 사람들이 없었다. 애초에 젊은 여성도 저자밖에 없었다. “아빠는 어디가시고 혼자 왔어?” 그 말을 들은 문제의 주인공 소문을 퍼뜨린 사람이 눈을 휘둥그렇게 뜨며 소리를 뻑 질렀다. “아빠였어?”세상 사람들은 남의 이야기하기 좋아 헛소문을 만든다. 이 시대는 가짜 뉴스가 진짜처럼 많다. 그것을 믿는 사람도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자의 운동을 하기까지, 운동 경험의 얘기들이 너무 웃긴 것 같다. 저자때문에 많이 웃어서 내 건강이 한층 좋아진 것 같다. 난 방에서만 운동하는 게 저자처럼 너무 힘들게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다행이다. 방에서 걷기만해도 최상위 건강을 가질 수 있다는 걸 몸소 체험하고 깨닫게 되는 계기가 이런 건강책, 운동책때문이다. 저자는 침대 딛고 다이빙을 하지만 난 방에서 걷고 피부호흡, 스트레칭, 경혈을 한다 ㅎㅎㅎㅎㅎ저자가 운동 친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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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다는 착각 - 어른들을 위한 문해력 수업
조병영 외 지음 / EBS BOOKS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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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문해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읽는 행위를 통해서 전부 해결이 된다. 공부도 읽는다, 이해한다, 기억한다가 다이다. 문해력에 대한 책을 계속 보는데 어떤 책은 천천히 여러 번 읽어서 이해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고 또 어떤 문해력의 책을 읽으면 빨리 읽어야 하는데 핵심만 포인트로 잡아야 한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건 이해를 해야 하는 건데 그런 이해는 어디서 오는 건지 찾아 보니까 단어와 배경 지식을 전부 갖추어야 한다고 했다. 문해력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책을 보니까 내가 모르는 부분이 끝도 없다. 난 정말 많이 너무 깊이 모르는 것 같다. 이렇게 중요한 책을 읽으면 문해력에 대한 해법을 혼자서 찾아 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된다. 문해력만 뛰어나면 각종 시험, 모든 읽어야 할 것들을 잘 파악하고 세상에 대한 이해도 넓고 깊어지지 않을까라는 설렘이 생긴다.

저자가 7명이다. 저자 조병영은 한양대 리터러시 교수이다. 이형래, 조재윤, 유상희, 이세형, 나태영, 이채윤 전부 리터러시에 대해서 연구하는 연구자들이다. 읽는다는 것은 가장 의식적인 인간 경험이다. 읽는다는 것은 자동성에 갇힌 행동이 아니라 맥락적 이해와 공감적 성찰을 의도하는 실천작업이다. 의식의 읽기는 텍스트의 불확정성을 희소화하고 동시에 응집된 이해를 도모하는 특별한 노력과 주의를 요하는 일이다. 읽었다는 착각은 생존 행동적 읽기가 의식성의 읽기를 압도할때 일어난다.



읽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호들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을 새롭게 지각한 것들에 결합해야 한다. 차례를 보면 챕터1 업무 매일 읽기 마주하지 않은 대화, 소통의 기본 업무보다 사람, 비대면 대화의 기술, 딥메일을 쓰기 전 먼저 할 일은, 소소한 메일 작성법, 내겐 너무 어려운 첫인사, 챕터2 생활 속 통계 읽기, 숫자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법, 백분율 제대로 읽기 철수와 영희는 왜 먹지도 않을 소금물을 섞는 걸까?

백분율의 응용, 백분율만으로는 부족해, 직감과 확률mbti가 같은 사람을 만나다니, 이것은 운명일까? 챕터3 온라인 읽기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힘, 챕터4 논쟁 읽기 화내지 않고 몰입하다, 챕터5계약서 읽기 문서로 지키는 권리와 의무, 챕터6 법 문서 읽기 법으로 살아가는 법, 부록이다. 책만 읽는다고 문해력이 온전히 숙달되지 않고 많이 읽는 것 못지않게 책을 깊게 읽는 노력과 전략도 중요하다.

