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와 우파의 개소리들 - 정치적 개인주의 선언
이관호 지음 / 포르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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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요즘엔 정치에 다시 관심이 없어졌지만 지식적인 면은 알아야 할 거 같아서 읽었다.

저자 이관호는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퇴계 이황의 천사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프레임은 상대방이 자신을 공격할 때 그 공격을 폄하하는 용도로 쓰인다.

자신의 생각을 갖고 싶다면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

저자는 치킨을 먹을 때 다리와 날개만을 먹고 버거를 먹을 때는 가슴살 패티만 먹는다.

그게 생활 속에서 발견한 프레임의 힘이다.

어떤 프레임에 익숙해지고 반복되면 그것이 편하고 좋고 옳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난 악숙한 것보다는 항상 새로운게 좋다.

그래서 치킨과 피자는 절대로 같은 걸 시켜 본적이 없다.

그러다가 디카페인 돌체 라떼와 바리스카 카라멜 마끼아또가 가장 맛있다는 걸 찾았다.

피자도 다른 종류대로 전부 시켜 먹었는데 가장 맛있는 피자가 시카고 피자라는 걸 깨달았다.

치킨은 아직도 가장 맛있는게 뭔지 찾지 못했다.

커피와 피자의 프레임을 찾은 것이다.

인지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는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에서 프레임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형성하는 정신적 구조물이라고 했다.

정치에서 프레임은 사회정책과 그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만드는 제도를 형성한다.

프레임을 바꾸는 것은 이 모든 것을 바꾸는 일이다.

그러므로 프레임을 재구성하는 것은 곧 사회 변화를 의미한다.

정신의 구조는 언어, 기호에 의해 만들어진다.

우리는 언어를 통해 프레임을 인식한다.

우리가 어떤 단어를 들으면 우리 뇌에서 그와 관련된 프레임이 활성화된다.

부동산 가격은 규제를 하면 오른다.

매매 차익과 같은 경제적 이득만 생각하면 정확한 이유를 찾기 어렵다.

1980년 대학 운동권은 김일성 주체사상을 기반으로 한 주체사상파가 학생운동을 주도하면서 반미 감정이 증폭했다.

1980년대 운동권들은 전두환 독재를 타도하려는 민주화운동과 함께 남한을 사회주의국가로 만들고자 하는 혁명을 준비했다.

민주화 세력에는 우익과 좌익이 섞여있었고 민주화운동 세력이 꿈꾸었던 민주화된 세상의 모습이 동일하지 않았다.

진보에 대한 책도 보고 우파에 대한 책도 봤는데 중도에 대한 책은 거의 처음 보는 것 같다.

중도는 이중 개념 소유자라고 할 수 있다.

선행학습금지법에 대한 보수는 반대한다.

원전폐기를 보수는 반대한다.

국가보안법 폐기를 진보는 찬성한다.

차별금지법을 진보는 찬성한다.

한국사 국정교과서를 진보는 반대한다.

특목고 폐지를 진보는 찬성한다.

5·18특별법을 보수는 반대한다.

공기업 민영화를 보수는 찬성한다.

1가구 2주택자 규제를 진보는 찬성한다.

우버. 쏘카를 보수는 찬성한다.

기본소득 도입을 진보는 찬성한다.

소득주도성장을 보수는 반대한다.

안철수는 극좌나 극우가 있는가하면 극중도 있다고 했다.

안철수가 말한 극중은 정치권이나 언론에서 통용되는 중도의 개념이 아닌 철학적인 개념을 활용한 것이다.

철학적 의미의 중이란 어떤 상황에서 모자람과 지나침이라는 악덕을 피하는 가장 적절한 선택을 말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을 의미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덕은 그것의 실체와 본질을 따르자면 중용이지만 최선의 것과 잘해냄의 관점을 따르자면 극단이라고 했다.

극중이란 중용(적당함, 적절함)의 실천을 위해 극도의 노력에 노력을 기울이는 정신과 자세이다.

마르크스가 부자의 재산을 겨냥하는 까닭은 재산은 사회 공동의 노력에 따른 결과물이라고 생각해서이다.

특정한 누가 그 재산을 갖게 된 것은 하나의 우연일 뿐이다.

그렇다면 나누어 가져야 한다고 했다.

자본은 개인적인 힘이 아니라 하나의 사회적인 힘이라고 했다.

마르크스는 누군가의 성취는 그 사람 본인의 노력과 역량에 의한 것이 아니라 우연의 논리라고 생각한다.

우연은 공산주의와 사회적 자유주의나 공동체주의의 이론 구성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이다.

자유주의 내에서 우연에 대한 논쟁이 이루어졌다는 점은 자본주의가 몰락할 것이라고 말한 마르크스의 예언이 틀린 이유다.

자본주의는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르크스의 논리 일부를 받아들여 진화하면서 살아남았다.

마르크스, 롤스, 샌델 모두 부의 재능은 일정 부분 우연의 결과라고 말하는 것이다.


저번에 에드먼드 버크의 책을 읽을까하다가 왠지 재미가 없는 느낌이 들어서 안 읽었다.

보수는 보수만의 토론거리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건 없고 진보적 아젠다에 대한 반응만 있다.

에드먼드 버크는 근대 보수의 아버지이고 영국 정치인이다.

