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이제껏 참아온 그것, 알레르기입니다
조상헌 외 지음 / 지식너머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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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알레르기가 심해서 한 번 기침을 하면 눈물 콧물 계속 나면서 목과 코가 엄청나게 따가웠다.

따가운 느낌이 칼로 찌른다고 할까 정말 아프다.

통증이 장난이 아니다.

남동생은 얼음, 땅콩,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어서 그런 걸 먹으면 얼굴이 퉁퉁 부으면서 온 몸이 빨갛게 부풀어 오른다.

그게 단마진인가 그렇다.

그것 때문에 군대도 못 갔다.

정말 무섭다.

가렵고 숨을 못 쉬게 되는 걸 봤다.

아빠나 엄마나 나도 조금씩 알레르기가 있는데 그것 때문에 동진한의원에서 50만원 넘는 한약을 계속해서 먹었는데 하나도 안 나았다.

내가 눈이 아프면서 간지러운게 알레르기가 있어서 그렇다고 했다.

한의원에서 먹은 한약은 하나도 효과가 없어서 엄마가 약초를 가지고 여러 차를 끓여 주신다.

건강책을 많이 읽으니까 정보를 얻고 인터넷을 찾아 보기는 하는데 책보다는 조금 약하다.

미국사이트를 보다보니까 알레르기 영양제가 있었다.

그걸 직구로 사서 알레르기가 심해지면 한 알씩 먹었는데 그 비싼 한약보다도 훨씬 효과가 있었다.

알레르기가 너무 심해서 천식이 된 적도 있는데 병원에 가서 약을 먹으니까 그건  나았다.

이 책을 보면 원인이나 예방법, 치료법이 있으니까 반가운 책이다.


서울대학교 알레르기 내과는 1979년 우리나라 최초로 알레르기 클리닉을 개설하고 40 여 년간 국내 알레르기내과 전문의의 산실로 수많은 알레르기내과 전문의를 배출하여 왔다.

 2018년 세계알레르기협회에서 WAO로 지정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최고 권위 전문의들과 함께하는 알레르기 완전 정복으로 알레르기 전문의 9인이 공동집필했다.

알레르기란 말은 이제 우리에게 너무 친숙한 용어가 되었고 한 집 건너 알레르기 환자가 있을 정도로 발병률 또한 높다.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피부염, 음식알레르기, 약물알레르기, 두드러기, 혈관부종, 곤충알레르기, 운동알레르기 그리고 드라마틱하게 전신 알레르기반응을 유발하며 생명을 위협하는 아나필락시스쇼크 등 실로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들이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과거 먹고 살기 어려웠던 시절에는 흔치 않았던 알레르기 질환이 왜 이렇게 늘어났을까,,,,

알레르기의 어원은 그리어인 allosergos에서 유래 하여 두 어원이 합쳐친 말이다.

오스트리아의 세균학자이자 의사인 클레멘스폰 피르케가 말의 혈액으로 만든 항독소로 디프테리아 감염병을 치료하던 중에 디프테리아와 관련이 없는 증상들이 생기는 것과 관찰하고 이를 다른 반응allos ergos라고 칭한 데서 연유했다.

이 다른 반응(혹은 반응의 병형)이란 어원을 염두에 두면 알레르기를 좀 더 이해하기 쉬워진다. 알레르기라는 단어가 직접적으로 사용된 것은 20세기부터다.

알레르기 질환은 안타깝게도 하나만으로 끝나지 않고 또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이끌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책속의 어떤 사람은 ​피부염으로 부모님의 마음고생 시킨 것도 모자라서, 크면서 피부가 좋아져 좀 살만 해지니까 웬걸 이젠 코막힘으로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날이 많았다고 한다.

아토피 피부염, 비염, 천식은 서로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이미 알레르기 쪽으로 기울어졌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여러 가지 알레르기 질환이 연관되어 나타나는 것을 알레르기 행진이라고 한다.

알레르기 행진은 어린이 알레르기 환자들에게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알레르기 전문의와 알레르기 치료를 해야 한다.

우리는 보통 우리 몸의 장기에 따라 이름을 붙은 진료과, 예를 들면 소화기내과, 피부과 같은 데 익숙하다.

그래서 알레르기내과라고 하면 어떤 치료를 하는 곳인지 곧바로 떠올리지 못한다.

알레르기를 단순히 두드러기 같은 피부에 나타나는 이상반응이나 비염의 한 원인 정도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상은 그렇지가 않다.

알레르기는 과민한 면역으로 나타나는 전신의 모든 증상을 다 포함하고, 그 결과 상상하는 것보다 그 스펙트렘이 매우 넓다.

매년 봄철만 되면 눈, 코가 가렵기 시작하면서 기침이 시작된다.

몸이 피곤하면 이유도 모르게 입술과 눈두덩이가 심하게 부풀어 올라 누가 보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다.

일 년에 한 두번 생기는지 예측도 안 되고 생기면 밖에도 못 나갈 정도라 언제 또 증상이 찾아올지 너무 불안하다.

복숭아, 체리, 햇사과 같은 과일을 먹을 때 입 주변이 빨개지고 목이 따갑다.

어떤 사람은 ​조영제 CT를 찍고 목과 얼굴주변 으로 두드러기가 10개쯤 나면서 눈두덩이가 부었다.

 해물찜을 먹고 머리끝부터 빨갛게 두드러기가 올라와 전신으로 퍼지더니 갑자기 시야가 흐려지며 의식을 잃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은 항암제를 다루는 병동에서 일하는데, 출근을 하면 그때부터 피부 두드러기와 호흡곤란에 시달린다.

피부를 긁으면 자리에 글씨를 쓴 것처럼 빨갛게 부풀어 오른다.

성묘를 가서 벌초를 하다가 벌에 쏘였는데, 처음에는 쏘인 부위가 붓더니 갑자기 숨이 막히고 어지러워 쓰러지는 사람도 있다.

팔찌나 귀걸이를 한부분에 피부 염증이 생겨 고생하는 사람도 있다.

 알레르기와 관련하여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또 다른 이유는 일상적인 증상이라 생각하고 그냥 넘기기엔 이것 상상 이상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점이다.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정도의 재채기, 콧물, 가려움증을 그러려니, 체질이려니 여기며 참고 견디는 사람들이 참 많다.

 어릴 때부터 증상이 있었다면 이렇게 생각할 확률이 더 높은데, 전문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이는 그만큼 진전되고 악화되었다는 이야기다.

양약은 모두 독한 것이라는 편향적 인식 때문에 , 증상을 잘 관리한 일상을 누리려는 생각을 해볼 기회조차 갖지 못했을 수도 있다.

알레르기 진료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바로 자신이 면역력이 떨어져서 이러는 거냐는 얘기를 저자는 많이 듣는다.

하지만 알레르기는 면역력이 떨러진 것과는 거리가 멀다.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병균 같은 외부침입자들을 제대로 처리해서 자기 몸의 안전을 지키는 면역시스템이 망가진 것을 의미 한다.

