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의 경고 - 당뇨병 명의가 알려주는 당질제한식 31가지
에베 코지 지음, 한성례 옮김 / 이너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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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당뇨뿐만 아니라 건강에 대해서 다양한 정보가 많아서 읽고 싶었다. 당질을 어떻게 줄여야 하는 건지 알고 싶어서 읽었다.정말 저속노화에 대해서 너무 관심 많은데 이 책도 그런 내용같다.일본 사람들은 책을 잘 읽히게 잘 쓰는 것 같다. 이 책도 일본 의사책이다. 저자 에베코치는 다카오병원의 이사장이며 일본 당질 제한의료 추진협회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1999년 그의 형인 아베요이치료와 함께 일본 최초로 당질 제한 연구를 시작했다. 2002년에 에베코지는 당뇨병진단을 받고 스스로 당질 제한식을 실시했고, 당뇨병 완치를 경험했다. 그 후 본격적으로 당뇨병 치료 연구에 돌입해 비만,< 당뇨병은 흰쌀밥을 먹지 마라>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당질 제한식을 처음으로 대중화 시켰고, 이 후 엄청난 방향을 일으키며 당질 제한 전문의로 활약하고 있다.

<에베코치의 일기> 블로그를 그를 통해서 환자들과 끓임 없이 소통하고 있다. 당뇨병 명의가 알려주는 당질 제한식으로 식사를 해야 한다. 한국인 65%가 탄수화물 과잉 섭취이다. 건강하게 오래살고 싶다면 일단 밥, 빵, 면부터 끓어야 한다.

4대 사망 원인 5대 질병을 당질 제한으로 예방할 수 있다.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현대 일본인의 4대 사망 원인이다. 2021년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4대 사망원인은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으로 전체 사망 원인의 47.4%를 차지한다.

새로 5단계 질환으로 추가된 정신질환은 직접적인 사인은 아닐지라도 간접적으로 생명을 위협한다. 당뇨병은 심장질환을 유발한다. 뇌혈관질환을 합병증으로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자살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이어질 위험도 크다. 여러 합병증을 동반하는 당뇨병은 현대 사회의 대표적인 생활습관 병이다. 다른 병을 일으켜 죽음으로 몰아넣기도 한다. 당질 제한식은 원래 당뇨병 치료식으로 시작됐다.



당질 제한식은 당뇨병, 대사증후군, 비만, 고혈압 등 당뇨병과 관련된 질병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당질제한식의 효과 중에서 가장 먼저 암에 대한 부분을 보면 암은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사망 원인 1위다. 다른 선진국에서도 증가하는 병이라서 암은 두려운 존재다.

선진국에서는 오랜 기간에 걸쳐 암 연구를 계속해 왔다. 이에 따라서 조금씩 암의 정체가 밝혀지고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한 성과도 보고되고 있다. 간암, 췌장암, 식도암, 자궁암, 담낭암, 대장암, 유방암, 일곱 가지 암은 비만과 관련이 있다. 비만은 생활습관에서 기인하므로 이들 일곱 가지 암의 생활 관련병이라고 불린다.

이러한 생활습관병은 암의 원인으로 의심할 만한 요인이 고혈당과 고인슐린이다. 고인슐린혈증과 고혈당은 비만인 사람에게 쉽게 발생하는데 이 두 가지 모두 발암 위험 요인이라는 사실이 신뢰할 만한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당질과다야말로 생활습관병형 암의 원인이다. 당질제안으로 인간의 암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논문은 아직 없지만 암의 특징으로 알려진 생리학적 사실에서 몇 가지 가설을 도출할 수 있다.

먼저 고혈당이 암을 유발하는 이유는 활성산소 때문이다. 당질을 과다 섭취하면 혈액순환이 나빠지는 이유는 먼저 고혈당 자체가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도 당질을 과다 섭취한다면 정상 범위 내 일지라도 식후 혈당치가 상당히 올라간다.

