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공부 천재들 - 창의력과 집중력, 천재들의 공부 비결 이야기
유한준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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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법책을 보는 것은 항상 옳다.

난 공부방법이나 공부법이 이렇게 많은 줄도 몰랐고 공부를 잘한다고 하고는 있었지만 언제나 공부방법을 교정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보면 각 분야의 공부 잘하는 사람들은 전부 나온다.

그들은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알아 내는 것도 능력도 있지만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메타인지를 가동시킨다.

공부를 할 때는 집이 아니라 꼭 밖에 나가서 하라는 얘기도 맞는 얘기같다.

전국 1등들의  공부방법과 고시 3관왕의 공부법도 나온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은  짧은 시간안에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다.

자신이 문제집을 틀렸는데 문제집을 많이 틀렸다고 실제 시험에서 많이 틀리는 것이 아니다.

틀린 걸 보충하고 해설을 잘하면 진짜 시험에서는 안 틀릴 것 같다.

정말 신기한게 평상시에 고민하는 문제가 있으면 꼭 책으로 나온다.

공부멘탈이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난 공부를 할 때 아파서이기도 하지만 책을 보기가 힘들고 우울함이 몰려 온다.

공부를 하는데 친구들이나 엄마, 가족들이 조금이라도 기분 나쁜 얘기를 하면 우울해서 전혀 공부가 되질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보면 공부에 몰입해서 엄청 진도도 빨리 나가고 공부가 중독이 돼고 재미있다고 하면서 16시간 이상씩  한다.

나도 그렇게 되고 싶어서 그런 종류의 책들을 읽었는데 아직도 그렇게 되지 못했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그 힘든 감정을 이겨내는 사람들이다.

 책을 읽는 건 엄청 힐링이 되고 그래도 위로가 되긴 하는데 공부를 하는 것도 그러고 싶다.

공부를 위해서 깊이 자신의 행동이나 말 생각을 언어화시켜서 의식을 해봐야 한다.

그것도 해보니까 뭔가 도움이 되기는 하는데 뭔가 또 부족하기는 하다.

 공부를 우직하게 기분이나 특히 이별을 했는데도 슬픈 일이 있는데도 공부를 그냥 꾸준히 하는 사람들이 이 책의 주인공들이다.

​내가 가장 갖고 싶은 능력이 공부하는 힘이다.

지금 로스쿨시험을 준비하고 있기는 한데 다들 성적이나 실력이 좋고 공부를 해도 성적이 바로 오르지 않아서 미래에 대해 정말 불안하다.

공부를 하는데 몰입 공부를 한지가 대학때 잠깐이었던 것 같다.

직장을 가도 몰입해서 뭘할지가 별로 없는 것 같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은 몰입을 잘한다는 것이다.

몰입을 해서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하면 충만해지고 행복감을 느낄텐데 지금은 공부를 하는데 계속 불안하니까 먹기만 하는 것 같다.

성공을 못하거나 자기가 하는 공부나 일에 몰입을 못하면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만 가득해서 볼이 퉁퉁하고 입이 나온채 살아 가는 것 같다.

공부가 몰입을 만났을 때 특별한 경험이 시작되는 것 같다.

몰입을 하면 스트레스나 슬럼프가 없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유있게 뛰어난 성과를 내고 싶은데 항상 다른 사람들을 쫓아가듯이 공부하는 인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이 책을 읽으면 된다.
이 책에는 시험공부에 몰입하는 법도 나오고 머리를 발달시키는 몰입 학습법, 정신적 성숙의 문제도 다루고 있는 것 같다.
시험에 몰입을 못하는 이유가 두려움과 불안 성공을 못할거라는 부정적인 생각때문인 것 같다.
이 책에서는 항상 자신이 잘 될 거라는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감, 자부심을 가지라고 다른 사람들의 예를 통해서 알려 준다.
이 책은 한국에서 공부 좀 잘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도대체 몇 명이나 나오는지 모르겠다.
20명,,,,,

평상시에 만나서 어떻게 공부를 했냐고 물어 보고 싶은 사람들이 대거 등장했다.

가장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고시합격자들이다.

고시합격자들은 고집이 세고 자존심이 강하며 자기 뜻을 굽히지 않는 외곬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다.

고시 3관왕들은 한국에서 시험이 어렵다거나 무서운 줄 모르는 사람이라 천재들의 표본이다.

수재들이 몰려드는 서울대에는 공부짱, 시험짱이라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중에 공부를 잘해서 서울대에 수석으로 입학하거나 수석으로 졸업하는 수재들도 많다.

서울대 수석 자리는 시간이 지나면 관심밖으로 밀려 난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그 사람들이 유명인으로 다시 나타날 때도 있다.

사시, 행시등의 고사와는 무관하게 또 다른 고시 3관왕을 차지한 천재급 스타들도 있다.

고시 3관왕은 아니지만 지금 지금 정치권에서 큰 활약을 하는 대표적인 인물이 있다.

목포 출신 천정배는 호남의 3대 천재로 통한다.

1972년 예비고사에서 전국 차석을 차지하고 인문계 수석을 차지한 뒤, 서울법대 수석입학, 사시 합격 후 사법연수원 3등으로 졸업한 수재이다.

법무장관을 지낸 그는 공부에 관한 한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큼 비상한 두뇌로 공부 잘했던 우등생이다.

4선 국회의원이기도 하다.

성적이 떨어지는 사람은 자신이 머리가 나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면 안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고시왕들은 거의 자신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가득한 사람들이다.

그런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에 전념하고 드디어 통과한 노력파들이다.

본래부터 고시왕의 두뇌를 타고난 것이 아니다.

남들이 아무 생각없을 때 목표를 정하고 고시 준비에 뜻을 두고 매달려서 값진 열매를 거둔 것이다.

목표를 세우고 그 길로 정진하는 동안 피나는 노력을 기울였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1등을 못한다거나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좌절감에 빠져 있으면 안된다.

옳은 말씀이다.

사법고시에 수석 합격한 어느 고시왕은 전혀 생각도 못한 일이다.

학생시절에는 1등은 커녕 우등상도 타 본적이 없다.라고 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지 공부를 잘하고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았다고 한다.

그것이 스스로를 이끌어가는 지렛대가 되었고 고시사시에서 수석의 영광을 차지한 것이다.

그 고시왕의 공부 비결은 학습 내용을 분석하고 파악하는 힘이 뛰어났고 생각하는 방법이 긍정적이었다.

어떤 자만심이나 호기심으로 공부하지 않았다.

수업시간에 충실하고 그날그날의 학습과정을 그날로 소화하는 데 힘썼다.

부족한 내용은 보충 교재로 정복해 나갔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백문여일견이다.

한 걸음 한 걸음 착실하게 전진하는 것이 최우선의 방법이다.