보수는 긍정적인 요소를 보고 과거와의 연속을 생각하고 진보는 부정적인 요소에 주목하여 과거와의 단절을 생각한다.

영국 휘그당의 정치인 에드먼드 버크는 프랑스 혁명을 잘못 시작한 것이라고 했다.

버크는 오늘날 영국 보수당의 전신인 토리당이 아니라 진보에 가까운 휘그당의 멤버였다,

휘그는 모반자, 말 도둑이라는 뜻으로 청교도들을 지칭한다.

1688년 명예혁명 때 버크는 토리당과 협력해 국왕과 대결했고 국왕은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는 영국 의회주의의 확립에 기여했다.

그 후에는 지주들과 귀족을 옹호하는 토리당과 맞서 신흥 인텔리와 자본가들의 편에 서서 개혁을 주장했다.

프랑스의 혁명가들은 그런 진보적인 영국인 버크의 지지를 기다리고 있었다.

보수와 수구의 뜻은 과거를 지킨다로 사전적 의미는 같다.

차이는 건강한가, 퇴행적인가라는 뉘앙스에 있다.

현실의 문제에 대한 개혁의 요구에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따라 보수와 진보가 나뉜다.

보수는 개혁에 반대하지 않으면 수구화와 관련이 없다.

보수는 제안된 개혁안에 대해 그런 뜻은 알겠고 그건 이런 방식으로 풀어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

이런 방식에서 드러나는 공통적인 성격들은 경험 참조, 전통의 존중, 법치, 신중함 등이 보수의 특징이다.

버크는 프랑스 혁명에 대한 판단을 그 직전에는 보류했었다.

혁명의 진행 과정을 보고 비판했다.

버크를 동해서 보수의 정신을 정리해보면 보수는 기존의 것을 활용하려 한다.

따라서 전통을 해체하는 데 신중하다.

버크는 신중함이 100년에 걸쳐 세운 것을 분노와 광포함이 반 시간 안에 폐허로 만들 것이라 공교하면서 검증된 모델 없이 지금 쓰고 있는 것을 없애면 곤란하다고 했다.

버크가 우리나라의 애국가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면 신중한 입장을 권유했을 것이다.

애국가의 작사가 윤치호와 작곡가 안익태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어 있기 때문에 생겨났다.

하지만 애국가는 한국 현대사의 고비마다 민중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용도로 사용되어 또 다른 역사성을 가지고 있다.

보수주의자들은 이점을 들어 새 국가 재정을 반대한다.

불평등은 보완될 뿐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버크는 프랑스 혁명에서 외치는 평등은 헛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사람들을 결집시키지만 이러한 기대감은 결코 없어지지 않을 실제의 불평등을 더욱 악화시킨다고 했다.

온갖 부류의 시민으로 구성된 모든 사회에서 어떤 부류는 반드시 최상층이 되기 마련이라고 했다.

보수는 가치보다 현실에서의 실용에 관심을 둔다.

진보는 반전, 평화, 여성, 환경, 민족 등의 가치를 추구한다.

보수는 신중함, 사려 깊음, 절제, 책임감, 준법, 자유 들의 가치가 아니라 성품을 얘기한다.

이념 지향이 아니라 현실에서의 실현 가능성과 유용성에 관심을 둔다.

그런 의미에서 중도와 보수는 가깝다.

인간은 늘 실수를 저지르는 불완전한 존재이지 이성에 따라 옳은 판단만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버크는 프랑스 혁명가들의 행동은 인간 본성, 정서적 측면을 부정한 것으로 극도로 부자연스럽고 반자연적인 행위라고 했다.

인간의 욕망을 억제하는 정책은 실패하기 쉽다.

버크는 미국에 부과하는 인지세법에 반대했고 1766년 해당 법의 철폐를 이끌어냈다.

영국 정부는 의회가 미국에 과세할 수 있음을 선언하는 선언법을 제정했다.

버크는 이것을 비난하면서 영국이 미국 식민지와 적극적인 화해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영국은 미국에 반란 진압을 위한 군대를 파견했고 미국독립전쟁에서 패했다.

현실 문제는 단순한 이론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버크는 혁명가들의 주장이 이론적으로는 맞지만 현실의 도덕과 정치에서까지 옳은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버크는 정치인이 옳다고 믿는 것을 실행하기 전에 국민 정서와 집단 간 갈등 상황, 종교적 역사적 맥락 등이 복잡하게 얽힌 현실을 종합적으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리보다 경험에서 지혜를 얻는 것, 전통을 무시하지 않고 존중하는 것, 인간의 불완전함을 인정하며 법치를 신뢰하는 것, 신중함과 사려 깊은 태도를 가지는 것, 대화와 타협을 시도하고 규제보다는 자율을 추구하는 것이 버크의 정신이다.

동시대에 버크와 논쟁했던 토마스 페인은 상식과 인권에서 진보의 정신을 말해준다.

단순한 해법을 제시한다.

오래되었다고 정당성이 확보되지 않는다.

증세를 통해 복지를 확장하려 한다.

토지는 개인의 것이 아니다.

보수, 진보, 중도를 살펴보면서 드는 생각은 나한테 가장 도움이 되는게 무엇인지 판단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난 극하주의자이다.

