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지체하실 때

하나님이 지체하실 때 - 기다림을 포기하고 싶은 당신에게
조안나 위버 지음, 오현미 옮김 / 두란노 / 2011년 6월

언제나 나의 삶을 포기하고 싶은 날들이 있었다
자꾸만 반복되어지는 삶이 너무나도 싫었다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거지?
도대체 언제 이 싸움이 끝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그래서 한동안 방황도 많이 했었다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걸,, 기다리는 게 너무나도 지루한데,, 나에게도 기회를 주실까?라는 참 이기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예배를 드릴 때에면 찬양도 열심히 부르는데 정작 밖에 나가서는 다르게 행동하고 있는 날 보면서 아 이러면 정말 안되는데 고쳐야 겠네~라는 마음이 들었지만 쉽지가 않았다 

응답에는 3가지가 있다 바로 해주는 것과 나중에 해주는 것과 해주시지 않는 것,,,

‘왜’냐고 묻고 싶은 순간들
하나님이 지체하실 때 우리가 할 일
늦지 않으시는 하나님

이렇게 총 3가지의 챕터로 구성되어져 있다

우리가 손을 내밀어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하나님의 사랑이 언제라도 우리 것이 될 수 있다는 그 사실을 드러내 보여 준다는 것이다. 설령 우리에게 그럴 만한 자격이 없을 때에도 말이다. 삶이 너무 힘들고 우리가 왜 그런 역경을 겪어야 하는지 알 수 없을 때에도 말이다.
(p.22)

언제나 기다리시는 분, 위로해주시는 분, 사랑으로 이끌어 내시는 분, 
기다림의 끝에는 언제나 행복한 순간이 찾아오기도 한다 
나에게도 주어진 것들이 있듯이 주님께서도 한 사람씩을 돌아보시며 그렇게 반응을 해주시는 것이다

응답을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분명히 응답을 해주셨음에도 그것을 인지하지 못할 뿐인 것이다 
그러면서 왜 나에게는 응답을 안해주시는 건가요? 진실된 마음으로 기도도 했자나여,,,
무엇이 더 부족한가요? 어떻게 해야 마음에 드실 수 있으세요? 제발 그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라는 것들을 울부짖을 때가 많은 것 같다 

나에게 주신 그 사랑만큼 다른 사람들도 돕고 살아가고 싶지만 정작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섬긴다는 것은 나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 분의 뜻안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많은 도전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그만큼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나는 어떠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한 번쯤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체하시지만 언제나 놓지 않으시는 주님이시기에,, 인내로서 나아가야 겠다

영의인도

영의 인도 -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 ㅣ 오 할레스비 가들리 북스 3
오 할레스비 지음, 배응준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11년 7월

영의기도, 영의보호, 영의인도 이렇게 3권의 세트로 구성되어져 있는데 안타깝게도 영의 보호는 읽어보지 못했던 것 같다
부목사님이 이 책을 보더니 이런 것도 읽냐고 하면서 빌려달라고 하셨다
성령의 인도하심은 어떻게 진행이 되어 질까? 싶기도 하였다
많은 사람들은 성령님의 보호아래 인도아래 살아가고 있지만 정작 그 사실을 모른채 살아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 할레스비가 쓴 책들은 쉽게 풀이가 되어져 있어 읽는 내내 어렵다는 느낌을 한번도 받은적은 없었다

눈을 들어 산을 보아라 너의 도움 어디서 오나
천지 지으신 너를 만드신 여호와께로다

개인적으로 이 찬양의 가사를 좋아한다

내 자신이 너무나도 초라하고 연약할 때 아무에게도 위로 받지 못할 때 그 마음을 아시고 언제나 불러들이시고 이끌어 주시는 주님, 

죄라는 것은 참으로 무서운 것이다 그것을 인지하지 못할 때가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주님은 모든 것을 내어주시고 그렇게 자신을 버리면서도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시고 덮어주시고 용서해 주셨다

그 분의 삶은 성령의 13가지 열매가 들어있었던 그러한 모습을 갖고 계셨다 
깨어지고 부서져질때 얼마나 힘든 고통을 주시냐고 그렇게 원망할 수 밖에 없어도 그것을 통해서 나를 믿어라 나에게 돌아오라 내가 받은 것들을 생각해 보라고 그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렇게 말씀을 하시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보게 된다 

