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 - 그와 함께한 50년
마틴 켐프 지음, 이상미 옮김 / 지에이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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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역사상 가장 천재인 사람이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한다.

저자는 50년이 넘게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연구했다.

대단하다.

존경스럽구말이다.

정말 꾸준하고 지속성을 가진 저자이다.

다빈치가 죽은지 벌써 500년이 됐다.

최후의 만찬과 모나리자에 대한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내가 아는 얘기는 얕을 것 같다.

정말 알고 싶은 건 왜 그렇게 다빈치가 대단하고 그림이 그렇게 비싼가이다.

유럽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산업도 발전되어 있는 것 같다.

나라에 그런 사람 한 명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먹고 살겠다.

다빈치의 명작을 두고 많은 논란과 각종 사건이 있나보다.

스토리가 많은 것 같다.

내가 볼 때는 그냥 그림인데 왜 그렇게 그런 논란과 가격이 그렇게 비싼지 정말 의문스럽다.

아빠의 동료 교수님이 그림을 그려줬는데 500만원짜리라고 했다.

거실에 놓기는 너무 커서 미술을 전공한 친구랑 같이 안국동에 그림을 팔러 갔는데 하얀 바탕에 네모 1개 2개가 있는데 2억, 3억이라고 했다.

 난  너무 의문스러웠다.

왜?왜?왜? 그냥 곽티슈같은 그림이 왜라는 질문만 사람들한테 계속하다가 왔다.

작가의 역량이 담겨서 그렇다는 얘기만 들었다.

그 역량이 또 뭘까,,,,

그것까지는 모른다고  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교수님의 그림은 60만원에 팔았다.

내가 연습장에 네모 하나 그려도 될 것 같은 그 그림이 비싼 이유를 아직도  모른다.

그런데 뉴스를 보다가 우병우가 그 그림을 갖고 있다는 걸 봤다.

정말 사는 사람이 있었다.

세금을 덜 내려고 그림을 산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번에 이 책에 관심을 가지면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동성연애자라는 걸 처음 알았다.

소크라테스도 동성애자였다는 것도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됐다.

난 동성애는 반대한다.

기독교윤리에 안 맞으니까말이다.

이 책은 저자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해서 50년을 연구한 결과물이다.

50년이 말이 쉽지 저자가 가히 존경스럽다.

이 책은 저자의 자서전도 아니고  특정한 주제만 다루고 있는  고도로 집중한 회고록이라고 한다.

예술사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경쟁자는 없다고 한다.

정말 그 말 자체가 대단한 것 같다.

너무나 대단해서 경쟁자가 없다는 건 인류역사상 엄청난 업적을 이루었다는 것이다.

레오나르도는 독보적인 존재다.

사람들은 누구나 그렇게 되고 싶지만 그건 쉽지 않다.

무지 어렵고 그렇게 안 되고 생을 마감할 가능성이 더 많다.

그는 20세기 이전 인물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사람 중 하나다.

2013년 조사한 걸 보면 20세기 이전 예술가들 중  1위를 했다.

2위는 미켈란젤로가  했다.

세계사를 통들어 가장 유명한 30명 중에는 29위였는데 예수와 나폴레옹의 다음이었다.

아돌프 히틀러가 7위였다.

우리나라는 고흐가 인기가 많은데 유럽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인가 많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레오나르도라는 주제는 저자가 끓임없이 학문적인 몰두를 할 수 있는 영감을 준다고 한다.

몰두라는 것과 영감을 준다는게 보통일은 아니다.

그리고 동시에 상상력까지 불러 일으켜 준다고 한다.

저자의   관심은 유명한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기인했다고 한다.

나같으면 여러 명에게 관심을 갖고  여러 장점들을 불러 왔을 텐데 한 사람에게만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지면 장점뿐만 아니라 단점도 같이 알게 될 것 같다.







레오나르도는 독보적인 깊이, 다양성, 예술과 과학 그리고 기술을 넘나드는 그의 작품의 상상력의 범위때문에 그의 세계에 빠져 들었다고 한다.

난 하나님이라는 존재에 대해서는 빠져 들어서 기독교사상에 대한 책들을 엄청 읽었다.

그다음은 고흐, 아인쉬타인에 빠져 들었다.

지금은 아인쉬타인에 대해서는 흥미를 잃었고 고흐만 나의 관심을 간헐적으로 받고 있을 뿐이다.

저저같은  위대한 한 인간에 빠져드니까 이런 책도 쓸 수 있는 것이다.

그의 삶과 작품은 다른 어떤 인물과도 견줄 수 없는 정도로 과격한 이론들의 수원지가 됐다고 한다.

레오나르도는 다른 예술가들을 탐구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하고 다층적이라고 한다.

저자는 그를 연구하면서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

레오나르도는 여기서는 레오라고 줄여서 말하겠다.

래오는 카레리나 디 메오 리피라는 가난한 고아와 토스카나 지방의 작은 마르 빈치의 공증인인 아버지 사이에서 사생아로 태어났다.

난 외국사람들은 자신의 이름이나 다른 사람의 이름을  정확히 전부 잘 외울까라는 의문이 항상 든다.

너무 길기때문이다.

그가 태어난 1452년 4월의 그의 아버지는 동쪽으로 20마일 떨어진 피렌체에서 잘 나가는 경력을 쌓고 있었다.

레오는 곧바로 빈치의 할아버지의 집에 들어가 좋은 교육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가 피렌체로 가서 유명한 조각가이자 금속세공인 화가, 디자이너였던 안드레아 베로키오에게 수련을 받기 시작한 것이 언제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암튼 이름이 너무 길다.

어린 레오는 예술적 잠재력을 보였을 것이고 사생아 신분 탓에 아버지처럼 법조 분야에서 일하는 것은 금지되었을 것이다.

그는 1472년 피렌체의 성 누가 화가 조합에 가입했지만 1476년에도 그는 여전히 분주하고 여러 가지 일을 하는 베로키오의 공방에 속해 있었다.

같은 해 그와 다른 몇몇 사람들은 익명의 고발인으로부터 동성애를 했다는 고발을 당했는데 기소되지는 않았다.

동,,,성,,,애,,,이 책을 안 읽었다면 알았을까,,,,

그래서 책을 읽는 것 같다.




레오는 브루넬레스키의 피렌체 성당 돔에 올려진 빈 구리공 제조와 설치를 포함한 베로키오 공방의 폭넓은 작업을 통해  토스카나 거장들의 해박한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곧 화가의 원근법과 해부학 지식, 민간 및 군사공학, 의례용 디자인과 다양한 재료에 대한 광범위한 기술을 갖추게 됐다.

현존하는 몇몇 1470년 소묘를 보면 그가 군사 및 수리공학, 기계 장치, 무기 설계, 기어 장치, 기하, 시간 측정에서 자신만의 이론을 만들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참고할  사람들과 책들을 적어 놓은 초기 메모도 하나 있는데 그가 과학에 대해 넓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는 천재이다.

그런데 그 시대는 다양한 지식에 사람들이 많이 관심을 가졌다는 얘기를 들었다.

하지만 무식하고 아무 것도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거의 본능에 따라서  사는 것 같다.

한 사람에게 모든 재능을 하나님은 몰빵하신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든다.