삶을 보면 글, 문서, 자료 등 특정 정보와 의미를 담고 있는 텍스트를 읽고 쓰는 일을 빼놓고 설명하기 어렵다. 문해력은 텍스트를 통해서 세상을 읽고 쓰는 능력이다. 문해력은 간단하게는 글을 읽고 쓰는 힘이지만 나아가서는 그것으로 생각하고 소통하면서 다양한 세상일에 참여하는 실천적 의미 구성 능력이다. 문해력을 갖춘 어른들은 정보 습득을 넘어 다양한 텍스트와 미디어를 폭넓게 읽고 활용한다.



문해력을 높이려면 질문을 하면서 읽어야 한다. 어휘력, 배경지식도 필수다. 잘 읽는 법에 정답은 없다. 글을 읽는 방법은 내가 읽는 것은 무엇인지 언제 어디서 그것을 읽고 있는지 어떤 목적과 결과를 위해 어떤 과정으로 읽는지, 지금 글을 읽고 있는 나는 누구인지에 따라 천차만별 달라진다. 효과적인 읽기 방법은 내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위해 어떤 것을 읽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통해서 마련된다.

글 읽기를 잘하는 방법은 꼼꼼하게 읽기, 합리적으로 생각하기, 예리하게 판단하기이다. 꼼꼼하게 읽는다는 것은 세부 내용에 집중하면서도 전체 맥락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단어와 단어, 문장과 문장, 단락과 단락의 내용들을 하나하나 읽어 나가면서 중요한 정보와 세부 정보를 가려내어 연결하고 필요하다면 그때그때 요약하면서 읽는 방법이다. 기억해 두고 싶은 단어나 표현에 밑줄을 긋거나 떠오르는 생각 등을 구애 없이 적어 보는 것도 좋다.

자신이 가진 지식과 삶의 경험들을 적극 동원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텍스트 정보와 일치하지 않거나 글의 맥락에 어울리지 않는 추측과 직관에 주의해야 한다. 숨겨진 의미는 적극적으로 추론하고 필요하다면 가능한 예들을 적용하면서 자신의 이해를 정교화해 본다. 읽은 것을 자신의 말로 정리하는 것은 최고의 전략이다. 잘 읽는 법에 정답이 없듯, 문해력 향상에도 왕도는 없다.



왜 읽는지 생각한다. 스스로 질문하면서 읽는다. 글을 읽는 중간중간 의도적으로 잘못 알고 있거나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확인하고 메모한다. 줄 긋고 적고 쓰고 그려 보면서 텍스트의 쓸모를 궁리한다. 글을 읽는 동안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 한 번쯤 스스로 의미를 파악해 보려고 시도한다. 문맥 단서를 활용한 어휘 전략은 적극적 읽기의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이다.

문해력은 사람과 사회, 환경과 기술, 지구와 인간이 경쟁하고 협력하며 살아가야 하는 도전적 시대를 밝히는 생각과 삶의 방식이다. 합리적 의심은 책읽기의 보다 면밀하게 자료를 살피는 치밀한 읽기의 과정으로 안내한다. 계약서 읽기의 3단계는 계약서에 있는 중요한 단어의 의미를 이해한다. 게약서에 있는 사실 정보를 확인한다. 계약서에 상대방과 협상한 정보가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는지 빠진 내용이나 추가된 내용은 없는지 꼼꼼히 살핀다. 계약서 읽기의 핵심 포인트는 계약서의 권리 사항과 의무 사항이 무엇인지 분석한다. 계약서에 명시된 조건, 기준, 내용을 확인하고 분석한다.

