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공부 - 영재의 미래를 위해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지침서
제임스 웨브, 스테파니 톨란, 엘리자베스 멕스트로스 지음, 지형범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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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재의 미래를 위해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지침서들이 가득하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엘리트교육 기관에 들어가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생각 하지만 큰 도움이 못된다.

 영재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지적인 자극이 아니다.

정서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이다.

그런데도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관심이 없다.

기관들은 오로지 우수한 학생들을 모아 그 중 최고를 배출하는 데만 관심이 있다.

 좌뇌적 인재들이 아니면 나 역시 정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았다.

우리 아빠의 실패는 끝이 없었다.

그러기에 나는 한번도 사교육을 받아 본적이 없었다.

오직 나 혼자 스스로 책을 읽으면서 터득해야만 했고 우리 엄마는 격려와 칭찬을  끓임없이 하셨다. 

너는 될거라는 얘기와  함께 책을 읽고 토론을 했다.

유별나게 민감한 감수성을 지닌 영재들은 이런 성공 지향적인 경쟁체제에서 매우 큰 반감을 품는다.

이것이 영재의 딜레마인 동시에 엘리트기관의 함정이다.

이 책이 만들어진 배경에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

17세 영재 소년의 자살이라는 사건배경이 있었는데 바로 저자의 아들이다. 

소년의 부모는 자신들의 비극이 또 다시 되풀이되지 않길 바라며 '영재 정서개발 프로그램' 재단을 만들었고 그 노력의 결과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런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에도 필요하다.

한국인들은 짧은 시간안에 인적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에 올려 놓았다.

우리나라의 높은 교육열이 만든 결과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 동안 영재교육은 외면되고 방치됐다.

우리도 하루 빨리 제대로된 영재교육을 시작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사회적 차원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에는 공공영재교육기관과 사설영재 교육원이 적지 않다.

하지만 정서 발달에 초점을 맞춘 교육프로그램은 부족한 실정이다.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다 천재이기를 바라는 것 같고 자신의 아이를 과대 평가한다.

내가 아는 언니도 자신의 아들이 아이큐가 170이 나왔다고 하면서 2살 때 한글을 알았다고 하는데 정말 거짓말같았다.

영재들의 정서교육의 필요성은 간과되기 일쑤였고 줄곤 방치됐다.

이런 무관심 속에서 영재들의 잠재력은 완전히 발휘하지 못했고 마땅히 누려야 할 기쁨도 누리지 못했다.

똑똑하고 재능 많은 영재 17세 소년 댈리스 액버트는 스스로 목숨을 끓었다.

그의 부모는 아이의 죽음에 망연자실했다.

부모는 대체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고 싶었고  하루 빨리 고통스러운 마음을 추슬러야 했다.

도움을 얻기 위해 액버트 부모는 영재부모 모임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찾았다.

하지만 도움의 손길을 쉽게 찾을 수 없었다.

여러  방면으로 소식을 구하던 중 댈러스 부모는 저자의 협회를 만나게 되었고  저자는 곧 한 프로젝트에 뛰어 들었다.

누구도 사전 연습없이 부모가 되기에 모두가 서투를 수밖에 없다.

부모의 역할은 상당한 기술이 필요하다.

더구나 자식이 영재라면 나아가 하나가 아닌 여럿이라면 더욱 힘든 일이다.

영재가 된다고 인생이 무조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망가질 수도 충분히 있다.

나는 오랜 시간 투병을 했고 투병이 끝나고 로스쿨준비를 하고 있다.

학부는 영문학을 조기 졸업하고 물리학과를 편입을 해서 다시 경영학과로  편입하여 졸업했다.

엄마는 4살 때 내가 한글을 읽어서 영재같아서 아이큐검사를 했는데

이 책에서 말하면 천재로 나왔다.

그렇다고 전교 1등을 하는 것도 아니고 연애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빨리 성공을 하는 것도 아니고 혼테크를 잘하는 것도 아니다.

그때는 요즘처럼 영재원이 흔하지 않았고 부산에서는 그런 교육을 받을 때가 없었다.

서울은 잘모르겠다.

부산에서 태어나고 할아버지의 많은 유산으로  요즘 말하는 금수저로 태어났다.

그런데 아빠는 유학도 갔다 오시고 공부만 하던 사람인데다 수고하고 땀흘리지 않고 살아온 터라 제자들과 후배들에게 보증을 서고 사기를 당해서 실패를 여러번 겪었다. 엄마 역시 세상 사람들처럼 노동력도 없고 공부만 한터라 아빠만 믿고 살아 왔다.

아빠의 직업이 바뀌면서 전학도 7번을 다니고 전국을 다녔다.

엄마는  어려운 환경이나 여러 번 전학이 아니었으면 S대는 충분히 갈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저자가 이 책을 번역하지 않았다면 나같은 사람들, 세상에서 이해받지 못해서 끝까지 힘들을 것이다.

나도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영재로 키우고 싶다.

나처럼 피해 당하지 않도록 말이다.

나는 선생님들이나 또래들에게 이해받지 못하고 언제나 친구도 없고 4차원이라는 말로 불렸다.

​스스로따이거나 은둔형외톨이로 평생 책만 읽으면서 살았다.

책을 읽으면서 내향적사고형이라서 추상적이고 진리를 탐구하는 것에만 관심을 갖는다.

여러 학문에서 뛰어난 나를 선생님들은 인정하고 키워주는 것이 아니라 정말 너가 한게 맞냐고 따지고 상도 내 것을 다른 아이들에게 주곤했다.

그때는 어려서 잘 몰랐지만 촌지와 관계가 있었던 것이다.

미술선생님은 정물화를 그려가면 다른 아이들은 다 돌려주면서 내 것은 돌려주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림을 정말 너가 그렸냐고  홍대 미대에 다니는  삼촌이 혹시 그려 주지 않았냐고 나를 믿어 주지 않았다.

그래서 그림을 그릴 때는 선생님앞에서 처음부터 그렸다.​

과학발명품아이디어대회에 나가는 설계도를 밤새워서 해갔는데 선생님이 불러서 니가 진짜 했냐고 서울공대 다니는 삼촌이 해준거 아니냐고 과학동아나 뉴턴지에서 베낀 거 아니냐고 1시간이 넘게 솔직히 말하라고 해서 내가 정말 했다고 원리를 계속 설명했다.

그래도 선생님은 나를 못 믿어서 1등은 못주고 3등을 준다고 했다.

전교에서 물리를 제일 잘해도 물리올림피아드를 바나나를 선생님께 박스로 사오는 엄마애가 나대신 나갔다.

전교에서 경필대회를 1등을 해도 엄마가 선생님들 몇 십 명 식사대접을 안 한다고 전교에서는 내이름이 불렸지만 반에서는 다른 애에게 상을 줬다.

글쓰기대회에서 상을 받아도 엄마가 촌지를 안주거나 선생님들의 식사대접을 안하면 상을 계속 뺏겼다.

그래도 전교조선생님들은 나에게 상을 항상 주셨다.

뺏긴 상들을 생각하면 능력이 아니라 촌지 돈, 권력으로 남의 것을 뺏을 수 있다는게 요즘 누군가가 떠오른다.

 영재의 독특한 어려움은 평범한 나이 또래와 비교하거나 경쟁속에서는 이해 받기 어렵다.

지금도 나의 친구는 엄마다.

엄마는 지금도 아빠가 속한 학교에서 박사과정을 하다가 이유없이 쫓겨 나온 것때문에 휴학중이다.

끝까지 꿈을 버리지 않고 계시다.

그래서 인지 나에게는 끝까지 너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라고 하신다.

저자의 모임에서 부모들은 아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동기를 끌어냈는지 경험담과 함께 좋은 아이디어들을 내놓았다.

부모들과의 연속 토론으로 저자 역시 많은  것을 배웠다.

천재성을 지닌 아이들이 유별난 행동을 보인다고 해서 그것을 바로 잡으려 해서는 안된다.

천재성이 다른 것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저자는 영재들이 지식을 쌓는데만 목표를 줘서는 안 된다고 한다.

많은 공감을 통해 영재와 주변 사람 모두가 행복해지는 것이 저자의 바램이다.

 영재의 개념은 복잡하다.

영재성에 여섯가지 분야가 있다고 한다.

지적 능력,,특정 학문,,탐구력, 창조적,,  생산적사고,,능력,,시각예술,, 무대예술,, 예능,,운동 능력등 여러 이론이 있지만 대체로 IQ 160이상이 나오면 천재라고 한다.

