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전에 결혼하지 마라
조이 첸 지음, 이주혜 옮김 / 문학산책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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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멋진 40대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주변의 결혼하지 않은 40대의 언니, 오빠들의 모습은 스트레스가 많고 의욕이 없고 우울하고 직장에서 나오는 경우도 많고  패션도 심각하고  결혼하지 않아서  패배의식도 많고 꿈은 갖지 않는게 예의라고 생각한다.

조이첸은 멋진 40대의 여성이다.

엘리트인 아버지를 따라 타이완에서 미국으로 와서 끓임없이 정체성과 인종차별적인 생각에 시달려야 했던 교포2세이다.

백인보다 예쁘지 않거나 못하다는 편견에 맞서 듀크대학에 가고 UCLA MBA과정을 밟고  31세에 로스엔젤레스 부시장이 되었다.

언빌리버벌~~~~

 

대단한 여성이긴하다 .

조이 첸은 그렇게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  성공하지 못한 여성들과 비교해서 조금은 똑똑하고 영리한 선택을 했을뿐이고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선택을 했다고 한다.

나는 엄청나게 성공한 여성은 치밀한 계획과 보통 사람과는 다른 어떤 성공적인 사상이나 지식, 습관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조이 첸은  결과는 어떻게 될지 예측하지 못한채 선택하고 어쩌다보니 그렇게 성공했다.

조이 첸은 그렇게 말하지만 조이 첸의 책을 읽어 보면 일반적인 여성과는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녀의 삶을 접근해보니니까 성공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갖고 있으면 조이 첸같은 성공한 언니가 내가 궁금하고 어떻게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도움이 되고 방향을 제시해 주는 얘기를 해준다.

조이 첸의 페이스북이나 블로그도 찾아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녀는 울적한 불안감,상처,외로움,좌절감을 배출할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녀는  반짝이는 본보기가 되는 멋진 여성들을 보면서 시선을 하늘로 돌리고 큰 꿈을 꾸었다.

조이 첸은 우리에게 여성, 연애, 결혼, 일에 대한 정체성을 확실히 잡아 줄려는 얘기를 전부해준다.

결혼은 만병통치약이 아니고 우주가 심어 놓은 환상, 마법이나 변혁의 경험도 아니고 피난처도 아니다.

결혼전에 자신감 넘치고 행복한 여성이 되어야 한다.

지금 내 생활을 포기할 정도로 가치가 있으려면 정말로 어마어마하게 대단한 남자여야 한다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이런 애기를 하면 주변의 남자들에게 하면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

노처녀가 아니고 전성기이고 싱글이 아니라 싱글벙글이다.

 

성공할수록 더 겸손해지고 사람들의 얘기를 경청하고 연애를 해도

남자에게만 집중하지 말고 우정도 소중하게 잘 관리해야 한다.

우정을 나눌 사람은 동기부여형: 동기를 부여하고 길을 안내한다.

                            옹호형: 우리를 위해 나서주고 칭찬해준다.

                            공유형: 관심사와 열정을 공유한다.

                            동반자형: 항상 우리 곁에 있어준다.

                            가교형: 우리를 다른 사람에게 소개해준다.

                            활력소형: 재미있는 친구가 되어준다.

                            각성제형:좋은 생각을 우리와 나눈다.

                            길잡이형: 조언하고 도와주고 방향을 제시한다.

 

                           

 

 

 

 


 

얼마전 청담동앨리스라고 아무리 노력을 해도 가난해서 부자와 결혼하고 싶어하는 앨리스녀가 주인공인 드라마가 있었다.

그 드라마는 찌질하고 추해도 사랑이고 이용과 사랑을 구분할 수 없다고 했다.

앨리스녀의 생각이 공감가지는 않았다.

앨리스녀가 재벌남을 보듯이 재벌남이 앨리스녀를 보면 기분이 별로일거다.

거기에 대한 답을 조이 첸이 해준다.

부자와 결혼하기 위해 그 부자에게 자기자신을 맞출려고 꾸미면 자신에게도 상처이고 상대방에게도 상처가 된다.

독립적인 관계일수록 관계안에서 더 많은 것을 찾을 수 있다.

뉴욕의 어떤 여성이 개인광고를 냈다.

자신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25살의 여성이고 똑똑하고 세련되기 때문에 일 년에  50만 달러를 버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광고를 냈다.

그 여성은 자기는 부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솔직히 말하는 요리,외모,문화,교양,살림솜씨가 뛰어난 여성이라고 했다.

거기에 월스트리트 부자 남자가 댓글을 달았다.

 

p105~107

저 같은 남자의 관점으로 보면 당신의 제안은 뻔하고 시시한 사업거래에 불과하군요. 왜냐고요? 거두절미하고 보면 당신의 제안은 단지 거래에 불과합니다. 파티에 당신은 외모를 가져오고 나는 돈을 가져가는 거죠. 좋아요. 간단하죠.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당신의 외모는 점점 시들어가겠지만, 내 돈은 영구적일테니까요. 사실 내 수입은 불어날 가능성이 무척 크지만, 당신이 더는 아름답지 않을 가능성은 절대적으로 확실합니다! 그러므로 경제용어로 말하자면 당신은 감가상각자산, 나는 수익자산입니다. 당신은 감가상각자산일 뿐만 아니라, 갈수록 감가상각에 가속이 이루어질겁니다! 쉽게 설명해 드리죠.당신은 지금 25세이니 앞으로 5년은 꽤 예쁠 겁니다. 하지만, 매년 덜 예뻐지겠죠. 그러다 순식간에 시들어버릴 겁니다. 35세가 되면 아무도 들떠보지 않겠죠! 그러니 월스트리의 용어로 당신은 매각 대상이지,구매나 저축의 대상은 아닙니다. 그러니 결혼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죠. 당신이 원하는 대로 당신을 구매하는 것은 사업상 그리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그냥 대여하는 게 낫죠. 제 말이 잔인한가요? 그럼 이렇게 말해보죠. 내 돈이 사라지면 당신도 사라지겠죠? 그러니 당신의 아름다움이 시들면 저 역시 빠져나와야겠죠. 간단합니다. 그러니 합리적인 거래는 결혼이 아니라 데이트입니다.

별도로 저는 일찍이 효율적인 시장원리에 대해 배운 적이 있습니다. 왜 당신처럼 똑똑하고 세련되고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분이 아직까지  물주 남편을 못 찾았는지 궁금하군요. 당신의 주장대로 그렇게 아름다운 분이라면 왜 연봉 50만 달러 남자에게  띄지 않았는지 믿기 어렵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당신이 직접 돈을 벌 방법을 찾아낼 수만 있다면 , 우리가 이런 이야기를 나눌 필요도 없을 거예요.

제 이야기가 도움되었기를 바랍니다. 대여 거래에 관심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정말 재치있는 대답이다.

이 남자가 돈을 영구적으로 돈을 잘 벌거라는 얘기도 확신이 없다.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광고를 내는 여자때문에  여자들이 부자남자를 좋아한다는 편견이 생긴다.

남자가 부자라고 모든것이 해결되지 않는다.

부자인 남자의 성격이 젠장이면 매력이 전혀 없어 보인다.

나를 어떻게 대하는지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도 잘 봐야 한다.

이 광고를 낸 여자가 자기가 50만 달러를 벌 생각이나 행동을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난 내가 최고가 되고 내가 억대 연봉자가 되고 싶다.

 

 


 

남자가 있거나 없거나 잘 살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관계안에서 어떤 남자와도 평등해질 수 없다.

두드러진 남자를 원한다면 스스로 두드러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사는 동안 돈이나 권력을 얻는 방법은 스스로 구하는 방법이 최고다.

스스로 원해서 남자곁에 있고 원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어야 한다.

여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독립이다.

그 독립은 경제적으로,감정적으로,신체적인 독립이다.

 

하지만 부자가 나를 먹여 살리기를 그렇게 원한다면?

이것도 재미있는 질문이다.

부자가 나를 먹여 살리고 나를 로스쿨에 보내기를 원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조이 첸은 거기에 대한 답도 준다.

돈때문에 결혼은 하지 말라고 한다.

돈이 대상화되면 남자도 대상화되어 사랑이 없는 결혼되어 끔찍해진다.

경제가 빠르게 돌아 큰 돈도 눈깜짝할 사이에 왔다 갔다해서 내가 아까 말한듯이

그 부자 남자가 가난한 남자가 될 수 있다.

그 부자가 가난한 남자가 되었을 때 내가 먹여 살릴 자신이 있는지

그 남자와 돈에 대한 경제관이 같은지를 살펴 봐야 한다.

 



 

조이 첸의 블로그도 있지만 중국어로 되어 있어서 읽기는 아직은 불가능했다.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으니까 나중에는 일겠지,,,,

조이 첸이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책을 내자는 제안을 받았다.

조이 첸은 여성이라면  글을 쓰라고 한다.

글쓰기는 매우 특별한 창조적 분출구가 될 수 있다.

글쓰기는 즉각적이고 손쉽다.

특별한 장비가 필요하거나 특별한 훈련을 받아야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글을 읽을 수 있다면 쓸 수도 있는 것이다.

글쓰기는 머릿속의 생각을 가져와 화면이나 종이 위의 문장으로 변환시켜 이해시키는 것이다.

