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한다면 과학자처럼 - 일상의 오류가 보이기 시작하는 과학적 사고 습관
데이비드 헬펀드 지음, 노태복 옮김 / 더퀘스트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과학자들의 생각법을 따라한다면 일상의 오류들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과학과 논리가 만나면 올바르고 깊은 사고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난 초등학교때 아인슈타인에게 푹 빠졌다.

아인슈타인은 김나지움에서 공부를 못했다, 스위스취리히공과대학에 떨어졌다, 이혼을 하고 간호사와 재혼을 했는데 그녀와 러브레터를 보내는 책을 찾느라고 야자도 빠지고 서점을 돌아 다녔다.

그가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과거에는,,,,

절대로 양말을 신지 않고 죽을때까지 양자역학을 받아 들이지 않았다는데 사고가 유연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바뀐 것 같다.

그때 블랙홀, 화이트홀에 대해서 듣고 뉴튼지 과학동아를 사 봤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여전히 물리나 과학이 좋다.

과학책은 그냥 끌려서 계속 읽게 된다.

소크라테스가 대화법을 발명한 건 동성연애자라서 어린 남자애들과 말을 많이 하고 연애를 걸기 위해서였다.

그의 아내가 악처였던 이유도 소크라테스가 자기를 봐주지 않고 남자애들만 좋아하니까 사랑의 결핍으로 악처가 된  것 같다.

한나 아렌트도 정말 좋다.

그녀의 책을 읽었었는데 같은 여성으로서 정말 멋있고 그 옛날에 학문에 빠지고 인권에 대해서 깊이 생각했다는게 보통 사고력은 아닌 것 같다.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나 전체주의의 기원 같은 책을 보면 인권과 자유, 법,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은 어떻게 되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그녀는 미국으로 망명을 가고 이혼을 하고 다시 프린스턴교수랑 결혼을 했다.

프로이트는 자신의 실험을 완성하기 위해서 숲속의 오두막집에 가족들을 데려다놓고  외부와 차단하고 거기서 살도록 했다.

그들 모두 과학적인 사고과정을 겪었고 치열한 생각법을 가지고 있었다.

과학적인 사고 습관을 가지고 있으면 일반적인 생각과 다른 각도로 세상이나 사물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럼 인생이나 세상이 달라보일 것 같고 사이비과학도 가려낼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보면 왠지 내가 지지하는 창조과학도 그런류같다.

하지만 창조과학은 믿음에 가깝지 과학에 가까지는 않은 것 같다.

거짓에 가려진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가장 지적인 사고법을 알려 준다.

이 책의 내용들을 보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내용들, 천지이다.

과학적인 사고력이 기본적으로 있으면 생각의 패턴, 문제해결능력,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 내는 능력이 생기는 것 같다.

인간의 문명이 계속 발전할 것인지 미래가 궁금하다.

 나노 기술이나 원자폭탄같은 것들이 우리 도시를 날려 버리면 발전하기보다는 파멸을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계속 발전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것은 아니라는 얘기도 들었다.

과학자들처럼 생각하면 범람하는 정보를 자신의 뇌로 필터링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 것 같다.

이 책은 이 세상에서 존재하는 모든 과학들은 전부 다 나온다.

물리, 화학, 생물, 천문학, 의학, 언어, 논리, 확률, 통계, 인구학, 기후학, 심리학까지 나온다.

물리가 한 번 빠지면 재미있어서 헤어 나오지를 못한다.

 빛은 이중성을 갖고 있다.

생각법을 보면 모순적이다.

이중 슬릿으로 전자총을 쐈는데 빛이 입자인지 파동인지 확실한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전자총을 쏘기전에는 파동이다가 쏘고나니까 입자였다.

점의 집합이 모이니까 파동이 됐다.

빛은 입자이면서 파동이라는 것이 모순적인데 입자들이 모이니까 파동에서 나타나는 간섭무늬가 나타났다.

전자가 입자라고 해도 모순적이고 파동이라고 해도 모순적이다.

코펜하겐의 해석에서 보면 쏘아진 전자는 간섭무늬를 만들어 낼 수 있으니까 공간적인 확장을 만들어 내고 이중슬릿의 실험에서 두 개의 슬릿을 통과하는 파동 같은 존재이다.

그러니까 전자는 관측하기전에는 확률파동이고 관측하고 나면 입자가 되는 것이다.

빛의 이중성에 대해서 슈뢰딩거 방정식도 있는데 다세계해석도 있다.

다세계해석에서는 살아있는 고양이를 보는 관측자와 죽은 고양이를 보는 관측자가 동시에 이 우주에 존재할 수 있다.

그래도 슈뢰딩거 방정식을 쓰는 이유는 과학자들에게 가장 단순하고 편리한 해석이기 때문이다.

소립자의 물리학이 풀리면 이 우주의 비밀도 완전히 풀릴 것 같다.

우주의 팽창과 함께 가장 좋아하고 관심있는 분야가 소립자에 대한  것이다.

상대성이론은 항상 공부를 많이 했는데도 아직도 명확하게 규명이 안 된 것 같다.

상대성이론때문에 공간이 휘어지고 중력이 지구가 끌어 당기는 힘이 아니라 휘어진 것때문에 생기는 힘이란 걸 알았다.

상대성이론도 나중에는 결함이 있어서 불확정성의 이론이나 우주의 팽창을 설명하지 못해서 또 다른 이론으로 발전했지만 상대성이론을 알지 못하면 안된다.

아인슈타인은 우주의 팽창을 끝까지 받아 들이지 않고 세상을 떠났지만 상대성이론이나 특수상대성이론이 우주팽창이나 블랙홀을 설명해 준다.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을 결합한 루프양자중력까지 저자는 저자의 과학적인 방식으로 설명을 해준다.

블랙홀뿐만 아니라 화이트홀에 대해서도 확장시켜서 공부하고 싶다.

이 책에 나오는 공부법들인 물리이론 수학이론 경제이론 사회학이론 문학이론을 전부 공부해 놓으면 다른 사람들을 위한 경제법이나 경제이론을 발전시키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미국드라마중에 빅뱅이론이라는 드라마가 있는데 작가들이 과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엄청 익히는 것 같았다.

 미국에서는 엄청나게 인기있는 드라마인데 드라마를 보다보면 과학지식을 절로 알게 된다.

기상청이나 포항공대나 방송국에 슈퍼컴퓨터가 있다는데 슈퍼컴퓨터작동에 대한 얘기들도 어렴풋이 나온다.

빛은 이중성을 갖고 있는데  파동함수를 정확히는 모르는 것을 저자는 야단을 치는 얘기를 해준다.

 나비효과는 뉴욕에서 나바의 날개짓이 중국에서 태풍을 만들어 낸다고 하는 거였는데 기상학과 관계된 얘기이다.

 핵분열은 할 수 있지만 핵융합은 하기가 어렵다.

퀘이사나 핵 전자 양성자 에 대한 것도 얘기도 나온다.

이 책은 안나오는 과학얘기가 없다.

이 세상은 21차원까지 있고 초끈이론이 차원과 관계가 있는 것이다.

저자는 100%진화론자이다.

 진화론자는 뭐니뭐니해도 다윈인데 종의 기원을 읽고 재미있고 근거도 있는 것 같아서 진화론자들의 책을 계속 읽었다.

리처드 도킨슨의 이기적 유전자도 읽었다.

매트 리들리의 이타적 유전자도 이기적 유전자와 같은 시리즈물인 줄 알고 읽었는데 아니었다.

저자같은  진화론자들이나 석학, 천재가 쓴 책은 그 자체로 감동이고 읽을 때 가슴이  뛴다.

지적인 충격을 마구마구  받는 것이다.

이기적 유전자에서 리처드 도킨슨은 우리가 죽어서 남기는 것은 2가지가 있는데 밈과 유전자라고 했다.

우리 자신은 유전자를 전하기 위한 유전자기계라고 한다.

유전자기계인 우리는 3대가 지나면 잊혀지는 존재가 된다.