하나님을 극도로 추구하는 주의자라는 것이다.

그것과 가장 맞아 떨어지는 스탠스를 취해야 할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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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상처받지 않습니다 - 무례한 사람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는 여섯 가지 방법
바바라 베르크한 지음, 유영미 옮김 / 나무생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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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바바라 베르크한은 독일 함부르크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과정을 마친 뒤 30여 년 가까이 기업, 관청, 협회 등 다양한 조직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관련 워크숍, 트레이닝 및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정신적 저항력을 기르면 웬만한 것에 상처받지 않는다.

이 책은 상처받지 않도록 정신적 저항력을 기르는 방법을 알려준다.

무례한 말은 그냥 무시한다.

지나가는 소리로 지껄인 모든 말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야 한다.

붐비는 백화점에서 자신의 본의 아니게 누군가의 진로를 방해한 꼴이 되었을 때 어떤 사람이 떡 버티고 서 있으면 어쩌라고 그러냐고 요즘 사람들은 배려가 없다고 중얼거리면서 지나갈 수 있다.

그런 말은 그냥 무시해버려야 한다.

요즘 사람들이라고 하는 걸 보면 자신에게 해당하는 말이 아니다.

반응하지 말고 흘려버린다.

공격자의 말에 분개해서 쏘아붙이는 것은 공격자가 의도하는 효과다.

이런 순간에 공격자는 이미 이긴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므로 가만히 있는 게 낫다.

듣자마자 말문이 확 막히는 공격이라면 이해할 필요가 없다.

공격자에게 지금 한 말이 무슨 의미냐고 도리어 물어 본다.

그리고 상대가 대답할 말을 짜내는 동안에 자신도 어떤 반응을 보일지 조용히 생각한다.

외설적인 멍청한 말은 알아들으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공격자에게 성공의 경험을 허락해서는 안 된다.

뭔가를 이해하는 것은 지적인 활동이다.

자신의 지성을 가치 있는 곳에 활용해야 한다.

자신의 반응이 예측 가능할수록 다른 사람들은 자신을 더 쉽게 공격하고 상처를 입힐 수 있다.

때로는 공격적인 말에 개의치 않고 즐거운 노래를 흥얼거린다.

때로는 그 말이 자신에게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 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하거나 손목시계를 보며 공격자에세 잘못된 시간을 알려줄 수도 있다.

엉뚱한 화제를 꺼내면서 공격자를 애먹일 수도 있다.

쓸데없는 이야기를 쏟아내어 공격자를 산만하게 만든다.

공격자가 한 말에 말려들 필요가 없다.

언제든 새로운 주제를 끄집어 내는 것은 자신의 권리다.

공격자의 말에 마음 상하기보다는 상대를 당황케 하는 반응을 보여준다.

무례한 말을 듣게 되면 일단 멈추고 반응을 늦추어야 한다.

어떤 전략으로 반격하는 것이 알맞을지 충분히 생각하고 나서 답한다.

결정할 수 없거나 머릿속이 갑자기 하얘진다면 공격자에게 한 시간 뒤에 다시 들러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때까지는 분명 알맞은 대답이 떠오를 것이다.

무례한 말에 곧장 대답해야하는 법은 없다.

공격자가 정말로 한 시간 뒤에 다시 등장하면 다시 한 번 그 무례한 말을 해달라고 부탁하고는 자신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대응을 해야 한다.

인신공격으로 인해 공연히 기분을 망치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소중한 에너지를 더 중요한 일에 써야 한다.

자신이 어떤 반응을 보였든지 간에 일이 다 끝나고 나면 망각을 연습해야 한다.

멍청한 말이 자신의 머릿속에 주리를 틀고 앉음으로 말미암아 생각 속에서 불쾌한 일을 계속 반복적으로 돌리는 일을 하면 안된다.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든지 간에 이제 끝났다.

다 지나갔다.

뚜껑을 덮고 영혼에 고요한 평화를 선사할 시간이다.

갈등이 생기는 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사람들이 함께 살고 함께 일하는 곳에서는 늘 갈등이 빚어진다.

가족이나 동료 혹은 친구 간에 마음이 불편해질 때가 있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흔하고 자연스런 일이다.

불편은 해소하면 되는 것이다.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싸우는 대신 경청한다.

좋은 대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경청이다.

상대가 이야기를 하면 인내심 있게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상대가 자신의 이야기를 잘 알아먹지 못해도 포기하지 말고 한 번 더 쉬운 말로 이야기를 해준다.

자신이 이야기를 하는데 상대가 자꾸 말을 가로막으면 자신도 말할 권리가 있음을 상기시키고 자신의 말을 끝낼 수 있게끔 배려를 부탁한다.

서로가 말을 분명히 하지 않고 돌려서 말하면 갈등을 해결하려고 만났어도 해결이 힘들다.

막상 만났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말하는 대신에 우회적이고 애매모호하게 말하면 정말이지 명확한 문장으로 옮겨주는 통역사가 필요할 지경이다.

그러므로 일단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 시간을 갖기 전에 혼자서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이 좋다.

내게 무슨 일이 있었지,,내 기분이 어떻지,,내가 상대에게 바라는 건 무엇일까,,하고 자문해본다.

