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로푸드 - 자연이 준 건강한 선물 The 쉬운 DIY 시리즈 17
소나영 지음, 이정열 사진 / 시대인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건강할려면 안 익힌 생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건 알지만 생식을 하는 친구얘기를 들으면 정말 먹기 힘들다고 한다.

건강하기 위해서는 면역력, 효소, 알칼리가 몸에 많아야 한다는 얘기는 들었다.

사실 밥보다는 이 책에 나오는 음식들을 훨씬 좋아한다.

효소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효소가 우리 몸의 촉매제이다.

마그네슘 때문에 죽염을 먹고 있다.

주스, 스무디, 샐러드, 이런 음식은 살이 안 찔 것 같다.

해독쥬스는 매일 엄마께서 만들어 주시는데 토마토, 당근, 바나나, 브로콜리, 양배추를 삶고 갈아서 매일 먹는다.

맛은 없고 약에 가까운 음식이다.

그런데 이 책에 나오는 해독쥬스는 맛도 있을 것 같다.

건강식이 맛있다는 건 모순적인 얘기인데 모순이 아닌지 궁금해서 이 책을 봤다.

 이 책에 나오는 디저트, 케이크, 피자, 파스타는 다이어트를 위해서 멀리해야 하는 음식인 것 같은데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한 사람도 먹어도 되는 것 같다.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서 완전 필요한 책이다.

다이어트의 분명한 원인이 과식이라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나도 다이어트의 흑역사때문에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병까지 얻었다.

그래서 10년이 넘는 투병생활을 하고 이제는 다이어트보다는 건강을 더 생각한다.

과거에 샐러드를 자주해서 먹었는데 맛도 없고 배도 금방 꺼져서 나중에는 안 먹게 되었다.

밖에서 사먹기는 너무 비싸고 맛이 없어서 집에서 해먹어 보고 싶었다.

소스는 발사믹 소스랑 시저 소스밖에 모르는데 다른 소스들도 많이 나온다.

 파스타를 보니까 면보다 시금치가 더 많은게 건강이나 다이어트를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외식을 하면 금방 살이 찌고 몸도 안 좋아진다.

건강 때문에 자신이 직접 만들어 먹는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

이 책에 나오는 주스나 스무디를 먹으면 피부미용 효과, 변비 해소, 다이어트 효과, 부종 해소, 안티에이징, 심신 안정 효과 가 있을 것 같다.

지금 몸상태가 계속 과식을 많이 하고 편의점음식이나 빵 커피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피부 상태도 너무 안 좋고 몸 곳곳에 여드름 같은게 나있다.

등에 등드름도 심하다.

주스& 스무디를 먹으면 피부상태도 좋아지고 붓기도 빠지고 다이어트도 될 것 같다.

과일이면 맛도 좋을 것 같다.

커피중독이라서 피부가 거칠어졌는데 피부미용이랑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주스& 스무디를 제일 만들어 보고 싶어서 이 책을 봤다.

레시피가 85가지라고 하니까 전부 해보고 제일 맛있고 맞는 걸 정해서 해 먹으면 일상도 재미있고 미각도 즐거울 것 같다.

내 주변에는 살과의 전쟁이라고 운동 식이요법등등 난리들이다.

살이 찌면 20대인데도 아줌마라는 얘기를 듣는 애들을 봤다.

미국은 살이 찌면 비행기를 타면 2인석 돈을 내야 한다고 한다.

차별도 정말 심하다.

20대에 날렵한 몸을 자랑하던 사람도 나이가 들면 몸이 서서히 무너진다고 한다.

얼굴 선이 바뀌고, 허리의 경계가 없어지며 배도 나온다고 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몸에서 분비되는 성장 호르몬이 감소되고 근육량 또한 서서히 줄어들어 생명 유지를 위해 필요한 최소량의 에너지량인 `기초대사량`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나잇살`이 찐다고 한다.

나도 다이어트를 많이 했는데 건강이 나빠지고 요요현상만 왔다.

운동은 전혀 안하고 굶기만 해서 그런 것 같다.

이제는 정말 건강하고 질이 높은 삶을 살고 싶다.

평생 살도 안찌면서 건강하게 사는게 꿈인데 여기에 나오는 음식들을 먹으면 건강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건강을 잃으면 아무것도 소용이 없고 아무것도 못한다.

난 요리책이 두 권이 있는데 나에게는 요리안심, 보물같은 책이다.

요리를 전혀 못해도 요리 책을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갑자기 요리를 할 상황이 되면 요리를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케이크나 피자, 파스타를 먹어도 건강을 지키고 살이 안 찐다는 건 다이어터들에게 희망이다.


 

저자 소나영은 뉴욕주립대학교에서 패션을 전공하고 대기업에서 근무를 하다가 자연 그대로의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법에 관심을 가지면서 로푸드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로푸드전도사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의 수업에는 음식을 개선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 온다.

많은 수강생들의 고민이 로푸드로 음식에 대한 개선을 하고 싶지만 그동안 먹었던 음식을 잊지를 못한다는 것이다.

저자도 미국에 있을 때 크림치즈를 듬뿍 바른 베이글에 커피, 끼니 해결을 위해서 학교앞의 피자, 친구들을 만나면 햄버거나 파스타와 달콤한 케이크를 먹었다고 한다.

햄버거병때문에 요즘에는 햄거버 먹는 것이 공포이다.

커피에 중독이 되어 있는데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중독을 고치고 싶다.

저자가 한국에 돌아와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먹는 걸로 했다.

매콤하면서 기름진 육류와 자극적인 음식으로 스트레스는 풀렸지만 피곤함이 점점 더해지고 찌뿌둥한 느낌과 점점 몸이 약해지는 느낌이 어느 날, 막연히 안 좋다고 느꼈던 건강이 눈에 띄게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저자가 처음에 건강을 챙겨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주스였다.

주스로 디톡스를 하면서 몸이 가벼워졌고 그때부터 조금씩 습관을 고쳤다고 한다.

조금씩 채식위주로 바꾸니까 피부가 맑아지고 건강도 돌아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먹다보니 감각이 살아 나면서 더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게 됐고 채소와 과일의 본연의 맛을 즐기면서 먹는 즐거움이 더 커졌다고 한다.

로푸드는 생날것의 음식으로 불을 사용하지 않고 45도씨이하로 채소, 과일, 견과류를 조리한 생채식이다.

불을 쓰지 않고 저온으로 조리하기 때문에 재료의 맛과 특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조리과정이 짧고 쉬워 요리에 서투른 나같은 사람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채식도 여러 종류가 있다.

새미채식은 네발 달린 동물은 피하지만 닭이나 오리 등 가금류는 섭취한다.

페스코채식은 가금류는 먹지 않고 생선이나 해산물을 먹는 것이다.

우리나라연예인들이 가장 많이하는 채식이라고 한다.

락토오보채식은 달갈류, 유제품류를 먹는 것이다.

비건채식은 동물은 먹지 않고 순 식물성만 섭취하는 것이다.

플루트채식은 열매와 잎, 곡식으로 채식을 하는 것이다.

로푸드는 비건채식을 말한다.

채소와 과일을 활용하는데 캔이나 통조림은 사용하지 않는다.

견과류, 오일, 밀가루같이 정제된 곡물은 쓰지 않고 통곡물을 사용한다.

 

 

 


로푸드를 먹으면 효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고 몸을 알칼리화시켜 준다.

로푸드는 바로 먹는 생채식요리이지만 디저트나 다른 음식을 만들 때 질감을 달리 하기 위해 건조나 냉동, 냉장의 방식을 쓰기도 한다.

건조기나 냉장실을 로푸드에서는 오븐처럼 사용한다.

건조방식은 채소나 과일을 건조시켜 칩이나 도우 등 수분을 제거해 만들어야 한다.

냉동방식은 디저트나 케이크 등 단단하게 모양을 고정시킬 때 사용한다.

로푸는 높은 온도의 열을 가하지 않기 때문에 단단한 곡류를 먹기 쉽지 않다.

이럴 때는 발아 시켜 섭취하면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형태로 바뀐다.

효소가 가장 활발하고 에너지가 풍부할 때가 발아했을 시기라고 한다.

곡물을 발아시키는 과정은 곡물을 3~8시간 물에서 불린다.

물을 흡수한 곡물을 거즈로 입구를 밀봉한 유리병이나 넛밀크백에 넣어 서늘한 곳에 둔다.

발아가 되기 전엔 땅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어두운 곳에 두는 게 좋다.

하루에 2~3회 물을 갈아 준다.

발아가 된 곡물은 햇빛을 받도록 하고 적당히 발아가 된 곡물은 완전히 건조시켜 냉장 보관한다.

발아시키는 과정의 모든 물은 수돗물이 아니라 생수로 한다.

로푸드에서 견과류를 사용하는데는 전처리과정이 필요하다.

견과류에는 자연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효소저지물질이 들어 있어 이 물질을 중화시키기 위해 견과물을 물에 불리는 작업을 해야 한다.

건조기를 45도씨에 놓고 바싹 건조시켜 보관한 후 그때그때 사용한다.

이렇게 견과류를 불리면 붙어있던 먼지와 함께 약간의 기름기도 나오기 때문에 훨씬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견과류를 먹을 수 있다.

