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하며 살 수 있을까
이혜미 지음 / 크레파스북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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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효도를 잘하고 싶은데 어떤 방향으로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지금도 주변에서는 아빠엄마랑 너무 잘 지내고 행복해보여서 부럽다고 하지만 하나님안에서 진정한 효도가 뭔지 또 궁금해진다. 저자 이혜미는 효녀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나도 효녀가 되는 게 꿈이지만 좋은 아내 좋은 엄마가 되는 것도 꿈이다.

저자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이유가 아빠엄마를 위해서였다. 세상에 아빠엄마보다 좋은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그런 생각은 나와 비슷한 것 같다. 나에게 실질적으로 가장 도움을 주는 사람이 아빠엄마이다. 목차를 보면 딸을 서울대 보내는 방법이 눈이 간다. 엄마의 커피 한자, 아빠의 국밥 한 그릇 향기롭고 든든한 온기가 저자를 키웠다.

저자는 아빠의 피끓는 유전자를 물려받아서 체력과 실행력이 좋다. 저자는 대학을 중국으로 갔는데 그때 아빠에게 연락이 많이 왔다고 한다. 우리는 부모님의 청춘을 먹고 자란다. 이 얘기가 왠지 와닿는다. 저자가 부산에서 강의를 했는데 엄마가 그 강의가 보고 싶다고 했다. 엄마가 저자의 매니저처럼 활동해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잠이 들어 버렸다.



저자의 아빠엄마는 꿈을 위해 뭔가를 한 적이 없고 저자와 동생을 위해서 닥치는대로 일을 했다. 부모님에게 진 가장 큰 빚이 있다. 부모님의 청춘을 먹고 자라고 아빠, 엄마의 수많은 시간과 돈은 다 저자를 위해 쓰였다. 저자는 그 세월을 어떻게 갚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한다.

저자의 엄마는 짠순이라고 한다. 그래도 인스턴트 커피 2봉지를 한꺼번에 타먹는 사치는 부리신다. 저자가 첫 책을 냈을 때 가장 기뻐했던 사람은 아빠이다. 책을 낼 때 아빠가 계속 점검을 해주었다. 저자는 북경체육대학을 나왔다.

저자는 창업을 하고 1억을 모았다. 그때도 아빠가 가장 기뻐해주셨다. 저자에게는 동생이 있다. 저자의 동생은 외향적이고 항상 저자에게 먼저 만나자고 한다. 항상 먼저 말을 걸어주는 것도 동생이다. 저자가 평생 지키고 싶은 사랑이 바로 동생이다.



저자는 비혼주의는 아니지만 싱글라이프를 잘 즐기고 있다. 그럴 수 있는게 아빠엄마가 결혼하라고 조르지 않아서이다. 저자는 금수저가 아니라 자신이 금이 되겠다고 한다. 저자는 중국에 유학을 가면서 엄마가 없어도 되는 성인이 되었다.

저자가 중국에 무술유학을 가서 체력이 좋은 것 같다. 저자의 엄마가 글을 쓰겠다고 하면 저자가 글쓰는 것을 도와주고 그림을 그리겠다고 하면 동생이 그림을 전공해서 도움을 준다. 엄마가 그림을 그리는데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주니까 엄마의 작품이 하나씩 올라온다고 한다. 작품 수가 많아지면 전시회도 열어주기로 했다고 한다.

엄마 지인들도 부르고 홍보도 잘해서 잊지 못할 멋진 전시회를 만들어 줄거라고 한다. 엄마는 예술혼을 활활 불태우며 신나게 현재 상황을 즐기고 있다. 예전에는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고 했는데 지금은 인생도 길고 예술도 길다고 한다. 저자의 엄마가 정말 요즘에 딱 맞는 명언을 만든 것 같다. 우리 엄마도 초초베스트셀러작가가 됐으면 좋겠다.



저자의 엄마는 유튜버도 시작했다고 한다. 엄마의 유튜버 채널명은 집순이의 주부생활이라고 한다. 저자는 로또에 당첨이 되면 부모님이 좋아하는 것을 많이 사드리고 싶은데 당첨번호가 안 맞는다고 한다. 저자가 엄마와 호캉스를 했는데 엄마가 엄청 좋아했다고 한다.