여러 가지 이유로 지나치게 예민해진 면역력은 우리 몸에 배어 있는 생리적 성질이나 건강상의 특징을 뜻하는 우리말의 체질 이라는 단어에 포함되는 개념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한 번 형성된 면역시스템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훨씬 중요한 것은 우선 현재의 힘든 증상을 조절하고 안정화시키는 것이다.

당장 매일 아침 콧물이 쏟아지고 매일 밤 두드러기로 잠을 못이루면서 근본적인 치료를 하겠다고 면역력 강화 제품들을 찾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다.

알레르기비염의 치료는 원인 물질, 악화 요인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

다른 알레르기 질환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알레르기비염의 가장 중요한 치료는 원인물질 알레르겐과 악화 요인을 찾아서 피함으로써 기존 알레르기 염증을 가라앉히고 새로운 염증의 발생을 막는 것이다.

약물치료로 염증을 잡아야 한다.

하지만 완벽하게 피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집 먼지진드기는 어느 집에나 있어서 일 년 내내 집 먼지진드기 없이 살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현실적인 해결 방법은 원인인  알레르겐에 노출되는 것을 가능한 최소화시키되, 일부 노출된 알레르겐 때문에 생긴 알레르기 염증은 적절한 약물로 치료하는 것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염증치료 방법 중 효과적인 것은 콧속에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의 스테로이드 흡입제이다.

면역치료 알레르기 체질개선이 필요하다.

알레르기 체질이 완전히 개선되려면 당연히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면역치료는 최소 3-5년 동안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시작해야 한다.

또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알레르기를 전문적으로 하는 의사에게 치료받아야 한다.

코 세척은 코 점막에 붙은 알레르겐과 각종 염증물질을 씻어주고 점액으로 엉킨 점막섬모들의 기능을 향상시켜주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미세먼지나 꽃가루가 많은 계절에 도움이 된다.

난치성 알레르기비염 대안 수술은 알레르기비염에 대한 적절한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코막힘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수술 목적은 비강 내 구조물의 크기를 줄여 코 안을 넓게 함으로써 비염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이다.

코뼈가 한쪽으로 휘어져 있는 경우 코 안에 정상적인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여 코막힘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휘어진 코 뼈를 바로잡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알레르기비염과 관련이 많은 영양소로는 비타민 D를 들 수 있다.

알레르기비염 환자군은 정상인 보다 비타민D 수치가 유의하게 낮아 혈중 비타민D수치가 낮을 수록 알레르기비염 발생 위험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

매일 30분 정도 햇볕에 노출시키면 정상적인 비타민D 체내 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30분 이상 햇볕에 노출되는 것을 반복하면 피부암, 노화등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30분을 넘지 않아야 한다.

가려움증은 피부를 긁거나 비비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피부의 불쾌한 감각이다.

가려움증은 일시적으로 발생했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오래 지속되는 경우 그 원인을 찾아 치료해주어야 한다.

가려움증은 아토피피부염, 두드러기, 건선 등 여러 가지 피부질환이나 신장질환, 간 질환,갑상선기능이상, 호지킨스 병과 같은 악성 혈액암 등 내과적 질환과 연관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옴이라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피부 질환의 경우에도 가려움증이 매우 심하다.

간혹 진통소염제, 혈압약, 당뇨약, 항생제등 약물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가려움증발생시점에 새로 복용한 약물이 없는지도 살펴보아야 한다.

그러나 가려움증이 모두 질병과 연관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 가려움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피부건조증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 내 수분을 보유하는 기능이 떨어지는데 보통 피부표피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지 지질 또는 천연 보습성분의 감소가 원인으로 생각된다.

난방을 하면 피부가 더 건조해지므로 겨울철에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며, 목욕을 장시간 여러 번 하는 경우에도 가려움증이 악화될 수 있다.

음식 알레르기로 인한 스트레스와 피해를 줄이는 방법은 과일에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많다.

육류, 생선등 동물성 식품은 알레르기에 좋지 않으니 이러한 음식을 끓고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다.

육류나 생선에도 알레르기나 과민반응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은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러한 무분별하고 광범위한 음식 제한은 사실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

오히려 영양 불균형과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만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잘 알고 살펴서 영리한 식생활을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환자 자신이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먹어서는 안 될 음식을 구분하여 정리해보고 일상생활에서 주의하여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나필락시스, 죽음에 이를 수 있는 병이다.

아나필락시스를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그 범위가 전신에 걸쳐 발생하는 알레르기반응이라고할 수 있다.

특정한 원인물질에 노출된 후에 피부에서는 두드러기나 혈관부종이 생기고 기도에서는 천식과 비염이, 눈에서는 결막염 증상이 생기면서 음식알레르기처럼 복통과 구역, 구토, 설사가 생기고 혈압이 떨어지는데 이런 반응의 전체 혹은 몇 개가 동시 다발적으로 급작스럽게 생길 때 이것을 아나필시스라고 한다.

아나팔락시스의 원인으로는 음식물, 곤충의 독, 약물, 라텍스 등이 유명하고 그 외에 운동이나 추운 온도, 더운 온도와 같은 물리적인 조건에 의해서 일어나는 경우도 잇다.

음식물 중에서는 우유, 계란, 갑각류, (새우,,바닷가재), 견과류(호두, 아몬드, 피스타치오)땅콩, , 밀가루등이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약물중에는 페니실린, 진통소염제, 항암제, CT조영제 등이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아나필락시스는 전신에 급성으로 발생하는 알레르기반응이기 때문에 침범한 장기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가장 전형적인 증상은 갑자기 피부가 가렵거나 두드러기가 나면서 어지럽거나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피부 발진이 함께 진행되는 경우는 아나필락시스 밖에 없다.

이럴 때는 특정 음식을 먹고 한두 시간이 채 안 된 상태에 갑자기 숨이 차거나 어지럽거나 배가 심하게 아프고 구토가 나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 아나필락시스를 의심해보아야 한다.

이외에도 초기 증상으로 콧물이 물처럼 줄줄 흐르면서 코가 꽉 막히거나 눈이 간지럽고 눈물이 나는 증상도 있을 수 있거 심지어는 간질 발작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 중 가장 심각한 증상은 어지러움이다.

어지러움은 보통 혈압이 떨어져서 뇌에 피가 잘 전달되지 않을 때 나타나는 위험한 증상이기 때문이다.

 아나필락시스의 증상은 매번 똑같이 나타나지 않는다.

즉 이번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았다 해도 다음에 발생할 때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한 반응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무방비 상태에서 아나필락시스를 다시 경험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만반의 준비를 한 상태에서 다시 경험하는 것이 훨씬 덜 위험하기 때문에 검사하는 사람이나 검사를 당하는 사람 모두 부담스럽지만 유발 검사를 시행해서 원인을 밝히는 것이 좋다.

인체의 지식은 끝도 없이 많다.

어무리 책을 봐도봐도 또 새로운 지식이 나온다.

병도 그렇고 병의 원인도 모르는게 정말 많다.

그래서 계속 이런 책을 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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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글쓰기 - 공부머리 좋아지는 도쿄대 작문수업
니시오카 잇세이 지음, 김소영 옮김 / 생각정거장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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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살아가는데 인생의 과제는 정말 많다.

글쓰기는 영원한 과제이다.

