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 인도 -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 오 할레스비 가들리 북스 3
오 할레스비 지음, 배응준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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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영의기도, 영의보호, 영의인도 이렇게 3권의 세트로 구성되어져 있는데 안타깝게도 영의 보호는 읽어보지 못했던 것 같다
부목사님이 이 책을 보더니 이런 것도 읽냐고 하면서 빌려달라고 하셨다
성령의 인도하심은 어떻게 진행이 되어 질까? 싶기도 하였다
많은 사람들은 성령님의 보호아래 인도아래 살아가고 있지만 정작 그 사실을 모른채 살아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 할레스비가 쓴 책들은 쉽게 풀이가 되어져 있어 읽는 내내 어렵다는 느낌을 한번도 받은적은 없었다

눈을 들어 산을 보아라 너의 도움 어디서 오나
천지 지으신 너를 만드신 여호와께로다

개인적으로 이 찬양의 가사를 좋아한다

내 자신이 너무나도 초라하고 연약할 때 아무에게도 위로 받지 못할 때 그 마음을 아시고 언제나 불러들이시고 이끌어 주시는 주님, 

죄라는 것은 참으로 무서운 것이다 그것을 인지하지 못할 때가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주님은 모든 것을 내어주시고 그렇게 자신을 버리면서도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시고 덮어주시고 용서해 주셨다

그 분의 삶은 성령의 13가지 열매가 들어있었던 그러한 모습을 갖고 계셨다 
깨어지고 부서져질때 얼마나 힘든 고통을 주시냐고 그렇게 원망할 수 밖에 없어도 그것을 통해서 나를 믿어라 나에게 돌아오라 내가 받은 것들을 생각해 보라고 그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렇게 말씀을 하시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보게 된다 

내 안에 있는 모든 마음을 제하고 무릎을 꿇고 모든 것을 내어놓고 주님 당신만이 나의 삶의 전부입니다 믿고 따르겠습니다 처음에 시작했던 그 사랑으로 오직 주님을 의지하겠습니다 라고 말하기를 원하고 계실 것이다 

가끔 기도를 할 때 드는 생각은 이렇게 고백하는데도 들어주실까?라는 것이었다
죄를 회개할 때 왜 저를 이렇게까지 사랑하시나요? 같은 죄를 계속 짓고 있는데도 절 끝까지 보호해주실건가요?라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하였다 

너는 내 딸이잖니, 난 널 위해 모든 것 바치고, 연약함을 강하게 해주고,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주고 감싸주고, 아파할 때도 고통스러워할 때에도 너를 지켜줄라고 단 하나밖에 없는 나에게는 소중한 딸이니까 이렇게 끝까지 놓지않고 붙들고 있는 것이란다 라는 말을 하시는 것 같다
 

더이상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결단할 수 있는 그러한 용기를 가지면서 살아가고 싶다 나를 어떻게 인도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에 가졌던 그 모습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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