추기 기록 중 남아 있는 것은 거이 없지만 남아 있는 자료는 그의 광범위한 호기심과 선구적인 창의성이 적어도 그의 활동 초기부터 그 씨앗이 존재했음을 입증한다.

최초의 그림 주문 기록을 보면 그가 일찍부터 전도유망했음을 알 수 있다.

1478년 그는 피렌체 공화국 정부 청사로부터 성모와 성인들의  유명한 제단화를 의뢰받았다.

레오는 표준적인 피렌체 스타일 주제에 혁신을 일으켰다.

그리스도의 강림에서 느껴지는 헌신, 명상, 당혹, 경외의 급박한 혼돈은 원근법으로 그려진  배경의 싸우는 말들, 이국적인 동물들, 그리고  무너진 건물에서 여러 가지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통해 신비롭게 강조된다.

피렌체의 서사 회화는 이 미완성 회화에서 레오가 사용한 극적인 연출 기법으로부터 근본적인 영향을 받게 되었다.

레오는 1483년에는 피렌체에 있지 않았다.

밀라노의 두 형제로부터 <암굴의 성모>중안 패널을 포함한  거대하고 복잡한 제단화의 제작, 채색, 도금 임무를 의뢰받았기 때문이다.

처음에 그는 로렌초 데 메디치가 밀라노 공작 루도비코 스포르자에게 보낸 예술 사절로 밀라노에 도착했을 것이다.

그가 루도비코 스포르자에게 자기 발명의 무수한 비밀들이 담긴 기나긴 추천서를 작성했다.

자신이 군사 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증한다는 내용이었다.

구짓서류 말미에는 자신의 예술적 성취가 그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언급했다.

제단화 의뢰는 예기치 않게 두 점의 그림을 탄생시켰는데 하나는 현재 루브르 박물관에 있고 하나는 런던에 있다.

하지만 예술가 입장에서 보면 이건 효율적이지 않다.






레오가  스포르자 궁전에서의 18년 남짓 동안 생산한 작품을 들여다보면 그 수가 적다는 사실도 그렇지만 혁신적이라는 점에서도 놀랍다.

그는 세 개의 주목할 만한 초상을  남겼고 그 중하나는 미완성이다.

그 중 가장 뛰어난 것은 1490년경 그린 체칠리아 갈레라니의 초상화다.

공작의 십대 연인이었던 그녀는 절제와  순결의 상징인 비상하게 크고 날씬한 담비를 안고 있는데 얼굴을 돌려 보이지 않는 누군가에게 희미한 미소를 짓는다.

겉보기에 정적인 주체에게 암시적인 서사가 또다시 부여된 것이다.

레오가 스포르자 가족구성원의 정식 프로필 그림을 그린 것은 공작의 아버지 프란체스코를 찬양하는 전기에 넣을 초상화가 유일했다.

잉크와 분필로 그린 비앙카 스포르자의 초상이다.

공작이 산타 마리아 델라 그라지에 수도원의 식당을 장식할 벽화를 의뢰하여 1497년 작업 중이던 <최후의 만찬>은 이 책 첫 두 장의 주제다.

레오는 실제 크기 모형을 만들고 말의 햅학과 비례에 대해 상세하게 공부해 그처럼 거대한 조각상을 청동으로 주조하는 엄청난 작업을 하는 데 굉장한 노동을 투입했다.

정작 그처럼 막대한 비용이 드는 시도는 1499년 프랑스의 침략에 루도비코가 무너지면서 결정적인 제약을 받았다.

레오는 밀라노 시민으로서만이 아니라 군대 기술자로서 궁정에서 다양한 역할을 했다.

그의 선구자적 발명에 대해 충분한 증거를 갖고 있다.

그 증거들은 기술자들이 자기 논문을 위해 마련해 놓는 시각적 자랑의 일종이라고 보면 된다.

그가 실제로 구현한 구조물 중 가장 거대한  것은 중요한 축하 행사들을 위한 무대장치  기계다.

레오는 돔으로 된 하늘과 양 옆으로 갈라지는 산으로 된 놀랄 만한 연극적 환상을 창조해냈다.

이것들은 스케일이 크고 매우 값비싼 것들로 정해진 시간 안에  완성해야 했다.

궁정에서의 그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보여주는 사례중 하나는 스포르자 성의 커다란 구석 홀에 있던 것이다.

이 방은 사방 벽과 천장이 서로 꼬인 나무들의 복잡한 그늘과  황금 로프 마디로 장식돼 있다.

그의 급증하는 과학 지식은 궁정 환경에서 번성할 기회를 찾았고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적인 독서를 통해 스스로 공부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동물 해부에서 얻은 자료를 전통적인 지식 및 당시 구하기 어려웠던 인체 시신으로부터 얻은 지식과 결합한 해부학이다.
















초창기 해부학에서 그가 거둔 가장  큰 성취는 1489년 한 인간 두개골에 대한 연구로서 그는 뼈의 구조 못지않게 뇌의 기능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졌다.

또 다른 주요 관심사는 광학이었는데 그는 다양한 광원에서 나오는 빛과 그림자가 다양한 형태의 물체에 만들어내는 일련의 복잡한 현상들 쪽으로 관점을 확장했다.

자연 현상의 수학에 대한 그의 점증하는 관심은 정역학과 역학에 대한 공부하는 데 갈수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이 노력은 나중에 그가 밀라노에서 작성한 노트에서 삽화를 그려 가며 광범위하게 연구한 수학의 이론적 부분의 토대가 되었다.

이러한 모든 관심들을 뒷받침하는 것은 기하학 그 자체였다.

1500년 5월 피렌체에서 레오가 <성모자와 성 안나와 성 요셉>및 작은 크기의 그림인 <성모와 실패>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그의 삶은 불안정했다.

새로운 기회를 찾던 그 무렵, 그는 잔인한 체사레 보르자 밑에서 9개월 동안 일하게 된다.

당시 체사레 보르자는 중북부 이탈리아를 교황 알렉산더 6세의 교황령으로 만들기 위해 광폭하게 날뛰고 있었다.

1503년 2월, 다시 피렌체로 돌아간 레오는 피렌체에서 정부에 고용되어 피사 포위 문제를 빨리 종결짓는 일에 참여하고 있었다.

1503년에는 회화 작품이 우선시되기 시작했다.

레오는 성누가회의 장부에 이름이 올랐는데 피렌체 정부가 새 정부 청사에 쓸 전투 장면을 의뢰하려 했기 때문이다.

주제는 피렌체가 앙기아리에서 밀라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전투였다.

그는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의 거대한 홀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과  혁신적으로 설계한 비례에 필요한 재료와 구성요소를 구입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받았다.

1516년 그는 프랑수아 1세의 후한 후원 제안을 받고 프랑스로 옮겼다.

다빈치는 앙브와즈의 인상적인 왕궁 아래에 있는 클로 뤼세 저택에 안락하게 자리잡았고  식솔들의 수에 비례하는 엄청난 급료를 받았다.

왕은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화를 사들이고 있었는데 레오의 존재는 그 자체로 가치 있는 것이었다.

1519년 봄 레오는 유언을 남겨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했다.