어떤게 잘 쓰는 글쓰기인지 항상 의문이다.

이 책은 단순히 글쓰기 책이 아니라 공부 잘하는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것을 어떻게 정리해서 표현하는지를 알려 준다.

나도 책을 읽으면서 외워서 서평을 쓰려고 하는데 쓰다보면 빼먹는 내용이 좀 있다.

상대가 이해해주겠지라고 막연히 기대하는 글쓰기에서 벗어나 정교하게 다듬는 논리를 만드는 방법과 그것을 전략적으로 이해시키는 표현력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글쓰기뿐만 아니라 공부머리도 같이 가질 수 있다.



지은이 니시오카 잇세이는 도쿄대 교양학부 재학중인 대학생이다.

 고등학교 시절은  진학을 꿈꿀 수 없을 정도로 절망적인 성적이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정신을 차리고 도쿄대 입학을 목표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30년간 출제된 입시 문제는 물론이고 온갖 대학의 기출문제를 섭렵했다.

결국 삼수 끝에 도쿄대에 입학한다.

현재는 도쿄대에서 공부법을 연구하는 동아리를 이끌고 있다.

일본판 ‘공부의 신으로 일컬어지며 고득점 비법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다.

옮긴이 김소명은 살면서 해본 것 중에서 읽고 쓰는 일만은 질리지 않아 번역을 시작했다.

그런 일이 질리지 않아서 다행이다.

숙명여대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일본 현대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저자는 사고력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쌍방향 글쓰기는 독자 관점을 염두에 둔 글쓰기를 의미한다.

일류대에 들어간 학생들은 자신의 글을 읽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할지 의식하고 글을 쓴다.

이 법칙을 깨닫고 나서, 상호관계를 염두에 두고 답을 적기 시작하자 시험 점수가 오르기 시작했다.

글쓰기를 통해 사고는 탄탄해지고 성적까지 두 배나 올랐다.

답을 알아도 글쓰기 때문에 쩔쩔매던 저자가 도쿄대 모의고사에서 전국 4등 까지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그리고나서 저자는 도쿄대에 합격했다.

정말 대단하다.

도쿄대 동아리 공부법응  연구하는 동아리의 리더를  하고 있다.

도쿄대생을 철저히 분석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공부머리가 좋아질까? 도쿄대생은 대체 무엇이 우수 한가?’를 동료들과 함께 밤낮으로 연구하는 중이다.

저자는 정말 멋진 연구를 하고 있다.

 1%의 글쓰기로 익히는 힘들은

요약 능력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를 한마디로 간단히 정리해서,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구체화하는 능력이다.

공부하는 책이나 독해력에 대한 책들에 요약을 하라는 얘기가 없는 것 못 봤다.

논리적 사고는 일관된 맥락으로 상대가 파악하기 쉬운 논리를 세우는 능력이다.

논리적 사고가 뒷받침되면, 누구라도 이해하기 쉬운 글을 쓸 수 있다.

논리적 사고로 뭐든지 생각하고 얘기하면 당하지 않는다.

객관적 사고는 상대의 입장에서 상황을 파악할 줄 아는 능력을 말하는데, 객관적으로 사고할 수 있어야 상대가 수긍할 만한 글을 쓸 수 있다.

커뮤니케션 능력은 본인의 생각을 전달하면서 상대의 생각을 읽고, 원활하게 소통하는 능력이다.

이 능력은 독자가 다음을 궁금하게 만드는 글을 쓰도록 돕는다.

비판적 사고는 자신 글을 비판적으로 파악하고, 다른 사람의 비판도 예상하는 힘이다.

1%의 글쓰기는 저자를 도쿄대생으로 만든 기적의 학습법이다.

책 제목이‘ 1%의 글쓰기이라서 왠지 어려워 모인다든지, 자기에게는 무리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글쓰기는 아웃풋이다.

아무리 머리에 집어 넣어도 실제 글쓰기를 해보지 않으면 효과는 반감되고 만다.

이 책에서 가르쳐준대로 두려워하지 말고 글쓰기를 많이 해봐야 한다.

글쓰기 전에 조금만 신경 쓰면, 표현력이 좋아진다.

글쓰기에는 대원칙이 있다.

일단 첫 문장부터 써보는 것이다.

혹은 문장의 구성부터 짜본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글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은 마지막에 쓴다는 것이다.

가령 하고 싶은 말만 계속 늘어놓고 마지막에 아무 정리도 없이 끝난다면, 청자나 독자의 머릿속에는 그래서 뭘 말하고 싶은 거야라는 물음만 남을 것이다.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를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밝히는 것이 대원칙이다.

쓰기 전에 결론을 생각하는 것은  독자를 위해서다.

사람은 누구나 마지막에 말한 것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끝이 좋으면 다 좋다 라는 말도 있듯이, 어떤 이야기나 영화, 소설을 시간이 흐른 뒤에 떠올려보면 기억에 남는 것은 클라이맥스나 결말 장면이다.

목적지가 정해져 있다는  것은 독자가 이해하기 쉬운 글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결론이 정해지지 않아서 이리저리 휘둘리고 갈팡질팡 흔들라는 문장보다는 쓰는 사람이 처음부터 목적지를 향해 곧장 걸어가는 글이 분명하고 읽기 쉽다.

어려운 말이라도 한가지 주장을 계속  표현하면 일관된 논리다.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주장을 펴고 설득력 있는 예를 들거나 보충 설명을 덧붙인 글이라야 이해하기 쉽다.

도쿄대는 일관된 논리를 대단히 중시한다.

수십 년 전부터 매년, 도쿄대 입시 문제 가운데 한두 문제는 글의 마지막 부분에 밑줄을 긋고 밑줄에 담긴 뜻을 바탕으로 저자가 무엇을 주장하는지 100자 정도로 쓰시오 라는 문제가 출제된다.

우리나라의 논술문제랑 비슷한 것 같다.

출제자가 볼 때, 글쓴이가 이 문장을 말하려고 이 글을 쓴 것으로 보이는 문장은 무조건 글의 마지막에 위치한다.

주장은 반드시 간략하게 정리되어야 한다.

주장을 나타내는데는  네 가지 형식이 있다.

네 가지 형식은 상대에게 무엇을 전하고 싶은지에 따라 나뉜다.

감정을 전할 때는 감정형을 선택한다.

이 형식은 자신의 감정을 전하고 싶을 때나, 자신의 기분을 상대가 알아주길 바랄 때 주로 쓴다.

​상대방 생각과 감정을 상대에게 전달해 상대와 친밀한 관계를 이어가고자 한다면 감정형이 가장 적합하다.

혹은 이해를 바랄 때 쓰는 형식이 공유형이다.

​자기가 알고 있다는 사실을 상대가 알아주길 바라는 것이므로 공유형에 속한다.

​자기 감정이 중심인지, 객관적인 사실이 중심인지에 따라 감정형과 구분된다.

요청형은 무언가를 사달라거나 이런 식으로 해주길 바란다는 등 상대에게 부탁할 때 주로 쓰는 것이다.

혹은 이러한 계약을 하고 싶습니다처럼 간청하고 싶을 때 쓰는 형식이 있다.

