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영어 잘하고 싶니?
박신영 지음 / 솔앤유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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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항상 잘하고 싶다.

매일공부하고 있는데 계속 뭐가 부족한지 알고 보완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하루 20문장을 외우기 어려우면 3문장이라도 매일 외운다.

매일의 힘은 강하다.

문법을 하는 이유는 제대로 영작을 하고 제대로 된 어법으로 말을 하기 위해서이다.

영어듣기는 글로 배울 수 없다.

우리말발음과 영어 발음은 다르다.

영어단어는 강세가 있다.

듣기가 안되면 발음책과 연음법칙을 공부해봐야 한다.

받아적을 내용은 뉴스, 영화, 팝송, 드라마가 좋다.

대본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정답을 확인하고 내용을 공부해야 하므로 반드시 스크립트가 있어야 한다.

플레이어도 필요하다.

펜 혹은 컴퓨터로 펜으로 종이에 적어도 좋고 컴퓨터를 켜고 타이핑을 해도 된다.

여러 명이 있는 카페나 도서관에서는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사용한다.

처음엔 1분정도의 분량으로 받아 적는다.










받아쓰기 방법은 그저 듣고 받아 적기만 하면 되니까 특별한 방법은 없다.

처음엔 그냥 듣는다.

내용을 이해하든 이해하지 못하든 그냥 듣는 것이다.

무슨 말인지 몰라도 그냥 반복해서 듣는다.

듣다 보면 가끔 한 단어정도는 알아듣는 말이 나올 수도 있다.

그러면 그 단어를 바탕으로 어떤 내용일까 추측 /상상하면서 듣는다.

미드나 뉴스처럼 화면이 보이면 추측하는게 어떤 내용일지 추측하는데 더 쉽다.

이 단계에서는 영어의 전체적인 톤과 억양, 어조에 익숙해지는 것이 1차 목표이다.

한 언어의 억양과 어조에 익숙해지면 말을 할 때도 도움이 되지만 들을 때도  도움이 된다.

이 단계에서 서너 번은 들어주는 게 좋다.

받아쓰기를 시작할 때 받아쓰려는 분량의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듣고 쓰기는 힘드니까 문장 단위로 끓어서 반복 청취한다.

그리고 들리는 대로 받아써 본다.

당연히 문장이 다 들리지는 않는다.

여기저기 끓어진 상태로 단어만 간간이 들린다.

그거라도 받아쓴다.

자기가 듣고 받아 적는 말이 어떤 내용인지 전혀 해석되지 않는다.

상관없다.

일단은 들리는대로 반복 청취하면서 받아 적는다.

어떤 단어인지 모르겠으면 그냥 들리는 발음대로 우리말로 적어도 된다.

한 분장을 30번은 넘게 들어도 어떤 부분은 죽어라 들리지 않는 것도 있고 같은 부분이 처음엔 이렇게 들렸다가 나중에는 다르게 들리기도 한다.

괜찮다.

모두 거치는 과정이다.

저자는 가끔 진짜로 안들리는 부분은 딱 한 단어만 무한 반복 청취를 했던 적도 있다.

문장 전체를 받아 적는게 힘들면 비어 있는 몇 개의 괄호를 채워 넣는 식으로 받아쓰기를 시작해도 된다.

대본확인을 한다.

군데군데 빠진 곳이 많거나 자신이  받아 적은 또는 거의 받아 적지 못한 내용과 대본을 비교하며 확인하는 단계이다.

대본을 읽어보면 무척이나 충격을 받을 것이다.

읽어도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서, 읽으면 다 아는 건데 하나도 안 들려서, 처음에는 욕이 방언처럼 터져 나올지 모른다.

이게 어떻게 이런 발음이 돼?

이렇게 말하면 누가 알아 들어? 원어민이 큰 잘못이라도 한 양 타박을 늘어놓게 된다.

자신은 왜 이렇게 못 알아 듣나하는 자괴감과 자포자기를 왔다갔다하게 된다.





대본 공부는 자아비판의 시간이다.

대본을 보며 자신이 왜 못 받아적었는지 원인 파악을 해야 한다.

단어 자체를  몰라서 못 적었을 수도 있고 아는 단어인데 발음을 못 알아들은 것일 수도 있다.

전자라면 사전에서 단어 뜻, 강세, 발음을 찾아보고 후자라면 그 단어의 원어민 발음에 익숙해지도록 한다.

눈으로만 읽지 말고 반드시 입으로 소리 내어 발음해봐야 한다.

대본을 해석해보고 내용을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

읽어서 이해를 못할 내용이라면 들어도 이해를 못하기 때문이다.

영어는 아는만큼만 들린다.

다시 들으며 직청직해 연습하기 단계이다.

대본을 공부해서 모르는 단어도 없고 그 내용도 완전히 이해했다면 이제 다시 들어본다.

이번에는 아주 잘 들린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내용을 다 알고 있으니까말이다.

이 단계에서는 영어를 들으면서 동시에 그 뜻을 머리에 떠올리는 직청직해연습을 한다.

처음에는 아는 내용을 듣더라도 눈으로 대본을 보며 듣더라도 들으며 무슨 뜻인지 바로 알아듣기 힘들 수도 있다.

그래도 맨 처음 받아쓰기를 했을 때는 문장을 듣고 바로 알아듣기는커녕 단어 하나하나 듣기에 집중하는 것도 벅찼을 텐데 이제 들으면서 뜻을 떠올리는 연습을 하다니 감개무량해질 것이다.

여기에서 들으면서 해석/번역한다고 하지 않고 뜻을 떠올린다고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긴 분장의 영어를 들으면서 그 자리에서 우리말로 주어와 술어가 일치하는 완벽하고 매끄러운 문장으로 해석/번역하는 건 힘든 일이다.

그런 일은 동시통역사들이 해야 할 일이다.

우리가 여기에서 연습하는 건 들으면서 우리말 문장으로 해석/번역을 하는게 아니라 그 뜻을 떠올리고 인지하는 것이다.

긴 문장을 들으면서 그 뜻을 바로 떠올릴 수 있게 직청직해연습을 하는 것이다.

이 연습이 충분히 되어 있으면 원어로 영화나 그라마 보기 뉴스 듣기가 가능해진다.

외국인과 대화가 더 쉬워지는 건 말할 것도 없다.





따라말하기 쉐도잉이 그 다음 단계이다.

자기가 받아쓰기한 내용을 따라 말해보는 것이다.

따라 말하기는 원어민의 말을 들으면서 바로 따라 말하는 기법이다.

원어민이 말하는 어감, 어조, 억양 등을 그대로 흉내 내면서 원어민이 말하는 속도로 똑같이 말을 하는 것이다.

말하는 걸 듣고 한참 있다가 따라 말하면 당연히 그 속도와 억양을 흉내내기 어렵다.

그림자처럼 따라붙듯이 원어민이 한 문장을 끝낸 후 바로 따라해야 한다.

일시정지 버튼으로 한 문장씩 끓어서 듣고 바로바로 따라 말하면 좋다.

원문을 끓지 않고 계속 틀어놓은 상태에서 따라 말하기 연습을 하는 법도 있다.

하지만 초보자의 경우는 들으면서 동시에 따라 말하는 게 헷갈릴 수 있으니 잠깐 멈춰 놓고 따라 말해도 된다.

받아쓰기를 하면서 내용도 공부했고 이미 여러 번 반복해서 들어 봤기 때문에 그 내용을 또 한번 따라서 말해보면 효과가 더 좋다.

따라 말하기는 말하기, 듣기에 모두 도움이 되는 좋은 방법이다.

