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왜 나한테 그렇게 말해?
데보라 태넌 지음, 김고명 옮김 / 예담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내가 엄마한테 자주 하는 말이 엄마 왜 나한테 그렇게 말해이다.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는게 난 항상 엄마랑 같이 다니고 엄마랑 얘기를 하고 엄마랑 같이 영화나 뮤지컬을 보고 시장도 같이 다니고 뭐든지 엄마랑 같이  한다.

내가 친구도 없고 직장도 없고 집에만 있으니까 엄마랑만 다니고 얘기를 하고 밥을 같이 먹고 전부 다 아빠나 엄마랑만 하니까 100% 안 맞는 얘기나 생각들도 있으니까 그런 얘기를 하고 싸우기도  한다.

내가 혼자 다니면 동네 사람들이 엄마는 어디있냐고 항상 묻는다.

 친구도 없고 공부만 하고 집에만 있으니까 행동반경이나 화제꺼리 전부 엄마랑 공유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까 엄마랑 얘기하는게 겹칠 때가 많다.

어느 순간부터는 엄마랑 같이 옷을 입고 하니까 또 사람들이 커플룩을 입었냐 쌍둥이나 자매처럼 하고 다니냐고 한다.

엄마의 영향으로 짧은 옷이나 파인 옷을 입어 본 적이 없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엄마가 옷을 전부 만들어 주고 사주셨다.

요즘은 엄마에게서 독립하고 싶을 때가 가끔 있어서 싸울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대화법에 대한 가르침이 필요한 것 같다.

그런 책을 찾았는데 이제야 나왔다.

정말 감정선이 연결되어 있다는게 엄마가 기분이 안 좋으면 나도 가라앉는다

엄마가 기분 나쁜 얘기를 하면 상처가 되고 나중에는 분노까지 마음에 남을 때가 있다.

그런 걸 해결하지 못하면 우울해질 것 같다.

물론 신앙이 있어서 그럴리는 없지만 항상 나를 짓누르는 보이지 않는 괴물같은 뭔가가 있다.

나도 남자형제가 있기는 하는데 엄마가 여성운동을 하고 공부를 좋아해서 공부를 많이 한 나와 더 친밀하다.

책을 같이 많이 읽으니까 할 얘기도 많은  것 같다.

엄마랑 안 좋다가도 다른 아줌마들과 얘기를 하면 더 답답하다.

아들, 남자만 우대한다.

자기들도 여자면서 그런 얘기를 하는 아줌마들은 이해가 안된다.

난 지금의 세계가 전부 엄마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엄마와 좋다가도 틀어지면 정말 힘들다.

엄마와 너무너무 좋은 관계이지만 항상 좋은게 아니니까 말다툼이나 의견차이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겠다.

그런 문제들을 어떻게 극복을 하고 이겨내야 하는지 여러 책을 읽었지만 이 책처럼 딱 집어서 엄마와의 대화법이라는 책은 처음 봐서 정말 좋았다.

 

 

 

저자 데보라 태넌은 미국 워싱턴 조지타운대학교 언어학과 교수이며 사회언어학자, 시인이기도 하다.

그동안 남자와 여자, 가족 구성원들 그리고 절친한 친구간에 주고받는 대화방식에 대한 흥미롭고 생생한 사례들을 연구해왔으며 그 결과 어떻게 하면 가장 가까운 사람 사이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지 저자만의 특별한 방법들을 제시했다.

저자의 책이 더 나은 삶을 위한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저자는 책뿐만아니라 텔레비전에도 출연해서 사람들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 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같은 나라나 같은 문화권이 아닌데도 엄마와 딸의 대화는 비슷하다는 것을 알았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고시공부하듯이 자세히 여러 번 반복해서 읽을 가치가 충분한 책이라는 것을 알았다.

미국사람이 쓴 것인데도 거의 공감이 갔고 엄마와 내가 왜 그때 그런 대화나 반응을 일으켰는지 알게 돼서 속이 후련했다.

책을 읽은 보람이  느껴지는 시간들이었다.

이 책에 나오는 사례의 사람들은 지구 반대편 미국이라는 나라의 엄마와 딸이라는 역할을 가진 여성들이다.

전혀 모르고 이름도 생소한 사람들이지만 내가 느끼는 대화속의 감정이나  생각을 같이 한다는게 너무 신기했다.

저자가 얘기하는 것들이 내가 거의 느껴 본 것들이라서 곱씹고 자세히 읽어야 할 책이다.

사소한 의견이 신경을 긁는 이유가 항상 생활하면서 있다.

그냥 기분이 나쁜 경우나 격한 말다툼이 일어나는 경우를 보면 그 불씨가 지극히 사소하고 대수롭잖은 말에 있다.

정말정말 진짜 공감한다.

대단한 말에서 기분이 상하는 것이 아니라 조곤조곤하는 작은 지적질에 있는 것이다.

캐스린이라는 여성이 샐러드를 만들고 있는데 엄마가 토마토를 4등분 할거냐고 물었다.

캐스린은 온몸이 딱딱하게 굳으며 맥박이 빨라졌다.

그렇게 할거라고 하니까 엄마는 알았다고 대답을 했는데 캐스린은 그렇게하면 안되냐고 다시 반문을 했다.

토마토를 썰고 있는데 왜 엄마는 자기가 뭐만 하면 꼭 다르게 해야 한다는 뜻을 굳이 내비칠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나도 공감하는게 내가 이렇게 하고 있으면 저렇게 하는게 낫다고 엄마가 얘기를 할 때가 정말 많다.

그럼 나는 내가 하는 방법이 이래서 저래서 더 좋다고 길게 설명을 해야 한다.

논리와 과학적인 근거를 많이 댄다.

캐스린 엄마는 분명히 자신이 딸에게 그저 토마토를 어떻게 썰건지만 물어 봤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딸은 넌 잘 몰라, 엄마인 내가 더 잘 알지라고 받아 들였을 것이다.

딸은 그 속뜻을 알고 발끈한 것이다.

맞는 얘기!!!!!!!!

지극히 사소하고 표면적으로는 아무런 악의도 없는 말에 딸이 짜증을 내거나 한술 더 떠서 버럭 화를 내면 엄마는 딸에게 말을 거는 것이 편하지 않다고 한다.

엄마의 물음이나 말에서 다르게 행동해야 한다는 속뜻이 느껴질 때 딸이 예상밖의 날 선 반응을 보이는 까닭은 그런 말 때문에 모녀관계에서 참 다루기 어려우면서 중대한 문제가 부각되기 때문이다.

그것의 문제는 결속과 통제라는 이중성이다.

엄마와 딸은 가까운 사이이지만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따져 보고  그러고 싶은 욕망이 있다.

그러다보면 자신이 더는 자신의 인생 주인인지 의문이 든다.

상대방이 결속을 위해서 하는 행동이나 말도 자신의 인생을 좌지우지하려는 것으로 받아 들일 수 있다.

 

 

 

 

어떤 엄마는 딸이 전화를 자주 했을 때가 그립다고 했다.

자신의 딸이 결혼을 해서 바쁘니까 끈을 풀어야 한다는 얘기도 했다.

끈을 풀어야 한다는 표현은 결속과 통제의 이중성이 잘 배어 있다.

끈이라는 말을 들으면 두 사람을 끈끈하게 이어주는 끈도 떠오르지만 누군가를 꽁꽁 묶어서 달아나지 못하게 하는 끈도 있다.

사소한 말이나 제안이 신경을 박박 끍는 이유는 자신을 믿어 주지 않는다는 말도 될 수 있다.