효도는 나무를 가꾸는 것과 같다. 저번에 사랑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 거기서 사랑은 나무를 가꾸는 것과도 같다고 했다. 그 얘기와도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늘 옆에 있어서 존재감이 없을 수도 있지만 신경 쓰면 잘 보이고 훨씬 더 잘 키울 수 있고 아차 하면 시들시들해질 수도 있고 깜빡하고 꽃 피울 시기를 지나칠 수도 있고 내가 돌보지 않았는데 혼자 꽃을 피우기도 한다. 살다보면 많은 스승을 만나게 된다.

저자는 부모님과 같은 스승을 만난 것은 평생의 재산이라고 한다. 아빠에게는 지치지 않고 열심히 사는 삶의 자세를, 엄마에게는 긍정적이고 밝게 사는 삶의 태도를 배웠다고 한다. 부모님은 저자에게 최고의 스승이라고 한다. 저자가 자신의 가족에 대한 에피소드를 잔잔하게 그리면서 책을 썼다. 나도 나의 가족에 대해서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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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삶의 법칙 - 수천만 명의 삶을 바꾼 제임스 앨런의 인생 조언 세상의 모든 지혜 1
제임스 앨런 지음, 지선 엮음 / 이너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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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제임스 앨런은 영국의 작가이다. 차례를 보면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 인생에도 정답이 존재한다. 마음속에 확고한 목표를 세우자. 해야 할 때 해야 할 일을 하라. 주위의 사람은 당신의 거울. 눈앞의 일에 집중하라. 욕망을 희생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마음이 강한 사람이 진정한 승리자다.

나쁜 일에서도 분명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나쁜 일도 좋은 일로 바꿀 수 있다. 좋은 습관은 더 나은 내일을 만든다. 집중하는 힘의 중요성. 명확하고 강인한 사고의 필요성. 집중력을 습관화하는 방법.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4단계 프로세스. 집중과 명상의 차이. 인생의 본질에 다가가는 가장 완전한 방법. 생각에 힘을 싣는 과정. 실패는 성공으로 가기 위한 계단. 목표에 도달하다.

실패를 환희로 바꿔라. 완성의 기쁨. 노력에 따라 주어지는 행복. 마음을 사랑으로 채우면 평온해진다. 행복은 당신 안에 있다. 당신이 행복하면 주위 사람들도 행복하다. 욕망을 채우는 데만 급급하면 결국 행복에서 멀어진다. 친절을 베풀면 언젠가는 되돌아온다.



모든 전사 중 가장 강한 전사는 시간과 인내다. 강인한 마음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마음먹은 일을 현실 속에서 완성하려면 의지력이 필요하다.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완수하는 힘은 강인한 의지뿐이다. 이 힘은 일시적인 경우뿐 아니라 기나긴 인생을 살아갈 때도 꼭 필요한 능력이다.

강인한 마음을 키우기 위해서는 확실한 목표를 세우는 일부터 시작한다. 강인한 의지력만이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능력을 길러준다. 의지를 강화하려면 나쁜 습관을 버린다. 좋은 습관을 기른다. 무슨 일이든지 신속하게 시작한다. 집중한다. 규율에 맞게 생활한다. 말과 언어를 다스린다. 마음을 다스린다. 나쁜 습관을 버리면 인생의 목적의식이 강화된다.

좋은 습관을 기르면 목적의 방향성을 확실히 할 수 있다. 굳건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목적의 방향성을 확실히 잡으면 의욕적이고 활발한 정신세계에 몰입하게 된다. 의욕적으로 변하면 새로운 일도 빠르게 시작할 수 있다. 몰입을 경험하면 집중력도 높아진다. 전체적인 목적을 파악한다. 집중력을 높인다.



이상과 미래를 계속 그려보아야 한다. 자신의 마음을 가장 최고로 두근거리게 만들고 자신의 마음을 더욱 강하게 울리고 마음속에서 실현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을 가습에 품어야 한다. 그 안에서 기쁨과 천국을 느낄 수 있다.

사람은 그런 소망을 품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몸과 마음은 하나이다. 나약함을 버리고 목표에 의식을 집중한다. 좋은 생각은 결코 나쁜 결과를 불러오지 않는다. 나쁜 생각은 결코 좋은 결과를 불러올 수 없다. 성공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굳게 결심하고 이기적인 생각과 변덕스러운 감정을 버릴 수 있을 때 달성할 수 있다.