빙빙 돌리지 말고 명확하고 단순하게 말해야 한다.

자신이 상대방과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를 하는 것은 앞으로도 그 사람과 함께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함께할 일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전의 실수나 안 좋았던 기억들을 자꾸 끄집어내기보다 둘 모두 건설적으로 앞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 이야기는 현재를 조명하여 사안을 더 명백히 보고 이해하게 하는 의미만을 가질 따름이다.

대화의 마지막엔, 늘 앞으로 어떻게 함께 해나갈 것인가하는 질문이 있어야 한다.

이를 알기 위해서 모두 자신의 소망과 필요를 터놓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때론 한 번의 대화로는 불충분하다.

중간중간 생각할 시간을 가지면서 한 걸음씩 의견을 조율해나가는 것이 좋다.

말이 안 통하는 사람과 이야기하는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올바른 단어 선택이 아니라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다.

평소 사람들에게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라면 거리를 두고 스스로를 차단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들이 감정으로 우리에게 압박을 가하면 우리는 잘못된 책임감에 빠진다.

상대와 거리를 둠으로써 우리의 마음이 힘들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어떤 사람은 울음에는 무척 약하지만 소리를 꽥꽥 지르고 언성을 높이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잘 받아친다.

우리는 각각 약한 부분이 다르며 약한 부분이 건드려질 때 무력감을 느끼거나 화가 난다.

그러므로 자신의 아킬레스건을 평소 잘 파악하고 있으면 좋다.

다른 사람들을 억지로 바꿔놓을 수는 없다.

다른 사람들이 하려는 것과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은 당연히 배치된다.

둔감력을 기르면 사람들이 짜증나게 하거나 압박하는 경우에 싸울 필요도 없고 마찰을 빚을 필요도 없다.

둔감력을 기르는 방법은 비인격적 상태로 옮기고 보호막을 세우고 일단 멈추고 반응을 늦추는 것이다.

비인격적인 상태는 사무적인 상태인데 자신의 민감한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그는 것과 같다.

이런 상태에서 다른 사람들의 감정은 자신에게 더 이상 와닿지 않으며 더 이상 자신의 폐부를 찌르지 않는다.

비인격적, 사무적인 상태에서 자신은 더 이상 객관적이 될 수 있으며 상황과 거리를 둘 수 있다.

비인격적 상태로 옮겨가는 방법은 의식적으로 마음의 문을 닫는다.

세상과 거리를 둔다.

감정을 자기 안에 머물게 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이 자신에게로 스며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민감한 마음을 보호할 수 있다.

내적으로 한 걸음 물러나 듣고 보는 모든 것과 약간의 거리를 둔다.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개의치 말고 중요한 일에 집중한다.

긴장을 풀고 심호흡을 한다.

비인격적 상태는 힘들지 않고 편안하다.

이런 상태를 더 강도 높게 구사해본다.

비인격적 상태에 대한 마음속 사본을 만들어둔다.

필요할 때 빠르게 다시 꺼내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시 인격적 상태로 돌아가려면 몸을 흔들어 비인격적 상태에서 빠져나온다.

다시 비인격적 상태로 옮겨간 뒤 그 상태로 한동안 있다가 몸을 흔들어 인격적 상태로 빠져나온다.

상대가 자꾸 감정에 호소하는 경우 비인격적 상태로 옮겨가는 것과 더불어 보호막을 쳐야 한다.

보호막은 생각으로 치는 정신적 방패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방탄유리가 자신을 보호하고 있다고 상상한다.

자신의 보호막은 가상의 경계다.

보호막을 동원하여 상대와의 거리를 더 확보할 수 있다.

보호막을 세우는 방법은 몸에 임을 빼고 편안하게 앉아 심호흡을 한다.

자신 앞에 두꺼운 방탄유리로 된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고 상상한다.

그 유리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풍기는 기분, 정서는 이제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이런 보호막을 마음속에 저장했다가 일상에서 필요할 때마다 동원한다.

둔감력을 길러주는 세 번째 방법은 잠시 멈추는 것이다.

이것은 침묵하는 대화 기법이다.

상대방의 말에 섣불리 대답하거나 반응하는 대신 잠시 중단하고 작전타임을 가져야 한다.

대화 중에 뭔가 불편해지거나 공격을 받아 대화가 빗나갈 우려가 있을 때는 이런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침묵하면 이를 통해 자신이 처한 상황과 거리를 둘 수 있다.

헷갈리거나 화가나거나 마음이 상하면 곧장 멈춤 버튼을 누른다.

일단 침묵하고 조용히 생각해 볼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바람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 약간 고집 있게 나간다.

녹음기를 돌리듯 자신이 원하는 말을 반복한다.

분노와 걱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부정적 판단을 중단한다.

심호흡을 하고 주변을 걷는다.

걱정거리를 글로 적는다.

두려움에 어떻게 대처할지 계속 고민만 하지 말고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세운다.

주변에 방해꾼이 있다면 조심하고 진심으로 도와주고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에게만 마음에 품은 계획을 상의한다.

요즘 생각이 많았는데 정리할 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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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경제 무엇이 문제일까? - 스마트폰 앱이 쏘아 올린 공유경제, 시장을 독점하다!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10
한세희 지음 / 동아엠앤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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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한세희는 전자신문 기자와 동아시아언스 데일리뉴스 팀장으로 일했다.