그런 말은 아무나에게 들어도 기분이 나쁘지만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엄마에게 듣는다면 정말 속이 상할 것이다.

엄마들은 이해를 못하지만  아주 사소한 말로도 모든 대화에서 중대한 의문점이 부각될 수 있다.

딸이 갖는 의문은 나이대로 좋은가,,나를 있는 그대로 모습으로 보고 있는가이다.

엄마가 딸에게 하는 말이 그 질문에 대한 긍정적인 대답이면 마음이 푹 놓이고 세상에 걱정할 것이 없어진다.

하지만 그 말이 지금  자신이 뭔가 잘못하고 있다는 대답처럼 들리면 딸은 발밑의 땅이 금방이라도 꺼질 듯이 요동치는 기분이 들면서 지금 자신이 정말로 잘 살고 있나 하는 의문이 든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이 정말로 괜찮은 사람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완전 공감, 완전 이해된다.

이 책을 읽으면 맞다맞어를 계속 연발하게 된다.

엄마와 딸처럼 생활의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사소한 얘기들을 자세히 나누는 관계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엄마에게 손가락을 다쳤다고 얘기를 하면 다쳐서 어떻게 하냐고 얼마나 아프냐고 걱정을 해주지만 아빠는 병원에 가보라는 정보를 준다.

아빠는 결과나 정확한 통계, 데이터를 중요시하지만 엄마는 관계 그 자체를 중요시한다.

딸과 엄마가 부딪히는 이유들은 메타메시지가 틀리기 때문이다.

엄마와 딸은 세상에서 가장 친밀한 존재들이라서 엄청난 영향을 서로에게 미치고 감정선도 연결되어 있다.

나도 그것을 느끼는게 엄마가 아프면 나도 따라서 같이 아프고 엄마가 기분이 나쁘면 그 감정이 느껴지는 것을 이 책을 보고 더 알게 됐다.

남녀관계에 대한 책을 80권 넘게 읽으면서 연애를 해야지 필요한 책이었구나를 깨닫게 되었다.

지금 나의 가까이에 있고 관계를 형성하는 엄마라는 존재를 어떻게 대해야 하고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하는지 궁금해졌다.

항상 엄마와 얘기를 가장 많이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희망을 주는 것이 엄마와의 관계에서 왜 그런 말이나 반응이 일어 났는지 원인을 밝혀 준다.

어떤 일이나 어딘가가 아프면 원인이 뭔지 너무 궁금한데 이 책은 그런 궁금증을 완전히 해결해준다.

원인을 밝혀 주고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방법들을 뒷 부분에 가면 엄청나게 제시해준다.

그 부분이 있어서 나의 삶이 더 업그레이되고 더 나은 관계로 나아가겠구나를 알게 됐다.

사람과의 관계가 좋아지면 나자신도 좋아지고 행복해지는 것이다.

이 책은 행복으로의 초대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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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배우, 10문장으로 영어 강사 되다 - 인생을 뒤집는 하루 10분 10문장 법칙
김번영 지음 / 청림출판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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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영어를 어느정도 떼면 중국어, 일어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직도 그렇게 못하고 있다.

일어는 하다가 포기했다.

외국어알고리즘을 깨닫지 못하고는 도저히 계속 할 수 없다.

영어를 공부한지 중학교때부터니까 진짜 오래 됐다.

난 그때부터 영어를 하면 지금 나이쯤에는 능통하게 영어를 하고 있을 줄 알았다.

아직도 영어책으로 공부를 할 줄은 몰랐다.

영어공부책이란 책은 거의 다 읽었던 것 같다.

그래서 적용을 하고 미드로 공부도 하고 영드로 공부도 하고 영어회화책이란 책은 다 봤다.

영작책들도 많이 봤다.

영어읽기도 썼다.

그래서 토익공부도 따로 했다.

토익책이란 책도 다 봤던 것 같다.

영어연설문도 외우고 영어보카도 종류대로 다  봤다.

미국뉴스나 영국뉴스도 매일 듣고 영어교육방송도  봤다.

그러고나서 나의 실력은 로스쿨에 원서를 넣을 정도가 겨우 된다.

영어공부를 하면서 읽는 영어와 듣는 영어는 다르고 쓰는 영어는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영어공부법에 대한 책들도 엄청 읽었다.

영어책 한권이나 하루 10문장을 외우라고  했다.

이 책의 저자도 10문장을 외우라고  한다.

영어를 잘하면 인생이 풀리기도 하지만 연봉도 더 높아진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영어를 잘해야지 대학원이나 취직도 할 수 있다.

책의  저자가 엄청 실패를 하고 인생을 뒤바꾸기 위해서 영어를 시작했다.

영어를 잘하는 비결은 간절함이라고 하는데 나도 정말 간절하다.

영어 공부법책에서 영어문법이나 독해에서 직독직해를 하고 의미단위로 끓으라고 하고 문법단위로 끓어서 독해를 하고 있기는 하다.

시간을 엄청 들이지말고 짬짬이 외우고 하는데 그게 맞다는 건 여러 공부법에서도 나왔던 얘기이고 100일만 하면 노팅힐의 대화들이 우리말처럼 잘 들리게 된다고 하는데 정말 지겨워서 못하게서 포기했다.

영어공부방법은 쉬운게 없고 영어뉴스를 들을 때 아는 단어만 들리는 건 진짜 공부가 아니라고 했다.

저자가 영어공포자같은데 이 정도면 거의 영어나 다른 공부는 포기해야 하는건데 20살 넘어서 영어에 도전을 해서 영어면접, 영어책, 영어드라마 보는게 쉬워 지고 토익만점까지 정말 내가 바라는 모습이다.

외국어단기간습득노하우가 들어 있고 원하는 외국어의 알고리즘을 터득한 것 같고 영어, 중국어, 일어, 불어까지 도전한다고 하니까 가히 어학의 신이다.

저자가 정말 부럽고 이 책에는 영어뿐만 아니라 인생이 바뀌는 비결까지 있는 책같다.

나도 우왕좌왕하는 영어공부를 이제는 종지부를 찍고 싶다.

 

 

 

저자를 찾아 보니까 영화배우, 연극배우라고 하고 페이스북에도 나온다.

저자는 영어를 사랑하고 영어를 가르치는 배우다.

드라마나 연극에도 다수 나온 것 같다.

독학으로 영어를 터득하는 방법들이 있고 학창시절에는 잘하고 싶은 욕구가 강했다.

하지만 무엇이든지 잘한 적이 없다.

캐나다로 유학을 갔지만 아버지 사업이 실패해서 다시 돌아 왔다.

그랬더니 가세가 많이 기울었고 카투사에 지원을 했는데 토익때문에 떨어 졌다.

의류 쇼핑몰 사업에도 도전했지만 엄청난 빚만 떠안고 실패했다.

여러 오디션을 봤는데 떨어지고  돈도 떨어지고 어쩌다가 알바를 하고 알비를 피자쿠폰으로 받은 적도 있다.

실패만 계속 하다보니까 영어가 생각이 났다.

영어를 잘하는 배우가 되면 자기만의 무기가 생길 것 같아서 영어가 절실해졌다.

그렇게 인생의 밑바닥에서 영어를 시작했다.

난 영어를 하는 이유가 토익만점과 일상회화가 되기 위해서이니까 저자의 그 비법을 알고 싶었다.

토익만점 받은 비법은 반복해서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시험은 자기가 모르는 범위와 문제를 줄여 나가는 싸움이다.