단단한 견과류는 조금 더 오래 불리고 갈색껍질이 없거나 부드러운 견과류는 불리는 시간이 짧다.

물에 불리는 모든 과정은 수돗물이 아닌 생수로 해야 한다.

 


로푸드에는 기구와 도구들이 많다.

푸드프로세서, 블렌더, 건조기, 넛밀크백, 테프론시트, 회전채칼, 줄리엔필러, 레몬스퀴저, 주서기, 계랑컵,계량스푼이 필요한데 무슨 도구인지 잘 보면 된다.

슈퍼푸드도 다양하게 소개가 되어 있는데 보고 사먹어 봐야 할 것 같다.

주스는 주서기를 사용해 착즙해 한 잔으로도 많은 과일과 채소의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흡수율도 그대로 섭취하는 것보다 휠씬 높은 편이다.

주스도 복잡한 레시피들이 많아서 해먹기 힘든데 이 책은 무조건 200ml를 기준으로 만든다.

스무디는 과일과 채소를 블렌더를 사용해 통째로 갈아 섬유질까지 그대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섬유질이 가득해 배변활동에 도움이 되고 포만감도 준다.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가득하다.

내가 먹고 싶은 음식들을 위주로 미리 책으로 공부를 하기로 했다.

 

 


이 책은 보면 볼수록 정말 좋아지고 요리를 전혀 못하는데 책만 봐도 바로 요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기를 주는 책이다.

요리법이 대박 간단하고 쉬워 보인다.

실제로 해보면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동안의 요리책들과는 차별화되어 있는 쉬움의 극치를 달리는 요리책이다.

스위트 캐롯 주스는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채소 1위라는 당근으로 주스를 만드는 것이다.

당근에는 비타민 씨를 파괴하는 효소가 있어서 단독으로 섭취하거나 마시기 직전에 다른 과일이나 채소를 섞어 주는 것이 좋다.

레몬 속의 구연산이 당근의 비타민씨파괴효소의 작용을 억제하기 떄문에 미리 다른 과일과 채소와 섞었다면 레몬도 넣으면 좋다.

재료는 당근 2개 끝,,,,,,,,,

라이트 그린 주스는 샐러리와 사과만 넣는 것이다.

샐러리를 고를 때는 두껍고 연한 색상이 좋다.

초코홀릭 스무디를 보니까 맛있어 보였다.

간단하면서도 건강하고 달콤하게 초콜릿의 맛을 질길 수 있는 스무디이다.

맛있는 초콜릿을 칼로리 걱정없이 먹을 수 있다.

재료는 바나나, 카카오 가루, 코코넛워터가 전부이다.

코코넛 플레이크와 각종 견과류를 뿌려 떠먹으면 한 끼 식사대용으로 든든하고 좋다.

나중에 꼭 만들어 먹어야 겠다. ㅎㅎ

민트 스무디는 허브를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스무디이다.

톡 쏘는 맛이나 향을 좋아해서 민트를 좋아하는데 바나나, 애플민트,물만 넣어서 해먹으면 된다.

책을 보면 볼수록 기분이 상쾌해지고 건강해질 것 같아서 업되는 것 같다.

홈메이드 아몬드 밀크는 고소하고 영양이 풍부하고 우유 못지 않다고 한다.

한 번도 안 먹어 봤는데 꼭 먹어 보고 싶다.

마시고 나면 뒷맛이 깔끔해서 꾸준히 마실 수 밖에 없는 매력적인 음료라고 한다.

달달하게 마시고 싶으면 대추야자를 몇 개 넣으면 된다.

재료는 아몬드 1컵, 물, 4컵 끝 !!!!!!!!!!

이 책의 요리가 정말 좋은 이유가 재료가 많이 필요없다는 것이다.

블렌더에 재료를 넣고 갈아 준다.

넛밀크백으로 아몬드 펄프롤 걸러 준다.

거르고 남은 아몬드 펄프는 냉동 보관한다.

딸기 크림 밀크는 색깔이 너무 예쁘다.

달콤함의 끝판왕인 것 같다.

딸기우유의 부드러운 맛을 느끼고 싶을 때 오히려 더 맛있는 비건밀크이다.

캐슈넛은 미리 물에 충분히 불린다.

재료는 딸기 , 캐슈넛, 물을 블렌더에 넣고 곱게 갈아 준다.

아몬드 라떼는 아몬드 밀크와 에스프레소는 잘 어울린다.

커피향을 해치지 않으면서 고소한 풍미가 난다.

아몬드 밀크를 따뜻하게 하지 않기 떄문에 아이스 카페라떼로 먹는게 좋다.

재료는 아몬드 밀크, 에스프레소이고 아몬드 밀크에 에스프레소를 넣어준다.

 


초코 쏙쏙 과일 쏙쏙 쿠키는 정말 맛있어 보인다.

초코칩을 쏙쏙 꽂으면 초코칩 쿠키, 건포도나 크랜베리 등 말린 과일을 쏙쏙 꽂으면 과일칩 쿠키가 된다.

푸드푸로세서와 손의 열기로 반죽이 너무 부드러워 쿠키의 식감이 나지 않을 수 있다.

완성 후 냉동실에 15분 가량 굳히면 딱딱한 쿠키의 식감과 비슷해진다.

재료는 캐슈넛, 소금, 바닐라엑기스, 아가베시럽, 초코칩, 말린 과일이다.

푸드프로세서에 캐슈넛을 넣어 곱게 갈아 준다.

아게베시럽, 바닐라엑기스, 소금을 넣어 더 갈아 준다.

손으로 뭉쳐 쿠키 모양을 만든다.

초코칩과 말린 과일을 꽂아 완성한다.

트로피칼 샐러드는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새콤달콤한 과일과 드레싱으로 만든 디저트 같은 샐러드는 예쁘고 맛도 좋다.

색상은 알록달록하고 맛은 새콤달콤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용과 껍질을 드레싱 접시로 사용하면 좋다.

재료는 케일, 양배추, 양상추, 치커리, 망고, 용과이고

드레싱은 귤, 레몬즙, 코코넛오일이다.

샐러드 재료는 먹기 좋게 한 입 크기로 다듬는다.

망고와 용과를 깍둑썰기한다.

드레싱 재료를 블렌더에 갈아 준다.

준비된 채소 위에 드레싱을 올린다.

책의 뒷부분에는 소스나 잼을 만드는 방법들이 나온다.

책대로 따라하면 간편하고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먹을 있을 것 같다.

이 책에 나오는대로 해독주스를 만들어 봤다.

내가 만든 건 아니고 엄마께서 만들어 주셨다.

사과, 바나나, 브로콜리를 살짝 삶아서 블랙 커런크나 호두를 넣어서 갈아서 먹으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이 책에 나오는 재료들을 창의적으로 만들어서 먹어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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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후반, 어디서 뭐하며 어떻게 살지? - 100세 시대, 재앙 없는 노후를 위한 인생설계
이성동.김승회 지음 / 좋은책만들기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난 지금부터 노후의 나를 상상해본다.

뉴스를 보면 고독사 같은 걸 보면서 인생의 쓸쓸함을 느낀다.

나도 투병생활에서 거의 혼자 연락을 끓고 살아 봤기 때문에 그런 사건을 더 공감하는 것 같다.

지금의 시점에서 나의 인생을 평가해 본다면 가장 암흑기이고 슬픈 시기같다.

공부 잘하면 성공하고 잘 살 줄 알았는데 그것도 인생의 모두를 지배하지 못하고 좋은 대학을 가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높은 이상과 비전을 가지고 살면 충만한 삶을 살꺼라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다.

지금 나이에 보면 아무것도 이루어 놓은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물론 다른 사람의 아픔이나 고통을 공감하는 능력은 생겼을 것 같다.

내가 아팠으니까말이다.

연애도 한 번도 못해보고 이성과의 사랑은 뭔지도 모른다.

그것도 슬프고 나의 비전을 이루지 못한게 안타깝다.

이제 체력이 돼면 완전히 전념해야 겠다.

비전에 대한 간절함과 이루지 못한 상처와 고통을 머금는다.

지금은 세상과 격리된채라서 그런지 모든 사람들의 말이나 몸짓이 나에게는 상처이다.

이대로 나이가 들면 안될 것 같다.

난 지금부터 노년을 준비해서 정말 잘사는 할머니가 돼고 싶다.

우리 나라의 여성은 결혼을 하면 여자도 남자도 아닌 제 3의 성이 된다고 하는데 난 언제나 아름다운 여성이고 싶다.

이 책이 지금은 나의 유일한 친구이지만 언젠가는 그 친구들과 세상에 나가면 모든게 상처가 아니라 삶의 힘이 돼는 조각들이 될것이다.

저번에 텔레비전에서 100살 할머니, 101살 할머니를 봤는데 농사를 짓고 옷도 만들고 강의도 하고 운동도 하는 것을 보고 대박이라고 생각했다.

정신도 말짱하고 허리도 안 굽고 잘 걸어 다니는 것뿐만 아니라 요리나 기억력, 눈도 좋고 100살인데도 80살정도로 보였다.

100세를 생각하기 전에 50이후의 삶은 어떤지도 궁금하다.

