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토익 900 - 3개월 만에 독학으로 토익 정복하기
공병우 지음 / 한월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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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를 할 때 입시경향을 안 맞추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책을 많이 보고 밥먹고 노는 시간도 아껴가면서 공부했다.

수학여행, 운동회, 소풍가는 시간들, 애들하고 수다따는 시간들도 너무너무 아까웠다.

결과는 병만 얻고 빨리 성공하고 싶었는데 아프니까 더 늦춰졌다.

그래서 깨달은 점은 일본어도 합격할 정도만 공부한다, 자격증들도 합격할 정도로만 공부한다, 토익도 990점 받을 정도만 공부하고 로스쿨도 합격할 정도만 공부하고 변호사시험도 합격할 정도로만 공부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합격할 정도로만 공부하는 수준은 어느정도인가라는 고민이 또 들었다.

 공부를 사랑하다못해 공부에 미친 엄마가 옆에 있어서 공부를 안 할 수는 없다.

그런 엄마는 무대뽀로 공부를 하는데도 시험에 척척 붙고 자격증도 다 합격한다.

엄마는 박사라도 옛날 공부방식이나 공부법이라서 반영할 수는 없다.

얼마전에는 깜지를 쓰면서 공부를 하시길래 난 충격을 받았다.

 손이 아프고 시간이 너무 많이 들고 엄청나게 책을 많이 봐야 하는데  그렇게 못한다.

그리고 조금 공부해도 많이 공부하는 효과가 나는 걸 지향한다.

토익도 앞으로 2번 시험을 봐야 하는데 내가 원하는 점수만 딱 얻고 다른 목표를 향해서 나아가고 싶다.

난 텔레비전을 끓었는데도 CNN만 본다.

난 여행을 눈으로만 하고 싶어서 연예인들이 여행을 다니는 프로를 가끔 봤는데 우리나라 연예인이 르네상스가 뭐냐고 해서 충격을 받았다.

그런 걸 몰라도 사는데 지장이 없구나,,저런 사람들이 얘기하고 여행가는 걸 내가 보는 건 거의 바보 수준에 동조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예능프로  보는 것도  접었다.

저렇게 몰라도 돈을 잘 버는구나,,내가 가장 좋아하는 지성과 돈 버는 것은 상관관계가 없는건가라는 생각이 또 들었다.

CNN을 보는데 트럼프대통령 탄핵에 대한 표결을 하는데 의원들 한 명 한 명이 나와서 만년필을 그 자리에서 받아서 사인을 하는 걸 보고 우리나라 의회는 컴퓨터로 누르면 전광판이 전부 뜨는데 그런 건 또 구식이구나라는 것을 알았다.

난 동물중에 고양이와 코알라를 가장 좋아하는데 호주뉴스를 보면 코알라가 항상 불속에서 나와서 물을 먹는 장면을 많이 보는데 마음이 아팠다.

코알라가 사라지면 안되는데말이다.

난 일본 고양이카페와 호주 코알라카페에 가입해서 걔네사진들만 모으는데 완전 힐링이 된다.

그리고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데 세금을 물린다고 해서 또 놀랬다.

걔네가 경제활동도 안 하는데 무슨 세금을 매긴다는 건지,,,

내가 사랑하는 고양이들에게 왜 그러느냐말이다.

난 합격하는 공부법과 원하는 점수를 얻는 공부법을 격렬히 알고 싶다.

저자의 책이 그런 나의 욕구를 채워주는 책같아서 읽었다.





  • 이 책을 한줄로 요약하면 3개월 동안 토익보카를 보고 토익모의고사를 풀라는 것이다. 그렇게 풀고 원하는 점수를 얻어서 이 책을 쓴 것이다.  저자는 토익을 독학으로 가능하다고 하는데 나도  전적으로 동의한다. 나도 모든 걸 독학으로 하니까 할 수 있었다. 사실 모든 공부는 독학이 가능하다. 그룹 스터디도 필요없고 오로지 혼자서 책만 파면 된다. 토익의 최고의 교재는 모의고사이다.  저자는 군대에서 토익강사를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 그래서 토익공부법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이다.  효율적인  단어 공부법은 가볍게 자주 보는 것이다.  긴 시간을 계속 보는 것보다는 짧은 시간을 계속 반복해서 보는 것이고 잦은 반복 학습이다. 저자는 15분 정도 단어공부를 하고 그걸 5번 하루에 반복해서 보는 것이다. 저자의 공부는 암기했다기보다는 그냥 읽었다는 표현이 맞다. 저자는 그렇게 공부를 하니까 3개월 만에 945점을 맞았다고 한다. 난 그 이상의 점수를 받는데 영문학을 전공했는데도 엄청나게 오래 걸렸다. 사실 토익과 영문학은 별로 관계가 없었다.  토익시험은 토익책으로 해야 하고 항상 어떤 시험을 준비하면 그 시험에 맞게 해야 하는거다. 단어 공부를 할 때 동의어, 반의어, 빈출 표현을 함께 공부해야 한다.  예문은 토익 시험에 크게 도움 되지 않는다. 그래도 외워야 한다. 시험에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토익 단어를 외우고 모의고사 10회정도만 풀면 토익800점은 금방 나온다고 한다. 난 절대로 금방 나오지 않아서 저자의 얘기를 잘 들어야 한다. 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일본어도 그럴까봐 일본어도 저자의 공부법을 적용했다. jlpt보카를 한 권 읽고 문제를 풀고 있다.  