갑자기 큰 일을 이루고자 성급하게 굴면 반드시 실패하게 된다.

목표는 실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정석이다.

작은 성공은 큰 성공을 이루는 에너지이다.

지난번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으므로 내일의 시험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대처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반대로 처음부터 커다란 목표를세우고 도전하면 실패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만일 실패를 했는지 원인을 분석해 보아야 한다.

또 다른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다.

그 실패의 원인을 알고 나면 그 실패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 그 교훈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하는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고시에서의 실패 원인은 시험 문제의 고난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준비 설정에 있는 것이다.

고시를 한 번에 패스하는 사람과 여러 차례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는 뇌가 아니라 전략의 차이에서 오는 갭이 더욱 크다.

음,  그렇구나,,,,전략의 차이,,,,,

 할 줄 아는게 가장 작은 투자인 공부라서 영어도 공부하고 중국어도 공부를 하는데 이 책을 보면서 외국어를 잘한 사람들을 찾아 보면 된다.

 공부가 가끔은 어쩔 수 없이 하는 고통이다.

공부만 한다고 아무것도 못하는 공부벌레가 아닌 공부도 잘하고 연애도 잘하고 다양한 활동도 잘하는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

이성만 있고 감성은 없는 사람이 되어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공부잘하는 인재는 실력 인성 열정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면 된다.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만 경쟁하는 사람은 도태되기 일수이다.

의료계도 개방되고 법조계되 개방되고 회계,금융쪽도 개방된다.

이 책에는 그 분야에서 공부를 잘한 사람들이 전부 나온다.

그들에게 배우면 되는 것이다.

개방되면 말그대로 영어는 필수가 될텐데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 것인지를 알아야 할 것 같다.
자신감이 있어야 하고 자기동기부여가 있어야 하고 창의력,,,비판적 사고,,,자기 의견을 설득력있게 표현하는 것도 능력이 맞는 것 같다.
서로와 다른 의견을 얘기를 하다보면 목소리가 커지게 되고 얼굴을 붉히게 되는데 그건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자기관리를 잘해서  성취한 사람들이다.
투지도 있고 독기도 어느정도는 있어야 하는 것 같다.
이 책은  공부 잘하는  인재가 되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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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문학 :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법 - 미술사 결정적 순간에서 창조의 비밀을 배우다
김태진 지음 / 카시오페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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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법학적성시험을 준비하는데 왜 미학이나 예술에 대한 책을 을 읽으라고 하는지 이유를 몰랐다.

이유를 모른채 미학책들을 읽으면 정말 어려웠다.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지를 몰랐다.

하지만 예술과 일상생활에 대한 가교역할을 철인문학이 한다는 것은 알았다.

그리고 예술평론가들이 하는 어려운 얘기들의 이유도 예술이 과학의 발달, 돈, 전쟁과 혁명, 세게대전 이후의 대량생산, 대량 소비 시스템의 수많은 요소들의 영향을 받아서 형성 되어서라는 것을 알았다.

예술이 그 시대의 가치관,세계관, 학문들,정치관,과학을 비롯한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때문에 법조인이 될려면 미학을 알아야 하는 거였다.

법은 계속 변하는 인간과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해야 하니까말이다.

그래야 더 올바른 반영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고전주의부터 인상주의 입체파 현대미술주의를 전부 훏고 있고 그 시대의 역사와 미술기법과 미술발달의 요소들을 알려 준다.
 모나리자는 해부학을 바탕으로 그려진 그림이다.

​난 그림을 구경하러 갔을 때 제일 궁금한게 네모 2개만 그려져 있는데 2억이나 5억을 하는 것이었다.
텔레비전방송을 보는데 5살짜리가 그린 그림 같은데 10억을 한다고 해서 의문이 들었다.
그림을 보는 눈이 없어서 애들이 그린 그림같고 나도 그릴 수 있을 것 같고 장난쳐 놓은 그림같은데 몇 억, 몇십억씩한다는 걸 평생 궁금해하고 왜 그런지 의문만 갖고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어보면 작가가 그린 그림에는 그 시대의 정치, 철학, 문화, 물리, 심리학, 경제등의 세계관이 전부 들어 가고 작가의 사상이 들어 가서 높은 가치가 있는 것 같다.
화가친구한테 물어 보니까 그 작가의 삶의 깊은 상념과 고통이 농축되어서 그림이 비싼 거라고 하는데 아직도 의문이 풀리지 않는다.
옛날에는 연예인들이 왜 그렇게 돈을 많이 받는지가 궁금해서 경제학책을 찾아 보니까 연예인이 많은 것 같아도 유재석같은 연예인은 희소해서 희소가치때문에 돈을 많이 받는 거라고 했다.
그 사람만의 특이하고 그 사람만이 가진 무언가가 가치있어서 부르는게 값인게 되고 사회적인 것들도 반영하면 더 가치가 높아지는 것 같다.
난 사실 그림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법학적성시험에 미학이 나왔다.
신사실주의에 대한 제시문이 나오는 것을 봤는데 그 그림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서 그런지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이 책을 보면 그 그림에 대한 설명이 나와서 좋았다.
그 그림은 티치아노의 <우르비노의 비너스>였다.
화가들의 사상이나 아이디어는 보통 사람들은 생각해내기가 힘든 것 같다.
이 책을 보니까 그 동안 저 작품은 왜 저렇게 생겼지라고 도대체 뭘 표현한 걸까라고 궁금해했던 작품들이 전부 들어 있다.
예술은 그 시대의 이데아,세계관,신앙, 인간 사회의 계층적 위계질서,정치적 이념이 반영이 된다면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예술가에게 그 모든 것들이 자연히 영향을 줬기 때문에 자신의 작품에도 스며드는 것 같다.
예술은 그냥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르는 것만이 아니라는 점,,,예술이 기법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세계관과 이념이 반영된다는 점을 알았다.
우주와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과 심리적인 동기로 인해 예술기법을 만들어 낸다는 것,,,그리고 가장 궁금한 것은 어떤 미술작품에 대해 예술평론가들은 정말 심오한 의미를 부여한다.
이 책을 읽어 보니까 작가들에게 세계관과 철학, 인문학이 뒷받침되는게 맞는  것이다.
이 책은 나에게 지적충격의 감동을 주는 책이다.
인문학과 예술이 그 시대에 설명할 수 없는 한계를 느낀다면 그 한계를 넘는 가치를 만들어 낸다는게 지적쇼크이다.
시대정신을 알고 예술작품을 봤을 때 더 심오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얘기는 언어이해를 하는데 제시문 자체만 보고 공부하는 것보다는 배경지식을 알기 위해 제시문주변의 책도 읽는게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세계관도 그 자체의 의미가 아닌 우리인간의 세계관의 틀로 보는 세계관이 중요하다.
예술에 시대정신뿐만아니라 과학, 종교, 철학, 수학, 건축학, 천문학도 반영된다.
미술이 인문학에 영향을 주는 것인지 아우르는 것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확실히 연간성은 있다.
난 인상파 화가들을 가장 좋아한다.
빛을 따라서 그림을 그리는 화가는 마네로부터 시작해서 모네로 종지부를 찍는다.
고흐는 자신의 붓이나 물감을 살 정도로만 돈을 벌었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해서 마음이 짠했다.
죽은 다음에는 고평가를 받는데 살아 있을 때 피카소나 모네처럼 인정을 받지 못해서 불행한 삶을 살았던 것 같다.
행복은 주간적인 가치니까 자신의 열정을 불살라서 그림을 그렸으니까 행복했을 수도 있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은 들었다.
그림을 수정하는 걸 수십 번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모네의 그림은 비평가나 전문가처럼 뭔지는 잘 몰라도 감성을 건드리는 그림같다.
이 책의 모네그림을 보면 모네의 집이나 정원도 정말 아름답다.
자신의 정원에 수련이 많은데 모네가 직접 키운 거라고 한다.
74세에 백내장이 왔는데 수련 연작 8점과 버드나무를 그렸다고 한다.
눈도 안 좋았는데 그 그림들이 크기도 어마어마하다.
50세에 귀가 먼 베토벤이 떠오른다.
귀가 안 들리는데 소나타 30번을 작곡하고 백내장수술을 해서 잘 안보이는데 수련이나 버드나무를 그리고 신기하고 경이로운 사람들이다.
그들의 정신이나 예술가적인 역량은 뭐라고 표현을 못하겠다.
난 그런 경험이 없으니까말이다.
모네의 그림을 보면 자연이 반사하는 무수한 빛의 향연을 보면 우주적인 감성이 생기는 것 같다.
모네의 그림을 사진으로만 봐도 깃털들이 수만개 모여서 빛과 어떤 형태를 이루는 것 같은데 그런 걸 직접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든다.
감성이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모네를 생각하면 신기한 감성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그는 장수를 해서 그런지 삶의 공감각적인 이해에서 비롯한 통찰력과 초연함, 넉넉함, 은은함이 그림에서 느껴진다.
인상주의파는 대상을 명확하게 그려내는 것보다는 풍경속에서 변화하는 빛을 잡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과거에는 그의 그림을 보고 그림이 온통 안개 투성이라고 조롱했다고 한다.
그런데 모네는 정말 그림에 안개를 접목해서 그리는게 유일한 관심이자 목표였다고 한다.