올바른 생각으로 부단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언젠가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은 이미 죽은 삶이다. 불평은 파멸로 이끈다. 더더욱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려면 자신의 숨은 능력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불안한 마음이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불안은 목표로 향하는 길을 차단하거나 목표로 향하는 자신의 의지를 꺾어버리므로 노력의 효과를 저해한다. 불안을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원인과 결과의 법칙을 신뢰하고 묵묵히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지내는 것이다. 그 이상 좋은 방법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현명한 사람은 평온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린다. 행복한 인생을 위해서 목표를 설정한다. 인생의 목표를 가지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자신의 많은 능력을 사용하면서 자신의 일을 계속한다. 목표를 향해 똑바로 걸어가야 한다.

타인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말아야 한다. 평온할 때 더 큰 성공이 찾아온다. 마음이 평온하지 못한 사람은 나약한 사람이다. 나쁜 모든 일은 원인과 결과의 법칙에 따라 일어난다. 나쁜 일을 통해 배울 때마다 더 강하고 현명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위대한 사람들은 가장 큰 실패를 한 단계 더 넘은 뒤에 가장 큰 성공을 이뤄낸다. 의지가 강한 사람은 스스로 정한 습관에 따라 생활한다.

일시적인 기분이아 충동에 휩싸이지 않으며 자신을 제어해 나갈 수 있다. 성인은 스스로 서약을 지키기 때문에 신성하다. 내가 혼전순결서약과 금주서약을 지켜낸 것처럼말이다. 반드시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한다. 그리고 최선을 다한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자신의 능력으로 해결한다. 집중은 마음 중심에 의식을 모아 그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해 나가는 것이다.

집중력을 습관화하는 방법은 우선 시작하는 것이다. 완전히 자기 것으로 습득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행하는 것이다. 집중력을 행상하는 4단계는 주목, 곰곰이 생각함, 깊게 정신 집중, 신중하고 침착한 활동이다. 집중은 능력을 가져다주고 명상은 지혜를 안겨준다. 실패는 자신을 성장시키는 하나의 발걸음에 지나지 않는다. 저자의 책은 인간을 성장시키는 다양한 얘기들이 있어서 귀기울여 들을만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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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삶의 법칙 - 수천만 명의 삶을 바꾼 제임스 앨런의 인생 조언 세상의 모든 지혜 1
제임스 앨런 지음, 지선 엮음 / 이너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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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도움되는 얘기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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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마요, 엄마 - 소중한 내 부모 돌봄 지침서
이민경.한유진 지음 / 시원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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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엄마 건강을 잘 돌봐드리고 싶어서 이 책을 보고 싶었다. 저자 이민경은 교육학 박사이자 언어학자, 집안에서는 장녀로 최근 건강이 크게 나빠지신 부모님을 보살피면서, 고령의 노인을 돌보는 데 필수적인 이해와 지식이 매우 부족한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친절한 노인 돌봄 가이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중, 간호사인 한유진 작가와 오랫동안 소통하며 뜻을 같이 했다.

연구자, 교사, 장녀. 맏며느리, 아내, 엄마라는 역할을 동시에 하다 보니 매일 실수와 후회로 가득했다. 그러나 가족이 주는 사랑과 응원의 힘으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한유진 작가는 2004년 종합병원에 입사하여 수술실과 병동에서 간호 경력을 쌓았다. 이후 요양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십여 년간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있다.

이민영 저자는 아주 열심히 노력하여 박사학위도 받고 대학 강단에 서게 되었다. 그런데 친정아버지께서 뇌졸중으로 쓰러 지셨다. 어머니께서는 파킨스병 진단을 받으셨다. 시아버지께서 암 판정을 받으신 후 뇌졸중으로 쓰러지셨다. 부모님들께서 팔순에 가까운 고령의 어른신들이셨고 지병이 있었지만 건강 괸리를 잘하고 계셨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 날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저자는 엄청난 충격과 당혹감에 휩싸였다. 무엇보다 의료현장에서의 사례를 이야기함에 있어, 환자들의 인권과 권익 보호 및 사생활 침해 방지와 의료기관 보호 차원에서 실명을 밝힐 없는 점 깊이 헤아려 달라고 한다.