인슐린은 혈당치에 비례하여 분비된다. 당질을 섭취한 만큼 많이 분비된다. 지나치게 많은 인슐린은 건강에 해롭다. 인슐린은 혈당치를 낮추지만 과다 분비되면 비만을 촉진하고 몸 전체의 대사를 혼란시키는 호로몬으로 변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속이 쓰리고 위산이 식도까지 올라오는 질환이다. 위산과다 분비되는 원인은 과도한 당질 섭취이다. 편두통은 어떤 원인에 의해 뇌의 혈관이 수축한 뒤 갑자기 혈관이 열릴 때 혈류가 급격히 증가하여 격심한 통증을 일어나는 질환이다. 심한 경우 구토를 수반하여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기도 한다.



어깨 결림과 목 결림은 일반적인 진통제는 전혀 효과 없고 혈관 확장을 예방하는 특수한 약만이 효과가 있다. 당질제한식으로 거의 대부분 개선된다는 점에서 편두통의 원인이 당질의 과다 섭취라고 봐야한다. 역류성 식도염이나 편두통은 당질제한식을 실천하면 빠르게 개선된다.

더 이상 당질을 섭취하지 말라는 인체의 경고가 편두통과 강렬한 속쓰림 증상으로로 나타날 수 있다. 근강장성 두통도 당질제한식으로 개선된다. 기능성 저혈당의 경우 그 자체가 당질 제한식으로 개선되지만 양국성장에 공항장애, 조현병과 같은 별개의 정신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는 경우에는 당질제한식만으로 완치되지 않을 수 있다.

일본은 세계적인 고령사회 국가로 치매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당질제한식은 치매에 효과가 있으며 그 예방도 기대할 수 있다. 메이지 시대의 여성은 쌀밥을 먹어도 식사 전후에 유산소운동을 했기에 인슐린 분비는 오늘날의 여성보다 현저히 적었다.

현대에 들어서면서 가전제품이 보급되자 가사노동이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과자, 청량음료도 많이 먹을 수 있게 됐다. 이런 상태는 불임증을 초래하기 쉽다. 임신하기 위해서는 우선 몸이 안정되어야 한다.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는 대사가 급격하게 변동하면 당연히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미친다.

불임증의 하나인 다낭성포성 난소 증후군은 배란이 잘되지 않는 질환이다. 당질과다 식품은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고 생리불순이 일어난다. 당질을 먹지 않으면 생리불순과 생리통이 개선된 사례는 적지 않다.

불임증 등의 부인병은 당질이 다량 함유될 식품을 습관적으로 자주 먹는 식생활에서 비롯된 가능성이 크다. 임신부는 당질을 많이 섭취할수록 비만해지기 쉽다. 또한 임신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임신부의 비만 및 임신 당뇨병 예방을 위해 당질제한식을 해야 한다. 임신중에 당질제한식을 신천하면 체중조절이 용이해진다. 당질을 제한하면 비만을 예방하고 난산도 예방하니 일석이조이다.

당질 제한을 하려면 과일: 바나나, 포도, 체리, 건포도, 수박 등 당분이 많이 함유된 과일

전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 감자, 고구마, 옥수수, 쌀, 밀가루, 쌀죽, 떡, 빵, 과자, 쿠키, 케이크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료: 탄산음료, 과일주스, 당분이 많이 들어간 커피 음료

당분이 많이 함유된 간식: 사탕, 초콜릿, 캔디바

당분이 많이 함유된 조미료: 간장, 케첩, 마요네즈 등 이런 음식은 먹으면 안 된다.

당질제한때문에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많은데 그런 음식은 왜 만들어 내는 건지 모르겠다. 암튼 저자가 먹지 말라고 하은 음식은 줄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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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바꾸는 식사법 - 식사 시간대만 조절해도 열 배 건강해진다!
시바타 시게노부 지음, 홍성민 옮김 / 레몬한스푼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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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건강에 대해서 병이 없고 저속노화가 되고 얼굴도 동안이지만 몸도 어려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장수도 하면서 건강하고 어린 외모와 몸을 가지는 방법에 대해서 끓임없이 책을 보고 인터넷을 찾고 있다. 이 책을 보면 그런 방법이 또 나올 것 같아서 봤다.