모네의 지베르니의 연못을 보면 일본식 구름다리도 있고 수련들을 보면 일정한 간격으로 연못안에 자리 잡았고 연못가주변에는 나무들이 길게 늘어져 있다.

그 사이 하늘이 연못에 반사된 것처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수련그림들이 엄청 크다는 얘기를 들었다.

모네가  말년에 오랜 시간 그린 수련들이 은은한 분위기가 난다.

모네는 형태보다는 빛의 그림자를 표현하는 것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그런  분위기가 나는 거라고 한다.

 

<인상, 해돋이>는 인상주의가 시작되는 시발점의 그림인데 비평가에게 혹독히 비난을 받았다.

그림을 얼핏 보면 그림을 못 그린 것 같지만 모네의 고향 르아브르 항구를 잘 묘사했다.

그림의 시간대에 따라서 빛이 변하는 모습을 잘 보여 준다.

짙은 안개사이로 보이는 연기, 서 있는 배들이 보인다.

원근법적으로 배들이 떠 있는 바다가 화면에서 일렁인다.

인상파가 신기한 건 그냥 선들이 여기저기 그어져 있는 것 같은데 그게 멋진 풍경이나 사람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인상파화가들이 이런 화법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 건 튜브형의 물감과 장소를 쉽게 옮길 수 있는 기차때문이라고 한다.

<양산을 든 여인-카미유와 장>은 모네가 그린 그림중에 가장 크고 지금은 미국 워싱턴 내셔널 갤러리에 있다.

그냥 화면으로 봐도 경이롭고 놀라운데 실제로 보면 얼마나 멋질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카미유는 아름답고 모네가 가장 사랑하고 평생 잊지 못했다고 한다.

이 그림은 모네가 성공궤도에 올라서기 직전에 그렸다.

그녀는 모네의 뮤즈였다.

양산을 든 여인은 뒷 부분에서 빛이 들어 온다.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위에 화가의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의 뒷 부분으로 눈부신 햇살이 내려 쬐인다.

그 화법이 외광회화이다.

그들의 표정은 어떤지 정확하지는 않다.

빛이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을 그리는 화가는 자신의 사랑하는 가족들도 빛으로 나타냈다.

이 그림은 카미유가 가장 아름답게 그려진 그림이다.

모네가 그린 건초 더미는 모네가 성공가도에 올랐을 때 그린 것이다.

평생 빛을 그린 모네는 특유의 붓질로 뜨거운 햇살아래의 햇살을 그려 냈다.

인상파하면 은은하고 부러운 이미지인데 모네는 보색대비로 강렬한 햇살과 그림자를 그려 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 점은 모네의 시선은 신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고흐는 글을 잘 쓰고 그림을 그릴 때 어떤 경지에 이르는 몰입을 경험한 화가였다.

고흐는 생전에 자신의 그림을 1장을 팔았다.

고흐가 가장 바라는 점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물감이나 붓을 살 정도의 돈만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었다.

고흐는 하숙집딸을 짝사랑을 한 적이 있고 어떤 여성의 관심이나 사랑을 받지는 못했다.

고흐는 프랑스의 어느 시골에 초라하게 묻혔다.

살아 있을 때는 관심이나 사랑을 받지 못했는데 죽어서 영원불멸의 세계적인 화가가 되었다는게 아이러니하다.

고흐를 보면서 살아 있을 때 인정을 받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세상을 살다보면 일반적인 기준에 맞춰서 살아야 한다는 압박들이 많은데 고흐를 보면 그런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권총자살을 하지 않았나 싶다.

그의 그림을 보면서 자유로움과 우주적인 감수성을 느껴진다.

그의 그림은 어떤 화가에게서도 느끼지 못하는 천재성이나 신비로움이 있는 것 같다.

전문가나 비평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반 고흐의 그림은 그의 감정과 의도를 받아 들이게 만드는 힘이 있다.

별이 빛나는 밤에를 보면 밤인데도 깊고 푸른 밤하늘에 일렁이는 별들의 둥근 춤, 투박한 붓질이 흘러가는 방향을 따라 시선을 옮기다 보면 우리는 화면을 가득 채운 우주의 충만함을 느낄 수 있다.