엄청 성공하고 멋지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빠엄마를 보면 꼭 그런 것만큼은 아닌 것 같다.

잘 살다가 사기나 보증을 서니까 집이랑 땅을 전부 날리고 힘들게 사는 것을 봤다.

가끔씩 인생이 뭔지 승승장구하는 사람들을 보면 잘 사는 것 같기도 하다.

주변의 사람들을 보면 잘 대비하고 살고 있는 건지 의문도  든다.

이 책을 보면 재산관리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인생후반을 관리하는 방법들이 나온다고 하니까 뭐가 맞는지 알고 싶어서 읽었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인생은 더 힘들어진다는 생각이  든다.

기반이 잡히고 성공을 하고 있을거 다있고 건강하다면 잘 사는 인생이지만 꼭 그렇게 살 수 있는게 아니다.

변수가 너무 많고 생각대로 안되는게 인생같다.

실망하고 좌절하고 그냥 앉아만 있으면 안되는 것 같다.

계속 도전을 하고 시도를 하고 대비를 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그런 답을 주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나도 항상 궁금하고 의문이 드는 이 인생에 대한 답을 여러 곳에서 물었지만 명쾌한 답을 얻지 못해서 책에 눈을 돌렸다.

그나마 제일 나은 답을 주기는  한다.

어떤 인생이 맞는건지 어떤 가치를 지키면서 살아야 하는건지 알고 싶어서 읽었다.

인생의 불행이나 미래앞에서 어떤 태도와 생각을 하고 실행을 해야 하는건지 이 책을 보면 알려 준다.

나이가 들면 어느정도 답을 구하고 아는 것도 많아야 하는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모르는게 더 많은 것 같고 그래서 책을 더 읽어야 하는 것 같고 그런 뫼비우스띠같은 상황이 계속  된다.

나이가 더 들면 아는게 더 많아 진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모르는 것들 투성이라는게 믿기지가 않는다.

난 100살에도 여전히 모르는 것들 투성이이면 어떻게 해야 할지 진짜 고민이다.

두렵기도 하구말이다.

그래서 100세를 대비하는 삶은 어떤지 책으로라도 대하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100세시대라고 하는데 인생의 문제들이나 성취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인생은 짐, 그자체 같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성공해야 할텐데, 건강해야 할텐데, 그런 모든 걱정들을 책으로 무마시키고 싶다.

해결점도 보구말이다.

 

저자 이성동은 빙그레와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에서 20년 간 일한 후 2002년부터 고객경영연구소와 가정행복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를 비롯해 공 사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세일즈, 소통, 가정행복 분야 컨설팅 강의활동을 하고 있으면 현재 국방일보에 이성동병영칼럼을 연재중이다.

 

 


 


저자는 아직 100세시대를 가보지 않았으면서 이 책을 썼는데 어떤 마인드로 써는지 궁금하다.
저자는 많은 경력과 임상적인 경력이 있어서 쓴 것 같다.
저자의  글을 통해서 앞으로 다가올 100세 시대를 꿈꾸게 된다.
 100세 시대,  100세 시대라고 말하지만 누가 자신이 백세를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은 잘하지 못하고 미리 준비하지도 못할 수 있다.
 그렇게 99, 88을 외치던 황수관 박사님도 건강을 장담했지만 그렇게 살지는 못했다.
요즘은 늦게 결혼하고 늦게 출산 하니까  100세까지  살아야 한다고  전부 생각하는 것 같다.
100세 시대를 살려면 첫째는 건강이고, 둘째는 경제력이고, 셋째는 배우자이다.
  연금이 나온다는 사람도 부부중 하나가 저 세상을 먼저 가고 홀로 있는 자도 있고 배우자가 있어도 연금 준비가 없는 사람도 있다.
 인생 후반전을 살아가는 금전적 노후 준비가 돼 있는 시니어들은 주로 소비하는 삶을 산다. 하지만 노후에는 소비하는 삶이 아닌 가치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금전적 준비 상태를 기준으로 할 때 50대 전후 시니어들의 유형은 세 가지이다.
첫 번째는 연금등의 소득이 있어서 노후준비가 잘된 사람들이 있고 두번째는 노후준비가 아직 덜 된 사람들,  세번째는 당장 먹고 살 걱정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돈이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100세 시대의 6대 리스크 중 하나인 것 또한 현실이다.
 연금이 있어서 경제문제가 준비 잘돼 있다는 사람들은 문제가 없을까?
 그렇지 않다.
인생후반은 어떻게 사는게 좋을까?
'잘 물든 단풍' 처럼 사는게 답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배우자, 자녀, 친구와 좋은 관계를 맺는것과 건강하게 사는것, 그리고 이별과 상실의 아픔을 이겨내는것, 잘 죽는 것도 중요하다.
과거에는 가정에서 자녀가 부모를 모시고 아프면 병원비도 내주면서 부양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시니어들은 스스로 자신의 노후를 책임져야 한다.
요즘은  청년 실업과 저 출산 문제가 우리 사회의 최대 이슈이다.
5년, 10년 후에는 고령화와 노인빈곤 문제가 첫번째 이슈가 될 것이다.
언론에서는 떠들기만 할뿐 국가와 사회, 가정 모두 거의 무방비 상태이다.
근본적인 대책은 100세 시대에 맞게 구축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시스템구축은 장기관이 소요되는 과제다.
현재의 우리나라 시스템으로는 요원해 보인다. 
'남포 마포 부부들이란' 자녀들이 성장해서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시기가 되면 아내와 남편은 시간적 경제적 여유를 찾고 자신이 살아온 삶을 되돌아 보게 된다.
이때 나타나는 부부유형 중 하나가 '남포 마포' 부부다.
남편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취미 활동을 하러 다닌다.
아내 역시 집안 일이나 자녀들 뒷바라지가 있긴 하지만 친구도 만나고 쇼핑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부부일뿐 서로를 구속하지 않고 자유롭게 산다는 졸혼상태와 비슷한 부부형태다.
 그렇다면 '남포 마포 부부로' 사는 부부는 얼마나될까?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시니어 부부중 열 중에 두 셋은 돼 보인다.
실제로 자녀들때문에 사는 부부, 남편과 아내가 아니라 그냥 가족이니까 산다는 부부들도 꽤 된다.
100세 시대의 행복한 삶을 위협하는 6대 리스크는 ①꿈과 목표 없이 오래 사는 것, ② 일없이 오래 사는것③ 돈 없이 오래 사는것④ 건강하지 않는데 오래 사는것⑤ 친구없이 오래 사는것⑥배우자 없이 오래 사는 것이다.
가장 큰 리스크는 돈과 건강 없이 오래 사는 것을 꼽는다.
인생후반전 50년 동안의 행복한 삶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꿈과 목표를 갖는 것이다.
물론 돈이 많으면 100세 시대의 리스크 대부분을 무력화 시킬 수도 있다.
일본에서 100세 시인으로 명성을 날린 시바타 도요 역시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다.
그녀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보다 더 어렵고 외롭게 살아온 사람이다.
시바타 도요는 1911년 도치기시에서 부유한 가정의 외동딸로 태어났다.
그러나 열 살때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서 학교를 그만두고 여관과 식당등에서 허드렛일을 했다.
20대에 결혼을 했으나 이혼의 아픔도 겪었다.
33세에 요리사 시바타 에이키치와 재혼한 후 외동아들을 낳고 지극히 평범한 주부의 삶을 살았다.
두번째 남편과 사별한 후에는 혼자 사는게 외로워 죽으려 한 적도 여러 번 있었다.
그러다가 그녀는  92세 때에 시를 쓰겠다는 꿈과 목표를 세웠다.
시를 쓰겠다는 정도가 아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자신의 시를 읽게 만들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졌다.
시바타 도요가 시집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많이 늦긴 했지만 92세에 시를 쓰고 시집을 내겠다는 꿈을 꿨기 때문이다.
뭐든지 생각부터인 것 같다.
우리들은  그 질곡 같은 삶을 산 시바타 도요보다 훨씬 좋은 환경과 그녀보다 젊고 덜 외롭고 경제적으로도  덜 어려운 것 같다.
만약  더 외롭고 더 어렵더라도 인생 후반 전의 꿈을 가질 수 없다는 건 핑계일뿐이다.
지금 당장 이 나이에 내가  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지 말고 시바타 도요를 보면서 아직도 나이가 어린 것에 감사해야 하는 것 같다.
 저자가 100세 시대 관련 강의를 나가면 '그럼 선생님의 꿈은 뭡니까? 라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저자  이성동의 인생 후반전 꿈과 목표는 삼백이다.
첫번째, 백은 책을 백권 내는 것이고 두 번째 백은 백만부 이상 팔리는 책을 내는 것, 세번째 백은 100살 까지 책을 내는 것이다.
저자 김승희의 인생 후반전 꿈과 목표는 100세까지 강의를 하는 것이다.
100세 시대 잘 '물든 단풍처럼' 살자를 주제로 생각만 해도 가슴 뛰는 그런 꿈과 목표를 세워야 한다.
꿈과 목표를 세우기만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 죽기살기로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다.
시간이 날 때마다, 메모해놓고 뇌에서 숙성시키는 일도 저자의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일중 하나이다.
인생후반 전의 꿈과 목표를 세울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은 4가지가 있다.
 ①빠를수록 좋다. ②원대한 꿈을 꿔야 한다. ③실천할 수 있고 도달 가능한 꿈을 꿔야 한다.
④평생 현역을 꿈꿔야 한다.
시바타 도요는 어떻게 92세에 시를 쓰겠다는 꿈을 가졌는지 궁금하다.
인생 전반전엔 먹고 사는게 더 우선이어서 였고 50-80대에는 취미만 있었지 꿈이 없었기 때문이다.
만약 인생후반전이 시작되는 50대에 시를 쓰겠다는 꿈을 가졌다면 어땠을까? 
원대한 꿈을 꿔야 한다.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것이 꿈이다.
상상 이상의 노력과 역량을 집중해야만 꿈을 이룬다.
그런 생각을 하면 도달할 용기가 생기고 더 큰 노력을 하게 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아웃풋이 창조 될수 있다.
실천할 수 있고 도달할 수 있는 꿈을 꼭꼭 꿔야 한다.
원대한 꿈을 꿔야 한다고 완전히 달성하기 불가능한 꿈을 꾸는 것은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 현역으로 일하겠다는 꿈을 가져야 한다. 
시니어들도 이제는 소통을 잘해야 한다.
사람들은 소통이 말잘하고 잘 이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런 것도 소통을 잘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게 소통이 전부는 아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고 하지만 오마바의 눈물처럼 때로는 눈물이 천 마디의 말보다 더 깊은 울림을 주기도 한다.
 오마바의 눈물은 코네티컷 주에서 발생한 총기난사사건으로 숨진 초등학생들을 추모하며 흘린 눈물을 말한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이 카메라 앞에서 보였던 그 어떤 언행보다 감동적이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소통은 단순히 서로 대화를 주고 받는게 아니다.
비언어적 방식으로 상대의 존재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막힘없이 잘 통하려면 말을 잘하고 대화를 잘 이끌어가는 기술이 중요하지만, 그 부분은 소통에서 아주 일부라는 주장들이다.
그렇다면 막힘없이 잘 통하는 시니어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람은 누구나 같이 기뻐하고 같이 슬퍼 해주는 사람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자녀들의 일, 또는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함께 느끼며 기쁨과 슬픔을 같이 나누는 것도 중요하다.
시니어들의 공통된 특징 중 하나가 화를 잘 낸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 더 너그럽고 관대해질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사소한 일에도 쉽게 화를 내고 욕구불만이 가중돼 불평불만을 자주 한다.
잘 통하는 관계를 맺는 시니어가 되는 가장 좋은 처방전은 현역으로 일하는 것이다.
또한 칭찬을 자주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랑질도 하지 말아야 한다.
자식 자랑, 며느리 자랑, 손주 자랑등 남이 싫어하는 것을 알면서도 자랑질을 하는 시니어들도 있다. 
이런 것들은 휴지통에 던져버리고 입을 열기보다는 지갑을 열어야 한다.
시니어들의 공통된 특징 중 하나가 말을 많이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이가 들수록 입은 닫는 것이 좋다.
입 대신 열어야 할 것은 지갑이다.
지갑을 자주 열어서 커피 한 잔이 라도 사주거나 점심 한끼라도 사줘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끓임없이 꿈꾸고 끓임없이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자가 나이가 들면 어떻고 하면서 제약이나 한계가 너무 많은데 그런 것들은 전부 쓰레기통에나 넣어야 하는 생각이라는 것을 알았다.
주변 사람들의 얘기를 들으면 나이가 든 여성은 이 나이에는 뭔가를 해야 하고 저 나이에는 이런 걸 이뤄야 하고라는 얘기를 항상 듣지만 그런 것도 쓰레기통에 버려야 할 얘기이다.
꿈을 이루고 성취를 하고 100세를 향해서 살아 가는 인생은 그런 한계를 두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한계와 제약이 없는 인생이 100세를 살아갈 준비를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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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독서 - 마음이 바닥에 떨어질 때, 곁에 다가온 문장들
가시라기 히로키 지음, 이지수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저자가 13년 동안 투병을 했다는게 공감이  간다.