글을 쓰는데 어휘력을 좋게 하고 정확한 방식으로 표현하기 위해 가능한 단어를 찾는데 끓임없이 머리를 쓰게 된다.

글쓰기는  본격적으로 쓰려고 자리에 앉기 전에는 무엇을 쓰게 될지 알 필요가 없다는게 신기하다.

생각이 글쓰기 행위를 통해 창조되기 때문에 글쓰기야말로 여러 생각을 탐색하기 위한 두드러지게 강력한 방법이다.

글쓰기는 원하는 것을 잘 요구하게 하고 힘든 상황을 헤쳐나가는데 어려움을 해결하게 한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외교적인 문장들을 체계화할 수 있다.

글쓰기를 통해 메세지를 형성할 수 있고 주변 사람 없이도 그렇게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

글쓰기를 통해 할 말을 체계화할 수 잇을 때 우리가 지닌 기술을 효과적인 말로 옮길 수 있다.

자신의 말을 잘할 수 있도록 계속 써먹어야지 써먹지 않으면 줄어든다.

자신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려면 글쓰기를 해야 한다.

자신의 생각을 이해시킬 수 있도록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글쓰기는 자신과 대면하는 시간이고 자신과 데이트를 하는 시간이다.

글을 쓰면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살펴보고 그에 대한 반응을 계획하기 위해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를 수 있다.

자기 자신을 위해 이 세상이 잠깐 멈추는 것이다.

글쓰기는 혼자서하는 고독의 시간이다.

자신을 호출할 수 있는 정신적인 여유, 공간을 마련할 수가 있다.

글을 쓰면 나의 목소리가 더욱 또렷해지고 집중력이 생기고 더 강인해진다.

자신의 목소리를 강화하면 그 목소리는 삶의 다른 영역에도 나타난다.

 

 

 

 


 ㅇ 

 

나도 매일 글을 쓴다.

그래서 그런지 일년에 다이어리를 20개 가까이 쓴다.

다이어리는 다자인이 엄청 예쁘고 특이한 것을 찾아서 구입한다.

특이한 노트도 찾는데 '3분 공부'라는 노트나 '공부를 하면 남편직업이 바뀐다. 지금공부를 안하면 평생 솔로'라는 그런 노트도 있다.

연초에 다이어리를 20개 가까이 사고 꿈, 공부, 계획, 남자친구, 건강, 명언, 큐티, 패션,헤어, 작정기도 목록을 정하고 각각에 맞게  쓴다.

 

잠재력을 펼치려면 몰입을 해야 한다.

잠재력뿐만 아니라 성공을 할려고 해도 몰입을 해야 한다.

몰입 상태가 되면 별다른 노력 없이 저절로 어떤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 같은 느낌이 된다.

몰입을 하면 근심이 사라지고 기쁨이 가득해지면서 의식을 당담하는 스위치가 꺼지고 자아의식이 날아간다.

완전한 통합체로서 자신을 잊는다.

정기적으로 몰입을 성취해야 잠재력의 최고봉에 도달할 수 있다.

몰입을 성취할려면 간섭없이 일할 수 있도록 고독해야 한다.

조금은 어려운 일을 해야 한다.

자율권을 갖고 스스로 만족하는 방법을 찾아 가야 한다.

 

 

 

 


 

어떤 시어머니를 만나야 하냐면 며느리나 손주의 엄마가 아닌 한 사람의 여성으로 봐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강한 여성은 거절을 잘할 줄알아야 한다.

다른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의 학대에 '아니라'고 말할 줄 알아야 한다.

즐겁고 자신감 넘치고 강하고 우아한 여성들, 그래서 영향력이 있는 여성들의 공통점은 속성이 아니라 실천이다.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는 우리 자신이 가르치는 것이다.

자신의 삶을 무너뜨리는 관계는 그만 두어야 한다.

 

좋은 남자는 나를 가질 자격이 있고 나를 존중하며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를  원하는 남자이다.

조이 첸의 남편 데이브는 모든 것을 갖추고 섹시하고 성숙한 그녀를 만나고 나서 예쁘고 어린 인형들은 모두 정리했다.

마흔이 될때까지는 직업을 심각하게 고려하지 말고 가능성만 가졌다면 시도를 전부 해봐야 한다.

세상을 어떻게 볼지는 우리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다.

힘든 일을 극복하면 탄력이 생긴다.

상황을 가장 잘 아는 방법을 알면 가는 길에 장애물을 만나도 좌절하지 않고 행복할 수 있다.

 

졸리레이드라는 여성종족이 있다.'

졸리레이드는 기이하지만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가진 여성계의 개척자들이다.

우리는 졸리레이드가 될 필요가 있다.

자기가 기이하고 자신만이 가진 것을  만들어 가야 한다.

 

상사가 성희롱을 한다면 그 직장을 바로 그만두는 것이 좋다고 한다.

 

내가 관심이 갔던 부분은 좋은 남자는 모두 어디에 있는 걸까라는 것이었다.

책을 읽기전에  좋은 남자가 어디에 있는지 장소를 알려 주나보다라고 생각했지만 우리 자신이 원하는 남자의 상을 정확히 알고 있고 그런 남자를 찾아 나서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비현실적인 낙관주의자나 비관주의자가 되지말고 현실적인 낙관주의자가 되어야 남자나 성공을 모두 이룰 수 있다.

현실적인 낙관주의자는 성공한 모습이 아니라 성공할 수 있는 단계와 과정을 상상하는 사람이다.

성공이라는 결과만 생각하면 기분 좋고 환희에 차지만 그 과정을 생각하면 힘들고 노력을 엄청해야 한다는 고통이 따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자를 만날때 돈이 많은 남자가 아니라 품성이 좋은 사람, 자기애가 강한 사람보다는 나를 사랑해 줄 수 있고 내가 신뢰할 수 있는 남자를 만나야 한다.

첫 눈에 반하는 사랑은 믿을 수 없다.

그 남자가 어떻게 말하는지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정확하게 헤드헌터가 된 것처럼 자세히 봐야 한다. 그 남자와 친구가 될 수 있어야 한다. 그게 진짜 사랑이다.

내가 원하는 남자를 보면 그 남자에게 노력을 해보고 그가 관심이 있다면 좋지만 아니라면 과감하게 그 남자에 대한 생각을 접어야 한다.

그리고 남자 친구가 생겼을 떄 남자친구증후군이나 남자친구 강박장애,이런 것에 걸리면 안된다.

자신의 생활과 자신의 삶을 살야 한다.

자신의 스케줄에 따라 살아야지 남자친구의 스케줄에 맞추면 안되는 것이다.

 

 

 

 

 

조이 첸은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가졌고 자신이 원하는 남편을 얻었고 자신이 원하는 아이들을 얻었다고 한다.

그렇게 많은 일을 할 수 잇었던 것은 결혼을 늦게 했기 때문이다.

정말  성공한 여성들은 매력적인 존재들이다.

그녀들이 하는 애기는 들을 가치가 있다.

그 얘기들 하나하나가 나중에 나의 얘기도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될 때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뛴다.

조이 첸도 나에게는 그런 롤모델이고 그녀의 생각을 통해서 나는 높이 날아 오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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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고 싶었던 세계 - 하버드대 종신교수 석지영의 예술.인생.법
석지영 지음, 송연수 옮김 / 북하우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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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하버드 최초 종신 교수 석지영이라는 검색어를 보고 다큐와  인터뷰를  찾아 보고 그녀에게 매료되었다.

똑똑하고 예쁘고 차분한 목소리에 자신의 삶에 확신과 열정과 자신감이 가득차 있는 모습에 어떻게 매료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녀가 나오는 잡지는 전부 사서  나의 벽에 스크랩을 해놓았다.

나의 미래모습도 그녀 같은 멋진 법조인을 꿈꾸면서 매일 눈을 뜰때마다  그녀를 보게 해놓았다.

그녀가 쓴  <법의 재발견>도 읽었다.

안전해야 할 집이 위험할 수 있어서 법의 영향력이 집안에까지 미쳐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녀의 삶에 대한  얘기인 <내가 보고 싶은 세계>가 나왔다는 것을 알고 가슴이 두근거렸다.

정말정말 읽고 싶었다

나의 강렬한 소망덕인지 이 책이 내 손안에 들어 왔다.

그녀에 대한  기사, 다큐,인터뷰를 통해  어릴 때 발레를 하고 피아노를 하고

패션에 대해서도 남다른  조예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그녀에 대해 가장 관심을 갖고 읽고 싶었던 부분은 법을 시작하고 법조인으로 살아 가는 삶이었다.

나의 삶도 이제 다른 서막을 열고 싶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까말이다.

 

 

 

 


 

 

그녀가 예일대에 입합할 당시에 예일대생들이 무슨 옷을 입는지 몰랐다.

그녀가 있던 세계에서 예일대로 건너간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드라마에서만 봤던 예일대생들의 패션을 생각했다.

드라마에서 예일대생들은 재킷과 넥타이를 맸지만 실제로는 낡은 스웨터와 트레이닝 팬츠, 청바지를 입었다.

그녀는 예일대에서  많은 친구들을 만났다.

가장 기억에 남는 친구는 재나라는 친구이다.

재나는 루푸스병에 걸렸지만 표를 내지 않았다고 한다.

재나는 겉치레가 없고 진실하고 개성이 뚜렷했으며 유머 감각이 뛰어났다.