IQ 130이상이면 영재지만 무려 200에 가까운 사람도 있다.

영재사이에도 70정도의 차이가 있다.

전체 인구의 약 70% IQ는 90-110이다.

영재들은 하나의 그룹으로 보는 것은 잘못이다.

고도 지능인 사람들은 영재들과는 또 다른 면을 보인다.

지능검사는 영재를 구분하는 한가지 기준일 뿐이다.

영재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데는 여러 가지방법이 있다.

학교성적, 기발한 행동 특성, 교사나 부모의 관련등으로 영재인지 알 수 있다.

지능지수는 단지 한 개인의 전반적인  잠재력을 평가하는 수단일 뿐이다.

IQ130을 넘지 않지만 창조적인 감각을 가진 영재도 드물게 있다.

IQ라는 지수 자체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영재는 스스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영재가 잠재력을 가진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여러 도움이 없다면 결코 좋은 성과를 낼 수 없다.

정서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해야지 지적자극, 창조성, 지적 다양성을 통해 얻을 수있는 엄청난 가능성과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영재들은 또래와 어울리는 것이 특히 어렵다.

영재가 갖는 흥미, 지적성숙도, 놀이 활동은 또래보다 훨신 복잡하다. 

영재는 또래보다 먼저 여러가지 사상과 문제들에 눈을 떠 새로운 지식과 도전에 적극적이다.

영재들은 대부분은 놀라울 정도로 말을 일찍 배운다.

어휘력 발달이 너무 빨라서 또래들과 말이 통하지 않게 된다.

많은 사람이 지적 발달과 정서적 발달의 차이점을 모르거나 아예 생각하지 않는다.

어른은 아이가 지적 발달만큼 정서적으로도 성숙해 있을 것이라고 착각한다.

그런 부정적인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

영재들에게 부정적인 말들이 거의 질책처럼 쏟아지곤 한다.

이런 질책에 담겨 있는 메세지는 '너 같은 아이는' 다른 사람들처럼 되도록 훈련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영재가 자주 듣는 부정적인 표현들을 모아 보면 남들과 다르다.

자기 중심적이다, 지식을 과시한다,  행동 과잉이다, 옹고집이다, 교활하다, 공격적이다, 괴팍하다,  반사회적이다,  자만심이 강하다,  버릇이 없다, 도전적이다, 건방지다, 존경심이 없다, 항상 의문을 제기한다, 궤도에 벗어나 있다, 규율을 모른다, 남을 의식하지 않는다,  기존방식을 거부한다,  정서적으로 민감하다,  안테나를 지닌 것처럼 정서적으로 아주 예민하다등등이다.

 사람들과의 관계뿐 아니라 자신에 대해서도 그렇다.

 가족들은 영재가 뛰어난 지적 능력을 보이거나 성취를 이루면 상을 주는 규칙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영재들은 지적 재능이라는 한 가지 특성에 지나치게 매달리기 쉽다.

영재들은 섬세한 감수성 뿐만 아니라 활발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다.

영재들은 또래 집단의 소속감과 호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재들은 그런 소속감을 얻기 위해 자신이 가진 재능을 숨기고 시스템에 편입하려 한다.

아이들은 영재든지 아니든지 또래 집단의 소속감이 너무 중요하다.

 심지어 일부러 숙제를 안하기도 한다.

학업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것도 이런 문제와 연관해서 또래 집단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낀다.

영재의 특성과 구별법은 영재들 사이에도 지능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영재들끼리도 서로  격차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영재들의 공통된 특성이 있기는 하다.

영재의 전형적인 지적 특성, 나이에 비해 훨신 높은 집중력 , 시간깊이, 지구력, 기본 기능을 익히는 데 적은 연습량으로도 훨신 빠름, 광범위한 관심영역, 호기심이 발달해 있으며 끝없이 질문함, 실험에 재미를 느끼고 똑같은 일을 다른 방식으로 해보기를 좋아함, 생각이나 사물을 통상적이고 쉬운 방법과는 다른 형태로 해보려는 경향이 있다.

영재, 천재, 지능에 대한 논쟁은 앞으로도 끝임없이 이루어질 것이다.

영재의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은 저자가 영재의 부모였기 때문이다.

이 책을 엄마도 읽고 싶어하셔서 보셨는데 과거에도 이런 책이 있었으면 도움이 많이 됐을거라고 하셨다.

이 책을 읽는 것도 영재를 키우고 싶어하는 부모들의 특권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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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행복육아 - 선택의 자유에서 행복이 싹튼다
황유선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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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가 어릴 때는 행복이고 뭐고 공부만 잘하면 된다고 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아프고 바로바로 성공을 못하니까 진정한 행복이 뭔지 계속 생각하게  되었다.

덴마크가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다고 했는데 네덜란드도 행복한 나라인가보다.

두 나라가 거기서 거기로 가까이 있는 나라라서 영향을 받는가보다.

덴마크는 농업으로 시작한 나라라서 공동체가 중요하고 어떤 사람만 특별대우를 안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요즘 학력, 외모, 돈, 부모가 어떻고 하면서 서열을 엄청 매긴다.

나는 어릴 때 학교가는게 지옥에 가는 것 같았다.

공부를 잘해도 전교생앞에서 받는 상이 반에 들어 오면 다른 애한테 상을 준다.

엄마가 선생님한테 촌지나 대접을 안해서라는 걸 나중에 알았다.

그래서 상을  많이 뺏기고 부반장이 돼도 엄청 미움을 받았다.

공부,,그림, 경필, 과학, 발명품, 물리 전부 잘해도 항상 선생님한테 더 혼나고 미움을 받고 서울대 나온 삼촌들이 해준거거나 홍대미대나온 삼촌이 그려준거 아니냐고 인정을 안 해줬다.

그림을 그릴 때도 선생님앞에서 바로 그려야지 내가 그린 걸 그때서야 마지못해서 인정해줬다.

엄마가 나중에는 촌지를 주니까 선생님이 괴롭히는게 덜했다.

옛날에는 선생님이 촌지를 안주면 성적표도 조작했었다.

학교를 전학을 많이 다니니까 서울, 부산, 춘천, 전라도로 전학을 다녔는데 전라도에 가면 경상도에서 왔다고 괴롭히고 서울에 가면 시골에서 왔다고 아파트 몇 평이냐,,아빠는 어느 대학을 나왔냐,,차는 뭐를 끄는냐고 애들이 모여 들어서 물어 봤다.

춘천에 가면 전라도에서 왔다고 사투리 쓴다고 놀리고 전라도에 가면 경상도사람이라고 지방색이 그렇게 심한지 어릴 때부터 알았다.

성적이 잘 나오면 애들의 질문이나 동물원 원숭이 보듯이 하는 건 잠잠해졌다.

요즘에는 이지메나 폭력도 많다고 하니까 더 힘들고 김영란법은 잘 생긴 것 같다.

그런 지옥같은 학교를 다녀서 나중의 나의 아이한테는 네덜란드인지 덴마크인지는 몰라도 천국같은 학교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아는 언니 아들도 영재라고 초등학교때부터 영재원, 학원을 다닌다고 집에 오면 10시라고 하고 쉴 시간이나 놀 시간이 없다고 한다.

난 사교육을 받지 않아서 그런 부담감은 없었는데  지금은 더 심한 것 같다.

지금이든 나중이든 행복이라는 단어가 비집고 들어 갈 학교가 됐으면 좋겠다.

그런 바람으로 이 책을 읽었다.

세 아이의 엄마인 저자는 사회의 소통 전문가인 것 같다.

네델란드의 교육은 인간을 인간답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네덜란드의 아이들은 수업전에 마음껏 뛰어 놀고 서로 소통하지만 우리나라는 안 그런 것 같다.

 아이들이 행복해야 한다는 것은 그냥 개인적인  자기다짐, 자기위안에 불과하다.

태어나서 부터 이것 저것을 가르쳐야 하고 학원을 다녀야 한다니 정말 햇가릴 때가 많다.

우리나라 엄마들은 지금 이순간의 행복을 추구할 용기도 의지도 없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가만히 보면 그 바탕에는 치열한 경쟁이 있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아이들은 이미 경쟁 사회를 경험한다.

경험한다기보다 연습을 한다.

한글도 배우기 전부터 알파벳을 배우고 영어로 멋진 문장을 만들어 구사하는 교육을 받는다.

엄마들은 옆집 아이가 우리 아이보다 영어를 더 잘하면 속이 상한다.

수학도 영어도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자랑이고 영재수학반에 들어가기 위해 애쓴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경쟁이 시작된다.