요청형은  주의형과 유사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당연하게 여기는 것에 이견을 제시하거나, 대다수가 미처 모르는 사실을 언급하여 확인을 시키고자 할 때 주의형을 주로 쓴다.

감정형과 공유형의 차이와 마찬가지로 주관적이냐 객관적이냐에 따라 요청형과 구분된다.

주관적으로 부탁하면 요청형, 객관적으로 이렇게 하는 편이 좋다고 주장하면 주의형이다.

주관적과 객관적이라는 말이 헷갈릴 수도 있는데, 사실 어렵지 않다.

질문을 이끌어내면 독자는 빠져든다.

설명이 끝난 뒤에 이 부분은 모르겠습니다. 왜 이렇게 되나요라고 묻는 학생은 무조건 성적이 오른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질문하지 않는 학생은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다.

신기할 정도로 극명하게 나뉜다.

그 ​차이는 수업을 듣는 자세에 달려 있다.

주관적인 글과 객관적인 글 중에 선호하는 글은 사람마다 틀릴 것이다.

취향에 따라 주관적인 의견을 말하고 싶을 때도 있고 객관적인 내용을 전하고 싶을 때도 있기 때문이다.

어느 쪽을 쓰든 문제는 없다.

무엇을 써도 좋다는 뜻이다.

그러나 글을 읽는 이의 대화라는 관점에서 보면 다르다.

객관적인 글보다는 주관적인 글이 훨씬 더 대화하기 쉽다.

주관적인 글에는 글쓴이의 얼굴을 보여주는 자기소개가 포함되어야 한다.

등교를 거부한 학생중 70%가 글쓴이 자신도 그럴 때가 있었다는 말을 듣고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글을 쓸 때는 가치치기가 스마트한 글을 만들 수 있다.

읽는 사람의 처지를 의식해야 한다.

그래야 문장의 필요 없는 부분도 알아보는 기술이 생긴다.

글은 나무와 비슷하다.

가치치기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것은 글은 나무와 같다는 점이다.

나무의 이미지를  생각해보면 우선 나무에는 큰 줄기가 있고, 거기에서 가지가 뻗어나간다.

땅 밑으로 뿌리가 깊이 박혀 있는 덕분에 강한 바람이 불어도 쓰러지지 않는다.

이것이 나무의 이미지다.

글의 구성은 나무의 이미지와 똑 닮았다.

뿌리가 뻗고 줄기가 나고 그 다음에는 가지와 잎, 마지막으로 열매를 맺게 된다.

​저자가 얘기하는  글쓰기의 순서와 비슷하다.

물론 나무의 뼈대가 되는 부분은 뿌리, 줄기, 가지다.

나무의 영양을 전달하고 나무를 나무답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존재가 바로 잎이다.

질문에 덫놓기는 사람이나 새를 불러들이는 꽃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꽃이 있으면 보기도 화려하고 많은 사람이 멋지다고 여기는 나무가 완성된다.

저자의 얘기를 ​요약하면 뿌리---목적 줄기---주장 가지---논리의 형식에 해당하는 부분 잎---설득력을 갖추는 말 꽃---대화로 이어지게 만드는 질문 뿌리를 알아보기 쉬운 글이 좋은 글이다.

읽는 이가 뿌리를 찾아낸다는 내용이 잘 전달되었다는 의미다.

무엇이 불필요한지 찾아보고, 필요 없는 정보를 잘라낸다.

그것은 ​글을 쓸 때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쓸데없는 가지를 들어냄으로써, 필요한 정보만으로 구성된 논리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글을 완성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정보를 분류할 줄 안다면 불필요한 글을 쓰는 일 자체도 줄어들 것이다.

이미 쓴 내용을 굳이 지울 필요도 없고 불필요한 정보가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필요 없는 내용을 쓰는 것은 글 쓰는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이다.

당연히 이 함정에 빠지면 좋은 글을 쓰는 데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가치치기는 정말 중요하다.     

저자의 얘기대로 한다면 일관된 주장을 쓸데없는 얘기는 빼고 다른 사람들이 알아 듣기 쉽게 쓰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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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까지 쓰는 무릎 만들기 - 무릎 전문 클리닉의 20년 임상연구로 입증된
토다 요시타카 지음, 박재현 옮김 / 푸른행복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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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어다니다보면 다리를 저는 건 아니고 약간 뒤뚱거리시면서 걷는 어른들이 많으신 것 같다.

아빠엄마도 무릎을 잘 관리해서 나이가 들어도 똑바로 잘 걸으셨으면 좋겠다.

엄마가 무지외반증이 있는데 책대로 따라하고 싶다.

100세까지 자신의 무릎과 힘으로 걸을 수 있는 것도 축복같다.

엄마친구는 무릎수술을 했다고 하는데 하루에 2시간이상 걷는 운동을 하거나 등산을 한다고 하는데 그런거 해도 되는지 잘 모르겠다.

무릎통증체크를 해보면 하나도 해당이 되지는 않지만 미리미리 준비하고 싶다.

수술이 아니라 트레이닝과 스트레칭으로 무릎을 튼튼하게 하는 건 아주 좋은 방법같다.

저자의 얘기처럼 기대수명이 늘어난 것 처럼 무릎수명도 늘려야 하는 것 같다.

난  엄마가 한약도 집에서 오쿠로 전부 조제해서 만들어주시는데 한의원에서 먹는 것보다 더 건강하고 기력이 좋아진다.

그래서 무조건 셀프로 해결하려는 능력을 키우려고  한다.

저자가 셀프케어로 무릎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셋째이모가 무릎이 안 좋아서 잘 못걷고 하더니 건강이 점점 안 좋아지시고 나이도 젊은데 돌아가셨다.

자신의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하는데 진짜 그 얘기에 공감한다.

자기 자신의 건강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고 자기자신이 없는 건 이 세상 전부를  잃는 것과 같다.

무릎을 잃는게 자신의 삶을 잃는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무릎을 사수해야  한다.




저자 토다 요시타카는 류머티즘 클리닉 원장이다.

1986년 간사이 의과대학졸업, 1991년 영국 왕립정형외과병원 유학, 1992년 간사이 의대학 졸업,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미국 터프츠대학 초청 연구원으로 유학과 비만과 변형성 무릎 관절증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했다.

옮긴이는 서울 상명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외국어전문학교를 졸업했다.

현재는 출판 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한국인 평균 수명은 남성 76,9세 여성이 85,7세 에 이른다.

실제로 100세 이상의 인구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100세까지 모든 사람이 자립해서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100세까지 사는 것은 이제 꿈같은 일은 아니다.

누구나 백세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평균 10여년은 의료의 도움이나 돌봄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운명을 가르는 큰 요인 중 하나가 자신의 다리로 걸을 수 있는가라는 점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자신의 다리로 걸을 수 없게 되면 정신적으로도 큰 상처를 입는다.

고령자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몸이 불편하니 창피해서 사람을 만나기 싫어서 밖에 나가기를 싫어한다.

자신의 다리로 걸을 수 없게 되면 그만큼 몸과 마음에 타격을 입는다.

실제로 무릎이 좋지 않아 걸을 수 없게 되면서 웃음을 잃고 우울해져 집에만 틀어박혀 지내는 사람이 많다.