내 안에 있는 모든 마음을 제하고 무릎을 꿇고 모든 것을 내어놓고 주님 당신만이 나의 삶의 전부입니다 믿고 따르겠습니다 처음에 시작했던 그 사랑으로 오직 주님을 의지하겠습니다 라고 말하기를 원하고 계실 것이다 

가끔 기도를 할 때 드는 생각은 이렇게 고백하는데도 들어주실까?라는 것이었다
죄를 회개할 때 왜 저를 이렇게까지 사랑하시나요? 같은 죄를 계속 짓고 있는데도 절 끝까지 보호해주실건가요?라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하였다 

너는 내 딸이잖니, 난 널 위해 모든 것 바치고, 연약함을 강하게 해주고,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주고 감싸주고, 아파할 때도 고통스러워할 때에도 너를 지켜줄라고 단 하나밖에 없는 나에게는 소중한 딸이니까 이렇게 끝까지 놓지않고 붙들고 있는 것이란다 라는 말을 하시는 것 같다
 

더이상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결단할 수 있는 그러한 용기를 가지면서 살아가고 싶다 나를 어떻게 인도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에 가졌던 그 모습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싶다

내일 더 행복하기

내일 더 행복하기
가미오오카 도메 지음, 은미경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11년 6월

내일은 어떤 하루가 기다리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한다 오늘 보다는 더 낫지 않을까?

기분 조은 일만 일어나지는 않을까? 오늘과 별만 다르지 않을까? 라는...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이 내일 일어나지도 아니할 것을 미리 생각하고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오늘 보다는 더 새롭게 알차게 보내고 싶다고는 하지만 언제 무슨일이 일어날지는 모르는 것이기에 언제나 긴장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여러가지 갈림길을 가본적이 있는가? 한가지 길로만 가면 본인이 정말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나서기가 어렵겠지만 또 다른 길을 걸어가다 보면 분명 그동안 하지도 보지도 못한 것들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야 내가 정말 가야할 곳이 어디인지를 확실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행복이라는 건 자신이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누군가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는 없는 법;;;

 

그중에서도 시간 다이어트와 예쁘게 걷기를 한 번 해보고 싶다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너무 바쁘다는 이유로 늦은 시간에 한다고 다짐하다 제대로 해보지도 못할 때가 더 많은 것 같다

 

평소에 내 걸음걸이가 이상한지 예쁘게 걸어보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다 난 별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다른사람들이 보기에는 아니었나보다

실천해야지 하면서도 안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그 자리에 맴돌고 있을 것이다 

생활속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고 웃음을 지으며 이 책을 썼을 것 같다 
비록 사소한 것들이지만 그 속에서 만큼을 행복을 만끽하고 싶다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ㅣ 마음을 전하는 작은 책 시리즈
호리카와 나미 글.그림, 박승희 옮김 / 인디고(글담) / 2011년 6월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나이기에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지 조금은 걱정이 되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그 사람의 성격을 파악하고 그 다음부터 말을 해 나가기 시작한다

어떤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를 말이다

어떤 사람이 나에게 이런 말을 했었다 표현을 너무 안해서 오히려 답답하다고 너의 생각들을 알고 싶다고 그래야 내가 너한테 대해주는 것이 더 편할 것이라고

밥먹을 때도 머 먹을까? 이러면 난 아무거나 좋다고 말을 하고

무엇을 하고 싶어? 라고 물어보면 그냥 너가 하고 싶은 거 할래 라고 하고

내가 왜 좋아?라고 물으면 아무말도 못하고 뜸을 들이고 있는 나를 보면서 내가 정말 이 사람을 좋아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착각에 사로잡힐 때도 많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이러한 책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다만 아직 사귀고 있지 않는 사람에게는 이 책이 조금은 무리일 수도 있겠다

 

주된 내용보다는 일러스트가 들어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웃음이 나오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머리로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정작 쉽사리 말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가끔 오해할만한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상대방의 기분을 맞춰주는 것이 왜 이리도 어려운지 모르겠다

 

괜찮아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 이 말들은 살아가면서 한번씩은 해보았을 것이다