나도 10년 넘게 투병을 하고 있다.

남들은 약을 먹고 쉽게 금방 낫는 병이 나에게는 불치병처럼 다가왔다.

병이 너무 심해서말이다.

병원을 70군데 넘게 다니고 건강에 대한 책을 엄청 보고 건강에 좋다는 온갖 약초를 다 먹으니까 병의 차도가 있기는 하다.

저자가 절망선배이고 좌절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알려 주는 것 같다.

나도 병에 안 걸리고 성공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그럴 때마다 좌절, 절망이라는 감정이  든다.

이 세상에서 가장 어둡고 우울하게 하는 감정이 좌절, 절망인 것 같다.

사람들이 자신을 놓아버리고 포기하는 것이 좌절과 절망때문이다.

난 10년을 투병하고 나니까 시간이 너무 흘러서 사회에 바로 나가기는 힘든 것 같다.

아플 때는 몸이 제 마음대로 안 움직이고 통증이 심하니까 절망감이 들고 몸이 좀 좋아지니까 사회에서 벗어나 있는 내 자신을 보면 자괴감이 드는 것 같다.

살아 있어도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 살아 있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가족들 사이에서도 과거에는 조기졸업을 하고 회계사시험공부를 하고 신문에 나오니까 대우를 받는데 지금은 아프고 무능력하니까 독설을 조금 듣는 것 같다.

과거에는 제 잘난 맛에 살았는데 성취가 없으니까 자존감이 자꾸 떨어질려고  한다.

사회안에서 나이에 맞게 살지 못하면 비난을 받고 독설을 듣는게 일상인 것 같다.

그런 것들을 전부 이겨 낼 수 있게 해주는 책같다.

나도 아플 때는 책읽는 것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다.

나의 절망과 좌절을 이겨 낼 수 있게 해주는 건 책과 신앙밖에 없었다.

저자도 병 때문에 길고 어두운 시간을 걸어와서 더 공감이 가고 나에게 위로가  되었다.

정말 아프면 손가락 하나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없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 자신 때문에 절망감이 드는데 저자는 그런 절망감을 바로 극복할려고 힘들이지 말고 서서히 시간을 두고 이기라는 얘기가 정말 위로가 돼요,,절망독서는 이 세상에서 좋은 문학, 음악을 전부 접할 수 있게 해주나봐요,,이 책에 나오는 얘기들은 100% 저의 얘기같고 완전히 공감이  간다.

내가 산 10년이 좌절, 절망이 엄습한 시간들이다.

인간은 누구나가 자신의 인생이 성공하고 행복할거라고 예상하지만 불행이나 병이 갑자기 찾아 올때는 감당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자살도 생각하는 것 같다.

나의 10년도 시련을 처절하게 겪었고 이 책의 얘기들이 신기할 정도로 나의 얘기같았다.

절망의 끄트머리에 있는 나도 절망의 기간을 잘 보내서 성공하고 행복하게 잘 살고 싶다.

이 책은 절망독서가 아니라 희망독서같다.

 

 

 

저자 가시라기 히로키는 쓰쿠바대학 재학 도중 난치병을 선고 받고 13년간 투병 생활을 했다.

자신을 찾아 온 절암의 시기를 책과 이야기를 통해 견뎠으며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현재 문학소개자의 삶을 살고 있다.

사람들은 인생에 있어서 절망을 체험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절망에 빠질 만한 일이 생기더라도 그때 가서 고민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가능한 한 절망을 외면하며 지내고 싶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마음이다.

하지만 지진이 일어난 다음에야 이것 참 큰일이라며 지진 대책 안내서를 읽기 시작하면 때는 이미 늦었다.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미리 백신을 맞는 것처럼 비상시에 필요한 책은 비상시가 아니라 미리 읽어둘 필요가 있다.

이 책을 추천한 사람이 신동욱이라는 배우라고 한다.

그도 희귀병에 걸려서 10년 투병을 하고 작가를 하고 드라마를 찍는다고 한다.

한 번 병에 걸리면 10년이상은 투병을 하는 것 같다.

절망의 시간에는 이야기가 필요하다.

어른이 되면 고정된 이야기에 깊이 파고 들어 살아 가게 된다.

고정된 이야기는 돈을 벌고 출세해서 성공해야 한다는 영웅담이 많다.

인생은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다.

우리 삶은 언제든지 고정된 이야기가 아니라 다른 이야기로 바뀔 수 있다.

갑자기 병에 걸려서 출세물에서 투병물로 인생 드라마의 이야기가 바뀌게 되면 사람들은 매우 당황한다.

이건 진짜 내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병원에서 그런 사람들을 수없이 봤다.

현실안에서 사는 것 같은 사람일 수록 의외의 현실에 직면하면 쉽게 무너진다.

인생을 뒤흔드는 불행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 이건 내인생이 아니야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단지 지금까지는 자신이 각본을 쓴 드라마의 주연을 연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인생의 각본은 우리 스스로 고쳐 쓸 때도 있지만 현실에 맞추어 억지로 수정해야 할 때도 있다.

이런 점에서 인생도 드라마 각본과 비슷하다.