그 결과, 기력도 체력도 잃고 일찌감치 세상을 떠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야생동물은 다리가 부러지면 사냥을 할 수 없어 먹잇감을 구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죽음에 이르는데, 자신의 다리로 걸을 수 없게 되면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것은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근육이 자연히 쇠약해지는 것을 그대로 방치하면 20세 무렵을 정점으로 1년마다 1%씩 근육이 줄어든다고 한다.

그렇게 아무 대책도 마련하지 않은 채 50년의 세월이 지나 70세가 되면 근육은 여위고 약해져 20세 때의 절반 (50%)밖에 남지 않는다.

특히 다리 근육이 약해지면 걷는 속도가 느려질 뿐 아니라 혼자 외출 하거나 화장실에 가는 자립한 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

또한 넘어졌을 때 뼈가 쉽게 부러지거나 그로 인해 몸져눕게 되면 최종적으로는 죽음에 이를 위험이 높아진다.

그리고 근육감소증은 무릎통과 크게 관련되어 있다.

중장년의 걸음걸이에는 무릎이 펴지지 않고 보폭이 좁고 발끝부터 착지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걸음걸이가 되는 이유는  나이를 먹어 다리 근육이 약해지면 무릎을 펴는 근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무릎을 펴는 힘이 약해지면 걸을 때 몸의 균형이 나빠지고 운동능력이 저하된다.

운동과 식사 습관으로 근육감소증 예방할 수 있다.


근육이 약해지는 것을 막고 무릎통을 예방하거나 개선해야 한다.

중년 중에 운동습관이 있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하여 근육감소증이 생기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근육감소증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음식을 섭취하고 근육의 원료가 되는 단백질을 하루에 최소한 1kg 공급해줄 필요가 있다.

근육감소증이 되고 싶지 않다면 이른 시기부터 적당히 운동하고 건강한 식사를 섭취하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나이를 먹었다고 하여 어차피 무릎통은 낫지 않으니까, 이제는 어쩔 수 없다며 포기해서는 안 된다.

몇 살이 되었든, 근육은 얼마든지 단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에 자신의 다리로 걷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현재 무릎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나 가족 중 무릎이 아픈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아직 무릎이 아프지 않은 사람도 꼭 무릎 트레이닝에 도전해야 한다.

그리고 100세까지 자신의 힘으로 걸을 수 있는 무릎 만들기를 목표로 해야 한다.

무릎의 연골은 젊을 때는 열쇠와 열쇠구멍처럼 정확히 맞물린다.

그런데 나이를 먹으면 연골의 양이 줄어들면 열쇠와 열쇠 구멍의 모양이 무너져 잘 맞물리지 않게 되어 반월판이 깨진다.

반월판이 깨지는 현상은 강한 충격이 가해지지 않아도 나이를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이다.

한 연구에서 45세부터 55세까지 무릎 통증이 없는 236명을 검색 한 결과, 연골은 4명중 3(75%), 반월판도 무려 2명 중 1(47%)이 손상되어 있었다.

특히 비만인 사람은 평소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이 강하기 때문에 젊은 시절부터 반원판이 깨지기 쉽고 깨진 파편이 밀려나오는 거리도 길어진다.

결국 그만큼 비만은 그 자체로 무릎통의 최대 위험이 된다.

뒤집어 말해 비만인 사람은 살을 빼는 것만으로도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살찐 시림은 생활습관을 예방할 뿐 아니라, 무릎 상태를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체중 감량에 힘을 쏟아야 한다.

천연 무릎보호대인 근육을 잘 관리해야한다.

중장년이 되어 무릎이 통증이 생기는 원인의 대부분이 바로 변형성 무릎 관절증 때문이다.

변형성 무릎 관절증 환자 117명과 동일 연령대의 무릎이 아프지 않은 118명 사이에서 체중에 대한 팔, 몸통,다리 근육의 무게 비율을 비교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변형성 무릎관절증인 사람은 무릎이 아프지 않은 사람과 비교하여 체중에 대한 팔이나 몸통 근육의 비율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다리 근육은 확연히 낮았다.

걸을 때 무릎에 가장 큰 충격이 가해지는 것은 발뒤꿈치가 지면에 닿는 순간이다.

다리 근육이 강하면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이 줄어든다.

변형성 무릎관절증과 오다리는 변형성 무릎 관절증이 진행되면 무릎 안쪽 뼈가 짓눌려 오다리가 되어간다.

대퇴경골각은 무릎 바깥쪽 각도를 측정하는데,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살짝 안짱다리로 본다.

의학적으로 대퇴경골각은 176도 이상이면 내반형 오다리이라고 정의 한다.

변형성 무릎관절증이 되면 오다리 변형이 진행되어 대퇴경골각이 커진다.

정상적인 무릎관절은 뼈와 뼈 사이에 분명한 틈새가 있고, 경골은 곧게 서있다.

무릎의 반월판이 손상되어 골극이 형성되는 동시에 무릎 안쪽 뼈가 눌림으로써 변형성 무릎관절증이 진행된다.

무릎 통증 자기진단으로 알아보는 방법, 변형성 무릎관절증이 진행되면 나타나는 증상을 알아둔다.

무릎을 펴고 누워 있을 때 아프다.

아침에 잠에서 깼을 때 아프다.

30분 이상 서 있을 때 아프다.

걷기 시작할 때 아프다.

의자에 일어 설 때 아프다.

10분 이상 걸으면 아프다.

계단을 올라갈 때 아프다.

계단을 내려갈 때 아프다.

쪼그려 앉을 때 아프다.

울퉁붕퉁한 곳을 걸을 때 아프다.

먼저 무릎이 아픈 사람은 무릎에 물이 찼는지를 스스로 확인한다.

무릎에 물이 차면 심한 통증이 발생할 뿐 아니라 팽창한 관절포에 의해 대퇴사두근이 밀려올라가 근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무릎이 물이 차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빼주는 게 좋다.

방치하면 허벅지 근육이 야위어 통증을 일으키는 악순환을 불러온다.

렇게 되지 않도록 물을 빼주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물을 뺀 뒤에는 관절포를 수축시키기 위해 찍찍이 형태의 무릎보호대로 단단히 압박한다 무릎통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근육 단련 훈련과 비만이라면 체중감량을 빠뜨릴 수 없다.

무릎통이 있으면 어느 부위가 어떻게 나빠진 것인지를 파악하고 각자의 아픈 부분을 대처해야 한다.

비만은 무릎통에 가장 위험한 요인이다.

다리에 자신의 체중을 지탱할 근육이 있다면 무릎통을 방지할 수 있다.

근력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고 식사에 신경을 쓰면서 체중감량을 하면 무릎통증을 예방, 개선할 수 있다.

책에 무릎스트레칭하는 방법이 나오니까 따라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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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토익 900 - 3개월 만에 독학으로 토익 정복하기
공병우 지음 / 한월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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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를 할 때 입시경향을 안 맞추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책을 많이 보고 밥먹고 노는 시간도 아껴가면서 공부했다.

수학여행, 운동회, 소풍가는 시간들, 애들하고 수다따는 시간들도 너무너무 아까웠다.