받아쓰기 6단계를 다시 정리해보면 처음엔 그냥 들으면서 영어의 억양과 어조에 집중한다.

본격적으로 받아쓰기를 시작한다.

듣고 적고 듣고 못 알아듣고 듣고 욕한 다음 들리는 대로 대충 적고 이 과정을 무한 반복한다.

힘들고 지루해도 버텨야 한다.

대본을 확인한다.

아는 단어도 들리지 않는 충격과 경악을 경험한다.

자괴감의 늪에 빠질 수 있다.

대본을 공부한다.

왜 못 알아들었는지 왜 받아 적지 못했는지 철저한 자아비판의 시간을 갖는다.

다시 들으며 직청직해 연습을 한다.

따라 말하기를 해본다.







기본 알파벳 발음을 철저히 익혀야 한다.

자음만 있는 경우 단어에서 으발음을 뺀다.

강세와 연음에 신경 써서 발음한다.

저자는 발음법칙을 중요시하고 많이 알려 준다.

회화는 기본적인 것을 말로 해야 한다.

회화책에서 제목으로 제시되는 대표 문장만이라도 달달 외워야 한다.

초보자용을 사서 패턴문장 하나라도 외워야 한다.

책내용 전부 다 완벽하게 하려고 하다가 실패한 적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영어공부를 하는 자신만의 이유를 찾아야 한다.

미드로 공부할 때 초보일 경우는 자막없이 미드보기, 한글 자막켜고 보기, 대본 공부하기, 자막없이 한 번 더 보며 복습하기

중급일 경우는 자막없이 미드 보기. 대본 공부, 영어자막켜고 보며 쉐도잉 하기, 한글 자막을 보며 자신의 해석이 맞는지 확인하기, 자막없이 미드 보며 복습하기

고급일 경우는 자막없이 미드 보기, 영어 자막 켜고 보기, 혹은 자막 없이 미드를 본 후 대본 공부하기, 자막없이 미드 보면 복습하기

독해를 잘하기 위해서는 문법을 알아야 하고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한다.

독해의 기술을 익혀야 한다.

문맥도 알아야 한다.

독해를 잘하고 싶다면 많이 읽어야 한다.

받아쓰기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항상 갈팡지팡이었는데 저자가 공부방법을 알려줘서 좋다.

종이책이 아니라 처음으로 전자책을 봤는데 얇아서 패드만 들고 다니는 것은 편하다.

종이책은 아무데나 펼칠 수 있는데 전자책은 처음부터 뒤로나 뒤에서 앞으로만 이동이 가능해서 약간 불편하다.

가운데를 펼치고 싶을 때는 가운데 분량만큼 손가락으로 패드를 제껴야 해서 불편하다.

가벼움과 위치조절에 대한 장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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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비책 - 모든 시험의 완벽 대비 진짜 공부법
조기현 지음 / 지혜의샘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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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기현 변호사님이 내가 가고 싶어 하는 로스쿨학교이다.

변호사가 된다는 건 내가 되려고 해보니까 힘들고 대단하다는 걸 알겠다.

조기현 변호사님이 정말정말 부럽다.

행정고시 4년만에 붙었다는게 머리가 나쁘다고 하는 얘기도 들었는데 나처럼 체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4년도 짧게 붙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것도 사실은 대단한거다.

나도 조기현선생님, 변호사님처럼 꼭 해내고 싶다.

3월달에는 중국어능력시험을 보는데 그 시험에도 도움을 받고 싶고 4월, 5월에는 토익시험을 보는데 도움을 받고 싶고 6월에는 일본어능력시험을 보는데 도움을 받고 싶고 7월에는 법학적성시험을 보는데 또 도움을 받고 싶다. 

시험에 합격하게 공부를 잘 맞춰서 공부한다.

시험공부를 하면 무조건 합격한다.

정말 합격만하면서  살고 싶은 인생이다.

공부 방법론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쉽게 공부하는 법을 찾고자 하는 것일 수도 있고 노력해도 길이 보이지 않으니 어떻게든 합격할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을 찾기 위해서일 수도 있다.

저자의 공부 방법론은 쉽게 공부하는 것과 합격에 이르는 방법 모두 도움이 되는 것이다.

내가 정말정말 바라는 공부 방법이다.

지금까지의 공부는 아플 때 즐기는 재미로 하는 공부였다면 이제는 정말 변호사가 되고 4개국어가 능통한 다국적언어소유자와 합격증을 갖는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만 있다.

저자의 올바른 공부 방법은 쉽고 올바른 방법이다.

모두가 어렵게 공부하며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서 해야 할 것 같으면 공부 방법론이 필요할 이유가 없다.

그렇게 어렵게 한 방법이 반드시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다.

수험생이라면 모두가 겪을 수밖에 없는 슬럼프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쉽게 공부하면서도 결국엔 합격하는 방법이어야 한다.

합격,,, 합격,,,,합격,,,,,합격,,,,,

합격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행복감과 설레임을 주다니,,,

올바른 길은 쉽기 마련이고 길은 쉬워야만 갈 수 있다.

시험만 합격하면 되지 100점을 맞겠다, 1등을 하겠다는 생각은 접어야 한다.

합격한 사람과 불합격한 사람의 근본적인 차이는 올바른 관점을 가졌느냐 그렇지 않는냐에 있다.

똑같은 시험을 치른다고 해도 어떤 마음을 가지느냐에 따라 같은 길을 가도 이 길이 갈 만한 길인지 도저히 갈 수 없는 길인지 다르게 보인다.

고된 수험 생활이라도 기왕이면 합격할 수 있는 긍정적인 믿음을 가져야 훨씬 더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어떤 시험을 목표롤 하고 있던 준비하는 시험의 경쟁률에 질겁하여 도전하기를 주저하는 사람이 있다면 관점을 바꿔야 한다.

경쟁률과 같은 숫자를 무시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그 자신감은 곧 자신이 어떻게 해야 겠다는 구체적인 전략으로 이어진다.

이로써 수험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숫자에 속지 말고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어떤 시험도 개인의 초인적인 능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본인이 일상적인 범위 내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꾸준히 실행하는 것만으로도 합격에 충분히 도달할 수 있다.

학습에 지장을 주지 않는 정도의 반복된 휴식은 정말 중요하다.

휴식을 할 때 스마트폰과 수험생 커뮤니티는 하지 말아야 한다.

강의를 들을 때 판서 필기는 과감히 바려야 한다.

강의는 이해를 높이기 위한 수단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강의 시간에는 눈과 귀를 최대한 열고 뇌를 많이 움직여서 강사의 설명과 책의 내용을 최대한 많이 머릿속에 저장해야 한다.

이때 집중하지 않으면 복습할 때 힘들다.

강의 시간에 집중하지 않아 해당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같은 내용을 혼자 복습할 때 강의 시간보다도 더 많이 걸릴 수 있다.

강의 내용 중에서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키워드나 모르는 부분들은 밑줄을 긋고 중요 내용에는 별 표기를 하는 등 따로 알아 볼 수 있게 표시해 두는 것이 좋다.

이는 복습할 때 환기해주는 작용을 하고 강사에게 모르는 부분을 물어볼 때 유용하기 때문이다.

수험 공부는 복습만 하는 것이다.

강의를 듣기 전에 예습한다는 것은 이해가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독학한다는 것인데 그럼 굳이 강의를 들을 필요가 없다.

예습을 하게 되면 강의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는 있다.

수험생은 수험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강의 시간으로 충분한 이해의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충분한 이해란 기존에 공부하지 않은 과목에서 대략 50% 정도의 이해를 말한다.

