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락쿠마의 하루 - 릴랙스한 날을 위한 쿠마의 발칙한 제안 리락쿠마 시리즈 1
콘도우 아키 지음, 남도현 옮김 / 부광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너무나 귀여운 곰돌이

동그란 눈에 동그란 귀 거기다 갈색..

이 곰의 이름은 리락쿠마이다

 

예전에 이대에 갔을 때 봤던 너무나 작은 인형이었다

처음엔 이름도 몰랐었다 일본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라고 한다

왜 그런지 책을 읽어보면 알 수가 있다 한 번 리락쿠마처럼 살아보고 싶기도 했다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항상 옆에 붙어있는 노오란 병아리 한마리는 리락쿠마의 친구인 걸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주 큰 곰돌이 인형을 선물 받은 적이 있었다 그 때는 하얀색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가 그 인형을 갖고 놀기에는 너무나 컸었나 보다 지금은 어디론가 보내긴했지만 말이다

 

리락쿠마는 귀차니즘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각 종 학용품에도 머그잔에도 등장하고 있는 리락쿠마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매일 매일이 같아 보여도 뭔가 달라.”,

“인생의 길은 여러 갈래지, 가능성은 늘 있는 거야.”

 

조금은 다르게 살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매일 같은 삶을 살면 그것이 지겨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몇마디 안되는 글씨에 곰돌이가 그러져 있었다

그것을 보면서 웃음이 나기도 했다

 

이 책은 휴식을 좀 취해보라는 의미를 전해주기도 한다 약간 만화같은 느낌이 들긴 했지만

순식간에 읽어버릴 정도로..... 재미있는 책이었다

 

비록 조그마한 캐릭터 인형이라 할지라도 언제나 장난감처럼 그렇게 갖고 놀고 싶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른이 된 후에 -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우리들의 성장이야기
김효진 지음 / 행간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나, 어린시절, 자연, 생각, 사랑, 관계...


이 책은 성장이야기들을 담고 있었다 그냥 우연히 들린 곳에서 발견하게 되었다

내용들이 너무나도 아기자기하면서 공감되는 말들이 수두룩,,,

어른이 된 후에는 이러한 것들을 기억할 수 없겠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아픔을 견디며 살아아고 있는 것이다

 

" 운동도 해야 하고  공부도 해야 하고 친구들도 만나야 하는데...
나는 늘 해야 할 일들을 꽁꽁 싸두느라 시간이 없었던 건 아니었을까?


이건 다 변명일 뿐이다 흠 난 지금 운동과 친구들을 만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가끔 운동을 하지 않는다 힘들다는 이유로 피곤하다는 이유로 아프다는 이유로

그렇게 난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원래 그래

"난, 원래 그래" 스스로를 가두는말


 

항상 이 말을 달고 살아가는 것 같다 원래 성격이 그렇다는 이유로 원래 어떡하다는 이유라는 말로... 그래서 한 없이 작아지나 보다

고민

실제로 그 많은 일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보다
걱정하느라 보낸 시간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

 

한 번 고민이 시작되면 그것 때문에 일을 제대로 진행 할 수가 없다

앞으로 일어나기도 않는 일들에 대한 걱정과 더불어 내일 일어날 걱정까지 말이다

 

커다란 인생의 바다에서
아직 도약조차 하지 못한 수많은 나와 너에게
힘찬 응원을!

 

바다는 정말 넓고 크다 누군가 나에게 응원을 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많은 위로가 될 것이다

 

비록 몇 줄 안되는 내용이지만 다시금 날 돌아볼 수 있는 그러한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적을 노래하는 천사들 - 케냐 지라니에서 인도 바나나까지 슬럼가에 울려 퍼진 희망 노래 이야기
김재창 지음 / 두란노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줄 것 같다 케냐의 지라니 합창단과 인도의 바나나합창단 

도레미도 모르는 아이들, 말도 안통하는 아이들, 너무나 가난한 아이들 이지만 이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자 노래를 가르쳐 주기로 결정한 것이다

하지만 부모의 반대로 인해 연습에 많이 빠지기도 했던 아이들, 그걸 보는 지휘자의 마음은 어땟을지....