공유 경제라고 하면 공산주의가 생각나는데 공유라고 하면 내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떠오른다.

나눔은 돈을 버는 것과 별개의 일같은데 우버나 에어비앤비는 돈을 번다.

우버나 에어비앤비를 플랫폼 기업이라고 한다.

메타버스도 그렇고 새로운게 계속 나오는데 플랫폼은 또 처음 들었다.

보통 서비스를 공급하려는 사람과 서비스를 쓰고 싶은 고객을 서로 연결시켜준다는 의미이다.

치킨을 주문할 때 쓰는 배달의 민족, 요기요 같은 앱도 음식점과 손님을 연결해준다는 점에서 플랫폼이라고 한다.

우버나 배달의 민족이나 모두 이동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하며 고객을 목적지나 목적물과 연결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버는 운전 기사가 손님을 목적지까지 이동시켜주고 배달의 민족은 오토바이 기사가 치킨을 손님에게 배달해준다.

비슷해 보이지만 배달의 민족은 공유와는 거리가 멀다.

겉모습은 비슷해보이지만 속은 다르고 공통점은 있다.

고객이 필요할 때 바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물건을 배달해줄 수 있다.

가게를 방문하거나 길거리에 서서 택시를 기다리지 않아도 스마트폰만 집어들면 원하는 것을 쉽게 요청하고 곧 손에 넣을 수 있다.

이런 온디맨드는 수요가 생기면 즉시 대응한다는 것이다.

우버는 내 차를 쓰지 않을 때 다른 사람을 위해 운전해주고 돈을 번다는 점에서 공유 서비스이고 모바일앱으로 호출만 하면 가장 가까이 있는 차가 빠르게 내 앞으로 온다는 점에서 온디맨드서비스이다.

또 운전을 하려는 기사와 이동을 하려는 손님들을 서로 연결해준다는 점에서 플랫폼 이기도 하다.

우버가 나온 것은 2009년 애플 사의 아이폰이 등장해 스마트폰 열풍이 불고 모바일 혁명이 불붙던 시기와 일치한다.

공유 경제는 공유된 정의가 없다.

어떤 대상을 완전히 소유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제외하고 나면 이용하기보다는 다른 사람과 나누거나 함께 이용해 가치를 높이는 방식의 경제활동을 뜻한다.

공유경제는 부분적인 소유권, 이용권, 또는 향유권을 주고받는 경제, 혹은 구성원들이 공동으로 소유 및 사용하거나 향유하는 경제이다.

경제는 돈을 매개로 물건을 사고팔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

이런 과정을 보통 우리는 물건을 소유하거나 독점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생각한다.

하지만 세상살이가 돈이나 소유의 문제는 아니다.

사람들 사이의 자발적 나눔이나 협력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공유경제 개념을 제시한 사람은 미국 하버드대학교 교수인 로런스 레시그이다.

그가 말하는 공유경제는 돈이 아니라 인간관계나 만족감을 매개로 하는 경제다.

전통적이고 일반적인 화폐경제나 상업경제와 반대되는 형태의 경제다.

사람들 사이의 사회적 관계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여기에서는 돈을 주고받는 것이 오히려 의미를 해친다.

화폐경제, 상업경제, 공유경제는 모두 사회의 한 부분이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공유경제의 가능성이 새롭게 드러났다.

인터넷에서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금전적 대가 없이도 새로운 것을 만들고 공유하는 일들이 종종 일어난다.

위키피디아나 나무위키 같은 위키 사이트는 자발적으로 설명을 채운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브리태니커보다 더 많은 항목을 가진 세계 최대의 백과사전이 되었다.

누구나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다른 사람의 질문에 답하는 네이버 지식인은 오늘날 세상 거의 모든 문제의 해결책을 알려준다.

나도 교회오빠가 계속 질문을 해서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보라고 했다.

애써 만든 소프트웨어를 공개해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게 하고 여러 사람이 참여해 문제를 개선해나가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it산업의 혁신을 일으키는 원동력이다.

소소하게는 우리가 인터넷에서 본 재미있는 사진이나 영상을 카카오톡으로 친구에게 보내는 것도 공유다.

난 조카가 수학문제를 카카오로 풀어달라고 문제를 공유한다.

인터넷을 통해 세계각지의 수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게 되고 개인이 만든 것이 세계 곳곳의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난 전혀 모르는 사람이 스웨덴에서 책때문에 연락오는 걸 봤다.

공유경제와 비슷한 것은 협력경제와 동료경제가 있다.

유명 연예인과 브랜드가 손잡고 상품을 내놓거나 이벤트를 하는 것을 컬래버한다고 하는데 이때의 협력은 서로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공동으로 작업하는 것을 뜻한다.

협력 경제는 느슨하게 연결된 개인들이 서로 힘을 모아 생산이나 소비를 하는 형태다.

미국의 쿼키라는 회사는 협력적 생산을 시도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한 회원이 신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다른 회원들이 그 아이디어에 대해 의견을 밝히며 피드백한다.

쿼키는 회원들의 평가와 반응을 바탕으로 수요를 예측하고 다른 기업과 연결해 아이디어를 반영한 제품들을 만든다.

