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트립토반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고 낮 동안 햇볕을 쬐면 밤에 멜라토닌 분비가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 그렇다면 아침식사가 밤의 수면에도 영향을 주는 셈이 된다. 대표적인 건강채소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것이 토마토다. 확실히 빨갛게 익은 토마토는 고혈압과 동맥경화에 효과가 있는데, 토마토에 함유된 칼륨 라이코펜 가바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칼륨은 채소 전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성분으로, 토마토에도 충분하게 들어있다. 칼륨은 체내의 불필요한 염분, 즉 나트륨을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 현상으로 세포에서 수분이 혈관으로 빠져나와 혈액의 양이 증가해 혈압이 높아진다. 신경전달물질 가바는 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항스트레스작용을 한다.
불안과 두려움 등의 진정, 수면 개선, 불안과 두려움 등의 진정, 수면 개선, 고혈압예방, 비만예방, 염증 감소 등이다. 하루의 시작은 아침식사에서 부터 시작된다. 수면 중에는 체내에 축척된 지방이 에너지로 사용된다. 그때 지방을 산화해서 분해하는 지방산화 또는 지방연소 현장이 일어나는데 아침 식사는 지방산화가 일어나는데 도움을 준다.
아침을 거르고 저녁과 야식을 먹으면 식사로 섭취한 당질이 에너지로 사용되기 때문에 체내 공복 시간을 10시간으로 하고, 같은 식단으로 아침과 저녁을 먹는 조사에서도 식후 혈당치는 밤에 높인다. 굳이 말할 필요도 없지만 혈당이 높으면 여러 가지 건강 리스크가 있다.
이런 점을 보아도 공복 상태를 갖는 것은 생체시계의 리듬을 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생체시계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공복 후에는 ‘아침’을 먹어야 한다. 기상 후 한 시간 이내에 식사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아침식사가 주는 건강효과는 다이어트를 위해 ‘아침을 거른다’ 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그러나 생체시계를 조절하고 쉽게 살이 찌지 않는 몸을 만들려면 반드시 아침을 먹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