케냐 나이로비 국립극장 에서의 공연, 대통령 궁, 한국공연, 미국, 시카고등의 해외 공연 얼마나 떨리고 긴장이 되었을지...

생전 노래라고는 모르고 살았던 아이들, 노래는 이 아이들에게 즐거움이자 행복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노래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것 같다

사랑과 관심이 없었더라면 포기하고도 남았을텐데 하루에 2시간씩 같은 부분을 연습에 또 연습을 했다고 한다

지라니 합창단같은 경우엔 텔레비젼으로도 본 적이 있다 쓰레기의 천국 ' 고르고쵸 ' 에 사는 아이들이다

먹을 것이 없어서 쓰레기를 뒤져 쓸만한 것을 찾아야 하는 아이들, 악취도 많이 나고 도저히 사람이 살지는 못하는 곳, 그만큼 이들에게는 일상인 것이다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하루하루 먹고는 살아야 할텐데 그것마져도 부족한 현실속에서 이 아이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조금씩 희망을 찾아가는 아이들, 노래를 통해 멋진 꿈을 꾸기를 기대해본다

화음이라는 것은 한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법이다

선교라기보다는 사명을 가지고 나간 지휘자 김재창, 이 분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굳이 이렇게 어려운 길을 택해야 했을까? 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었지만 그래도 내일이라는 열정과 용기를 돋아준 것 같아서 참으로 감사하다

특히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휘트니 동생이 죽은 것이다 2년전인 2009년에 한국에 오게 되었으나 동생은 몸이 안좋아 같이 오지 못했다고 동생을 잘 챙길 줄 아는 휘트니 였기에 동생의 죽음은 너무나 충격적일 것 같다

동생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래를 불렀을 것 같은데 이건 아마도 동생한테 보내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나는 저널리스트가 되고 싶어요. 어려운 환경에 사는 불우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노래 부를 때 가장 행복하고 위로를 받았던 것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그런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아마 저보다 먼저 천국에 간 동생도 그걸 원할 거예요.” - 휘트니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독립생활 다이어리 - 나만의 아지트를 꿈꾸는 청춘들을 위한 카툰 에세이
다카기 나오코 글.그림, 박승희 옮김 / 인디고(글담)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독립생활을 한 번 이라고 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독립을 못하게 하시는 부모님 때문에 외박자체도 해본적이 없다

그러나 학교에서 어디를 몇박 몇일을 간다하면 그 때는 자고와도 상관이 없었다

내 친구도 독립하고 싶다고 나중에 나랑 같이 돈 모아서 같이 살아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꺼낸 적이 있었다

혼자만의 생활, 그리고 여유를 가져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언제쯤 이러한 꿈을 가져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만화 일러스트로 된 책이다 보통 책은 앞에서부터 읽기 마련이지만 이것은 뒤에서 앞으로 읽어가는 책이라 그런지 처음엔 책이 잘못되었나 싶었다

소소한 일상을 만화로 그리다보니 독립생할이 얼마나 불편한지를 알게 되었지만 그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독립을 할려면 집이 필요하겠지?? 좋은 집을 구하기 위한 좋은 조건은 무엇일까??