각본가가 스스로 고쳐 쓸 때가 있는가 하면 감독의 요구 등 외부 요소로 인해 본의 아니게 강제로 수정해야 할 때도 있다.

어느 쪽이든 일단 각본을 썼다고 해서 앞으로의 삶도 쭉 그 각본대로만 흘러가는 경우는 없다.

그러므로 자기 뇌를 먹어치운 멍게처럼 앞으로도 계속 이대로만 있자라는 생각은 위험하다.

인생은 여간해서는 자신이 쓴 각본대로 흘러 가지 않는다.

각본을 고쳐 써야 할 때가 반드시 온다.

각본을 고쳐 쓰는 것은 어떤 때는 예기치 못한 행운 때문이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좌절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지 그것은 분명히 인생의 전환기이다.

바로 그때 각본을 어떻게 고치는지에 따라 인생은 크게 달라진다.

그리고 그렇게 각본을 고쳐 쓸 때는 또 다시 이야기가 필요해진다.

자신이 각본가가 되었다고 생각을 하고 각본이 떠오르지 않을 때는 다른 사람들이 쓴 이야기를 읽어야 한다.

우선은 자신과 비슷한 일을 겪은 사람의 자서전 같은 논픽션을 읽고 자신과 비슷한 이야기의 결과물이 어떻게 되는지 참고를 한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개별적인 사례에 자신과 다른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

그 사람은 그렇게 인생 각본을 수정해 일이 잘 풀렸다하더라도 자신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개별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좀 더 큰 세상의 법칙을 알고 싶어질 것이다.

그런 법칙과 공식을 찾기 위해 읽는 것이 이야기이다.

절망적인 전환기로 인해 인생 각본을 고쳐 써야 할 때는 절망적인 이야기가 필요하다.

 

 

 

 

 

전은 엔딩이 배드적인 것이 많다고 한다.

고전은 사람들이 시간이나 시대가 바껴도 끓임없이 읽혀지는 책이다.

사람에게 책이 가장 절실히 필요한 시기가 바로 절망했을 때라면 고전으로 살아남은 책 가운데 절망적인 이야기가 많은 것은 당연한 것이다.

절망가운데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사람은 그 절망의 이야기 속에서 구원과 해답을 찾는다.

사람은 누구나 이야기안에서 살아 간다.

이야기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각본을 고쳐 써야 하는 시기도 있다.

특히 절망적인 각본을 고쳐 써야 할 때는 무척 곤란하다,

인생이 혼란스러워지고 원래의 인생을 잃어버린 듯한 기분이 들어서 새 인생을 받아들이기 힘들다.

그럴 때 어떻게든 각본을 고쳐 써서 그 후의 인생을 살아가려면 각본 수정에 참고가 될만한 이야기가 필요하다.

절망했을 때는 절망의 책을 읽는 것이 좋다.

밝고 긍정적인 책은 극복단계에서 읽는 것이 좋다.

절망하고 있는 기간에 밝은 책을 보면 너무 눈부셔서 오히려 슬퍼지먀 마음의 부담이 생길 수 있다.

절망했을 때는 그 기분에 다가와주는 음악이나 이야기와의 만남이 우리를 구해준다.

우선은 절망적인 기분에 푹 빠져야 한다.

빠질 때는 일단 바닥까지 가라앉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극복을 위해 정말로 중요한 일이다.

깊이 절망했을 때는 바로 극복하려 하지 않는 편이 좋다.

절망부터 극복까지 그래프는 푹 꺼진 상태에서 얼마쯤은 올라가다가 그 뒤로는 상당히  오랜 기간 변동없는 상태가 이어진다.

이런 마음의 움직임은 절망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운동이나 공부, 외국어, 연주들도 그런 현상을 보인다.

많은 사람들은 이 침체 기간에 포기를 많이 한다.

실력이 향상될 때 언덕을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마치 평평한 고원을 걸어 가는 것과 같다.

그 변동없는 상태를 묵묵히 견디다 보면 언젠가는 실력이 향상된다.

절망에서 회복하는 과정도 실력이 향상되는 것과 똑같다.

침울해진 순간부터 순조롭게 극복의 계단을 오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얼마간은 정체되어 무엇을 어찌하든 수면 위로 떠오르지 못하는 기간이 있다.

이 기간을 견디고 잘 보내야만 그 후에 다시 극복의 계단을 오를 수 있다.

빨리 위로 올라가야지하고 지나치게 서두르면 조급하게 쌓아올린 나무블록처럼 도중에 무너지고 만다.

그러므로 조급해하지 말고 얼마간은 절망의 기간을 견딜 필요가 있다.

극복의 계단을 오르는 것은 그 후의 일이다.

고원을 천천히 걸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투병기간에 많은 책들을 읽었지만 가장 위로가 됐던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절망이나 실패의 시간을 너무 빨리 벗어나려고 억지로 하지 말고 서서히 아까 얘기한 처럼 고원을 걷는 것처럼해야 한다는 얘기가 위로가 되었다.

빨리 어떤 시기에 맞게 성공하지 못한 것이 너무나 마음이 아팠는데 슬프면 슬픈 감점을 깊이 느끼고 절망스러우면 절망스러운 감정을 깊이 느끼라고 한다.

내가 너무 힘들 때는 행복해하거나 성취한 얘기들을 들으면 급우울해진다.

그래서 아팠던 저자의 얘기들은 나에게 위로가 되고 다시 잘 살고 싶은 마음과 다시 올라가고 싶다는 마음이 서서히 들게 했다.

인생은 언제나 행복하거나 기쁘거나 한 것이 아니라 절망이나 슬픔이 꼭 찾아 온다.

그럴 때는 꼭 절망과 슬픔의 음악이나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이다.

저자의 충고대로 밝고 흥이 많은 음악이나 노래는 듣지 않고 차분하고 고요한 클래식을 듣는다.

그것이 오랜 투병에서 벗어나고 성공의 궤도에 벗어나 있는 나에게 훨씬 도움이 된다.

지금까지는 절망의 책을 붙들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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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이즈 오사카 This Is Osaka (2017~2018년 최신판) - 오사카.교토.고베.나라.히메지(책속의 책 [Maps & Navigation] 제공) 디스 이즈 여행 가이드북
김현신.조일재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1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난 가장 가고 싶은 나라가 일본, 타이베이, 홍콩, 발리이다.

텔레비전을 볼 때 여행프로는 꼭  본다.

그런 여행프로를 보면 아직 해외여행을 안 해봐서 가고 싶은 마음도 들고 나중에는 꼭 가봐야겠다는 다짐도 한다.

우리나라와는 생소한 풍경들이 신기하고 새롭다.

생독학으로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고 일본잡지와 일본영화나 일본드라마를 보면 일본이 가깝게 느껴진다.

일본을 좋아하거나 친하면 안될 것 같지만 일본학용품을 많이 사용하고 일본과자나 일식을 좋아한다.

일본잡지를 보면서 미용실을 안가고 헤어스타일을 관리하고 머리자르는 법도 배웠다.

우리나라잡지는 패션스타일이 파격적이고 평상시에 따라하기가 힘든데 일본잡지는 평상시에 따라할 수 있는 길고 편한 옷들이 많다.

나중에 로스쿨시험에 합격하고 남자친구가 생기면 아빠엄마랑 일본에 꼭 가보고 싶다.

일본에 가서 해보고 싶은 건 온천에 가고 일본집밥이나 일식을 많이 먹어 보고 일본에 디즈니같은데가 있고 유럽이랑 비슷하게 해 놓은데가 있다는데 거기에 꼭 가보고 싶다.

일본여행을 미리 준비하고 계획하고 싶어서 아는 언니한테 물어 보니까 자랑만 하지 잘 안가르쳐  줬다.

인터넷을 찾아 봐도 어떤 정보는 신뢰할 수가 없고 사기를 당할까봐 겁나기도  한다.

그래서 믿을 수 있는 일본여행정보가 가득한 이 책을 봤다.

이 책에는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를 책으로 여행할 수 있다.

일본여행을 갈려고 하면 막상 막막한데 이 책을 보면 안내가  된다.

일본여행리스트를 작성하고 있는데 여행은 움직이면서 하는 공부같다.

여행을 해도 그냥 아무 의미없이 하는게 아니라 리스트를 작성하면서 생각한 테마는 나와 남자친구와 가족들의 화합을 위한 힐링여행이라고 잡았다.

몸과 정서, 영혼까지 행복하게 하는 여행을 준비하고 싶다.

사실 동경말고는 오사카가 어디인지 어떤지를 전혀 모른다.

저자가 비밀장소를 가르쳐 준다고 하니까 좋은 것 같다.

유명한 여행지라서 사람이 너무 붐비는 것보다는 한적하고 비밀스러운 여행지를 가보고 싶다.

그런 취지에서 마음에 쏙 드는 여행가이드이다.

오사카가 먹방의 천국이다.

지구가 멸망해도 먹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 오사카라고  한다.

초밥은 정말 좋아한다.

이 책에 유니버설스튜디오 재팬이 나온다.

대박,,,,제일 가고 싶은 곳소개가 있다.

아름다운 장소들도 많이 가르쳐 주는 것 같다.