모르는 문법과 문장은  반복해서 익숙해지도록 만들어야 한다.

처음에 이거 뭥미, 뭐 이런 문장도 다 있어라는 것들도 반복하다 보면 점점 익숙해진다.

토익만점을 받는 경지에 다다르면 토익문제가 친근해지고 어떤 문제가 나올지 예측하게 된다.

토익도 패턴이 있기 때문이다.

기본서에 답이 있다.

토익은 기본서만 자기것으로 소화를 하면 900점은 거뜬히 넘는다.

저자는 토익기본서를 단권화해서 토익시험까지 10번 반복을 했다.

그렇게 하니까 단어와 문법에 자신감이 붙었다.

처음 볼 때는 전부 이해하려면 안되고 이해하기 어렵고 푸는데 오래 걸리는 문제는 체크하고 그냥 넘어 간다.

3번, 4번 반복을 하면 점점 쉬워지는 것이다.

사람들은 토익공부를 하다가 조바심이 나서 더 좋은 문제집이나 더 좋은 학원을 찾지만 그 차이는 미비하고 시간낭비일뿐이다.

얼마나 디테일하게 반복해서 보느냐에 승패가 달려 있다.

조바심을 버리고 묵묵하게 기본서를 반복해야 한다.

기본서를 반복해서 기초가 어느 정도 탄탄해지면 실전 문제를 통해 문제 유형과 실전 감각을 키워야 한다.

저자는 토익만점을 받기까지 대략 40번 정도의 모의고사를 풀었다.

모으고사를 통해 시험 전 충분한 리허설을 한 것이다.

모의고사를 풀 때는 양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모의고사를 푸는 이유는 실제 시험처럼 제한된 시간안에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풀고 약점을 파악한다.

틀린 문제에 대한 충분한 되새김질 없이 무조건 문제만 많이 푸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또 실제 시험과 같은 환경에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

집이나 도서관에서 모의고사를 풀면 시간제한없이 문제를 풀거나 중간에 쉬는 시간을 가진다.

토익은 두 시간 동안 문제 200개를 쉬지 않고 풀어야 하고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시험이다.

따라서 실제 시험과 동일하게 시작 시간과 종료 시간을 설정하고 실제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듯 문제를 풀어야 한다.

리허설을 많이 하면 실제 시험장에서 긴장도 덜하다.

마지막으로 고득점을 원한다면 최악의 환경에서 연습해야 한다.

실제 시험을 볼 때는 다양한 변수가 작용한다.

의자가 삐걱거릴 수 있고 사람들의 한숨소리나  기침소리가 날 수 있다.

공부의 신 강성태는 수능을 마트에서 푼 적이 있다고 한다.

최악을 대비한 연습은 어떤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집중력을 키워야 한다.

토익은 자기가 모르는 것과 실수를 줄이는 싸움이라고 했다.

저자는 호주발음이 어려워서 후주 발음만 따로 뽑아 10번씩 들으며 딕테이션과 쉐도잉을 병행했다.

어려운 문제와 개념은 10번 반복해야 한다.

시험시간에 바이오리듬도 맞춰야 한다.

시험 일주일이 남았을 때는 매일 모의고사를 풀어야 한다.

시험 직전에는 5분정도 명상을 하고 긴장감을 떨쳐 내야 한다.

듣기에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스크립트로 이해한 후 스크립트를 덮고 순수하게 들리는 소리를 따라 해야 한다.

문장을 끓지 말고 한 문장 전체가 들릴 때까지 반복해서 듣고 따라 해야 한다.

한번에 듣지 못해서 이해되지 않는 문제는 틀린 문제라고 생각하고 과감히 넘어 가야 한다.

전체 오답 개수를 줄이려면 모르는 문제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

영어를 우리말로 우리말을 영어로 바꿔본다.

영어지문을 우리말로 해석하고 우리말을 영어로 바꿔 말해보면 자연스럽게 문장을 외울 수 있고 문장의 뉘앙스를 익힐 수 있다.

RC는 문법과 어휘력을 키워야 한다.

문법은 기본서를 반복해서 보고 어휘는 단어 암기장과 오답노트를 이용해서 암기했다.

모르는 것과 틀리는 것을 계속 보완해야 한다.

문제를 먼저 읽고 지문을 읽는다.

파트 7에서 문제를 읽고 핵심어위주로 표시하면서 훑어 본다.

많은 시간을 들여 완벽히 이해할 필요는 없다.

패러프레이징 연습을 한다.

영어가 전체집합이라면 토익은 그 안의 부분집합이다.

영어를 잘하면 토익 고득점을 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꼭 토익 점수가 높다고 반드시 영어를 잘한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다.

 

 

 

 

영어는 생물이라서 계속 새로운 단어가 생긴다.

도전에 성공하는 비결은 결단코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딕테이션을 하는 요령은 하루에 문장 10개를 한 문장씩 끓어서 듣고 적어본다.

앞뒤 문맥을 고민하며 자기가 알고 있는 단어 내에서 최선을 다해서 적는다.

안 들리는 부분은 10번 반복해서 듣는다.

모르는 단어와 잘못 알아들은 문장은 단어장에 정리한다.

처음부터 다시 10번 반복해서 듣는다.

문장은 덩어리로 읽고 암기한다.

문장의 주어와 동사를 찾는다.

의미 덩어리 단위로 끓어 읽는다.

한 문장씩 입으로 소리내 읽어본다.

한글을 보고 영어 문장으로 말해 본다.

바로 말할 수 있게 10번 반복한다.

영어말문이 터지는 연설문들이 있는데 스크립트 내용을 해석해본다.

연설문을 10문장씩 소리 내어 따라해본다.

모르는 단어와 표현을 단어장에 적는다.

한글을 영어로 바꾸어 말해본다.

10번 반복을 통해 문장을 내 것을 만든다.

영어는 형식이 아니라 순서가 중요하니까 직독직해로 외운다.

거절에 둔감해져야 하고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김욱이라는 번역가는 70세에 꿈을 이뤘다고 한다.

빚보증으로 전부 잃고 전원주택을 짓고 시골에 들어 갔는데 협심증을 얻었다.

꿈이 책을 쓰는 것이었는데 번역을 시작했고 85세인 지금도 200권이 넘는 책을 번역하고 9권의 책을 냈다.

영어에 늦은 나이란 없는 것이다.

꿈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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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탐닉 - 미술관에서 나는 새로워질 것이다
박정원 지음 / 소라주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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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집에 300만원짜리 그림이 있는데 작가인 친구랑 같이 안국동갤러리에 팔려고 갔다.

그런데 안국동갤러리에 있는 그림들은 몇 천만원에서 억대가 넘는 그림들만 취급한다고 한다.

1억에서 2억인 그림을 봤는데 하얀 바탕에 회색빛 네모 2개만 있었다.

저런 그림을 누가 살까했는데 그 그림을 어떤 정치가가 가지고 있었다.

뉴스에서 봤다.

난 사실 그림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법학적성시험에 미학이 나왔다.

미학을 읽어 보고 그림에 대한 이론들이 그렇게 어려운 줄은 처음 알았다.

신사실주의에 대한 제시문이 나오는 것을 봤는데 그림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서 그런지 이해하기가 힘들다.

그림을 팔아야 하고 시험을 봐야 해서 그림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고흐는 원래 네덜란드 사람인데 태양빛을 좋아해서 프랑스의 태양빛이 멋있는 마을에 가서 살았다고 한다.

지금 텔레비전을 보는데 어떤 연예인은 고흐와 고갱이 헷갈린다고 했다.