내용이 나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판단한다. 명시되지 않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한다.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했을 때의 상황을 예측하면서 읽어 본다. 법을 읽을 때에는 주제보다는 법의 각 항목에 딸린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법 읽기는 주제 찾기가 아니라 세부 내용 확인하기이다. 법은 찾아 읽기를 한다. 전체 맥락을 파악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목적에 필요한 내용을 골라 선택적으로 깊게 읽는 방법이다. 법의 긴 문장은 끓어서 읽는다. 문해력은 자신이 진지하게 사고를 하면서 읽는 수밖에는 없는 것 같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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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실패할 걸 알면서도 왜 나는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가
더글러스 켄릭.블라다스 그리스케비시우스 지음, 조성숙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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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더글라스 켄릭은 애리조나 주립 대학의 심리학과 교수로 진화심리학 분야의 전문가이다. 또 다른 저자 블라다스 그리스케비시우스는 미네소타 대학 칼슨 경영대학원의 마케팅 심리학과 교수다. 난 옛날에 교수하면 공부를 많이 하고 돈을 잘 버는 줄 알았는데 아빠엄마가 막상 박사가 되고 교수가 되니까 돈을 잘 못 번다는 걸 알았다. 공부나 연구를 많이 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교수를 해야 한다.

저자는 진화를 주장하고 인간이 동물이라고 생각하지만 난 인간은 영혼이 있는 동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진화론을 믿지 않는다. 차례를 보면 챕터1 인권 운동의 아이콘, 마틴 루터 킹 목사는 다중인격 장애였다. 챕터2 왜 스노보더와 월가의 은행가는 스스로 위험에 빠지는가 83여성이 배란기에 섹시한 옷에 끌리는이유

챕터3 왜 디즈니 형제는 다투면서도 서로를 위해 양보하는가 챕터4 왜 잠비아 국민들은 식량 비상사태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원조를 거부하는가 155 나쁜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들의 심리 챕터5 어떻게 아마존의 밀림 부족은 하버드대생들도 어려워하는 시험을 통과했는가 182어려운 문제를 쉬운 문제로 만들기 챕터6 왜 벼락부자들은 결국 파산 법정에 서고야 마는가



챕터7 친화경 하이브리드카를 구입하는 진짜 속내는 무엇인가 챕터8 왜 다이아몬드 반지와 신부의 지참금은 다른가 281 사랑해라는 말은 어제 해야 해야 좋을까 챕터9 왜 우리는 가짜 약장수에게 쉽게 속는가 343사기꾼에게 속지 않기 위한 3가지 원칙, 많은 여성은 자상하고 듬직하고 좋은 아빠가 될 사람이 훌륭한 연애 상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다수 여자는 카리스마 있고 모험심이 강하고 듬직함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남자가 눈에 들어오고 흔들린다고 한다. 배란기의 여성은 섹시한 남자를 보면서 그들의 아이를 낳고 싶어한다고 한다. 짝을 끌어들이려는 동기가 늘어날수록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자원에 대한 기호도 늘어난다. 짝을 유혹하려는 동기는 여자보다는 남자의 과시적 소비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저자의 동료 질 선다는 화려한 포르쉐를 모는 젊은 전문직 남성과 수수한 혼다를 모는 남성에게 여자들이 보이는 관심도를 비교했다. 화려하게 번쩍이는 자동차는 여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고 여자들은 포르쉐를 모는 남자와 데이트할지도 모른다는 암시를 비췄다. 그러나 여즈달은 화려한 겉모습에 무턱대고 현혹되지는 않았다.



결혼 상대로 누가 더 적합할지 질문을 받는 순간, 눈을 현혹하는 자동차는 즉시 광체를 잃고 둔탁해졌다. 여자들은 장기적이고 헌신적인 관계에 있어서는 자신을 과시하는 남자가 아닌 수수한 혼다를 모는 듬직해 보이는 남자를 선호했다. 남자들은 짝을 유혹하기 위해 과시적 소비를 하지만 여자들은 그렇지 않다.