세대가 지날 때마다 유전자의 기여도는 점점 줄어 든다.

아주 많이 시간이 지나면 아예 기여도가 없다.

우리는 번식이라는 과정에서 불멸을 피할 수는 없다.

우리가 세계에 기여를 할려면 뛰어난 아이디어를 내거나 명작을 그리거나 모차르트처럼 명곡을 내놓으면 우리의 유전자가 공통의 유전자속에 녹은 다음에 완전히 생존할 수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소크라테스의 밈복합체는 아직도 남아 있다.

그러니까 정신문화에 기여하는 밈은 영원히 살아서 영향을 준다.

밈은 기능적으로 조직이다.

인간의 뇌는 바이러스가 숙주세포의 유전자조직에 성장, 복제, 번식을 하면서 후손에 퍼트리고 있는 것이다.

철학이나 종교적인 신념처럼 전세계적으로 사람들의 머릿속에 신경계의 한 조직이 의식화된것이 바로 밈이다.

이런 것이 유전자이다.

유전자도 사람들의 의식속에서 복제, 모방, 성장이 관념처럼 심겨지는  것이다.

난  창조론자이기는 하지만 저자같은 진화론자들의 얘기도 어떤 근거가 있고 들어 볼 가치가 충분하다.

소행성에서 떨어져 나온 운석이 지구표면에 떨어지면 우주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ALH84001이라는 운석은 화성에서 온 것이고 그 속에는 미세구조물이 나왔는데 그건 초기 생명의 흔적이다.

이런 운석이 화성에서 왔다는 증거는 산소동위원소 들 간의 구성비때문이다.

이런 구성비는 지구의 암석과는 구성비가 틀리지만 화성에서 온 다른 암석이랑은 같다.

소행성은 형성 초기에 급속히 냉각돼서 화산활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구에 화산암 운석을 보낼 수 있는 천체는 표면이 고체여야 하는데 그런 천체는 금성 화성 달밖에 없다.

화성에서 온 다른 암석은 이름이 스닉스인데 스닉스를 방사성동위원소로 측정해 보니까 10억년전에 만들어진 거였다.

지질학적 분석 결과 그때까지는 달에는 화산활동이 없었기 때문에 화산암이 생성될 수가 없었다.

금성과 화성에는 화산폭발이 있었지만 계산을 해보니까 어떤 화산폭발도 이 행성들의 중력권을 벗어날 만큼 강하지 않아서 파편을 지구까지 보낼 수는 없었다.

커다란 운석의 행성 충돌만 행성의 파편을 우주로 날려 보낼 수 있다.

금성은 농밀한 대기와 큰 중력으로 인해 파편이 이탈되기 힘들다.

소행성의 운석을 분석해서 우주의 기원을 알 수 있다.

우주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서 표준 대폭발이론에 대해서 책을 읽기도 했다.

대학 다닐 때 창조과학회 활동을 했다.

 기독교세계관도 공부도 했다.

그래도 포항공대에 다니는 친구를 만나서 진화론얘기를 하면서 완전히 박살이 났다.

그래도 계속 책을 읽고 있기는 하지만 논쟁을 하면 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성경이 논리적이고 과학적이고 철학적이라는 것도 그때 알았고 과학도 하나님안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왜냐면 세상은 하나님이 없다고 변증하고 있으니까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않으면 나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존재는 희미해진다.

과학분야도 그렇지만 법학쪽도 법철학이 있어서 그런지 거기도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한다.

로스쿨강사도  하나님이 있다면 왜 이 세상을 만드는데 7일이나 걸리고 자기가 맨날 없다고 하는데 천벌을 안 받냐고 했다.

하나님이 뭐가 아쉬워서 별거 아닌 강사쌤에게 천벌을 내릴까,,,

창조과학은 성경의 과학적인 흔적을 정말 잘 가르쳐 주기는 하지만 진화론처럼 이론이 아니라 믿음을 기반으로 두는데 어떻게 똑같이 증명을 할 수 있을까,,,

그 얘기를 이 책의 저자도 확실히 얘기해줬다.

빅뱅이론도 완전한 건 아니다.

하나의 이론에 불과하고 정상우주론에 비교해서 지구의 나이나 우주의 나이를 계산하지도 못하고 한계가 있는 과학이론에 불과하다.

빛의 에너지로 우주의 시작을 알 수 있다고 하기는 하지만 그것도 항상 한계에 부딛친다.

만유인력법칙에서도 중력이 지구가 잡아 당기는 힘이라고 했는데 나중에 상대성이론으로 보니까 지구가 평형이 아니라서 생기는 힘이었고 불확정성의 이론에서는 거시세계의 이론이 적용이 안된다.

알랭드보통은  과학과 여러 학문이 결합하면 많은 도움이 줄 수 있기는 하지만 인간의 교육수준이 올라가도 인간의 무지와 어리석음은 계속된다는 생각이다.

의학도 발전을 끓임없이 한다고 해도 많은 문제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다.

나도 많이 아파봐서 아는데 의학은 인간에게 100%희망을 줄 수 없는 것 같다.

 1000년 정도 지나면 신종인간이 나와서 긍정적이고 온순할 수는 있지만 그 종은 우리를 대표하는 종이 아니라 그냥 다른 종이라고 했다.

지성적으로 1급 지성인인 저자는 여러 학문과 과학을 콜라보해서 생각하게 만든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불안한 존재이고 과학만능주의나 통계만능주의로 100% 오류를 해결할 수는 없다.

인간의 영혼이나 정신이 복잡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과거에 좋아졌기 때문에 미래에도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은 오류가 있는 것 같다.

발전은 해도 다른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고민은 있지만 나는 지식적인 면이 많이 부족해서 대안이나 방안 해결점의 시작점조차도 모르는데 최고의 지성인인 저자의  아이디어에 도움을  받으면 된다.

이 책의 저자 데이비드 헬펀드는 컬럼비아대학교 천문학과 교수로 38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다.

덴마크우주연구소의 객원 연구원, 캠브리지대학교 객원 천문학자로 활동했다.

암튼 브라브라 과학적으로는 엄청 능력있는 사람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2016년 옥스퍼드 영어사전이 옿래의 단어로 '탈진실'을 선정했을 정도로 우리는 그릇된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헬펀드는 가학적 사고습관이애말로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한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가짜 정보에 속지 않는 데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과학의 본질에 대해서 얘기를 해준다.

그리고 그 본질에 대해서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그 생각법의 ​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 줘서 좋은 것 같다.

상관관계의 정의를 보면 이차원 그래프상에 측정값들의 쌍을 표시하는 산포도는 데이터의 패턴을 찾는 데 유용한 도구이다.

인간은 존재하지 않는 데이터를 찾는 데 뛰어나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가 보는 패턴이 유의미한지를 알려줄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측정값이다.

명백해 보이는 결과를 정량화해서 그것이 유의미한지,​ 중요한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그 결과가 비교적 작은 표본 때문에 생긴 우연한 효과인지 아니면 그런 믿음이 특정 분야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 오는지 더 알아 봐야 한다.

변수의 쌍들 사이의 관계를 판단하기 위해 우리는 ​'선형 상관관계 계수'를 계산한다.

이것은 줄여 때때로 줄여서 '상관계수'하고도 하며, 기호 r로 표시한다.

상관계수는 데이터 자체로부터 계산할 수 있​는 양으로 데이터 점들이 익숙한 형태인 직선 y=mx+b와 얼마나 가까운지를 알려준다.

​진리와 반증가능성을 보면 과학은 절대적 진리를 찾는 일이 아니라 자연의 반증 가능한 모형을 찾는 사고의 유형이다.

찾오론자의 모형은 신앙의 결과이므로 그릇될 리가 없다.

자신의 모형을 바꾸는 것은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바와 근본적으로 어긋나기 때문이다.