될 수 있으면 쉽게 가르치는 강의가 좋다.

그중에서도 복습할 범위를 제한하여 짚어주는 강의를 선택하는 것이 최고다.

수험 기간에 학습해야 할 양이 상당히 많다.

누적 복습을 하게 되면 하루에 될 공부의 양이 끝없이 늘어난다.

이런 식으로 복습을 하다 보면 합격의 길은 멀어지거나 늦어진다.

수험생은 현재의 망각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시험 당일까지 과목당 한 번 읽는 것으로 수험을 끝내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회독이 있는 것이다.

앞 서 배운 내용을 잊어버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강의의 진도에 따라 정상적으로 회독을 반복한다면 어떤 과목이라도 1년에 7~8회독을 할 수 있다.





     

 

올바른 복습은 오늘 배운 수업의 분량만큼만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도 시험 직전에는 누적 복습이 된 상태다.

초반에 누적 복습에 집착하면 많은 공부의 양에 지쳐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

안다의 개념은 내용을 파악하고 이해는 하지만 암기는 안 된 상태, 누군가 단서를 주면 떠올릴 수 있음, 내용을 전부 암기해서 암송할 수 있음

공부하면서 도대체 어디까지  알아야 할까,,,,

시험을 준비하면 어디까지 알아야 할까,,,

나도 정말 알고 싶다.

알고 있는 지식이 시험에서 완전하게 사용될 수 있는지는 그 문제가 풀리는지 풀리지 않는지와 연관이 있다.

문제의 지문을 읽었을 때 정오 판단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  된다는 것이다.

차곡차곡 쌓는 방법보다는 휘몰아치듯 공부하는 방봅은 진도를 나갈 때 완벽히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전체적 진도를 다 나가는 데 집중한다.

객관식 시험은 완벽한 정보를 정확하게 암기할 것을 요구하는 시험이 아니다.

다양한 환기 작용이 주어졌을 때 정오 판단이 가능한 정도까지만 암기해도 된다.

밑이  빠진 독에 물을 붓는 방식으로 공부하여 회독을 늘려야 한다.

회독을 늘려가는 것이 환기형 암기의 필수 조건이다.

초학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완벽히 이해하려 하거나 암기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수험서를 끝까지 1회 독 해보는 것이다.

전체 내용의 1회 독을 한다는 것은 내용 전반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복습을 할 때 인터넷 강의를 듣는다고 가정했을 경우 하루에 4~6강을 듣게 되는 경우 3시간 정도를 복습에 할애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인 수험의 순서는 교수의 기본서 정독, 이론 강의를 듣고 이해, 수험용 기본서로 1차 숙지, 기출문제 풀이로써 암기 범위의 확정, 기출문제 이상으로 범위 확장,

반복적인 기출문제 풀이만으로도 어떤 객관식 시험이든 60점은 받을 수 있다.

기출문제를 제대로 풀지 않고 기본서만 반복해서 본 수험생은 시험에서 60점도 안 나올 가능성이 있다.

기출문제 풀이만 제대로 됐다면 나올 문제를 미리 알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

기출문제는 문제를 읽고 정답을 찾아 해설과 맞춰보는 입체적인 과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지문과 해설에 대한 자연스러운 암기가 이루어진다.

기본서를 집중해서 여러 번 회독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그래서 기본서를  세 번 읽는 것보다 기출문제 풀이 한 번의 과정이 더 효율적인 방법이다.

수험장에 기출문제를 최소 세 번 이상 회독하고 들어갔다면 그것은 기본서를 10회 독한 것과 맞먹는다.

객관식 시험에서 제대로 된 환기를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기출문제를 3회 이상 풀어봐야 한다.

기출문제집은 공부범위의 확정이라는 문제를 해결한다.

기출문제만으로 공부가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다.

그래도 먼저 확실하게 알아야 하는 범위는 시중의 기출문제집이라고 간주해도 된다.

초학도는 기본서 회독후 기출문제집을 통해 공부해야 범위를 확정할 수 있다.

문제를 풀고 바로 해설을 확인해야 그와 관련된 이론을 바로바로 숙지하고 넘어갈 수 있다.

기출문제집 한 권으로 단권화, 암기 노트화 하기 위해서는 지문과 해설에 밑줄을 긋고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기출문제를 처음 풀었을 때는 눈으로 전체해설을 정독한다.

틀린 문제는 확인하면서 한 번 더 정독한다.

두 번째 문제를 풀고 나서는 틀린 문제를 중심으로 확인하고 이때 틀린 문제의 해설에 밑줄을 긋는다.

중요한 것은 틀린 문제이 해설에 밑줄을 긋는 것이다.

틀린 지문에 밑줄을 그어서는 안된다.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에 밑줄을 긋는 것도 아니다.

지문이나 해설에서 자신이 모르고 있는 부분에 밑줄을 그어야 한다.

기출문제집이 회독을 늘리는 데 좋은 것은 출제된 중요한 이론 중 밑줄이 그어진 본인이 틀렸거나 모르는 부분만 발췌해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기출문제 암기 노트화이다.

기본적인 이론 강좌의 수강과 수험용 기본서를 통한 이론 학습이 바탕이 되어야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실력을 증진하는 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기본서와 기출문제는 상호보완적인 관계에 있다.

시험 날에는 객관식 기출문제집을 가져가야 한다.

기출문제집은 주요 지문과 이론이 거의 다 나와 있다.

기출문제집을 여러 번 회독하면서 본인이 밑줄을 그어놓은 부분이 그대로 환기형 암기시 활용 가능한 암기 노트가 되는 것이다.

고시자를 이용해서 답을 가리거나 밑줄을 긋는 좋은 팁도 얻었다.

너무 지엽적인 부분까지 공부하려고 절대 애쓰지 말아야 한다.

이 책은 표지가 하드보드지로 되어 있고 책이 약간 얇은 편이다.

정말 공부비책만 알려줘서 읽기가 편하고 시험직전이나 당일 날 관리법도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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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시간 쓱 보면 툭 나오는 영어 공부법
성재원 지음 / 베프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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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을 보면서 거기에 나오는 사람들은 할머니이든지 거지이든지 아프리카에 사는 사람이든지 인도에 사는 사람이든지 누구든지 영어를 잘한다.

물론 영어권에서 사니까 그렇겠지만,,,

 혼자서 영어공부를 하는데 수많은 영어책과 수많은 영어공부법을 읽고 적용을 해서 공부를 하는데 cnn을 듣고 있으면 내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외국사람을 만나면 기본적인 회화는 하지만 깊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한다.

외국어를 공부하는 이유는 외국인과의 소통, 세계 어디를 가든지 자유로운 언어소통, 자신의 커리어를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영어로 된 정보를 마음껏 취득하는 것등의 이유가 있다.

지금의 목표는 cnn을 듣고 거의 알아 듣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영어로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계속 고민하고 책들을 찾아 보고 있다.

보이스레코더를 4개를 사서 영어, 중국어, 일어를 하루종일 계속 듣고 잘 때도 틀어 놓고  잔다.

그러면 꿈에서도 사람들이 나와서 영어로 말을  한다.

난 힘들게 영어로 말을 하고말이다.

하지만 뭔가가 부족하다.

그게 뭔지 모르겠다.

매일 한시간 3개월 정도를 집중적으로 하면 영어가 된다는 게 저자의 얘기이다.

cnn을 들으면 들을수록 점점 더 알아 듣고 싶고 영어로 자유롭게 말하고 싶다는 소망이 강렬해진다.

이 책은 매일 한시간 3개월 자신의 방에서 어학연수를 하라고 하니까 정말 마음에 드는 플랜이다.