난 일본에 가면 일본펜, 다이어리, 과자들, 헤어악세사리, 니폰옷들을 사오고 싶다.

덮밥도 좋아하고 케이크, 커피도 좋아하는데 그런 것들도 먹을 수 있게 소개를 해줘서 좋은 것 같다.

책으로 일본을 먼저 만나서 공부하고 내년쯤에 일본에 실제로 가보고 싶다.

일본어도 계속 공부해야 겠다.

이 책대로 일본을 여행하면 분명 성공할 것 같다.

 

 

이 책은 2017년에서 2018년 최신판이다.

저자는 김현신은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일본 잡지 취재 기자, 일본 방송, 서적, 게임 번역가, 도쿄, 훗가이도, 후쿠오카 등 여행서 전문 편집기획자로 활약했다.

일분일초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살던 어느 날, 불현듯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자유롭게 살자는 마음의 소리에 이끌려 직장을 그만두고 귀촌, 3년간 지난 삶의 모든 노하우를 쏟아 부은 [디스 이즈 오사카]집필에 매진했다.

수년간 간사이 공항을 내집처럼 드나들며 지겨울 때도 됐지만 [파도파도마담]만 나오는 간사이 여행의 즐거움은 끝이 없어서 출간을 마치는대로 떠날 계획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나오는 지도를 보고 오사카의 위치를 알게 되었다.

어디인지도 모르고 그냥 일본이라서 가보고 싶었다.

일본이 길쭉한데 오사카는 약간 밑부분에 있었다.

오사카와 도쿄, 후쿠오카도 가까운 위치였다.

이 책은 한 권에 2권이 있는 효과가 있다.

교토, 고베, 나라에 대한 지도와 내비게이션이 분권으로 나온다.

 지도와 대중교통이 큼직하게 나와서 정말 보기 좋다.

지하철, 버스, 택시의 요금이나 우리나라와 다른 문의 방향이 나온다.

교통 패스도 총정리되어 있다.

여행에 필요한 일어회화도 짧게 나온다.

일본에 여행을 갈 때는 나의 문제들이 전부 해결이 되었을 때쯤일 것이다.
로스쿨문제도 해결되어 있고 남자친구도 생기고 아빠엄마와 같이 가고 싶다.
이 책으로 일본여행을 미리하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었다.
책도 크고 글도 크고 사진도 커서 나이에 불문하고 모두 보기 편하다.
어떤 여행책은 들고 다니기 편하라고 작게 나온게 있는데 글이나 사진을 보기가 편하지는 않았다.
프롤로그에 저자의 얘기들이 있는데 그것도 재미있다.
 

저자는 욜로라이프를 실현하고자 일본여행을 하고 귀촌을 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고자 했다.
그 욜로라이프결과물이 이 책이다.
책을 넘기다가 붉은 빛의 찬란함에 시선이 사로잡혔다.
하늘, 나무 건물의 빛들이 전부 붉은 빛이었다.
정말 아름다웠다.
그 장은 교토 초심자라면 무조건 이곳부터라는 제목이었다.
교토가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순간 베스트12이다.
머릿속 교토의 이미지가 현실이 되는 곳은 교토시내 동쪽 오토와 산 중턱에 778년 지어진 13만 평 규모의 사찰이다.
사시사철 아름다운 절경과 중요문화재를 다수 보유하며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교토의 명소이다.
이 곳은 일본인들도 칭송을 하는 곳이다.
가장 큰 볼거리는 가파른 절벽에 세워진 국보 본당과 본당 무대 부타이다.
부타이 맨 끝은 교토를 대표하는 뷰포인트이고 본당과 삼중탑 등을 배경으로 쿄토 시내 전경이 아스라이 펼쳐진다.
이 뷰의 장면을 담을려고 카메라전쟁이 심하다고 한다.
경내를 둘러 보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주변의 언덕을 오르내리며 식사나 쇼핑을 즐긴다면 3시간 정도 예상해야 한다.
매년 1000만 명 이 넘는 여행자가 이곳을 찾고 사찰에 이르는 예스러운 언덕길 또한 그 명성이 유명하다.
교토 관광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히가시야마 지도의 위치도 따로 볼 수 있게 해놓았다.
사진만을 봐도 환상적이다.
시내야경도 보이고 절벽밑에 사찰이 연결되어 있는건지 암튼 평상이나 평생 못 보던 절경이다.
키요미즈데라는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깊다고 한다.
이곳은 본래 백제인의 후손인 하급 무사 사카노우에노, 타무라마로의 땅이었으나, 일본인 승려 엔친과의 인연으로 불교에 귀의한 그가 지금의 본당 자리와 비불인 십일면천관수관음보살상을 엔친에게 헌납했다.
타무라마로는 훗날 열도 북부 지역의 아이누족을 토벌한 공으로 칸무 일왕에게 정이대장군칭호를 받으며 키요미즈데리의 품격을 높였다.
사계절 중 카요미데즈가 가장 빛을 발하는 시기는 단풍이 붉게 물드는 늦가을 (11월 중순~12월 상순)이다.
특히 야간 라이트 업(18:00~21:00.유료)때 방문하면 최고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구글 맵이 나오는데 주소, 오픈 시간, 요금, 교통, 버스, 전철에 대한 정보가 자세히 나온다.
홈피주소도 나온다.
 간사이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소개하고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의 날씨와 축제 캘린더를 소개해 준다.
 

유니버설 재팬이 오사카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책의 168페이지를 보면 나온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100% 즐기려면 USC가 정답이다.
온통 눈으로 뒤덮인 호그와트 성도 겨울에 가야 더 실감이 난다.
168페이지를 보면서 왠지 체력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온천이나 사찰정원 같은 정적인 곳으로 여행을 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이 움직이지 않고 여독이나 힘들이지 않는 여행을 컨셉으로 잡았다.
책으로 미리 여행을 하게 되니까 내가 어떤 여행성격을 좋아하는지 알게 되었다.
사찰, 정원, 온천, 일본의 자연들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식은 정말 맛있는 음식이 많은 것 같다.
아라시야마와 사가노는 대나무숲이 정말 아름다운 것 같다.
푸른 아라시야마 풍경을 눈에 담으며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은 기차를 타고 도는 것이다.
교토 최고의 경치와 명승 그리고 온갖 먹거리, 쇼핑, 엔터테인먼트가 복합된 휴양 도시다.
살아 움직이는 교토의 테마파크이다.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며 흐르는 강인 카츠라가 있고 온천, 협곡을 가로지르는 토롯코 열차와 하늘을 찌를 듯 빽빽하게 우거진 대숲이 있다.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천 회유식 정원으로 손꼽히는 텐류지등이 있다.
곧게 뻗은 아라시야마의 상징 도게츠교는 옛날 교토를 개척한 우리 조상의 발자취가 있는 곳이다.
 
 

이자카야 입장 시뮬레이션이 있다.
이자카야는 밤이 되면 거리 곳곳을 환하게 불을 밝히고 여행자들을 유혹한다.
스텝 1, 가게 안으로 들어 간다.
입구에 들어 가면 스태프가 나와서 '난메이 사마데스까 (몇 분이세요?)'라고 묻는다.
가볍게 손가락을 들어 인원수를 표시하면 혼자서는 바석, 둘이상이면 테이블석으로 안내해준다.
스텝1,메뉴를 주문한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보면 스테프가 다가와 '오노미모노와(어떤 음료를 주문하시겠습니까?)'라고 묻는다.
'오스스메 오네가이시마스(추천 부탁합니다)'라는 말로 도움을 요청한다.
다 먹은 후에 테이블에서 계산을 하거나  계산대로 나가서 하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하는 것도 언어가 안되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일본은 돌하나나 나무 하나에도 신이 깃들여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일본에 선교사로 유학을 갔던 삼촌은 기독교를 전하기가 정말 힘들었다고 한다.
일본은 사찰을 짓는데 조형미를 철저히 계산을 한다고 한다.
저마다 숨겨진 코드로 자연을 은유하는 사찰의 정원이 느리게 걷는 여행길에 상상을 더한다.
지천회유식 정원으로는 니죠성, 텐류지, 코다이지 난젠지가 있다.
그 부분들은 페이지가 있어서 찾아 보면 된다.
나무는 주로 벚나무, 단풍나무, 등으로 계절을 나타낸다.
다실,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물가에 있는 돌들은 물의 흐름을 나타낸다.
연못은 바다, 강을 나타낸다.
연못 한 가운데 돌은 섬또는 산을 표현한다.
뭔가를 전부 나타낸다는 게 뭐든지 그냥 봐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
지천회유식정원은 산과 강, 바다 등 자연 경관을 축소해 나타낸 정원양식이다.
가운데 연못을 주변으로 산책로가 둘러싸고 있다.
징검다리를 놓거나 정자 또는 다실을 두어 여유롭게 거닐며 감상하도록 만들었다.
카레산스이 정원처럼 돌의 모양이나 개수를 달리한 꾸밈으로 다양한 풍광을 연출하는 이사쿠미에 공을 들인다.
시시오도이는 반복적으로 나는 '탁'소리가 인상적인 대나무 물레방아이다.
차경정원도 정말 아름다운데 산이나 강 등 주변 자연경관을 구성요소 중 하나로 끌어 들인 정원이다.
킨카쿠지, 슈카쿠인리큐, 신뇨도, 이스이엔이 있는데 페이지도 나와 있어서 찾아 보고 가면 될 것 같다.
 