저자 시바타 시게노부는 식사 시간대만 조절해도 열 배 건강해 진다고 한다. 저자는 아침밥이 가져주는 유익에서부터 점심을 꼭 챙겨먹어야 하는 이유, 혈당을 잡는 식사법까지 연구하고 히로시마대학원 의학계과학 연구과 특임교수에서 와세다 대학 명예교수, 일본시간 경영학회 고문, 규수대학교 약학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조교수를 거쳐 와세다 대학 인간과학부 및 이공학부 교수를 지냈다.

식사가 수명을 좌우한다. 아침에 트립토판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고 낮 동안 햇빛을 쬐면 밤에 멜라토닌 분비가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 얕은 잠을 자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침에 트립토판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섭취하면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밤에 잠이 오는 이유는 멜라토닌 때문에 실제로 아침식사는 밤의 수면에도 영향을 준다. 왜 밤이 되면 잠이 오는지 알아보면서 아침식사와 관계를 생각할 수 있다. 수면에는 ‘멜라토닌’ 이라는 호르몬이 관여한다. 멜라토닌은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호르몬으로도 알려졌는데, 빛의 영향을 받는 것이 특징이다.

멜라토닌은 어두운 밤이 되어 분비량이 증가하면 졸음을 유발해 수면을 유도하고, 반대로 낮 동안에는 분비량이 감소해 몸을 각성시킨다. 멜라토닌의 생산량이 평생 일정한 것은 아니다. 15세 때 정점을 이루다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해 50-60때가 되면 15세 때의 절반으로 줄어든다. 그러나 멜라토닌의 생산량 감소는 아침을 먹는 것으로 대처할 수 있다. 이것이 멜라토닌 생산이 감소한 고령자일수록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아침식사에 주목해야 한다.

밤에 잠이 안 오면 따뜻한 우유를 마시면 좋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우유에는 트립토반이 들어 있어서 세로토닌으로부터 멜라토닌이 합성되는 것을 기대할 수도 있지만, 합성에 필요한 시간을 생각하면 자기 전에 마신다고 즉각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그래도 안 마시는 것보다는 마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아침에 트립토반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고 낮 동안 햇볕을 쬐면 밤에 멜라토닌 분비가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 그렇다면 아침식사가 밤의 수면에도 영향을 주는 셈이 된다. 대표적인 건강채소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것이 토마토다. 확실히 빨갛게 익은 토마토는 고혈압과 동맥경화에 효과가 있는데, 토마토에 함유된 칼륨 라이코펜 가바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칼륨은 채소 전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성분으로, 토마토에도 충분하게 들어있다. 칼륨은 체내의 불필요한 염분, 즉 나트륨을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 현상으로 세포에서 수분이 혈관으로 빠져나와 혈액의 양이 증가해 혈압이 높아진다. 신경전달물질 가바는 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항스트레스작용을 한다.

불안과 두려움 등의 진정, 수면 개선, 불안과 두려움 등의 진정, 수면 개선, 고혈압예방, 비만예방, 염증 감소 등이다. 하루의 시작은 아침식사에서 부터 시작된다. 수면 중에는 체내에 축척된 지방이 에너지로 사용된다. 그때 지방을 산화해서 분해하는 지방산화 또는 지방연소 현장이 일어나는데 아침 식사는 지방산화가 일어나는데 도움을 준다.

아침을 거르고 저녁과 야식을 먹으면 식사로 섭취한 당질이 에너지로 사용되기 때문에 체내 공복 시간을 10시간으로 하고, 같은 식단으로 아침과 저녁을 먹는 조사에서도 식후 혈당치는 밤에 높인다. 굳이 말할 필요도 없지만 혈당이 높으면 여러 가지 건강 리스크가 있다.