난 그 정도는 아니다.

고흐의 그림은 3000억의 가치가 있다.

현대는 자본주의라서 그림도 돈으로 가치를 매긴다.

고흐의 그림이나 어떤 대기업 사모님이 산 <행복한 눈물>이라는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그림이 85억 5000만원이라고 해서 놀랐다.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작가가 그린 그림에는 그 시대의 정치, 철학, 문화, 물리, 심리학, 경제등의 세계관이 전부 들어 가고 작가의 사상이 들어 가서 높은 가치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화상이 있어서 작가의 후원과 시장을 구축하는 것 같다.

앤디 워홀은 미국드라마에도 가끔 등장한다.

그는 엄마가 깡통을 그리라는 농담을 받아 들여서 유명하고 인기있는 것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일상적인 것을 특별하게 만들었다.

내가 그림에 대해 전혀 모를 때는 그림들이 나와도 그냥 그런가보다라고 넘어 갔지만 관심을 갖고 나서 고흐전이나 피카소전, 뭉크전을 보면 뭉크는 내면의 고통과 절망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표현주의이다라는 것도 알게 됐다.

고흐가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자신의 동생에게 쓴 편지를 읽은 적이 있는데 그림을 그릴 때 완전히 몰입한다고 했다.

고흐처럼만 한다면 무엇을 하든지 성공할 것 같다.

고흐에 대해서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이 짠해진다.

고흐는 자신이 물감이나 붓을 살 정도만 돈을 벌었으면 좋겠다고 살아 생전 얘기를 했다고 한다.

고흐뿐만 아니라 여러 사조의 화가들은 천재다.

천재는 남보다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남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라는 것을 이해하게 됐다.

화가들의 사상이나 아이디어는 보통 사람들은 생각해내기가 힘들 것 같다.

기발하다.

명화는 그 시대와 천재적인 작가가 합동으로 내놓는 작품 같다.

그런 작품에 대해 잘 안다면 시대와 천재의 열정을 알게 될 것 같다.

이 책을 보면 그동안 봤던 궁금했던 그림들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될 것 같다. 

​그림은 한 인간이 세상에서 남긴 흔적이다.

표현하고 싶은 무엇인가를  눈에 보이는 것으로 바꾸기 위해 애쓰고 공들인 자국,  감상자는 그 자국을  눈이라는 촉각을 이용해 증거를 찾는 탐정처럼 유심히 더듬게 된다.

그림을 말없이 조용하게, 오직 나의 눈초리로 더듬어 나가는 은밀한 '눈팅'이 미술감상이다.

이 얘기는 공감이 간다.

이 눈팅을 통해서 우리는 화가라는 한 인간을 만난다.

물감이 발린 모양은 화가의 손목이 누르고 간 힘이고, 손놀림의 속도이고, 과거에 이 캔버스 앞에 화가가 존재했다는 물증인 셈이다.

감상자는 그림을 감상하는 동안 물감이 발린 평평한 화면 위에서 화가가 그리고 간 시간이 필요하다.

화가가 작품 앞에서 서성이던 고민의 순간까지도 상상해 본다.

우리는 이렇게 저자의 다른 시간을 살다간 한 인간의 압축된 힘과 에너지를 그림을 통해 만나게 된다.

화가의 시선으로 세상의 장면을 바라볼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어느 순간 저자는 전혀 상관 없는 누군가의 감정과 생각에 감동하고 공감하게 된다. 

우리에게 볼 수 있는 눈이 있다는 것과 들을 귀가 있다는 것 만큼이나 공감이라는 소중한 기회를 듬뿍 제공 한다.

이 책을 읽으니까 생각나는 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때 그림에 소질이 있다고 미술 선생님들은 그림을 하라고 많이 권했다.

사생대회에 나갈때마다상을 휩쓸었다.

유치원 다니는 4살 때부터 그림을 그려서 상을 받기 시작했다.

중학교 때에도 방학 숙제로 그림을 그려가면 너무 잘 그렸다고 너가 그린거 맞냐고 홍대다니는 삼촌이 그려 준거 아니냐고 안 믿었다.

고등학교 때는 수묵화그림을 그려 갔는데, 미술 선생님은 너무 잘 그렸다고 안 믿어지니까 자기 보는 앞에서 그려 보라고 하고  나의 그림을 돌려주지 않았다.

미술 선생님은 여러 번 수묵화를 그리라고 시켰고 내 그림을 달라고 해도 주지 않았는데 나중에 선생님이 전시회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선생님은 나를 속이고 지금 생각해보면 대작을 시킨 것이다.

그것도 공짜로 말이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뛰어나면 칭찬하고 키워주는 것이 아니라 의심하고 상을 받을 때도 엄마가 식사대접이나 돈을 가져 올 수 있는지 물었고 그렇게 못한다고 하면 전교생앞에서는 내이름이 불렸지만 반에 오면 댓가를 치룬 엄마의 딸에게 상을 나에게 뺐어서 줬다.

앞으로 전문직을 하면서 그림을 취미로 그릴 생각이다.

저자 박정원은 대학에서 회화과를 전공했고 매일 그림을 그리고 세계여행도 하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림은 생각과 마음을 물감으로 도화지에 그릴 수 있는게 참 좋고 마음에 평안을 얻을 수 있는 작업이다.

예술 작품은 그 속에서 담긴 시대를 보여주고, 시대를 살아간 한 인간의 특수한 삶을 들여다 보게 해준다.

더 나아가 걸작은 언제나 시대 속에서 개인이 느끼는 갈등에 관한 첨예한 질문을 담아내고 있다.

노동의 고단함, 노화를 통해 겪는 허무, 질병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욕망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사회와 제도, 시대와 계급에 얽매일 수밖에 없는 보편적인 인간의 목소리가 예술 작품의 형태와 색깔 속에 있을 때, 관객은 작품 너머에 숨겨진 예술가의 존재를 만날 수 있다.

초현실주의자 마그리트의 작품에는 인간의 좌절된 욕망에 관한 테마가 자주 등장한다.

천으로 얼굴을 감싼 연인의 키스는 친밀한 관계 속에서 차가운 낙담과 패배감을 표현하기에 둘도 없는 언어인 것 같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아련한 기억과 소통의 부재에서 오는 단념을 생각해 본다면, 마그리트의 그림에서 풍기는 이 뭉뚝한 모호함은 여전히 쉽게 이해하거나 정의 내릴 수 없는 베일 속 타인의 감정으로 다가올 것이다.

화가는 14세 때 강물에 투신자살한 어머니의 시선을 보았다고 전해진다.

흠뻑 젖은 잠옷이 얼굴에 들러붙은 채 끌어 올려진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은 화가에게는 치명적 트라우마가 되어 평생 무의식적인 이미지로 남게 되었다.

비평가들은 마그리트의 그림두상의 설정이 그의 유년의 기억을 반영한 것이라고 했다.

화가는 자신의 집 창문 너머로 언덕을 꽃게처럼 비스듬히 기어오르는 장애가 있는 여성 크리스티나의 모습을 보고 영감을 받아 사람에 대하여 삶속에서의 용기를 크리스티나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이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앙상한 팔뚝과 묘하게 비뚤어진 마른 몸이 어딘지 모르게 구슬프게 느껴졌던 것은 아마도 이런 사연이 그림 속에 녹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사연의 그림은 20세기 미국 사실주의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앤드류 와이어스의 걸작이다.

미국 메인주의  쿠싱이라는 시골 마을에 살며 그 곳의 풍경을 그림으로 그려온 화가는 가까운 이웃이었던 크리스티나 올슨을 작품의 주인공으로 삼았다.

