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초등학교 때부터 물리에 빠져서 화이트홀, 블랙홀, 빅뱅이론,상대성 이론에 대한 책을 계속 봤는데 그 이론들에 대해서 확신이 안 와서 영문을 전공하고 다시 물리를 전공했는데 여전히 그 이론들에 대한 확신이 오지 않는다. 영문학을 전공했는데 영어 못해, 물리 전공했는데 과학 이론들이 오히려 틀린 것 같애, 경영학 전공했는데 돈도 못 벌어, 그래서 책을 계속 보는데 점점 아는 게 더 없는 것 같다는 생각만 들어서 더 책을 많이 보게 되는 것 같다. 이 책을 보면 내가 더 모르는 게 많다는 생각만 더 깨닫게 될 것 같아도 또 보고 싶다.
저자 후지타 아키마는 두 아들을 우주보다 사랑하는 엄마다. 이학박사로 신슈대학 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코스모스 씽킹의 근간은 우주의 본질이 우리 존재의 본질이며 사물의 본질이라는 인식이다. 본질을 보다의 의미는 알다와 해석하다를 포괄한다. 보는 시점은 착각과 기울어진 해석으로 제한되어 자신을 포함한 사물의 본질을 보지 못하게 한다.
코스모스 씽킹은 한정된 시점을 이해하고 아는 것에서 시작한다. 코스모스 씽킹은 다각적인 시점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시점을 늘리기 위해 일반적과 당연함의 틀에서 벗어나 탐험하고 도전하며 다른 대상을 만나 대화할 필요가 있다. 시점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저자가 우주의 물리에 관심 가지게 된 계기는 왜 태어났으며 왜 살아가는지 저자의 존재 의의와 가치는 무엇인지 그 대답을 찾으려 한 것이다. 지금은 우주와 사람, 사회의 접점에 호기심을 품고 있다. 차례를 보면 1장 우주 속의 우리, 2장 우주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3장 공간, 시간, 시공, 중력, 4장 블랙홀은 무섭지 않다, 5장 우주는 어디로 갈까, 6장 우주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우주의 바깥에는 무엇이 있을까, 7장 시간여행을 하고 싶다면이다.
우주에서 우리 주소는 라니아케아 초은하단,처녀자리 초은하단, 처녀자리 은하단, 국부 은하군, 우리은하, 오리온자리 팔, 태양계, 지구이다. 태양의 주위에는 해왕성, 천왕성, 토성, 목성, 화성, 지구, 금성, 수성이라는 행성이 있다. 태양은 수천억 개 별로 이루어진 우리은하 속 하나의 별이다. 태양과 가장 가까운 항성은 별 세 개가 중력으로 묶여 하나의 무리를 이루는 삼중성계, 알파 센타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