과학자로서 나는 그의 생각이 옳을 가능성, 즉 태양계를 포함해 우주가 6,000년 전에 창조됐는지 모른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정말로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는 오늘 밤 순전히 나를 즐겁게 해주려고 우주의 1022개 별 각각에서 나온 빛을 지구를 향해 정렬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존재는 그랜드캐년의 암석들이 아주 오래돼 보이도록 층층이 쌓을 수 있을 것이며,​  지구의 모든 방사능 핵을 교묘히 조작해 붕괴 속도로 보건데 그 기원이 45억년처럼 보이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창조를 설명할 수 있는 하나의 모형이기는 하다.

그런데 창조론자의 증언 주에 이런 사전준비 개념이 실제로 등장했다.

증인은 자기 주장을 방어하면서 '5초 전 주의자'를 언급했다.

저자가 가르치는 학생중에는 어떤 학생은 이론 공부는 정말 좋은데, 수학이 딸린다고 했다.

물리과학자에게 이 말은 모순어법이다.

우주물리학 이론은 어떤 개념을 수학적으로 정립한 것이다.

비록 다른 과학 분야에서는 늘 그렇지는 않지만 우주물리학에서 이론은 곧 수학이다.

의사소통을 수월하게 하는 데는 용어의 '정의'가 큰 역할을 한다.

난 창조과학론자라서 창조론을 믿는데 이 책에는 뭐라고 씌여 있는지 궁금했다.

​1654년에 북아일랜드 아마의 대주교  제임스 어셔는 지구가 기원전 4004년 10월 23일 초저녁에 창조됐다고 밝히는 성경연대기를 출간했다.

이 믿음은 과학과는 멀고 과학교과서에도 과학수업에도 속하지 않는 내용이다.

과학의 옷을 입고 있다고 해서 과학이 아니다.

기후변화와 창조론은 언론, 정치인들, 대중들은 대체로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논리적으로 오류인 본능을 따른다.

정치적 논쟁에 비유해서 보면, 하나의 사안에 두 가지 측면이 있으면 두 견해 모두 똑같은 시간 동안 피력되어야 한다고 한다.

논의되는 사안이 과학적 견해와 반과학적 견해중에서 어느 것이 우세한지 각각의 주장이 있다고 한다.

생명의 진화나 창조의 과정에 대해서 창조론과 같이 결부해서 얘기할 수 있는게 아니다.

기후변화 반대론자들과 창조론자들이 함께 구사하는 대표적인 수사법은 논란 드러내기이다.

하지만 논란자체가 없다.

과학계 내애서는 기후 모형의 세부사항들과 예측지들, 프록시의 눈금 매기기, 기후과학을 발전시키기에 가장 좋은 도구 들의 주체로 활발하고 건강한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인간 활동이 지구의 대기와 바다의 성분을 변화시키는지, 그것이 기후변화를 초래하는지 여부에 관해서  논쟁은 존재하지 않는다.

진화생물학자들 간에 진화의 표시로서 형태적 변화보다 유전적 변화에 얼마만큼 더 비중을 두어야 할지, 그리고 종 분화의 세부적인 시기 등에 관해서는 심각한 의견 차이가 있지만, 진화에 따른 변화라는 기본구도에 관해서는 생물학 내에서 어떤 논쟁도 없다.

이 세상에 진화라는 과학적 이해와 창조라는 종교적 믿음의 구별이 있는 것이다.

인간이 지구를 어떻게 지배하게 됐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서로 ​다른 두 접근법이 존재한다.

과학과 종교 중에 어느 쪽이 가치나 효용 또는 진실성이 있는지 논쟁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것은 과학적 논쟁이 아니다.

논란 드러내기 견해의 근본적인 논리적 오류는 과학은 민주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연만이 표를 던질 뿐 그 결과를 놓고 왈가왈부할 수는 없다.

창조론을 믿지만 어느 수준안에서의 진화는 믿고 과학적 이론도 믿는다.

하지만 믿음의 분야를 과학적인 생각법으로 논의를 할 수 없다는 것은 알게 되었다.

이 책의 뒷 부분에 부록이 있는데 과학적 사고 습관을 각 장마다 맞춰서 연습한다.

문제가 나오고  문제를 이해하는 방법이 나온다.

추가 정보를 확인하고 추산 잘하기가 있다.

마지막에 답을 얻는 방법이 베일에 벗겨 진다.

주석과 찾아 보기가 있어서 책을 보기 편하다.

어떤 부분에 대해서 보충하고 싶거나 더 알고 싶으면 그 부분을 펼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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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부동산 투자 - 시장과 정책에 흔들리지 않는 부동산 투자의 정석
월전쉽 지음 / 길벗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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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이사를 가야 하는데 집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고 싶다.

아빠엄마의 경제관념이나 소비패턴이 부모님 유산으로 돈이 필요하면 땅을 팔고 집을 팔고 공부는 유학까지 갔다와서 교수도 하고 대학 부총장도 했지만 학교에서 쫓겨나면서 급여나 일한 돈을 하나도 못 받고 제자나 장로님한테 보증서고 사기 당해서 빌라, 땅, 주택을 전부 날려 먹고 지금도 협회에서 행정서류에 대한 일을 하지만 일한 서류를 먼저 주니까 기독교인들 이라고 하면서 서류값을 떼먹었다.

그래서 아빠한테 왜 남한테 돈을 안 받냐고 하니까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게 좋고 그냥 일 자체가 좋다고 하는데 아빠의 경제관념에 황당했다.

지금은 돈이 전혀 없는데 아빠엄마는 노년파산수준인데 그래도 하는 일이 있으시니까 견딜 수 있다.

엄마도 어떤 단체 장을 하고 있어도 나이가 많으니까 나가라고 해서 나오니까 급여가 없고 건강이 나빠지니까 시간강사로 일하는 것도 여의치 않다.

아빠엄마는 남한테 베풀기를 잘하신다.

택배기사님들이 올 때마다 커피를 사놓고 드린다.

마을버스기사분들도 항상 커피를 사주신다.

성경말씀에 순종하는 것 같기는 하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없는데 우리가 쓸 것도 챙기고 노년을 대비해야지 남한테도 베푸는  것 같다.

난 조금이라도 돈이 생기면 재테크나 투자를 해서 노년빈곤을 대비하고 잘 살고 싶다.

이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고  한다.

재테크나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준비하고  부자공부를 잘해야 하는 것 같다.

내가 아는 언니들도 2000만원, 3000만원으로 땅을 사고 아파트를 사서 지금 몇 십억 부자가 됐다.

우리 동네에 아는 이모가 학위는 없고 학력은 안 높아도 기술로 건물 몇 채를 사서 부자가 됐다.

그 이모한테 물으니까 자수성가를 했는데 작은 집을 사서 고쳐서 다시 팔고 팔고 해서 부자가 됐다고 했다.

부자가 된 사람들한테 귀동냥으로 듣고 있기는 하는데 그걸로는 부족하고 진짜 제대로 재테크나 부동산, 집공부를 하고 싶다.

땅을 사라 아파트를 사라 빌라를 사라 건물을 사라 이 얘기 저 얘기 많은데 어떤게 맞는지 잘 모르겠다.

그런데 돈이 아주 조금이라도 있어야지 가능하니까 그 전에 미리 공부를 하고 싶다.

사촌 언니가 부동산을 하는데 아파트를 사는데 명의를 주변 가족들 이름으로 하는 걸 봤다.

조물주위에 건물주라고 할 정도니까 요즘은 정말 돈이 많이 중요해진 것 같다.

난 혼테크도 잘하고 재테크도 잘하고 싶은데 천국갈 때 가져 가지 않는다는 개념이 있어서 욕심이 안나기는 하는데 집을 잃고 보니까 없으면 너무 불편  했다.

내  주변에는 부자가 있어도 정보는 절대로 공유 안하고 자기들만 알고 안 가르쳐  준다.

나중에 돈을 벌면 재테크를 바로 시작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니까 미리 공부해 두고 싶다.

 부자들에 대한 책을 읽긴 읽었는데 추상적이고 마인드적인 책들이 많아서 아직도 부자가 되기 위한 어떤 준비도 안된 것 같다.