영어 수학은 기본이고 음악은 입시 수준으로 레슨을 받는다.

체육을 잘하기 위해 유명 줄넘기 강사를 섭외 하기도 한다.

엄마들이나 아이들은 공교육보다 사교육을 더 신임한다. 

과학 역시 스스로 지적 호기심을 탐구해가는 과정이라기 보다는 유능한 강사 섭외로 요점을 미리 꼭 파악함으로써 얼마나 시간을 절약을 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요즘 아이들은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사교육을 전혀 받지 않고 어릴 때는 엄마와 하고 학년이 올라갈 때는 혼자 공부했다.

지금 로스쿨 공부도 학원을 다니지 않고 혼자서 공부하여 Y대로스쿨에 1차 합격했다. 그런데 주위의 후배들을 보니까 사교육에 길들여져서 혼자는 공부를 절대로 못하는 것을 봤다.

춘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아빠가 여러번 제자들이나 후배들에게  보증을 서거나 사기를 당하셨다.

7번 전학을 해서 안정된 생활이 아니라서 힘들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

그래서 독학으로 영문학을 조기 졸업을 하고 평소에 하고 싶던 물리학과를 서울에 있는학교에 3학년 학사 편입학을 했다.

친구들 보다 2년 먼저 학사 학사모를 썼다.

내가 다닌 대학이 스카이가 아닌데도 강남에서 얼마짜리 과외를 하고 우리 학교에 들어 왔다고 했다.

나는 사교육을 해야 하는 이유를  모른다.

요즘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다니면서 부터 만능이 되어야 한다.

 외고나 특목고 입학은 아이에게 첫번째 관문이다.

특목고를 나오면 큰 이변이 없는한 국내에서 알 만한 대학에 입학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치열한 공부를 할 수 없는 아이들은 공부소외를 어릴때부터 맛본다.

 나역시 어릴적 꿈은 S대였지만 가정형편 때문에 가지 못했다.

하지만 엄마의 노력으로 지금까지 공부를 할수 있었다.

S대를 포기해야 하는 좌절을 맛보기는 했지만 지금까지 하고 싶은 학문을 마음껏 할 수 있었다.

네델란드와 우리나라가 비슷한 점이 많다는 점이 나의 흥미를 끌었다.

지정학적으로 네델란드는 유럽대륙의 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강대국인 영국과는 북해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고 동쪽으로는 독일, 남쪽으로는 벨기에와 접하고 있다.

대륙의 중앙이 아닌 변방에 자리하고 바다에 접해 있고 사방이 열강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점이 우리 나라와 무척 유사하다.

역사적으로 한국과 네델란드는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다.

놀라운 점은 네델란드 역시 일본군에 의해 위안부 피해를 겪었다.

이런 얘기는 또 처음 들은 것 같다.

두 나라는 국민 개척 정신과 불굴의 근성이 있다.

네델란드는 청소년 웰빙지수 조사에서 여러차례 1위에 올랐다.

네델란드의 보통 사람들 역시 행복을 누리며 살고 있다.

네델란드 사람들의 행복은 바로 그들만의 교육 이념과 육아방식에서 나온다.

저자는  간절한 마음으로 네델란드 아이들이 누리고 있는 행복의 비결을 배우고 한국에 전하고 싶었다.

우리의 불행한 아이들을 구원해 주고 싶었던 것 같다.

행복의 시작은 가정교육에서부터 시작되고   자신의 아이 행복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네덜란드는 공부하라는 잔소리 없는 나라이다.

네델란드 초등학교의 방학숙제는 재미있게 놀기이다.

대박이다.​

 네덜란드는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공부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그런 점은 우리 나라와 다른 것같다.

 네델란드에서는 대학을 가는 학생은 20% 미만이다.

네델란드 부모들은 모두가 육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네델란드 가정교육은 아이들의 학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아이가 지금 순간 행복하지 않다면 상위 20%성적도 그들에게는 아무소용이 없다.

성적이 좋지 않아 직업교육기관으로 진학하게 되더라도 아이가 행복해한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대단하다,,,

한국의 부모와 네델란드의 부모가 생각하는 아이의 행복은 전혀 다른 개념이다.

네델란드의 부모들은 자녀가 일류대를 나오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에 취직하기 위한 과정에서 불행을 느낀다면 모든 것이 다 소용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아이의 행복을 중요시한다.

 부모들의 그런 생각 덕분에 네델란드의 아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선택의 자유에서 행복이 싹튼다고 생각하는 네델란드 부모들은 아이에게 무엇을 하라고 시키는 법이 없다.

아이들이 무엇이든지 알아서 척척 잘하기 때문이다.

공부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하면 말리지 않고 격려 하지만 공부하기 싫다고 해도 다그치지 않는다.

아이들에게는 선택의 자유가 있기 때문이다.

부모는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선택하게 하고 대신 그에 대한 책임도 아이에게 있음을 알려준다.

행복한 엄마는 아이들의 롤 모델이 된다.

가정이 편안하면 모든 일이 잘된다.

가화만사성은 세계인들이 다 아는 진리이다.

아이에 대해서 만큼은 엄마가 행복해야 가정이 편안하다.

 부모들은 육아에만 시간을 투자하지 말고 자신을 위해 30분이라도 써야 한다.

 한국의 부모들은 오직 자녀들에게 모든 시간을 다 쏟는다.

자신만을 위해 시간을 썼다는 만족감은 놀라울 만큼 큰 행복을 가져다 준다.

 신체 건강한 아이로 키워야 한다.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국민은 바로 네델란드 국민이다.

네델란드 사람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키와 강인한 체력을 갖게 된 이유는 어릴 때부터 자전거타기가 생활화 되어 있어서이다.

그래서 네델란드의 어린이는 모두 자전거를 잘 탄다.

걷기를 시작할 때부터 자전거를 타다보니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자전거 선수수준이다.

네델란드 학생들은 수업을 마치고 학원대신 스포츠 클래스로 뿔뿔히 흩어진다.

삶을 끝까지 완주하고 성공하기 위해서 당장의 공부보다 더 시급한 것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드는 것이다.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것이다.

네덜란드의 아빠는 실업자들이 많다.

 북유럽 복지국가의 문화를 엿 볼 수 있는 것은 네델란드 아빠들은 단순히 아이들을 등교시키는데 그치지 않는다.

아빠들은 아이와 관련된 문제를 직접 선생님과 면담하기도 하고 학교에서 벌어지는 행사에 아빠들의 참여율이  30%가 넘는다.

네델란드에는 엄친아 엄친 딸이 없다.

왜냐하면 자기 아이를 다른 집 아이와 비교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공부문제에서는 더욱 그렇다.

네델란드인의 사고방식은 아이의 인생은 아이의 것이기 때문에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것이 엄마의 인생을 더 찬란히 빛내주는 훈장이 될 수 없다.

우리나라처럼 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그 부모가 인생을  잘 살았다고 치켜 세우는 분위가 네덜란드에는 없다.

네델란드 가정에서는 가까운 형제 중 누군가가 고등학교 성적이 높아 대학을 가도 부러워하기는 커녕 '쟤는 왜 저렇게 공부를 많이 한다니'? 하며 신기해할 정도다.

네델란드의 부모들은 많은 경우 아이를 낳고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자기 일을 하기 위해 풀타임 혹은 파트타임직을 찾아 나선다.

결혼하고 출산을 해도 자신의 삶을 찾는 것을 당연시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네델란드는 출산 이후 여성이 직장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상당히 잘 갖춰져 있다.

네델란드 부모들은 아이를 키울때 "잘했어, 잘될꺼야"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한다.

공부를 못해도 못하는대로 잘하면 잘하는대로 긍정적인 태도를 취한다.

가식이 아니고 진심이다.

네덜란드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현재의 '행복'이기 때문이다.

네덜란드에서는 6월달이면 기다란 막대기와 국기, 책가방을 묶어서 집 바깥쪽에 높이 걸어 놓은 것을 볼수 있다.

그 집의 아이가 초, 중, 고등학교를 무사히 잘 마치고 졸업했다는 표시이다.

인내하고 완주해낸 아이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차원의 풍습이다.

 그들의 관심사는 그 집의 아이가 하나의 교육과정을 잘 마치고 사회인이 될 준비를 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우리나라와는 문화적인 차이가 많다.

아이에게 물려주어야 할 것은 돈이 아니라 경제관념이다.

아낌없이 주는 부모는 독이 된다.

네델란드는 유럽에서 가장 검소한 나라이다.