적절한 상식과 균형감각을 가지고 노인질환에 대한 이성적이고 올바른 판단과 대처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부모님께서 노인질환의 각종 증상과 후유증으로 고생하실 때마다 그 이유와 대처법을 알고 싶어서 물어볼 곳이 마땅치 않아 답답한 마음뿐이었다. 그러던 중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던 한유진 선생과 연락이 닿았고, 작은 것부터 질문을 했다. 그리고 전문가의 견해가 요구되는 질문까지 시시때때로 답변을 구하게 됐다.



답을 들을 때마다 글로 기록해 두고 필요한 상황에서 요긴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렇게 해서 저자와 한유진 선생의 뜻을 모아 책을 썼다. 지금 급진적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에서 저자와 같은 자식으로써 고민과 염려를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자식이라면 자식을 위해 참고 또 참고 견디며 자식들을 위해노력한 부모의 업적을 잊지 말아야할 것이다.

★고령화 부모를 이해하고 돌봐 드리기 위하여

★직업상 노인들을 빈번히 대하기 때문에

★스스로 노년을 대비하기 위하여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스스로 노년을 대비하기 위하여 이미 자신의 몸과 마음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실 수도 있다.

자신에게 문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자신을 돌봐줄 이가 주변에 없는 상황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노인이 되신 부모님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헤아려서 일종의 준비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다. 갑자기 옷이나 물건에 대한 취향이 바뀌거나 새로운 유형을 따르려고 애쓰면 주의 깊게 봐야 한다.

자녀들이 선물로 옷이나 새로운 물품을 사드리면 고맙게 사용하시는 정도였는데 계절과 전혀 맞지 않는 옷차림을 고수하는 거나 여름에 겨울 내의나 두툼한 외투를 입는 것, 이러한 옷차림은 정신적 문제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 무늬가 이상한 옷등 부모님의 정신적 문제와 연결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럴때 가급적 빨리 전문의와 상의해 봐야 한다. 옷을 이상하게 입거나 노출이 심한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는 얘기를 책에서 계속 봤다.



노인질환이 의심되는 어른 신중에는 감정을 표현 하시는 방식이나 빈도가 이전과 확연히 다르게 나타나는 분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분노 조절 능력 저하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먼저 예의를 지키지 않는 행동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능력의 부족에서 비롯된다면, 분노는 다른 이들이 나의 존재를 무시하거나 업신여긴다는 피해의식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분노뿐 아니라 슬픔의 감정 조절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많다. 섭섭함, 우울함, 억울함, 등의 부정적 감정이 증폭되어 표출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원래 긍정적이고 명랑한 성품의 소유자인데 어느 날부터인가 사소한 일에도 섭섭한 감정을 자주 표출한다.

별일 없는데도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면 이 또한 노인질환의 사전징후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보호자들이 이처럼 징후를 보이는 노인들을 정상적인 상태로 간주하고 별일도 아닌 것 가지고 크게 화를 낼까? 서운해 하나 하고 못 마땅히 여기거나 맞대응을 하거나 어르신과 다툼을 벌이는 사람도 있다. 규칙적인 영양이 풍부한 식사는 모든 연령에 중요하지만 노년기의 식사는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 만큼 특히 중요하다. 대부분 노인질환에서 식욕부진과 식이장애가 동반되며, 이러한 현상은 질환자체의 진행을 가속화 시킬 수도 있다.

수면 부족이 뇌혈관질환이나 심혈관질환 같은 중대 질환의 발병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는 많은 분들이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다. 수면 부족이 뇌혈관질환의 발병에 영향을 미친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반대로 뇌혈관질환의 후유증에서 수면 부족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두 발로 자유롭게 걷는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 보행이 자유로워야 다른 이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신의 움직임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독립성과도 연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다. 두 발로 땅을 딛고 걷는다는 사실만으로 주위 사람 모두의 관심과 칭찬을 받는다. 걸음걸이에 문제가 생겼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먼저 정상적인 걸음걸이의 특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야 한다.



정상적인 걸음걸이의 특징은

☀걷는 속도가 적절하고 일정하다.

☀보폭이 적절하고 일정하다.

☀양발사이의 간격이 적절하다.

☀발을 지면에서 뗄 때 발을 충분한 높이로 들어 올린다.

