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두 번째 이야기

어린왕자 두 번째 이야기 - 마음이 외로운 당신을 위한 따뜻한 위로
A.G 로엠메르스 지음, 김경집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11년 11월

어린이와 어른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우연히 파타고니아 여행을 하다 고속도로에서 발견한 어린왕자를 조수석에 태우면서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된다
먼가 어른스러워진 듯한 말투 그리고 행동까지
진짜 성숙해졌네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말이다
나도 어린왕자처럼 생각이 깊은 아이였을까 ?? 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던 것 같다
우리는 무엇때문에 방황을 하는 것일까 ???
왜 그곳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 ???
나와 이야기를 하는 내내 그에게서 조그마한 감정들을 느낄 수가 있었다

 

“꾸준하게 모든 열쇠를 스스로 열쇠구멍에 열심히 맞춰 보면 마침내 그 문을 열 수 있게 될 거야.”

“간단히 말해서 세상을 바꾸는 단 한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건 바로 자신을 바꾸라는 거야.”

어린왕자는 참으로 호기심이 많다 그가 물어보는 것들은 대부분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보고 느끼고 생각해봐야 하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결국엔 모든문제는 나 자신에게 있는 것이라 생각되어 진다

그것을 어떻게 푸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비록 10대의 모습으로 다시 찾아오긴 했지만 말이다

어릴때의 기억들을 되짚어보면서 자신이 살았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하는 것 같다

고속도로라는 것이 없었고 하늘의 길로만 다녔던 별 나라

그곳은 어떠한 모습일지 참으로 궁금하기만 하다

아무리 회색 줄무니(고속도로)라는 것을 설멍해 주어도 이해하지 못하고 또 다른 질문을 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 그래 모든 문제에는 답이 있어 그것을 하나씩 풀어가다보면 길이 나오겠지 "

“ 눈 먼 사람들은 보통 사람이라면 아무도 볼 수 없는 것들을 보잖아요. 그러니까 그 사람들이 틀림없이 가장 용기 있는 사람들이에요.”

“지구에 사는 사람들이 만날 때 서로 미소 지으며 인사하면 여기도 아주 좋은 별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이 말이 무슨 뜻일까 한참을 생각해보았다

내가 살고 있는 ' 지구 ' 라는 곳,, 많은 사람들과 건물이 가득차있는 이 곳

하지만 정작 미소로 인사하는 사람들은 얼마 없는 것 같다

본인의 일만 의지하며 사는 세상..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름다운 환경들은 거의 못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은 것 같다

"사랑하고 용서하면 행복해진다는 진리야. 사랑하고 용서하면 너도 사랑받고 용서받으니까 말이다. 사랑하지 않고 용서할 수는 없어. 왜냐하면 용서는 결코 사랑의 크기보다 클 수 없기 때문이야. "

나 자신 사랑하기 이것이 가장 큰 숙제인 것 같다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용서해야 하는데 오히려 그 반대로 미워하고 싸우게 된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을 한명씩 놓치게 되는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연습해 봐야겠다

너에게 성공을 보낸다

너에게 성공을 보낸다 - 삶을 극적으로 바꾸어 성공에 이르는 비결!
설기문 지음 / 좋은날들 / 2011년 10월

나에게 성공이란 어떤 의미일까? 성공을 하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해 왔는가?

많은 사람들은 나도 성공하고 싶어 라고 말을 하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그래서 그만큼의 가치를 부여받기 위해 평소때보다 일도 열심히 하고 자기 계발을 위해 무언가를 배워나가고 있지만 정작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는 사실이다

~ 때문에 할 수가 없어 ~ 때문에 너무 두려워 라는 생각들..

그래 나도 무언가를 할 수 있었어~ 하지만 수많은 이유 때문에 그것을 포기해야만 했었고 시도해보지도 않았어~ 지금 다시 시작해 보고 싶은 걸...

본인이 제일 잘하고 있는 일, 그것을 찾아보고 직접 실천해보고 느껴보고 나아가보자~

유명한 어느 할머니 운전면허만 수두룩 떨어지고 100몇번 만에야 붙었다는 그 이야기는 나에게도 도전이 되었다

내가 일을 그만두고 나서 운전면허 학원에 등록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맨 처음에 교육을 받고 필기시험을 보고 기능시험을 보고 마지막으로 도로주행 이라는 시험을 보게 되는데 난 도로주행만 무려 3번이나 떨어지고 말았다 내 친구는 6번 떨어지고 붙었는데..

나도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이 생기고 있었다 시험 당일에는 오늘 잘 할 수 있어~ 그래 합격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보자 라고 다짐을 하지만 막상 차례가 다가오기도 전에 또 떨어지면 어떡하지?? 라는 마음만 생기기 시작했다

아직 3번이라는 기회가 충분히 남았고 여기에서 떨어지더라도 다음에 또 봐서 합격하면 되지~ 라는 그 마음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솔직히 운전면허를 포기하고 싶기도 했었다 나는 어짜피 해도 안되는게 뻔하니깐~ 하지만 이것은 작은 변명에 불과하다는 것을...