 짠순이, 짠돌이 수준으로 돈을 잘 안쓴다.

유럽의 살인적인 물가가 네델란드에서는 실감나지 않을 정도로 네델란드 사람들은 돈을 귀하게 쓴다.

행복의 그릇은 인성교육이다.

사람은 존중할 줄 알아야 존중 받는다.

자신의 아이가 정말 고귀한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면 아이의 내면부터 고귀하게 채워줘야 한다.

속사람부터 고귀한 사람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

열린 질문이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 준다.

 아이에게는 의견을 묻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적당히 있는 질문 말고 진짜 아이가 원하는 것에 대한 열린 질문을 해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바쁘다.

단 1초도 남을 위해 쓰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네덜란드 학교는 학생 한 명이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에 더 집중해 공부할 수 있게 배려하고 그들을 각 분야의 전문가로 만들고자 애쓴다.

사교육이 없어도  네델란드 사람들의 영어 실력은 세계최고 수준이다.

각국 영어 능력을 표준화해 통계를 내는 순위에 의하면 네델란드는 스웨덴 다음으로 수준이 높다고 한다. 

 네덜란드는 학문보다 실무를 배우는데 중심을 두는 대학이 많다.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실무중심 직업전문대학에는 석사 학위과정까지 있다.

네덜란드에 가면 정말 행복할 수 있고 행복육아를 할 수 있는 건지 문화가 달라서 확실히는 모르겠다.

이 책대로 우리 나라에서 적용하면 정말 되는 건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들의 마인드만은 행복 그 자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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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김유라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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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는 돈을 잘 관리하는 사람이 없다.

아빠는 부모님의 유산을 받아서 사업을 하다가 미국, 캐나다에 가서 공부를 하고 교수를 하면서 제자들한테 보증서고 교회장로님한테 보증이나 사기를 당해서 집,,땅,,또 집 전부 잃었다.

그래도 배우신게 있으니까 필리핀대학에 부총장까지 하고 또 돈을 받을게 있어서 사는데는 지장이 없다.

지금도 사람들의 사정이나 베푸는 걸 좋아하시는데 더 나이가 들었을 때 정말 걱정이 된다.

그래서 나라도 돈의 본질에 대해서 알고 재테크나 재산을 늘이는 것에 공부를 해놓고 싶다.

경제관념이나 개념이 나도 있으면 쓰고 없으면 안 쓴다이다.

어차피 천국에 갈건데 이 세상에서 뭘 더 벌려고 애쓰나라는 생각이 있다.

그런데 자본주의 국가에서 만약 돈이 없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입장이고 요즘은 서열사회라고 하는데 학력이나 부모, 돈, 외모 이런게 다 들어 간다.

물론 돈만 있으면 안되는 아름다운 인격이 있어야 겠지만 돈도 중요하긴 한 것 같다.

하지만 너무 돈만 아는 사람들을 보면 또 추한 것 같다.

돈이 있으면서 경우나 상식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사촌언니도 너무 가난했었는데 아파트투자를 하면서 몇십억대 부자가 됐다고 하는데 자신감이 정말 커졌다.

그래도 건강이 제일 중요한게 몇 백억을 번 아는 분이 계신데 암에 걸리니까 또 돈이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인 것 같다.

주변에 보면 땅에 투자를 하거나 낡은 주택에 투자를 해서 부자가 되는 사람들이 많다.

돈이 있으면 자본주의국가에서 살기 편하고 자신감도 붙고 노년도 두렵지는 않은 것 같다.

저자가 그냥 가정주부이다가 투자를 잘하고 강연에 책까지 쓴 걸 보니까 멋지다.

투자를 할려면 그래도 어느정도 돈이 있고 엄청나게 공부를 해야 하고 리모델링할 줄도 알고 정보도 수집을 잘해야 하는 것 같다.

그런 정보는 아무도 안 가르쳐 주니까 이 책에서 꼭 얻고 싶어서 읽었다.

나는 아직 공부만 하는 입장이고 지금까지 부모님의 도움으로 살았다.

우리 부모님도 세상에서 뭘 해야 하는지  잘모르고 공부만 하셨다.

할아버지가 주신 유산으로 살아 오다가 우리아빠는 제자들 후배들에게 보증을 섰다가 많은 재산을 잃었다.

우리가족은 공부하는 것을 좋아해서 엄마도 만학도로 대학원을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하다가 아빠가 학교에서 밀려나오다 보니 장학금을 받지 못해서 휴학을 했다.

우리가족들은 저자처럼 부동산에 투자할 줄을 전혀 모르고 공부만하고 그냥 있는 것으로 살돈이 필요하면 땅 팔고 집팔고 하면 되는 줄 알았지만 돈은 많이 벌지 않으면 한정적이다.

저자의 글을 보고 나는 앞으로 공부가 끝나고 변호사가 될 때 이 책에서 배운대로 하고 싶다.

저자가 결혼을 하고 사는데 집주인이 갑자기 연락이 왔다.

월세로 전환하려 하니 계속 살 작정이면 매달 50만원을 더 내라고 했다.

월세를 내지 않으면 나가라는 통보가 왔다.

당시 대전은 전세가 매우 귀했다.

저자가 대전 엄마들 커뮤니터에 들어가 보니까 다들 전세가 없다고 난리였다.

부동산 중개소에서 전세가 나왔다고 연락이 와서 집도 보지 않고 바로 계약금을 넣었다는 사람도 있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전세를 구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공부 협오증이 있던 저자가 있는대로 앵무세처럼 펀드 권유를 읊어대던 것에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저자는 전세가를 감안하지 못해 이사 다니느라 바쁘고 투자 실패로 수 천만원을 날렸다.

저자는 그렇게 가난하게 살 수없었다고 한다.

저자는  미혼이고 아이없이 남편과 자신 뿐이라면 그나마 낫겠지만 저자는 엄마이고 무책임한 부모가 되기 싫어 했다.

저자는 투자실패를 하고 정신 번쩍 들었다.

그래서 다시 부동산에 대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저자는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당장 해야 하는 성격이라 도서관에 가서 경제서들을 잔뜩 빌려와 그날부터 홀린듯이 읽기 시작했다.

그렇게 공부와는 담을 쌓고 살던 저자가 잠자는 시간을 아껴가면서 공부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럴려면 종잣돈이 필요한데  저자 남편의 월급으로는 1년에 1000만원 모으기도 힘에 부쳤다.

 저자는 들어오는 돈이 한정적이라면 나가는 돈을 줄이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했다.

가장 먼저 '짠돌이 카페'라는 커뮤니티의 '한달에 10만원으로 살기'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을 정독했다.

저자는 그렇게 절약의 노하우를 습득해 갔다.

허리 띠를 졸라맨다는 표현을 실감했을 정도로 궁상맞은 생활이기도 했다.

난 짠돌리 카페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우리집에는 뭔가를 아껴야 한다는 생각조차가 없다.

아빠엄마도 전기나 켜 놓을 것들은 전부 켜 놓고 꺼라, 아껴라라는 얘기를 들어 본 적이 없다. 

저자는 외식은 삼가하지만 어쩌다 하게 되면 될 수 있는한 두부전문점으로 갔다.

 영양도 풍부할 뿐더러 콩비지를 공짜로 얻어 올 수 있기 때문이란다.

한 겨울에도 목욕할 때가 아니면 온수를 쓰지 않았고 웬만하면 보일러를 틀지 않았다.

대박이다,,,

우리집은 건강이 최우선이라서 건강에 조금이라도 해가 되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보일러도 빵빵,,온수도 빵빵,,전기도 빵빵이다.

그래서 엄청난 부자는 아무나 되는게 아닌 것 같다.

저자는 주워 오는 것은 있어도 버리는 것은 없었다.

헉,,이다,,,

저자는 종이나 옷가지가 모이면 고물상에 이천원, 삼천원을 받고 팔았고, 재활용 쓰레기나 분리수거한 곳에서 동화책과 장난감을 주워다가 아이들에게 주었다고 한다.

아이 반찬도 따로 해준 적도 없다.

덕분에 세 아이가 모두 시골 밥상을 좋아하는 식성을 갖게 되었다.

저자는 그렇게 악착같이 모은 종잣돈으로  흥청망청 써버린다면 말짱 헛것이라고 한다.

구두쇠의 삶에는 분명 즐거움과 보람이 있다고 한다.

 주부들은 안다고 하는데 난 하고 싶은 걸 못하면 상처나 한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저자는 슈퍼짱 선발대회에 나갔다고 한다.

 저자는 정말 웃긴 것 같다.