아빠 엄마가 많이 배웠어도 사기 당하고 보증 서서 집이나 땅을 다 잃고 나니까 집이 팔리면 전세라서 쫓겨 날때도 있었다.

부동산에서는 가방 끈이 길면 뭐하냐고 돈이 많아야지  했다.

선하고 정직한 부자가 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지고 감당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시장과 정책은 변해도 돈 되는 부동산의 투자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꼭 돈이 많아서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부동산 사장님은 단순히 집을 구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돈 걱정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데도 잘 알아야 하며, 열심이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돈이 없어 재테크를 못한다고 말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부동산 사장님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돈이 없어도 얼마든지 투자할 수 있다고, 부동산만큼 안정적으로 자신을 불려주는 투자법도 없고 꼭 돈이 많아야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부동산은, 미래가치를 보는 상상력이 필요하다.

저자도 처음에는 부동산을 어떻게 보는지 몰라 막막했다.

그래도 전철역이나, 초등학교 주변등 주워 들은 기준을 갖고 큰 그림을 그리며 주변 부동산을 살펴 보았다.

저자는 부동산 사무실을 찾았지만 남자 사장님이나 연세 많은 할아버사장님들은 대부분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지 않았다.

딱 한군데 속 시원히 정보를 알려주는 부동산이 있었다.

푸근한 인상을 지닌 50대 여사장님의  사무실이었는데, 매물 설명도 잘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시장 흐름과 부동산 매입하면 어떤 점이 좋을지 그리고 대출을 잘 활용해 부동산 투자를 하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다.

어찌나 열심히 설명해주었는지 지금도 상호가 또렷이 기억난다고 한다.

그때 부동산 여 사장님과 함께 50개 정도의,  매물을 봤다고 한다.

신기하게도 부동산을 보는 족족 다 사고 싶어 몸이 달았다.

저자는 보는 족족 사고 싶어 했지만 남편은 반대했다.

여사장님과 방이동을 샅샅이 뒤진 끝에 마음에 드는 건물을 찾았다.

 방이역 초역세권 코너의 대지 56평과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다가구 건물로, 보증금을 포함해 매매가격이 5억 2천 만원이었다.

전체 보증금이 3억 2천만원에 월세 50만원이 나오는 매물이었는데, 갖고 있는 현금만으로는 사기 어려웠다.

하지만 나무랄 때가 없는 매물이었다.

송파 방이역 초역세권인 데다 북동쪽 코너 건물로 미래가치가 확실했다.

당시는 다가구 주택이었지만, 새로 신축하면 상가로 거듭날 수 있는 입지 좋은 진흙속의 진주같은 매물이었다. 

당장 동원할 수 있는 현금은 많지 않았지만 보유하고 있던 건물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면 될 것 같았다.

모든 예산을 끝내고 계약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남편이 걸렸다.

반대할 것이 분명했지만, 말을 해야 할것 같았다.

전화를 걸었더니, 빠른 속도로 와서는 결국 반대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건물주가 앉은 자리에서 2500만원을 더 올렸다.

가뜩이나 탐탁치 않게 생각하던 남편은 값을 더 올리자 이때다 싶었는지 바로 자리를 박차고 부동산 사무실을 나가 버렸다.

저자는 결국 남편과 싸우다 계약을 포기했다.

부동산을 살때는 상상력과 분석력이 모두 필요하다.

얼마 뒤에 초역세권에 산뜻하게 지어질 신축상가로 보였지만, 남편에게는 그저 낡은 다가구주택으로만 보였던 것이, 얼마 지나지않아  4배로 뛰었다.  

부동산은 현재 모습만 봐서는 안 된다.

주변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 어떤 모습인지 상상할 수 있어야 하고, 이에 따른 기대수익과 투자비용은 얼마인지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꼭 집이 필요한 실수요자라면 집을 살지  말지를 망설이지 말고 새로운 정책에서 실수요자가 어떤 재한과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다주택자가는 캡투자를 잡는 것이지만, 거주가 목적인 실수요자는 과감히 구입하는 것이좋다.

아예 집을 살 수 있는데도 전세로 살기를 고집하는 것은 왜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앞으로 집값이 내려갈 것이라 보기 때문이다.

전세보증금은 최소한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전세를 살다가 집값이 떨어질 때를 기다려 싸게 살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우리 서울은 절대로 그렇지 않다.

동안 집을 살까 말까 망설이다 시기를 놓치면 가슴을 치고 후회하는 분들이 많다고 본다.

지금까지 서울 집값은 내려가는 보다 오르는 때가 훨신 많았다.

집은 사놓으면 손해는 없다.

투자용이 아닌 주거를 위한 집이라면, 망설일 필요가 없다.

집값은 오를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다. 

지금까지의 서울은 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에 밑줄,,,,

 어차피 집을 사려고 한다면 가능성이 큰 쪽을 선택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

만약 투자용이 아닌 주거용이라면 더더욱 망설이지 말고 집을 사는게 유리하다.

전세보증금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이자 한푼 늘지 않는다.

집값은 오를 수 있는 희망이 있다.

설령 집이 잠시 떨어지더라도 살면서 기다리면 다시 오를 가능성이 아주 크다.

생각을 바꿔야 한다.

꼭 돈이 있어야만 집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것은 말할 것도 없고, 자기가 직접 살 집도 생각을 바꾸면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디딤돌 대출은 조건만 맞다면, 저금리로 자기집을 마련하는 길을 찾을 수 있다.

디딤돌 대출을 악용해 건물을 사서 전세로 돌리고 시세차익을 챙기는 투자자를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 거주가 목적이라면 디딤돌 대출은 내 집 마련에 큰 힘이 된다.

여러 규제 속에서도 실수요자를 위한 혜택을 찾아보면 좋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자기가 살 집을 마련하는 것과 투자는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자기가 살 집은 팔기가 어려우니 집값이 올라도 기분만 좋을뿐,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 집을 팔아도 자기가 살집을 마련하려면 또 그만한 돈이 들어가니 그게 그거라는 논리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의 출발은 내 집 마련하는 것부터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 점은  부동산사장님을 잘 만나야 하고 마음에 들면 무조건 바로 사야 한다는 것이다.

돈이 더 모이기를 기다릴 필요없이 대출권도 찾아 봐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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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살리는 면역 건강법 - (주)이롬 16년 경력의 연구원이 알려 주는
신성호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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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높으면 암뿐만 아니라 다른 병들도 안 걸린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건강은 평생의 숙제라고 하는 얘기가 맞는 것 같다.

나도 10여년 투병을 하고 나니까 건강을 잃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사회에서 낙오되고 병은 5000가지이지만 건강은 하나라는 걸 알았다.

의사는 절대로 우리의 건강을 책임지지 않는다.

정말 공감가는 얘기이다.

70군대도 넘는 병원을  다녔지만 정말 신뢰할 수 있는 의사는 1명 될까말까이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인격도 전부 안돼 있다.

의학갑질이나 환자의 병을 고쳐 주는게 아니라 오랫동안 아프게 해서 돈을 빼내려는 의사들이 많다.

물론 전부는 아니겠지만말이다.

그런 병원만 가서 그런지 모르겠다.

그래서 요즘엔 조금만 이상하다는 생각이 바로 나오고 다른 병원으로  간다.

면역력은 음식이나 생식 효소같은게 좌우한다는 얘기를 건강책에서 봤다.

면역력이 몸속의 의사이고 나처럼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 면역력을 키우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다.

몸이 계속 끓임없이 아프면 우울해진다.

난 운동부족과 커피중독, 과식이 면연력을 떨어뜨리는 건 아닌가라는 걱정이  된다.

만보이상 걸어야 하고 하루 7잔이상의 물을 먹으라고 하고 7시간 잘자고 7시간 컬러푸드를 먹으라고 하고 해독을 하라고 한다.

해독주스라고 하는 것도 엄마가 만들어 주셔서 먹고는 있는데 도움이 되는 건지 모르겠다.

몸의 온도가 내려가면 암이 잘 걸린다고 하는 건 책을 통해서 읽었다.