결과는 병만 얻고 빨리 성공하고 싶었는데 아프니까 더 늦춰졌다.

그래서 깨달은 점은 일본어도 합격할 정도만 공부한다, 자격증들도 합격할 정도로만 공부한다, 토익도 990점 받을 정도만 공부하고 로스쿨도 합격할 정도만 공부하고 변호사시험도 합격할 정도로만 공부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합격할 정도로만 공부하는 수준은 어느정도인가라는 고민이 또 들었다.

 공부를 사랑하다못해 공부에 미친 엄마가 옆에 있어서 공부를 안 할 수는 없다.

그런 엄마는 무대뽀로 공부를 하는데도 시험에 척척 붙고 자격증도 다 합격한다.

엄마는 박사라도 옛날 공부방식이나 공부법이라서 반영할 수는 없다.

얼마전에는 깜지를 쓰면서 공부를 하시길래 난 충격을 받았다.

 손이 아프고 시간이 너무 많이 들고 엄청나게 책을 많이 봐야 하는데  그렇게 못한다.

그리고 조금 공부해도 많이 공부하는 효과가 나는 걸 지향한다.

토익도 앞으로 2번 시험을 봐야 하는데 내가 원하는 점수만 딱 얻고 다른 목표를 향해서 나아가고 싶다.

난 텔레비전을 끓었는데도 CNN만 본다.

난 여행을 눈으로만 하고 싶어서 연예인들이 여행을 다니는 프로를 가끔 봤는데 우리나라 연예인이 르네상스가 뭐냐고 해서 충격을 받았다.

그런 걸 몰라도 사는데 지장이 없구나,,저런 사람들이 얘기하고 여행가는 걸 내가 보는 건 거의 바보 수준에 동조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예능프로  보는 것도  접었다.

저렇게 몰라도 돈을 잘 버는구나,,내가 가장 좋아하는 지성과 돈 버는 것은 상관관계가 없는건가라는 생각이 또 들었다.

CNN을 보는데 트럼프대통령 탄핵에 대한 표결을 하는데 의원들 한 명 한 명이 나와서 만년필을 그 자리에서 받아서 사인을 하는 걸 보고 우리나라 의회는 컴퓨터로 누르면 전광판이 전부 뜨는데 그런 건 또 구식이구나라는 것을 알았다.

난 동물중에 고양이와 코알라를 가장 좋아하는데 호주뉴스를 보면 코알라가 항상 불속에서 나와서 물을 먹는 장면을 많이 보는데 마음이 아팠다.

코알라가 사라지면 안되는데말이다.

난 일본 고양이카페와 호주 코알라카페에 가입해서 걔네사진들만 모으는데 완전 힐링이 된다.

그리고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데 세금을 물린다고 해서 또 놀랬다.

걔네가 경제활동도 안 하는데 무슨 세금을 매긴다는 건지,,,

내가 사랑하는 고양이들에게 왜 그러느냐말이다.

난 합격하는 공부법과 원하는 점수를 얻는 공부법을 격렬히 알고 싶다.

저자의 책이 그런 나의 욕구를 채워주는 책같아서 읽었다.





  • 이 책을 한줄로 요약하면 3개월 동안 토익보카를 보고 토익모의고사를 풀라는 것이다. 그렇게 풀고 원하는 점수를 얻어서 이 책을 쓴 것이다.  저자는 토익을 독학으로 가능하다고 하는데 나도  전적으로 동의한다. 나도 모든 걸 독학으로 하니까 할 수 있었다. 사실 모든 공부는 독학이 가능하다. 그룹 스터디도 필요없고 오로지 혼자서 책만 파면 된다. 토익의 최고의 교재는 모의고사이다.  저자는 군대에서 토익강사를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 그래서 토익공부법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이다.  효율적인  단어 공부법은 가볍게 자주 보는 것이다.  긴 시간을 계속 보는 것보다는 짧은 시간을 계속 반복해서 보는 것이고 잦은 반복 학습이다. 저자는 15분 정도 단어공부를 하고 그걸 5번 하루에 반복해서 보는 것이다. 저자의 공부는 암기했다기보다는 그냥 읽었다는 표현이 맞다. 저자는 그렇게 공부를 하니까 3개월 만에 945점을 맞았다고 한다. 난 그 이상의 점수를 받는데 영문학을 전공했는데도 엄청나게 오래 걸렸다. 사실 토익과 영문학은 별로 관계가 없었다.  토익시험은 토익책으로 해야 하고 항상 어떤 시험을 준비하면 그 시험에 맞게 해야 하는거다. 단어 공부를 할 때 동의어, 반의어, 빈출 표현을 함께 공부해야 한다.  예문은 토익 시험에 크게 도움 되지 않는다. 그래도 외워야 한다. 시험에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토익 단어를 외우고 모의고사 10회정도만 풀면 토익800점은 금방 나온다고 한다. 난 절대로 금방 나오지 않아서 저자의 얘기를 잘 들어야 한다. 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일본어도 그럴까봐 일본어도 저자의 공부법을 적용했다. jlpt보카를 한 권 읽고 문제를 풀고 있다.  

  • 모든 시험에는 실전 문제집이 가장 중요하다.

    나도 이 말에 공감하는게 기초나 기본이 중요하다고 이론서나 기본서를 엄청나게 봤는데 시험에는 별로 소용이 없었다.

  • 그 뒤로는 무슨 자격증이나 시험을 준비할 때는 이론서는 조금만 보고 문제만 많이 푼다.

  • 공부하거나 자격증을 따는데는 그게 훨씬 도움이 되는 공부법이었다.

  • 아무리 기본서를  많이 봐도 실제 시험문제가 어떤지 모르면 아무 소용이  없다.

  • 두 달 정도를 잡고 그동안  실전 모의고사만 풀어 본다.

  • 모의고사를 풀기 위해선 2시간 정도가 필요하다.

  • 문제 풀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은 많이 풀어 보는 것이다.

  • 문제 지문이 익숙해져야 2시간 안에 토익 문제를 모두 풀 수 있다.

  • 익숙해졌다는 것은 몇 번 문제에 어떤 유형의 지문이 나오는지 알고 있다는 것이다.

  • 남은 두 달 동안 매일 모의고사를 하나씩 푼다면  시간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 한꺼번에 전부 풀려고 하면 너무 힘들기 때문에 저자는 문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두고 자투리 시간에 한 문제씩 풀었다고 한다.

  • 저자는 보카를 보고 실전 문제를 풀었을 때 절반이 틀렸다고 한다.

  •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나아져 나중에는 거의 틀리지 않는 수준까지 됐다고 한다.

  • 실전 모의고사를 계속 보면 문제가 대부분 유사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토익은 정형화된 문제가 반복되는 시험이다.

  • 처음에 실전 모의고사 10개 정도만 완벽히 분석해 두면 큰 어려움 없이 문제를 풀 수 있다.

  • 토익은 사실 문법 문제가 없고 감각으로 어색한 부분을 찾아 내는 것이다.

  • 문제를 읽은 후 더 적합해 보이는 표현을 선택하는 것이다.

  • 문법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기보다는 자신이 무엇을 항상 틀리는지 분석해 그 답에 익숙해지도록 한다.