☀발을 들었다가 착지할 때 발꿈치부터 닿는다.

☀걸을 때 자연스럽게 양팔을 흔든다.

☀상반신을 똑바로 세우고 걷는다.

☀방향 전환을 할 때 자연스럽게 몸을 틀 수 있다.

☀이 모든 동작이 연쇄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하지만 보행에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위와 같은 특징들에 변천이 생긴다. 그 밖에도 알츠하이머를 포함한 여러 치매 증상의 초기 단계에서 보행속도와 보폭의 현저한 감소가 나타나기도 한다.

마음의 스트레이칭은 바로 감사일기 쓰기다. 감사의 힘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 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더 행복해질 수 있으며, 감사를 표현하는 말이나 행위를 통해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그 행복감을 전달할 수 있다. 매일 감사 일기를 써보면서 여러 변화가 생긴다.

지금까지 키워주고 돌봐주셨던 부모님께서 일찍 돌아가시지 않고 장수하셔서 여러분이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아드릴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것에 또한 감사할 수 있을 것이다. 기도하면서 그동안 서럽고 속상했던 일들을 뜨거운 눈물을 통해 흘러 보내고 나면 놀랍게도 또 다시 세상과 맞서 내게 주어진 일들을 씩씩하게 해 낼 수 있다. 이러다 보면 같은 힘과 자신감이 생겨난다.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명언을 다짐하듯 외워본다. 난 요즘 계속 성경을 읽고 또 읽는다.

저자가 다니던 교회에서 한 청년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 청년은 엄청나게 고통스런 불치병으로 투병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항상 밝고 긍정적인 태도로 오히려 다른 이들을 염려하고 격려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어 주고 있었다. 하루에 30분 정도만이라도 모두 잊어버리고 오직 자기 자신에게만 집중해 본다. 신체와 환경을 정갈하게 가꾸는데 필요한 습관들이 하나 둘씩 무너지면서 쳥결과 위생이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쇠약해진 어르신께서는 또 다른 질병이나 세균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

어르신의 신체와 환경이 지속적으로 정갈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보호자가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손등과 손가락에 언제 이렇게 주름이 많아졌는지 피부는 왜 이리 얇아지고 탄력이 없어졌는지, 손가락과 손아귀의 힘은 왜 이리 약해진 것인지 지금 잡은 것과 너무 달라져 버렸는지 확인한다.

낙상을 주의해야 하는데 욕실에서 높은 욕조를 타고 넘으시다가 크게 넘어 지는 경우도 많다. 가급적 욕조는 철거하고 샤워부스 등으로 바꾸되 이때도 역시 걸리는 턱을 없애고 미끄러지지 않는 바닥재도 접지력이 좋은 바닥재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어르신들이 욕실 벽에 부딪쳐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어떤 분은 욕실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은 후 이차적으로 머리를 욕실벽에 부딪쳐 뇌출혈, 척추 및 엉덩이뼈 복합골절이라는 진단을 받고 응급수술을 받는 경우도 많다. 그후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어서 요양병원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거실 역시 바닥재도 접지력이 좋은 바닥재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미끄럼이 방지되는 카펫이나 폭신한 깔개 등을 까는 것이 좋다. 아빠엄마가 나이 들어가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프다. 나도 나이가 들어가고 빨리 모든 문제들이 해결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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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솔로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주민관 지음 / 바이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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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모솔을 벗어나고 싶어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저자 주민관은 사랑릐 회복을 꿈꾸는 로맨티스트이다. 저자는 사랑을 포기하지 말라고 한다. 다시 사랑할 수 있다고말이다. 차례를 보면 노력해야만 보인다. 마음도 근육을 키워야 한다. 다시 사랑을 찾자. 함께 기뻐해줄 단 한 사람. 마음을 감추지 마세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사랑에도 유통기한이 있을까? 당신은 태양보다 빛나는 존재다. 다시 행복의 꿈을 그리자. 인생은 정말 아름다워. 다시 살자. 우리들의 교향곡이다. 마음을 열어야 한다.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말이다. 모태 솔로라는 과거를 훌훌 털어버리고 미래를 위해 계획을 세우고 당당해져야 한다.