남성과 여성이라는 생물학적 차이는 과시적 소비를 넘어 아주 강력하게 작용한다. 어떤 사람이 어느 곳에 제한된 자원을 투자할지 어떤 상품을 구매할지 예측하고 싶을 때 가장 중요한 질문은 예측하려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이다. 다양한 사기꾼으로 이루어진 인간의 기생자는 우리 가운데 숨어 부당 이득을 챙길 기회를 호시탐탐 노린다.

어떤 기생자들은 종교 가운, 의원 배치, 빳빳하게 다린 양복으로 겉모습을 치장하고 있다. 어떤 인간 기생자는 우리의 진화적 성향을 악용해 우리가 평생 모은 저축을 몽땅 빨아들인다. 아빠가 사기꾼들에게 당하는 걸 많이 봐서 사람들을 항상 경계한다.



사기꾼에게 속지 않기 위한 원칙을 저자가 알려주는데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사기꾼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심층 합리성 성향을 이용하려고 음모를 꾸미는 사람과 조직은 많다. 어떤 사람들은 그 이용자들과 공생 관계라서 준만큼 받을 수 있다면 가끔 이용당하는 것을 별로 꺼리지 않는다.

우리 대부분은 속아 넘어가 기생 관계에서 일반적으로 손해를 보는 입장이 되고 그 순간 우리의 지갑에서는 돈 뭉치가 빠져나간다. 눈앞에 있는 사람이 자신을 도와주려는 공생 관계인지 자신을 이용할 기회를 노리는 사회적 기생자인지 가늠하려면 그 사람들을 잘 구별해야 한다. 수상쩍은 냄새가 나면 질문을 던져야 한다. 상대가 그 거래로 어떤 이익을 얻는지 물어본다. 그 사람이 당신에게 도움되는 것만으로도 자신은 충분히 만족한다는 식으로 대답한다면 이것은 명확한 경고 신호다.

우리가 얻게 되는 것은 황금알이 아닌 썩은 알이다. 큰돈을 써야 하거나 서명,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잠시 하룻밤 정도 생각을 해본다.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을 해본다. 저자의 책을 읽어보니까 사기를 안 당하려면 상대방이 얻는 이익과 내가 얻는 이익을 생각하고 서로 물어보고 판단을 보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사기를 안 당한다고 하는데 아빠가 사기를 당할 때 보면 상대방에게 재촉을 받는지 빨리 서두르려고 할 때가 많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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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실패할 걸 알면서도 왜 나는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가
더글러스 켄릭.블라다스 그리스케비시우스 지음, 조성숙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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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안 당하는 방법을 알려줘서 좋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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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마음을 풀어야 낫습니다 -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이 읽어야 할 필수 교과서!
김종성 지음 / 전나무숲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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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걸리고 싶지 않아서 미리 책을 보고 예방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아는 언니 아빠가 700억을 벌고 항상 라면만 드시고 여행도 잘 안가고 오직 돈만 벌었는데 약간 아파서 병원에 가니까 췌장암이라고 했다. 췌장암에 걸리고 몇 달만에 병원에서 돌아가셨다. 그런 걸 보고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할까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저자 김종성씨는 목사이면서 국내 최초 심신의학 암전문가다. 저자는 두 개의 길을 걸었다. 학부 과정으로 철학과 신학8년, 석사 과정으로 장로회신학교와 고려대학교에서 4년 박사과정 국내의 세 대학에서 9년간 공부했다. 마지막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심신의학을 수련함으로써 신학, 철학, 심리학, 신경의학을 수련함으로써 신학, 철학, 심리학 내분비 면역함, 심신의학까지 방대한 지식을 축척하게 되었다.

저자는 최고의 젊은 때인 30대 초반 불치의 병으로 1년간 죽음의 문턱을 여러 번 넘나들다가 환자들의 아픔을 알게 됐다. 저자 역시 몸이 아파 받기 때문에 남의 아픔을 알게 되어 이 책을 썼다. 지금은 암 재발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암은 한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치유 역시 한 가지 방법이 아니라 통합적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대체의학은 보이는 증상만 제거 할 뿐 근원 원인은 밝혀낼 수 없다는 점에서 역시 한계가 있다. 암은 대표적인 심인성 질환이다. 따라서 상처 난 마음을 푸는 것이 최우선이다. 까다로운 정통의학에서 가장 과학적인 심신 의학만을 의료로써 보완해야 한다. 양의학, 한의학, 대체의학을 전부 적용해야 할 것 같다.