4월 23일 알브루아즈에서 공증된 그의 유언에는 롬바르드 출신으로 훌륭하게 교육받은 자신의 제자인 밀라노의 귀족이라고 불린 프란체스코 멜치에게 부속물인 그의 작품과 원고를 남긴다는 내용이 있다.

또한 여기서는 그의 유산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하인으로 불린 교활한 살라이는 레오의 밀라노 정원의 절반을 받았다.

레오는 장례식을 신중하게 준비했다.

그는 전능하신 주님과 성자들에 대해 전통작이고 헌신적인 신앙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연구는 자연의 놀라운 설계에 대한 간증이다.

1519년 5월 2일 67세로 타계한 레오는  앙브와즈 생 플로랑탱에 묻혔다.

레오의 그림은 최후의 만찬, 모나리자, 여러 학문에 빠졌다는 것만 기억한다.

그림은 고흐를 좋아하지만  하나님의 모든 몰빵을 받은 레로나르도 다빈치의 삶에 대해서 너무 궁금했다.

그의 겉모습은  저자의 기록들로 알 수 있지만 그가 진정 어떤 생각을 했는지는  그 자신과 몰빵한 대상만 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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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반값으로 줄여주는 보험비교서비스 - 국내 최대 보험비교 전문회사인 'KS자산관리'가 공개한
KS자산관리 지음 / 렛츠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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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서 내 보험을 들어 주고 계신데 뭐가 이득이고 뭐가 필요하고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겠다.

이 책을 읽는 목적은 보험이 정확히 무엇이고 어떻게 들어야 하는가 때문에 읽는다.

엄마께서 벌써 보험이란 보험은 전부 들었지만 보험에 대해서 경영학과에 다닐 때 주식과 보험에 대해서 배웠는데 아직도 잘 모른다.

보험회사와 보험설계사는 자신이 일하는  곳의 보험이 제일 좋다고 한다.

보험광고도 어마어마하게 많다.

그래도 별로 신뢰는 가지 않는다.

다양한 보험상품과 정보가 넘쳐나는데 거기서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하는지 잘 모른다.

그래서 보험비교서비스가 필요한 것이다.

물건 같은 것은 마트에 가서 바로 가격을 비교해보면 되지만  보험을 비교할 수 있는 기준이 없는 것 같다.

보험비교서비스는 인터넷이나 모바일 상에서 각 보험사들의 보험료를 실시간 산출할 수 있다고 한다.

실시간 산출이 가능한 이유는 각 보험사에서 보험료 데이터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서버에 저장해 놓고 보험료 산출을 할 수 있다.

보험가격비교서비스는 인터넷이나 전화로 이용하면 된다.

KS자산관리를 검색해서 들어가 본인 정보를 넣고 가격비교를 해보면 된다.

080-080-2222로 전화하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보험은 빨리 가입하는 것이 싸게  먹힌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가입하는 것이 돈을  덜 내는 것이다.

보혐료는 매년 오른다.

갱신과 비갱신중에서는 비갱신형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영업과 같이 불규칙한 수입이 생기는 경우에는 갱신형 보험을 드는게 낫다.

처음부터 비갱신형 보험과 같이 비싼 보험료를 납부하지 말고 갱신형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가족력이 있는 질환을 중점적으로 보장받아야 한다.

보험 가입 시 가족력이 있는 질환은 우선적으로 가입해야 하고 보장금액도 많이 올려서 가입하는 것이 좋다.

아직까지는 보험 가입 시 본인 질환까지만 고지하면 되므로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보험료를 더 받는 것은 아니다.










보건복지부 2016년 통계에의 하면 평균수명까지 살았을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에 달하고 의료기술의 발달로 암 환자 3명 중 2명은 5년 이상 생존한다고 한다.

암 발병 시 대부분 직장을 그만두게 되어 암 치료에 들어가는 비용뿐만 아니라 생활비 걱정까지 해야 한다.

나도 한 번 아파보니까 그게 무슨 얘기인지 알 것 같다.

집안에 암이 걸리는 사람이 있으면 가산을 탕진할 수도 있다.

암 보장은 최대한 큰 금액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해가 갈수록 국민의 암 발병률이 올라가고 있어서 보험사의 손해율이 매년 더 안 좋아지고 있다.

보험사는 보험료를 올릴 수 밖에 없어 매년 암보험료는 올라가고 있는 추세이다.

암보험에 가입할 때는 암보험 전문 보험 비교사이트를 통해 보험사 중 현재 암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곳을 찾아내어 가입한다면 도움이 된다.

순수보장형과 만기환급형의 차이는 적립보험료 납입 여부다.

순수보장형이 저렴하고 좋다고 하기도 하고 만기환급형은 만기 시 환급받을 금액만 납입하지만 보장받는 것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만기 시에 환급금이 거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만기환급형도 장점이 있는데 대체로 보험사의 보장이율은 은행 금리보다는 높다.

만기 시에 찾을 금액은 은행 예,적금보다 이율이 높아서 좋은 장점이 있다.

치아보험은  판매 중단한 보험사가 많다.

최저가 보험률을 알아내려면 보험비교사이트를 통할 수밖에 없다.

사고는 예측하기 힘들지만 질병은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사고라고 하면 가장 쉽게 떠올리는 것이 교통사고일 것이다.

교통사고는 연인 TV뉴스거리에 빠지지 않고 보도되는 편이고 본인만 조심해서는 막을 수 없는 불가항력이라고 여겨진다.

하지만 실제 병원에서 입원이나 통원 치료를 받는 대부분의 환자는 사고보다도 질병으로 치료받는 수수자가 훨씬 많고 사망원인 또한 90%이상이 질병에 의한 경우이다.

각종 질병을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근거는 질병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은 사람이 주로 걸리고 비교적 서서히 진행되며 전조증상이 있어서 자각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인데 전혀 잘못된 생각은 아니지만 많은 종류의 질병도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더 많다.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 탈출증을 보다라도 무거은 것을 들거나 넘어져서 생기는 상해사고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척추 사이의 디스크가 노화되거나 평소 잘못된 자세로 눌려서 균열이나 파열이 진행되다가 비집고 나오게 되는 질병의 일종이다.

병원에 가기 전부터 전조증상을 느끼는 질병도 있지만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밝혀지는 질병도 많고 심지어 불편했던 신체 부위를 치료하기 위해 갔다가 다른 부위나 더 심각한 질병을 알게 되는 경우도 많다.

대한민국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살펴보면 사망률이 특히 높은 폐암은 심하게 진행이 되었거나 전이가 되기 전에는 자각 증상을 대부분 느끼지 못한다.

근래에 급중하고 있는 파킨슨병으로 포함하여 각종 노인 질환이나 희귀질환 또한 초기에 알아내기 힘든 질병이다.





이미 치료를 받고 있거나 진단을 받은 질병이나 상해를 보상받기 위해서는 가입에 제한이 따르므로 건강에 이상이 없을 때 미리 준비해야 한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갑상선질환 등으로 관리받는 질병이 있더라도 보험사의 심사과정을 거치면 가입이 가능하다.

인수기준은 보험사마다 조금씩 다르고 계속 변경되므로 의료실비보험 전문 비교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수 여부와 함께 보험료 비교 및 가입조건을 따지는 것도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가입하는 방법도 단독 형태와 특약 형태가 있으니 다른 보장을 받는 보험들이 이미 있다면 단독 형태로 가입을 하고 다른 보험이 없다면 특약 형태로 실손 보장 외에 암 진단 금액이나 입원일달, 수술비, 상해 관련 각종 특약을 전문가와 논의하여 선탹하면 더 넓은 보장을 받는 보험을 준비할 수 있다.

