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이단들은 이런 영해를 자신들의 교리를 정당화하고 교주를 신격화하는 좋은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 성경의 문해력을 하는 방법은 성경을 큰 그림으로 구조화해서 성경 전체를 그려 낼 수 있게 한다. 과학주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성경 중심의 세계관으로 무장한다. 하나님 나라와 역사를 통합적인 시각으로 본다.
목차를 보면 1장 이단 이해의 기초, 2장 이단 이해의 지문, 3장 이단 이해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 4장 이단 이해의 핵심 키워드 영해, 5장 이단 예방의 대안, 6장 성경 제대로 읽기, 7장 과학 프레임 꿰뚫고 신앙으로 교육하기, 8장 성경 설교하기, 9장 통독과 설교의 만남(통독설교)이다.
옛날에는 이단이 어떤 것을 선택한 사람들이 모인 분파나 학파, 집단으로 바리새파, 사두개파이다. 요즘에는 성경해석이 틀리고 끝이 다르면 이단이다.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면 이단이다. 사이비는 기독교가 아닌 것이 기독교 안에 들어와 성도들을 미혹하는 집단이나 사람을 가리킨다.
이단은 종교적, 신앙적으로 정통에서 벗어난 견해나 해석을 가리키고 사이비는 법적, 사회적 기준에서 쓰이는 용어이다. 이 책을 보면 이단의 종류도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지금은 거의 사라진 것 같다. 가짜니까 끝까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요즘 이단을 보면 신천지인데 신천지의 전략을 보면 용어를 바꾸고 프레임을 재구성하고 싸움의 룰을 변경한다. 프레임을 주입하면서 동시에 위기의식과 공포심을 조장한다. 싸움의 룰을 바꿀 때 비유로 푸는데 성경에서 자신들에게 필요한 부분들만 발췌하고 문맥을 무시한다.
성도들이 이런 쓰레기 같은 프레임에 빠져드는 이유는 복음의 진수를 접해 보지 못했고 교회의 시스템이나 프레임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식상해서이다. 영지주의는 영지가 비밀 지식이라는 뜻이고 이원론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고 신비 의식이 성행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