크리스티나는 후천적 근육질환으로 30대에 다리 기능을 상실했다.

분홍원피스 속에 부서질 듯한 몸을 감추고 드넓은 초원을 천천히 기어오르는 여인의 모습을 통해 화가가 간절히 그려내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세계의 크기는 걸어다니는 사람이 느끼는 것보다 더 높고 거대하다.

걷지 못하고 기어다니는 그녀는 더 섬세하게 대지의 촉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화가는 그런 크리스티나의 세계를 미술적언어로 여실하게 재현하고 있다.

무수하게 변화하는 풀의 사실적색감과 결은 우리를 살아 숨 쉬는 자연으로 초대한다.

화가가 그림을 그릴 당시 50대 중반이었다.

그림 속 크리스티나의 두상과 상반신이 당시 20대 중반이던, 화가의 아내를 모델로 하여 그려졌다고 한다.

미국 유수의 현대 미술을 제치고,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고 공감하는 회화로 뉴욕 현대 미술관에서 당당히 빛을 발하고 있다.

그림은 삶에 대하여 화가의 모든 것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

고흐는 살아생전 그 누구보다도 많은 작품을 남긴 열정적이고 성실한 화가였다.

 고흐를 생각하면 왠지 짠하고 마음이 아프다.

그에게 예술이란 사치스러운 허영이나 유희가 아니라 아름다운을 추구하기 위한 신성한 노동이었다.

고흐는 수많은 농부와 노동자의 초상화를 남겼는데 이는 진실한 노동의 삶을 살고자 한 화가로서의 다짐이었다고  한다.

그는 이 그림을 그리던 무렵 7점의 구두 그림을 더 그렸다.

이 정물화들은 농부의 초상화를 보는 것 이상으로 우리 가슴에 인간의 삶과 노동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고흐의 구두 한 켤레는 구겨진 못생긴 구두 한 켤레를 보여준다.

구두를 보고 있자니 자연스레 조용히 놓인 그 사물의 표정을 살피게 된다.

구두 한 컬레 빼곤 누렇게 물든 저녁 햇살뿐인 이 그림은 오로지 구두와 사연에만 주의를 집중하도록 만든다.

화가의 두터운 붓질은 캔버스 위에 누런 진흙을 으깨워 바르듯 물감의 결을 만들어 나갔다.

힘주어 꾹꾹 눌러 칠한 투박한 물감의 흔적은 꾸밈없고 솔직한 고흐가 이 보잘것 없는 사물에게 바치는 진지한 고백처럼 느껴진다.

인간의 고된 삶과 노동, 그리고 그것을 지탱해 주는 끈질긴 살아있음, 그 에너지를 담고 이리저리 일그려져 버린 산발의 표정을 보면서 우리는 이 정물화가 생명없는 단순한 사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얀반 에이크의 그림 속 남자는 아르놀피나라는 이탈리아의 부유한 상인이다.

그는 당시 최고의 경제 도시 네델란드 브루게에 살았다.

그가 얀반 에이크라는 화가의 눈과 손을 빌려 자신을 포함한 두 사람의 중요한 순간을 담아 두고자 했다는 사실 말고 우리가 확실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다만 한 가운데 걸려 있는 거울 속에 반사된  관객들을 통해 부부앞에 중인 두 명이 서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반짝거리는 샹들리에, 거울의 테두리 장식, 장신구의 하이라이트, 원단의 질감까지 표현한 드레스와 코트는 이 그림에서 쉽게 눈을 떼지 못하도록 우리의 혼을 쏙 빼 놓는다. 

섬세하게 표현된 두 남편의 인체가 고급스러운 물건의 묘사에 눌려 초라하게 느껴질 정도로, 화가는 오브제의 질감에 집중하고 있다.

과연 화가는 이 섬세하고 충실한 표현으로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 하려는 것일까?

사진과 비디오가 없었던 시대에 이미지로 기록하는 도구는 사람의 눈과 손뿐이었으므로, 권력과 돈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업적과 지나온 자취를 기록하기 위해서라도 그림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화가의 기록은 의뢰인의 의도와 목적을 충분히 수렴한 것이어야 했다.

이 부유한 상인은 자신의 가장 돋보이는 부분, 또 당시 네델란드에서 가장 돋보일 수 있는 가치를 남겨 과시하고 싶었을 거다.

부유함과 풍족함, 유행에 민감한 인테리어 취향, 앞서가는 패션 거기에 곁들여진 약간의 신앙과 교양 등, 아르놀피니는 이 모든 것을 너무도 탁월하고 매력적으로 기록해 줄 임자를 만난것 같다.

얀 반 에이크는 어떤 것도 이상화시키지 않고 참으로 정직하게 그들의 부유한 현실을 붓으로 세공해 놓았다.

기름에 많은 유화 물감을 얇게 쌓아 가면서 공예품을 만들 듯 천천히 그린 듯한 그림은 작은 화면 안에 화가의 시간을 정교하게 압축해 놓았다.

은근 슬쩍 명품의 라벨을 노출시키고 싶은 부자의 허영이 효과적으로 재현된 작업인 것으로만 본다면 그림이 조금 멋없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북구 르네상스의 대표작 하면 단면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이 꼽히는 이유는 이 그림 속에 현실 세계의 경쾌함과 아름다움이 너무도 세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서양사에는 중세를 거쳐 르네상스에 이르기까지 1000년을 넘게 신의 뜻과 성서의 이야기만을 곱씹으며 기독교의 권위를 드러내야 했던 지난 시기가 있었다.

그러한 중세적 인간에게 벗어나 인간의 소소한 욕구에도 관심을 기울이게 된 네델란드의 르네상스는 분명 이  그림 속에 풍경처럼 낯설지만 한편으론 신선한 공기가 되어 주었을 것이다.

미술이 일개 부자 상인의욕망을 드러내는 것으로 변화할 때, 오히려 인간적인 공감과 미감을 체험 하게 되는 것이다.

기대하고 추상적인 신의 세계를 이해하려는 중세 사람들의 노력과 지극히 상반되는, 이해하려는 중세 사람들의 노력과 지극히 상반되는 구체적인 현실의 인물들과 사물들을 공들여 묘사한 얀 반 에이크의 시간이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속에서 진귀한 보석처럼 생생히 반짝인다.  

고흐의 그림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주를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이 책은 그냥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서 좋다.

감상을 하고 뭔가를 더 알고 싶다면 작가의 의견을 수렴하면 된다.

나의 감상력과 저자의 감상글이 시너지를 일으키는 책이다.

이 책만 있으면 그림을 한정없이 탐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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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눈 건강법 - 유치원생부터 할아버지까지 우리가족 평생 눈 건강 지켜주는
김영삼 지음 / 라온북 / 2017년 8월
평점 :
품절


눈에 대해서는 할 말이 너무 많다.

10년전에 정말 많이 아팠는데 그때 합병증으로 눈에 문제가 왔다.

안구건조증,비문증,결막염,돌출증, 눈물흘림증이 왔다.

아파서 눈을 뜰 수가 없고 항상 비누가 들어가 있는 것처럼 따갑고 검은 점이나 지렁이가 눈앞에 보였다.

책을 보기도 힘들고 눈이 아프면 머리부터 온 전신이 아픈 것 같은 느낌이다.

항상 눈이 충혈되어서 빨갛게 되어 있고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였다.

눈물은 계속계속 흐르고 앓리고 칼로 찌르는 느낌이었다.