  •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문제를 풀어 봐야 한다.

  • 단기간에 영어 감각까지 기를 수는 없지만 정답을 찾아내는 감은 가질 수 있다.

  • 토익 고득점을 목표로 한다면 문법을 공부할 시간에 실전 문제를 하나라도 더 푸는게 좋다.

  • 단기간에 토익을 졸업하기 위해서는 문법을 외면해야 한다.











  • 파트 1에서 꼭 기억할 것은 단어의 시제를 확인해야 한다.

  • 주관적인 생각은 배제한다.

  • 아무리 쉬운 파트라도 방심은 금물이다.

  • 파트2는 문제의 첫 단어는  반드시  확인한다.

  • 보기에 문제와 비슷한 음의 단어가 나온다면 무조건 오답이다.

  • 보기에 문제와 같은 단어가 나온다면 80%가 오답이다.

  • 보기에 문제와 비슷한 유형의 단어가 나온다면 70%가 오답이다.

  • 대답을 회피하는 보기는 80%가 정답이다.

  • 답이 쉽게 보인다면 의심을 해봐야 한다.

  • 파트1이나 파트2는 오답 소거법을 이용해서 푼다.

  • 파트3는 문제는 반드시 순서대로 푼다.

  • 첫 문제는 대화가 나오기 전 미리 확인한다.

  • 문제와 보기의 핵심 정보를 기록한다.

  • 문제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반드시 확인한다.

  • 파트4는 문제와 보기에서 중요한 단어만 표시하여 핵심 정보를 파악한다.

  • 의문사, 고유명사, 동사에 주의한다.

  • 모의고사를 풀며 자신만의  풀이 패턴에 익숙해진다.

  • 파트 5에서 꼭 기억할 것은 하나의 문장에는 반드시 하나의 동사가 있다.

  • 문장의 주어가 누구인지 확인한다.

  • 시제를 알려 주는 단어부터 살핀다.

  • 능동/수동은 목적어의 유무로 확인한다.

  • 파트 6은 빈칸이 있는 문장만 보지 말고 지문 전체를 본다.

  • 지문 전체의 시제를 확인한다.

  • 독해 능력이 탁월하지 않으면 파트 6을 가장 마지막에 푼다.

  • 파트 7은 오직 지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를 푼다.

  • 본문을 해석하기 전 지문 유형을 파악하고 어떤 문제가 나오는지 예상하면 훨씬 빠르게 무제를 풀어 나갈 수 있다.

  • 문자는 항상 메세지를 보낸 이유, 부탁 내용을 물어본다.

  • 이메일은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 추신을 눈여겨본다.

  • 지문 흐름과 문제 순서는 같기 때문에 위로 올라가지 않아도 된다.

  • 저자에게  좋은 토익공부법을  배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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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첫 미술 공부
    최연욱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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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에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한 책을 다 읽었다.

    그 전에 계속 읽긴 했지만 이번의 책은 800페이지가 넘고 고흐의 삶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고흐가 자신의 형이 죽고 받은 이름이라는 것도 알았고 어릴때부터 죽는 순간까지 자세히  쓴 책이다.

    집안이 할아버지부터 목사인 가정이고 천재인 그를 이해해 준 사람은 테오뿐이었다.

    그래도 조금 위로가 되고 안타까운 마음이 작아지는 것은 죽기 직전에 미술비평가로부터 세기의 화가가 등장했다는 찬사를 들어서이다.

    사람들이 알아봐주기 시작할 때 죽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그동안 읽은 다른 책들은 살아서 인정을 못받았다고 해서 그게 너무 안타까웠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까 오리에의 평론과 클로드 모네는 고흐의 그림이 최고라고 했다.

    800페이지가 넘는 고흐의 책을 한자도 빠지지 않고 읽으니까 내가 고흐전문가가 된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흐는 그림을 마음의 고백이자 간절한 청원이라고 했고 고흐와 테오는 서로의 세포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는 서로의 일부분이라고 했다.

    고흐는 항상 혼신을 다하여 정진하고 그가 눈으로 보는 것과 그의 안에 있는 것이 만나 화면 위로 터져 나오는 것 같다.

    고흐는 살 때 언제나 자신감과 열정으로 가득차 있다.

    고흐를 버리고 싶어도 다른 작가들과 비교를 해보면 너무 아름다운 그림이다.

    난 언제나 고흐를 좋아했다.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와 꽃이 핀 아몬드나무는 언제나 나의 삶의 배경이 되어 주었고 보고 있으면 요동치고 너무나 생생하다.

    매직그림들처럼 한참 보고 있으면 움직이는 것 같다.

    고흐는 37년의 인생을 살면서 10년간 작품 활동을 했고 800점의 유화와 1000점이 넘는 드로잉을 그렸고 800통의 편지를 썼다.

    독서광이었던 그는  네덜란드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를 구사하던 지식인이었다.

    그는 정신착란을 앓았고  물감을 먹었다.

    내가 고흐에 대한 책을 읽지 않았다면 전혀 몰랐을 것이다.

    전시회는 모네전시회를 가본게 전부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빌딩마다 있는 공공미술들을 보러 다닌것도 있고말이다.

    엄마대학원동기 그림 전시회에 가서 붓값이라고 돈을 뜯기고 온 기억이 있다.





    엄마대학모임에 나갔는데 어떤 언니가 먼저 말을 걸어 주고 전화번호를 물었다.

    언니가 자주 연락을 해서 같이 연락을 하다가 언니가 러시아행을 간다, 제주도 여행을 간다, 춘천여행을 간다, 뮤지컬을 보러 가자,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하고  만나서 밥을 먹자고 얘기를 했다.

    난 공부도 해야 하고 책도 읽어야 하고 나가 돌아다니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자꾸 미뤘다.

    그러다가 언니를 우리집 가까이에서 만났는데 언니가 엄청 비싼 선물을 해줬다.

    언니가 자기아빠자서전을 쓴다고 하고

    미술관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들어보니까 언니아빠는 유명한 화백이었다.

    우리나라의 무슨 그림인지는 몰랐는데 그 분야에서는 거의 1인자라고 했다.

    언니한테 물어보니까 언니아빠의 그림은 15억이 전부 넘는데 5000점이 넘는다고 했다.

    돈으로 환산을 하면 1조가 넘는 가치라고 한다.

    난 경영학을 전공해서 그런지 항상 모든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는 버릇이 있다.

    그림을 보러 가는 걸 좋아하는 이유는 움직이는 걸 싫어하고 어디 멀리 여행 가는 걸 싫어하고 그림을 보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생각할 수 있다.

    미술관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정적이고 사색을 진짜 할 수 있는 공간이라서 우리 가족들과  맞는 정서공간이다.

    아빠한테 내가 요즘 문맹자는 글을 못 읽는 사람이 아니라 아빠처럼 박사라도 책을 안  읽고 배움을 멈추는 사람들이라고 하니까 책을 교보문고에서 엄청 사오셨다.

    예술은 영혼에 묻은 일상생활의 먼지를 씻어준다고 피카소가 얘기했다고 하는데 큰 공감은 안 간다.