중학교정도의 단어와 생각과 동시에 말이 나오는 영어 단어를 많이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것 같다.

저자는 영어공부의 실패를 반복했던 영어울렁증의 공대생이라고 하니까 나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인데도 잘 해냈다.

정말정말 마음에 드는 건 내방에서 어학연수라는 말이다.

요즘 영작을 혼자하고 있는데 저자의 책설명을 보면 어느정도의 문장을 외워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저자의 책을 보면 어떻게 공부하라는 플랜이 있으니까 그대로 따라하고 또 적용을 해보면 된다.

영어로 자유로움을 얻으리라,,,,




저자는 자기 마음 설정하기로 팁을 준다. 자신이 생각하는 영어를 못 하는 이유에 체크하고 그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써본다. 시간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영어가 싫어서, 자신이 없어서, 영어 공부에 지쳐서, 어떻게 공부할지 몰라서, 의지가 약해서, 영어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자신이 갖고 있는 영어에 대한 거부감과 부정적인 생각을 바꾸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자신에게 무리가 되지 않는 방안을 찾아 작은 것이라도 실천해 나가면서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점차 지워나가다 보면 영어공부에 재미를 느끼게 된다. 해외여행이나 취업 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를 잘하고 싶은 이유를 잘 정리해 보는 것이 동기 유발에 큰 도움이 된다.  시간이나 돈이 부족해서 학원이나 어학연수에 갈 수 없는 사람이라면 큰 이동 없이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온라인이나 좋은 교재를 통해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영어가 싫거나 자신이 없거나 영어 공부에 지친 사람이라면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늘 상기해야 한다. 너무 높지 않은 단기적인 목표를 세워 조금씩 해나가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거나 의지가 약한 사람이라면 자신을 독려해줄 수 있는 멘토나 코치와 공부해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저자는 군대를 전역한 후 친구들과 유럽여행을 떠났다.  저자는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을 만나서 서로의 나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함께 맛있는 것을 나눠먹고 다음에 꼭 보자고 아쉬워하고 예전부터 한 번은 꼭 해보고 싶은 저자의 로망이었다. 저자의 꿈이 실현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올랐다. 그렇게 행복한 상상들과 함께 비행기에 올랐다. 하,,,,지,,,,,만,,,,현실은 저자가 생각한 것과 많이 달랐다. 말이 전혀 통하지 않으니 길을 물어보는 것조차 굉장히 힘이 들었다. 식당에서는 말이 안 통하니 간단한 음식 주문도 너무 힘들었다. 외국인과 친해지기는 커녕 오히려 그들이 먼저 다가올까봐 땅만 쳐다보고 다녔다. 저자가 10년 넘게 공부했던 영어는 유럽에서 전혀 쓰이지 않았다. 저자는 숙소에 와서 자신이 왜 영어 공부를 했는지 생각을 해봤다. 저자는 그때부터 실제로 소통할 수 있는 영어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종이에 저자의 목표를 적어나가기 시작했다. 저자는 하고 싶은 말을 어떻게든 전달할 수 있는 그런 영어를 만들자. 어떤 상황에서도 불안해지지 않는 그런 자신감을 쌓자. 그래서 다음 해외여행에는 혼자 해외여행을 가서 영어로 부딪혀보자. 현지인에게 모르는 길을 묻고 유명한 식당도 물어보자는 것이었다. 누가 시켜서 하는 영어, 시험공부를 위한 영어를 더 이상 할 수 없고 제대로 된 목표를 갖는 것이 가장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이었다.



저자는  편하게 아는 말로 내뱉을 수 있는 영어실력 만들기라는 목표를 세웠다. 그 이후로는 의미없는 시험공부를 멈췄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나고 한층 성장한 영어 실력과 함께 미국으로 다시 여행을 떠났다. 저자는 목표를 구체화했다. 혼자 떠나는 여행이었다. 가이드 없이 해외여행을 떠나서 현지인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영어, 그리고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잘 정리해서 한 권을 책으로 엮어내고 싶었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꿈꿔 왔던 선생님이란 꿈을 조금은 실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저자는 한 것이다. 저자의 얘기를 들으면서 나도 설렛다. 저자는 그런 목표들을  적어 놓고 가끔 힘들 때마다 봤다고 한다. 그러면 결승선에서 한 바퀴를 앞두고 마지막 힘을 짜내 전력 질주하는 마라톤 선수처럼 힘이 나고는 했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편하게 아는 말로 내뱉을 수 잇는 영어 실력을 만드는 게 필수였다. 그 지점을 지나지 않으며 저자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목표를 확실히 정하니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명확해졌다. 올바른 목표가 있으면 멀리 돌아가지 않고 직진으로 빠르게 갈 수 있다. 영어 말하기를 잘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무엇보다 영어 말하기를 많이 연습해야 한다.  






큰 목표의 단점을보완해 주는 것이 세부 목표이다.

한 달, 일주일, 하루 단위로 쪼개서 해야 할 일을 정하는 것이다.

저자가 처음에 목표한 것이 영화 한 편 외우기였다.

영화 한편에 나오는 문자이 약 2000문장 가까이 되었는데 한 문장 외우는 것도 힘든데 언제 이걸 다할까하는 생각에 시작하는 것조차 힘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매일 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목표를 세웠다.

미국여행을 계획한 날짜까지는 8개월 정도가 남아서 하루에 5문장 정도만 꾸준히 하면 목표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언제 어디서 공부할건지 적어두고 매일 일지를 쓰면서 피드백을 하니 실천하기 더 쉬웠다.

목표를 세분화하여 단기 목표를 세우니 처음으로 성공이 주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하나의 교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니 이전과는 다른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말하는 게 더 편해진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조금씩 감이 잡혔다고 한다.

저자가 영어를 잘 하게 되었던 것은  운도 아니고 언어적 재능이 뛰어나서도 아니다.

그냥 묵묵히 매일을 보냈기 때문이다.

영어로 무언가를 듣고 말하면서 말이다.

한국인에게 영어는 10년 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듭 짓지 못한 숙제처럼 느껴진다.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영어 공부를 조금이라도 한다.

하지만 영어로 자신이 원하는 말을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은 타고난 언어 실력이 뛰어나거나 의지력이 대단한 사람으로 여겨진다.

특히 외국이 아닌 한국에서 공부한 사람들은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의지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똑같은 것을 계속해서 듣고 따라해야 하고 여러 번 복습까지 해줘야 한다.

하지만 일한 과정들은 생각보다 훨씬 지루하다.

한국 사람들이 영어 정복에 도전하지만 번번이 실패하는 이유이다.








문장을 외워서 말을  할 때 항상 무슨 말을 하는지 정확하게 인식하고 말을 해야 한다. 

생각해보면 짧은 문장을 열심히 외웟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면 바로 생각이 나지 않은 적이 많았다.

나도 그랬다.

그 영어 문장을 외울 때 진짜 언어로 받아들이면서 외운게 아니었던 것이다.

그저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활자나 소리의 의미를 잠깐 생각만 해본 후 기계적으로 암기한 것이었다.

단순히 문장을 읽고 소리를 듣고 나서 의미를 대충 이해하는 수준에서 외우는 것은 실제로 말하기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처음 익힐 때 확실하게 자신의 언어로 만드는 것이 좋다.

한국어로 생각, 영어로 번역이라는 과정을 거쳐서 말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어색한 표현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큰소리로 영어로 말해야 하는 이유는 원하는 소리를 내기 위해 꼭 필요한 근육을 단기간 내에 유연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큰소리는 영어의 스트레칭이다.