공유경제는 생산과 소비의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원절약과 환경보호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수익을 전제로 하지 않는 자발적 관계라는 의미의 공유경제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공동체의식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가치까지 목표로 한다.

이윤을 최대한 많이 얻는 것보다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온디맨드 서비스는 배달이나 차량 호출에 국한하지 않는다.

디지털 기술로 소비자와 공급자를 연결할 수 있는 분야라면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

집을 청소하는 사람을 구하고 싶을 때도 청소 서비스 앱을 이용해 청소 인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앱으로 세탁을 신청하면 집 앞에 와서 빨래를 수거해 깨끗이 반 후 다시 가져다준다.

차를 중고차 거래 앱에 올려 여러 판매업자에게 바로 견적을 받을 수도 있다.

온대맨드 경제의 기반이 되는 것이 플랫폼이다.

플랫폼은 공급자와 소비자가 서로 만날 수 있는 장터이며 양측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수많은 첨단기술이 적용되는 현장이기도 하다.

디지털경제의 많은 부분이 플랫폼에서 이뤄진다.

플랫폼하면 기차역이나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열차를 기다리는 것이 생각난다.

지면에서 약간 높이 올라와 있는 평평한 공간이다.

경제학이나 경영학에서 플랫폼이란 승객이 딛고 서 있는 역 플랫폼처럼 기업과 소비자가 서로 만나고 다른 제품이나 서비스가 공급되는 기반이 되는 공간을 말한다.

이런 구조가 잘 돌아가면 플랫폼 기업은 물론 참여하는 기업과 고객 모두 이익을 얻게 된다.

플랫폼은 공급자와 소비자 양측이 함께 활동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양면 시장의 특성을 갖고 있다.

우리가 많이 쓰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컴퓨터 운용체계 윈도우가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만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프로그램을 만드는 여러 외부 개발사와 고객인 우리가 윈도우라는 플랫폼 위에서 만나는 것이다.

2007년 1월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맥 월드 엑스포 행사에서 애플CEO스티브 잡스는 큰 화면의 아이팟 혁신적인 휴대폰한계를 돌파한 인터넷 통신기기를 하나로 합친 모바일기기를 발표했다.

바로 아이폰이었다.

스마트폰 혁명의 막이 오른 순간이었다.

아이폰은 세상을 비꿨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스마트폰 세상은 10여 년 전 이때 시작되었다.

스마트폰은 공부하거나 일하는 방법도 바뀌었다.

스마트폰 메신저로 친구들과 조별 활동 계획을 짜거나 발표 자료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다.

나도 로스쿨준비하는 공부를 카톡으로 계획, 책, 방법, 운동을 전부 공유한다.

스마트폰은 컴퓨터와 인터넷 이후 가장 혁신적이고 편리한 발명품이었고 순식간에 우리 모두의 필수품이 되었다.

모든 사람이 스마트폰을 쓰게 되면서 정보탐색과 공유, 공급자와 수요자의 연결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펀리해졌다.

각종 비용과 부담은 훨씬 줄어들었다.

거래의 효율이 높아짐에 따라 이전에는 활용되지 못했던 물건들이 쉽게 수요자를 찾아 공유될 수 있게 되었다.

수요자와 공급자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연결해주는 플랫폼 기업의 역할이 더 커졌고 많은 플랫폼 기업들이 새롭게 등장했다.

차량 공유와 플랫폼 경제의 발달에서 비롯된 교통의 변화는 자율주행의 보급과 함께 정점에 이를 것이다.

자율주행차량이 고속도로나 시내에서 시범운행 하는 모습은 실리콘밸리나 우리나라 일부 지역에서도 볼 수 있다.

아직까지는 자율주행이 실생활에서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하지는 못했다.

자율주행은 교통사고가 줄어들 수 있게 해준다.

현재 교통사고로 세계에서 매년 120만 명 이상이 목숩을 잃고 있다.

자율주행의 최대 장점으로는 안전이다.

주변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교통 규칙을 지켜 주행하기 때문에 사고가 크게 줄어든다는 이야기다.

교통사고의 90%는 운전자의 실수로 일어난다.

자율주행 차량은 자동차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와 각종 센서는 지치지 않고 한눈도 팔지 않고 끊임없이 주변을 살피며 문제가 생기면 알려준다.

자율주행기술의 확산은 이동의 자유를 확대하고 도시의 모습을 변화시킬 것이다.

우버와 같은 승차 공유 플랫폼을 통해 사람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면 이 같은 혁신 사회에서 받아들일 방법을 찾아야 한다.

미국 같은 경우 초기에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서비스를 바로 금지시키지는 않았고 교통 네트워크 기업이라는 새로운 범주를 만들어 관리하려는 시도를 했다.

우리나라는 새로운 시도를 받아들이기보다는 기존 법률에 따라 서비스를 금지시켰다.

우버가 2013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서울시는 정부의 국내 기업 쏘카가 시작한 차량 호출 사업 타다도 불법화되어 시장에서 쫓겨났다.

차량 공유 뿐만 아니라 에어비앤비 역시 숙박업 자격 요건을 규정한 기존 법제도와 충돌하는 부분이 명확히 해결되지 않았다.

국내 에어비앤비는 법의 회색지개에서 암암리에 운영되고 있다.