이런 점을 보아도 공복 상태를 갖는 것은 생체시계의 리듬을 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생체시계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공복 후에는 ‘아침’을 먹어야 한다. 기상 후 한 시간 이내에 식사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아침식사가 주는 건강효과는 다이어트를 위해 ‘아침을 거른다’ 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그러나 생체시계를 조절하고 쉽게 살이 찌지 않는 몸을 만들려면 반드시 아침을 먹어야 한다.



아침을 먹으면 건강에 좋은 여러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침을 먹지 않을 때보다 아침을 먹을 때 체온이 상승해서 에너지 소비량이 많아진다. 간 기능 활성화는 아침을 먹으면 간의 기능도 활성화된다. 특히 아침식사 전에 공복 상태가 갈수록 활발해지는데 이것은 아침에 한해서다.

같은 조건으로 점심과 저녁을 먹는다고 해도 간 기능 활성화의 효과를 볼 수 없다. 생선이 아침식사메뉴로 좋은 이유는 바로 인슐린의 분비량이다. 생쥐 실험에서는 올리브유의 인슐린 분비량이 콩기름에 비해 2-3배 많다는 결과가 나왔다. 인슐린의 분비는 비만 예방으로 이어갈 뿐 아니라 아침 커피는 생체시계를 아침형으로 만들어준다.

그것으로도 아침에 마시는 이유가 되지만 아침커피에는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사람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실험에서는 야간에 빛을 쬐면 생체시계가 늦춰지는 것이 확인되었는데 거기에 카페인을 더하면 생체시계가 더욱 늦춰진다. 저자의 몸을 바꾸는 식사법은 잠을 잘 자고 아침을 먹고 토마토, 우유, 올리브유를 먹어야 한다고 정리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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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를 대적하는 바이블 리터러시(Bible Literacy)
허병옥 지음 / 좋은땅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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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로지 성경 말씀이나 하나님뜻대로 살려고 하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읽었다. 걸어다니는 성경이 되고 싶다.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성경부터 읽게 하고 사람은 조심하라고 가르치고 싶다.

저자 허병옥은 성경 문맹의 시대에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책을 쓰기 시작했고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신학과와 목회학 석사를 졸업했고 사우스웨스텐 침례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플로리다 잭슨빌의 잭슨빌시온침례교회 담임목사이다.

성경을 읽는 열심보다 읽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바울은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삶에 적용하면 많은 오류를 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저자는 기독교인들 주위에 이단이 13.3%가 있다고 했다. 나도 작은 삼촌이 의사인데 구원파라는 이단에 빠져 있다.

이단 발생의 원인은 교회의 신학적 빈곤, 기성교회의 제도적인 부패와 타락, 세상 징조에 나타나는 위기의식의 고조, 한국인의 종교적 심성, 성경해석의 오류가 원인이다.

성경해석의 오류는 문맥과 역사적 배경들을 무시한 채 이루어지는 영해로 알려진 알레고리적 해석과 관련이 있다. 영해는 영적 해석, 알레고리적 해석인데 성경의 문자적 해석 혹은 문맥상 분명한 해석 이면에 그것과 다른 상징적 혹은 영적인 의미가 존재한다고 믿는 해석방법이다.

영해는 극단적인 주관주의로 흐를 수 있고 해석자가 자신의 견해를 강화하기 위해 오용할 수도 있으며 전후 문맥을 고려하지 않으므로 왜곡의 위험도 크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더욱 심각한 폐해는 그 저변에 영적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한 해석이라고 주입하는 영지주의적 접근이 있다.

이런 해석은 성경해석에 있어 영해가 옳을 뿐 아니라 영해를 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자연스럽게 계급으로 나누는 결과를 낳는다. 영해는 성경을 문맥적 맥락에서 이해하지 않고 단어의 주관적 상징성을 사용하여 해석하는 그릇된 해석방법으로 한국교회 강단도 그동안 성경의 문자적, 율법적 해석과 함께 이런 영해의 영향을 받았다.