재나는 노래도 잘해서 사람들의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

석지영교수는 지금도 예일대친구들과 20년 가까이 휴가를 함께 보내고 있다.

 

그녀의 아버지는 서울대를 나온 이민 온 의사이고 그녀의 어머니는 이대 약학과를 나왔지만 가정주부로 살았다.

그녀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지로 아르바이트를 할 필요 없었고 무엇을 하든지 부모님은 간섭하지 않으셨다.

그녀는 예일대에서 진정한 자유를 얻었다.

 

그녀는 책을 많이 읽었지만 수업에는 충실하지 않았다.

말그대로 자유를 얻은 자유로운 영혼이었다.

그녀의 필체는 이성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녀를 사로잡은 것은 예술과 문학이었다.

그녀는 예술이 무엇이고 인간이 무엇을 만든다는 것은 무엇이고 우리가 만드는 것을 통해 어떻게 의미를 창조하는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기 시작했다.

인간의 표현,재현,해석은 어떻게 작용하는지 생각했다.

그녀가  이민의 경험으로 맛보았던 언어의 단절은 강렬했다.

언어는 사물에 귀착하는 법인데도 어째서 때로는 스스로 생명을 가진 것처럼 존재하는가를 생각했다.

언어는 어떻게 인간적일 수 있는 개념의 형태를 잡는가? 언어는 어떻게 인격을 창조하는가? 라는  질문을 통해 석지영교수는 문학 언어의 연구에서 학문적 소명을 발견했다.

그녀는 익숙한 것들 안에서 기막힌 발견을 할 때 느끼는 깨달음의 환희를 맛보았다.

지적 충격을 경험하기 시작한 것이다.

시를 강의하던 교수님에게 낸 리포트로 엄청난 칭찬은 받은 후부터  그녀는 수업에 충실한 학생으로 바꼈다.

교수에게 발견되었다는 감동적인 느낌이  텍스트에 대한 생각과 글쓰기로 이어졌다.

그녀는 그 시절 공부할 떄 소름이 돋았다고 한다.

그녀를 가로막은 벽은  진정한 관심을 가지고 무언가를 시도 못하는 움추림,무수한 가능성을 향해 자신을 활짝 열지 못했던 두려움, 탁월함을 추구하고 그에 걸맞는 높은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위험하게 느낀 것,  적당히 일하고 너무 마음을 쏟지 않는 편이 더 안전하다고 느낀 것들이 있었다.

 

할 수 있다고 격려를 해준 교수님들을 통해서  석지영 교수안에 숨어 있던 열망을 다시 일깨우고 무언가를 배우는 것은 매우 즐거운 경험이라 느껴도 괜찮다고 그녀 자신에게 허락했을 때 그녀를 막았던 벽은 완전히 무너졌다.

그녀가 이런 시간과 생각을 겪어서 지금의 그녀가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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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녀가 겪었던 이런 생각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나도 우리나라는 영어를 잘해야 한다고 해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초등학교때부터 물리경시대회, 발명품대회에 나갈 정도로 물리를 좋아해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취직이 잘된다고 해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조기졸업을 하고 신문에 나오고 교육부 장관, 환경부 장관을 만나서 고시공부를 하라는 얘기를 듣고 물리학과 교수님은 나에게 노벨상을 받을 거라고 하시고 경영학과 교수님은 잭웰치 같은 리더가 될거라고 격려를 해주셨다.

상담사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법을 공부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때 석지영교수를 알게 되었다.

나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내가 가고 싶은 세계를 보여 줄 것 같은 그녀를 알게 되었다.

 

석지영교수는 마셜 장학생으로 옥스퍼드에 가게 되었다.

대학졸업반때 노아라는 지금은 이혼했지만 전남편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옥스퍼드에서 프랑스문학을 전공하게 된다.

그녀는 프랑스령 카리브해 도서 출신 흑인 작가들의 탈식민주의문학에 대한 박사논문을 쓰기 시작했다.

옥스퍼드는 햇빛이 부족하고 하루종일 가랑비가 오거나  오후만 돼도 어두워져서 기분이 음울하거나 우울해지기 일쑤였다.

옥스퍼드에는 특수램프가 있다.

저조한 기분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일조량충분램프말이다.

그녀는 옥스퍼드의  건축물과 잔디밭과 목초지의 아름다움에  끌리기는 했다.

그녀는 보들리언 도서관 안에 위치한 멋진 듀크 험프리 열람실에서 아무 방해 없이 혼자서 책을 읽으며 무수한 나날들을 보냈다.

 

직접 다니는 경험의 여행도 있지만 책을 통해서 앉아서 하는 지적 여행도 있다.

나는 지적 여행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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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지영교수를 지도했던 말콤교수는 그녀에게 글쓰는 법을 가르쳤다.

매일 글을 써야 한다는 것,

글쓰기가 평범한 습관이 되어야 한다는 것,

그녀는 가끔씩 글 길이 막힐 때가 많았다.

말콤교수의 충고는 신이 내린 것이었다.

 

옥스퍼드에서 만난 친구들은 지금도 각자 다른 분야에서 역할을 해내는 사람들이 되었다.

그녀는 옥스퍼드에서 태권도를 배웠다.

그녀의 동생 지혜도 하버드학부를 졸업하고 옥스퍼드에 마셜장학생으로 왔다.

자매가 대단한 것 같다.

그녀는 3년안에 박사논문을 완성하고 출판계약도 따내고  미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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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8살 박사논문을 받고 보장된 길을 걷게된 그녀는 고민에 휩싸이게 되었다.

문학작품이나 글을 읽는 것은 좋아하지만 문학가로서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은 그녀에게 맞지 않았다.

그녀는 길을 잃은 기분이라고 회상했다.

그녀는 문학은 너무 추상적이라서 창의적인 생각과 언어를 통해 인간과 사회에 실용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야에서 일하기를 갈망했다.

 

나도 영문학을 공부할 때 문학이 현실을 반영하기는 하지만 실체가 없고

물리학은 정말 추상적이라서 현실에는 별로 도움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경영학을 공부할 때 실질적이라서 공부 하는 맛이 났었다.

여러 학문을 하면 세계를 보는 틀이 유연하기 때문에 보이는 세계에서 부터 보이지 않는 세계까지도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기기는 한다.

 

석지영교수는 법대 진학이 그녀의 갈망을 충족시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현실적인 결과에 목말라 있었다.

그녀는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법은 인간의 삶에 구체적인 문제에 영향을 미치고 생사의 문제까지 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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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주변에는 법조인이 전혀 없었지만 그녀의 예일대선배인 고홍주를 알게 되었다.

고홍주는 예일대 교수였고 아이티 난민을 대표하여 미국연방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법학자로서 법조인으로서 고홍주의 업적은 석지영교수에게 영감을 주었다.

법조인으로서의 길을 갈려고 다짐한 그때 전남편인 노아와 결혼에 이른다.

유대인이고 한국인이라서 서로의 집안은 엄청난 반대를 했지만  고홍주의 주례로 결혼을 한 것이다.

 

내가 가장 듣고 싶은 얘기, 내가 가장 가고 싶은 세계의 시작점인  로스쿨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그녀는 하버드로스쿨에 입학하고 법에 완전히 빠졌다.

그녀의 얘기를 듣고 있다 보면 항상 한 분야에 완전히 빠지는 경험을 한다.

나도 꼭 그런 경험을 해야 겠다.

그녀는 강의실에 있으면 흥분으로  몸이 짜릿짜릿했다.

그녀는 수업을 위해 교과서를 미리 읽고 싶어 안달이 났다.

그녀는 수업시간에 발언을 하려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법학에 깊숙이 들어갔고 넋이 나갔고 다시 돌아갈 문은 닫혔다.

석지영교수는 노골적으로 법대를 사랑하고 완전히 몰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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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인 측면을 볼 때  법학공부는 예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그녀와 맞았다.

그녀는 법학 공부를 왜 그렇게 선뜻 선택했는지를 분명히 알지 못했다.

그녀는 자라면서 법조인을 만난적도 없고 타고난 본성이 법학과 맞지도 않았다.

로스쿨에 가기전에 법적인 사고방식을 접한적도 없다.

그녀는 예술과 문학에 깊이 빠져 있어서 법의 복잡한 자료분석적이고 수행적인 성격을 제대로 인식하고 즐길뿐만아니라 법의 언어에 존재하는 다양한 제약과 규칙을 즐길 수 있는 바탕을 갖추고 있었다.

문학연구를 통해 텍스트 독해의 기술을 연마했던 것이다.

로스쿨 1년생들은 단어의 형성을 분석하여  문서에 깃든 의미와 결과,문장의 명확성과 다중성,이전 텍스트와 생각과의 관계 그리고 단절등을 분석하는데 집중을 한다.

나도 법학적성시험공부를 하면서 다양한 분야에 대한 분석과 고도의 독해력이 요구되었다.

 

석지영교수는 새로운 해석을 하는 방대한 자료를 입수했다.

법이 건드리지 않는 분야와 삶의 영역은 없다.

인간의 행위중에도 법과 관련되지 않는 분야는 없다.

 

그녀는  교수를  반원형으로 둘러싸고  지정석에 앉은 학생들과  질문하는 형식의 법대수업에 흥미진진함과 광적인 흥분으로 머리가 찌릿찌릿했고 심장은 쿵쾅쿵쾅 뛰었다.