몸이 안 좋아지면 눈에 가장 먼저 문제 온다는데 정말 그렇다.

병원을 70군데를 넘게  다니고 영양제, 부항, 침, 몸에 좋다는 것은 전부다 엄마께서 전국을 누비면서 구해서 만들어 주셨다.

건강식을 먹고 한약을 먹고 눈약도 3가지를 쓰고 하니까 좋아지기는 했다.

나처럼 아팠던 사람들은 몇 년이 지나니까 암이 걸렸다고 연락이 오는데 난 지금 거의 다 나았다.

처음엔 의사도 힘들거라는 절망적인 얘기를 해줬다.

건강은 아무도 장담하거나 자랑할 수가 없다.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많은 노력들을 해야  한다.

건강을 위한 책이나 공부도 꼭 해야 하는 것 같다.

스탠퍼드를 나와서 외국계회사를 다닌 사람도 나랑 비슷하게 아팠는데 지금은 건강이 호전되지 않아서 사회생활을 접었다고 했다.

난 엄마께서 건강에 대한 책을 전부 사고 인터넷을 뒤지고 몸에 좋다는 것은 전부 해보는 노력을 하니까 난 나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아프다가 암이 되거나 몸이 더 안 좋아진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다.

그래서 과거의 나처럼 아픈 사람들에게 내가 나았던 방법들을 전부 얘기해주고 있다.

나도 다 나았다고는 하지만 항상 관리를 잘해야 하는 것 같다.

루테인같은 영양제들도 먹고 눈에 좋은 차들을 끓여서 먹고 침도 한의원에서 계속 맞고 있다.

다른 더 좋은 방법들도 있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다.


저자는  20여년 동안 눈 건강을 연구한  한의사이다.

현대인들은 눈을 과도하게 사용한다.

눈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방에서 답을 찾은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아이부터 할아버지까지 온 가족,  모든 사람들이 눈 건강을 지키는 한의학적 처방과 간단한 트레이닝을 소개하고 있다.

 어떤 연예인이 여행을 가는 프로에서 너무 아름다운 정경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서 감사하다는 얘기를 했다.

 안질환은 다른 이들이 보기에 잘 티가 안나서  꾀병이나 엄살쯤으로 치부당하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저자에게 찾아온 환자들에게 저자는 의학적인 치료 외에 강조하는 것이 있다.

바로 영적 통증을 없애라는 것이다.

영적 통증이라 함은 정신과심 즉 마음의 통증을 의미한다.

"욕심에 눈이 먼다"라는 말이 있듯이 다른 이들보다 앞서겠다는 마음과 생각은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아프게 하고 실제로 눈을 멀게 만든다.

늘 긴장하고 무엇이든 다른 이들보다 많이 더 하려고 하다보면 당연히 눈을 뜨고 있는 시간이 많다.

이는 눈의 피로로 이어지고 한의학적으로 긴장을 자주하고 스트레스가 잦으며 간이 울체되고 시간이 지나 누적되면 열이 차오르게 된다.

간과 눈과 연결되어 있어 이렇게 열이 차오면서 시력이 떨어지고 안질환이 유발된다는 것이 한의학 기본 관점이다.

옛부터 몸이 1000냥이면 눈이 900냥이라고 했다.

마음의 창이라고도 한다.

우리집 냉장고에는 건강식품과, 한약초가 가득하다.

그런데 책을 많이보니 아직도 눈이 아프다. 

문명이 발달하면 할수록 더욱더 눈을 혹사 시키는 것 같다.

안구건조증은 눈을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쉽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눈꺼풀은 매우 얇고 섬세한 조직으로 대체로 7초에 한 번씩 깜박이는데 이 깜박이는 찰나의 순간에 안구가 촉촉히 유지될 수 있도록 눈물을 생성한다.

이 눈물은 지방층, 수분층, 점액층이라는 3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조한 눈물샘은 결막과 각막의 윤활도를 적당하게 유지하게 만드는 충분한 눈물을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다.

 눈을 너무 지나치게 사용해 눈을 뜨고 있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면 눈물의 증발이 많아지게 되고 그 결과 만성적으로 증발성 건조한 눈이 된다.

이런 눈의 경우는 눈물 샘들이 함유한 지방과 점액의 양이 부족하게 되어 눈물의 증발이 더 빨라지는 악순환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다.

한의학적으로 안구건조증은 스트레스와 눈의 과로를 주원인으로 본다.

이러한 원인들로 인해 먼저 간장의 기운이 울체되고 이것이 계속으로 누적되면 간장의 화기가 생성되게 된다.

그리고 이 화기가 눈으로 올라가면 눈에서 생성하는 기초 눈물을 말려버려 안구건조증을 유발시킨다.

만병은 마음에서 온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하나의 마음이 생길 때마다 무형의 기운이 유형의 인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건강의 표징은 소통에 있다.

마음에 걸림이 없이 자유로우면, 마음을 따라 도는 기운도 막임없이 소통될 것이며, 기운을 따라 도는 피도 막힘없이 소통될 것이니 이것이 건강의 표징이다.

반대로 병의 표징은 맺히고, 뭉치고, 쌓이는 것이다.

마음이 자아의 감옥에 갇혀 이것에도 걸리고, 저것에도 걸리면, 마음에 따라 도는 기운도 이리저리 맺히고 결리느냐에 따라 병의 부위가 달라질 뿐, 모든 병은 막힘이 그 원인이다.

마음으로 인한 질병을 현대식으로 표현하면 스트레스 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스트레스 반응은 자극 호르몬이 아드레날린이나 다른 호르몬이 혈중 내로 분비되어 우리 몸을 보호하려고 하는 반응으로, 위험에 대처해 싸우거나 그 상황을 피할 수 있는 힘과 에너지를 제공한다.

스트레스에 의한 부정적인 반응으로 인한 일반적인 증상을 피로, 두통, 심계항진이나 흉부나 복부통증, 근육통이나 경직 같은 신체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긍정적인 사고를 할 경우 베타 엔돌핀이 분비되고, 부정적인 사고를 할 경우 혈관을 수축시키는 주범인 노르아드레날린과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아무리 불쾌한 일을 겪더라도 사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베타 엔돌핀이 분비되게 노력해야 한다.

충혈에는 일시적인 충혈과 지속적인 충혈로 분류될 수 있다.

장시간 자극이나 영양 부족 상태로 말미암아 눈의 충혈이 올 수 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충혈은 결막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눈이 충혈되는 현상은 안구건조증 때문에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눈이 감염 되었을 때나  수면 부족, 지나친 알코올섭취, 약물과다, 약물치료등에 의해 충혈이 생기기도 한다.

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증상이 바로 눈의 충혈과 염증이며, 일부 환자들에게서는 그 증세가 극심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현실에 충실한 삶이란 끓임없이 선과 악을 나눠야 하고 현실의  세계에서 부득불 자기가 최고라는 생각을 가지고 이기적인 자기애에 집착하여 살아가는 삶이라 할 수 있다. 너와 나의 비교의식 속에서 너보다는 내가 상대적으로 더 좋고, 내가 더 아름다우며, 내가 더 많이 소유하고 있으니 더 행복하다는 생각 속에 매시간 비교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삶이 현실에 충실한 삶이라 할 수 있겠다.

사람은 누구나 최선을 다해 삶을 완성하고자 하고 건강한 인생도 바라보는 기준에 따라 역시 달라질 수도 있는 것 같다.

건강과 최선인 삶을 위해 마음의 평화가 가장 중요한 요건이다.