슈퍼짱선발대회는 말그대로 누가누가 더 짠돌이 인가를 뽑는 대회인데 일등에게는 오십만원 이등에게는 삼십만원, 삼등에게는 십만원짜리 상품권을 준다고 했다. 

저자는 1편 식비 절약, 2편 수입의 50%를 저축하는법, 3편은 투자하는 법, 이렇게 세편을 나누어, 글을 써서 올렸다고 한다.

저자는 투표결과 압도적으로 지지를 받아 대상에 뽑혔다.  

저자가  대상을 받았던 것은 저자보다 휼륭한 글이 많았지만  젊은 나이에 아이 셋을 키우면서 홀벌이로 월급의 50%를 저축한다는 점 때문이었다.

저자는  그렇게 모은 종잣돈으로 아파트에 투자해서 수익을 냈다는 점이 많은 사람에게 자극을 주었던 것 같다.

부동산에 대한 공짜 정보는 돈 되는 정보, 돈 안되고 활용하는 앱, 국토 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아파트 매매, 전 월세, 실거래 가격 네이버 부동산, 부동상 매매, 전월세 정보, 온 나라, 부동산 정보 종합 포털사이트, 부동산 가격, 토지이용 현황, 투기 억제 정보 시책정보, 토지 이용규제 정보 시스템, 국토교통부 토지이용계획서 열람, 규제 안내서, 고시도면 서비스 국민은행 부동산알리지, 은행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KB시세와 차트 부동산 114, 입주물량 및 부동산 동향 등등이 있다.

저자는 싼 집에 살면서 돈을 모아야 하는게 빌라로 이사오면서 절약에 탄력이 붙었다고 한다.

저자는 빌라로 이사와서  돈도 아낄 수 있고 지하철도 가까워서  이사오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그러나 그 생각은 빌라에 한 번도 살아 본적이 없는 저자의 착각이었다.

이사 온 빌라가 지은지 10년이 넘어서 겉보기만 튼튼했지 속은 구석구석 망가져 있었다.

어느 날은 자고 일어났더니 집이 온통 물바다로 변해 있었다. 

윗집 보일러 배관이 낡아 누수가 일어난 것인데 저자의 집 천정과 벽에는 곰팡이가 생겼다. 욕실과 세탁실물이 역류하는 수리비 오십만원을 세입자에게 부담을 하라고 하면서 전세가 싸니까 그렇다는 것이다.

그 빌라는 찻길 옆이라 창문을 열어 놓고 있기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

경비 아저씨도 없고 마음 먹으면 누구든지 들어 올수 있는 1층 빌라는 싼게 비지떡이라고 한 말이 맞는 것 같았다.

그렇게 아파트보다 불편은 했지만 행복했다고 한다.

 아파트의 전세 절반도 안 되는 금액으로 살면서 종잣돈을 모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저렴한 전세를 사는 것은 종잣돈을 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저자는 아이도 키우고 돈도 벌고 아이들과 함께 부동산 투자를 했다.

중개소를 순회할 때도 아이들과 함께 했고 틈나는 대로 관심있는 지역을 돌아다닐 때도 아이들을 데리고 갔다.

저자는 집을 수리하러 갈 때나 은행에 갈때도 아이들을 동반했다.

아이들이 좋아한 이유는 부동산에 놓여져 있는 사탕을 원없이 먹어서라고 한다.

여름휴가도 해수욕장 대신 인천에서 부터 서울, 군포, 평택, 천안, 세종을 거쳐 다시 대전으로 내려오면서 아파트를 보러 다니기도 했다고 한다.

때로는 아이들이 폐를 끼치기도 해서 그런 것이 신경 쓰이기는 했지만 혼자 다닌 적이 없다.이런 것이 교육적으로 좋은 것인지 일찍부터 경제관념을 심겨 줘서 좋은 것인지 모르겠다.

저자는 여자가 살기좋은 집이 중요하다고 한다. 

 아파트는 가장 안전한 주거 형태이고 튼튼하다.

아파트는 관리가 잘 되고 학교와 놀이터가 있다.

편의 시설이 잘 갖춰 있고 주차공간, 택배함, 경로당, 빌라에 없는 모든 시설이 다 있다.

다가구 주택은 건물 1채를 1인이 소유할 수 있지만 다세대주택은 소유주가 여러 명이다.

과거에는 아파트를 사두기만 하면 올라서 돈이 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사두기만 하면 돈이 되는 시대는 지나갔다.

그러므로 아무 아파트나 분양 받아서도 안되고 아무 때나 사서도 안된다.

아무리 입지가 좋아도 주변에 공급 물량이 많아지면 가격이 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

사람들은 어떤 곳에 살고 싶어 하고 어떤 아파트를 사고 싶어 하는지 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아파트의 구매를 어느 연령대가 하는지 알아야 한다.

 요즘은 결혼 연령대가 늦어 지고 30대는 자기계발에 바쁘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라서 아파트가 가격이 떨어진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지고는 있지만 평균 기대수명이 연장되고 노년 인구가 늘어 나기에 한국의 전체 인구에는 큰 변화가 없다.

전세가는 될 수 있으면 매매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야 한다.

그래야 높은 전세금을 감당하지 못하고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이런 이유로 저자는 전세가율이 90% 이하인 아파트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미리 명확한 기준을 정해놓고 투자해야 하다.

 그래야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대출을 잘 이용하는 것은 휼륭한 능력이다.

이 능력이 있어야 돈이 없어도 투자를 할 수 있다.

서민들이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대출때문이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이 대출을 두려워 한다.

두려워 해야 할 것은 오히려 대출이 전혀 없는 것이다.

알다시피 대기업, 중소기업, 공기업, 정부, 심지어 은행마저 자기자본 비율이 매우 낮다.

자본가들은 빚을 잘 이용한다.

자본주의 시스템 자체가 대출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우리가 은행에 1억을 예금하면 은행은 그 돈을 기업이나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고 우리에게주는 예금이자보다 많은 대출이자를 받는다.

대출을 받은 기업은 투자를 해서 이 사회에 돈이 돌게 한다.

 대출은 돈을 만들어 낸다.

이를 이해한다면 대출이 더는 두렵지 않을 것이다.

저자도 처음에는 대출을 두려워 했다.

빚지고 살면 안 된다고 생각했고  저자가 대출을 받게 될 줄도 몰랐다.

게다가 사고 싶어 봐두었던 집이 몇 달만에 천만원 이상씩 뛰는 것을 수없이 경험했다.

전세 투자 2년의 법칙은 투자를 할 때는 2년 후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 미리점검하고 접근해야 한다.

2년후를 예측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주변의 신규로 아파트가 있는지를 보고 있다면 분양이 완료된 세대수가 얼마인지, 내년과 내후년에 입주하는 물량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면 된다.

콩나물값은 깎지 말고 아파트값은 깎아야 한다.

자신의 정보를 발설하지 말고  입을 닫고 귀를 열어야 한다.

저자는 이 천만으로 23평 아파트를 사서 3년만에 100%수익을 냈다.

충청남도 아산에도 칠백만으로 아파트를 사서 많은 수익을 냈고 그런 것들이 많다.

저자는 상상을 초월하는 짠순이이고 그런 짠순이 습성과 아파트정보로 상상을 초월하는 부자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1인 기업 같은 여성이다.

저자처럼 할 수 있을지 쉽지는 않을 것 같지만 뭔가를 이룰려면 저자같은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충분히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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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섹시해지는 인문학 지도 - 막힘없는 상식을 위한 14개의 교양 노선도
뤼크 드 브라방데르.안 미콜라이자크 지음, 이세진 옮김 / 더퀘스트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정말 읽고 싶은 책이었다.

인문학은 인간과 인간의 문화, 인간의 역사와 관련된 과학이나 기술을 제외한 학문들에 대한 것이다.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시작돼서 꾸준히 발전해 온 것 같다.

비트겐슈타인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인문학만 읽으라고 해서 천재가 되고 거기에서 열등감을 느낀 히틀러가 유대인대학살이라는 아이디어를 갖게 됐다.

프로이트는 자신의 가족 12명을 산속에서만 살게 해서 성이나 무의식이라는 연구를 했다.

인문학공부를 해야 한다는 얘기는 끓임없이 들었다.

인문학, 인문학, 인문학붐이다.

인문학을 공부해야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회에 대한 안목이 생기는 것 같다.

프랑스는 철학의 나라로 유명하다.

중학생들이나 고등학생들이 푸는 문제들을 보니까 우리나라 논술이랑은 상대도 안되게 어렵고 깊은 사고를 바랬다.