암은 죽는 병이 아니다. 삶에 이르는 병이다. 어떤 환자는 목수 일다가 8년 전 이상하게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고 힘이 빠지면서 도무지 일을 하기가 힘들었다. 명치끝이 아프고 심한 복통이 찾아오고 화장실에서 배변을 한 뒤에 흰색에 가까운 변이 물위에 동동 뜨는 것이 보였다. 큰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보았더니 꿈에도 생각지 못한 ‘췌장암’ 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환자는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환자와 가족은 중요한 결심을 하게 됐다. 마치 병든 화초를 살리기 위해 조심조심 알맞은 습도와, 온도와, 영양분을 때맞추어서 주듯 환자에게 건강을 눈여겨 살피며 꼼꼼히 관리했다. 가족만이 아닌 환자도 과거의 나쁜 생활습관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며 예전과 다른 삶을 살았다. 그랬더니 얼마가지 않아 기적이 일어났다.

첫 해에는 암의 진행 속도가 서서히 멈췄고, 다음 해 부터는 아주 미세하지만 놀랍게도 전의가 없어지면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삼년 째는 마음을 놓아 자칫 방심하기 쉬운 때라 더더욱 조심조심 했다. 사년 째 거의 80%정도 회복했을 때 처음 진단 받았던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았다. 결과를 보고 담당 의사가 깜짝 놀랐다. 췌장암 완치 판정을 받은 거쇼이다. 암 선고 후 8년째인 지금, 환자는 완전히 건강을 회복해 고향인 울릉도에서 포크레인 운전을 하고 있다.

최근에 저자에게 청량리에서 노숙자 ‘밥퍼’사역으로 애써온 최일도 목사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여러 가지 약을 써 봐도 별 차도가 없었다고 했다. 정밀검사를 했고, 결국 육종 암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최목사님은 힘든 사역에다가 암이라는 진단까지 받자 갑자기 십여 년전에 읽었던 저자의 책이 떠올라서 연락이 왔다고 했다. 최목사님을 찾아가 밥퍼 봉사자들과 함께 심신의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했다. 최목사님은 일산 암 병원에서 방사선치료를 받으면서, 동시에 배운 심신의학을 집중적으로 실천했다. 6개월 후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완치가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다.

저자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사람은 교회에서 지역 전도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었다, 초청된 30명의 환자 중에 암환자, 고혈압환자, 뇌졸중 환자, 우울증 환자, 등 다양한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 중에 저절로 눈에 들어오는 한 사람이 있었다. 꺼져가는 촛불같이 힘이 없어 보여 눈에 띄었다. 그 분은 이미 병원에서도 포기한 상태였다. 자궁내막염을 비롯해 난소암, 직장암, 대장암, 간암 등이 여기저기 퍼져서 손을 댈 수가 없었다. 나도 교회 집사님이 파동의학을 하셔서 암이 전이되어 병원에서 포기한 분이 교회에 오셨는데 암덩어리가 정말 딱딱하고 컸다.



저자에게 찾아온 여러 암이 걸리신 분은 병원에서 치료가 불가능하며 길어야 2-3 개월 밖에 못살 것 이라고 했다. 그 분은 모임에 빠짐없이 참석했다. 그러는 동안 스스로 몸이 좋아지고 있다는 말을 했다. 모임에서 궁금한 것이 있으면 다시 와서 배워갔다. 그분은 처음과는 다르게 얼굴에 윤기가 흘렀다.

암의 시작은 스트레스이다. 최초의 스트레스 연구자인 한스 셀리 박사는 더 놀라운 사실을 알았다.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순간 온몸에서 뿌려지는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단숨에 올라갔다가 경고 단계에서 저항단계, 소진단계 등 3단계를 거쳐서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다는 이론이다.