고흐의 밤하늘은 그냥 깜깜한 하늘이 아니라 수억 수 천개의 반짝이는 별들이 은하수처럼 가득하고 정말 역동적이다.

그림을 그냥 보고 있으면 별들이 시간과 방향을 따라서 움직이는 것 같다.

별이 빛나는 밤은 고흐가 정신병원에 있을 때 자신의 침대에서 창밖을 바라 보던 6월의 밤이었다.

고흐는 정신병에 걸린 기간이 10년정도였는데 그동안 어마어마한 그림을 그렸다.

자신의 삶에 성실하고 열정적이었던 화가가 왜 그에 맞는 대우를 못 받았는지 안타깝다.

그래도 이런 책에 나오는 것 자체가 보상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별이 빛나는 밤은 사이프러스를 그려서 네덜란드고향같은 풍경을 그렸다.

고갱과 헤어지면서 귀를 자르고 병원을 다니는 그 시기는 극심한 절망감과 고독을 안고 이 그림을 그렸다.

그의 고독한 밤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고 사이프러스는 죽음을 상징했고 수많은 별들은 무한한 우주와의 대화를 하는 희망을 담았다.

그의 그림은 슬픔과 그리움을 뛰어 넘고 아무도 표현해 낼 수 없는 천상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 같다.

고흐는 별을 보면 언제나 꿈꾸게 돼고 죽음을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동생 테오와 나눈 편지들을 보면 작가처럼 글도 잘 썼다.

그런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 수 백번의 습작과 반복의 노력을 했다.

그의 가난하고 슬펐던 삶이 안타깝지만 그의 그림에 대한 열정이 수 백년이 지나도 고스란히 사람들에게 전해진다는 게 조금은 위로가 된다.

고흐의 그림을 만나게 해준 조안나에게 감사하고 보편적 감성을 우주적 감성으로 그려준 고흐에게 감사하다.

고흐는 색채이론으로 그림을 그렸다.

색채이론은 뉴턴의 광학이론에 근거해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반에 발전한 이론으로 색의 구분, 배합, 효과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시각예술의 근간을 이룬다.

암튼 이책을 보면 미술이 전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는 것을 새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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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홍차가 있는 가계부 - 힐링 & 컬러링
윤소 지음 / 동아엠앤비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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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계부라는 건 반전이고 일반적인 상식을 깨는 책같다.

난 홍차보다는 커피중독자이다.

이 책을 읽고 홍차를 당장 샀다.

남자없이는 살아도 커피없이는 못 살고 피를 뽑으면 커피가 나올 거라고  한다.

커피를 처음 마시게 된 건 고시원에 들어 갔을 때 애들이 공부하다가 시간마다 마시는 걸 봤다.

다방커피, 믹스커피였다.

개네들 따라서 마시다 보니까 나도 밥을 먹고 커피를 꼭 마시게 됐다.

달달하지만 쌉쌀한게 맛있는 맛이었다.

나중에는 점점 비싸고 맛있는 커피에 빠지기 시작했다.

카푸치노에 빠져서 줄기차게 카푸치노만 마시다가 카페라떼에 또 빠져서 그것만 먹다가 카라멜마끼아또에 빠져서 또 그것만 먹다가 지금은 바닐라라떼에 빠져서 그것만 하루종일 줄기차게 마시고 있다.

커피를 너무 좋아하지만 걱정은 건강이 나빠지거나 카페인을 신장이 해독한다고 하는데 신장이 나빠질까봐 너무 무섭다.

머리가 아프거나 우울할 때 커피를 마시면 괜찮아진다.

홍차는 영국의 차이다.

대만의 어떤 밀크티가 유명하다는 얘기를 듣고 마셔 봤는데 워낙 커피중독이다보니 홍차의 매력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알아야지 매력도 느끼고 빠지게 되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홍차에 대해서 알아 보고 싶어서 봤다.

난 지금 부자가 되거나 복권에 당첨이 되면 감당을 못할 것 같다.

왜냐하면 나한테는 부자마인드가 없다.

나의 뇌나 정서에는 많은 돈을 관리하거나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내가 부자가 되는 것을 상상만 해도 두렵고 불안하다.

많은 돈이 생기면 무엇을 하고 주변에 사깃꾼들이 들러 붙을 것 같은 걱정이 생긴다.

가계부를 쓰면 돈을 어떻게 관리를 하고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관한 마인드가 생길 것 같다.

돈때문에 가족들과 불화가 생기지 않을까,,,우리가족은 이 세상에서 그렇게 우애가 좋다고 하는데 말이다.

돈때문에 내가 교만해 지지않을까 라는 걱정이 생긴다.

나에게 부자마인드나 생각법이 생긴다면 부자가 되는 것이 당연하고 선하고 감당할 수 있는 일이 될 것 같다.

선한 부자마인드를 가져서 탐욕이 없고 진실되게 착한 부자, 공의로운 부자, 올바른 부자가 되고 싶다.

나중에는 부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말이다.

난 체크카드만 쓰고 일반카드를 쓰지 않아서 빚을 져 본적은 없다.

주변 사람들을 보면 부모님은 부자인데도 빚이 많은 사람들을 봤다.

그런 사람들의 특징은 돈을 흥청망청 쓴다는 것이다.

난 사실 돈에 관심도 없지만 쇼핑에도 관심이 없다.

사고 싶은 욕구가 별로 없으니까 돈이 별로 필요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노후를 대비하고 인간구실을 하려면 돈이 있어야 할 것 같다.

난 자본주의를 능가하는 이론을 계속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양극화문제를 해결하고 그 이론을 뒷받침하기 위해 법을 적용할 수 있는 초석을 내가 다졌으면 좋겠다.

숫자만 기계적으로 쓰면 현실이 더 팍팍하게 느껴지는데 가계부의 단점을 보완하고 여러 가지 정보와 컬러링을 통해서 힐링을 시켜준다고 하니까 새로운 가계부이다.

홍자로 물드는  시간은 하루의 일상을 정리하며, 하루 종일 긴장했던 몸도 마음도 풀어준다. ​홍차는 원래 영국 황실에서 부터 시작 된 걸로 알고 있고, 색깔 자체가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하루에 지친 몸과 마음을 홍차 한잔으로 풀기에 딱 좋을 것같다.

가계부 하나 숫자를 써내려 갈 때 아아---아직은 자기가 살아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구나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독자인 나는 아직 미혼이다.

회계사공부를 하다가 몸이 약해져서 요양을 하는 중에도 하던 공부는 쉬지 못했다.

우리 엄마는 목적이 없으면 아픈 것을 극복하지 못한다고 계속 공부를 하게 했다.

그래서 시간은 많이 손해를 봤지만 건강도 좋아지고 성적도 최상에 도달했다.

목적과 꿈이 없다면 우울증을 앓을 수도 있겠구나를 알게 되었다. 