저자가 모태 솔로들에게 플러팅을 알려주는데 매너 있는 플러팅이 사랑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정중하게 표현하고 편안하게 해줘야 한다. 저자는 사랑은 예민한 감정이라고 한다.

모태솔로의 특징은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도 그저 바라만 보다 끝내든지 아니면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가 나같은 모태 솔로에게 얘기를 많이 해줘서 좋은 것 같다.



남자와 여자는 사랑하는 방법이 서로 다르다. 마음속 깊이 감추어둔 것을 털어 놓을 때 서로에 대해서 알 수 있다. 용기를 내어 말해야 한다. 네가 그의 사랑이 필요할 때 그가 너의 사랑이 필요할 때 네가 그녀에게 다가서고 싶을 때 그녀가 너에게 다가오고 싶을 때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말을 해야 한다.

소통은 눈빛으로도 할 수 있다. 눈을 마주보고 있어도 소통할 수 있다. 넌 눈조차 볼 수 없는 아무 소용없는 남자야. 그냥 사이버 남자. 사랑하는 누군가가 생겼다면 그 사람의 눈을 가만히 바라본다. 가만히 몸을 기대어본다. 아무것도 못하는 남자는 필요없다구.

사랑 이전에 소중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된다면 사랑에 성공할 수 있다.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타인을 향한 부정의 표현은 자신의 환경을 기쁨으로 만들지 못한다.

모든 상황에 있어서 원래 그렇다고 생각하면 잘못된 것을 고치려고 하는 노력이 줄어들게 된다. 솔로인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사랑을 하고자 하는 노력을 포기하고 있다면 다시 사랑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원래라는 말은 없다. 원래 안 되는 것도 없다. 원래 안 되는 사람은 없다. 원래 사랑을 못 하는 사람도 없다. 사이버 길요나가 무슨 소영있냐구, 결혼해서 애낳고 같이 예배드릴 수 있고 생활할 수 있는 길요나만 필요하지. 사랑할 수 있고 사랑받을 수 있고 다시 할 수 있고 이룰 수 있다.

너를 사랑해. 왜 사랑하냐고 묻지마. 이유가 있어서 사랑하게 된 게 아니야. 사랑 이유로 인해 널 사랑하게 됐다면 그 이유가 사라지면 난 너에게서 멀어지게 될거야. 널 사랑해. 왜 사랑하냐고 묻지마. 이유가 있어서 사랑하는 게 아니야.

사랑에 이유를 만들면 진정한 사랑을 하기는 어려워진다. 조건에 의해 사랑을 했다면 그 조건이 없어졌을 때는 사랑도 없어진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 사람만 사랑하도록 해야 한다. 누군가를 사랑하려면 그 사람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사람의 조건을 보게 되는 순간 더 이상 사랑은 없다. 사랑도 사랑하려고 마음먹어야지 할 수 있다. 내가 모태솔로인 이유는 너무 신앙과 건강에만 노력을 하고 남자를 만나려는 노력이 부족해서일 수 있다고 이 책에서 그런다.



들판을 수놓은 꽃들 속에도 다른 하나의 꽃을 찾을 수 있듯이 수많은 사람들 속에도 사랑하는 사람을 찾을 수 있다. 사랑을 하면 그 사람만 보인다.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내 눈에는 그 사람만 보이는 것은 그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난 짝사랑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한다. 날 가장 잘 이해하고 가장 잘 위로하고 나에게만 집중하고 잘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변호사들이 만나지말라는 남자는 여사친이 있고 파티나 각종 모임에 많이 나가고 술을 마시는 남자를 만나지 말라고 했다.

친구랑 아는 언니랑 얘기를 하다보니까 내가 위생적인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난 키스를 통해서도 많은 병을 옮을 수 있고 문란한 사람들은 성병환자가 많다고 책에서 봤다고 했다. 친구나 언니는 너무 위생을 따지다보면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의 행위를 어떻게 하냐고 했다.

정말 사랑하면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왜 그렇게 얘기를 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난 대학교때까지는 절대로 커피를 안 마셨다. 고시촌에서 커피를 마시고부터는 커피를 정말 좋아하고 매일 안 마시면 안된다. 사랑의 행위도 그런 것과 비슷한 것이 아닐까? 저자는 나같은 모태 솔로에게 도움이 되는 얘기를 많이 해주고 사랑을 하라고 격려를 해주는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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