그녀는 수업에서 매일 손을 들고 발언을 했고 목소리에서 자신감이 차올랐다.

그녀는 법대강의실의  지적인 측면에서 진심으로 살아 있음과 편안함을 느꼈다.

 

로스쿨에 가서 이런 상태를 느끼고 경험해야 하는 것 같다.

 

석지영교수가  불법행위법 교수님에게 질문을 하러 갔을 때 교수님은 그녀에게 나중에 교수가 될 것이라면서 연구조교가 되어 달라고 했다.

교수님들이 보기에도 그녀가 두각을 나타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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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연구조교를 하면서 교수님을 실망시킬까봐 수업에 집착한다.

수업에 집착했지만 그 과목의 성적이 가장 안 좋았다.

 

그녀는 1학년 때 라니 기니어 교수라는 여자 교수의  연구조교직에  지원했고  조교가 되면서  라니 기니어 교수와 긴밀한 관계가 된다.

이때 만났던 교수들과  나중에 동료가 된다.

그녀는 로스쿨수업은 좋아했지만 시험을 보는 것에는 두려움을 느꼈다.

수업은 새롭게 사고하는 방식을 익히며 그녀의 정신을 활짝 꽃피웠지만 시험은  반영하지 못했다.

시험이 반영하지 못한다는 얘기를 가수 이소은이 쓴 책에서도 본적이 있다.

그래도 그녀는 로스쿨을 무사히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다.

 

그녀에게  문학이 아니라 법에 대한 글쓰기는 힘드는 것이 덜했다.

법학 글쓰기의  단도직입적인 태도와  정확성, 명확성이 그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법학 글쓰기는 예술이라기보다는 공예에 가깝고 장엄하기보다는 우아했다.

그녀에게 법률은 매혹적이고 법학과 맞다는 확신이 들면서 자신감은 커졌다.

 

그녀는 로스쿨을 졸업하고 판사의 법률서기와 맨해튼 검찰청의 검사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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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 하버드대로스쿨 교수직에 지원을 한다.

조교수로 임명되고 하버드 최초의 아시아인 종신 교수가 된다.

그것은 그녀가 예술, 문학, 패션에 대한 조예들을 법에 접복시켜서 수업을 하고

논문을 발표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그녀의 영향력은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에도 엄청나게 미친다.

그녀는 지금도 발레리나가  되고 싶다고 하지만 그녀가 그냥 발레리나였거나 그냥 문학가였다면 지금 같은 관심을 받지 못했을 수도 있다.

나는 그녀를 보면서 나의  몇년 계획을 세웠다.

영어, 중국어, 일어 공부, 내가 원하는 로스쿨전액장학생, 논문 발표, 재판연구관, 판사,법률저널리스트,법률방송인이라는 꿈을 꾸고 가꿔 가야 한다.

그녀가 예술,문학,법과 사랑에 빠졌던 시간이 있었던 것처럼 나도 책과 공부와 영어,중국어,일어와 법과 사랑에 빠지는 시간들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과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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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교습소 - 자꾸 연애가 꼬이는 당신을 위한
미요시노 아이코 지음, 서지원 옮김 / 이스트북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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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내가 가보지 않은 길,,,,내가 모르는 세계,,,

"나는  연애를  책 85권으로 배웠어요 ,,,,"

"연애를 영화로 배웠어요,,,"

"연애를 드라마로 배웠어요,,,"정도로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무형의 어떤 실체이다.

 

책에서 배운 생각나는 연애는 하나님께 기도를 나무가 뿌리 뽑힐 정도로 해야 하고 나의 연인을 만나게 될 떄까지  잘 준비하고  만났을 때 혼전순결을 지켜야 하고 서로를 더 발전시키는 연애를 해야 한다는 정도이다.

연애, 결혼,사랑에 대해  70권정도를 읽었을 때의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게 짧다.

신앙 서적위주로 읽어서이다.

 

이상형? 내 주변의 여자들은 이상형이 보아스란다.

보아스는 돈이 많고 흠이 있는 룻을 마음넓게 보듬어 주는 성경속의 남자이다.

나의 이상형? 없다,,,,,

난 이성이 너무 강해서 사랑에 빠져 들지 않는다.

나의 이성에 감성이 끼어들 자리가 없다.

 

나에게 있어서 연인이라는  개념은 하나님도 될 수 있고 영어, 공부, 법, 책도 될 수 있다.

남자라는 존재에만 국한시키지 않았다.

목사님은 한 사람을 오랫동안 영원히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난 우주 최고의 행복녀가 되겠지,,,,

 

하지만  개방적인 날라리, 불여시, 백여시, 연애박사들이 남자도 많고 결혼도 잘하는 것 같이 보이는 것은 나만의 착각일까,,,,

 

남자친구가 많은 나에게 눈이 너무 높아서 연애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남자친구들,,,,그들의 실상은 로맨틱하지 않다.

그냥  여자친구들과 조금 다른 남자종족일뿐이다.

만나 놀면 재미있지만 헤어지고 집에가서는  전혀 생각 나지 않는 존재들이다.

대학신입생때 하나님과 다이돌핀이 나오고 너무 사랑스러워서 하나님 한 분만 사랑하듯이

남자도 한 명만 사랑하게 해달라고 서원기도를 했더니 하나님이 응답을  지금까지 하고 계시다.

 

 사랑과  결혼도 공부를 하면 진정으로  사랑을 느꼈을 때 잘할 수 있고 도움이 된다는 책의 얘기를 믿고 사랑, 연애, 결혼에 대해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다.

 

한 분야에 대해 60권을 읽으면 책을 써도 된다고 했는데 나도 사랑, 연애, 결혼에 대한 책을 쓸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아직은 쓸 수가 없다.

사랑이론, 연애이론, 결혼이론은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을 것같지만  사랑실전,연애실전 결혼실전은 초딩수준이라는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

교회에서 연애특강을 할려고 준비를 해갔는데 특강을 들을 사람들의 목소리들이 들렸다.

"쟤, 연애 한 번도 안 해봤쟎아, 연애는 초딩수준이야, 웅성웅성" "초딩? 말하는 거 들었어? 유치원수준이야. 웅성웅성" 난 얼굴이 빨개져서 준비해 간 것으로 특강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어쩔 줄 몰랐다.

사람들은  책은 많이 읽었다니까 들어 보자고 해서 특강을 했던 기억이 난다.

연애특강을 하고나서 연애토론을 했는데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할말이 많고 도움되는 얘기를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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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안해도 스킨십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을 한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 봤지만 별다른 결론이 나지 않아서 책을 찾아 봤다.

요즘 세상은 성이 개방되어 있지만 나에게는 결혼이외의 성관계는 죄라고 선교단체, 기독교세계관,가정교육을 받아 왔다.

섹스는 결혼후에 한다는 결론을 받아 들였다.

그 나머지 스킨십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든 책을  찾아 봤다.

스킨십 과정도  정리를 미리  해놓았다.

손잡기--->팔짱끼기--->어깨기대기--->가벼운 허그--->결혼 2달전부터 온 몸으로 허그하기 ---> 결혼 확정 2달전부터 키스하기

키스에 대해서도 결혼전에는 키스를 하면 안 된다, 된다라는 논쟁이 많다.

 

키스의 역사라는 책을 읽어 보면 구한 말전에는 우리나라에 키스가 없었다.

고려시대,삼국시대에는 키스가 없었던 것이다.

키스가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서 또 책을 찾아 봤다.

앵두를 따다가 입술에 대는 느낌이라고 했다.

초컬렛맛이 나고 귀에서 종소리가 나고 상대방코에 부딪힐지도 모른다고 했다.

책을 통해서 정리한 스킨십이다.

 

헐리우드 영화배우들은 연애코치가 있다고 한다.

톰 크루즈와 이혼한 케이티 홈즈는  연애코치를 두고 이혼 극복하는 법과 멋진 남자를 유혹하는 법의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고 한다.

우리도 이런 연애코치가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이런 코치가 없거니와 그런 비용을 들이는 것이 좀 그렇다.

우리는 연애교습소 같은 책을 읽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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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연애가 꼬이는 당신을 위한 연애교습소는  앞 부분에 우리 연애체질을 분석해준다.

나는 파랑새 증후군 연애 진단이 나왔다.

타입별로 보면 위대한 모성애적 연애

지고지순한 순애보적 연애

유아독존적 연애

염가세일 덤핑 연애

과거지향적 연애

파랑새 증후군 연애

망상 가득한 소녀적 연애

걱정 과잉형 연애

가 있다.

이 책은 타입별로 골라 보는 연애책이다.

주변 사람들도 타입별로 나눠 주고 같이 봤는데 재미있었다.

책의 형식은 고민케이스가 있고 저자가 상담을 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저자는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문제를 지적해주지만 따뜻한 말투를 가졌다.

그래서 사랑을 찾지 못한 사람들에게 허황된 희망보다는 현실적인 대안을 많이 제시해준다.

저자의 책을 읽다 보면 친한 언니가 진정어린 걱정으로  바로 옆에서 얘기를 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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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나를 파랑새 증후군으로 진단 해줬다.

파랑새증후군은 꿈 속의 사랑을 찾아 떠나기 떄문에 현실의 사랑을 찾으라고 한다.

파랑새 증후군답게 드라마를 통해서 배운 사랑을 나누고 싶다.