사이비 이단들은 이런 영해를 자신들의 교리를 정당화하고 교주를 신격화하는 좋은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 성경의 문해력을 하는 방법은 성경을 큰 그림으로 구조화해서 성경 전체를 그려 낼 수 있게 한다. 과학주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성경 중심의 세계관으로 무장한다. 하나님 나라와 역사를 통합적인 시각으로 본다.

목차를 보면 1장 이단 이해의 기초, 2장 이단 이해의 지문, 3장 이단 이해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 4장 이단 이해의 핵심 키워드 영해, 5장 이단 예방의 대안, 6장 성경 제대로 읽기, 7장 과학 프레임 꿰뚫고 신앙으로 교육하기, 8장 성경 설교하기, 9장 통독과 설교의 만남(통독설교)이다.

옛날에는 이단이 어떤 것을 선택한 사람들이 모인 분파나 학파, 집단으로 바리새파, 사두개파이다. 요즘에는 성경해석이 틀리고 끝이 다르면 이단이다.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면 이단이다. 사이비는 기독교가 아닌 것이 기독교 안에 들어와 성도들을 미혹하는 집단이나 사람을 가리킨다.

이단은 종교적, 신앙적으로 정통에서 벗어난 견해나 해석을 가리키고 사이비는 법적, 사회적 기준에서 쓰이는 용어이다. 이 책을 보면 이단의 종류도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지금은 거의 사라진 것 같다. 가짜니까 끝까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요즘 이단을 보면 신천지인데 신천지의 전략을 보면 용어를 바꾸고 프레임을 재구성하고 싸움의 룰을 변경한다. 프레임을 주입하면서 동시에 위기의식과 공포심을 조장한다. 싸움의 룰을 바꿀 때 비유로 푸는데 성경에서 자신들에게 필요한 부분들만 발췌하고 문맥을 무시한다.

성도들이 이런 쓰레기 같은 프레임에 빠져드는 이유는 복음의 진수를 접해 보지 못했고 교회의 시스템이나 프레임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식상해서이다. 영지주의는 영지가 비밀 지식이라는 뜻이고 이원론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고 신비 의식이 성행하게 했다.



알레고리적 방식으로 성경을 읽으면 성경의 모든 구절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해석할 수 있고 불합리하거나 이상한 해석도 허용하게 된다. 알레고리적 해석은 성경의 가르침을 훼손하고 제거하려는 사탄의 책략이므로 철저하게 배격해야 한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쓰인 책이기에 반드시 그 해석이 예수 그리스도로 귀결된다.

문자주의 해석은 성경 본문이 갖고 있는 다양한 문학적 장르를 무시하고 모든 본문을 문자적인 의미로만 해석하려는 입장이다. 문해력은 단순히 글자를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넘어 글의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파악하는 능력이다.

리터러시는 텍스트를 읽고 이해하며 그를 바탕으로 생각하고 글을 쓸 수 있는 기본적인 읽기와 쓰기 능력이다. 텍스트를 분석하고 평가하며 정보의 신뢰성을 판단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 능력이다. 텍스트의 문맥을 고려하여 의미를 파악하고 텍스트의 목적와 의도를 이해하는 문맥적 이해 능력이다.

바이블 리터러시는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는 데 필수다. 하나님의 의지가 담겨 있는 성경을 알지 못하고서는 하나님의 뜻을 알 방법이 없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세상과 소통할 아무런 도구도 없는 것이다. 바이블 리터러시는 성경의 사람들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단 사이비의 공격에 지혜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도 바이블 리터러시는 중요하다. 성경은 종합적인 지평들 안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언약, 역사, 성경해석적 방법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하고 동반해야 할 다른 학문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 필요하며 성경을 들고 나가야 할 세상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성경은 역사적 배경 연구에 힘써야 한다. 성경 시대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야 한다.