 

부모님과 함께 오사카, 아리마온센, 교토, 효도 여행, 3박 4일을 보면 부모님의 여행취미와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아무리 맛집이라도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면 안된다.
일정을 빠듯하게 세워도 안된다.
할인같은 것도 있으니까 잘 살펴 봐야 한다.
오사카성을 가보고 아쿠아라이너, 아베노 하루카스, 아베노 큐즈 몰, 스낵타임, 10시정도에 취침을 한다.
예상경비와 교통편, 숙소정보들이 나오니까 참고하면 된다.
일본 최고 높이인 아베노 하루카스도 가보면 좋을 것 같다.
아직 63빌딩도 안 가봤는데 텐노지에 있는 것 같은데 지도를 찾아 보면 된다.
하루카스 300전망대에 가면 오사카시내 야경을 360도로 볼 수 있다.
지상 300M 산사이 최고 높이 전망대인 하루카스 300은 우메다 스카이 빌딩 공중정원의 인기를 뛰어 넘는다.
이곳에서 내려다본 오사카 시내 전망은 황사로 뒤덮여 야경이나 하늘이 잘 안보이는 서울과는 대조된다.
일 년내내 맑은 하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어떻게 관리를 했는지 정말 신기하다.
아베노 하루카스 최상층에 위치한 전망대로 가려면 지하 1층 또는 지상 2층에서 에리베이터를 타고 매표소가 있는 16층으로 가서 티켓을 사서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60층에서 내린다.
2층에서 14층에는 백화점이 있어서 쇼핑을 하고 맛있는 것을 먹어도 될 것 같다.
 
 
 

저렴한 시내 온천 베스트 6는 스파월드 세계의 온천, 노베하노유 츠루하시점, 스파 스미노에, 나니와노유, 히나타노유, 잇큐가 있다.
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힐링이 온천이다.
일본의 온천여행은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시내 온천이 있다.
깔끔한 시설과 현대식 시스템은 여행자들에게도 무리가 없다.
24시간 하는 온천들도 많고  더 깊이 알고 싶으면 표시되어 있는 페이지를 찾아 보면 된다.
구글 지도, 주소, 전화, 오픈, 요금, 교통, 홈피가 나와 있으니까 가고 싶은 곳은 찾아 보면 되는 것 같다.
 

일본은 음식천국이고 학용품이 뛰어나고 패션이 마음에 드는 곳이다.
오사카의 식탁 베스트10을 보면  오코노미야키, 우동, 라멘, 초밥, 쿠시카츠, 돈카츠, 함박스테이크, 그릴, 일본식 덮밥, 카레, 길거리 간식,
카페, 브런치, 커피등사진만 봐도 침이 질질 흐르게 만든다.
맛집의 주소와 오픈 시간, 교통, 계산에 대해서 자세히 나오니까 보고 찾아 가면 된다.
일본은 녹차가 뛰어난 곳같다.
녹차가 가미된 음식들이나 차도 먹어 보고 싶다.
일본을 책으로 미리 여행하면서 느낀 점은 혼자 가는 것보다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힐링을 할 수 있는 온천이나 일본의 자연을 편하게 만끽하고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이 2018년까지이니까 그 안에 꼭 일본을 가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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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작은 일에도 상처받을까 - 관계에 서툴고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
다장쥔궈 지음, 오수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요즘 상처시리즈랑 사랑에 빠진 것 같다.

어떤 성공학이나 자기계발서보다도 더 힘을 주고 나의 내면에 도움이  된다.

난 친한 친구도 별로 없는데 그건 친구들의 배려없는 말이나 행동때문에 상처를 받아서 멀어져서인 것 같다.

항상 밥이나 커피도 내가 더 많이 사니까 오래 되니까 손해보는 기분이 들고 나만 더 좋아하나,,아니면 날 이용하려고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래 더 관계를 유지하면 나만 손해를 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빠 엄마는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 베풀라고 하지만 나중에 보면 나만 베풀고 있다.

친구 사이도 경우나 상식이 있어야 하는 것 같은데 남자친구를 소개시켜 달라고 하거나 돈을 빌려 달라고 하는 것처럼 이용만 하려고 하는 관계는 오래 유지가 안되는 것 같다.

엄마랑도 사이가 엄청 좋은데 가끔 나에게 가장 상처가 되는 말을 하고 남동생이나 아빠보다 나없으면 못 산다고 하더니 집에 관련된 명의는 다 남동생꺼였다.

물론 유류분이 있어서 괜찮겠지만 살아서 주는 건 나하고 상관이 없다.

난 돈이 있으면 아빠엄마한테 다 써서 내가 가진 돈은 거의 없는데 남동생은 나의 5분의 일도 아빠엄마한테 안 해드리는데도 사람들한테는 남동생이 돈쓰는 것만 자랑을 하셨다.

내가 친구가 없고 엄마랑만 다녀서 더 엄마를 의지하고 믿는데 그럴수록 싸울때나 기분 나쁠때는 더 상처가 되고 믿을 사람이 세상에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엄마말을 너무 잘 들은 것도 나중에는 안 좋은 것 같다.

잘되면 내탓이지만 안되면 남의 탓을  한다.

나도 독설같은 건 잘 안했는데 엄마한테 듣다보니까 나도 엄마한테 같이 하게  됐다.

내가 성공을 안하고 권리를 주장할 수 없을 때도 내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 것 같다.

자기 혼자 살면 상처를 많이 안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세상안에서 사람들과 부딪혀서 살기 때문에 상처를 안 받을 수가 없다.

사람들은 서로 다르니까 상처는 꼭 받는 것이다.

엣날에는 프로이트가 각광을 받았다.

프로이트는 자신의 가족을 12년 동안 산속에 거의 감금해 놓고 연구를 했다.

그래서 모든 원인을 성이나 무의식에서 찾았는데 사람들안에서가 아니라서 지금은 각광을 안 받고 아들러나 융의 이론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

아들러도 그렇고 융도 그렇고 열등감이 제일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열등감은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해서 자신이 못 났다는 생각이 들고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는데서 생기는 심리이다.

이 책에는 자신에 대해서 잘 알고 자신을 인정하면 상처가 되는 상황이나 말에도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자존감에 대해서도 책이나 이론이 많은데 이 책에서도 정확하게 가르쳐 주는 것 같다.

자존감은 자아존중감이고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존중할 줄 알아야지 왜곡된 자아존중감이 안 생긴다고  한다.

정말 살기 힘든 세상,  강한 내면을 가지고 어떤 상황에서든지 제대로 반응을 하고 싶다.

온전한 나를 알면 상처를 받지 않는다고 하는데 상처를 안 받고 상처를 안 주고 살고 싶다.

그게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기쁘고 행복하게 살기도 짧은 세상인데 항상 고민과 힘듦속에서 산다는게 아이러니하다.

내 자신에 대해서도 그렇고 외부세계에 대해서도 그렇고 잘 알고 진정한 인생을 살고 싶다.

이 세상에 왔다면 온 이유를 알아가면서 깊은 사상을 가진 인간으로 살고 싶다.

상처에 허덕이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구말이다.

난 내가 상처가 많다는 것을 요즘 들어서 알게 됐다.

어릴 때는 공부를 잘하고 외모나 학벌이 괜찮아서 사람들의 대우도 괜찮고 자기 잘 난 맛에 살았던 것 같다.

하지만 성취가 없고 병이 나면서 남들이 가지지 못하고 성취하지 못하는 것은 전부 상처가  된다.

난  영적인 것이나 내면, 추상적인 것을 추구해서 아무것도 인식하지 못하고 살았었는데 나를 가장 지지해주고 믿어 줬던 엄마가 내가 뭔가를 가지지 못하거나 이루지 못해서 상처를 가지고 열등감을 가져야 한다고 하나하나씩 찍어 주셨다.

그래서 인식하지 못했던 상처에 대한 것을 하나씩 알게 됐다.

남들이 일상적으로 이루거나 성취하거나 가지지 못한 것은 전부 열등감과 상처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렇지만 난 엄마나 다른 사람들이 상처를 가지라고 한 말에 상처를 받거나 열등감을 갖기 보다는 책으로 상처를 극복하고 이겨내고 싶다.

그 얘기들은 그들의 생각이지 나의 생각이나 내 자신이 아니기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내 자신을 함몰시키고 기죽이고 싶지 않다.

이런 책을 읽으면 나의 살 길이 있고 위로와 용기를  준다.

사람들은 나에게 어떤 긍정적인 메세지를 주지 못한다.

사실 자신들도 그런 메세지를 받아 보지 못했으니까 기대를 아예 하면 안 될 것 같다.

이 책을 보면 상처를 감추는 것보다는 그래 나의 상처는 이런 거야 꺼내서 진정으로 치유하고 정말 가져야 할 것들은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 같다.

자기를 사랑하기만 해서는 상처가 치유되지 않는다는 것도 맞는 말같다.

나에게 상처를 주는 말이나 상황에  바로 대응을 해야 하는 것같고 자기랑 맞지 않는 사람은 방어적으로 대하라는 얘기도 와닿는다.