 

 

<파스타>의 서유경은 '일도 하고 사랑도 하고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모습'이 아닌 '그냥 일하는 토끼가 사랑도 하게 되는 인물이다.

일과 사랑에서 좌절하는 모습은 정말 현실적이고 사실적이다.

사랑하는 남자에게 의지하고 싶긴 하지만 제대로 노력해서 그 앞에서 당당하게 잘 보이고 싶어한다.

최현욱은 사랑하는 여자를 감싸 안아 주고 싶지만 그녀가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짖는 남자의 모습은 우리나라 여자들의 이상형인 배울 수 있는 남자, 존경할 수 있는 남자의 모습이다.

 

<고독>의 20대 중반인 민영우는 직장 상사이면서 중학생딸이 있는 40대 중년을 사랑한다.

15살 많은 여자는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신파에 진리가 있고 클래식이 영원하다.

손을 잡아 줄 수는 있어도 손을 내밀수는 없는 여자에게  남자는 "내게 있어서 사랑은 당신을 고독하게 하지 않는 것이다" 라고 한다.

이것이 바로 사랑의 진리가 아닐까,,,,사랑은 교통사고 같은 것,,,,갑작스럽고 아무 생각없이 다가오는 사랑은 늘 사람을 무너뜨린다.

정형화된 틀도 없다. 이 사랑은 맞고 저 사랑은 틀리다는 말로 재단할 수도 없다.

 

<연애시대>의 은호는 "어떤 사랑은 뜻밖이고 오해에서 시작하기도 하며 언제 시작됐는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동진과 은호는 쿨하지 못한 사랑을 한다.

그 둘은 이혼을 했지만 친구처럼 지내는 것처럼 하지만 쿨하지 못하다.

인연의 실타래를 냉정히 끓는데 주저한다. 그렇다고 중앙에 그어 놓은 선을 과감히 넘지도 않는다.

끝난 사랑은 머리카락에 붙은 껌마냥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끝난 줄 알았는데 다 끝난게 아니다.

팝업 창처럼 늘 제멋대로 기억속에서 튀어나온다.

고통은 고통으로 잊고 사랑은 사랑으로 잊는다.

 

<네 멋대로 해라>의 복수와 전경의  사랑에서 연기를 뿜고 재를 떨어뜨리는 화산은 죽음의 그림자이다.

전경은 부잣집딸에 밴드에서 키보드를 친다.

복수는 소매치기였다가 스턴트맨을 한다.

복수는 암이다.

아픈 사람은 사랑할 자격이 없을까?  곧 죽을 거면서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건 무책임할까?

이런 질문에 고복수와 전경은 서로를 애틋하게 아끼는 모습으로 답한다.

두 사람의 허름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방바닥에 누워 서로의 발을 만지고 입맞추는 장면에 이 드라마의 모든 것이 들어 있다.

죽음을 이기는 사람은 없다. 그 앞에 우리는 백전백패이다.

하지만 죽음전의 유한한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는 각자의 몫이며, 사랑은 그 시간을 가장 의미있고 강렬하게 농축하는 방식이다.

"사랑하는 남자와 여자는 둘 사이에 가로놓인 죽음의 벽에 주먹질을 합니다. 그러나 벽은 남자와 여자의 노력보다 강합니다. 지친 남자와 여자는 그 벽에 얼굴을 기대고 가만히 눈을 감고 벽을 통해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남자와 여자는  이제 그 죽음의 벽마저 사랑합니다" 길고 짧음의 차이는 있겠으나 결국 모두가 시한부인 인생, 전경처럼 사랑할 수 있다면 나약한 인간이 할 수 있는 최대의 복수일거다. 전경과 고복수는 가장 아름다운 패배자들이다.

 

 


 

<그들이 사는 세상>의 준영은   할 말은 다해야 직성이 풀리고 한참 선배인 카메라감독과도, 여배우와도, 미친 양언니와도 매번 싸우고 마는 싸움닭이지만 지오와 싸운 뒤 "우리 화해 한거지? 그럼 뽀뽀해줘. 한번더"라고 말할 줄 아는 가장보통의 여자였다.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의 민호와 들래는 남자 나이 마흔셋, 여자 나이 오십, 평생 남자와 키스 한 번 못해봤던 여동생의 늦바람을 보다 못한 들래언니 들자여사는 "아주 중늙은이들끼리 좋아 죽는구나."라고 했다.

두 번의 이혼을 거치고도 어린 여자 한팅에 혈안이 되어 지내던 민호가 자기도 모르게 빠져든 늙은 여자에 대한 호감을 감추려 허세를 부렸다.

그 모양을 지켜보던 들래는 다 안다는 듯한 얼굴로 " 이 사람은 이렇게 외롭구나. 이런 같쟎은 짓을 하면서까지 친해지고 싶어 하는구나. 내가 뭐 잘났다고, 나도 다 아는데,외로운게 뭔지,"라고 말하던 그 미소에 답이 있다. 남들이 보기엔 천덕꾸러기 노처녀지만 뒤늦게 찾아온 사랑 앞에 용감히 뛰어들어 "나이들어 다행인 건 남의 이목에서 자유롭다는 것"이라며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아나가는 들래의 사랑스러움,,,,,그러니까 세상의 연인들은 모든 흠잡을 데 없는 선남선녀인 게 아니라 서로의 못난 점을 알면서도 사랑한 만큼 사랑하는 거라는 새삼스러운 진리를 그들에게 배웠다.

                                                            ----얼루어 참고----

 

"겨울에도 꽃이 핀다더니 넌 겨울에 피는 꽃이었나보다"라는 들자언니의 말처럼 우리도 같이 꽃피울 상대를 만나게 될 것이다. 이 서평을 읽는 모든 사람들은 말이다. 나의 연애예언이다. 흐흐흐흐~~~

 

연애교습소의 저자 미요시노 아이코는 연애를 하기에 가장 적절한 인간으로 만들어 주는 조언들을 아주아주 많이 해준다.

연애에 목을 매면 목을 맬수록 연애라는 문제에 함몰된다.

자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야 한다.

자기 자신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면서 자기 자신을 사랑할 때 날아가버린  파랑새가 아닌 자기 옆에 있는 파랑새를 만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우리 모두에게 연애의 축복이 내려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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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펀펀 투데이 (교재 + MP3 CD 1장) - SBS 라디오 DJ 김영철의 펀펀한 영어 회화 시트콤
김영철.조혜정.제니퍼 옥 지음 / 두앤비컨텐츠(랜덤하우스코리아)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지금 김영철의 펀펀 투데이라는 sbs에서 하는 프로를 들으면서 서평을 쓰고 있다.

개그맨인 김영철은 잘 몰랐었다.

언제부터인가 영어를 잘한다고 하면서 김희애, 최화정,양희은, 이영자, 화춘화 성대모사를 하면서 내 눈에 띄었다.

김영철이 영어전문 방송인, 영어 잘하는 개그맨이 되면서 부러웠고 대단해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김영철이 강연이나 방송에 나오면 될 수 있으면 챙겨 볼려고 했다.

잡지에  나오는 것도 스크랩을 하고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 관심을 가지고 봤다.

그런 와중에 이 책이 나왔다.

 

 

 

김영철은 외국에 가서 영어가 능통한 개그맨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고 그 꿈을 굳히게 된 것은 영어  잘하는 동료가 영어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보고 영어학원에 바로 등록하게 되었다.

영어학원을 다양하게 다녔고  전화영어와 미국드라마를 보면서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다.

몇 년전만해도 학력이 고졸이었는데 요즘에 검색을 해보면 동국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나온다.

나이가 들었다고 멈추는 것이 아니라 계속 노력을 하는 멋진 사람이다.

김영철의 펀펀 투데이는  기대 안하고 일반적인 영어책이겠거니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 책은  시트콤 같은 구성이고

우리가 알듯한 패러디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패션잡지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얘기가 시트콤처럼 펼쳐지는데 정말  재미있다.

시트콤 시나리오 같은 형식으로 얘기가 전개되면서 일상회화표현이 군데군데 들어가 있다.

라디오에서는 김영철이 시나리오를 이영자, 최화정, 크리스티나성대모사를 하면서 읽어 주는데

책의 mp3에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 까라는 생각을 했다.

 

우리가 읽으면서 성대모사를 해도 재미있을 것 같고 참여하는 느낌도 날 것 같다.

등장인물들의 한국식대화는 개그콘서트시나리오를 읽는 것 같다.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대화중에 나오는 표현들을 다음 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표현, 놓치지 않을 거예요라는 김희애성대모사를 하는 mp3와 함께 나온다.

 

 


 

대화에서 나오는 짧은 표현들에 대한 설명이 있다.

 

Wake up and smell the coffee  커피 향 좀 맡고 정신 차려!

 

일하다 보면 옆의 동료가  졸음이 쏟아져서 정신줄을 놓을때 "야, 빨리 정신 차려!"라는 직접적인 표현보다 좀 더 부드럽게 "커피 냄새 좀 맡아 볼래?"라고 말하는 것이다.

 

How cheesy ! 썰렁해 !

 

누군가가 얘기를 했을 때 재미가 없어서 쏴~해지는 얼음 분위기를 만들때 외쳐주면 되는 얘기이다.

어른들에게 이런 표현은 속으로 외쳐주면 된다.