작은 소리로 말하면 혀의 근육이 별로 안 움직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큰 소리로 말하는 연습을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에 비유해서 생각해보니 뿌연 안개가 걷히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자신감의 문제가 아니라 기능적인 부분에서의 문제라는 것을 깨달으니까 어떻게해서든 큰소리로 연습할 수 있는 장소를 찾고 노력하려고 노력하게 되었다고 한다.

꼭 해야만 하는 이유를 아는 것과 막연하게 알고 있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큰 소리로 연습했으면 녹음을 해본다.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영어 고유의 멜로디와 억양, 그러니까 영어만의 언어 멜로디 감각을 키우는 것이다.

발음은 언어가 가진 소리 세계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면서 연습과 훈련의 방향을 잡을 수 있다.

발음 자체보다 영어의 멜로디를 체득하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영어 문장을 익힐 때 우선 순위를 리듬과 음정에 두고 즉시 바꿔서 실행한다.

영어문장을 연습할 때는 영어 문장을 가린채 한국어 문장만 보면서 말해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어릴 때 봤던 시험과도 같다.

실전 상황에서 영어 자막은 주어지지 않는다.

그런 상황에 익숙해지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하면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영어로 유창하게 말하는 것이란 말을 가지고 자신의 의사를 표시함에 있어서 주저하지 않는 것이다.

심리적인 상태에서의 유창성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들의 시선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쓸 수 있는 표현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얘기하려고 하는 것이다.

하루에 있었던 일을 영어로 말을 하고 자신에게 질문을 하고 자신이 대답을 해보는 것이다.

전 세계의 원어민들과 언어교환을 하는 사이트도 있으면 알아 보고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영어로 말을 하는데 너무 정확하게 하려고 강박증을 가질 필요가 없다.

저자는 깊은 대화를 하기 위한 집착을 버리라고 한다.

영어로 대화를 해야 할 상황에 놓이면 저자 스스로 대화의 주제를 정하고 관련 정보를 찾아 보기 시작했다.

언어를 구분하지 않고 대화를이끌어 가는 기술에 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연습을 하기도 했는데 말 실력 자체가 다듬어지면서 자신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도 무서운 속도로 향상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런 훈련과 연습은 지금까지도 저자가 생활 속에서 계속 하고 있는 것이다.





흘려 듣는 영어는 집중해서 공부하는 영어보다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공부를 할 때 다른 생각하지 말고 얼른 1시간 동안 스스로 정한 진도를 끝내자고 하고 집중해야 한다.

저자는 영화로 영어공부하는 방법도 알려고 영어공부 계획표로 빡빡하게 만들어 준다.

기본적으로 외워야 할 문장과 문법도 잘 알려 준다.

3개월동안 500문장 연습만 하면 막혀 있는 영어공부가 고속도로처럼 트인다고 한다.

저자는 패턴보다는 주제에 맞는 영어 문장을 200개 500개씩 외우라고 한다.

영어공부는 목표설정과 문장외우기가 시작인 것 같다.

하루 5문장으로 혼자 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매일 1시간의 투자가 필요하다.

1시간,,,,,,,, 

저자의 책을 읽고 생각이 많아졌다.

왜 영어공부를 해야 할까,,,,

cnn을 보면 동남아 대통령이든지 아프리카 대통령이든지 전부 영어로 말하는 것을 들었다.

얼마전에 가장 좋아하는 고흐에 대한 얘기를 프랑스영화로 봤다.

정말정말 재미없었다.

너무 재미없어서 화가 날 지경이었다.

헐리우드영화와 미국드라마가 너무 재미있어서 다른 건  못 본다.

기독교영화를  보면서 가장 행복하고 하나님을 느낄 수 있고 감동을 받는데 그것도 전부 미국영화이다.

고흐의 그림도 뉴욕미술관에 있다고 해서 뉴욕에는 꼭 가고 싶다.

변호사가 되도 국제통상적인 소송도 해결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 정도이면 영어는 다른 나라 언어가 아니라 거의 우리나라 언어이다.

영어를 해야 할 이유가 너무 많고 저자의 얘기대로 하루 조금씩 외우고 큰소리를 내고 혼자라도 하라고 해서

영어 중국어 일어 보이스레코더를 틀어 놓고 크게 따라 하니까 행복지수가 더 커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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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퇴직이 두렵지 않다
강창희.지철원.송아름 지음 / 무한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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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서 매일 일기를 쓰시고 좋은 글을 필사하신다.

그걸 나에게 또 매일 읽어 주시는데 그 글중에 그런얘기가 있다.

태어날 때 가난한 것은 자신의 잘못이 아니지만 노년에도 가난한 것은 자신의 잘못이고 태어날 때 불행한 가정에서 태어난 것은 자신의 잘못은 아니지만 노년에도 불행한 가정을 이루었다면 그건 자신의 잘못이라고  한다.

지금 100세시대에 아빠 엄마의 노년이나 나의 노년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우리집에는 돈을 잘 관리하는 사람이 없다.

노후준비를 못하고 있는 것이다.

아빠는 부모님의 유산을 받아서 사업을 하다가 공부를 하고 교수를 하면서 제자들한테 보증을 서고 교회장로님한테 보증이나 사기를 당해서 집,,땅,,또 집 전부 노년에 파산한 케이스이다.

지금도 벌이보다 씀씀이가 크고 사람들의 사정이나 베푸는 걸 좋아하시는데 더 나이가 들었을 때 정말 걱정이 된다.

그래서 나라도 돈의 본질에 대해서 알고 재테크나 재산을 늘이는 것에 대해서 공부를 해놓고 싶다.

경제관념이나 개념이 나도 있으면 쓰고 없으면 안 쓴다이다.

어차피 천국에 갈건데 이 세상에서 뭘 더 벌려고 애쓰나라는 생각이 있다.

그런데 자본주의 국가에서 만약 돈이 없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입장이고 요즘은 서열사회라고 하는데 학력이나 부모 돈, 외모 이런게 다 들어간다.

물론 돈만 있으면 안되고 아름다운 인격이 있어야 겠지만 돈도 중요하긴 한 것 같다.

하지만 너무 돈만 아는 사람들을 보면 또 추하다.

돈이 있으면서 경우나 상식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사촌언니도 가난했었는데 아파트투자를 하면서 몇십억대 부자가 됐다고 하는데 자신감이 정말 커졌다.

돈이 많으니까 애들도 학벌세탁을 해서 의사한테 결혼을 시켰다.

주변에 보면 땅에 투자를 하거나 낡은 주택에 투자를 해서 부자가 되는 사람들이 많다.

돈이 있으면 자본주의국가에서 살기 편하고 자신감도 붙고 노년도 두렵지는 않은 것 같다.

저자가 재테크도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어떤 사람들도 보면 고시공부를 하는 것처럼  한다.

투자를 하려면 그래도 어느정도 돈이 있고 엄청나게 공부를 해야 하고 리모델링할 줄도 알고 정보도 수집을 잘해야 하는 것 같다.

이 책은 노후대비에 대한 아이디어를 잘 알려 준다.



노후에 혼자되면 노후파산의 가능성이 커진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더 빠른 속도로 홀로 사는 노후가 보편화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싱글의 시대가 오고 있다는게 결혼을 안한 사람들이 아니라 사별하는 사람들의 얘기이다.

평생 결혼을 하지 않은 채로 노년을 맞는 사람들 또한 급속하게 늘고 있다.

50세까지 한 번도 결혼한 적이 없는 사람을 생애미혼 또는 평생 미혼이라고 한다.