노인들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파산을 막기 위해서는 각종 보험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 민영보험인 의료실비보험은 의료기관에 지불한 병원비나 약제비용을 청구하여 보험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된다.

과거에는 나이가 65세 이상으로 많다거나 치료받은 병력이 있고 고혈압, 당뇨와 같은 약을 복용한다는 이유로 보험사들이 가입을 거절했으나 근래에는 완화된 인수 기준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의료비에 관련된 실손담보는 약관이 표준화되어 모든 회사가 동일한 방식으로 보장하고 있으나 보험사마다 필수 가입 담보나 그 밖의 특약들은 내용이 다르고 보험료, 가입조건도 차이가 나고 있어 가입 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여러 곳을  비교해 보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험 증권을 정리해 본다 

보험에 대한 기초 지식 정도는 필요하다.

보험료 예산을 세우고 그에 맞춰 설계한다.

보험료에 대해서 아주 조금 알게 된 것 같고 보험전화가 왔는데 책에서 읽은대로 얘기를 하니까 전화를  그냥 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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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이즈 뉴욕 (2019~2020년 최신개정판) - 뉴욕, 보스턴, 워싱턴 DC, 필라델피아, 나이아가라 폭포, 시카고 (휴대용 맨해튼 대형지도 & 뉴욕 지하철 노선도 증정) 디스 이즈 여행 가이드북
윤영주 글.사진 / TERRA(테라출판사)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해외여행을 간다면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이 뉴욕이다.

뉴요커 뉴요커하는데 뉴요커도 진짜 보고 싶다.

이 책의 미리보기를 보면  정말 끌린다.

친한 언니가 대학때부터 세계여행을 하는데 언니는 미국음식이 제일 맛있고 미국은 길이 넓게 뚫려 있어서 가슴이 탁 트인다고 했다.

유럽은 길이 좁아서 냉장고나 세탁기가 집에 안 들어 간다고 해서 나는 약간 별로이다.

소매치기도 많다고 했다.

난 세계적으로 미국은 문화나 기술, 의식이 발전되어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있다.

물론 가보지 않아서 동경같은게 있는 것 같다.

외국은 텔레비전이나 여행가이드책을 통해서나 친한 언니한테 들으면서 상상을 해본다.

미국드라마같은 걸 보면 집이나 드라마주인공들이 즐기는 문화는 우리나라에서는 상상을 못하겠다.

너무 화려하고 집이나 정원이 엄청나게 넓다.

이 책소개에서 야경이 나오는데 저번에 본 일본야경보다 더 멋있다.

너무 멋있고 아름답다.

미국에 가니까 길에 톰크루즈같이 생긴 남자가 많았다. 음식이 너무 양이 많고 맛있다, 아메리칸드림, 하버드, 스탠포드대학가가 생각난다.

뉴욕의 치즈케잌과 뉴욕피자, 시카고피자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꼭 한 번 먹어 보고 싶다.

미국화장품이나 패션도 좋아하는데 직접가면 훨씬 싸다고  한다.

뮤지컬도 너무 좋아하는데 미국에서 본 뮤지컬은 어떨지 정말 궁금하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옷브랜드도 미국것이다.

이 책을 보니까 어디를 가면 좋은지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은지가 설명되어 있어서 더 보고 싶다.

뉴욕미술관에 가면 고흐그림이 있다고 해서 그것도 보고 싶다.

모지즈할머니라고 75살부터 그림을 그려서 101살에 미국국민화가가 된 분인데 그 분의 그림도 뉴욕미술관에 많다고  한다.

평생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자수를 한 할머니가 국민화가가  된 것에 많은 감동과 나도 죽을때까지 목표를 갖고 꿈을 이루면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공부를 계속 하는 이유가 이 책을 보면 더 깨닫게 된다.

 이런 책은 보기만 해도 행복지수가 올라간다.




이 책을 읽는 목적은 언젠가는 가게될지도 모르는 뉴욕이나 미국동부에 대해서 미리 알고 싶어서이다이 책은 다른 뉴욕가이드책과 비교를 해보면 우선 얇다. 그래서 들고 다녀도 손목이 안 아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전에 가지고 있는 뉴욕가이드책은 너무 두꺼워서 가지고 다니려면 부담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장단점이 있어서 많은 정보가 들었을 수 있으니까 그 점은 또 좋을 수 있다. 여행작가들은  좋은 회사를 관두고 무작정 여행을 떠나 책까지 낸다가 공통된 스토리라고 한다.  책을  쓴 저자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여행작가는 12조같다는 생각이 든다좋아하는 곳을 찾아 가고 그 그 곳에 대한 글도 써서 책도 쓰고 인세비도 받고 정말 좋을 것 같다뉴욕은 차 없이도 불편없이 다닐 수 있는 미국의 몇 안 되는 도시라고 한다. 미드나 영화를 보면  차가 없으면 못 다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넓으니까 말이다. 지하철 노선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는데 길치임에도 헤매지 않고 목적지까지 한 번에 도착할 때면 저자는 쾌감을 느낀다고 한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 재미있는 도시라고 한다. 뉴욕은 유명관광지가 아니라도 뉴욕의 매력지수를 높여 주는 장소는 엄청 많다고 한다. 이 책은 자유의 여신상이나 엠파이어 빌딩이 목적인 여행자보다 최소 일주일 이상 뉴욕에 머물며 거리를 구석구석 돌아다니고 컵케이크 한 입 먹고 카페에서 몇 시간씩 수첩에 뭔가를 적는 뉴욕을 맛있게 여행하고 싶은 나같은 사람이 보면 되는 책이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 마법의 도시가 뉴욕이라고 한다. 난 책으로만 접할 수 밖에 없으니까 그 진실을 정확히는 알 수 없다. 높은 빌딩 사이로 한 손에 커다란 스타벅스 커피 잔을 들고 뉴욕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으면 그동안 꿈꾸던 뉴욕 여행이 실현된다. 스타벅스의 디카페인 카라멜 마끼아또는 제일 좋은 커피이다. 갓 구은 베이글과 향긋한 커피로 시작하는 아침, 도시에 초록빛 생기를 불어넣는 센트럴 파크에서의 피크닉, 길모퉁이 작은 꼭 가게에서 파는 탐스러운 꽃 한다발,,,뉴욕의 진정한 매력은 화려한 관광지보다 일상의 소소함에서 느껴진다고 한다. 쯔쯔가무시때문에 풀숲에 앉으면 안 될 것 같다뉴욕시티 살펴보기를 보면 뉴욕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다. 지도도 있으니까 대비하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서울시 면적의 2배 정도 되는 뉴욕 시에는 인구 90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뉴욕 시는 맨해튼, 브루클린, 퀸스, 브롱크스, 스태튼 아일랜드 등 5개 행정구역으로 나뉜다. 타임스 스퀘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브로드웨이가 모두 맨해튼 내에 있어 대부분 뉴욕 시 전체가 아닌 맨해튼만 뉴욕이라고 생각한다미드나 헐리우드 영화에서 뉴욕이니 맨해튼이니 브루클린이니 해도 전부 다른 도시인 줄 알았다맨해튼이런게 우리나라의 강서, 강동, 강북, 강남같은건가,,,,, 

맨해튼은 허드슨 강과 이스트 강으로 둘러싸인 맨해튼은 뉴욕 시 5개 행정구역 중 교모가 가장 적지만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다.