 

I lost track of time.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시간의 트랙을 잃어 버렸다,,,,는 얼마나 푹빠져 있으면 트랙을 벗어나서 시간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가 되었는가,,,,약속 시간에 늦었을 때 다른 핑계를 대지 말고 미안하다는 사과와 이 표현을 쓰면 용서 받을 수 있지 않을까,,,,

 

I'll be in touch 제가 연락할께요.

 

touch 는 피부 접촉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멀리 있을 때 서로연락하는 것도 touch이다.

부드러운 손길로 사랑하는 사람을 어루만지듯 주변 사람들에게도 무형의 touch,

연락들  자주 하라는 얘기,,,,

 


 

다음 코너는 대화가 술술! 대화가 되는 거 아니더냐, 아놔~

 

엉자  Do you think I will get  a promotion?

영철  Wake up and smell the coffee! You haven't done very good work recently.

 

엉자 : 네가 보기엔 내가 승진 할 수 있을 것 같아?

영철 :정신 차려요! 근래에 제대로 일도 안 했으면서 .

 

아까는 잠을 깨라는 표현이라고 했는데 이렇게도 쓸 수 있나보다.

 

영철 I'm not Canadian, I'm Comedian! 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

화전  How cheesy !

 

영철:나는 캐내디언이 아니라  난 코메디언이야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화전: 와우 썰렁해!

 

책을 읽다면보면 김영철과 최화정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ㅋㅋㅋㅋ

 


 

화전 Didn't you say you have an appointment ? What are you still doing here?

영철 Oh my god ! I lost track of time !

 

화전: 너 약속 있다고 하지 않았어? 여기서 여태 뭐해?

영철: 세상에! 시간 가는 줄 몰랐어!

 

엉자 It was nice seeing you ! Hope to see you again soon.

영철 Yes ! I'll be in touch.

 

엉자: 만나서 반가웠어! 또 만나자.

영철: 그래! 연락할께.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

 

 


 

그 다음 코너는 이렇게 하면 패턴을 외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패턴이 쏙쏙!

 

Wake up and smell the coffee ! 커피 향 좀 맡고 정신 차려 !

 

Get real ! 현실적으로 생각해 !

Not in your life time ! 너의 인생에서 그럴 일은 없어 ! 정신 차려 !

Snap out of it ! 거기서 깨어나 ! 정신 차리고 현실을 받아들여 !

 

How __________________! ~해 !

 

How cheesy !썰렁해 !

How weird! 이상해!

How funny! 웃기시네!

How lame! 한심하다 !

 

영어는 패턴만 외우면 된다는 얘기가 있는데 영어패턴을 가르쳐 준다.

 

 


 

I lost track of time.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I lost track of time watching TV. TV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I lost track of time playing the game. 게임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I was having so much fun that I lost track of time.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I'll be in touch. 연락할께요.

 

I'll be in touch early next week. 다음 주 초에 연락하게요.

I'll be in touch  within the next 30 minutes. 30분 내로 연락할게요.

I'll be in touch  after I wake up. 일어나면 연락할게요.

 

영어는 표현을 많이 알고 있으면 많이 들리고 말을 할 수가 있는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일상대화 in office

1.하루 일과

1. 월요일 오전은 눈이 먼데이

2. 정신없는 오후 근무

3.나도 퇴근하고 싶어요

4.야근은 야속해~

 

2.신입사원

5.신입사원 환영 맞아?

6.신입사원 일 지시하기

7.신입사원의 실수

8.신입사원 다독이기

 

3.휴가

9.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휴가

10.연차 낼 거야!

11.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보내는 방법

12.병가의 추억

 

4.식사

13. 유혹의 런치 타임

14.회식vs 건강 검진

15.거래처에서 님과 점심을!

16.회식의 후폭풍

 

5. 여담시간

17.처세와 진크스

18.유행과 뒷담화

19.눈이 높아도 너~~무 높은 연애

20.늦은 생일,필요 없는 선물

 

K-POPS <텔미>,<핑계>

 

 

 

 

 

 


 

업무 대화 in office

 

6.기획회의

21.저도 큰 건 하나 할래요

22.사장인 나부터 설득시켜요

23.넌 물불을 가릴 때가 아니야

24.저 이벤트에 당첨됐어요!

 

7. 행사

25.다른 사람과 소통하기

26.야유회에서 내가 빵!

27.망쳐보린 워크숍

28 바자회 좀 하자!

 

8. 해외 출장

29. 난 아침형 인간이 아니예요

30 나 좀 도와줘!

31 이날씬 씨와 계약하기

32 실수 많은 그녀의 도전기

 

9. 전화영어

33 누굴 찾으신다고요?

34 좀 크게 말씀해 주시겠어요?

35 사무실 데스크 남

36 문자는 짧고 빠르게!

 

10 상사와 부하

37 지각도 한두 번이지!

38 운수 나쁜 날

39 내 인생에도 빛이!

40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k-pops <잔소리>,<너의 뒤에서>

 

김영철의 공개 특강

 

지금 김영철의 펀펀 투데이 방송을 계속 들으면서 서평을 쓰는데 김영철은 조혜련,이경규성대모사도 한다. 이경규가 한 얘기중에 예쁘거나 잘생긴 사람은 사법고시를 한 개 통과한 것과 같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 비교당하지 않을려면 외모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실력이 있어야 한다.

 

답정너 라는 말도 유행한다고 한다.

답은 정해져 있으니까  상대방에게 그 말을 하라는 뜻이란다.

예를 들면 구하라를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하면서  자기 칭찬을 하기는 겸연쩍으니까 상대방에게 원하는 대답을 이끌어 내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답정너의 퇴치법은 대꾸하지 않는 것이다.

 


 

한국 가요를 영어로! 위대한 K-POPS

 

Nag

잔소리         -아이유-

 

From A to Z what I /say is for you!

 

하나부터 열까지 /다 널 위한 소리

 

Since you don't listen / to me

 

내 말 듣지 않는 /너에게

 

It's obviously /nagging

 

뻔한/ 잔소리

 

Stop it / stop it

 

그만 하자 /그만 하자

 

We don't have enough time / to still love

 

사랑하기만 해도 /시간 없는데

 

가요를 영어로 설명해 주는 mp3는 김영철이 방송한 것을 들려 준다.

다른 표현이나 대화들은 원어민의 발음이나 대화를 들을 수 있다.

김영철의 목소리나 성대모사를 mp3로 들었다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다.

 


 

개그맨이 영어를 잘하니까 우리에게 좋은 헤택이 돌아 온다.

재미있고 즐겁고 거부감없이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영철은 다른 연예인과 틀리게 영어라는 것이 무기가 되었다.

김영철에게 영어는 제 2의 개인기이자 장기이자 특기이자 친구이다.

나도 그런 특기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김영철에게 도전을 받았다.

로스쿨을 합격하고 영어 중국어 일어도 잘하고 법률저널리스트,법률방송인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상상만 해도 즐겁다.

 

김영철은 코미디 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한 꿈을 가지고 영어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10년 동안 공부하게 되었다고 한다.

김영철은 영어공부를 하는데 학원을 무조건가라고 한다. 

난 학원보다는 미국드라마와 재미있는 영어 책 같은 것으로 독학을 할거다

굿 와이프나 에밀리 오웬스 같은 미국드라마가 정말 재미있는데 전부 알아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계속 든다.

김영철은 한가지 드라마를 정하고 계속 반복해서 들으면서 받아 적으라고 했다.

 

김영철은 영어는 연습만이 살아 남는 길이기 떄문에 무조건 연습을 많이 하라고 한다.

정말 맞는 말 같다.

나도 영어예배에 가서  내가 말을 걸어 볼 생각을 못했는데 주고 받을 수 있는 대화를 적어 보고 나도 말을 시켜 봐야 겠다.

김영철에게 영어는 친구라고 했다.

나는 영어가 연인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영어를 사랑하게 돼서  열정적으로 하면  잘하게 되겠지 ㅋㅋㅋ

영어를 사랑해서 특기가 많은 법조인이 되면 나이가 들수록 더더욱 멋진 인생이 되지 않을까?

 

이 책을 읽는 사람들도  멋진 미래의 자신을  꿈꾸면서 뻔뻔하고 펀펀하게 영어공부를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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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미래보고서는 매년 시리즈로  나오는 책인데 매년 꼭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나에게 유용하고 재미있고 소중하고 필요한 책이 되었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두 가지 아이디어를 얻었다.

영어를 공부하기는 하지만 일어를 더 열심히 해야 할지

중국어를 더 열심히 해야 할지가 고민이었다.

엄마께서도 중국어를  더 열심히 하라고 하셨는데

앞으로 중국어를 더 해야 한다고 이 책에 나온다.

중국어 사용이 영어와 맞먹는 시기가 온다.

표준 북경어는 5억 1,000만 명, 영어는 5억 6,500만 명이 사용한다.

중국의 성장과 발전으로 인류에게 도움이 되고  중국은 2030년 이전에 인류를 달에 착률시킬 것이다.

중국은 성장에 필요한 미래의 자원을 다양한 방법으로 빠르게 취득하고 공급하려 하고 동남아를 지배할 가능성이 크다. 


 

중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력을 가진 강대국이 되었다.

중국의 산업 발전이 지속되지 못할 경우에 중국 시장의 소멸로 인해 주변국이 시장을 잃게 되어 도미노처럼 파산 할 것이다.