    사람들은 우리나라는  요즘 먹고살기도 힘든데 무슨 미술이냐고 한다.

    로펌에서 인턴을 할 때 대표변호사님도 그림을 사는 이유는 세금감면때문이라고 했다.

    우리나라 공립 미술관은 관람료가 무료이다.

    갤러리도 돈을 받지 않는 곳이 대부분이다.

    갤러리 카페도 많아서 미술작품을 보고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난 미술을 만나는 곳은 책이나 내가 직접 가서 경험하는게 좋다.

    어디가서 배우고 하는 것도 사실 귀찮다.

    무조건 책을 보고 할 생각이다.

    미술감상은 작품을 단순히 보는  행위만으로도 육체적 정신적으로 쉼과 치유를 준다.

    난 고흐그림을 보면 그렇다.

    친한 언니아빠 그림을 보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란다.

    언니아빠는 신문기자를 하다가 화가를 했다고 한다.

    미술은 먹고사는 데 직접적인 도움은 안 되지만 일상을 넘어서 마음과 영혼처럼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세상을 맑게 해주고 채워서 일상에 행복으로 돌려주는 마치 공짜로 받는 은혜와 같다고 한다.

    미술작품은 감상으로   완성된다.

    감상이 없는 작품은 작가에게나 걸작일 뿐, 아무도 봐주지 않으면 작품이 될 수 없다.

    자기만족으로 끝나면 또 안되는 거네,,,,,

    미술은 긴 역사만큼이나 복잡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고 포함하고 있는 내용 역시 심오하다.

    일반인들이 가볍게 즐기는 정도의 수준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다.

    미술에 대한 여러 가지 고정관념이 미술감상을 더욱 어렵게 한다.

    우선 미술의 고정관념을 깨고 미술의 본모습을 그대로 인정하면 자신을 감동시키는 걸작을 만나게 된다.

    미술은 어렵지만 감상은 쉽다.

    나도 항상  감상에 뭐가 있는지 하고 책을 많이 봤다.

    미술은 언어가 나오기 전에 기술이라는 것이 만들어지기도 전에 시작되었다.

      진화론은 믿지 않아서 처음부터 설계된 것을 믿는다.

    중세시대에는 미술작품이 기독교을 전하는 데 쓰였고 르네상스이후에는 자산으로 산업기에는 들어서는 나라의 정치 구도를 바꾸는 혁명으로도 사용되었다.

    추상미술은 고대 철학보다 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고가로 거래되는 미술작품은 수천억 원이 되기도 한다.

    그렇게 거래되는 이유는 그만큼 가치가 있고 저자는 미술작품이 투자의  목적으로 거래되는 것은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아빠랑 같이 교수님을 하시는 분에게 그림 선물을 받았는데 난 너무 거추장스러우니까 팔자고 해서 150만원에 팔려고 했지만 그 정도는 아니고 더 싸게 팔았다.

    걸작이라고 부르는 작품들은 단순히 누가 그렸고 누가 소장했는지보다 훨씬 복잡한 과정을 거쳐 그 명성을 얻은 것이다.

    난 항상 그 과정이 궁금했다.

    그림만 잘 그린다고 누군 레오나르도 다빈치 급의 거장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림과 기술과 함께 다양한 학문을 공부해서 자신의  철학을 작품에 담을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는 에비타, 켓츠, 오페라의 유령을 작곡한 천재 음악가이다.

    그가 어릴 때 길을 걷다거 어느 갤러리의 쇼윈도에 걸려 있던 프레데릭 레이턴 경의 플레이밍 준을 보고 사고 싶었는데 80만원이 없어서 못 샀다.

    프레데릭 레이턴 경은 1800년대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미켈란젤로와 비교되었던 천재 화가이다.

    하지만 추상미술과 현대미술에 밀려 그의 작품은 잊혀졌고 작품의 가치는 추락했다.

    앤드류 웨버는 마음을 움직인 걸작을 알아봤지만 80만원때문에 포기했다.

    플레이밍 준은 나중에 1010억의 가치가 되었고 폰세 미술관에 영구 소장품이 되었다.

    앤드류 웨버는 그 가치를 알아 본 것이다.









    앤드류 웨버가  가치를 알아 본 것은 타고난 예술가의 본능때문이다.

    앤드류 웨버는 음악가 집안에 태어나서 청소년기에 벌써 작곡을 했다.

    부모님과 전 세계를 다니며 다양한 문화를 접했고 T.S엘리엇의 시집을 15세에 악보로 만들었다.

    영문학과를 다닐 때 T,S엘리엇은 엄청 어렵다고 들었다.

    랜드류 웨버는 어려서부터 작품을 감상할 충분한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자신이 이 세상 최고의 책이라고 하는 이유는 그 책으로 인해 자신의 생각, 자신의 사상과 철학, 그리고 기존의 관점을 송두리째 뽑아 버리고 새로운 세상을 보게 해주어서이다.

    그 책이 자신과 완전히 동떨어진 분야의 내용이라도 자세히 보면 무의식적으로라도 항상 추구하고 탐구했던 분야이다.

    자신의 생각, 사상과  철학, 그리고 새로운 세상을 보게 해주는 작품이 걸작이다.

    나처럼 고흐의 그림이 될 수도 있고 모나리자나 무명화가의 그림이 될 수도 있다.

    앤드류 웨버처럼 완전히 잊혀진 한 때는 유명했던 그림이 될 수도 있다.

    그런 걸작들을 만나면 미술감상이 쉬워진다.

    최고의 책이 사람마다 다르듯이 최고의 미술작품도 사람마다 다르다.

    통계를 보면 최고의 책이나 그림이 한 곳으로 몰려있다.

    책은 성경, 고전, 베스트셀러 소설이 많이 나온다.

    나에게는 성경이다.

    미술작품 중에는 최후의 만찬, 뱔이 빛나는 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이다.

    난 별이 빛나는 밤이다 ㅋㅋㅋㅋㅋ

    나도 예상을 벗어나지는 못하는구나,,,,

    어려운 미술을 감상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자신만의 걸작을 만나는 것이다.

    그 걸작이 꼭 어떤 작품일 필요는 전혀 없다.

    내 마음대로 작품이면 된다는 것이다.

    미술을 즐기는 수준이 아니라 감상하는 수준은 뭘까,,,,,

    미술을 감상하는 사람들은 직품 하나에도 온갖 복잡한 공식과 깊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것을 안다.

    그게 정확하게 무엇인지는 모른다.

    정확하게 아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미술은 어렵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걸작을 찾고 어느 정도의 지식만 있으면 그 여정은 재미있을 것이다.

    걸작은 감상으로  완성된다.

    저자는 미술을 감상하는 수준으로까지 우리를 업그레이드를 시켜 준다.

    그리고 미술관리스트들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도 알려 주니까 나중에 찾아 가면 좋을 것 같다.

    미술사도 요점정리처럼  알려주니까 미술암흑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미술조크라고 해서 미술과 관계된 소소한 재미있는 일들을 알려줘서 더 재미있는 책이다.

    미술도 어떻든지 자신이 재미를 느껴야지 접근을 하려고 하는데 이 책은 그런 재미를 선사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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