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마음을 풀어야 낫습니다 -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이 읽어야 할 필수 교과서!
김종성 지음 / 전나무숲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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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걸리고 싶지 않아서 미리 책을 보고 예방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아는 언니 아빠가 700억을 벌고 항상 라면만 드시고 여행도 잘 안가고 오직 돈만 벌었는데 약간 아파서 병원에 가니까 췌장암이라고 했다. 췌장암에 걸리고 몇 달만에 병원에서 돌아가셨다. 그런 걸 보고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할까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저자 김종성씨는 목사이면서 국내 최초 심신의학 암전문가다. 저자는 두 개의 길을 걸었다. 학부 과정으로 철학과 신학8년, 석사 과정으로 장로회신학교와 고려대학교에서 4년 박사과정 국내의 세 대학에서 9년간 공부했다. 마지막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심신의학을 수련함으로써 신학, 철학, 심리학, 신경의학을 수련함으로써 신학, 철학, 심리학 내분비 면역함, 심신의학까지 방대한 지식을 축척하게 되었다.

저자는 최고의 젊은 때인 30대 초반 불치의 병으로 1년간 죽음의 문턱을 여러 번 넘나들다가 환자들의 아픔을 알게 됐다. 저자 역시 몸이 아파 받기 때문에 남의 아픔을 알게 되어 이 책을 썼다. 지금은 암 재발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암은 한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치유 역시 한 가지 방법이 아니라 통합적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대체의학은 보이는 증상만 제거 할 뿐 근원 원인은 밝혀낼 수 없다는 점에서 역시 한계가 있다. 암은 대표적인 심인성 질환이다. 따라서 상처 난 마음을 푸는 것이 최우선이다. 까다로운 정통의학에서 가장 과학적인 심신 의학만을 의료로써 보완해야 한다. 양의학, 한의학, 대체의학을 전부 적용해야 할 것 같다.

암은 죽는 병이 아니다. 삶에 이르는 병이다. 어떤 환자는 목수 일다가 8년 전 이상하게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고 힘이 빠지면서 도무지 일을 하기가 힘들었다. 명치끝이 아프고 심한 복통이 찾아오고 화장실에서 배변을 한 뒤에 흰색에 가까운 변이 물위에 동동 뜨는 것이 보였다. 큰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보았더니 꿈에도 생각지 못한 ‘췌장암’ 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환자는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환자와 가족은 중요한 결심을 하게 됐다. 마치 병든 화초를 살리기 위해 조심조심 알맞은 습도와, 온도와, 영양분을 때맞추어서 주듯 환자에게 건강을 눈여겨 살피며 꼼꼼히 관리했다. 가족만이 아닌 환자도 과거의 나쁜 생활습관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며 예전과 다른 삶을 살았다. 그랬더니 얼마가지 않아 기적이 일어났다.

첫 해에는 암의 진행 속도가 서서히 멈췄고, 다음 해 부터는 아주 미세하지만 놀랍게도 전의가 없어지면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삼년 째는 마음을 놓아 자칫 방심하기 쉬운 때라 더더욱 조심조심 했다. 사년 째 거의 80%정도 회복했을 때 처음 진단 받았던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았다. 결과를 보고 담당 의사가 깜짝 놀랐다. 췌장암 완치 판정을 받은 거쇼이다. 암 선고 후 8년째인 지금, 환자는 완전히 건강을 회복해 고향인 울릉도에서 포크레인 운전을 하고 있다.

최근에 저자에게 청량리에서 노숙자 ‘밥퍼’사역으로 애써온 최일도 목사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여러 가지 약을 써 봐도 별 차도가 없었다고 했다. 정밀검사를 했고, 결국 육종 암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최목사님은 힘든 사역에다가 암이라는 진단까지 받자 갑자기 십여 년전에 읽었던 저자의 책이 떠올라서 연락이 왔다고 했다. 최목사님을 찾아가 밥퍼 봉사자들과 함께 심신의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했다. 최목사님은 일산 암 병원에서 방사선치료를 받으면서, 동시에 배운 심신의학을 집중적으로 실천했다. 6개월 후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완치가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다.

저자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사람은 교회에서 지역 전도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었다, 초청된 30명의 환자 중에 암환자, 고혈압환자, 뇌졸중 환자, 우울증 환자, 등 다양한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 중에 저절로 눈에 들어오는 한 사람이 있었다. 꺼져가는 촛불같이 힘이 없어 보여 눈에 띄었다. 그 분은 이미 병원에서도 포기한 상태였다. 자궁내막염을 비롯해 난소암, 직장암, 대장암, 간암 등이 여기저기 퍼져서 손을 댈 수가 없었다. 나도 교회 집사님이 파동의학을 하셔서 암이 전이되어 병원에서 포기한 분이 교회에 오셨는데 암덩어리가 정말 딱딱하고 컸다.