우리나라도 공장이나 물건들이 전 세계와 연계되어 있고 중국에서 만든 상품들도 어마어마하다.

가까운 마트에 가서 과자를 사먹을려고 해도 중국산 과자를 먹고 스페인산 아이스크림을 먹고 말레이시아산 감자칩을 먹고 칠레산 초콜렛을 먹고 미국산 나쵸를 먹는다.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와 연결되어 있다.

중국이 산업을 발전 시킬수록 기후 변화와 종의 소멸, 생태계 변화로 심각한 환경 위기에 직면한다.

뉴스에서 보면 중국은 인구가 많고 갑자기 자본주의가 들어 가서 인간의 존엄보다는 돈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그래서 머리카락으로 참기름을 만든다든지 이상한 것으로 계란을 만든다든지 먹을 수없는 분유를  판다든지 별의별 얘기가 다 나돈다.

인육도 먹는다는 얘기도 있다.

중국의 지도자들은 중국의 심각한 문제를 탈피하기 위한 대안으로 민족주의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민족주의를 이용한 나라는 통일된 독일, 18세기와 19세기에 산업혁명을 이룬 영국의 민족주의가 있다.

 

 

 


 

2016년 되면 중국 경제의 비율이 18%를 넘어 미국을 능가하게 된다.

권력이 아시아로 이동하게 되면 소련과 미국의 냉전과는  또 다른 중국과 미국의  무언의 전쟁이 시작될 것이다.

미래학연구소의 소장이자 세계미래회의 남아프리카 대표인 마이클 리는 중국의 미래에  관해 시나리오기법을 적용해 예측했다.

이 책에서는 시나리오 기법이 많이 나온다.

시나리오기법은 미래학자들이나 미래예측 전문가들이 미래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 날 것인지 시나리오로 작성해 보고 거기에 맞는 답을 찾아 보는 것이다.

중국의 시나리오 중 하나는 무분별한 개발과 발전으로 환경 오염, 국민 불만 폭발등의 저항에 부딪혀서 붕괴하는 것이다.

다른 것은 과거 전 세계에서 존경받던 유학을 기반으로 한 민주주의를 도입해서 지구촌의 존경받는 리더가 되는 것이다.

국가가 발전할수록 인간은 자유에 대한 요구가 거세진다.

중국은 민족주의만 가지고 국민들의 다양한 불만을 다스릴 수 없고 국가 경쟁력을 지탱할 수도 없다.

민족주의에는 한계가 있고 정치적으로 모순도 많다.

중국이 진정한 강대국이 될려면 이런 문제들을 풀어 가야 한다.

 


 

두 번째 아이디어는 법률저널리스트라는 것이다.

2020년이 되면 지구상의 신문과 종이 인쇄가 소멸한다는 예측이 나온다.

미래에는 정보를 원하면 신문이나 책을 찾는 것이 아니라 3D 스마트폰 미디어를 통한 클라우드에서 검색해 무료로 보게 된다.

가장 큰 이유는 종이신문이나 잡지의 판매가 수익을 보장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언론뿐만 아니라 언론인이라는 직업 또한 사라질 것이다.

미국 노동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신문출판업계의 고용이 지난 10년간 40.6%나 감소했다.

2001년 41만 4,000명이던 언론인이 2011년 24만 6,200명으로 줄었다.

언론이 사라지는 근본적인 이유는 언론이 한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아니라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독자들이 상호교류와  소통을 원하기  때문이다.

기자보다는 전문가들이 각자의 분야를 정확하게 알고  연관된 지식들도 갖고 있기 때문에 상호의사 교환이 가능한 매체에서 더 정확한 피드백을 줄 수 있다.

기사를 쓴 사람이 독자들의 질문에 항상 답을 해줄 수 있어야 하고 기사 이상의 정보를 요구하는 독자들에게  수시로 더 많은 정보를 주어야 하기 때문에 각 분야의 전문가가 언론인이 될 것이다.

전문가보다  그 분야의 지식이 빈약한 언론인의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다.

2050년이 되면 로봇이 인간의 자리를 빼앗아 간다.

법조인들이 하는 일을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더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다.

터키에는 벌써 이런 소프트웨어가 있다.

소프트웨어에 자료를 넣으면 형량이 자동적으로 나온다.

자료를 입력하는 것은 아직도 인간이 해야 하는 것이다.

난 이 부분을 읽으면서 법률저널리스트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미래에는  우리 몸에 칩을  심어서 간단한 의료검사를 하게 된다.

화폐도 사라져서 우리 몸에 심은 칩으로 돈을 대신한다.

간질환자에게도 칩을 심어서 그 환자의 뇌나 몸상태를 확인한다.

우리 몸에 칩을 심는 것을 한 국가나 단체가 절대로 막을 수 없다고 한다.

옛날에 존스 홉킨스대학의 논문을  읽은 적이 있는데

성형수술을 하면  죽기전에 100% 부작용이 온다고 했다.

임상실험이 끝나지 않은 상태인데도 우리 나라나 미국 일본 중국이 성형을 엄청한다.

우리의 몸에 보형물이나 보톡스 같은 무엇인가를 집어 넣으면  우리 몸은 부작용이 분명히 생길 것이다.

칩이 어떤 재료로 만들어질지 모르지만 몸에 집어 넣으면 부작용뿐만 아니라  해커나 사이버범죄자가

칩에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

몸이 아니라 카드 같은 것을 만들어 써야  한다.

왜 자꾸 인간의 몸에 집어 넣을 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법으로 칩을 심는 것을 제정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미래 세계는 좋은 점도 많다.

헐리우드 공상과학 영화를 보면서 저런 것도 현실이 될까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몇 년후에 현실이 되는 것을 자주 본다.

헐리우드 영화에서 로봇이 치명적인 무기만은 아니며 오락거리일뿐만 아니라 인간의 생활을 돕기도 한다.

공상과학 영화에서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거나 공격하는 암울한 미래가 그려지는 경우도 많지만 AI 이나  바이센테니얼맨이라는 영화처럼 인간의 가사를 도와주고 위안이 되어 주는 모습도 있다.

이런 로봇은 현실이 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부모들이 쇼핑하는 동안 아이들을 돌봐주는 키가 크고 네 발 달린 로봇이 개발되었다.

RFID칩을 이용해 아이들을 따라 다니면서 이야기를 들려주고 퀴즈를 낸다.

REID칩은 주파수를 이용해 ID를 식별하는 시스템으로 전자태그이다.

로봇이 인간에게 가까워지면 인간의 피부를 입힌 로봇이 성산업에도 사용될 것이다.

세상이 발달하면 할수록 윤리나 도덕에 대한 세계관이 올바로 정립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 교육들이 정말 부족하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의료원은 최근 두 군데 병원에 자동화되고 로봇에 의해 운영되는 약국을 도입했다.

이 약국은 의사가 발행한 처방전을 전산망을 통해 받아 로봇이 약을 고르고 포장해 개인의 복용량에 따라 조제한다.

2011년 동안 로봇으로 약국을 운영한 결과 한 건의 오류도 없었다.

무인 자동차, 공기가 없는 우주에서 작업하는 로봇, 위험한 전투를 수행하는 로봇, 재난과 재해시 부상자를 효율적으로 구조하는 로봇등등 인간들을 돕는 로봇이 등장할 것이다.

물론 이렇게 유용한 로봇이 나오는 것은  좋아할 일이지만  이 로봇에 인간을 공격하라는  정보를 심을지도 모르는 사이버범죄자나 해커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것 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완전히 로봇화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인간이 계속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어야 하는 시스템이어야 한다.

 

미래학자 짐 데이토 박사는 전 세계가 지금까지는 성장을 위주로 모든 정책을 펼쳐왔지만 유럽 사태등을 살펴 보면 앞으로는 모든 것이 감소하고 위축되고 사라지는 경제를 생각해야 한다.

인류의 역사를 볼 떄 계속 성장만 해왔기 때문에 성장시나리오를 생각해 왔지만

그리스나 스페인의 붕괴경제를 보면 이제는 성장만 생각할 수 없다.

중국이나 우리나라처럼 고성장의 경험을 가진 나라는 붕괴시나리오가 생소하지만 앞으로는 저출산 고령화, 수출부진,일자리감소 등을 대비해야 한다.

핀란드 정부는 국민을 위한 미래 보고서를 임기 중에 작성해 놓아야 한다.

우리나라도 우리가 선호하는 미래를 정해놓고 그 방향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정부가 비전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2007년에 만들어진 아바즈라는 NGO단체가 유엔을 능가한다는 얘기가 있다.

유엔을 능가하는 세계기구가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이 단체는 유럽, 미국, 중동, 아시아등 세계 각국의 시민 단체들이 참여하는 연합조직이다.

각 정부들이 처리하지 못하는 일들을 소셜 네트워크서비스 인해전술로 해낸다.

 

아바즈라는 뜻은 힌두어, 터키어로 목소리라는 뜻이다.

정부나 정권은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서만 일하지 지구촌의 문제나 시민사회를 생각하지 않기 떄문에 시민사회가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만들어 졌다.

 

이런 단체는 정말 바람직한 것 같다.

참가자가 수백만명에 달하는 이 조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나 인터넷 통신을 이용해 국가나 정권의 부정부패, 빈곤과 갈등, 기후변화와 대안, 지역 및 국가 간 갈등을 빠른 속도로 전 세계에 전달하고

강력한 집단 행동을 통해 해결한다.