거리가 가까운 곳이어야 할까? 아니면 그 근처에 마트나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진 곳이어야 할까? 이것도 여간 고민거리다

직업도 있어야 하고 보증인도 있어야 하는데 말이다 한국은 이러하지 않을 것 같다

음식을 만드는 법, 그리고 필요한 소품을 만드는 법, 아껴쓰는 법까지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난 레몬과 오렌지를 조아하는데 그중에서도 레몬을 사서 그냥 생으로 먹을 때가 간혹 있었는데 저자도 레몬을 이용한 요리를 해먹는 것을 보면서 꼭 시도해 보고 싶기도 하였다

혼자서 밥 먹는 것을 집에서 말곤 한 번도 시도해 본 적이 없는, 그리고 영화같은 경우도 혼자 갈 자신이 없는, 요리도 만들어 먹어 본 적이 없다

맨날 집에서만 해 놓은 것을 쭉 먹어왔기 때문이다 내가 요리를 하면 실패작이다 김치찌개를 끓여본 적이 있었는데 이전에 먹던 그런 맛은 아니었나 보다

그 후론 요리를 시도하지 않았다 그래도 혼자살게 되면 한 번쯤은 해먹어야 할텐데 말이다

저자는 혼자 살면서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만큼 여유가 없이 지내왔던 것이었을까?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무작정 회사를 그만두고 상경을 했다고 하는데 횟수로는 12년째라고 한다

내 주위에도 혼자 사는 사람이 더러 있다 왜 혼자 살아여? 혼자 살면 지루하지 않아여? 이렇게 물어보곤 했었다

그런데도 혼자사는 것이 어느정도 익숙되어서 이젠 아무렇지도 않다고, 혼자있는 것이 오히려 더 낫다고 대답을 해주곤 했다

언젠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그러한 것들을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구별 어른, 어린왕자를 만나다 - 아직 어른이 되기 두려운 그대에게 건네는 위로, 그리고 가슴 따뜻한 격려
정희재 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원작 / 지식의숲(넥서스)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어린왕자 어떤 이야기였지?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순수했던 어린시절의 동심세계로 다시 들어간 듯 하다

기존의 글과 함께 작가 자신이 느꼈던 것들을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다 각 별에 사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어린왕자는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

다들 본인 위주로만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래도 난 그중에서 가로등을 켜는 사람이 사는 별이 기억에 남는다

해가지면 가로등을 켜고 해가 뜨면 가로등을 꺼야하는 일... 얼마나 힘들까?? 무려 1,440번이다

하지만 어린왕자는 알지 못했을 것이다 이곳에선 해가 지는 것을 매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 ' 이 곧 성장하는 것임을 말이다. 스무 살 때 나는 내가 인생을 다 안다고 생각했다. 스물다섯 살 때도 그랬다. 서른에도 그랬다. 지나고 보니 얼마나 터무니없는 자신감이었는지 얼굴이 화끈거린다.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모른 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 그게 바로 아직 어른이 되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실제 나이가 몇 살이든 상관없이


 

참으로 공감되는 말이다 내 나이 24살,, 난 무엇을 하고 지내왔을까?

아무런 꿈도 계획도 없이 그렇게 보냈나보다 나를 발견하지 못했다

무엇을 잘하는지 어느것에 취약한지를,, 까마득히 잊고 있었던 것이다

어릴 때의 그 모습들을 말이다 어른이 되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아직도 난 어린아이같다 싫어하는 것도 많은 절대 내 주장을 꺽지도 않는

언제쯤이면 이 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난 하늘을 날고 싶었다 높이 더 높이 하지만 그것마져도 허황된 꿈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그런지 도전을 해보지도 않았다 무언가를 타고 하늘을 날아본다면 어떤 느낌이 들지 참으로 궁금했었는데 말이다

꼭 시도해 볼 것이다 분명 날 수 있는 날이 오겠지 라는 것을 기다리면서 ...

 

누구나 성장을 하면서 세상의 것들을 조금씩 알아가게 된다 물론 나도 그랬지만

때론 상처도 받게 된다 어린왕자는 그러한 모습이 많이 담겨있는 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한 것이다

 

내가 어른이 되어 있을 모습을 상상해본다 그러면 아련한 추억들이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지금은 알지 못하지만 커간다는 것은 어쩌면 나를 다시 변하게 만드는 것일지도 모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