  • 모든 시험에는 실전 문제집이 가장 중요하다.

    나도 이 말에 공감하는게 기초나 기본이 중요하다고 이론서나 기본서를 엄청나게 봤는데 시험에는 별로 소용이 없었다.

  • 그 뒤로는 무슨 자격증이나 시험을 준비할 때는 이론서는 조금만 보고 문제만 많이 푼다.

  • 공부하거나 자격증을 따는데는 그게 훨씬 도움이 되는 공부법이었다.

  • 아무리 기본서를  많이 봐도 실제 시험문제가 어떤지 모르면 아무 소용이  없다.

  • 두 달 정도를 잡고 그동안  실전 모의고사만 풀어 본다.

  • 모의고사를 풀기 위해선 2시간 정도가 필요하다.

  • 문제 풀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은 많이 풀어 보는 것이다.

  • 문제 지문이 익숙해져야 2시간 안에 토익 문제를 모두 풀 수 있다.

  • 익숙해졌다는 것은 몇 번 문제에 어떤 유형의 지문이 나오는지 알고 있다는 것이다.

  • 남은 두 달 동안 매일 모의고사를 하나씩 푼다면  시간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 한꺼번에 전부 풀려고 하면 너무 힘들기 때문에 저자는 문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두고 자투리 시간에 한 문제씩 풀었다고 한다.

  • 저자는 보카를 보고 실전 문제를 풀었을 때 절반이 틀렸다고 한다.

  •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나아져 나중에는 거의 틀리지 않는 수준까지 됐다고 한다.

  • 실전 모의고사를 계속 보면 문제가 대부분 유사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토익은 정형화된 문제가 반복되는 시험이다.

  • 처음에 실전 모의고사 10개 정도만 완벽히 분석해 두면 큰 어려움 없이 문제를 풀 수 있다.

  • 토익은 사실 문법 문제가 없고 감각으로 어색한 부분을 찾아 내는 것이다.

  • 문제를 읽은 후 더 적합해 보이는 표현을 선택하는 것이다.

  • 문법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기보다는 자신이 무엇을 항상 틀리는지 분석해 그 답에 익숙해지도록 한다.

  •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문제를 풀어 봐야 한다.

  • 단기간에 영어 감각까지 기를 수는 없지만 정답을 찾아내는 감은 가질 수 있다.

  • 토익 고득점을 목표로 한다면 문법을 공부할 시간에 실전 문제를 하나라도 더 푸는게 좋다.

  • 단기간에 토익을 졸업하기 위해서는 문법을 외면해야 한다.











  • 파트 1에서 꼭 기억할 것은 단어의 시제를 확인해야 한다.

  • 주관적인 생각은 배제한다.

  • 아무리 쉬운 파트라도 방심은 금물이다.

  • 파트2는 문제의 첫 단어는  반드시  확인한다.

  • 보기에 문제와 비슷한 음의 단어가 나온다면 무조건 오답이다.

  • 보기에 문제와 같은 단어가 나온다면 80%가 오답이다.

  • 보기에 문제와 비슷한 유형의 단어가 나온다면 70%가 오답이다.

  • 대답을 회피하는 보기는 80%가 정답이다.

  • 답이 쉽게 보인다면 의심을 해봐야 한다.

  • 파트1이나 파트2는 오답 소거법을 이용해서 푼다.

  • 파트3는 문제는 반드시 순서대로 푼다.

  • 첫 문제는 대화가 나오기 전 미리 확인한다.

  • 문제와 보기의 핵심 정보를 기록한다.

  • 문제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반드시 확인한다.

  • 파트4는 문제와 보기에서 중요한 단어만 표시하여 핵심 정보를 파악한다.

  • 의문사, 고유명사, 동사에 주의한다.

  • 모의고사를 풀며 자신만의  풀이 패턴에 익숙해진다.

  • 파트 5에서 꼭 기억할 것은 하나의 문장에는 반드시 하나의 동사가 있다.

  • 문장의 주어가 누구인지 확인한다.

  • 시제를 알려 주는 단어부터 살핀다.

  • 능동/수동은 목적어의 유무로 확인한다.

  • 파트 6은 빈칸이 있는 문장만 보지 말고 지문 전체를 본다.

  • 지문 전체의 시제를 확인한다.

  • 독해 능력이 탁월하지 않으면 파트 6을 가장 마지막에 푼다.

  • 파트 7은 오직 지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를 푼다.

  • 본문을 해석하기 전 지문 유형을 파악하고 어떤 문제가 나오는지 예상하면 훨씬 빠르게 무제를 풀어 나갈 수 있다.

  • 문자는 항상 메세지를 보낸 이유, 부탁 내용을 물어본다.

  • 이메일은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 추신을 눈여겨본다.

  • 지문 흐름과 문제 순서는 같기 때문에 위로 올라가지 않아도 된다.

  • 저자에게  좋은 토익공부법을  배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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