1980년도만 해도 생애미혼율은 남자가  0.4%, 여자가 0.3%였다.

2015년에는 남자가 10.9%, 여자가 5%가 되었다.

남자의 경우 27배로 늘어난 것이다.

일본은 2015년에는 남자가 23.5%, 여자가 14.7%였다.

문제는 우리나라가 일본의 뒤를 급속하게 따라가고 있다는 점이다.

결혼을 해도  이혼율이 높다.

배우자와 사별하거나 이혼을 하더라도 예전에는 자녀들과 같이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노후에 혼자가 되었을 경우의 주거형태에 대해 조사하니까 자녀와 따로 살기를 희망한 사람이 80%정도였다.

앞으로는 누구라도 언젠가는 혼자 사는 노후를 맞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

스웨덴의 경우에는 전국평균 1인 가구 비율이 40%이고 수도 스톡홀름의 경우에는 전국평균 50%에 달한다.

그런데도 스웨덴은 미래가 어둡고 불행한 국가, 쇠락하는 나라가 아닌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살기 좋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혼자 살더라도 연금이 발달되어 이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최저생활비가 보장되어 있다.

혼자 사는 삶에 대해 어둡고 비관적인 이미지를 갖기보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혼자 사는 삶도 행복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혼자 사는 노후에 대비하여 중요한 준비는 외로움에 견디는 능력, 고독력을 키우는 일이다.

현역 시절에는 어느 정도의 노후자금을 마련하여 경제적인 문제는 해결한다 하더라도 고독에서만은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고독력을 키운다는 생각 때문에 고립된 생활을 자초해서는 안 된다.

고립을 피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주거형태이다.

자녀와 같이 살기를 희망하지 않는다면 결국 이웃만한 복지시설이 없다.

일본에서는 노부부만 살거나 부부가 사별하고 혼자된 경우에는 소형평수(18~20평)면서 쇼핑, 의료, 취미, 오락, 친교까지 모두 가까운 거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주거형태를 선호한다고 한다.

아직도 대형, 고층아파트를 선호하는 우리나라 노년세대들이 참고해야 할 사례이다.

남편 중심의 노후준비에서 혼자 남아 살게 될 가능성이 큰 아내를 배려하는 노후준비로 바뀌어야 한다.

혼자 사는 고령세대의 80% 정도가 여성이고 혼자 살게 되는 기간 또한 남성보다 훨씬 길기 때문이다.

아내가 혼자 남아 살게 될 경우를 생각해서 연금, 보험 등에 가입하여 미리미리 준비를 해둬야 한다.





부모가 아무리 성공하고 돈을 많이 벌어도 자녀문제로 인해 노후에 큰 고생을 하는 사례를 저자는 많이 봤다고 한다.

자녀리스크라는 얘기가 있다.

결혼한 자녀가 갑자기 찾아와 신용불량자가 되게 생겼다며 손을 벌리면 부모는 거절할 방법이 없다.

모아둔 노후자금을 전부 내주고 노부부가 쪽방에 살고 있다고 한다.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결혼을 안 하고 부모에게 얹혀사는 자녀들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캥거루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캥거루를 기생충적 독신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일본의 35~44세까지의 인구는 총 1895만 명이다.

그 중 약 16%에 해당하는 295만 명 정도가 결혼도 하지 않고 부모에게 얹혀사는 기생충적 독신이라는 것이다.

이들에게는 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가 더 큰 문제이다.

직업이 있는 자녀는 그나마 상황이 좀 낫지만 문제는 직업 없는 자녀가 더 많다는 점이다.

부모 사망신고를 하지 않고 부모의 연금을 계속해서 받아 생활하기도 하고 아예 극빈층으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어떤 분은 40대 후반의 은행원 아들이 회사를 그만두더니, 이번에는 40대 중반의 증권회사 다니던 아들이 또 회사를 그만두었고 좋은 대학을 나왔고 결혼을 하지 않았다.

그 분은 무직이 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무직이 되고 집에만 틀어 박혀 있다고 한다.

아내는 이웃사람들이 아들이 어떻게 된 거냐고 물어볼까봐, 슈퍼를 가는데도 남들 눈을 피해 아침 일찍이나 저녁 늦게 갔다 오곤 했다고 한다.

그럴 필요는 없는데 너무 남을 신경쓰는 것 같다.

그분은 자녀리스크관리에 실패한 전형적인 사례이다.

일본의 부모들은 자녀를 자립시키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대책 없이 부양만 하고 있다.

일본 사회가 이들을 구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기 때문에 부모가 자녀를 돌볼 수 밖에 없다.

직장이 없는데 밖에 나갈질 않으니 결혼은 더욱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30대까지는 자식들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지만 40대를 넘어서면 복귀가능성은 급격히 낮아진다.

라이프플래너는 자식이 일생을 혼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주지 않으면 안 된다.

이를 위해서는 부모의 노후설계를 대폭 수정해야 한다.

혼자 남은 자식에게 최소한의 생활비라도 남기려면 노부부의 생활비를 줄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보유자산을 모두 소진하지 않고 자식에게 물려 주려면 연금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생활수준을 낮출 수 밖에 없다.






세계에서 한국처럼 자식에게 돈을 쏟아붓는 나라도 없다.

대학등록금이 비싸다는 말들을 하지만 미국 대학의 등록금이 한국보다 훨씬 더 비싸다.

한국이나 일본의 부모들은 대학등록금은 부모의 책임이라는 생각을 하는 반면 미국 부모들은 대학등록금은 자기들이 융자받아서 내고 취직해서 갚는다고 생각한다.

결혼비용에 대해서 한국과 일본도 조금 다르다.

일본은 결혼하는 자녀가 눈치를 보면서 조금 도와 달라고 하지만 한국은 부모가 결혼비용을 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다한 자녀교육비와 결혼비용을 지출한 부모의 노후는 은퇴빈곤층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

은퇴빈곤층이란 부부가 월 생활비 98만원이하로 살아야 하는 가정이다.

에전의 보무들은 논 팔고 집 팔아서라도 자식들을 시험만 잘 보게 만들어 놓으면 본전을 뽑을 수 있었다.

괜찮은 학교를 나와 괜찮은 회사에 들어가서 그럭저럭 60세까지 다니고 또 그 자녀들이 부모의 노후를 책임져 주었다.

그러나 지금은 자식들은 자기들 살기도 바쁘다.

어떤 일류 기업에 들어가도 40대 중반이면 언제 명예퇴직을 당할지 알 수 없는 시대이다.

자식들은 부모세대들에게 당신들이 부동산 투기해서 집값을 올려 놓아 집도 못 사고 경제를 이꼴로 만들어 놓고 대학은 대책없이 많이 만들어서 놔서 취직도 안된다고 냉소적으로 말할 수 있다.

노후대비와 관련하여 몇 억 원의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녀에 대한 자립교육이다.

부모가 먼저 이 시대에 맞는 자녀교육 방법에 대해 제대로 배우고 자녀들에게도 교육을 시켜야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적 자립교육이다.

경제적 자립이란 돈 버는 능력만을 배양하는 교육이 아니라 주어진 경제적 상황에 자기 자신을 맞추어 넣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것도 이론적인 교육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실천해 나가도록 습관화시키는 교육이다.

자녀들에게 올바른 직업관을 심어주는 노력 또한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중산층이 되기 위해 애쓴다.

우리나라 중산층은 남의 눈을 의식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30평 이상의 아파트 보유같은 것이다.

미국이나 일본은 작은 집갖기 운동, 스몰하우스 운동이 벌어진다.

2000cc이상의 자가용 보유 기준도 그렇다.