동의보감을 보면 오장육부의 정기는 다 눈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장부의 정기가 나타나게 된다는 얘기가 있다.

뼈의 정기는 눈동자가 되고 신에 속하며, 힘줄의 정기는 검은 자위가 되고 간에 속하며, 기의 정기는 흰자가 되고 폐에 속하며. 혈의 정기는 외자내자가 되고 비위에 속한다.

눈동자와 검은 자위는 음기를 받고 흰자위와 붉은 핏줄은 양기를 받기 때문에 음기와 양기가 합해져서 정명이 된다.

인체의 모든 부분의 혈기는 다 소화기인 비트에서 받아 위로 올려 보내어 눈을 밝게 한다.

모든 질병을 치료하고자 하면 비트 즉 소화기를 정상화시키는 것이 가장 우선이며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런 때문이다.

눈병을 치료할 때 소화기인 비위를 잘 조리하여 혈을 영양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켜야 한다.

근본적 치료는 소화기부터 치료해야 한다.

안구건조증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자체도 심화되겠지만 더욱더 복잡한 여러 안질환으로 발전한다.

즉 시각이상인 근시, 원시, 난시, 사시등으로도 발전되며, 결막염, 결막하출혈, 각막염, 각막궤양, 트라코마, 공막염, 포도막염, 백내장, 녹내장 등으로도 발전한다.

병은 5000가지라고 하는데 들어 보면 5000가지도 넘는 것 같다.

안구건조증은 눈에 심한 통증이 느껴질 때야 비로소 인지를 할 수 있다.

서양학에서는 안구건조증에 콘택트렌즈를 권한다.

하지만 눈물이 없이 건조한 상태에는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건조한 눈에 콘택트렌즈는 눈에 미세한 모래알이나 소금이 들어가 굴러다니는 것처럼 아프며. 우리의 눈에 고통을 가중시킬 수 있다.

나도 콘택트렌즈를 껴 본 적이 있는데 눈에 염증이나 눈여드름이라고 하는 문제가 왔다.

인공 눈물이라 부르는 이 눈물 윤활유가 실제로는 안구의 건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나도 서울시내 유명한 안과 수십 군대를 다녔는데 해주는 처방은 인공눈물, 눈연고였다.

안과에서 처방을 해준 약을 쓰면 쓸수록 눈의 상태가 더 안 좋아졌다.

건조한 눈은 우리의 생활에 삶의 질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된다.

이 얘기에 정말 공감을 한다.

눈이 안 좋으면 공부도 잘 못하고 공부를 잘 못하면 점수도 잘 안나고 그러면 삶의 질이 낮아 지는 것이다.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인공눈물에만 의존하면 더욱 심해진다.

안구전문의를 찾아서 치료해야 한다. 

아무리 바쁘고 급한 일이 있더라도 자신의 눈건강을 위해 의식적으로 눈을 깜박여야 한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눈이 건강하다는 것은 산소와 영양분이 눈의 혈관 혈액을 통해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눈에 좋은 음식은 감국, 결명자, 구기자다.

감국은 간화로 인한 눈이 충혈되고 붓는 것에 좋다.

결명자는 눈을 트이게 한다.

구기자는 간의 세포를 건강하게 한다.  

병원을 다니면서 병의 원인을 의사들에게 물어 보면 정확하게 잘 모른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의학지식이 진입장벽이 높으니까 안 가르쳐 주겠다는 메타메세지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 왜 나의 눈이 아픈지 전부 나와서 속이 후련했다.

눈물이 나고 눈이 가렵거나 빠질 것 처럼 아픈 이유는 심장이나 몸에 열이나고 간이 약해지고 방광이 약해지면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 책은 증상의 원인도 알려주고 어떻게 약을 해먹으면 된다는 해결책도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

이 책을 읽고 저자를 찾아가서 진료를 받아 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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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매 절대 법칙
이성용 지음 / 무한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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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매 절대법칙

작가
이성용
출판
무한
발매
2017.08.31.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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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시골집이 있었는데 가격도 비싸고 위치도 엄청 좋은데 있는데 아빠께서 교회장로님이 대출 받는데 담보로 잡혀 주고 장로님이 이자를 안내고,,,, 어떻게 잘 못됐는지 나는 잘 모르는데 경매로 삼백팔십만원에 넘어 갔다.

도대체 경매가 뭐길래 우리집을 살 때는 비싸게 주고 샀는데 그렇게 허무하게 넘어 갔는지 궁금했다.

아빠는 대학원제자들이나 총장, 교회장로님한테 왕창 당했다.

춘천집만 넘어 갔으면 괜찮은데 서울의 빌라도 아빠가 보증을 서주고 보증 서준 사람이 안 갚아서 빌라가 넘어 가서 준비도 안 됐는데 바로 나가라고  했다.

난 고시원에 가고 동생은 기숙사에 가고 아빠엄마는 친구별장에 얹혀 산 적이 있다.

아빠나 엄마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부자셔서 결혼할 때부터 대저택이 있었는데 지금은 전부 다 사라졌다.

옛날에 집에 빨간 딱지가 붙는 걸 봤다.

보증 잘 못 서서 집 날리고 쫓겨나고를 반복하다보니까 이사를 28번 하고 전학을 7번을 했다.

이번에 전라도에 있는 땅이랑 집을 팔았는데 서울에서는 아무것도 못했다.

아빠엄마 내가 집 때문에 고민을 할 줄 몰랐다.

아빠는 돈이란 땅을 팔면 그냥 생기는 건 줄 아셨다고 한다.

정말 자수성가한 사람들이 아니고 유산을 받은 사람들은 경제개념이 없거나 사람들한테 속아서 없애는 건 금방인 것 같다.

난  아빠가 사람들한테 너무 당해서 사람을 못 믿겠다.

나한테 잘해주면 사기 칠려고 그러나라는 경계심부터 생겼다.

그래서 난 아무것도 없지만 책으로라도 경제개념이나 부동산 건물 경매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

연예인중에 황석정이라고있는데 우리 집 가까이에 경매로 몇 천만원으로 3층 건물을 샀다고 한다.

연예인으로 못 떴을 때 경매공부를 했는데 그게 집을 사는데 도움이 됐다는 얘기를 듣고 경매공부를 해야 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에 전세를 알아 보면서 돈이 얼마나 많이 필요한가를 알았고 집을 얻는데는 100% 돈이 좌우하고 정보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경매로 하면 위험하다 사기를 당할 수 있다 그런 얘기들도 많이 들었다.

지금 전부 다 잃고 집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고민에 빠져 있는 가족들이랑 책을 보고 더 많이 고민해 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집과 땅을 전부 잃은 사람들은 어떻게 재기를 해야 하는 건지 어떻게 다시 집을 살 수 있는 건지 알고 싶었다.

저자는 경매쪽으로 유명한 사람같다.
​서점에 빽빽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경매서적들을 보면 내 집 사기나 빌딩사기도 쉬워 보인다.

이론과 실무는 정말 다르다.

법률적 이론을 기초하고 그 진리가 결국 하나이더라도, 그 과정이 달라질 수 있다.

반대로 실무밖에 모르는 사람이 쓴 책도 위험하다.

뿌리가 없어 독자가 그 내용을 잘 소화하여 응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아주 좁은 시야로 앞뒤, 옆도 모르고 나아가게 되기 때문이다.

결국 이론과 실무를 모두 심도 있게 접한 사람의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이다.

오래 전에 엄마는 엄마의 교육생에게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

집을 사라고 해서 계약을 했는데 이중 계약을 해서 엄마의 돈만 가져가고 이 중으로 돈을 받아 엄마는 완전 손해를 보셨다.

