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상처시리즈랑 사랑에 빠진 것 같다.
어떤 성공학이나 자기계발서보다도 더 힘을 주고 나의 내면에 도움이 된다.
난 친한 친구도 별로 없는데 그건 친구들의 배려없는 말이나 행동때문에 상처를 받아서 멀어져서인 것 같다.
항상 밥이나 커피도 내가 더 많이 사니까 오래 되니까 손해보는 기분이 들고 나만 더 좋아하나,,아니면 날 이용하려고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래 더 관계를 유지하면 나만 손해를 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빠 엄마는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 베풀라고 하지만 나중에 보면 나만 베풀고 있다.
친구 사이도 경우나 상식이 있어야 하는 것 같은데 남자친구를 소개시켜 달라고 하거나 돈을 빌려 달라고 하는 것처럼 이용만 하려고 하는 관계는 오래 유지가 안되는 것 같다.
엄마랑도 사이가 엄청 좋은데 가끔 나에게 가장 상처가 되는 말을 하고 남동생이나 아빠보다 나없으면 못 산다고 하더니 집에 관련된 명의는 다 남동생꺼였다.
물론 유류분이 있어서 괜찮겠지만 살아서 주는 건 나하고 상관이 없다.
난 돈이 있으면 아빠엄마한테 다 써서 내가 가진 돈은 거의 없는데 남동생은 나의 5분의 일도 아빠엄마한테 안 해드리는데도 사람들한테는 남동생이 돈쓰는 것만 자랑을 하셨다.
내가 친구가 없고 엄마랑만 다녀서 더 엄마를 의지하고 믿는데 그럴수록 싸울때나 기분 나쁠때는 더 상처가 되고 믿을 사람이 세상에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엄마말을 너무 잘 들은 것도 나중에는 안 좋은 것 같다.
잘되면 내탓이지만 안되면 남의 탓을 한다.
나도 독설같은 건 잘 안했는데 엄마한테 듣다보니까 나도 엄마한테 같이 하게 됐다.
내가 성공을 안하고 권리를 주장할 수 없을 때도 내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 것 같다.
자기 혼자 살면 상처를 많이 안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세상안에서 사람들과 부딪혀서 살기 때문에 상처를 안 받을 수가 없다.
사람들은 서로 다르니까 상처는 꼭 받는 것이다.
엣날에는 프로이트가 각광을 받았다.
프로이트는 자신의 가족을 12년 동안 산속에 거의 감금해 놓고 연구를 했다.
그래서 모든 원인을 성이나 무의식에서 찾았는데 사람들안에서가 아니라서 지금은 각광을 안 받고 아들러나 융의 이론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
아들러도 그렇고 융도 그렇고 열등감이 제일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열등감은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해서 자신이 못 났다는 생각이 들고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는데서 생기는 심리이다.
이 책에는 자신에 대해서 잘 알고 자신을 인정하면 상처가 되는 상황이나 말에도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자존감에 대해서도 책이나 이론이 많은데 이 책에서도 정확하게 가르쳐 주는 것 같다.
자존감은 자아존중감이고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존중할 줄 알아야지 왜곡된 자아존중감이 안 생긴다고 한다.
정말 살기 힘든 세상, 강한 내면을 가지고 어떤 상황에서든지 제대로 반응을 하고 싶다.
온전한 나를 알면 상처를 받지 않는다고 하는데 상처를 안 받고 상처를 안 주고 살고 싶다.
그게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기쁘고 행복하게 살기도 짧은 세상인데 항상 고민과 힘듦속에서 산다는게 아이러니하다.
내 자신에 대해서도 그렇고 외부세계에 대해서도 그렇고 잘 알고 진정한 인생을 살고 싶다.
이 세상에 왔다면 온 이유를 알아가면서 깊은 사상을 가진 인간으로 살고 싶다.
상처에 허덕이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구말이다.
난 내가 상처가 많다는 것을 요즘 들어서 알게 됐다.
어릴 때는 공부를 잘하고 외모나 학벌이 괜찮아서 사람들의 대우도 괜찮고 자기 잘 난 맛에 살았던 것 같다.
하지만 성취가 없고 병이 나면서 남들이 가지지 못하고 성취하지 못하는 것은 전부 상처가 된다.
난 영적인 것이나 내면, 추상적인 것을 추구해서 아무것도 인식하지 못하고 살았었는데 나를 가장 지지해주고 믿어 줬던 엄마가 내가 뭔가를 가지지 못하거나 이루지 못해서 상처를 가지고 열등감을 가져야 한다고 하나하나씩 찍어 주셨다.
그래서 인식하지 못했던 상처에 대한 것을 하나씩 알게 됐다.
남들이 일상적으로 이루거나 성취하거나 가지지 못한 것은 전부 열등감과 상처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렇지만 난 엄마나 다른 사람들이 상처를 가지라고 한 말에 상처를 받거나 열등감을 갖기 보다는 책으로 상처를 극복하고 이겨내고 싶다.