어떤 로스쿨은  오래 전에 합격했지만 건강 때문에 가지 않았다.

그런데 사람은 욕심이 있는 것같다.

성적이 오르면서 Y대학에 2년 연속으로 추가까지 되니까 다른데 가기 싫어서  올해도 꼭 같은데만 지원했다.

글로벌 시대에 맞는 실력을 갖추어서 도전하고 싶다.

나는 조기로 영문학을 했고, 물리학, 경영학을 공부했다.

세상에 나가기가 무섭다고 우리 엄마는 나이가 먹어서 자신이 세상을 알수 있을때까지는 공부를 하라고 했다.

세성이 무섭다는 건 뉴스에 나오는 얘기들인 것 같다.

엄마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것을 보셨다고 했다.

공부를 하고 있지만 자본주의이기에 나에게도 가계부가 필요하다.

여러가지 기록을 해야 할 것같아서이다.

홍차는 보글보글 물을  끓여 찻잎이 열리면, 맑은 오렌지 빛으로 물드는  과정이 참 예쁠 것 같다.

가득 채운 잔은 붉은색을 눈으로 한 번 담아내고, 모락모락 올라오는 향을 한번 마시고는 입으로 한 모금 그렇게 홍차 한 잔 마시면 여유롭고 향긋하다고 한다.

글로 읽은 홍차는 정말 차중에 차라는 생각이 든다.

사랑스러운 이름의 앙증맞은 빨간 티가 손짓하는 홍차의 세계로 들어 갈 수 있다.

달달함 끝에 오는 쌉쌀함, 향긋한 바닐라 향이 여린듯 올라오는 게 관능적이기 까지 하다.

저자에게 있어 홍차는 시작이고, 사랑이다.

물을 끓이면 찻잎이 뜨고, 찻잎이 열려 색이 번지는 그 모든 과정에서 마음마저 풀어진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날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한 줄 메모를 한다.

저자겐 아주 사소한 사치였다.

아직도 저자는 홍차를 마시며 기록을 한다.

저자는  독립하고  한 달의 지출이 주택에 들어간 금액을 제외하면 칫솔 값이 다였다. 그 노트가 저자의 첫 기록이었으며, 첫 가계부였다. 

 나는 아직 독립을 하지 않았다.

그래도 언제나 메모를 한다.

그게 나의 가계부다.

공부에 대한 중요한 것들과 그날그날 있었던 모든 사건들 그래서 조금이라도 돈이 들어가는 것을  기록으로 남긴다.

홍차가 있는 가계부는 오롯이 저자에게 주어진 시간이다.

지나면 잊힐 저자의 하루가 의미있고 '차 한잔 할 여유는 있었어'라고 말할 수 있으니까 힐링이 될 것 같다.

 세상이 각박하고, 자기 손에 주어진 것이 한정되어 있더라도 그것을 기록하는 순간만은 마음이 따뜻하길 바라니까, 가계부가 홍차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한 모금의 홍차 처럼 자신의 가계부도 아름다움으로 남겨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가계부를 만든 것 같다.

 홍차의 아름다운 빛깔처럼 가계부의 기록도 여유로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나도 언젠가 독립을 해서  풍요로운 가계부를 기록할 시간이 있을 때 예산 수입과 예상 지출 기록 항목을 꼼꼼히 적어 내려 가보고 싶다.

사람은 막 사는것이 아니라, 계획 있는 삶이 필요하다.

 홍차는 떫은 맛이 나는 약재였다고 전해지는데, 중국, 인도, 일본, 등에서 차와 관련된 전설이 전해진다.

기원전 2737년 고대 중국의 신화시대에 신농이 살았는데, 신농은 사람의 몸에 소의 머리를 가진 황제였다.

이 황제는 모든 식물을 먹어보면서 식용이 가능한 것을 가려내던 중 독초를 먹고 쓰러졌다.

그 때 떨어진 찻잎을 먹고는 해독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이게 바로 홍차 잎이다.

인도에서는 중국의 승려 달마에 대한 전설이 있다.

달마는 중국 남북조 시대에 선종을 창시한 인물인데, 명상을 하던 중 졸음을 쫓기 위해 찻잎을 씹고는 정신이 맑아졌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홍차에는 카페인이 많이 있다고 하지만 커피보다는 40%라고 한다.

이 가계부를 보기전에 난 홍차가 커피보다 더 카페인이 많은 줄 알았다.

홍차에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많아 항산화효과가 뛰어나며, 기미 주근깨에도 좋다. 마그네슘이 들어 있어 칼슘이 뼈에 침착하도록 도와준다.

홍차는 효능도 다양하고 좋은 점이 많다.

특히 다이어트에 좋다.

하지만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자세히 알고 먹는 것이 좋다.

홍차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정신 각성 및 혈액순환에도 좋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차 효능에는 차가운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났을 때나 또는 속이 차가운 경우에 먹으면 좋다.

 식사하고 난 후 더부룩한 느낌을 받았을 때 먹으면 도움이 되는데 여름철 찬 것을 먹고 탈이 났을 때에도 홍차의 효능이 최고라고 한다.

크리스마스 티는 시즌 티인 경우가 많고, 향신료가 첨가되어 대부분 스파이시하다. 

크리스마스 티 분위기를 내기에 홍차가 좋은 것은 아름다운 색깔을 꼽을 수 있다. 

 다만 스파이시함이 덜하고 묵직함보다도 조금 가벼운 느낌의 과일 향이 난다.

크리스마스티는 스타아니스, 계피, 정향, 클로브잇꽃등이 블렌딩되어 있는데 의외로 맛이 보드랍고 매혹적이다.

차를 끓여도 매우 맛있게 마실 수 있으며, 달달한 디저트와 잘 어울린다.

메리크리스마스 티는 매해 다르게 나오는데, 패키지가 귀여워 분위기가 즐겁다.

개인적으로 유럽 브랜드의 크리스마스 티가 입맛에 맞지 않아도 카렐의 크리스마스 티는 맛있게 마시는 경우가 많다.

찰스 얼 그레이의 고상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연설은 아침 태양이 영주의 태피스트리에 빛나는 순간까지 기쁨으로 들었다.

1814년 맥컬리가 휘그에 남긴 글을 통해서 알 수있듯이 눈부신 정치적 업적과 동시에 홍차 역사에 이름을 남긴 그레이 백작은 1764년 3월에 태어났다.

정식 이름은 찰스 그레이로 1786년 그가 22세가 되던 해에 하원의원이 될 만큼 엘리트였다.

1807년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작위를 이어 받아 2대 그레이 백작이 된다.

영국 수상자리까지 오른 그의 정치적 행보는 과히 눈부셨다.

