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엄마는 유튜버도 시작했다고 한다. 엄마의 유튜버 채널명은 집순이의 주부생활이라고 한다. 저자는 로또에 당첨이 되면 부모님이 좋아하는 것을 많이 사드리고 싶은데 당첨번호가 안 맞는다고 한다. 저자가 엄마와 호캉스를 했는데 엄마가 엄청 좋아했다고 한다.
효도는 나무를 가꾸는 것과 같다. 저번에 사랑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 거기서 사랑은 나무를 가꾸는 것과도 같다고 했다. 그 얘기와도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늘 옆에 있어서 존재감이 없을 수도 있지만 신경 쓰면 잘 보이고 훨씬 더 잘 키울 수 있고 아차 하면 시들시들해질 수도 있고 깜빡하고 꽃 피울 시기를 지나칠 수도 있고 내가 돌보지 않았는데 혼자 꽃을 피우기도 한다. 살다보면 많은 스승을 만나게 된다.
저자는 부모님과 같은 스승을 만난 것은 평생의 재산이라고 한다. 아빠에게는 지치지 않고 열심히 사는 삶의 자세를, 엄마에게는 긍정적이고 밝게 사는 삶의 태도를 배웠다고 한다. 부모님은 저자에게 최고의 스승이라고 한다. 저자가 자신의 가족에 대한 에피소드를 잔잔하게 그리면서 책을 썼다. 나도 나의 가족에 대해서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