지리적, 지역적 특성에 따라 어퍼 맨해튼, 업타운, 미드타운, 다운타운, 로어 맨해튼 등 5개 지역으로 나뉜다.

브루클린은 맨해튼 남쪽, 롱아일랜드 근처에 있는 브루클린은 뉴욕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주거지다.

1898년 뉴욕 시에 편입되었다.

예술가들의 거주지 덤보와 윌리엄스버그가 핫 플레이스로 사랑받고 있다.

이스크 강 건너편으로 맨해튼의 고층 빌딩이 바라보인다.

퀸스는 롱아일랜드 서쪽 일대 지역인 퀸스에는 존 F.케네디 국제 공항과 라과디아 공항이 자리한다.

뉴욕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모여 사는 곳으로 한국 교민들도 많이 거주한다.

브롱크스는 맨해튼 북쪽에 있는 곳으로 뉴욕 시 5개 행정구역 중  유일하게 본토와 붙어 있다.

뉴욕 양키즈의 홈구장인 양키 스타디움을 비롯해 브롱크스 동물원과 식물원 같은 자연 친화적인 관광 명소가 있다.

스태튼 아일랜드는 아름다운 해변이 펼쳐지는 스태튼 아일랜드는 중산층이 주로 사는 한적한 거주지다.

동쪽의 브루클린과 서쪽의 뉴저지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맨해튼과는 연결된 다리가 없어 무료로 운항하는 페리를 타고 가야 한다.

설마 무료일까,,,,

뉴욕 인근 도시들은 워싱턴 DC, 필라델피아, 시카고, 나이아가라 폭포다 있다.

전부 소설이나 미드, 영화, cnn에서 들어 봤던 도시들이다.







뉴욕도 사계절이 있나보다.

난 미국은 사계절이 없는 줄 알았다.

미드를 보면 항상 옷을 여름처럼 다 벗고 있어서 계속 더운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다.

뉴욕은 서울과 마찬가지로 사계절이 뚜렷하다.

월 평균 기온도 서울과 비슷하고 일교차가 작다.

7월과 8월에 장미가 이어지는 서울과 달리 여름에도 집중호우가 내리지는 않는다.

여름 기온은 30C'에 육박할 정도로 덥지만 습도가 낮아 불쾌지수는 서울보다 현저히 낮다.

그늘에 들어가면 서늘함이 느껴질 정도이다.

겨울에는 기온이 서울과 비슷하거나 높은 편이지만 눈이 많이 내린다.

20161월에는 1m가까이 폭설이 내리기도 했다.

뉴욕과  한국물가를 비교하면  버거킹 와퍼세트가 미국은 7350, 우리나라는 7500원이다.

신라면은 미국인 1460원 우리나라는 780원이다.

어떤 건 미국이 비싸고 어떤 건 우리나라가 비싸다.

저자가 어디어디를 가라고 추천 루트를 알려 줘서 참고를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뉴욕에 가면 브로드웨에에 가서 뮤지컬을 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뮤지컬 몇 번을 보고 너무 길고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그냥 미술간에 가서 고흐그림을 본다.

맛있는 걸 실컷 먹고 온다라는 쪽으로 포커스가 맞춰졌다.

뉴요커에게 브런치란 늦은 아침식사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한다.

주중을 바쁘게 살아낸 그들이 비로소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만나 느긋하게 식사를 나눌 수 있는 시간, 주말 오전이 주는  여유로움이 더 소중하다고 한다.

여행인들도 그들이 먹는 브런치를 먹어 보면 좋을 것 같다.

에그 베네딕트는 브런치 메뉴의 대명사이다.

잉글리시 머핀에 햄이나 베이컨을 얹고 홀한다이즈 소스를 뿌린다.

노른자가 툭 터지는 수란이 포인트이다.

햄이나 베이컨 대신 연어를  얹은 연어 에그 베네딕트도 인기가 많다.

요즘 연어를 많이 먹어서 연어는 안 먹고 싶다.






오믈렛은 뉴욕 브런치메뉴의 단골메뉴이다.

오믈렛은 일본음식이 아닌가,,,

치즈, 토마토, 버섯, 양파, 아보카도, 시금치 등 달결 안에 넣을 재료를 취향대로 골라 주문할 수 있다.

와플은 달걀, , 치즈 토핑은 식사 메뉴로 적당하며 휘핑크림, 아이스크림, 과일 토핑은 디저트로 많이 먹는다.

프렌치 토스트는 메이플 시럽과 곁들여 먹는다.

딸기와 블루베리를 올리면 먹음직스러운 베리 프렌치토스트가 된다.

팬케이크는 뜨거울 때 먹으면 더 맛있다.

버터, 시럽, 휘핑크림이 함께 나오며 딸기나 블루베리를 곁들이기도 한다.

같이 먹으면 좋은 음료는 커피이다.

뉴요커란 뭘까,,,

뉴욕에 살아야 한다.

뉴욕에 산다고 전부다 뉴욕커는 아니다.

뉴욕에 오래 살았더라도 고국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퀸스의 이민자는 뉴요커라고 부르지 않는다.

무단  횡단을 하면 뉴요커이고 신호대를 지키면 여행자라고 한다.

뉴요커는 싱글이 많고 플랫슈즈를 신고 다닌다.

뉴요커들은 장수를 한다.

일반적인 미국도시들의 사람들은 뚱뚱하지만 뉴요커들은 날씬하다.

미드나 영화를 보면 하얀 연기가 많이 나오는데 난방파이프가 낡아서 스팀이 나오는 것이다.



할렘에서 가장 오래된 아비시니안 침례교회를 비롯해 리그리 침례교회 같은 할렘 지역의 여러 교회에서 가스펠 공연이 열린다.

여기에 가도 좋을 것 같다.

예배시간이 되면 줄을 길게 늘어서니까  빨리 가야 할 것 같다.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은 세계 3대 미술관 중에 하나이다.

10시부터 5시 반까지 관람을 할 수 있다.

입구에 한국어로 된 지도를 받아서 보며 다녀야 헤매지 않느다.

건물이 독특하기 때문이다.

뉴욕 현대 미술관에 고흐의 자화상이 있다.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전시관 2층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시실이다.

반 고흐, 모네, 고갱, 르누아르 등 유럽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주요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쿠르베의  여인과 앵무새, 르누아르의 조르주 샤르팡티에 부인과 아이들, 모네이 생타드레스의 정원 반 고흐의 해바라기 자화상을 비롯해 타히티를 사랑한 폴 고갱의 이아 오라나 마리아 등 인상주의 대표 화가들의 주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야경도 꼭 보고 싶은데 그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서 보는 거다.