중고차 거래, 변호사 법률 상담 분야에서도 플랫폼으로 인한 갈등은 일어난다.

특히 플랫폼 기업이 새로 진입하는 영역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활동하던 영역이라면 갈등이 더 깊어진다.

공유경제 플랫폼에 대해 이해하고 차분하고 진지한 논의를 해야 할 시기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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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경제 무엇이 문제일까? - 스마트폰 앱이 쏘아 올린 공유경제, 시장을 독점하다!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10
한세희 지음 / 동아엠앤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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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경제 뭔지 몰랐는데 알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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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 일본어 회화
김하경 지음 / PUB.365(삼육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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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하경은 일본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으로 전학을 왔다.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에 관심이 많아 케뮤니케이션학을 전공했지만 저자에게 가장 재미있는 것은 많은 사람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었다.

스무 살,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는 일본어를 가르치기 시작했고 이 일이 너무 좋아 손에 놓지 않고해서 11년이 되었다.

입시과외, 직장인 실무과외, 학원강의 등을 하며 다양한 강의 경험을 쌓았다.

그동안 강의했던 내용들을 이 책으로 펴냈다고 한다.

저자는 11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왜 이런 걸 알려주는 책은 없는지,,

반말과 존댓말을 함께 비교해가며 설명해주는 책이 없는지 기초회화책에 대한 아쉬움과 의문점들이 많았다고 한다.

자신이 가르치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자신이 가르쳤으면 하는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초회화를 쉽게 이해하고 부담스럽지 않게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

회화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은 언어만 배우고 싶어하지 않는다.

어떠한 뉘앙스로 말해야 하는지 같은 듯 다른 어휘들의 차이는 무엇인지 일본인들이 실제로 어떤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지 궁금해한다.

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시간을 내서 과외를 받지 않아도 이 책만 보면 마스터할 수 있게 저자가 만들었다.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로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문화와 언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상황에 맞는 적절한 단어를 선택하여 문장을 구성해야 한다.

이 책은 딱딱한 문법만으로 언어를 이해하기보다는 상황을 통해 이해하고 직접 스스로 응용하여 실샐활에서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책은 일반적인 기초회화책과 구성이 많이 다를 수 있다.

이 책은 밥을 먹으면서도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일상적인 대화 주제 자체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문법이 달라서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 반말 표현과 존댓말 표현을 함께 묶어 예문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적절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궁금하지만 잘 알려주지 않는 뉘앙스의 차이,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언어 표현의 차이 등을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여 정리되어 있다.



언어의 기본은 단어이다.

이 책은 일상에서 많이 쓰는 언어들을 익힐 수 있게 정리되어 있다.

처음부터 외우고자 하지 않더라도 여러 번 읽고 직접 어휘들을 사용해서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보면 오래 기억에 남는다.

반말과 존댓말은 뉘앙스의 차이와 더불어 문법적 차이를 한 번에 비교하면서 이해할 수 있다.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일본어는 상대에 따라 반말과 존댓말을 구분 지어 사용하기 때문에 함꼐 알고 있으면 응용하기에도 좋다.

처음이라서 낯설고 반말의 사용 빈도가 적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존댓말 부분 먼저 1회독하고 2회독 때 부담 없이 전체적으로 다 보면 된다.

이 책은 학습자들이 직접 많은 응용을 해볼 수 있도록 학습 후 체크나 예문 등에서 같은 문장은 되도록 다루지 않았다.

회화표현에서 사용된 기초문법을 바탕으로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 보는 것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학습자가 실생활에서 사용할 만한 말들로 문장을 만들어 보는 것이 가장 좋다.

일작을 해야하나보다.

mp3는 Pub.365사이트에 가서 다운 받거나 큐알코드를 찍으면 된다.

책을 펴면 학습방법과 목차가 있다.

목차를 훑어보면 일본어 기초와 1강은 잘 먹겠습니다.

2강은 이거, 맵지 않아?

3강은 초밥을 제일 좋아합니다.

4강은 지금은 몇 시입니까.

5강은 오늘은 수요일입니다.

6강은 생일은 9월 2일입니다.

7강은 걱정이 있습니다.

8강은 한국에 갈 예정입니다.

9강은 어제는 무엇을 했습니까?

10강은 조용히 해주시겠어요?

11강은 야채가 싸졌습니다.

12강은 젓가락으로 건네지 마세요

13강은 저 사람, 알아요?

14강은 이것은 얼마입니까?

15강은 많이 마시면 안 돼요.

16강은 우동이 먹고 싶습니다.

17강은 한국 음식을 만들 수 있습니까?

18강은 이런 날은 치킨을 먹어야 합니다.

19강은 전부 다 써버렸습니다.

20강은 화내서 미안해요.

그 다음에는 정답이 나오는 걸 보니까 문제가 있나보다고 생각해봤다.

목차를 보면서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 보니까 밥상머리 일본어라 그런지 먹는 것과 관련된 얘기들이 많았다.

일본어의 기초를 보면 히라가나, 가타카나, 탁음, 반탁음, 요음, 촉음, 장음, 발음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1강을 보면 잘 먹겠습니다인데 큐알코드가 나온다.

난 보이스 레코더에 음성을 다운 받아서 듣는 걸 좋아해서 사이트에 가서 음성을 다운받았다.