당시 사람들의 세계관을 이해해야 한다. 당시 사람들이 자신과 그들을 둘러싼 세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성경 전체에서 말하고 있는 하나님의 뜻에 대한 큰 그림 이해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성경 전체를 꿰뚫어 하나님의 뜻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을 읽고나니까 성경이 더 미치도록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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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우리나라 서울 여행지도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의 형태로 만든 서울 여행 가이드북 2025-2026, 개정4판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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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행을 한 번도 가본적이 없다. 수학여행이나 엠티도 가본적이 없다. 이번에 아빠엄마 호캉스 가려다가 호텔에서 불나는 걸 보고 전부 다 취소했다. 난 오랜 시간 투병을 해서 어디 간다고 생각하는 것도 너무 힘들고 남자친구도 있어 본적이 없으니까 여행 갈 기회도 없었던 것 같다.

멀리 여행 가는 걸 생각해보면 챙겨야 할 것도 너무 많고 엄두가 안 나지만 서울은 아빠엄마랑 가면 가능할 것 같다. 남자친구가 생기면 여행간다고 생각했지만 평생 안 생겨서 가까운 서울이라도 다니고 싶다. 대학졸업앨범을 보고 결혼정보업체에서 연락이 와서 남자를 만나라고 했었다. 그런데 정보업체에 왜 내가 돈을 줘야 하는건지 모르겠다.

이번에도 상류층 남녀 모임에 파티를 하니까 오라고 연락이 오는데 난 그런데를 가서 왜 남자를 만나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파티복처럼 노출한 옷이나 술도 전혀 안 마셔서 갈 필요가 없는 것 같다. 남자는 어디서 만나야 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사람한테 질리는 건 아빠가 너무 사기를 많이 당하고 보증을 서줘서 재산을 잃는 걸 봐서 학을 뗐는데 아빠가 행정서류일을 하면 사람들이 돈을 하나같이 전부 안 주려고 떼를 써서 사람한테 실망하고 질린 것 같다.

엄마는 아빠가 나이가 들면 사람들이 더 돈을 안주려고 떼를 쓸거라고 내가 빨리 변호사가 돼서 아빠를 지켜줘야 한다고 해서 마음이 아팠다. 난 아빠엄마랑 하나님이 혹시 허락하시면 남자친구랑 서울시내 여행을 힐링한다는 생각으로 다니고 싶어서 이 지도를 유심히 봤다.

에이든 여행지도는 길 찾는 용도가 아니다. 길을 찾으려고 한다면 지도앱이 더 유용할 것이다. 이 지도는 여행도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여행정보가 가득 들어 있는 지도이다. 지도가 복잡해도 요약된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면 가이드북이나 네이버 검색을 하지 않아도 지도 한 장으로 준비 없이 여행을 갈 수 있다.

에이든 여행지도는 방수 종이이고 마음대로 접었다 펼 수 있는 40인치 아날로그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이다. A1사이즈의 지도위에 미리 정보를 조사해서 정보를 올려놓은 지도이다. 이 여행 정보들은 여행자들의 의견을 듣고 계속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에이든 여행 지도는 전 세계 여행도시들을 모두 종이여행지도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최고의 아날로그 여행지도를 만들고 여행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실은 플래폼으로 확장시킬거라고 한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여행자들을 감동시킬 지도를 제작할거라고 한다. 이 지도의 구성을 보면 먼저 트래블 노트가 있다. 남산타워 같은 그림이 있고 서울이라고 겉표지에 써있다.

서울의 랜드마크들이 한글순서로 되어 있다. 가락시장, 광장시장, 국회의사당, 남산케이블카, 도산공원, 동묘벼룩시장, 뚝섬미술관, 서울월드컵경기장, 신당동떡볶이 타운, 신라호텔, 압구정로데오거리, 은평 한옥마을, 연희동 소울브레드 치아버터, 연희동 피터팬제과 아기궁댕이, 장충동 태극당 모니타,

종로3가 귀금속 거리 액세서리, 핫트랙스 문구류, 서울타워 전망대 자물쇠, 남산 케이블카타고 서울 시내 전경 보기, 안산자락길 둘레길 산책, 공덕동 족발골목 족발, 망원 시장 수제고로케, 삼각지 대구탕골목 대구탕, 성내동 쭈꾸미골목 쭈꾸미,