마음속에 있는 두려움을 제일 먼저 없애는게 나의 가장 큰 고민인 것 같다

이 책에서 저자는 생각만으로도 불행이 닥칠 수 있다 라고 말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무엇일까? 나도 가만히 돌이켜 보니 머릿속에서 내내 부정적인 말들만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나는 절대 안될 거야 , 나는 제일 어려운 게 ~ 이기 때문에 자신이 없어, 앞으로 나가기가 정말 힘들어~

피그말리온 효과 - 누군가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이나 기대, 예측이 그 대상에게 그대로 실현되는 경향

잡동사니 증후군

잡동사니 증후군 - 아무것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의 행동 심리학
마이크 넬슨 지음, 최지현 옮김 / 큰나무 / 2011년 11월

잡동사니 증후군 - 주변을 항상 어지르고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잡동사니를 쌓아 놓는 증상

 

정리가 잘 되어있지 않고 늘 엉망이다 그래서 그런지 물건을 찾을 때마다 어디에 두었는지 생각이 안나 새로 사 버리고 만다

그런데 꼭 찾을 때는 없는데 어디선가 불쑥 나타나기도 한다 몇일전에 있었던 일을 적어보려고 한다

나는 분명 돌고래모양의 귀걸이를 책장 빈 공간에 잘 놓아두었는데 할려고 하니 보이지가 않았다

그래서 다른 귀걸이를 하고 몇일후 귀걸이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던 것이다

분명히 잘 찾아보았는데 참으로 이상했다 왜 자꾸만 물건 놓은 자리를 잊어버리고 마는 것일까?

잡동사니로만 가득한 나의 방, 그리고 서랍 속까지 어쩌다 한 번 정리를 하면 멀 버려야 할지를 모르겠다

이게 나중에 분명히 필요할 것 같기도 한데 라는 생각 때문일지는 몰라도 계속 쌓아두기만 한다

어느정도 높이가 되었을 때 그때서야 버리는 성향이 너무나도 강한 것 같다

제대로 된 정리정돈을 할 수는 없는 것일까? 물건의 고수들을 보면 너무나도 가지런히 정리가 잘 되어 있다

그것을 보면서 감탄을 자아내기도 하고 꼭 저렇게 해보고야 말테야 !!! 라는 다짐을 해보지만 막상 해볼려니 잘 되지도 않는다

그래야 한 번에 찾을 수 있을테니 말이다 이것저것 뒤죽박죽이면 나중에 찾을래야 찾을 수도 없고 참으로 막막하다

먼가를 찾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는 편이다 그게 짧을 수도 길 수도 있겠지만 이런것은 헛된 낭비라고 생각한다

어지르는 방법에 너무나도 익숙해져 있는 것일까? 난 나름대로 정리를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던 것이다

이거 버려도 되?? 라고 물어보면 나는 항상 안되! 그거 꼭 필요한 거니깐 중요한 거니깐 절대 버리지마 라는 말을 한다

그것이 너무나 소중했던 것이다 한 번 쌓아두기 시작하면 정말 끝도 없는 것 같다

예전에는 볼펜 모으는 것이 취미였다 여기저기 보이는 곳이라면 그게 잘 나오던 안나오던지 간에 집에 가져다 놓기도 해서 그거 때문에 한참을 싸운 기억이 난다

무슨 볼펜이 이렇게나 많이 필요하냐고 물었을 때 할말이 없었다 그냥 색깔이 이쁘고 모양이 특이하고 귀여우니까 모았던 것 같다

팬시점에 가보면 정말 사고 싶은 것들이 많다 그중에 나에겐 필요없을 것 같은 물건을 구입하기도 하는데 막상 사용하지는 않는다

요즘에는 볼펜에 거의 신경을 쓰지는 않는다 그냥 집에 있는 것만 사용하니깐 말이다

항상 이런 생각을 한다 누군가 내 자리를 깨끗이 치워졌으면 좋겠다고...

1년동안 일해오던 직장이 있었다 거기서도 항상 정리가 안되어 있다고 치우면서 하면 더 편할 것 같지 않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일이 너무 바빠서 나중에 치워야지!!!! 라는 생각 때문에 먼가를 해도 뒤죽박죽에 정신이 없고 결국 깨끗이 치우고 다시 일하긴 했지만 말이다 항상 여러개의 작업을 한다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해야하고 시간은 없고 이러다 보니 조금씩 나누어서 일을 처리하는 편이었는데 그것이 다른사람이 보기에는 너무나 복잡했나 보다

이러한 강박관념을 지워버려야 할텐데 참으로 어려운 것 같다

이제는 나만의 정리방법을 생각해서  되도록이면 어지러운 상태가 아닌 정말 보기좋은 상태로 계속 남고 싶다

엄마, 나 또 올게

엄마, 나 또 올게 - 아흔여섯 어머니와 일흔둘의 딸이 함께 쓴 콧등 찡한 우리들 어머니 이야기
홍영녀.황안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5월

96세의 어머니와 72세의 딸이 전해주는 감동이야기이다 

엄마라는 존재는 너무나 위대한 것 같다 그만큼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너무나도 먹먹한 것 같았다 제목만 봐도 엄마를 그리워하는 딸의 모습이 비춰지지 않는가?