 

독자적인 NGO단체는  상호의존성의 한계점을 드러냈다.

아바즈는 15개의 언어로 캠페인을 하고 여섯 개 대륙에 수천만 명의 자원봉사자를 보유하고 있다.

수 천명의 핵심 멤버들이 자기 분야의 최고 기술을 보유 하고 있다.

아바즈는 세상을 바꿀 정책이나 조치에 서명하고 당사자에게 청원서를 발송하고 전화를 걸어서 부담을 주고 정부에 로비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직접 시위와 이벤트를 진행해 원하는 것들을 행동으로 쟁취한다.

아바즈는 세계 각 기업이나 단체로부터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 책을 보고  나도 아바즈를 찾아 봤다.

푸틴의 독재로부터 러시아인들에게 자유를 찾아주려는 자유 러시아 캠페인이 있으며 호주 정부가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석탄 생산을 위한 항구를 건설하는 것에 반대하고 중동의 왕족들이 아프리카의 초원 세렝게티에 대규모 게임사냥 마을을 만들기 위해 4만 8,000명의 마사이 족을 다른 곳으로 이주 시키려 하자 마사이 족을 돕기 위한 탄자니아 대통령을 설득하는 캠페인도 하고 있다.

미국 환경 보건국장 리사 P.잭슨에게 북극을 살리자고 호소하는 이메일을 보내서 세일오일 개발 중지 캠페인도 하고 있다.

아바즈는  지역적인 문제를 세계화해 인류가 함께 행동하도록 만들어진 단체이다.

나도 아바즈에 가입하고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눌렀다.

아바즈에 참석하기 위해서,,,,,

 

 

 


 

미래는 고령화 사회인데 고령 인구가 점점 더 늘어 난다.

그래서 슬로 라이프와 건강을 최고로 우선시하는 사회가 된다.

 

교회에서 나이도 많지 않은데 죽은 언니를 보니까 오래 살아 남는 것도 또 다른 성공이라는 생각이 든다.

건강에는 공기와 물,식품이 가장 중요하다.

고령 인구들은 도시에서 시골로 이동을 하고 도시에는 마이크로 주택을 보유한다.

우주항공기술에 개발된 장비의 일부를 농촌에 응용해 효율성을 지닌 정밀농업이 고령인구를 위해 탄생한다.

유전공학은 농업에서 가장 빛을 발한다.

유전자 변형 기술로 건강에 더 좋고 열량이 뛰어나고 품질이 더 좋은 식량을 먹을 수 있다.

 

이런 식량이 많이지면 굶주리는 인구가 줄고 음식물 쓰레기도 줄어 들 것이다.

아프리카에 선교를 가신 목사님은  페이스북으로 아프리카 남수단의 소식을 자주 전해 주신다.

남수단은 먹을 물이 없어서 물을 사먹어야 하고 파티를 한다고 해서 먹는 음식들을 보니까 빵 몇 조각과 콜라 같은 음료수 하나였다.

유전공학의 발전으로 풍성한 음식을 아프리카 같은 나라에 보내 주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걱정이 되는 것은 유전자 변형으로 인한 부작용은 없을까이다.

그런 변형은 좋은 점이 있다면 꼭 나쁜 점이 따르기 때문이다.




유전자 변형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대로 아직까지 그 식품들이 아프리카 빈곤 퇴치에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

유전자 변형 동물에 대한 실험과  그 실험에 대한 성공도 네덜란드에서  있었다.

유전자 변형 동물은 육질이 많고 지방이 적은 배양육이다.

그런 배양육은 사료를 적게 먹고 배설물이 적게 만드는 것이다.

그런 배양육의 스테이크가 맛있을지가 궁금하다.

중국의 육류 소비가 미국 육류 소비의 2배가 넘는다.

그 육류 소비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배양육의 대안밖에는 없다.

 

미래에는 인간과 동물의 경계가 애매해지는 하이브리드라는 종이 생긴다

사실은 여러 정부에서 인간병기로 동물과 인간을 교배시키는 실험을 비밀리에 하고 있다.

이런 얘기들은 영화에서 보고 듣던 얘기였는데 현실이었던 것이다.

중국, 영국, 미국에서는 이미 하이브리드가 성공했다.

하이브리드를 만드는 이유는 장기이식이나 혈액공급에 도움을 받기 위한 것이다.

생명연장에 정말 도움이 되는 일이지만 윤리적인 문제나 부작용에 대한 설명은 별로 없어서 그 부분이 걸린다.

하이브리드가 돌아 다니는 세상을 상상하면 섬짓하기도 하다.

얼마전에 죽은 교회언니가 혈액을 공급받는데  천 육백만원이 들고 혈액도 제때 공급 받지 못해서 힘들어 하는 것을 봐서 그런 문제들이 해결이 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석유가 처음 등장했을 때 거기에 따르는 문제를 석유이익단체가 감췄다.

그래서 지구온난화나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가 나타났지만  문제인식이 없고 대처가 20년이나 늦어서

지금의 심각한 지구가 되었다.

 

 

 








미국MIT에서 꿈공학을 연구중이고 쥐의 꿈을 조작할 수 있다는 결과물도 나왔다.

꿈공학을 연구하는 이유는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긍정적이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을 차단하고 엔돌핀을 생성시켜 건강한 삶을 살게 하자는데 있다.

꿈을  연구하는 것은 고령화시대에  질병을 많이 앓게 되는 인류가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효과를 갖게 하자는 것이다.

 

꿈을 조작하는 것이 기억을 조작하는 것처럼 위험하지 않은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우리는 진통제나 마취제가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에 고통을 치료하고 정신적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양귀비나 대마, 아편이 지금은 현실을 도피하고 중독에 빠지는 부작용이 따랐다.

꿈의 조작도 이런 과정을 겪을 수 있다.

윤리적인 면을 항상 고려하고 안전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생명정보공학이 우리의 교육도 바꾼다.

몸에 칩을 심어서 그 칩으로 공부를 책상에 앉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때든지 할수 있게 하는 것이다.

호주에서는 망막 뒤에 센서를 심어서 30년 동안 시각장애인이었던 사람을 볼 수 있게 만들었다.

과학자들은 뇌에서 모음을 읽어 내는 뇌코드를 찾았다.

그래서  언어장애인들이 말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 같다.

자폐증환자에게 결핍된 언어, 감정, 사회기술을 관장하는 측두엽의 부위를 연구해서 그들의 생각을 읽어 내는 연구도 하고 있다.

영화 아바타도  생각만으로 아바타를 원격조종하는 기술이 이야기의 줄거리이다.

난 이 영화를 보지는 못했다.

장애인들을 위해 생각만으로 보조기구를 움직이는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의료기술의 발달은 장애인으로 분리된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줄 것이고 돈 있는 사람들만 누리지 못하도록 의료 혜택을  정부가 신경 써야 한다.

이런 부분들은 정말 좋은 것 같지만 왠지 인간이 로봇화 되어 갈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이 책에는 다른 흥미로운 주제들도 정말 많다.

죽은 사람의 기억이 2045년에 다시 돌아 온다든지 영웅이 없는 세상은 누가 지키나등등

그런 주제들이 궁금한 사람들은 이 책을 읽어 보면 된다.

 

온실가스 배출국인 미국에서 기후 소송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기후 변화로 태평양 연안의 나라들이 바닷속으로 가라 앉는다고 국가 재건비까지 요구하면서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있다.

미국의 기후 소송은  환경보건국으로 하여금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손해를 배상해 달라고 하는 것이다.

지구 온난화와 탄소 배출 소송에 관한  소송중에 알래스카 주민 400명이 해수면 상승으로 자기들의 땅이 가라앉고 홍수로 피해를 입어서 엑손모빌과 다른 에너지 공급 회사들을 상대로 소송한 것을 그 분야 최고의 변호사인 매튜 파와가 맡았다.

이 소송은 아직도 진행 중이고  승소할 것 같다고 한다.

 

나중에 우리 나라 로펌에도 기후 소송 담당 부서를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이런 애기를 어디서 들겠는가

이런 책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얘기다.

 

 

 






난 이 책을 읽기전에 경제나 경제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싶어서 읽었다.

경제를 생각하면 돈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경제는 복합적으로  생각을 해야 하는 것이다.

빈부 격차가 심해지는 요인은 식량 가격 상승, 성불평등, 소득 및 거주 지역의 편중, 약한 인프라, 높은 간접 비용, 환경 파괴와 기후 변화, 비위생적 환경과 열악한 의료, 출산률,교육 수준 미달등이다.

빈부격차를 줄이는 것은 윤리적인 시장 경제를 위한 공정 무역, 경제 자유, 법에 충실한 재판 시스템과 정치적으로 안정된 정부에 의해 보증되는 공정한 경제의 장, 지역 발전을 위한 결정에 참여할 기회, 부정부패 감소, 재산권 보장, 사회적, 환경적 목표에 맞춘 비즈니스 인센티브, 건강한 투자 풍토, 정보로의 접근 허용이 필요하다.

99%가 잘 살수 있는 사회는 경제를 비롯한 사회전반적인 모든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했던 것이다.

이 책은 지금은 알 수 없거나 볼 수 없었던 문제들에 대해서 많이 알 수 있어서 정말 유용했고 내가 관심을 가졌던 문제들에 대해서도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나에게는 정말 소중한 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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