나의 상처를 방치하거나 무관심하게 내버려 두지 않고 어떻게 인식을 하고 대처를 해야 하는지 꼭 알아야 하는 것 같다.

 
저자  다장쥔거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10여 년간 전문 심리 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상처 받은 중국인들에게 위로와 치유를 주기 위해서 SNS로 '우리 마음에는 모두 병이 잇다'는 글을 연재했다.
저자는 그동안 돌보지 못했던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타인을 과도하게 의식하지 않고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자신의 상처를 지나쳐 버리지 말아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고 온전히 나다운 모습으로 행복해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자ㄱ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고 감춰 있던 마음의 병을 스스로 보듬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나는 왜 작은 일에도 상처를 받을까를 자신에게 물어 본다면, 현대 사람들의 불안, 슬픔, 고통등에 대해 따뜻하면서도 단호한 시선으로 접근한 저자의 글은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으며, 많은 호응을 받을 수 있다.
낯선 고통보다는 익숙한 고통을 알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답을 알고 있지만 행동하지 않는 이유이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하는 모든 선택이 자기 뜻에 부합하게 이뤄지기만을 바랄뿐 정작 골치 아픈 선택은 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현실의 삶은 동화속 신데렐라처럼 왕자님과 평생 행복하게 살게 된다는 해피엔딩만 존재 하지 않는다.
자정이 되면 마법이 풀리는 저주가 있는가 하면, 성질 못된 언니는 유리구두에 발을 끼워 넣느라 살이 찢기어 피가 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이것이 현실이다.
평생동안 고통이나 걱정없이 편하게만 사는 사람은 없다.
현실은 너무 황금만능주의요, 외모지상주의다. 
모든 사람들은 예뻐지기만을 원하는가 하면, 늙지 않기를 원한다.
하지만 세월을 거스릴수는 없다.
성형외과나 피부과도 세월을 늦추거나 시간을 거스르는데는 한계가 온다.
의사삼촌들이 성형을 하면 주기전에 100% 부작용이 온다고 했다.
내가 아는 언니는 자기가 아는 사람에게 코가 안 예쁜데 왜 성형을 안 하냐고 돈이 없냐고 했다고 한다.
그 언니는 엄마가 광개토대왕처럼 땅을 사고 집이나 빌라 아파트를 사서 직장을 다닐 필요가 없고 일하는 아줌마와 세계여행에 명품을 산다고 한다.
영국은 어떻고 프랑스는 어떻고 이탈리아는 어떻고 스웨덴은 어떻고 하면서 한국을 비하한다.
나한테 항상 세계여행을 가라고 하고 명품을 사라고 하고 연애를 왜 안 하냐, 왜 술을 안 마시냐, 왜 책만 읽고 있냐, 왜 힘든 공부를 하려고 하냐고 한다.
 그 언니에게 난 성형이 필요없는 외모와 윤리,도덕적 기준이 높아서 내 자체가 명품이라고 한다.
나도 스스로 나자신에 대해서 그런 얘기를 하는게 민망했는데 주위에서 배나라, 감나라를 하니까 나의 주장을 펼 수 밖에 없다.
조금만 나의 주장을 감소시키면 불법적인 말이나 행위를 할려는 사람들도 많이 봤다.
나에게 불법적인 것은 법도 되지만 성경에 어긋나는 것이다.​
그런 싹이나 말은 초반에 잘라 내야 한다.
그들,,,그 언니같은 부류의 사람들은 큰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성형도 스스럼 없이 한다.
얼굴 크기를 줄이기 위해서 온 얼굴에 붕대를 감은채 통통 부은 얼굴로 거리를 다니는 것을 요즘 많이 본다.
다리에 붕대를 감은 사람들도 많아서 교통사고가 많이 났다 했더니 날씬한 다리를 위해서 시술을 한 것이라고 한다.
그들도 현실이 자신의 외모를 인정해 주지 않는 상처때문에 그런 행위를 하는 것 같다.
 올바른 선택과 행동을 한다고 늘 즐겁고 행복한 결과가 있으리라는 보장을 할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그릇된 일을 하면 반드시 끝없는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는 점이다.
 그들은 아무리 성형을 해도 신데렐라의 마법처럼 풀리는 상황과 비슷할 것이다.
영구적이 아니기 때문에 올바른 선택과 행동은 종종 '고통'이라는 가면을 쓰고 나타나 사람을 헷갈리게 한다.
이 가면의 속임수에 넘어간 잠재의식은 자신으로 하여금 당장 고통에서 벗어나 순간적인 쾌락을 누리는 편이 나을거라고 속인다.
이는 영원한 가치보다 지금 이 순간의 소유와 향락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철학과도 잘 맞아 떨어진다.
사람들은 바로 이런 가면적인 속임수 때문에 많은 경제력과 고통을 감수하면서 자신의 얼굴을 변형시키며 성형을 한다.
우리는 사소한 일에도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
사실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방법은 다 알고 있지만 행하고 싶지 않을 뿐이다.
'갈대처럼 갈피를 못잡고'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 자신이 그렇게 빨리 선택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 아니야' 라는 자기 암시가 문신처럼 마음깊이 새겨진 결과이다.
이러한 자기암시는 빠른 결정을 방해하는 장애요인으로 작용한다.
보통 내가 어떤 사람인지 먼저 인지하게 된 후에 내가 해야 하는 행동이 무엇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자기가 선량한 사람이라고 인식하면 기꺼이 남을 돕고자할 것이고 스스로 성실하다고 여기면 물질을 탐내지 않을 것이며 자신이 약한 사람이라고 믿으면 자기보호에 치중 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선택의 문제앞에서 안절부절 못하며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은 나는 갈대같은 사람이야 라는 자기암시 때문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실패의 원인은 바로 자기 탓으로 돌릴 가능성이 더 높다.
사실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실패, 그리고 그 실패를 인정하는 것, 이런 것들은 큰 문제가 아니다.
진짜 두려운 것은 단 한번의 선택으로 말미암아 자기자신을 '치욕' 이라는 기둥에 묶어 고문하는 것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선택장애를 가진 사람이 가야 할 최종 목적지는 '선택포기가' 아닌 빠른 결정이다.
일단 선택이라는 관문을 뛰어 넘어야만 앞으로 계속 나아갈 동력을 얻을 수 있다.
미래가 보이지 않아 가슴이 답답한 날에는 베이징 하늘을 자욱하게 뒤덮은 스모그같은 불확실성은 무슨 짓을 해도 좀처럼 흩어지지 않는다.
막막함은 형태도 체계도 없다.
사춘기에서 청년이 되고 심지어 중년까지 관통하는 인생 전반의 상태일 뿐이다.
마음의 안정을 찾는 방법은 남은 삶을 잘 살아가는 것이다.
끓임없이 자신을 발전시켜야 한다.
사회적 지지는 반드시 필요하다.
 위험한 상황, 위험한 사람은 최대한 피한다.
내가 사람들을 만나는 이유는 인생의 문제나 깊은 사상에 대해서 나누고 싶어서 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몸무게얘기에, 피부얘기, 주름살얘기뿐이다.
이 책을 읽고 그들은 멀리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나눌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안정감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도 않고 키가크고 쑥쑥 성장하지도 않는다.
안정감은 오랜 준비와 노력이 축적되어 생기는 것이다.
자존감도 끓임없이 수업하고 훈련해야 한다고 했다.
어떤 경우에도 자신부터 챙겨야 한다.
자신의 능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므로 내가 원할 때 내 질문에 답하고 도와주어야 한다는 논리를 펴는 사람은 무척 심각한 정신적인 질병을 앓고 있다고 볼수 있다.
저자는 그런 사람을 가리켜 '유아거인증' 이라고 정의한다.
이들은 신체적으로는 어른이지만 심리적으로는 아직 유아기에 머물러 있다고 본다.
사람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말하지 않으면 상대는 잘 모른다.
자기자신도 잘 모르는데 어떻게 남에 대해서 알 수 있겠는가말이다.
표현을 할 줄 알아야 한다.
말하지 않으면 상대는 알아주지 않는다.
아직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말할 기회가 없어서 말하지 않을 수도 있다.
지금 당장 말하겠다고 생각하면 당면한 문제와 자신의 감정, 지금하고 싶은 말을 정확하게 자각할 수 있다.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더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식은 이 세상에 없다.
속에 넣어만 놓는다면 아무도 모른다.
말로 표현해야 한다.
그런 속담도 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끼어야 보배라고 하는 속담처럼 말처럼 효율적인 것이 없다.
이 책대로 내가 기분 나빴던 점이나 나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언쟁이 좀 붙었고 언성이 좀 높아졌다.
엄마를 보면 가르치는 학생들이나 사무실을 할 때 사람들에게 많이 참으니까 나중에 폭발하고 병까지 얻는 것을 봤다.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이 정말 맞다.
하지만 표현의 세련됨과 감정을 안 건드리는 표현력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것도 책을 통해서 익히고 싶다.
이 책을 통해서 나 자신을 가장 잘 돌봐야 하고 기분 나쁜 것은 표현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작은 일에도 상처 받지 않는 우주 최고의 강한 멘탈을 가질려고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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