몸의 독이 많이 쌓이면 통증이 오고 그 통증이 질병의 시작이라고 하는데 난 눈의 통증이 시작되더니 근 10년 동안 계속 아픈 상태가 되었다.

아무리 병원을 다니고 영양제를 먹고 차나 통증을 잠재운다는 음식을 먹어도 아직도 못 고쳤다.

세균하고 싸우라고 하는데 예방주사같은 걸 맞으면 면역력이 약하니까 몸자체가 너무 아프다.

매일 힘들어도 조금씩 걸으면 병이 낫나보다.

수소수도 만들어 먹었는데 그거랑 알칼리수는 또 뭐가 다른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다.

병원에 가서 의사들한테 내가 왜 병에 걸린거냐고 물으면 모른다고 한다.

이 책을 보면 질병에 걸리는 이유들을 알려  준다.

음식 독소가 병에 들게 하는 것 같다.

100세 건강이 어떻게 좌우하는지 미리 알아 두고 싶다.

암세포가 탄수화물을 좋아하는 것 같다.

처음 알았다.

건강책을 그렇게 많이 읽었는데 정말 지식이 아직도 부족하다.

건강도 갖고 싶지만 건강을 가지려면 면역력을 가져야 한다고 하니까 면역력이 욕심난다.
​ 모든 사람들이 건강할 때는 면역이 약한지 잘 모른다.

건강을 잃어버리면 아...나는왜 면역이 약할까를 생각한다.

사람은 면역력을 태어날 때 부터 가지고 있다.

우리 몸은 매일 쌓이는 독소와 노폐물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 오염된다.

그래서 면역 작용을 통해 기침을 일으켜 가래를 배출하고, 설사를 일으켜 몸 안으로 들어온 독소를 배출한다.

질병을 치유하기 위해 우리몸을 지키는 방어시스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질병이 끓임없이 발생하는 이유는 면역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외부에서 미생물, 유해물질, 바이러스, 곰팡이등이 침입해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과 세포 조직들을 파괴해 버린다.

우리몸은 얼마나 튼튼한 면역력으로 시스템을 가지고 있느냐가 건강을 좌우한다.

질병의 상당부분은 자신의 면역력으로 해결할 수 있다.

결국 건강은 면역력이 답이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고프지 않아도 습관적으로 단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습관이 반복되어 살이 찌면 결국 최후의 선택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다.

 가장 쉬운 다이어트는 바로 굶는 것이다.

굶는 다이어트는 단 기간에 눈에 띄게 체중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체중 감량만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영양섭취에 소홀해지므로 건강에 무리가 된다.

문제는 굶는 다이어트를 자주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다이어트가 더 어려워진다.

굶을 경우 인체에 필요한 에너지와 영양공급에 문제가 생기고 결국 근육량이 떨어지게 된다.

근육량이 떨어지면, 기초대사량도 현저하게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 세포는 에너지를 저장하는 능력이 높아지게 된다.

에너지의 저장성이 높아질수록 인체의 노폐물을 분해하고 해독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결국 다시 폭식하는 식생활로 이어져 요요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잘못된 다이어트는 살을 빼도 다시 살이 찌게 되는 악순환을 부른다.

굶는 순간 우리 몸은 오히려 더 많이 먹겠다고 작정하는 것과 다름 없다.

결국 굶으면 건강한 다이어트의 패배자가 되어 버린다.

장 속에 있는 유해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바로 단순당이다.

단순당이란 흰쌀밥과 빵, 떡, 사탕, 아이스크림, 과자, 초콜릿등의 정제된 탄수화물이다. 단순당 식품은 위장의 운동기능을 떨어뜨려서 노폐물이 몸에서 배출되는 시간을 늦춘다.

또 변비를 유발해서 부패의 가능성을 높이며, 몸속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단순당의 섭취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장 속에서 유해균은 소화되지 않는 음식물을 먹으며 유익균과의 공존을 싫어  한다.

유익균이 많을수록 유해균이 자라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유해균은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와 올리고당을 좋아 하지 않는다.

유해균이 많이 자라는 상황은 단순당을 많아 섭취하거나 야채와 과일의 섭취가 부족할 때다.

유해물질인 독소는 대사과정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해야 한다.

체내에 독소가 많이 쌓이게 되면 병원에서 치료를 하더라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살대신 독소를 먼저 빼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병이 없음에도 몸이 피곤하고 무거운 증상을 호소한다.

이러한 증상은 해독의 알림신호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독소가 유입되면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독소를 처리하는 활동을 시작한다.

그러나 해독 기관의 처리 범위를 넘어서 다량의 독소가 유입될 경우에는 정화 작용에 과부하가 걸리게 된다.

해독 기능이 떨어지면 처리되지 못한 독소가 몸안에 쌓이게 되고 대사장애인 대사증후군을 일으킨다.

이렇게 되지 않게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살 빼는데 신경을 쓰기 보다는 몸에 독소를 먼저 빼야 한다.

100세 건강은 중년에 결정된다.

인생은 후반전이 중요하다.

그 초석이 바로 건강이다.

중년을 기점으로 우리의 몸은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고 질병에 걸리기 쉬운 체질이 된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생활습관을 바꿔야만 남은 인생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우리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의지가 있지만 건강은 결코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 행복한 인생을 위해서는 반드시 건강이 동반되어야 한다.

내가 건강해야 사랑하는 가족도 지켜 줄 수 있다.

우리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질병을 잘 고쳐 주는 의사가 아니다.

자신의 잘못된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우선이다.

100세 건강은 중년에 달려 있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인생의 후반전을 위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고 건강의 새로운 설계도를 만들어야 한다.

이 시대의 중년들에게 제테크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자기 몸의 건강테크부터 시작해야 한다.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는 병상에서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겼다.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가라, 오르고 싶은 높은 곳이 있으면 올라가 보라,  모든 것은 우리가 마음 먹기에 달렸고, 우리의 결단속에 있다. 물질은 잃어버리더라도 되찾을 수 있지만, 아무리 많은 돈을 주어도 병을 대신 앓도록 시킬 수 없다. 물질은 잃어버리더라도 되찾을 수 있지만 절대 되찾을 수없는 게 하나 있으니 바로 건강과 삶이다.' 라고 말했다.

가족을 위한 사랑과 부부간의 사랑, 그리고 이웃을 향한 사랑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자신을 잘 돌봐야 한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이 좋은 세상, 앞으로 더 살만한 세상을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많이 보고 느끼고 가야한다.

스티브잡스가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건강을 잃어버린 후였다.

중년 나이에 중요한 것은 돈도 아니고 명예도 아니고 지위도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건강하기 위해 지금 이 시점에서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활습관을 점검해 보고, 건강 플랜을 만들어 실행에 옮길 수 있어야 한다.

건강 나이가 진짜 나이다. 

지금은 아름답게 나이드는 '웰 에이징' 시대다.

건강하고 아름답게 나이드는 웰에이징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건강이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과 규칙적인 식사, 영양관리, 스트레스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는 현재 100세 시대에 살고 있다.

100세시대를 살면서 평생 건강한 삶을 꿈꾸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까,,,

그렇지 않다.

평균 수명이 아닌 건강 수명을 잡으면 된다.

약물에 의존하는 생존 수명이 아닌 약없이 사는 수명이 진짜 건강 수명이다.

예방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 시대에 의사의 역할은 환자의 치료뿐만 아니라 잘못된 생활습관의 개선을 도와주는 것도 포함된다.

평균 나이보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병원을 찾아 치료하기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 생활습관만 바꿔도 질병은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건강 나이가 진짜 자기 나이라는 것을 알고 그 나이를 지키도록 이 책을 소중히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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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수술 - 누구도 말해주지 않는 비과학적 수술의 진실
이안 해리스 지음, 정유선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내가 갑산기능항진증, 그레이브스로 10년을 투병했다.

가장 활발하고 좋은 나이에 병에 걸리니까 병원만 다니고 집에만 있고 항상 아파서 우울하고 절망에 빠져서 산 날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힘들다.