그러면서 서로의 감정들을 알 수 있을테니 말이다

소소한 일상이 추억이 되고 결실을 맺고 살아가기까지 정말 행복한 순간이 찾아온다

 

난 그렇게 행복했었던 순간은 없었다 만나면 하고싶은 말이 없어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집에 돌아갔던 기억이 난다

그러면서도 전화가 오면 아무일 없는 것처럼 웃으면서 통화를 하고 편지로나마 전해준 것 같다 만나기만 하면 왜 이리도 어색한 건지 모르겠다

 

풋풋함으로 이제 막 연애를 하는 것 같은 커플들을 보면서 그 사랑 오래 간직하세요 라고 말해주고 싶다

 

언젠간 나도 다시금 첫사랑을 찾아 나설지도 모르겠다 그 때에는 속내를 숨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표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평상시에 하지 못했던 말을 조심스럽지만 자꾸 하다보면 언젠가는 뜸을 들이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나올 것이다

 

사랑스런 말 한 마디가 축복을 준다는 말이 있다 얼마나 기분이 좋은 말인가? 누군가 달콤한 목소리로 속삭인다면? 생각만 해도 저절로 웃음이 나올 것이다 나도 이러한 사람이 하나 생겼으면 좋겠다 

 

괜찮아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 이 말들은 살아가면서 한번씩은 해보았을 것이다

그러면서 서로의 감정들을 알 수 있을테니 말이다

17일 다이어트

17일 다이어트 - 17일 투자로 평생 날씬하게 살기
마이크 모레노 지음, 정윤미 옮김, 최남순 감수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1년 6월

말 그대로 17일 다이어트다
그렇게 살이 많이 쪘다고는 생각안했는데 몇일전 머리를 자르다 나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얼굴은 동그랗게 변했고 요즘엔 걷는 것도 뛰는 것도 무척이나 힘들어 진 것 같다
줄넘기,태권도,빨리걷기,달리기, 열심히 운동하고 있지만 몇일가다 하기 싫어진다
하긴 원래 몸무게에서 9kg정도 쪘으니 당연할 수 밖에 없다
왜 다이어트에 실패하면서 요요현상이 오게 되는 걸까??

항상 책상 서랍에는 간식들이 있다 여러 종류의 차들, 그리고 사탕 이런 것들...
졸릴 때 스트레스 받을 때 이럴 때 먹을려고 숨겨 놓았다 

17일만에 7kg를 과연 뺄 수 있을까? 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유독 다른 곳보다 뱃살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무슨 옷을 입어도 뱃살이 도드라지게 보인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직장동료)이 말하기를 뱃살만 뺀다면 더 이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먹는 걸로 풀 수 밖에는 없는 것이다

주된 원인은 육류섭취, 빠르게 먹기, 간식, 내가 좋아하는 것만 먹는 것이다
최근에는 안먹던 것도 먹기 시작했는데 아예 먹지 못하는 것도 있다

하루에 물 8잔 마시기, - 물을 자주 안먹는 나이지만 운동을 가기전에는 2컵정도를 마시고 간다 (포만감, 지방을 연소시키는 효과) 그러면 수분이 자동으로 빠져 나간다고
당분이 높은 과일 피하기, - 딸기,포도,오렌지, 자두 등은 당분이 낮다고 한다 이것도 내가 좋아하는 과일들로만 되어 있다
체중계 가까이 하기, - 어떤 사람은 체중계 대신 거울을 보라고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17일동안이라도 체중계를 확인해야한다고 한다 그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탄수화물 되도록 먹지 말기 등 여러가지 방법들이 들어있다



1단계_가속화 단계
2단계_활성화 단계 
3단계_성취 단계 
4단계_도착 단계 

총 4가지 단계에 맞춰 식단표가 구성되어 있다 이것만 잘 지켜도 어느정도는 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무엇이든지 음식을 먹을 때는 조금씩 먹어줘야 하는 것이 맞는데 난 이상하게도 과식을 하게 된다
배부를 때까지 먹고 또 먹고 나중에는 움직이기도 점점 힘들어 지듯이 그렇게 말이다

절대 과식은 금물이라고 한다 그러면 살을 빼기에는 상당히 어렵다고 자제력이 있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