시간이 지날 수록 뉴욕여행에 대한 계획들도 조금씩 바뀌는데 그 계획에 발을  맞춰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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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감정을 삶의 무기로 바꾸는 기술 - 불안, 분노, 질투 같은 숨기고 싶은 감정을 경쟁력으로 만드는 46가지 심리술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박재영 옮김 / 갤리온 / 2019년 5월
평점 :
품절


목표를 향해서 도전했다가 실패를 하면 자신감도 없어지고 자존감도 떨어지고 나중에는 열등감까지 생기는 것 같다.

열등감이 생기면 나의 존재는 낮아지는데 이 지구상에서 맨틀, 핵까지 떨어지는 것 같다.

열등감을 없애려고 계속 뭔가를 하고 조금 성취를 하면 행복해지고 내가 잘난 것 같다가 아니면 또 자신감 자존감 떨어지고 열등감이 생기고 움츠러  든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계속 반복해야 하는 일종의 불행인지 모르겠다.

약점이 분명히 있어서 강점으로 바꾸고 싶다.

누구나 나쁜 감정이 있고 자신이 강하다는 걸 많이 인식을 못하는 것 같다.

나쁜 감정을 자신의 삶의 원동력으로 만든다는게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는데 성과는 있다.

인정을 하면 불안도 너무 커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저자는 그 인정하는 방법을 잘 알려 준다.

 분한 마음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된다고 하는데 분하면 요즘에 조현병이나 폭력으로 표출하는데 긍정적으로 바꿔 주는 건 정말 좋은 것 같다.

사소한 좌절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획기적인 생각같다.

불안, 분노, 질투가 없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그걸 잘 관리하고 긍정적인 감정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이 책을 보면 어느정도 알  수 있다.

화가 많은 사람이 그 화를 억누르려고 명상은 하는 건 어릭석은 짓이라고 하는데 어제까지 읽은 책에서도 명상을 하라고 했는데 말이다.

분노를 원동력으로 만드는 기술을 익혀서 열정적인 삶으로 만드는 것 멋진 일같다.





이 책을 읽는 목적은 딱 한가지라고 할 수 있다.

제목처럼 나쁜 감정을 삶의 무기로 바꾸는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다.

난 부정적인게 전부 사라지는 곳은 천국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누구나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며 산다.

미래를 걱정하고 실패를 두려워하며 비겁한 사람에게 분노한다.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는 분통을 터트리고 복수심에 이를 간다.

저자는 이런 감정을 나쁜 감정이라고 한다.

그 감정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감정을  느끼는 당사자의 입장에서 보면 나쁜 상황에 처했을 때 일었던 감정인 것은 맞다.

나쁜 감정은 마음의 경보 장치 같은 역할을 한다.

과거의 쓰라린 경험을 떠오르게 해서 현재의 상황이 위험하다고 알려 주는 것이다.

조심해, 당하기만 해서는 안 돼,라고 조언해 주는 친구이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니까 나쁜 감정때문에 꼭 불행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그 덕분에 좀 더 신중하고 주의 깊게 상대방을 대할 수 있으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피해 입을 가능성을 월등히 줄일 수 있다.

살다 보면 남을 믿어야 한다, 적극적으로 행동하라, 솔직함이 최고다, 분명 잘될 것이다와 같은 조언을 많이 듣는다.

하지만 그런 조언따위는 먹히지 않고 긍정적인 사고만으로는 절대 극복할 수 없는 혹독한 상황이 많다.

긍정적인 생각만으로 세상을 살아가려는 태도는 위험하다.

그동안 내가 알고 있는 생각과는 배치되는 것 같다.

부정적인 것을 전부 빼면 더 성공하고 더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보다.

이런 새로운 생각이나 배치되는  점을 알게 될 때  점점 발전하는 나를 만나게 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다보면 교활한 사람들에게 딱 좋은 먹잇감으로 이용당하며 점점 지쳐갈 뿐이다.

그러니 긍정적인 조언보다는 나쁜 감정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한다.




나쁜 감정이 주는 비밀스러운 혜택이 있다.

잘 알아두길,,,,

나쁜 감정을 쉽게 느끼는 사람일수록 매사에 피상적인 면만 보고 좋다고 판단하는 착하기만 하고 멍청한 사람이 되지 않을 수 있다.

나쁜 감정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 때문에 상대방의 속마음도 눈치채기 쉽고 신중하고 절도 있게 행동할 수 있다.

인간관계에서도 나쁜 감정에 귀 기울이는 태도는 매우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불안을 쉽게 느끼는 사람일수록 상대방을 배려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대화에 능숙하다.

질투가 심한 사람은 애정 표현을 풍부하게 하고 결혼에 빨리 성공한다는 데이터도 있다.

죄책감이 강한 사람은 좋은 선배이자 상사, 부모이다.

이런 사람들은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재능을 숨기고 있다.

나쁜 감정 중에서 특히 강력한 무기를 숨기고 있는 것은 분노, 혐오, 복수심이다.

분노의 경우를  보면 걸핏하면 화를 내는 사람은 의욕적인 경우가 많고 어떤 업종에서든지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분노는 매사를 끈기 있게 해내는 힘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부정적인 감정은 현재 상황에 변화를 일으키고 인생을 오름세로 바꾸는 데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숨기고 싶고 없애야  한다고 생각했던 나쁜 감정이 알고 보니 우리를 남몰래 도와주는 일꾼이었던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쁜 감정을 재평가해서 일상생활에 활용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나쁜 감정을 품은 자신을 부정하거나 비하하지 말아야 한다.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서 걱정하지 말고 아무것도 바꿀 필요가 없다.

자신이 느끼는  그 나쁜 감정을 부정하지 말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만으로도 무한한 힘을 얻을 수 있다.

화를  잘 내거나 겁쟁이거나 불안감을 자주 느끼는 것은 매우 축복받은 일이다.

자랑스럽게 여겨야 할 정도로 말이다.


내가 지금까지 읽은 책들은 나쁜 감정을 없애는 방법, 기분 나쁜 감정들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한 책을 계속 읽었다.

나쁜 감정은 없앨 수도 없고 없애야 할 것도 아니다.

오히려 인간에게 유용한 감정이다.

없애지 말고 나쁜 감정을 유용한 도구로 바꾸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질투는 당사자에게는 불쾌한 감정이다.

하지만 질투 역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질투가 심한 자신이 싫어질 때는  질투가 절대로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둔다.

정말  희망적인 말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의 아얄라 파인스교수는 21세부터 64세의 질투심이 강한 남녀를 연구하여 질투의 긍정적인 효과를 밝혔다.

질투는 상대방의 존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질투는 서로의 관계를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질투는 상대방을 사랑한다는 신호다.

질투는 권태기 커플에게 흥분을 일으킨다.

질투는 파트너를 매력적으로 보여준다.

질투는 서로의 관계를 다시 한 번 바라보는 계기를 준다.

질투는 생명력을 높여서 사람을 생기발랄하게 한다.

질투도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 생긴다.

질투가 심하다는 것은 애정이 깊다는 뜻이기도 하므로 나쁜 것만은 아니다.

질투를 느낄 만큼 상대방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자신이 누구를 만나는지 무엇을 하는지 캐묻지 않고 만나자고 귀찮게 하는 법도 없으며 전화나 메신저도 별로 하지  않는 사람은 집요하지 않다는 점에세 고마울 수는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애정이 부족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정말 사랑받고 있는지 의심이 든다.