그는 영국 정부의 개혁을 지지하였고, 그 변화는 영국 선거 제도에 광범위한 변화를 가져왔다.

노예제도 폐지, 복지향상등 다양한 정치 개혁으로 영국의 민주주의의 시작을 열었다. 또한 그는 사교의 여왕이라고 불렀던 조지아나 스펜서와 스캔들을 일으키기도 했다.

홍차의 쌉쌀한 맛과 레몬의 상큼한 향만큼 잘 어울리는 궁합도 없다.

특히 피곤한 날이나  감기기운이 있는 날 마시면 기분이 조금 나아 진다고 한다.

레몬티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러시아 방문했을 당시 레몬이 띄어져 있는 홍차를 대접 받았다고 해서 영국에서는 러시아 티로 부르기도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홍차는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애용된다.

이 가계부를 통해서 홍차를 사고 영국찻잔도 구입했다.

컬러링을 하려면 색연필도 사야 할 것 같다.

저자는 굉장히 문학적인 표현을 많이 쓴다.

홍차가계부시인같다.

가계부하면 돈이 결부된 책이라서 딱딱하고 계산적일 것 같은데 홍차가계부는 돈이 결부돼도 운치있는 기록을 할 수 있다는 마인드를 알려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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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식비예산 감수.레몬밤키친 강지수 레시피 개발 / 진서원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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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요리무식자이다.

요리를 책으로 공부하고 있기는 하는데 책대로 요리를 하려고 하면 사야할 준비재료가 너무 많다.

냉파요리나 재테크요리라는 걸 들으니까 요리에 대한 새로운 개념이 또 늘었다.

집에서 엄마께서 전부 요리를 하니까 난 먹기만 하기는 하는데 요리라는 미지의 세계에 대해서 책으로라도 만나고 싶어서 요리책을 꾸준히 보고 있다.

생각을 해보면 요리는 엄청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아도 식당을 하거나 남의 집에서 요리를 해주는 걸 보면 요리가 엄청나게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막연히 해본다.

그래도 라면이나 달걀후라이는 할 줄 아니까 새로운 라면이 출시되면 사서 해먹는다.

요리책들도 계속 발전하는 것 같다.

거창한 재료들이 아니라 집에 있는 걸로 해먹을 수 있는 맛있는 요리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

어렵지 않고 쉬운 요리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매일 뭘 먹을까라는 고민이 하루중에 제일 큰 고민이다.

그래서 누군가가 뭘먹는다고 하거나 텔레비전에서 연예인들이 먹고 있는걸 따라서 먹을 때가 많다.

매일매일의 식단을 고민하지 않고 책에 나오는대로 아이디어를 얻으면 좋을 것 같다.

요리의 지침서같은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피자나 치킨, 자장면도 시켜먹기가 이제는 지겨운 것 같다.

중성지방만 늘고말이다.

정말 집에 양배추가 항상 있기는 하는데 고추장에 찍어 먹는 거 말고는 별다른 요리를 못 먹어 봤다.

집에서 먹는 요리는 한정적이다.

두부나 스팸도 구워 먹는 거 말고는 잘 모르겠다.

엄마도 박사과정이나 책을 읽으신다고 요리에 신경을 잘 못 쓰신다.

그래서 엄마는 매일 뭘 먹냐고 항상 고민이라고 하신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사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게 김치인데 김치로 다양한 요리를 평상시에 해먹을 수 있으면 행복감이 충만해질 것 같다.

요리하는데 다양한 팁도 알려 주는데 특히 김밥을 예쁘게 마는 방법을 알고 싶다.

김밥을 말아 본적이 없는데 한 번 말아 보고 싶은 시도를 하고 싶다.

엄마의 전은 약간 눅눅한데 어떻게 바삭하게 하는지 알고 싶다.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데우면 아주 마르거나 딱딱한데 그렇게 안돼는 방법도 정말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이 있으면 매일 뭘 먹을지의 고민과 경제적인 것도 해결될 것 같다.

저자는 저자가 가진 냉장고 속 재료만으로 최선을 다해 요리한다.

그렇다면 가족들은 잘먹고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인지  나는 공부하는 사람이라 냉장고에 뭐가 있는지 모른다.

요리를 해본적도 없다.

그래서 앞으로를 대비해서 이런 책은 읽어두려고 한다.

낭비를 없애고 환경을 생각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면 소비를 줄이는게 금상첨화가 될것 같다.

줄어든 식비 만큼이나 편해지는 속, 가벼워지는  몸은 덤이 될 것 같다.

이다.

저자는 요리를 업으로 하는 사람이라고 한는데 요리는 또 괜찮은 작품인 것 같다.

저자는  300리터 남짓의 작은 냉장고에서 많은 레시피로 작품을 만드는 것은 참 휼륭한 것 같다.

저자는 나름대로 식재료 만큼은 잘 관리해 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냉파를 시작하니 냉동실부터 봉지봉지에 들어 있는 재료들이 참 많고도 다양했다.

저자는 냉파를 실천하면서 조금씩 여백이 생기는 냉장고를 보면 작은 희열도 느꼈다. 

그러다 보니 냉파를 시작하게 해준 월재연 카페에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냉파를 하면서 개발한 레시피를 연재도 했다.

아마 저자  혼자 했으면 냉파를 꾸준히 이어나가지 못했을지도 모르지만 회원들이 올려주는 응원 댓글과 공감 댓글에 많은 힘을 얻었다.

그리고 마침내 1/4정도까지의 비워진 냉장고를 보고 있자니 그 간의 불안감도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홀가분해졌다.

한 번 비우고 나니그 다음은 어렵지 않았다.

냉파를 하는 동시에 냉파 레시피를 만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최소한의 식재료와 최소한의 양념, 그리고 단순한 조리과정이었다.

그러다 보니 식비 절약은 기본이고, 더욱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들로 채워져 있다.

냉장고 파먹기란, 새로운 식재료를 사지않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만을 소진해 집밥을 해먹는 것이다.

냉장고 파먹기를 실천하면 자기 냉장고에 뭐가 들어 있는지 알기 때문에 무분별한 마트 쇼핑을 막을 수 있고, 꾸준히 집밥에 도전해 외식비도 줄일 수 있다.

게다가 식재료를 쌓아두지 않는게 특징이다.

갑자기 전력질주하면 자리에 쥐가 나거나 넘어져 다칠 수 있는 것처럼 냉파에도 준비 운동이 필료하다.

오래 꾸준히 냉파하기 위해서는 냉파 수칙이 있다.

이 수칙만 지키면 텅텅 빈 냉장고, 두툼한 통장을 만드는 재미에 냉파를 멈추지 못할 것이다.

어디에 어떤 식재료가 있는지 파악하는게 냉파의 시작이다.

냉동실 속 식재료에도 유통 기한이 있다.

유통기한이 지난 것들은 과감히 버려야한다.