생각해보세요라는 코너가 있는데 배고파는 어떻게 표현할까요,

식사 전, 식사 후, 예의를 표하는 인사가 있을까요라는 질문이 있다.

질문을 자기 혼자서 미리 생각해보면서 공부를 준비하는게 좋다.

필수 어휘는 오늘 배울 표현에 대한 필수 어휘가 나온다.

빈칸에 들어갈 말을 직접 써보라고 한다.

독음을 보면 와타시, 너나 하루, 하루고항, 쿄-, 니오이, 오카게, 무리, 타쿠상, 입빠이, 오이시이, 스쿠가 나오고 일본어 히라가나가 따라서 나온다.

그 다음으로 한국어 뜻이 나온다.

그 장의 밑에 보면 정답들이 나온다.

필수 예문은 한국어가 먼저 나오고 일본어들이 나온다.

그 밑에는 단어들이 나온다.

회화 표현은 반말 상황들이 나온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점심 식사, 메뉴가 무엇인지 어떻게 물어보는지 한국어 표현과 일본어 표현이 같이 나온다.

일본어 표현이 나오고 한국어로 그 뜻을 저자가 밑에 써놓았다.

오나카스이타 하루고항와나니

배고프다. 점심이 뭐야?

쿄-와 니혼테 -쇼쿠

오늘은 일본정식

와아 오이시소-나니오이

와, 맛있는 냄새.

이타다키마스

잘 먹겠습니다.

난 외국어책은 외국어 표현이 나오고 한국어로 읽을 수 있게 소리를 써주는 책이 정말 좋다.

일본어는 글을 쓸 때 물음표를 사용하지 않는다.

반말의 경우 글을 쓸 때 평서문인지 의문문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물음표를 붙여서 의문문임을 표시해주기도 한다.

오늘 배울 표현을 생생한 대화로 들어본다.

친한 친구와 밥상머리에서 나눌 수 있는 편안한 표현과 격식을 갖춰야 할 자리의 표현을 비교해본다.

존댓말 상황은 회사 동료가 추천해 준 식당에서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식사가 끝난 후 잘 먹었습니다라고 어떻게 말하는지 공부한다.

오나카입빠이데스

배불러요.

와타시모팡팡데스 모우무리데스

저도 빵빵해요. 더 이상 무리예요.

고치소-사마데시타

잘 먹었습니다.

오카게시마데 와타시모

덕분에, 저도요.

입빠이는 흔히 알고 있듯이 많이라는 뜻도 있지만 한가득이라는 뜻도 있다.

그래서 배가 부를 때 배가 한가득이다라는 뜻으로 오나카입빠이라고 표현한다.

그 밑에는 익혀야 할 단어들이 나온다.

짚고 넘어가는 문법은 오늘 학습할 기본 문법이다.

여기에 나오는 것만큼은 꼭 알아야 한다.

명사+~다

명사를 현재 시제 평서문으로 만드는 방법은 명사 뒤에 다를 붙이면 된다.

명사+~입니다

명사+다의 공손한 표현으로 명사+데스를 사용하면 현재 시제를 정중하게 표현할 수 있다.

추가 표현은 식사를 하기 전에 할 수 있는 인사표현으로 잘 먹겠습니다 이외에도 맛있어 보입니다라는 표현을 할 수 있다.

그땐 오리시소우데스라고 하면 된다.

학습 후 체크는 배운 표현을 확인해 본다.

배고프다 어떻게 표현할까와 같은 문제들이 나오고 외국인과 식사를 하면서 그 나라의 언어로 인사를 한다는 것은 상대방에게 최소한 예의를 갖추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암기해두고 직접 사용해 보면 좋다.

주어진 어휘에 해당하는 뜻을 알맞게 연결하는 문제들이 나온다.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말을 고르는 문제들이 나온다.

앞에서 배운 어휘로 직접 문장을 만들어 보는 문제로 일작을 자신이 직접 해보는 문제들이 많이 나온다.

궁금한데 잘 알려주지 않는 일본어에서 일본어에 대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해준다.

나를 지칭하는 말은 와타시 하나인가?

나를 지칭하는 말은 여러 가지가 있다.

대표적으로 와타시가 있는데 이는 남자와 여자가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반말/존댓말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남자와 여자가 다르게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남자들은 친구들끼리 대화할 때 오헤라고 말하기도 한다.

오레는 저와 같이 존댓말로는 사용할 수 없다.

일본어에서는 자신을 지칭하는 말이 한국어보다는 다양하게 있으니 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지칭어를 적절히 골라 사용해본다.

많이라고 표현할 때 입빠이가 더 익숙한데 탁상과 입빠이의 차이는 뭐냐는 질문이 있었다.

보통 많은 양을 나타낼 때 많이라는 뜻으로 둘 다 사용한다.

하지만 입빠이는 탁상 보다 회화체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면 된다.

탁상이 조금 더 격식있는 말투로 보통 문어체에서 많이 사용된다.

의미상 다른 점은 없지만 배부르다고 말할 때에는 오나카입빠이대신 오나카탁상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오나타사입빠이는 하나의 관용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책은 나처럼 혼자 공부하는 사람도 거뜬히 할 수 있는 구성이고 재미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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