저자는 이런 행동들이 조금은 차갑게 느껴져서 그런 상대하고는 별로 사귀고 싶지 않다.

그러니까 질투가 심한 커플이 오래가는 비밀은 바로 이런 것이다.

질투 역시 분노만큼이나 강력한 힘이다.

원동력으로 사용할 것,,,,







나쁜 감정은 자신을 해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나쁜 감정이  솟아날 때도 전혀 적대시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외면하거나 부정하지 않아도 된다.

나쁜 감정은 자신에게 절대적인 도움을 주는 존재이다.

위기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그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힘을 발휘한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몸은 물론 마음에도 적용된다.

마음의 평화가 깨지거나 실제로 자신의 안위에 위협이 가해지는 순간, 나쁜 감정은 솟아난다.

나쁜 감정들때문에 의욕이 생겨 이대로는 안 돼,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해 같은 마음을 먹게 된다.

이전의 자신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력한 끈기가 생기고 더욱 용감해질 수 있다.

비관적인 생각이 든다면 어떤 상황에서든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철저히 대비할 수 있다.

나쁜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순간, 마음속의 안개가 걷히고 가벼워질 것이다.

나쁜 감정을 무턱대고 싫어하지 말고 믿음직한 파트너로 받아들여서 느긋하게 어울려야 한다.










나쁜 감정은 어린아이와 같다.

나쁜 감정은 불쾌하다고 긍정적이지 못하다고 나쁜 사람이 된 것 같다고 여겨 거부하면 할수록 스트레스를 받아서 마음의 짐이 되고 만다.

그러니 나쁜 감정이 솟아나면 먼저 그 존재를 인정한다.

누구에게나 불쑥 불안감이 찾아올 때가 있다.

그럴 때면 그냥 " 아 , 지금 내가 불안하구나"라며 감정을  받아들이면 된다.

그러면 불안한 마음이 더 이상 커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행동에 어떤 뱐화가 일어난다.

위기를 피하기 위해 여러 가지를 깨닫도록 재촉하거나 행동에 옮길 수 있도록 불안이 자신의 등을 밀어준다.

불안을 느낄 때 우리는 대개는 불안을 떨쳐버리려고 이것저것 최적의 방법을 떠올린다.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해본 뒤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행동을 찾아 실행에 옮기고 결국에는 바람직한 성과를 불러올 수 있게 된다.

반대로 불안을 느끼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낙관적인 생각으로  아무 대비도 없이 무작정 일을 진행해서 신용을 잃을 것이 뻔하다.

위험 요소를 파악하지 않은 상태로 일에 뛰어든다면 실패는  불 보듯 뻔하다.

그런 의미에서 불안을 느끼면 더욱 철저하게 미래를 대비하고 녀력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나쁜 감정은 훌륭한 원동력이나 의욕을 만들어낸다.

불안은 행동에너지로 변환이  일어나는 것이다.








모든 일이 잘 풀리거나 성공할 때 사람은 반성하지 않는다.

모든 일이 순조롭기 때문이다.

진심으로 자신이 하는 일을 돌아보며 진지하게 반성하는 것은 큰 실패를  했을 때뿐이다.

역설이게도 사람은 실패하지 않으면 반성할 수 없다.

좌절할 것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일수록 변화할 기회를 얻는 것이다.

미국 노터데임대학교의 수잔 나스코 박사는 학생 293명이 한 달이라는 기간을 두고 시험을 두 번 봤을 때 첫 번째 시험에서 따끔한 맛을 본 학생일수록 두 번째 시험에서 제대로 준비하여 좋은 성적을 얻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첫 번째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은 학생은 자만해서 준비를 게을리하게 됐다.

실패하는 것은 단기적으로 보면 나쁜 일일지 모른다.

하지만 실패를 통해 앞으로 자기 혁신을 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보면 매우 유익한 일이다.

인간은 정말로 호된 경험을 했을 때만 반성한다.

성공한 사람은 뭔가를 개선하려는 필요성도 자신을 더 성장시키려는 의욕도 느끼지 못한다.

젊을 때 자꾸 실패해야 한다는 말도 젊을 때 실패해야 장래에 좋은 결과를 준다는 것을 경험해 봐서 알기 때문이다.

실패를 꺼리면 안되고 오히려 자꾸 실패해서 호된 경험을 하는 것이 좋다.

사소한 좌절감은 긍정적인 힘이 된다.

저자의 나쁜 감정을 삶의 무기로 바꾸는 기술의 방법을 알았다.

그것은 나쁜 감정에서도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을 찾아 내는 것이다.

부정적인 것들도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발전시켜 주는 요소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부정적인 것들에 벽돌을 쌓듯이

계속 보완과 대처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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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쓰기 핵심
임병식 지음 / 해드림출판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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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서 학교에서 일하고 박사과정을 하시다가 아빠께서 학교에서 돈도 못 받고 쫓겨나시니까 집에만 계셨다.

집에서 자격증공부를 계속 하셔서 합격하시는 걸 보고 내가 엄마의 어릴 때 꿈이 작가라는 걸 알아서 다시 글을 써보라고 했다.

한동안 집에만 계시는 엄마는 우울증이 오려고 하셨다.

사회에서도 쫓겨나서 어쩌면 실패한 거일 수도 있는데 집에서 책을 보고 자격증공부를 하고 합격을 하니까 실패가 무마되는 것 같다.

엄마께 다시 작가수업을 하고 시니어작가 등단을 준비해 보라고 하니까 엄마께서 다시 살아 나셨다.

나의 얘기와 일본작가 시바타 도요씨가 92세에 작가로 등단한 책을 읽고 모든 것을 포기하려던 엄마는 다시 꿈을 가지셨다.

이번에 강의제안이 오니까 엄마께서 너무 좋아하셨다.

엄마친구들은 나이들어서 무슨 공부이고 무슨 책이냐고 하지만 죽을 때까지 공부하고 책을 보는 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어떤 가치와 어떤 의미를 계속 찾고 지니고 살아야 하는 경이롭고 중요한 존재들이니까말이다.

엄마는 매일 일기를 쓰시고 사이버문예창작학과에 다시 입학을 하신다고  한다.

그런 목표를 가지시니까 엄청난 활기가 다시 살아나셨다.

그래서 이 책을 내가 읽고 엄마께 선물로 드리려고한다.

나도 서평이나 자기소개서, 논술같은 글을 계속 써야 하는데 그런 글의 종류가 수필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수필은 글 따로 , 사람 따로 글이 아니며 써내는 글도 갖추어야 할 요건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의미와 감동이 담겨야 한다는 것이다.

수필은 자기가 체험하고 생각하는 것을 쓴 글이라고는 해도산문의 형식을 갗춘 문장이라고 해도 무엇을 담았는지 알 수 없는 글은 아니라고 본다.

수필이란 말은 서양의 에세이를 동양권에서 풀어 쓴 말이다.

자기의 생각이나 느낌을 구애받지 않고 쓴다는 뜻에서 다를 수, 붓 필자를 쓴 것이다.

수필은 일정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이 쓰는 글이다.

개성과 자신이 있는 그대로 드러나면서 자연스레 인생의 경지를 보여주는 것은 문학이다.

수필은 기본적으로 자기가 주체가 되어 끌어가는 문학이다.