그래서 60%정도로 채워두면 냉기가 잘 통해서 전기세도 줄어든다.

레시피에 맞춰서가 아니라 있는 재료에 맞춰서 레시피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지금 당장 냉파가 시급한 재료를 골라 레시피를 찾아 보면 된다.

요리가 어려우면 냉파도 하기 싫어진다. 

자기에게 맞는 요리부터 찾아 봐야 한다.

요리할 때 그리고 요리하고 나서 치우는 부담이 적어야 요리하기도 쉽다.

이 책에 나오는대로  쉬운 방법을 찾아 요리를 하다보면 실력이 늘어 요리 자체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고, 냉파도 점점 더 재미있게 될 것 같다.

식비를 줄이려면 외식하거나 야식을 먹으면 안 된다.

한달 외식, 야식 횟수를 정해 보는게 좋다. 

 우리 엄마는 9시가 넘으면 냉장고 있는 과일도 못 먹게 한다.

그러나 우리 아빠는 밤늦게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시기 때문에 과일과 엄마가 만든 차를 드시는데 그것도 우리 엄마는 많이 염려하신다.

요리에 기본이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육수이다.

물대신 육수를 넣고 끓이면 국이나 찌개가 훨씬 맛있지만, 매번 육수를 준비해 요리하려면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일주일에 한 번 주말에 마음먹고 육수를 내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사용하면 요리가 쉽고 빨라진다.

쌀을 씻는 물은 온도가 중요하다.

쌀을 씻을 때 차가운 물에 씻어야 하는 이유는 미지근하거나 겨울이라고 따뜻하거나 하는 물에 쌀을 씻을 경우, 쌀 속의 당화효과인 아밀라아재가 활성화되어 쌀이 함유한 전분이 당화되고 이것이 쌀 씻은 물과 함께 버려져 밥의 단맛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쌀을 씻을 때는 꼭 차가운 물에 씻는 것이 좋다.

포장지의 품질 표시사항을 읽는 법도 알아두면 유익하다.

품종에는 '혼합' 또는 품종 이름이 적혀 있다.

'혼합' 은 두 가지 이상 품종을 혼합한 거다.

어떤 품종을 어떤 비율로 혼합했는지 알 수 없고, 여러 품종이 섞여 있어서 밥맛이 균일하지 않고 맛이 떨어진다.

 우리집은 여러가지 혼식을 많이 먹고 흰 쌀을 많이 먹지 않기 때문에 잘 모른다.

그리고 매끼 밥을 먹지 않기 때문에 또 잘 모른다.

등급은 특, 상, 보통 미검사의 네가지로 나뉘는데 보통 미검사가 많다.

도정일자는 밥맛과 직결된다.

쌀은 도정한 순간부터 15알까지 본연의 맛을 가지고 있다.

유통기한을 확인하듯 쌀의 도정 일자를 확인하고 최근에는 마트에 즉석도전 코너가 있으니 가능하다면 즉석에서 도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단백질 함량은 의무 표시사항이 아니어서 적혀 있지 않은 경우도 많다.

보통 단백질 함량이 낮을수록 밥맛이 없다.

그리고 아밀로스 함량이 낮으면 낮을수록 밥에 찰기가 있다.

냉파는 체력 싸움일 수도 있다.

식비 절약비법 중 하나는 바로 아침밥의 힘이라고 한다.

요리는 생각보다, 체력이 많이 필요한 일이다.

그래서 '행복한' 아줌마님은 냉파를 시작하면서 원래 잘 먹지 않던 아침을 꼬박꼬박 먹고 늘 자가용을 몰고가던 가까운 마트 대신 값싸고 질 좋은 채소가게에 머리끈과 마실 물을 챙기고 매일 30분씩 걸어 다녔다.

그러면서 체력이 붙어 냉파를 하는데도 훨씬 힘이 덜 들었다.

저자도 실제로 결혼 후 잦은 외식으로 살이 많이 불어서 건강도 나빠졌다가 냉파를 실천하는 지금은 다시 결혼 전 건강한 몸무게로 돌아 왔다.

가능한 결제는 현찰로 하는게 좋다.

카드는 자기가 얼마나 썼는지 눈에 보이지 않고 얼마를 썼는지 잘 못 느끼기 때문이다. 카드로 쓰면 공자처럼 쓸 수가 있다.

현찰을 가지고 쓰면 딱 필요한 만큼만 물건을 사는데도 도움이 된다.

냉파 실천, 식재료 꼬리 물기는 오늘 사용하고 남은 단호박을 내일 사용하고, 소진하는 방법으로 끓임없이 식재료를 없애는 냉파법이다.

자연스럽게 냉파과정을 할 수 있기는 하지만, 미리 알고 실천하면 더 빨리 냉파효과를 볼 수 있다.  

냉파는 냉장고의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는 방법같다.

꼭 필요한 삶의 수단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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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어떻게 삶을 이롭게 하는가 - 질병, 고통, 우울의 원인으로 지목받는 스트레스에 대한 새로운 탐구
우르스 빌만 지음, 장혜경 옮김 / 심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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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조사하면서 저자는 인간의 진화와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스트레스의 매력에 푹 빠졌다.

스트레스가 아니었다면 인간종이 탄생하지 못했을 정도로 우리 삶에서 스트레스가 등장하지 않는 분야는 거의 없다.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부정적인 생각이 든다.

직장, 주식시장, 유치원, 운동장, 사람과 관계에서 단 한번 빠지지 않는게 바로 스트레스다.

수면시간 외에는 스트레스는 다 연결되다시피 한다.

여가 시간을 보내거나 사랑을 할 때도 스트레스는 우리의 능률과 행복과 건강을 보살핀다.

물론 스트레스는 병을 주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것은 우리가 스트레스를 잘못 사용했을 때 뿐이다.

결코 그 자체가 질병의 원인은 아니다.

스트레스를 밋밋한 일상의 양념으로 생각한 이유는 많다.

장담하건데 스트레스는 인생에서 만나는 가장 멋진 선물이 될 수 있다. 

인간의 진화와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스트레스의 매력은 죽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돕기 위해서다.

오랜 세월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는 전문가들의 소견을 들어온 사람은 당연히 스트레스를 '건강의 적'으로 생각한다.

누군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혈관 질환을 앓는다는 잡지기사를 읽고 스트레스를 적으로 여겨 삶에서 몰아내기로 작정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사랑해야 할 이유는 아주 많다.

캘리포니아 스탠포드 대학교 정신면역학자이자 암 연구가는 스트레스가 건강의 적이 아니라 질병을 막아주는 효율적인 방어선이라고 강조하며 스트레스의 명예회복을 위해 애쓰고 있다.