그 얘기들은 그들의 생각이지 나의 생각이나 내 자신이 아니기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내 자신을 함몰시키고 기죽이고 싶지 않다.
이런 책을 읽으면 나의 살 길이 있고 위로와 용기를 준다.
사람들은 나에게 어떤 긍정적인 메세지를 주지 못한다.
사실 자신들도 그런 메세지를 받아 보지 못했으니까 기대를 아예 하면 안 될 것 같다.
이 책을 보면 상처를 감추는 것보다는 그래 나의 상처는 이런 거야 꺼내서 진정으로 치유하고 정말 가져야 할 것들은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 같다.
자기를 사랑하기만 해서는 상처가 치유되지 않는다는 것도 맞는 말같다.
나에게 상처를 주는 말이나 상황에 바로 대응을 해야 하는 것같고 자기랑 맞지 않는 사람은 방어적으로 대하라는 얘기도 와닿는다.
나의 상처를 방치하거나 무관심하게 내버려 두지 않고 어떻게 인식을 하고 대처를 해야 하는지 꼭 알아야 하는 것 같다.
저자 다장쥔거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10여 년간 전문 심리 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상처 받은 중국인들에게 위로와 치유를 주기 위해서 SNS로 '우리 마음에는 모두 병이 잇다'는 글을 연재했다.
저자는 그동안 돌보지 못했던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타인을 과도하게 의식하지 않고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자신의 상처를 지나쳐 버리지 말아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고 온전히 나다운 모습으로 행복해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자ㄱ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고 감춰 있던 마음의 병을 스스로 보듬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나는 왜 작은 일에도 상처를 받을까를 자신에게 물어 본다면, 현대 사람들의 불안, 슬픔, 고통등에 대해 따뜻하면서도 단호한 시선으로 접근한 저자의 글은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으며, 많은 호응을 받을 수 있다.
낯선 고통보다는 익숙한 고통을 알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답을 알고 있지만 행동하지 않는 이유이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하는 모든 선택이 자기 뜻에 부합하게 이뤄지기만을 바랄뿐 정작 골치 아픈 선택은 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현실의 삶은 동화속 신데렐라처럼 왕자님과 평생 행복하게 살게 된다는 해피엔딩만 존재 하지 않는다.
자정이 되면 마법이 풀리는 저주가 있는가 하면, 성질 못된 언니는 유리구두에 발을 끼워 넣느라 살이 찢기어 피가 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이것이 현실이다.
평생동안 고통이나 걱정없이 편하게만 사는 사람은 없다.
현실은 너무 황금만능주의요, 외모지상주의다.
모든 사람들은 예뻐지기만을 원하는가 하면, 늙지 않기를 원한다.
하지만 세월을 거스릴수는 없다.
성형외과나 피부과도 세월을 늦추거나 시간을 거스르는데는 한계가 온다.
의사삼촌들이 성형을 하면 주기전에 100% 부작용이 온다고 했다.
내가 아는 언니는 자기가 아는 사람에게 코가 안 예쁜데 왜 성형을 안 하냐고 돈이 없냐고 했다고 한다.
그 언니는 엄마가 광개토대왕처럼 땅을 사고 집이나 빌라 아파트를 사서 직장을 다닐 필요가 없고 일하는 아줌마와 세계여행에 명품을 산다고 한다.
영국은 어떻고 프랑스는 어떻고 이탈리아는 어떻고 스웨덴은 어떻고 하면서 한국을 비하한다.
나한테 항상 세계여행을 가라고 하고 명품을 사라고 하고 연애를 왜 안 하냐, 왜 술을 안 마시냐, 왜 책만 읽고 있냐, 왜 힘든 공부를 하려고 하냐고 한다.
그 언니에게 난 성형이 필요없는 외모와 윤리,도덕적 기준이 높아서 내 자체가 명품이라고 한다.
나도 스스로 나자신에 대해서 그런 얘기를 하는게 민망했는데 주위에서 배나라, 감나라를 하니까 나의 주장을 펼 수 밖에 없다.
조금만 나의 주장을 감소시키면 불법적인 말이나 행위를 할려는 사람들도 많이 봤다.
나에게 불법적인 것은 법도 되지만 성경에 어긋나는 것이다.
그런 싹이나 말은 초반에 잘라 내야 한다.
그들,,,그 언니같은 부류의 사람들은 큰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성형도 스스럼 없이 한다.
얼굴 크기를 줄이기 위해서 온 얼굴에 붕대를 감은채 통통 부은 얼굴로 거리를 다니는 것을 요즘 많이 본다.
다리에 붕대를 감은 사람들도 많아서 교통사고가 많이 났다 했더니 날씬한 다리를 위해서 시술을 한 것이라고 한다.
그들도 현실이 자신의 외모를 인정해 주지 않는 상처때문에 그런 행위를 하는 것 같다.
올바른 선택과 행동을 한다고 늘 즐겁고 행복한 결과가 있으리라는 보장을 할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그릇된 일을 하면 반드시 끝없는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는 점이다.
그들은 아무리 성형을 해도 신데렐라의 마법처럼 풀리는 상황과 비슷할 것이다.