만약 엄마가 없다면 어떻게 살아왔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70세에 독학으로 한글을 깨우친 엄마, 얼마나 글을 읽고 쓰고 싶으셨을까?? 정말 대단하다라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는다

 

1995년 엄마가 쓰신 8권의 일기장을 80세 때 선물로 책을 드렸다고 한다 얼마나 기뻐 하셨을지..

가족이란 이런 것이었는가? 서로 보듬어 주고 서로 이해해주는 것

옛날 시절의 삶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글이다 정말 힘들게 살아오셨구나 마음이 아프셨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그러한 이야기였다

 

내 인생은 참 허망하다.
책을 써도 몇 권이 될 시집살이를 살았는데,
나는 자식살이를 한다.
이 나이에도 병든 몸으로 꾸무럭대야 밥을 먹는다.
내가 해 먹는 밥이 서러운 게 아니라,
아무도 마주하는 이 없는 밥상이 슬프다.
(/ p.20)


 

행복이란
조금은 모자라고, 조금은 불안하고, 조금은 아쉽지만
아직은 덜 익어서 내일을 기다리는 것.
(/ p.178)

 

난 요즘도 엄마랑 싸운다 절대로 먼저 엄마가 하라는 대로 하는 법이 없다 내 고집만 챙긴다

그러다 결국엔 남는 것은 후회뿐이다 다시는 이렇게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또 그렇게 하고야 만다

엄마 , 나 또 올게 라는 이말 왠지 슬프다 언제 다시 찾아갈지 모르는 이별이기에..

온종일 딸 생각만 하고 있을 엄마 이기에.. 매일 전화를 할머니가 해주신다..

별로 할 이야기는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목소리가 듣고 싶으셨나 보다

소비자기에 용서할 수 없는 마트신선식품

마트 신선식품 - 소비자기에 용서할 수 없는
가와기시 히로카즈 지음, 서수지 옮김, 최대원 감수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1년 11월

 
너무나 충격적인 이야기다 어떻게 재활용을 할 수가 있는지..

그것보다 위생상태가 엉망인 마트안의 모습

그러면 음식관리도 소흘히 하게 된다는 말인데..

맨날 인터넷으로 바퀴벌레나 애벌레 이러한 것들이 발견된다는 뉴스를 몇번 접한적이 있었다

그것을 보면서 왜 이러한 이물질이 들어가게 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던 것 같다

이름만 들어도 어느회사의 제품인지 다 아는데 그 회사는 이물질에 관련해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

그냥 새로운 상품으로 바꾸어주기만 할 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먹게 되는 음식들인데 이렇게 관리가 안될줄이야

아무리 다른 나라에서 쓴 책이라 할지라도 책 속의 내용은 그야말로 할말을 잃게 만드는..

온 가족이 먹게 될 음식인데 이렇게 장난을 친다는 사실에 절대 용납할 수가 없다

좀 더 안전한 먹거리가 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요즘엔 마트를 잘 다니지 않는다 정말 예전에는 모든 식품을 마트에서 사서 먹고 이랬는데 이 책을 보니 식품을 고를 때도 꼼꼼히 따져봐야 겠다 그래야 의심없이 먹을 수 있을테니깐 말이다

항상 마트를 가면 제일 먼저 들르는 곳이 갓 구운 빵을 시식하는 코너이다 그 냄새에 이끌려 가게 되면 먹음직스런 빵을 볼 수가 있다

정말 맛있어서 계속 집어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것이 전날 만든 빵의 재활용이었다니.. 말도 안된다

빵 만드는 것도 냉동반죽을 이용한다는 사실, 그리고 유통기한도 오늘 날짜로 바꾸면 된다는 사실, 원산지 허위사실 기록 등등 갖가지 마트에서 일어나고 있다

과연 이렇게 되면 소비자들이 마트를 이용하지도 않을 것이다 정말 우리가 먹는 음식만큼은 한 번 더 확인하고 내놓았으면 좋겠다

갖가지 벌레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것도 엄청 신경을 써야 할 문제인 것 같고 무엇보다 위생관리가 철저해야 될 것 이다

그래야 더 좋은 음식을 손님들앞에 내 놓을 수 있으니 말이다 몇일간 마트에서 일해본 적이 있었다

직원들이 바쁘게 돌아다니는 것 같았지만 담당코너에 없는 직원도 보엿던 것 같다

 

마트 전체에서 체크해야 할 5가지 포인트,
마트 안에서 체크해야 할  6가지 포인트,
마트 밖에서 체크해야 할 3가지 포인트,
시간대별 체크해야 할 3가지포인트,
코너별로 체크해야 할 포인트를 염두해 두고 있다면 한 번 쯤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