그래서 조금만 아파도 병원에 가고 몸에 좋다고 하는 얘기만 들으면 사서 먹는다.

병원에 다니면서 전문직을 가진 사람들은 인격이 없고 사람들에게 갑질과 말을 함부로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환자를 대할 때도 의사들 전부는 아니지만 정말 병을 고쳐줘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돈으로만 보는 것 같다.

병원을 70군데도 넘는 곳을 다녔는데 강남에 가니까 약을 패키지로 먹어야 한다고 그렇게 안 먹는다고 하면 그만 두라고 했다.

그렇게 말하는 의사들이 종방의학프로에 많이 나왔다.

신뢰를 할 수 없다.

제일 도움이 되는 것이 건강서적이다.

그나마 정직하고 진실된 의학정보를 주는 것 같다.

갑상선이 초기에 발견되면 금방 고치는 병인데 처음에는 눈이 너무 아파서 서울시내에서 좋은 안과는 전부 다녔었는데 의사들이 아무도  몰랐다.

삼촌들이 의사라서 삼촌들 병원에도 갔는데 아무도 몰랐다.

내과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초음파나 피검사를 했는데도 몰랐다.

병원을 5군대를 다니니까 갑상선이라고 나왔는데 너무 늦게 와서 힘들다고 동네의사는 자기는 못 고치니까 세브란스를 가라고 했는데 거기를 가니까 인턴들을 죄다 부르더니 자기가 의사하는 동안 처음 본 특이한 케이스니까 잘 들 보라고 나를 동물원 원숭이처럼 쳐다들 봤다.

합병증도 9가지가 와서 몸의 여기저기 안 아픈 곳이 없었다.

눈이 앞으로 나오고 통증이 심하고 부정맥이 생기고 근육마비가 오고 위에 문제가 생기고 요골신경마비가 생겼다.

한의원도 좋다고 하는데는 다 다녔는데 한약비용도 장난 아니게 비쌌다.

몸에 좋다고 하는 차는 다 구해서 엄마가 끓여 줬다.

병원에서 약을 잘 못 줘서 살이 찌고 머리가 다 빠져서 병원을 또 바꾸고 또 바꾸고를 했더니 겨우 고치는 의사가 있기는 했다.

진짜 의학 갑질이다.

난 건강해서 설마 아플까라고 생각했는데 아프고 가장 좋은 나이를 다 보냈다.

정말 건강은 자신할 수 없고 정보도 있어야 하고 관리도 잘 해야 하는 것 같다.

지금도 거의 다 고쳤는데 병원을 옮겨서 다른데를 가니까 약을 6알 먹으라고 의사가 뻥을 쳤다.

내가 건강에 대한 정보나 의사들이 사기 친다는 것을 몰랐으면 속았을지도  모른다.

내가 건강에 대한 책을 많이 읽고 병원을 돌아 다녀 봐서 실정을 아니까 내가 판단하고 속지 않는 것 같다.

건강에 대한 책은 항상 읽어야 하는 것 같다.

정말 필요하다.

난 젊은 나이에 병에 걸렸을 때를 생각해 보면 원인을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과식, 불규칙한 식습관, 잠을 잘 안자고 커피나 탄산음료, 인스턴트를 많이 먹고 야식을 많이 하고 고시원에 좁은 장소에 에어콘, 노트북, 공기청정기등 전자파, 유해가스, 유해물질이 내 주변에 많았던 것 같다.

맥박이 너무 뛰었고 9가지 합병증이 생겼다.

만약 다시 병에 걸리면 인생은 완전히 끝나는 것이다.

젊은 시절 병에 걸려서 10년이 거의 다 날아 갔다.

내가 살았던 생활습관을 안하면 다시는 병에 안 걸릴 것 같다.

지금도 몸의 여기저기가 아프기는 하는데 남은 인생을 잘 관리해서 건강때문에는 고생 안했으면 좋겠다.

내가 병이 점점 나아가니까 비슷한 병에 걸린 언니가 다시 재발하면 어쩔거냐,,병은 복불복이다라고 부정적으로 말을 하는데 병원에 잘가고 건강검진과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일상생활을 잘 관리하면 될 것 같다.

이런 건강에 관련된 책을 끓임없이 읽고 실천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고 하니까 음식과 생활습관과 건강상식에 답이 있는 것 같다.

나도 병원에서 눈이 튀어나오니까 눈뼈를 잘래내서 수술을 해야 한다, 목이 부으니까 수술을 해야 한다. 귀옆에 결절이 생겼는데 5번 수술을 해도 안된다고 나중에 성형을  해야한다고 해서 의사말을 안 듣고 사혈이나 부항으로 전부 고쳤다.

수술이 돈이 되니까 자꾸 수술하라고 강요하는 것 같다.

이 책을 보니까 사혈에 대해서 나오는데 사혈은 어떤 작용을 하는지 궁금해서 읽었다.

양의들은 사혈이나 부항을 하지 말라고 하는데 알고 싶었다.


 