영구적이 아니기 때문에 올바른 선택과 행동은 종종 '고통'이라는 가면을 쓰고 나타나 사람을 헷갈리게 한다.
이 가면의 속임수에 넘어간 잠재의식은 자신으로 하여금 당장 고통에서 벗어나 순간적인 쾌락을 누리는 편이 나을거라고 속인다.
이는 영원한 가치보다 지금 이 순간의 소유와 향락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철학과도 잘 맞아 떨어진다.
사람들은 바로 이런 가면적인 속임수 때문에 많은 경제력과 고통을 감수하면서 자신의 얼굴을 변형시키며 성형을 한다.
우리는 사소한 일에도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
사실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방법은 다 알고 있지만 행하고 싶지 않을 뿐이다.
'갈대처럼 갈피를 못잡고'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 자신이 그렇게 빨리 선택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 아니야' 라는 자기 암시가 문신처럼 마음깊이 새겨진 결과이다.
이러한 자기암시는 빠른 결정을 방해하는 장애요인으로 작용한다.
보통 내가 어떤 사람인지 먼저 인지하게 된 후에 내가 해야 하는 행동이 무엇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자기가 선량한 사람이라고 인식하면 기꺼이 남을 돕고자할 것이고 스스로 성실하다고 여기면 물질을 탐내지 않을 것이며 자신이 약한 사람이라고 믿으면 자기보호에 치중 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선택의 문제앞에서 안절부절 못하며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은 나는 갈대같은 사람이야 라는 자기암시 때문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실패의 원인은 바로 자기 탓으로 돌릴 가능성이 더 높다.
사실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실패, 그리고 그 실패를 인정하는 것, 이런 것들은 큰 문제가 아니다.
진짜 두려운 것은 단 한번의 선택으로 말미암아 자기자신을 '치욕' 이라는 기둥에 묶어 고문하는 것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선택장애를 가진 사람이 가야 할 최종 목적지는 '선택포기가' 아닌 빠른 결정이다.
일단 선택이라는 관문을 뛰어 넘어야만 앞으로 계속 나아갈 동력을 얻을 수 있다.
미래가 보이지 않아 가슴이 답답한 날에는 베이징 하늘을 자욱하게 뒤덮은 스모그같은 불확실성은 무슨 짓을 해도 좀처럼 흩어지지 않는다.
막막함은 형태도 체계도 없다.
사춘기에서 청년이 되고 심지어 중년까지 관통하는 인생 전반의 상태일 뿐이다.
마음의 안정을 찾는 방법은 남은 삶을 잘 살아가는 것이다.
끓임없이 자신을 발전시켜야 한다.
사회적 지지는 반드시 필요하다.
위험한 상황, 위험한 사람은 최대한 피한다.
내가 사람들을 만나는 이유는 인생의 문제나 깊은 사상에 대해서 나누고 싶어서 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몸무게얘기에, 피부얘기, 주름살얘기뿐이다.
이 책을 읽고 그들은 멀리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나눌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안정감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도 않고 키가크고 쑥쑥 성장하지도 않는다.
안정감은 오랜 준비와 노력이 축적되어 생기는 것이다.
자존감도 끓임없이 수업하고 훈련해야 한다고 했다.
어떤 경우에도 자신부터 챙겨야 한다.
자신의 능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므로 내가 원할 때 내 질문에 답하고 도와주어야 한다는 논리를 펴는 사람은 무척 심각한 정신적인 질병을 앓고 있다고 볼수 있다.
저자는 그런 사람을 가리켜 '유아거인증' 이라고 정의한다.
이들은 신체적으로는 어른이지만 심리적으로는 아직 유아기에 머물러 있다고 본다.
사람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말하지 않으면 상대는 잘 모른다.
자기자신도 잘 모르는데 어떻게 남에 대해서 알 수 있겠는가말이다.
표현을 할 줄 알아야 한다.
말하지 않으면 상대는 알아주지 않는다.
아직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말할 기회가 없어서 말하지 않을 수도 있다.
지금 당장 말하겠다고 생각하면 당면한 문제와 자신의 감정, 지금하고 싶은 말을 정확하게 자각할 수 있다.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더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식은 이 세상에 없다.
속에 넣어만 놓는다면 아무도 모른다.
말로 표현해야 한다.
그런 속담도 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끼어야 보배라고 하는 속담처럼 말처럼 효율적인 것이 없다.
이 책대로 내가 기분 나빴던 점이나 나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언쟁이 좀 붙었고 언성이 좀 높아졌다.
엄마를 보면 가르치는 학생들이나 사무실을 할 때 사람들에게 많이 참으니까 나중에 폭발하고 병까지 얻는 것을 봤다.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이 정말 맞다.
하지만 표현의 세련됨과 감정을 안 건드리는 표현력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것도 책을 통해서 익히고 싶다.
이 책을 통해서 나 자신을 가장 잘 돌봐야 하고 기분 나쁜 것은 표현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작은 일에도 상처 받지 않는 우주 최고의 강한 멘탈을 가질려고 노력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