프랑스인들이 이런 책을 읽어서 그런 것 같다.

요즘은 뇌섹남,,뇌섹녀가 유행이고 통합, 융합, 통섭이 또 트렌드이다.

섹시하다는 말은  외모나 언행에 성적 매력이 있다. ‘관능적이다’, ‘산뜻하다’로 순화

관능적인 것은 성적인 감각을 자극하는. 또는 그런 것.

성욕을 일으키게 하는 매력

섹시하다는 말로는 뇌섹을 풀면 안되는 것 같다.

뇌섹은 뇌가 섹시하다는 의미로, 두뇌가 명석한 사람을 가리키는 단어이고 지적인 매력을 말한다.

소크라테스가 대화론을 한 이유는 동성연애자라서 꽃소년이나 꽃미남들이랑 가까이 지내기 위해서 발명해낸 대화법이라고 한다.

계속 질문을 하는 대화법이나 논리는 계속 하다보면 화가 난다.

그래도 이 대화법으로 20만원을 번 적이 있다.

계속 따져서 돈을 물지 않은 것 보면 책이나 공부를 하는 것을 확실히 도움이 된다.

그리고 학문에 관심이 많고 열정이 있다면 그 대화법을 바랄 것이다.

하버드도 따라한다고 하니까 해볼만한 대화법이다.

책구성도 정말 재미있게 시대가 다르고 이론이 다른 거장들을 지하철에 배치를 해놓고 같은 시대 유명인 같이 해놓았다.

mbti가 융에게서 힌트를 얻었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지하철역에 이런 인문학핵심인물들이 기다리고 있다면 얼른 전철을 타고 그 동안 알고 싶었던 질문들을 한가득 가지고 가서 물어 보고 싶다.

책을 읽어도 아직 이해가 안되는 그들의 이론들이 많다.

신선한 지적 충격을 받을 것 같은 책이라서 읽었다. 

지금 우리나라의 상태를 보면서 뇌가 있다면,, 생각이라는 것을 했다면,, 의문을 가지고 질문을 또하고 또 했다면 이런 상태가 되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단이나 사이비종교도 마찬가지이다.

그 종교가 논리에 맞는지, 이상한지, 의문을 가지고 계속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질문을 했다면 그런 종교에 빠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사기꾼도 마찬가지이다.

나에게 어떤 것을 쉽게 아니면 일확천금을 준다는 얘기에 왜라는 물음을 한 번만 아니면 계속 반복하고 반복했다면 사기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한 번이라도 사유를 하고 검증을 하고 의문을 가지는 인문학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면 천박한 행동이나 갑질에  반박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고도의 높은 사고는 아무나 가지지 않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상식에 맞지 않는 것에 어떻게 수긍을 하고 순응을 할 수 있는지 인문학적인 사고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 나라가 지금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속고 배신을 당하는 것이 너무 멀리 있어서 알지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또 생각하게 하는 밤이다.

이 책은 구성이 정말 재미있게 되어 있다.

지하철 한 노선을 타면 세계적인 천재들이나 어떤 분야의 석학을 전부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도 서울대핵융합공학박사인 삼촌을 만나면 맛있는 것도 사주고 나노가 어떻고 핵융합의 과정이나 이론을 7시간정도 혼자서 얘기를 해준다.

물리학이론과 핵분열보다 핵융합이 어려워서 논문을 쓰기 어렵고 자신을 CIA가 쫓아 다닐지도 모른다는 망상적인 얘기도 해줬다.

그래도 삼촌을 만나면 한 자리에 7시간정도 앉아서 허리가 끓어질 것 같기는 하지만 너무 재미있다.

보이지 않는 물리학의 세계에 대해서 책을 읽지 않아도 삼촌의 육성으로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모든 얘기나 이론, 책을 얘기해 주는 로봇이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대화도 나누는 지적인 로봇이 있어서 내가 알고 싶은 모든 지식들을 얘기해 주고 알려 주는 로봇인데 외모는 조쉬 찰스처럼 생겼으면 좋겠다.

난 친구가 별로 없고 엄마나 아빠랑 거의 친구를 하는데 가끔 길에서 만나는 중국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면 정말 행복해진다.

낯섦의 행복같다.

영어나 중국어를 같이 얘기해주는 로봇이 있었으면 좋겠고 민법이나 헌법, 법철학도 공부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얘기를 해주는 로봇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은 거의 나의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들이다.

 물론 신앙이나 인격도 있었으면 좋겠지만 지적 자극과 지적충격을 주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지하철노선도라고는 하지만 역사적인 석학이 전부 요약돼서 쭉 나오니까 이해도도 높아진다.

그림이나 사진, 그림이 있어서 더 이해하기가 쉬워진다.

공부하는 책의 구성이 이 책만 같았다면 나는 공부로는 전국 1등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백과사전처럼  한 분야의 모든 석학이 나오고 그의 이론이나 사상, 업적을 짧게짧게 정리를 해준다.

인문학이나 철학, 윤리학, 미래학, 논리학, 언어학, 심리학에 대한 책들을 그렇게 많이 읽었는데 머릿속은 그냥 뒤죽박죽이다.

언어학,,,춈스키,,,소쉬르,,,심리학,,융,,,아들러,,,프로이트,,,흄? 벤담?러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판옵티콘?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동안 읽었던 많은 책들이 정리가 된다.

지도가 있기때문이다.

공부를 할 때 가지로 연결하거나 지도를 그리는 것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사대부나 선비들이 정말 행복했던 사람들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책을 읽으면서 내가 내향적사고형이라는 것을 알았는데 책만 읽고 깊이 사고하는 그 자체를 정말 좋아하고 행복해 한다.

이 책처럼 내가 전철을 타거나 가까이에 이런 지성인들이 모든 구간에 포진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 책은 그런 환상을 채워 주는 책이다.

우선 인식론을 보면 전철구간마다 지성인, 석학들이 포진해 있다.

라플라스,,,콩도르세,,,불, 포퍼,,,피타고라스,,,콩트,,,쿤,,,데모크리토스,,,아낙시메네스,,,탈레스,,,호메로스,,,흄,,,피코 델라 미란돌라,,,칸트,,데카르트,,,케틀레,,,베이컨,,,오컴,,,요나스,,,몽테뉴,,,브루노,,,디드로가 나온다.

이렇게 지도로 연결이 되어 있으니까 머릿속에서 구조화가 일어 난다.

8호선은 프랑스에서 가장 긴 노선에 든다고 한다.

이 노선은 3000년 이상 세월을 품고 있다.

난 항상 3000년전의 사람들이 궁금하다.

책도 별로 없었을텐데 사고를 어떻게 했는지 머릿속으로만 자신에게 질문을 하고 사고실험을 많이 했을 것 같다.

앎의 근거는 무엇이고 어떻게 지식을 구성할 수 있는지 질문을 한다.

사람이 생각하는 앎과 그것과 별도로 존재하는 절대적인 앎이 존재한다.

난 대학교때 이 세상의 모든 지식을 깨닫고 세계 최고가 되기로 마음 먹었다.

그래서 영문학, 물리학, 경영학을 전공하고 도서관에서 사상에 대한 책들만 읽고 또 읽었다.

그 이후의 내 삶은 더 행복해지지도 않았고 더 성공하지도 않았고 이 세상의 지식에 대한 깊이나 폭이 더 넓어지지도 않았다.

더 모르는게 많은 것 같고 실전보다는 이론적이 삶속에 갇혀 있고  더 궁금증만 늘었다.

실전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나에게 있어서 절대적인 지식은 영적인 것이다.

그런 것들은 현상학적으로 증명해 낼 수는 없다.

나만 아는 것이다.

무조건 믿는 것을 싫어하고 검증과 의심과 과학적인 실험을 중요시 한다.

르네상스시대의 영국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의 대표작은 신기관이다.

베이컨하면 항상 먹는 베이컨이 생각 난다.

그 베이컨과 같은 베이컨인지 잘 모르겠다.

베이컨은 지식은 경험에 의해서만 습득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사유에 있어 개별적인 사실들로부터 일반 원리를 도출해내는 귀납법을 제안했다.

귀납법은 정말 공부를 많이 했다.

귀납법은 오류가 있고 인지편향이 존재한다.

그와 대조되는 데카르트는 새로운 이론을 연역적으로 도출할 수 있다고 했다.

그에게 과학적 사고의 출발점은 바로 인간이다.

베이컨은 데카르트처럼 인간의 이성을 믿기보다는 과학적인 경험과 관찰을 우선시했다.