수필은 1인칭 문학이기도 하다.

 ‘를 내세워서 쓰게 되고, 그것이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담더라도 거기에는 자기의 생각이나 가치관이 들어간다.

수필이 서양에서는 에세이로 불린다.

그것도 세분하면 포멀 에세이, 인포멀 에세이로 나누어진다.

동양에서는 중국 남송 때 사람 흥매가 용재수필이라는 책에서 이 말을 처음 사용했다.

뜻하는 바를 따라 앞뒤를 가리지 않고 써두었던 것이 수필이라고 한다.

서양에서 사용한 ESSay라는 용어보다 400년이 앞선다.

그러면 동양 사람의 감성이 더 풍부했을까,,,

수필은 도가  아니라 감성이 있어야 쓸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수필이란 용어를 사용한 시원은 연암 박지원씨의 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는 44세 때인 1780년 삼종형 박명원을 따라 중국 연경을 다녀와서 열하일기속에 일신수필이란 항목을 넣어 글을 썼다.

에세이란 말의 시원은 프랑스의 에세이에서 나왔다고 한다.

수필은 크게 에세이와 미셀터니로 나눈다.

전자는 지적, 객관적, 사회적, 논리적 성격을 지니는 소평론이 이에 해당한다.

후자는 감성적, 주관적, 개인적, 정서적 특성을 지니는데, 현재 한국에서 주로 쓰는 수필이 이에 속한다.

우리나라 수필역사를 본다면 수필의 시원은 고려시대 이인로의 파한집최자의보한집이규보의 백운소설등을 일종의 수필로 볼 수 있다.

우리 엄마는 이규보씨의 후손이며 이규보를 시조로 두었다고 많이 자랑스러워 하신다.

조선 때는 김만종의 서포만필’, 유형원의 반계수록등이있다.

근대수필은 유길준의 서유견문'과 최남선의 백두산 근 참기심춘 순례, 이광수의 금강산유등이 있다.

이후 기행문이 아닌 수필을 쓴 이로는 김진섭, 이양하, 조연현, 피천득, 안병옥, 김형석, 김소운 등이다.

수필도 문학이다.

수필은 경험한 사실 몇 가지를 이리저리 얽어매어 내어 놓으면  되는 줄 안다.

그런 자세가 지속하는 한 좋은 작품을 기대하기도 어렵고, 수필을 폄훼하는 말을 듣는 것도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더러는 수필도 문학이야? 하는 비웃는 사람도 만나게 된다.

그만큼 수필문학이 가야 할 길이 멀고, 분발해야 할 점이 존재한다.

먼저 수필은 어떤 글인가를 짚어보자.

우리는 수필쓰기 전이나, 이후에도 가는대로 쓰는 글 이라는 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안이함에서 비롯된 것이다.

수필은 소설처럼 허구를 바탕으로 하는 문학이 아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제재의 제한을 받는다.

이것만 하더라도 얼마나 큰 제약인지 모른다.

 수필은 원천적으로 허구를 배제한다.

창작을 해야 하는 작가로서는 치명적인 약점이다.

수필이 일기처럼 자기만 보고 마는 글이 아니라면새롭게 태어나는 글이어야 한다.

새로운 소재를 찾아 새로운 생각과 기법으로 써야 한다.

새로운 소재를 찾으려면 독창성을 발휘해야 한다.

수필을 공부하는 과정에서는 모방도 하나의 공부 방법이며 용납이 되지만진정한 수필가로 태어나 새 출발할 때는 분명한 자기만의 캐릭터가 있어야 한다.

수필을 쓰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고운 심성과 바른 기개를 가져야 한다.

보통 사람보다는 역사의식과 도덕성이 앞서야 한다.

그래야 하는 이유를 말하자면 독자를 선도하여 의식을 깨우치고 무언가를 느끼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자질은 어느 한 시기잠깐의 노력과 주의력으로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일제강점기에서 살았던 문인중에 친일했거나 친일까지는 아니더라도 모호한 삶을 산 사람을 기억하고 있다.

이들은 뛰어난 필력으로 문학적 업적을 남긴바가 적지 않지만, 한 때의 잘못으로 빛을 잃고 있는게 사실이다.

오래전, 수필계의 원로인 피천득 선생님의 근황이 신문에 실린적이 있었다.

거기서 그는나는 일제를 위해 부역하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긴다”.라고 했다.

그럼에도 그의 인연이라는 작품을 떠올리면 왜 하필 그때 그 일본 여인과의 인연인가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그 작품이 탄생한 시기를 두고 눈살이 찌푸려지는 정황 때문이다.

수필을 쓰고자 하는 사람은 명심보감이 가르치는 것처럼 자기의 처신과 관리, 성찰을 잘 해야 한다. 수필쓰기 자세에는 아무 준비 없이 덤비는 것도 문제다.

미리 세밀한 얼개를 준비한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구상을 쓰는 과정에서 생각이 빗나가지 않게만 하고 정신을 몰두하여 이끌어야 한다.

어휘선택도 마찬가지다.

마치 소가 주겆대를 벗어나지 않도록 고삐를 바투 당기듯이 생각의 펼침을 다스려야 한다.

 수필가의 태도와 자세에서 무엇보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겸손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에 어떤 것도 겸손해야 하지 않는 것은 없다.

수필은 특히나 무슨 지식을 전하거나 가르치려는 게 아니다.

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보고 그 느낌을 해석하여 전함으로써 깨달음을 얻게 하는 것임으로 교만함을 경계하고 항상 겸손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수필이 인격을 수반한 문학이라면 당연히 격이 있을 것이고, 여기에는 조건이 붙게 마련이다.

누구나 글을 쓸 때는 쓰고자 하는 이유가 있다.

주제가 잘 나타나게 써야 한다.

그래야 문장이 정확하고 꾸밈이 없을 것이다.

소재를 보는 시각이 신선해야 한다.

작가 정신이 들어 있는 글이어야 한다.

문장이 필요 이상으로 늘어져서 주술관계가 엉키면 문장은 불안정해진다.

수필 문장에 있어서 그 길이 따로 정해진 것은 없으나 어색한 표현은 피해야 한다.

훈련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일수록 한 문장 내에 같은 표현이 거듭 될 수 있다.

의미의 중복은 피하는 게 좋다.

문장 길이의 호응도 중요하다.

신선한 소재 찾기도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주제도 그 재료로 쓰인 소재가 평범하고 남들이 이미 써 먹은 것은 신선도가 떨어진다. 남들의 대표작을 보면 나도 한번 그렇게 써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그러나 그것은 이미 그 사람의 특허이기 때문에 흉내 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자신을 채찍질해야 한다.

자신만의 고유한 빛깔을 내겠다는 자세로 글을 써야 한다.

저자는 문장을 그 주제에 맞는 문장으로 써야 한다고 한다.

의복도 계절에 맟추어 입듯이 서정적인 문체로, 논리적인 글은 또 그런 문체로 구애됨이 없이 쓰려고 소재 확장에 노력해야 한다.

어떻게 쓰면 자신만의 빛깔이 드러날까 하고 고민하며 쓰는 것이 자신의 작법이라고 볼 수 있다.

수필은 그냥 볼펜이 가는데로 쓰고 싶은대로 아무렇게나 쓰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름의  철학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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