이것은 경매도 아니고 자신이 싸게 샀기 때문에 싸게 팔테니까 사라고 했다.

그 교육생은  계약금을 지불하고 계약서를 작성했는데 다른 사람과 이중으로 계약을 했다.

엄마는 이런 정보를 전혀 몰랐다.

그래서 조금 남은 돈과 맞춰서 집을 사려다가  사기를 당한 것이다.

엄마는 신앙과 책, 공부밖에 모르신다.

그렇게 사니까 세상과 돈에 대해서 너무 모르니까 사람들에게 그냥 당한다.

난 그렇게 당하기 싫어서 이 책을 읽었다.

감정가는 시세가 아니다.

경매에 대한 공부를 조금도 하지 않고 뛰어드는 무지한 투자자는 물론, 학원에서 배웠지만 실천 경험이 없는 초보투자자조차 감정 평가금액을 기준으로 경매에 입찰하는 사례를 수도 없이 본다.

혹시나 하면 역시나 잘못된 낙찰가 선정으로 인해 입찰보증금까지 몰수당할 각오로 잔금납부를 하지 않고 뼈아픈 고통을 새기는 경우도 있다.

부동산을 경매로 매각하기 위해 감정평가사가 객관적 가치평가 기준으로 경매 첫 매각 금액의 경매를 신청한 채권자가 해당 부동산 경매시 낙찰 금액으로 배당을 통해 채권 회수가 가능한지 여부 등을 미리 파악한다.

물론 더 많은 객관적 이유들이 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감정평가 금액은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하는 것이다.

경매투자를 하면서 감정평가금액이 절실히 중요해질 때가 있다.

바로 자신이 상대에게 돈을 받아야 하는 입장에 있을 때이다.

해당 부동산에 대한 감정평가 금액 대비 받은 금액이 산정되기 때문에 감정평가 금액이 높으면 높을수록 좋고, 낮으면 낮을수록 불리해 진다.

경매 입찰에 대해서는 네 번중 한 번 낙찰 받는다는 생각으로 입찰한다.

낙찰 자체를 위한 고가 낙찰도 좋지 않고, 시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자기 욕심대로만 입찰하는 것도 의미가 없기 때문에 그 조율점을 찾아 자기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법원 분위기에 들떠 계획한 금액보다 더 쓰지 말아야 한다.

많은 경매컨설팅회사가 현장에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면 이번 물건은 응찰자가 많으니까 계획하고 온 금액보다 조금 더 높게 적을려고 한다.

이건  터무니 없는 소리다.

어젯밤 잠들기 전까지 생각했던 그 금액대로 뚝심 있게 나가면 된다.

지금 당장 투자를 통한 양도 수익이나, 임대수익 욕심이 난다고 할지라도 제대로 된 선생에게 제대로 배워서 조금 특수한 물건을 사야  한다.

실제 특수물건을 다루어 보고 수익을 내 본 강사에게 배우면, 일반 물건보다 경쟁률이 낮으므로 낙찰가도 낮아 완전하게 2배의 수익을 낼 수 있다.

자기가 갈고 닦은 분야와 내용의 물건에만 지속적으로 입찰해야 한다.

한 분야를 갈고 닦아야 하는 것이다.

한 분야에서 또 세분화 하여 자기에게 가장 잘 맞는 것을 계속 파고 들어야 한다.

어차피 우리는 수익이 목적이지 다체로운 투자 풍경 자체가 목적은 아니기 때문이다. 돈이 흔하면서 무서운 유치권, 유치권신고 있음 이란 물건들이 굉장히 많다.

독이 되기도 하고, 득이 되기도 하는 유치권의 법칙을 확인해 본다.

유치권이란, 타인의 물건이나 유가증권을 점유한 자가 그 물건이나 유가증건에 관하여 생긴 채권이 변제기에 있는 경우에 그 채권을 변제받을 때까지 그 물건이나 유가증권을 유지할 수 있는 권리민법 (제 320조-제328조)에 나와 있다.

유치권 이라는 것은 물건의 한 권리이다.

물건은 말 그대로 채권적 권리행사가 아니다.

해당물건에 대한 권리가 있다는 이야기다.

유치권자가 점유를 정상적으로 잘하고 있는지,,

점유하지 않으면서 법원에 유치권 신고만 접수해놓은 상태인지,,잘봐야 한다.

유치권은 인도명령신청 사건이 아니라 소송사건이다.

유치권을 깰 수 있는 확실한 것은 유치권을 단순히 점유 그 자체로만 인정이 되는 것이 아니다.

점유의 시기 또한 중요하다.

유치권 주장자는 경매게시 결정등기 이전부터 반드시 점유하고 있어야 한다.

조금만 알면 가장 매력적이고 안전한 투자이자, 조금만 모르면 독 가시가 되어버릴 수 있는 투자가 법정지상권 특수권리이다.

법정지상권은 '법률로 정한 조건' 에 충족될 시 건물소유자에게 토지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이다.

법정 지상권에 대해서 잘 모르면 보통은 임대차처럼 계약해서 사용하는데 왜 저런 권리가 필요하고 어떻게 수익을 낼 수 있는 거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경매라는 제도가 개입하는 순간 해당 권리의 존재 이유를 실감하게 된다.

법정 지상권이 성립하지 않는 경우는 토지를 낙찰 받은 후 토지에 대한 법정지상권 부존재소송을 하게 된다.

이때 근거는 민법 제 366조에 의하여 조건들이 부합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승부를 낸다.

만약 이미 법정지상권부존재 확인 판결을 받아둔 상태에서 건물만 경매로 나온다면 이것은 언제든 경매 받은 사람이 건물을 철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현 건물경매에서 그 어떤 투자자도 건물만 경매에서 입찰하지 않을 것이다.

법정지상권이 성립하는 경우는 대부분 남의 토지를 30년 동안 지상권자로 남의 토지를 무상으로 사용한다.

그것은 아니기 때문에 소송을 통해 자료판결을 받는다.

이 때 감정평가사를 다시 동원하게 되는데 감정평가 요율표를 보면, 감정평가금액 대비 대지의 경우 연4-5일 전 또는 당의 경우는 3-4%, 임야의 경우는 약 2%로 선정되어 있다.

법정지상권은 때론 토지만 경매에 나온 것이 아니라, 토지 없이 건물만 경매가 진행될시 낙찰가는 전자의 경우보다 더 한없이 떨어지면서 고수로 갈 수 있는 길이 보인다. 이번에는 토지만 경매 매각이 아니라, 토지는 대상에서 제외하고 건물만 경매가 된 경우의 투자기술이 있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법정 지상권의 성립 여부를 분석해야 한다.

토지와 건물이 동일 소유자에서 출발할 것과 저당권설정 당시 건물이 존재하였을 것과 저당권 설정에 의한 경매로 인하여 어느 한쪽 소유자가 달라졌을 것을 잘 알아야한다. 위 조건이 시간적 순서대로 반드시 일치해야만 법정지상권이 성립한다.

건물의 상업적 가치가 있어야 한다.

법정지상권 성립 여부 찾기는 해당 건축물의 건축허가 날짜를 확인하고 토지의 저당권설정일을 확인하여 비교해 본다.

건축허가 날짜가 저당권설정자가 저당권설정과 함께 지상권을 설정해 두었다면 이 또한 저당권설정 당시 건물이 없었을 가능성이 매우커진다.

이 책을 보면 경매에대한 정보와 법적인 근거가 잘 정리돼어 있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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