베이컨 사상을 이어간 데이비드 흄은 회의론자이다.

수없이 반복된 경험조차도 확실성을 담보하지는 못한다.

낮이 없고 밤만 지속되는 북극권의 겨울을 상상하면 흄의 의심에 일리가 있다.

칸트는 베이컨과 데카르트의 종합판을 만들어 냈다.

선험적인 조건에 힘입어 인간은 어느 정도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귀스트 콩트는 사실로 칭할 수 있는 현상만 믿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수학이라는 학문에 신뢰를 보냈다.

실증주의를 제창한 것이다.

토머스 쿤은 과학혁명을 제안했는데 과학이라는 이론이 전복된 다음에 또 다시 발전을 한다고 했다.

뉴턴의 이론도 반박을 받고 아이쉬타인의 이론 ,,,,아이쉬타인의 이론도 반박을 받고 불확정성의 원리가 나온 것을 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칼 포퍼도 반증 가능한 것만 과학이라고 했다.

이것도 아까 얘기 한 것과 같은 맥락같다.

탈레스는 기원 전 600년 경에 살았는데 비가 오거나 폭풍이 치는 것이 신들이 사랑에 빠지거나 화가 나서라는 생각에서 벗어 나서 이성적으로 설명을 햇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시대의 사람들이 어리석어 보이는데 그런 사고를 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피타고라스는 만물의 근원이 수라고 했고 데모크리토스는 그 당시부터 원자의 개념에 대해서 얘기를 했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해낼 수 있었을까,,,,신기하다.

조르다노 브루노는 신중심의 사고를 배제하고 우주가 무한하다고 가설을 세워서 1600년 화형에 처해졌다.

도대체가 이해할 수 없는 과거의 사람들이다.

인식론에 대해서만 잠깐 살펴 봤는데도 재미있고 흥미롭다.

다른 분야들도 전철지도가 있고 각 분야 최고의 석학들이 포진해 있고 백과사전처럼 짧게 정리가 잘 되어 있다.

이 책은 지하철 노선도처럼 어디를 가고 싶은지 방향을 설정하고 알고 싶다면 펼치면 편해지는 책이다.

만약 철학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그 부분의 지도를 펼치고 안내를 받으면 된다.

그리고 어떤 철학자에게 더 끌리거나 그의 책이나 이론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다면 그 책을 찾아서 읽으면 된다.

이 책은 큰 그림을 그려서  인문학에 대한 길잡이가 되고 우왕좌왕 하는 것을 잡아 준다.

나도  많이 읽었던 인문학책들이 머릿속에서 이리저리 날아 다니는데 이 책을 읽으니까 위치를 정해서 철학방이나 논리학방에 앉혀 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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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투자 10단계 절대불변의 법칙 - 토지 투자 전문가 박프로의 실전 부동산 투자 노하우 땅투자 실무 시리즈 2
박규남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9월
평점 :
품절


난 깨끗하고 선한 부자가 되고 싶다.

아빠엄마의 경제관념이나 소비패턴이 부모님 유산으로 돈이 필요하면 땅을 팔고 집을 팔고 공부는 유학까지 갔다와서 교수도 하고 대학 부총장도 했지만 학교에서 쫓겨나면서 급여나 일한 돈을 하나도 못 받아서 9년 넘게 소송을 하고 있다.

제자나 장로님한테 보증서고 사기 당해서 빌라, 땅, 주택을 전부 날려 먹고 지금도 협회에서 행정서류에 대한 일을 하지만 일한 서류를 먼저 주니까 기독교인들 이라고 하면서 서류값을 떼먹는다.

그래서 아빠한테 왜 남한테 돈을 안 받고 해주냐고 하니까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게 좋고 그냥 일 자체가 좋다고 하는데 아빠의 경제관념이 황당했다.

그런 경제관념을 갖고 있으니까 사람들은 이용할려고 하는 것 같다.

엄마도 어떤 단체 장을 하고 있어도 나이가 많으니까 나가라고 해서 나오니까 급여가 없고 건강이 나빠지니까 시간강사로 일하는것도 끓기셨다.

그래서 엄마는 죽을 때까지 할 수 있는 자영업, 전문직을 하라고 하신다.

아빠엄마는 남한테 베풀기를 잘하신다.

성경말씀에 순종하는 것 같기는 하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없는데 우리가 쓸 것도 챙기고 노년을 대비해야지 남한테도 베푸는 것이다.

난 아빠나 엄마처럼 살기 싫다.

조금이라도 돈이 생기면 재테크나 투자를 해서 노년빈곤을 대비하고 잘 살고 싶다.

이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재테크나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자공부를 잘해야 하는 것 같다.

내가 아는 언니들도 2000만원, 3000만원으로 땅을 사고 아파트를 사서 지금 몇 십억 부자가 됐다.

우리 동네의 아는 이모가 학위는 없고 학력은 안 높아도 기술로 건물 몇 채를 사서 부자가 됐다.

그 이모한테 물으니까 자수성가를 했는데 작은 집을 사서 고쳐서 다시 팔고 사고 팔고 해서 부자가 됐다고 했다.

부자가 된 사람들한테 귀동냥으로 듣고 있기는 하는데 그걸로는 부족하고 진짜 제대로 재테크공부를 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땅을 사라, 아파트를 사라, 빌라를 사라, 건물을 사라, 이 얘기 저 얘기 많은데 어떤게 맞는지 잘 모르겠다.

그런데 돈이 아주 조금이라도 있어야지 가능하니까 그 전에 미리 공부를 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부자나 재테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시공부를 하는 것처럼 엄청나게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냥 로스쿨준비를 정말 열심히 해서 그냥 변호사가 되는게 더 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정도로 부자가 되는 공부는 많이, 무진장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이었다.

내 주변의 엄청난 부자들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다.

공부를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땅투자나 아파트, 빌라투자를 많이 했다.

사고팔고를 반복해서 수익을 내고 그런 과정을 반복하고 그 일에 전부를 쏟아 붓고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었다.

사람들이 건물주가 되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저자는 건물은 처음에는 수익을 낼지 몰라도 나중에는 감가상각이 돼서 비용이 더 많이 든다고 했다.

땅 투자를 그냥 신문이나 부동산 주변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그냥 막무가내로 투자를 해서는 안된다.

땅 투자를 하는데는 준비단계가 있다.

매입 전 단계에 무엇을 하는지가 투자 성공 여부의 전부가 달려 있다.

난 사실 그렇게 부자로 살고 싶은 생각이 정말 없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전원주택같은 2층집을 서울에서 살고 수명이 길어 졌는데 평생 먹고 사는데 걱정이 없고  해외여행도 하고 싶을 때 하면서 살면 좋을 것 같다.

사실 그 정도로 살려면 돈이 많아야 할 것 같다.

전문직을 갖고 죽을 때까지 그림이나 글을 쓰면서 인세도 받고 살았으면 좋겠다.

오늘 길에서 종가집 95살 할머니가 아들과 며느리가 너무 괴롭힌다고 얘기했다.

왜 괴롭히는 것 같냐고 하니까 능력이 없어서라고 한다.

능력이 있어야 하지만 돈이 있다고 가족들의 진정한 사랑을 받는 것은 아니다.

요즘 천박한 부자가 세상을 어지럽게 만들었다.

땅 투자 준비 단계를 알아 두면 절대로 실패를 하지 않는다고 저자가 확신을 주니까 그 과정을 따라가 봐야 한다.

매입 전 단계는 땅에 관심을 가지는 순간부터 토지 계약 단계까지를 말한다.

토지 투자 관련 공법을 공부해야 한다.

투자 타당성을 검토해야 한다.

그것은 현 시장 상황, 투자 계획 수립, 자금 조달 계획 수립, 투자 타깃 선정이나 투자 타이밍 분석을 해야 한다.

정말 할게 너무나 많은 것 같다.

그냥 내가 하는 공부를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절실히 든다.

물건 현황을 분석해야 한다.

지주 작업을 해야 한다.

사람들도 많이 만나야 하나보다.

은둔형 외톨이라서 책만 보고 사람은 잘 안만나는데 정말 돈을 벌거나 부자가 되는 건 여러 고비를 넘겨야 하는 것 같다.

계약 실무, 매도 전략 수립을 해야 한다.

토지 투자전에 알아야 하는 공법은 토지 계획이다.

도시 기본 계획, 도시 관리계획을 알아야 한다.

도시기본계획은 5년 마다 재검토해야 한다.