스트레스 연구자들이 지금까지 진실이라 주장한 것과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그들은 스트레스가 면역계 기능을 떨어뜨리고 위궤양을 일으키며 암을 유발하거나 심지어 목숨을 앗아간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스트레스가 몇 분간 최대 몇 시간 정도 지속되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난다. 바로 쥐에게 실험으로 그것을 밝혀냈다.

거의 모든 쥐가 자외선을 씌고 난 후 피부에 악성종양이 생겼다.

유리관에 들어가 스트레스를 잔뜩 받은 쥐들은 암 발생 시점이 훨씬 뒤였고 발생한 종양의 숫자도 더 적었다. 

실제로 스트레스를 더 받은 쪽은 유리관에 있던 쥐였다. 

유리관에 있던 쥐는 자외선을 씌인 쥐와 똑 같은 양의 전기 충격을 받지만 자외선을 씌인 쥐와 달리 유리관에 있던 쥐는 얼른 반응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쥐의 몸에서 더 많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흘렀고 위염, 고혈압, 당뇨, 감염, 암등 장기 스트레스에 따른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도 더 높았다.

자외선을 씌인 쥐는 완벽하지는 않아도 일정정도 상황을 장악했으나 유리관 속에 있던 쥐는 그렇지 못했다.

그렇다면 불쾌한 경험 자체보다 그 상황에 무기력하게 내던져서 있다는 느낌이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기초 수급대상자가 최고경영자 못지 않게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람들은 가난과 고독이 떠안기는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거꾸로 기업의 높은 자리에 있는 경영자는 탈진증후군에 시달릴 수 있어도 스트레스는 덜하다.

저자는 사진을 담당하기로 하고 기사를 작성할 페르라는 기자와 함께 도이치-오사히 마을로 취재를 갔다.

당시만 해도 동독 땅이던 그 곳은 1988년 동독 정부가 갈탄 채굴을 위해 마을 주민에게 퇴거 명령을 내리면서 사람이 살지 않는 황량한 채굴지로 변한 상태였다.

저자가 갔을 때 그곳에 남은 주민은 여섯명에 불과했고, 교회와 학교, 집은 거의 다 무너져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막사의 문이 벌컥 열리더니 두 남자가 저자 쪽으로 걸어왔다.

체포당할까 봐 조마조마한 것은 잠시 뿐이고 그들은 친절하게 채굴 현장 분위기와 작업공정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저 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로 멋진 장면이 집힐 겁니다".라고 알려 줬다.

저자는 그때부터 극심한 스트레스에 휩싸였다.

물론 사진은 얻겠지, 그것을 얻고자 수천 미터를 달려 여기까지 온게 아닌가, 더구나 멋진 장면을 포착할 기회까지 잡다니,,,,,,,

 하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자는 높은 곳에 올라가면 늘 식은 땀이 나고 눈앞이 캄캄해졌다.

그럼에도 저자는 기자의 본능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저자는 기자와 함께 높은 준설기를 향해 걸어갔다.

저자는 무서워했다.

저자는 생각하기를 아~~~~페르는 얼마나 운이 좋은 인간인가, 글만 쓰면 그만이니 굳이 높은 곳까지 올라갈 필요가 없지 않은가, 현장을 찍으려면 저자가 직접 저 위로 올라가는 수밖에 없다.

겁쟁이라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 결국 높은 준설기에 올라갔다.

그때 저자는 자기  몸에서 벌어진 스트레스 잔치의 원인을 알지 못했다.

저자를 사로 잡은 것은 그저 공포 그 자체였다.

저자는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는데 심장이 벌렁거리고 입술이 바짝바짝 탔으며 팔다리가 후들거렸다.

그 동안 두뇌학자들은 당시 저자의  머릿속에서 벌어진 일을 멋지게 해독해냈다.

그날 저자의 머릿속에서는 편도핵과 대뇌가, 즉 생존 메커니즘과 합리적 사고가 싸움을 벌였다.

이것은 전통을 자랑하는 뇌부위와 젊은 뇌부위가 벌인 난타전이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대뇌는 상황을 위험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반면 스트레스 발생에서 중추적 역활을 하는 편도체는 원시적으로 반응했다.

그러나 그날은 스트레스까지도 저자가 임무를 완수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호르몬으로 출렁거린 저자의 몸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공격 무기로 변신해 그 높은 곳까지 저자를 떠밀어 보낸 셈이다.

신체세포가 전기로 소통할 때는 전류가 시냅스를 거쳐 이 세포에서 저 세포로 흐른다. 이 때 전류의 속도는 무척 빠르지만 정보의 무게는 항상 동일 하므로 뇌가 전기로만 서로 소통하면 금세 과부하에 걸릴 수밖에 없다.

교감신경을 자극해 스트레스 반응이 뇌에서 몸으로 순식간에 퍼져 나간다.

심리학은 이미 오래전부터 어린 시절의 각인이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해 왔다.

덕분에 우리는 사람마다 타고나는 유전자는 다르지만, 교육, 교우관계, 인생경험이 성격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행동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스트레스 요인은 동일한 생리적 반응을 불러 온다는 확신을 바탕으로 일반 적응 증후군을 주장했다.

변덕의 원인은 뉴욕주 스토니브룩 대학교 신경학자 릴리안 무지카-파로디는 스트레스 인지 아닌지 결정하는그 순간에 주목했다.

스트레스의  두 주역인 편도체와 전두엽은 끓임없이 서로에게 영상과 의견을 보낸다.  이에 따라 무지카-파로디는 이 두 부위의 역할 이 한 사람의 스트레스 반응을 결정하다고 본다.

잠재적인 편도체가 잠재적 위협을 발견한다고 본다.

이상적인 전두엽이 꼼꼼한 분석 끝에 위험이 아니라는 결론에 이를 경우, 전두엽은 편도체에게 진정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러면 전두엽이 편도체를 다독이며 말을 한다.

이들은 마치 금방 싸웠다가 냉철하게 협상한 뒤 또다시 서로 장난을 하는 노부부 같다. 감정적인 편도체와 객관적으로 고민하는 전두엽의 건전한 소통 문화는 매력적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위험하기도 하다.

물론 모두에게 해당하는 변치않는 것도 있다.

스트레스를 유발해 쥐를 둔갑하게 만드는 물질, 포유류 왕국을 통틀어 겁쟁이를 용맹한 무사로 바꿔놓은 이 후각적 스트레스요인은 바로 남성의 땀이다.

기린, 쥐, 호모사피엔스, 소를 막론하고 이 특성 향기만 맡으면 모두가 용맹해진다.

더구나 이것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간접적인 방법으로 통증을 막아준다.

믿을 수 없지만  과학으로 입증된 사실이다. 

스트레스를 과학적으로 밝혀서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잘 알려 준다.

스트레스를 즐기고 우리의 삶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끈다는 것을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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