선진국에서는 큰 차를 타면 깡패 아니면 졸부라고 비웃음의 대상이 된다고 한다.

해외에 가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형차를 타고 다닌다.








미국의 중산층 기준을 보면 그 사람이 얼마나 내면으로 성숙된 사람인가에  관련된 내용이다.

자신의 주장에 떳떳할 것, 페어플레이를 할 것, 사회적 약자를 도울 것, 부정괍 루법에 저항하는 용기를 가질 것, 정기적으로 비평지 하나를 받아 볼 것 등이다.

10억 원 상당의 재산이 있더라도 이러한 기준에 미달하면 중산층이 아니라는 것이다.

리스크의 어원은 용기를 갖고 도전하다는 뜻이다.

리스크는 관리가 가능하다는 속성이 있다.

리스크가 따르는 상품의 하나인 주식에 투자하면 손해를 볼 수도 있지만 잘만 관리하면 높은 수익을 낼 수도 있다.

이게 바로 리스크의 속성이다.

앞으로 다가오는 시대에는 결혼을 하는 데에도 직업을 선택하는 데에도 자산운용을 하는 데에도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되 현명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고는 풍요로운 인생을 살 수 없다는 것이다.

불확실성 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역량과 경쟁력을 기를 수 있든 직장이 곧 좋은 직장이라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지금과 같이 불확실한 시대에 부모세대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자녀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자신들도 자녀들도 용기를 갖고 리스크에 도전하되 현명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일이다.






얼마 정도의 돈을 모았다고 노후 준비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길게는 40년이 넘는 노후의 긴시간을 어떻게 보낼지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

퇴직 후 집에서 밥 세끼를 다 먹는 남편을 삼식이라며 구박을 받는 말이 있다.

30년간 다니던 대기업에서 퇴직한 유장근 선생은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아내와 순례길을 다녀왔고 지금은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살고 있다.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 지 막막하다는 퇴직자들과 다른 생활이다.

호스피스 봉사를 하면서 잘 죽는 것은 잘 사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죽음을 별난 일이 아니라 지극히 정상적인 인생의 일상적인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잘 죽기 위해 잘 살고 그러기 위해 남을 위해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한다.

중국어에 도전을 하고 도슨트 양성과정도 공부했다고 한다.

HSK5급도 따고 이제 6급에 도전하려고 한다고 한다.

그는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이에 얽매이지 않고 끝없이 배우고 끝없이 도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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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
양원근 지음 / 오렌지연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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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책이지만 서평쓰는 것부터 도움 받고 싶다.

모든 글쓰기도움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어떤 글이 사람들에게 받아  들여 질까라는 생각을 하기는 한다.

 우선은 감동을 주거나 자신의 감성이나 머릿속에 한 구절이라도 남는 글이 감동을 주는 것 같다.

아니면 공감이 많이 가고 재미있거나 자신의 공부나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이다.

 나도 성경을 쓰고 꿈다이어리,공부다이어리, 건강다이어리, 기도다이어리, 버킷리스트다이어리, 서평이벤트다이어리를 쓰지만 책을 써야 겠다는 생각은 엄마께서 하신다.

다양한 다이어리들을 쓰면서 내 인생이 가치있고 의미있어지고 존재의 무게감이 생긴다.

 비판적인 글을 쓴다는 것은 논리적이고 자신만의 가치가 정립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계층적 사회와 언어를 보면  프랑스철학자들이 글을 어렵게 쓰는 이유는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고 싶어서 같다.

이 책의 저자는 누구나 이해하는 글을 쓰라고 한다.

창조성이 불균형에서 나온다는 얘기도 들었다.

글쓰기나 책쓰기는  앞으로 로스쿨을 가든지 직장을 가든지 자기소개서나 학업계획서 전부 글쓰기이다.

논술까지도말이다.

그리고 요즘은 SNS에도 전부 글쓰기로 자기 의견을 얘기하고 짧은 문자메세지도 전부 글쓰기이다.

평생 글쓰기를 하고 사는데 그렇게 많이 쓰는 글쓰기가 나중에는 공허하고 전부 날아가버리는 죽은 글쓰기가 아니라 자신만의 책으로 남는다면 자신의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책을 쓰는 건 자신의 모든 것을 밖으로 꺼내놓는 것 같다.

처음엔 자신이 애기하고 싶을 걸 얘기할 때가 많다가 사람들과 공감하고 싶다면 사람들의 생각이나 마인드까지 확장이 돼야 하는 것 같다.

지금도 쏟아져 나오는 책을 많이 읽고 있는데 그 사람들은 어떤 의도나 생각으로 책을 쓰는지 궁금했다.

그걸 알면 책을 읽을 때 더 깊은 이해를 할 것 같다.

난 서평을 잘 쓰고 싶고 앞으로도 글을 써야 할 일들이 많고 엄마는 박사논문을 쓰셔야 해서 글쓰기에 대한 도움을 받고 싶어했다.

하지만 저자의 이런 책을 엄마께서도 읽으시더니 어릴 때의 꿈인 작가를 하시겠다고 한다.

그래서 복지행정학 박사과정을 휴학하시고 대학의 무에창ㅈㄱ학과를 다시 가시겠다고 한다.

저자의 이런 책은 사람의 꿈이나 인생까지도 바꾼다.

어떤 글을 써야지 작가가 되는지 항상 궁금했다.

작가가 되려면 대단한 창조성이 있어야 하는 것 같은데  이 책을 읽으니까 너무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았다.

 

 











책쓰기를 하는 이유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이다.

글을 잘 쓰면 자기감정을 잘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도 잘 이해시킬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자신이 누군가를 설득하거나 이해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걸 그냥 표현해도 된다고 한다.

어떻게 글을 잘쓰는지 글쓰기기술을 잘 익히면 여러모로 유익할 것 같다.

좋은 글을 쉽게 재미있게 자기감정의 표현과 주제를 명확히 하는거라는데 그게 안되고 힘들어서 계속 글쓰기책을 보는 것 같다.

글을 쓰기 힘들어 하는 것은 자신의 논리가 없고 글을 쓰기 위해서는 더 많은 책만 읽는 것은 아니고 더 생각하고 읽고 말하고 쓰는 법을 깨우쳐야 할 것 같다.

저자는 글쓰기실력이 밥을 먹여 준다고 하는데 그것도 맞는 얘기같다.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백지상태가 되는데 저자는 책을 많이 읽고 연속적으로 써야 한다고 가르쳐 준다.

글쓰기홍수속에서 단절이 되면 왠지 뒤떨어지는 것같고 글을 잘 못쓰면 힘든 인생을 살 수도 있다.

친구가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문자같은 것도 답을 잘 못하면 기분이 나빠지거나 매너가 없다고 얘기를 자주  했다.

그런 것 하나도 전부 글쓰기이다.

저자는 20년 출판기획을 전문으로 많은 베스트셀러를 만들었다.

20년 출판기획 이력을 바탕으로 강의를 하고 있는데 8회 연속 조기마감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기획사 대표로 작가들을 빛나게 해주는 조력자 역할에서 이번에는 스스로 책을 냈다.

책 한권은 사람을 변하게 한다.

자신이 책을 쓰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베스트셀러라는 단어가 가슴을 설레게 한다.

저자가 책쓰기 강의를 하면서 느낀 점은 사람들은 언젠가는 자신의 얘기를 책으로 쓰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유명하거나 전문성을 갖춘 사람들의 전유물이었던 책이 이제는 누구나, 취미이든 특기이든 이야기이든 개성이든 모든 것을 소개로 글을  쓸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난 엄마께서 사회복지행정학 박사인데도  어릴 때부터 꿈이 작가라서 다시 문예창작학과에 들어가서  시니어 작가에 도전하고 싶다고 하셨다.

