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생활 다이어리 - 나만의 아지트를 꿈꾸는 청춘들을 위한 카툰 에세이
다카기 나오코 글.그림, 박승희 옮김 / 인디고(글담)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독립생활을 한 번 이라고 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독립을 못하게 하시는 부모님 때문에 외박자체도 해본적이 없다

그러나 학교에서 어디를 몇박 몇일을 간다하면 그 때는 자고와도 상관이 없었다

내 친구도 독립하고 싶다고 나중에 나랑 같이 돈 모아서 같이 살아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꺼낸 적이 있었다

혼자만의 생활, 그리고 여유를 가져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언제쯤 이러한 꿈을 가져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만화 일러스트로 된 책이다 보통 책은 앞에서부터 읽기 마련이지만 이것은 뒤에서 앞으로 읽어가는 책이라 그런지 처음엔 책이 잘못되었나 싶었다

소소한 일상을 만화로 그리다보니 독립생할이 얼마나 불편한지를 알게 되었지만 그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독립을 할려면 집이 필요하겠지?? 좋은 집을 구하기 위한 좋은 조건은 무엇일까??

거리가 가까운 곳이어야 할까? 아니면 그 근처에 마트나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진 곳이어야 할까? 이것도 여간 고민거리다

직업도 있어야 하고 보증인도 있어야 하는데 말이다 한국은 이러하지 않을 것 같다

음식을 만드는 법, 그리고 필요한 소품을 만드는 법, 아껴쓰는 법까지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난 레몬과 오렌지를 조아하는데 그중에서도 레몬을 사서 그냥 생으로 먹을 때가 간혹 있었는데 저자도 레몬을 이용한 요리를 해먹는 것을 보면서 꼭 시도해 보고 싶기도 하였다

혼자서 밥 먹는 것을 집에서 말곤 한 번도 시도해 본 적이 없는, 그리고 영화같은 경우도 혼자 갈 자신이 없는, 요리도 만들어 먹어 본 적이 없다

맨날 집에서만 해 놓은 것을 쭉 먹어왔기 때문이다 내가 요리를 하면 실패작이다 김치찌개를 끓여본 적이 있었는데 이전에 먹던 그런 맛은 아니었나 보다

그 후론 요리를 시도하지 않았다 그래도 혼자살게 되면 한 번쯤은 해먹어야 할텐데 말이다

저자는 혼자 살면서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만큼 여유가 없이 지내왔던 것이었을까?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무작정 회사를 그만두고 상경을 했다고 하는데 횟수로는 12년째라고 한다

내 주위에도 혼자 사는 사람이 더러 있다 왜 혼자 살아여? 혼자 살면 지루하지 않아여? 이렇게 물어보곤 했었다

그런데도 혼자사는 것이 어느정도 익숙되어서 이젠 아무렇지도 않다고, 혼자있는 것이 오히려 더 낫다고 대답을 해주곤 했다

언젠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그러한 것들을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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