왕십리 곱창골목 곱창, 당인 식당 백반, 도꼭지 도미 솥밥, 소금집델리망원 샌드위치, 어반플랜트 합정 브런치, 경의선 숲길에서 산책하기, 경의선 책거리에서 산책하기, 하늘공원 억새군락 산책하기, 책그로카페에서 일몰 보기, 에이든 여행지도 샘플북을 보면 경기도, 충북, 제주, 필리핀,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태국, 중국, 파리, 런던, 로마,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타이베이, 홍콩, 마카오, 괌에 대해서 맛보기로 나오는데 정말 촘촘하게 정보가 많은 것 같다.

에이든 여행지도 시리즈에 관심이 있어서 봤는데 제주, 전국여행지도, 캠핑지도, 우리나라 역사지도, 세계지도, 우리나라지도, 서울, 부산, 파리, 런던, 로마, 오사카 지도들이 있다. 필요한 사람은 구입하면 될 것 같다.



전체 행정구역을 보면 강서구, 양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금천구, 관악구,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광진구, 성동구, 용산구, 중구, 마포구, 서대문구, 중구, 동대문구, 중랑구, 종로구, 성북구,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은평구가 있다.

난 서대문구와 은평구가 가장 관심이 간다. 서울 주변의 도시가 고양시, 부천시, 시흥시, 안양시, 과천시, 성남시, 광주시, 하남시, 구리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양주시가 있는데 그중에서 고양시에 가장 관심이 간다. 차를 타고 고양시를 가보면 식물이 어울러진 자연이 많은 것 같았다. 은평구에는 불광천이 표시되어 있고 서대문구에는 안산, 홍제천, 인왕산이 표시되어 있다. 내가 가고 싶은 구에는 별로 갈 수 있는 곳이 없는 것 같다.

이 서평을 쓰다가 마우스가 작동을 안하고 컴퓨터가 띠거려서 쓴 서평이 전부 다 날아갔다. 컴퓨터가 점점 고장이 나나보다. 이 서평을 쓰는데도 컴퓨터에 문제가 생길까봐 공포스러운 마음이지만 쓴다. 그래서 디지털 보다는 아날로그가 좋다고 하는지도 모른다. 디지털은 정보가 전부 날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지도는 종이라서 날아갈 염려가 없다. 그런 점이 참 좋은 것 같고 사람들이 아날로그를 찾는 이유인지도 모른다. 이 서평을 쓰는데도 저장하기 바쁘다. 또 날아갈까봐말이다. 이 지도처럼 종이라면 내가 그냥 쓰면 날아갈 공포는 없는데말이다. 이 지도는 방수가 되는 종이라서 그런지 약간 천 같기도 하고 부드러운 것 같다.

이 지도에 나오는 맛집을 가본적이 있는데 이 지도에 표시된 것 보다 다른 곳이 더 유명하기도 하다. 그런 건 자기 자신이 찾아서 표시를 해도 될 것 같다. 종이라서 말이다. 난 이 지도를 보고 나의 목적을 이루었다. 내가 가고 싶은 곳을 전부 표시했기 때문이다.

이 지도를 보고 자신이 가고 싶은 곳을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가고 파란색펜이나 빨간색펜으로 자신이 더 원하고 가고 싶은 곳을 표시해도 될 것 같다. 종이니까말이다. 지도색깔이 연두색, 하늘색, 베이지색이라서 눈이 편안하고 보기도 편리한 것 같다.

엄마한테 지도를 보여주니까 잘 보관하고 사용하자고 하신다. 보관할 가치는 있고 자기 스스로 색펜들을 이용해서 업그레이드를 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에이든 지도에서 나만의 지도로 점점 탈바꿈시키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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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 식사법 - 노년내과 의사가 알려주는 기적의 식단 혁명
정희원 지음 / 테이스트북스 / 2024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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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라는 말부터 확 끌려서 봤는데 책대로 해서 정말 저속노화의 몸을 가지고 싶어요,,그런 열망에 불을 지피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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