​저자  이안해리스는 세계 5대 의학자로 손꼽히는 미국의학회, 영국의학저널, 뉴잉글랜의학저널에 독창적 연구결과를 발표해 160편에 이르는 논물을 발표했다.
수술을 과학적으로 검토하고 수술 결과를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연구팀을 이끌면서 동료 의사 및 대중에게 이와 같은 내용을 전달하기 의해 강연과 저술 활동을 했다.
우리나라 의사들을 믿지 못하는 것은 환자들에게 왠만하면 수술을 하라고 권유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정말 깜짝 놀라운 정보를 얻었다.
폴라세보는 본래 효과가 없다는 뜻이다.
의사들은 약물에 대한 자각 반응을 설명하기 위해 이론상으로 치료효과를 추측하거나 만들어 낸다.
공안과에 갔는데 여의사가 어떤 약을 줬는데 너무 아프고 병이 호전되는 것이 아니라 더 아팠다.
약의 설명서를 보니까 아직 임상실험이 안 끝나서 부작용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했고 의사에게 가서 따졌더니 그럴거라고 아무 감정없이 말하는 걸 보고 화가 났다.
그래서 의사선생님도 나처럼 아플 수 있다고 하니까 자기는 아플 일이 전혀 없다고 했다.
아는 언니도 자기는 감기도 안 걸리게 건강하다고 하더니 두 달후에 혈액암이라는 병으로 죽는 것을 봤다.
병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한다.
실제 유효성을 증명하기 위해 치료와 플라세보를 비교함으로 이론적 효과를 테스트해야한다.
플라세보 테스트는 명백히 필요하고 그 과정도 간단하다.
하지만 많은 의사들이 의학적 치료를 플라세보에 대조해 테스트하기를 추천한다.
의사들이 수술의 어려움보다 잠재적 위험이 더 크다는 것을 알면서 환자에게 수술을 권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대체로 의사들은 자신이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믿는다.
그 믿음은 거짓이고 잘못이다.
명,,,백,,,히,,,
과학적 근거가 견고하지 못하고 설득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 자신이 알고 있는대로 판단할 수 밖에 없는 탓이다.
지금 저자는 과장된 사례를 근거로 수술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떠들썩하게 전달하려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고통과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로 얻는 실직적인 이로움이 환자나 담당의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적고, 위험은 더 클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실상에서 이루어지는 수술의 유효성과 그 유효성에 대한 인식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우리가 흔히 '플라세보' 효과라고 부르는 그 차이가 수술의 유효성을 과대평가하게 만드는 원인이다.
어떤 플라세보 알약은 혀를 얼얼하게 하는 증상은 일으키는데 그 약에 대조되는 치료 효과를 보이는 진짜 약에 그런 부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환자들이 플라세보를 복용했는지 안했는지 구별할 수 없도록 눈가림 하기 위해 이용한다.
처방된 약에 활성 성분이 없더라도 상대가 좋아졌다고 느낀다.
문제는 사람들이 효과가 없다고 알려진 치료를 받고도 질환의 증상이 바로 나아졌다고 확신하는 경우다.
플라세보 효과의 문제점과 해답은 우리에게 실제로 일어나는 일과 우리 스스로 지각하는 방식의 차이에서 찾을 수 있다.
약물 혹은 어떤 요소가 우리 몸에 의미있는 물리적 상호작용을 일으키지 않도록 정교하게 만들어진 장치를 플라세보라고 한다.
사실 거의 모든 치료가 플라세보 효과를 낸다.
알려지지 않은 치료법들이 훨씬 강력한 플라세보 효과를 나타낸다.
 플라세보는 분명히 효과가 없다는 뜻이다.
알약을 처방받았는데 그 약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약효가 나타날 가능성이 전혀 없다.
동종요법은 환자의 병적 상태와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자연약품을 극소량 복용하게 해서 자가면역력을 키워 스스로 치유되도록 하는 방법으로,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
수술에서도 동종용법과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수술이 동종용법과 다른 점은 특정 수술의 지지자들은 치료법을 정당화하기 위해 과학적으로 설명하며, 이 설명은 동종요법처럼 쉽게 배제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 
플라세보 수술 테스트를 하진 않았지만, 연구를 통해 척추유합술이 플라세보 효과로 환자를 낫게 했을 수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
척추유합술을 체계적인 비수술적 대체치료와 비교한 두 가지 연구가 있다.
하나는 인지행동 치료에 관한 연구이고, 다른 하나는 집중적인 신체재활치료에 관한 연구였다.
이 두 연구에서 수술집단과 비수술집단의 치료 결과간에 큰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고, 두 집단 모두 차도를 보였다.
하지만 합병증 발생률이 수술집단에서 더 높게 나왔다.
척추유합술이 운동만큼 효과적이라면 운동은 얼마나 효과적일까?
요통을 치료할 때 체계적이며 효과적으로 보이는 무언가를 시행하면 어떤 치료든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환자들이 호전되었다.
한 때 저자도 척추유합술을 시행하던 척추전문가였기에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문의의 강의에 참가했다.
그 강의에서 요통에 대한 거의 모든 치료가 환자의 3분의 2를 호전시킨다는 설명을 들었다.
저자는 그 강연에 가서 대체치료보다 더 효과적이란 근거가 없는데 왜 척추유합술을 시행했는지 물었다.
그 척추전문의는 "수술이 환자의 약 3분의 2에게 효과적이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했다. 척추유합술에 관한 또 다른 진심은 임상에서 조차 별 볼일 없었다.
척추수술은 그저 설탕으로 된 알약이 아니다.
그 보다 훨씬 정교한 플라세보이며 더욱 위험하다.
많은 환자들은 수술의 위험으로 몰고 가기전에 나았다고 증명해야 한다.
이 책에 주요 메시지의 요약은 흔히 받고있는 여러 수술이 플라세보 정도의 효과밖에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 어떤 수술은 별다른 이점없이 해로울 수도 있다.
정형외과에서 나이든 환자들을 위해 시행하는 골반 수술의 경우가 그러하다.
그리고 모든 의학 분야에서 비용대비 효율이 가장 뛰어난 치료중 하나는 백내장 수술이다.
개발도산국에서는 단 돈 몇 달러로. 선진국에서는 몇 백달러를  들이고서 깨끗한 시야를 회복 할 수 있다.
수술은 전 세계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합병증도 거의 없이 흔히 시행되고 있다.
이 처럼 효과적인 수술이 더 많이 시행되고, 의심스럽거나 효과 없는 수술은 덜 시행되어야 한다.
이는 우리가 제대로 된 질문을 하기 시작하고, 과학적인 근거를 요구할 때만 가능하다. 의사는 자신의 환자들보다 치료 결과를 과대평가하는 편이었다.
어쩌면 환자들이 인식하는 성공이 아니다.
의사들이 인식하는 성공률을 토대로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수술이 계속 유지되는게 아닐까 한다.
수술은 전체 의료 사고의 피해 가운데 상위를 차지한다.
사람들은 의료사고의 피해 수치를 자세히 조사하지 않고 의심부터 하는 경향이 있다. 부작용이나 불필요한 수술로 인한 실제 사망률이 얼마이든, 정말 피할 수 있었던 피해 규모가 얼마이든, 그것은 없었던 일이 될 수 없고, 그 숫자는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클 가능성이 높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수술이 엄격한 평가를 거치지 않는다면, 우리 스스로 그 수술이 효과적인지 아닌지 판단 해야 한다.
하지만 환자와 환자 가족은 전문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잘 모르기 때문에 몸이 아프면 전문의 도움을 받기를 원한다.
그저 전문의만 믿고 싶어하는 경황이 많다.  
사혈도 자신에게 효과가 있다면 하면 되는 것이다.
의학도 진입장벽이 높기는 하지만  어떤 의문이 있다면 자신이 계속 알아 보고 판단할 수 있는 사고력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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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레스비의 기도 세계기독교고전 55
오 할레스비 지음, 박문재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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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에 대해서 존스토트, 리처드 포스터, 팀켈러 헨리나우웬, 브루스윌킨슨,빌 하이벨스, 이엠바운즈, 조지 뮬러, 마틴 로이드 존스, 씨에스루이스, 유진 피터슨, 잔느 귀용, 본회퍼, 맥스 루케이도, 토마스 아 켐피온, 기독교사상가들의 기도에 대한 책을 엄청 읽었다.

기도에 대해서 너무 알고 싶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기도관계를 잘하고 싶다.

할레비스의 기도가 기독교고전이라고 하는데 처음 본 것 같다.

기도한다는 것은 예수님을 우리 마음속에 들어오게 하는 것이다라는 얘기가 공감이 간다.

난 무능력해서 나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해서 기도를 했다.

난 나실인으로 살기로 서원했다.

거룩하게 살고 분별되게 살기로말이다.

그러고나서 기본적으로는 행복하지만 여러가지 고난도 많았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것도 아니고 나실인으로 살기로 해서 술도 마시면 안되고 혼전순결도 지켜야 하고 컨닝도 하면 안되고 이상한 동영상도 보면 안되고 교통법규도 어기면 안되고 불법 다운로드도 하면 안되고 등등 연애도 한 번도 안해도 하나님앞에서 정결하고 순결하게 살아 왔다고 자부심을 가졌다.

그런데 병에 걸리고 사회와 차단되고 사람들과도 차단되고 병이 낫는데만 집중을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에게 원망을 하고 욕을 했다.

그래도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은 아니고 더 찾게 되는 것 같다.

사실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모든 것을 잃어 버렸다.

이 우주도 인간에게 넘기고 아담과 하와도 잃어 버리고 아들도 잃어 버리고 하나님의 모든 영역은 인간들에게 뺏겼다.

그래도 그 분은 우리를 찾고 사랑하고 사랑받기를 원하신다.

25살 때부터 계속 40일 작정기도를 하고 있다.

처음에 40일 작정기도를 할 때 하나님이 빨리 100% 응답을 해주셨는데 40일 작정기도가 반복될수록 응답이 점점 느려졌다.

기도가 구체적이어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정말 그런가보다.

나도 엄마의 영향으로 기도를 그냥 얘기하는 것처럼 고주알미주알얘기를 하는데 요즘도 잡다한 기도제목들은 금방금방 이루어지는데 정말 중요하고 빨리 응답받고 싶은 기도는 정말 느리고 아직도 응답 받지 못한 중요한 기도제목들이 많다.

기도가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은데 성경과 신앙서적을 병행하면서 같이 40일작정기도를 하면 덜 지친다.

40일 작정기도가 끝나면 기도중독처럼 또하고 또하게 된다.

요즘엔 그냥 매일 기도한다.

안하면 뭔가 허전하다.

로렌쯔 수사는 몸도 건강하지 않고 힘들었는데도 기도응답을 하나님께 강요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하는 기도, 하나님과의 수다를 어떻게 제대로 떨어야 하는지 항상 추구해야 하는 것 같다.

그래서 하나님의 임재를 가득 느끼게 된다.