저자에게 찾아온 여러 암이 걸리신 분은 병원에서 치료가 불가능하며 길어야 2-3 개월 밖에 못살 것 이라고 했다. 그 분은 모임에 빠짐없이 참석했다. 그러는 동안 스스로 몸이 좋아지고 있다는 말을 했다. 모임에서 궁금한 것이 있으면 다시 와서 배워갔다. 그분은 처음과는 다르게 얼굴에 윤기가 흘렀다.

암의 시작은 스트레스이다. 최초의 스트레스 연구자인 한스 셀리 박사는 더 놀라운 사실을 알았다.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순간 온몸에서 뿌려지는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단숨에 올라갔다가 경고 단계에서 저항단계, 소진단계 등 3단계를 거쳐서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다는 이론이다.

만성질환 환자들 80%이상이 마음에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게 됐다. 이를 스트레스성 질환이라 명명한다. 연구결과 스트레스 사건이 많을수록 질병도 많다. 암을 이겨낸 말기 암 환자 50명에게 한국원자력병원에서 “암에 걸린 원인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라고 물었다. 환자들이 답한 암의 원인은 흡연이나 음주가 6.4% 불규칙한 생활습관 6.4% 유전적 요인이 4%에 불과한데 반해 스트레스 사건은 53.4%나 됐다.

암을 이겨낸 가장 강력한 무기는 무엇이 있는가? 라고 다시 묻자 “암은 반드시 낫는다.”는 강한 확신 이라고 답했다. 이 말은 마음에서 병이 오고 마음을 다스릴 때 가장 강력한 치유효과가 생긴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의사는 바로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한다. 몸을 고치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 마음은 몸을 움직이고, 몸은 마음에 영향을 준다. 몸이 병약하면 마음도 약해지고, 마음을 강하게 먹으면 몸도 건강해진다.




스트레스는 우리 마음의 울타리 안에 쌓아둔 쓰레기다. 문제는 이 쓰레기를 오랫동안 쌓아두면 안에서 부패하면서 부글부글 끓어올라 불덩어리 (화병)가 된다. 쓰레기를 내다 버리는 것도 다르다. 쓰레기를 밖으로 아무렇게 내다 버리는 사람, 이들은 심장병이나, 뇌질환 같은 순환기 질병에 걸리기 쉽다.이렇게 내다 버리는 사람, 이들은 심장병이나, 뇌질환 같은 순환기 질병에 걸리기 쉽다. 반대로 쓰레기를 가슴에 담아두는 사람은 암에 걸린다.

스트레스원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신체에 쓸 수 있는 에너지인 글루코오스지방산, 지방산, 아미노산이 고갈되고, 만성질환 순환기 질환, 뇌혈관질환, 면역질환 각종 암이 발생하게 된다. 한마디로 몸은 정직하다. 몸을 움직이는 것은 안에 있는 마음이다. 마음에는 부정적인 생각과 두려움, 분노 같은 감정들이 떠오른다. 이 부정적인 마음의 현상은 몸을 더 연약하게 만들고 연약해진 몸은 계속 나쁜 쪽으로 나아갈 뿐이다.

그러나 부정에서 부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구조를 긍정에서 긍정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되돌릴 수 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마음이라는 키가 전체를 움직인다. 마음을 풀어야 암이 낫는다. 모든 병이 마음에서 오지만 암은 더더욱 연관이 많다. 백 살을 건강하게 살려면 마음을 풀고 긍정적으로 살아가야 한다.

1,암을 이기는 기본 전략은

암은 한 가지 원인이 아니기 때문에 통합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2, 건강과 내면의 평화를 위한 전략은

어린 시절 경험한 마음의 상처는 어른이 되어서 신체적 질병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우고 몸에서 올라오는 감각에 집중하며 자기를 인정하고 사랑할 때 치유된다.

3. 암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 보살핌이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결국 각종 질병이 생기고 암이 생긴다. 그 속에서 자신의 잃어버린 감정의 보물을 찾을 때 치유된다.

4,암을 이겨낸 공통적인 특징

공통점은 이들은 죽게 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동시에 두려움 없이 평화롭게 사는 법을 배우면서 산다.

암에 대한 올바른 자세와 마음 가짐은 1,2,3,4에 다 있는 것 같다. 마음이 가장 중요하고 스트레스를 아주 잘 해소하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야 하는 것이었다. 이게 말이 쉽지 실천하기가 항상 힘들지만 알면 바꾸려고 노력을 하기 때문에 꼭 알아야 하는 것 같다. 책제목대로 마음을 좋게 풀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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