내가 이 책을 읽는 이유도 그런 엄마를 격려하기 위해서이다.

엄마는 매일 일기를 쓰시고 나에게 읽어 주는데 우리의 일상이라서 웃기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저자의 얘기는 엄마같은 분들에게 희망이 될 것 같다.

저자는 그런 모든 이들을 응원하다고 했다.

100년도 채 되지 않는 인생을 사는 우리에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책 한 권 정도 남기는 것은 의미가 큰 일이다.

글쓰기는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좋아하며 어떤 것에 관심이 많은지 들여다보고 되새기고 끄집어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한다.

차분하게 생각하고 그것을 글로 담아내는 과정은 자기게발의 시간이고 자기 성장의 순간이다.

책 한권을 낸다는 것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고 책을  낼 수 있다고 사기를 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책을 잘 낼 수 있게 도와주는 저자같은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책은 성공한 사람이 아닌 성공을 꿈꾸는 사람이 쓰는 것이다.






책은 성공한 사람의 전유물이 아니다.

그래도  왠지 성공한 사람이 써야 할 것 같다.

거창한 스펙이 있어야만 책을 쓰는 시대가 아니다.

독자들은 유명인들이나 수려하게 잘 쓰이거나 문학적 가치가 있는 책만 찾지는 않는다.

읽는 사람도 쓰는 사람도 같은 눈높이에서 책을 읽고 쓰는 시대이다.

사람들은 조언보다는 위로를 원하고 가르침보다는 공감을 원한다.

책을 읽으면서 자신도 어떤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거대한 것부터 소소한 것까지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고 자신에게 위안이 되는 메세지를 챙기려고 한다.

책을 쓰고 읽는 일련의 행위를 통해 행복을 느끼고 성취감을 느낀다.

과거에는 책을 출간했다고 하면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대단한 사람들이 책을 쓴 것을 읽어봐도 그렇게 큰 감영이 없다.

그리고 그렇게 잘 썼다는 생각도 안 들때가 많았다.

저자는 필사하는 습관을 6년 넘게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엄마도 좋은 글을 받아서 필사를 하던데 그건 좋은 습관인가보다.

최근 출판 시장의 동향을 보면 베스크셀러 목록에 있는 저자 계층이나 직업군이 과거보다 다양하고 아주 유명한 사람이 아니다.

자신만의 얘기를 하고 싶다면 대단한 연구 실적이 없더라도 자신이 알고 있거나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꼭 알리고 싶다면 누구나 책을 그 매개로 삼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글쓰기에 대한 수요가 엄청 높아졌다.






한 권의 책을 완성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우선 어떤 책을 쓸지 결정해야 하고 어떤 글로 채울지 고민해야 한다.

책을 채울 글들을 만들어나가야 하고 꽤나 복잡하다.

그런 과정은 엄청난 기쁨과 성취감을 안겨준다.

저자를 찾아 온 사람들중에 처음에는 자신이 책을 어떻게 쓸까하다가 나중에는 엄청 적극적으로 변한다.

자신의 오랜 꿈을 실현하기때문에 엄청난 희열을 느끼는 것이다.

저자는 우연한 계기로 탐독에 빠졌다.

다른  취미들은 몇 년지나면 질리거나 이젠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독서는 해도해도 질리지 않았다고 한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 저 책이 읽고 싶고 사서 보고 싶은 책이 끝도 없다는 것을 느꼈다.

세계는 넓고 가볼 곳도 경험해볼 것도 많지만 100년 가까운 유한한 시간과 물리적 한계는 우리에게 그 모든 것을 허용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책이 있다.

책은 그 모든 것을 이미 경험한 많은 사람이 남겨놓은 흔적들이기에 그것을 따라가보는 것만으로도 고스란히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독서가 주는 고마움은 시간과 공간의 벽을 넘어 시대의 지식인과 소통하여 창조적 아이디어를 얻게 해준다.

혼자 있을 때 자아의 힘에 눈뜨게 하고 마음을 강하게 한다.

복잡한 머리속을 정리해주고 마음을 안정되게 하고 명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생각의 깊이를 더해주고 깊은 내면에서 솟구치는 욕망의 갈증을 해소해준다.

인생의 목적을 현명히 바라보도록 해주고 혼란과 방황을 몀취주며 굳건히 살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

책을 읽고 고찰하는 행위를 통해 해박한 지식과 예술적 통찰력을 갖게 해주고 지적인 교제를 하게 해준다.

깨달음과 즐거움에 눈을 뜨게 하고 자기 자신과 대화할 수 있도록 지혜의 창을 열어준다.






책은 제목이 팔할이다.

대박 제목을 만드는 법칙을 알아 둬야 한다.

베스트 셀러의 조건에서 제목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아무리 강요해도 지나치지 않다.

독자에게 무엇이 이익인지 확실하게 알려줘야 한다.

지금이 기회임을 강조하고  중요한 일임을 인식시켜야 한다.

내용이 궁금해서 참을 수 없게 만들거나 왜라는  의문이 들게 해야 한다.

그게 가능한지 흥미를 유발시켜야 한다.

읽어야 하는 이유를 확실하게 알려야 한다.

독자의 마음을 위로하고 대변해주는 표현을 한다.

부정적인 문장이나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어려운 외래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자기소개하기 단계도 있는데 자신이 쓴 책이 출판사로부터 선택된다면 담당 편집자는 자신의  글에 맞는 그럴듯한 소개글을 써준다.

그 선택의 단계까지 매끄럽게 갈 수 있도록 자신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소개는 이력서와는 다르다.

이력서에는 자신이 지원하는 업무에 관련된 모든 이력과 인사 담당자가 플러스로 간주할 만한 모든 특이 사항을 적어야 하지만 저자의 소개글은 좀 다르다.

자신의 프로필을 어필하기 위해 학벌이나 연구 성과,미디어에 소개된 이력들을 나열하면 도움된다.

소설가나 예술가의 경우 기존 출간작이나 현재의 작품 활동을 중심으로 적는 것도 좋다.

이런게 없으면 약력이나 이야기 형식으로 자신의 히스토리를 적어도 좋다.

저자소개도 책의 한 부분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좀 어렵더라도 한 번쯤 정리해 두는 게 좋다.









고대 로마의 시인 프로페르티우스는 뱃사람은 바다 이야기를 하고 농부는 황소 이야기를 하며 병사는 자신이 입은 상처를 이야기하고 양치기는 그의 양에 대해 이야기 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잘하는 것에 대해 쓰는 것만큼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쓰는 것도 중요하다.

둘 중 어느 쪽으로 주제를 선택했다면 이제는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오롯이 담아내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

그래야 나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만족하고 재미있어 하는 책이 나올 수 있다.

책을 쓰는 데서 타고난 재능보다 중요한 건 바로 확고한 결단력이다.

생각만 있고 결단을 하지 않거나 결단만 하고 실행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냥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는 베스트셀러를 쓰기로 결심했으니 이제 그것을 실행으로 옮겨야 한다.

한 단계 한 단계 차근차근 가다 보면 고지가 눈에 보일 순간이 반드시 온다.

책의 콘셉트를 잡는 실습을 해보면 만만치는 않다.

콘셉트를 잘 잡으려면 전문가를 만나서 도움을 구해야 한다.

작가보다는 기획 전문가를 찾아 가야 한다.

나는 누구인가와 책의 콘셉트는 이라는 질문에 자신이 써봐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글을 잘쓰기 위해서 그런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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