하나님께 모든 주권을 넘겨서이다.

하나님이 더 크시다는 것을 계속 인식하게 되는데 기도를 안하면 하나님의 존재가 작아 진다.

그리고 나도 응답을 받지 않아서 믿음이 작아지고 소심해질려고 하는데 미친 믿음을 가지고 시간이 너무 빨라서 하나님과 조금이라도 멀어지기 싫고 하나님과의 동행의 시간을 늘리고 세상의 헛되고 변하는 것들때문에 시간을 낭비하기 싫다.

하나님과 딱 붙어서 평생을 살고 싶다.

깊어지는 기도의 영적인 비밀들을 알고 싶고 코람데오의 삶을 영원히 살아야 하는 것 같다.

 

저자  오헬레스비는 노르웨이에서 태어나, 성경과 보수적인 생활을 했다.

 그리고 루터교회 안에서 자랐다.

그는 20대에 임직을 했고, 독일에서 공부를 하고 30세에 베를린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노르웨이 자유신학에서 조직신학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40년 이상 교수 생활을 하고 노르웨이의 영적 지도자가 되어, 세계 제 2차 대전 때 나치에 항거 하다가 종전까지 수감되었다.

 기도는 오직 예수님을 우리의 마음속으로 들어오게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먼저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은 우리 기도는 주 예수님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반대로 예수님이 우리를 움직여서 기도하게 한다.

예수님은 마음의 문을 두드린다.

그리고 예수님 자신이 들어오고 싶어 하신다는 뜻을 우리에게 알게 하신다.

우리의 기도는 언제나 예수님이 우리의 마음 문을 두드리는 결과이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문을 열면 그분이  그에게로 들어가겠다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숨을 쉬는 동안에 공기가 조용히 우리의 폐 속으로 들어와서 자신이 늘 하던 일을 하는 것처럼,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속으로 조용히 들어오셔서 거기에서 자신의 복된 역사를 행하신다.

예수님은 그것을 우리와 더불어 먹는 것이라고 부르신다.

성경 언어에서 함께 식사한다는 것은 친밀한 기쁨의 교제를 상징한다.

산소가 폐에 들어가야 하는 것처럼 우리의 영혼이 필요로 하는 공기도 우리 전체를 내내 사방으로 감싸고 있다.

바로 영혼의 공기는 기도라고 한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차고 넘치는 각양 은혜로 우리를 사방으로 감싸고 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의 마음 문을 여는 것이 전부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다.

우리는 영혼이라는 기관을 통해서 우리의 메마르고 시든 심령속으로 그리스도를 받아들인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겠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하신 것이 얼마나 큰 은혜 속에서 계획된 것인지를 유념해야 한다.

기도한다는 것은 예수님을 우리가 처해 있는 곤경속으로 모셔 들여서 개입하실 수 있게 해드리는 것이다.

기도한다는 것은 예수님이 곤경 가운데 있는 우리에게 자신의 능력으로 역사하셔서 우리의 곤경을 덜어주시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기도에 대한 은혜로운 권면들을 봐야 한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 7:7-11)"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러면 이루리라"(요5: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의 구할 것은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

성경에 나오는 이 세 본문만으로도 예수님이 기도가 무엇이라고 가르쳐 주고자 하였는지를 보여 준다.

 예수님은 죄인에게 오셔서 죄의 잠에 빠져 있는 그를 깨우시고 회심시키셔서 그의 죄를 사해 주시고 그를 자신의 자녀로 삼으신다.

그런 후에는 못자국이 선명한 자신의 강력한 손으로 그 죄인의 연약한 손을 붙잡고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자 ,이제부터 나는 너와 내내 동행해서 너를 본향인 천국까지 무사히 데려다 줄것이다. 네가 환란과 어려움을 만나거든, 그 즉시 내게 말해다오, 나는 너를 못만났다고 꾸짖지 않을 것이고, 네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에, 날마다 네가 필요한 모든 것을 차고 넘치게 부어 줄 것이다."

 특히 우리가 우리의 곤경이나 결핍을 예수님에게 아뢴 후에 진정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다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할 때, 기도 생활은 편안한 것이 될 것이다.

사탄은 우리의 기도가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무엇을 의미 하는지를 우리보다 더 잘안다.

사탄은 우리의 기도생활을 주된 공격대상으로 삼는다.

우리가 눈치 채지 못하는 가운데 하나님 안에서의 생명을 몰래 훔쳐내고자 하는 그의 계획은 성공할 확률이 대단히 높아진다.

이것은 우리의 영적인 생명을 우리에게 몰래 훔쳐내는 가장 손쉬운 방법일 뿐만 아니라, 거의 소통을 일으키지 않고 아주 조용히 그 일을 처리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사탄은 우리의 기도를 방해하기 위해서 자기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 한다.

  사탄이 유혹하는대로 감정에 따라서 움직인다.

이런 상태에서는 하나님의 성전이 되기 힘들다.

그리고 본성은 우리가 기도 안에서 진심으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때이다.

자신이 죽는 것밖에는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먼저 우리는 우리가 전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것, 즉 우리 속에서 때로는 강력하게  기도하기를 싫어하는 마음이 생겨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게 된다.

 우리 육의 다른 모든 죄악된 욕망들을 처리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우리의 육이 기도하기를 싫어하는 것도 처리해야 한다.

기도와 관련해서 최초의 결정적인 싸움은 우리가 매일 하나님과 홀로 만나는 시간을 정해서 지키고자 할 때에 일어난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싸움에 져서, 기도할 시간을 전혀 갖지 못하게 된다면, 원수는 최초의 접전에서 이미 승리를 거두고, 이 싸움은 싱겁게 끝나 버린다.

그러나 우리가 사탄에게 승리를 거두고 기도의 골방의 문턱을 넘었다고 할지라도, 기도에서의 골방까지 악착같이 우리를 쫓아온다.

그리고 거기에서 우리의 육적인 본성은 우리가 기도의 골방에 들어가기 이전과 마찬가지로 그 이후에도 똑같이 하나님을 만나기를 두려워 한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을 아주 산만하게 만들어서 하나님과 홀로 대면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게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집중한다.

사탄이는 이렇게 간교하다.

세상에서 보이는 것에 넘어가게 한다.

이렇게 되면 원수 사탄이는 아주 깔끔한 승리를 거두게 된다.

기도는  우리가 우리보다 훨씬 우월한 원수들과 맞서 싸워야 하는 전장이다.

현실은 너무 유혹 받을 만한게  많다.

우리가 기도의 진짜 비밀을 알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들과 싸워 백전 백폐할 것임은 추호의 의심도 있을 수 없다.

예수님에게는 나의 불안해 하는 생각들을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예수님은  내 영혼의 게센 풍량을 꾸짖으셔서 광분하며 날뛰는 물들을 잠잠하게 하실 수 있다.

기도의 싸움을 통해서 바울은 하나님과의 교제와 관련된 큰 비밀을 깨달았고 , 그것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고후12:10)

심지어 하나님은 예수님이 기도로 구하신 것조차도 들어주지 않았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마 26:39) 라고 세 번이나 기도했다.

이 일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사탄이가 예수님을 시험해서, 예수님에게 그 동안 내내 아주 분명했던것, 즉 그가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는 고난을 받으시고 죽어야 한다는 것을 모호하게 하고 흐릿하게 하고자 했을 때 일어난 것이다.

기도는 인격을 지닌 사람이 인격적인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의 표현이기 때문에, 인격적인 삶의 형태들과 특징들을 취하게 된다.

기도는 하나님이 기도로 인정하시고, 받아들이시는 우리 마음의 태도이고 그러한 마음의 태도로서의 기도는 조용히 생각하는 것으로도, 탄식하는 것으로도, 귀로 들을 수 있는 말로도 표출되어 나올 수 있다.

온전히 하나님이 원하는 행동과 삶으로 기도해야 하며, 우리가 약할 때 손 내밀어 주시는 하나님은 기도를 들어신다.   

그렇기때문에 무조건 상황이 어떻든지 기도를 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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