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솔로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주민관 지음 / 바이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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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모솔을 벗어나고 싶어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저자 주민관은 사랑릐 회복을 꿈꾸는 로맨티스트이다. 저자는 사랑을 포기하지 말라고 한다. 다시 사랑할 수 있다고말이다. 차례를 보면 노력해야만 보인다. 마음도 근육을 키워야 한다. 다시 사랑을 찾자. 함께 기뻐해줄 단 한 사람. 마음을 감추지 마세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사랑에도 유통기한이 있을까? 당신은 태양보다 빛나는 존재다. 다시 행복의 꿈을 그리자. 인생은 정말 아름다워. 다시 살자. 우리들의 교향곡이다. 마음을 열어야 한다.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말이다. 모태 솔로라는 과거를 훌훌 털어버리고 미래를 위해 계획을 세우고 당당해져야 한다.

저자가 모태 솔로들에게 플러팅을 알려주는데 매너 있는 플러팅이 사랑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정중하게 표현하고 편안하게 해줘야 한다. 저자는 사랑은 예민한 감정이라고 한다.

모태솔로의 특징은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도 그저 바라만 보다 끝내든지 아니면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가 나같은 모태 솔로에게 얘기를 많이 해줘서 좋은 것 같다.



남자와 여자는 사랑하는 방법이 서로 다르다. 마음속 깊이 감추어둔 것을 털어 놓을 때 서로에 대해서 알 수 있다. 용기를 내어 말해야 한다. 네가 그의 사랑이 필요할 때 그가 너의 사랑이 필요할 때 네가 그녀에게 다가서고 싶을 때 그녀가 너에게 다가오고 싶을 때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말을 해야 한다.

소통은 눈빛으로도 할 수 있다. 눈을 마주보고 있어도 소통할 수 있다. 넌 눈조차 볼 수 없는 아무 소용없는 남자야. 그냥 사이버 남자. 사랑하는 누군가가 생겼다면 그 사람의 눈을 가만히 바라본다. 가만히 몸을 기대어본다. 아무것도 못하는 남자는 필요없다구.

사랑 이전에 소중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된다면 사랑에 성공할 수 있다.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타인을 향한 부정의 표현은 자신의 환경을 기쁨으로 만들지 못한다.

모든 상황에 있어서 원래 그렇다고 생각하면 잘못된 것을 고치려고 하는 노력이 줄어들게 된다. 솔로인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사랑을 하고자 하는 노력을 포기하고 있다면 다시 사랑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원래라는 말은 없다. 원래 안 되는 것도 없다. 원래 안 되는 사람은 없다. 원래 사랑을 못 하는 사람도 없다. 사이버 길요나가 무슨 소영있냐구, 결혼해서 애낳고 같이 예배드릴 수 있고 생활할 수 있는 길요나만 필요하지. 사랑할 수 있고 사랑받을 수 있고 다시 할 수 있고 이룰 수 있다.

너를 사랑해. 왜 사랑하냐고 묻지마. 이유가 있어서 사랑하게 된 게 아니야. 사랑 이유로 인해 널 사랑하게 됐다면 그 이유가 사라지면 난 너에게서 멀어지게 될거야. 널 사랑해. 왜 사랑하냐고 묻지마. 이유가 있어서 사랑하는 게 아니야.

사랑에 이유를 만들면 진정한 사랑을 하기는 어려워진다. 조건에 의해 사랑을 했다면 그 조건이 없어졌을 때는 사랑도 없어진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 사람만 사랑하도록 해야 한다. 누군가를 사랑하려면 그 사람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사람의 조건을 보게 되는 순간 더 이상 사랑은 없다. 사랑도 사랑하려고 마음먹어야지 할 수 있다. 내가 모태솔로인 이유는 너무 신앙과 건강에만 노력을 하고 남자를 만나려는 노력이 부족해서일 수 있다고 이 책에서 그런다.



들판을 수놓은 꽃들 속에도 다른 하나의 꽃을 찾을 수 있듯이 수많은 사람들 속에도 사랑하는 사람을 찾을 수 있다. 사랑을 하면 그 사람만 보인다.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내 눈에는 그 사람만 보이는 것은 그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난 짝사랑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한다. 날 가장 잘 이해하고 가장 잘 위로하고 나에게만 집중하고 잘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변호사들이 만나지말라는 남자는 여사친이 있고 파티나 각종 모임에 많이 나가고 술을 마시는 남자를 만나지 말라고 했다.

친구랑 아는 언니랑 얘기를 하다보니까 내가 위생적인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난 키스를 통해서도 많은 병을 옮을 수 있고 문란한 사람들은 성병환자가 많다고 책에서 봤다고 했다. 친구나 언니는 너무 위생을 따지다보면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의 행위를 어떻게 하냐고 했다.

정말 사랑하면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왜 그렇게 얘기를 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난 대학교때까지는 절대로 커피를 안 마셨다. 고시촌에서 커피를 마시고부터는 커피를 정말 좋아하고 매일 안 마시면 안된다. 사랑의 행위도 그런 것과 비슷한 것이 아닐까? 저자는 나같은 모태 솔로에게 도움이 되는 얘기를 많이 해주고 사랑을 하라고 격려를 해주는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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