만성질환 환자들 80%이상이 마음에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게 됐다. 이를 스트레스성 질환이라 명명한다. 연구결과 스트레스 사건이 많을수록 질병도 많다. 암을 이겨낸 말기 암 환자 50명에게 한국원자력병원에서 “암에 걸린 원인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라고 물었다. 환자들이 답한 암의 원인은 흡연이나 음주가 6.4% 불규칙한 생활습관 6.4% 유전적 요인이 4%에 불과한데 반해 스트레스 사건은 53.4%나 됐다.

암을 이겨낸 가장 강력한 무기는 무엇이 있는가? 라고 다시 묻자 “암은 반드시 낫는다.”는 강한 확신 이라고 답했다. 이 말은 마음에서 병이 오고 마음을 다스릴 때 가장 강력한 치유효과가 생긴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의사는 바로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한다. 몸을 고치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 마음은 몸을 움직이고, 몸은 마음에 영향을 준다. 몸이 병약하면 마음도 약해지고, 마음을 강하게 먹으면 몸도 건강해진다.




스트레스는 우리 마음의 울타리 안에 쌓아둔 쓰레기다. 문제는 이 쓰레기를 오랫동안 쌓아두면 안에서 부패하면서 부글부글 끓어올라 불덩어리 (화병)가 된다. 쓰레기를 내다 버리는 것도 다르다. 쓰레기를 밖으로 아무렇게 내다 버리는 사람, 이들은 심장병이나, 뇌질환 같은 순환기 질병에 걸리기 쉽다.이렇게 내다 버리는 사람, 이들은 심장병이나, 뇌질환 같은 순환기 질병에 걸리기 쉽다. 반대로 쓰레기를 가슴에 담아두는 사람은 암에 걸린다.

스트레스원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신체에 쓸 수 있는 에너지인 글루코오스지방산, 지방산, 아미노산이 고갈되고, 만성질환 순환기 질환, 뇌혈관질환, 면역질환 각종 암이 발생하게 된다. 한마디로 몸은 정직하다. 몸을 움직이는 것은 안에 있는 마음이다. 마음에는 부정적인 생각과 두려움, 분노 같은 감정들이 떠오른다. 이 부정적인 마음의 현상은 몸을 더 연약하게 만들고 연약해진 몸은 계속 나쁜 쪽으로 나아갈 뿐이다.

그러나 부정에서 부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구조를 긍정에서 긍정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되돌릴 수 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마음이라는 키가 전체를 움직인다. 마음을 풀어야 암이 낫는다. 모든 병이 마음에서 오지만 암은 더더욱 연관이 많다. 백 살을 건강하게 살려면 마음을 풀고 긍정적으로 살아가야 한다.

1,암을 이기는 기본 전략은

암은 한 가지 원인이 아니기 때문에 통합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2, 건강과 내면의 평화를 위한 전략은

어린 시절 경험한 마음의 상처는 어른이 되어서 신체적 질병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우고 몸에서 올라오는 감각에 집중하며 자기를 인정하고 사랑할 때 치유된다.

3. 암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 보살핌이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결국 각종 질병이 생기고 암이 생긴다. 그 속에서 자신의 잃어버린 감정의 보물을 찾을 때 치유된다.

4,암을 이겨낸 공통적인 특징

공통점은 이들은 죽게 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동시에 두려움 없이 평화롭게 사는 법을 배우면서 산다.

암에 대한 올바른 자세와 마음 가짐은 1,2,3,4에 다 있는 것 같다. 마음이 가장 중요하고 스트레스를 아주 잘 해소하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야 하는 것이었다. 이게 말이 쉽지 실천하기가 항상 힘들지만 알면 바꾸려고 노력을 하기 때문에 꼭 알아야 하는 것 같다. 책제목대로 마음을 좋게 풀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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