지자체건설도시과나 도시계획과를 통해 재검토기간은 언제인지 최근에 재정비한 지가 언제인지 확인해 앞으로 재정비되기 이전에 도시기본계획의 재정비되는 시기를 알아보면 된다.

주민센터나 구청에서 알아 봐야 하는 건가,,,,새로 생기는 신설 도로와 확장 도로 등을 알아야 하고 도로가 연결 구간을 확인해 인구의 이동을 예측해 볼 수 있다.

도시관리계획의 변경을 확인해 단기투자로 최고의 수익을 올려야 한다.

도시관리계획의 변경은 용도지역, 지구, 구역의 지정, 변경으로 누구보다 빨리 정보를 선점해 단기 차익을 남길 수 있어야 한다.

어렵다,,,,,부자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다.

신설도로의 노선을 알아야 하고 도로 확장 계획을 알고 주변 토지를 매입해 높은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공법은 토지 투자 관련 법인 것 같다.

아직 법학개론정도 보는 수준이라서 쉽지는 않은 것 같다.

관련된 모든 지식을 아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디에 물어야 하는지만 알면 된다.

토지 투자 역시 토지이용계획확인원에 명시된 규제 사항이 있다면 해당 지자체 건설도시과나 도시계획과에 확인해보는 것이 가장 빠르다.

중개업소에 문의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지자체가 가장 정확하다.

계약이나 결정을 하기전에는 관공서나 인허가권자에게 물어 봐야 한다.

결정해서 계약하고 일을 벌인 다음에 확인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잔금을 다 치르고 확인할 때는 이미 늦었다.

토지 투자 관련 공법은 전 국토에 관련된 개발계획, 이용 보전에 관한 국토종합계획을 세워 놓고 국토종합계획을 세워 놓고 국토종합계획의 하위법인 도종합계획이라는 광역도시계획을 세워 놓는다.

시와 군의 장기 계획인 도시 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을 지정하게 된다.

대한민국 전 국토에 국토종합계획을 가장 큰 그림을 그려 놓고 그 개발 그림을 도별로 구체화한 것이 광역도시 계획, 도종합계획을 더욱 구체화한 것이 도시기본계획, 도시기본계획을 더욱 구체화한 것이 도시관리계획이다.

거기에는 국토법이 있고 국토종합계획 이런 것도 책에 자세히 있어서 잘 봐야겠다.

봉황리사례라는 것을 실질적으로 보면 저자는 부안에 도시관리계획이 변경되는 시기를 알고 있었다.

저자는 도시지역 미지정이던 땅이 도시지역 자연 녹지로 변경된 것을 확인했다.

그 앞에 접한 2차선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되는 것을 확인했다.

도시관리계획의 변경으로 지가가 상승하는 땅을 사들여야 한다.

그런데 그런 땅을 지주가 팔리가 없다.

용도지역이 변경되고 붙은 도로가 확장되어도 땅 주인들이 그걸 모른다는 것이 기회이다.

지주들이 도시 계획이 변경된다는 것을 잘 모르고 지자체에서 지주들에게 통보하지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땅을 팔면서까지 자기 땅의 용도지역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용도지역이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된 땅의 지주들을 설득하고 땅값은 도시지역미지정으로 매입이 가능해진다.

같은 도로변에 붙은 기존의 자연녹지지역은 20만원대에서 30만원 사이이지만 기존 도시지역 미지정땅은 10만원~20만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다.

10만원 중반에 용도지역이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된 땅을 살 수 있게 된다.

매입하자마자 25만원, 평당 10만원의 시세 차익을 보게 된다.

도시지역 중 가치가 제일 높은 것은 상업지역이고 그 다음이 주거지역이다.

땅값의 상승은 부동산이 들어와야 땅값이 오르고 가수요자가 땅값을 올리고 실수요자가 땅값을 올린다.

땅값 폭등 이슈 지역 선정법은 엄청난 가수요가 몰려올 지역이어야 한다.

이런 지역은 국책 사업 지역이나 대규모 개발사업 지역이다.

이와 같은 사업이 언론에 계속 노출되고 이슈화되어야 한다.

계속 노출되어 수많은 투기꾼의 관심 대상이 되어야 한다.

부동산 업체가 계속 증가해 전국의 투자자들을 끌어 모아야 한다.

그러면 땅값은 반드시 폭등한다.

도로는 핏줄이라고 한다.

그만큼 도로가 중요한 것이다.

맹지 탈출 방법은 도로에 접한 주변 땅의 일부나 전부를 사들인다.

사도를 개설한다.

지역권, 지상권을 설정한다.

토지 사용 승낙서나 임대차 계약을 한다.

매도나 상속으로 주인이 바뀌면 새로 협의하기 어렵다.

구거가 사이에 있는 경우 구거 점용 허가를 받는다.

교환한다.

땅을 보는 방법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땅 보는 목적이 정확해야 한다.

토지 투자를 하거나 개발을 통해 사업 수익을 낼 것인지가 정확해야 한다.

부동산 사업은 분양 수익을 내거나 임대 수익을 내거나 그 땅에 장사를 해서 수익을 내려는 세 종류가 있다.

장사를 하려는 사람은 상권 분석을 해봐야 한다.

토지투자의 실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과 부동산, 매수자들의 심리를 아는 것이다.

초보들이 고수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닥치는대로 토지 투자 관련 서적을 읽어야 한다.

공인중개사 2차 기본서를 읽으면 법령 체계를 머릿속에 그려 넣어야 한다.

공법에는 국토기본법과 국계법이 있다.

토지 투자 관련 서류 판독 능력을 마스터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토지 이용계획확인원과 등기부, 토지대장, 임야대장, 지적도를  읽을 줄 알고 난 뒤 토지 투자에 임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부동산 양도세의 인간 계산기가 되어야 한다.

양도세 계산은 신고 비용을 아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땅을 살 때 지주의 세율을 따져 보기 위함이다.

지주의 세금이 자신과 관련이 있는데 그것을 알려면 백프로의 강의를 들어야 한다고 한다.

개발자의 마인드로 생각하고 개발 과정을 머릿속에 그려 봐야 한다.

자신의 발품을 팔아야 하고 부동산 업체의 말은 참고만 해야 한다.

가수요입장에서 용도지역을 선택해야 한다.

용도지역이 아니라 입지가 우선이다.

용도지역이 무조건 상위클래스라고 좋은 것이 아니다.

하위클래스도 가격상승은 일어 난다.

선택해야 하는 지역은 상업지역, 주거지역, 자연녹지,

농림지역도 가격 상승이 일어난다.

입지가 최고일 때만 농림지역에 투자해야 한다.

용도지역이 최고로 좋아도 가격이 비싸면 거래가 중단되고 지가 상승이 없다.

실수요란 건축업자나 사업하려는 사람들의 대상이다.

이들이 찾는 땅은 허가가 나며 장사가 잘 될 입지의 땅이다.

실수요도 하려는 사업에 따라 찾는 땅이 다르다.

항상 수요가 많은 땅을 사야 한다.

땅을 살 때 물리적으로나 수익적으로 피해야 하는 땅들이 있다.

건축 허가를 받을 수 없는 땅이고 못생긴 땅이다.

현저히 낮은 땅도 안되고 주변에 혐오시설이 있으면 안된다.

강이나 하천이 너무 가까워도 안된다.

서류가 지저분하거나 각종 규제가 걸려 있는 땅도 안된다.

암반이 있거나 경사가 25도 이상인 땅도 안된다.

땅모양이 정방향이나 정방향으로 도로에 접한 땅도 안된다.

땅 모양은 분할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이 많이 나오는 땅이 좋은 모양이다.

버릴 면적이 없어야 하는 것이다.

가용 면적을 봐야 하는 것이다.

사방이 막히지 않은 땅은 고민할 필요가 없지만 산을 바라보는 쪽이 남향이라면 집을 지을 수가 없다.

이 책을 보면서 뭐든지 할려고 하면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국을 믿어서 이 땅에서 너무 부자로 살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내가 원하는 삶을 살려면 돈을 많이 벌기는 벌어야 하는 것 같다.

요즘 길에서 중국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데 중국어로 칭찬을 해주면 너무너무 좋아 한다.

중국 사람들이 우리 나라 제주도 땅을 산다고하는데 중국어공부를 많이 해서 일이나 투자를 중국쪽으로도 생각을 해보고 싶다.

이 책으로 투자자나 개발자마인드를 키울 수 있을 것 같고 집이나 땅, 건물을 사는데고 뭔가를 알고 사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동산말만 믿고 사는 건 안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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