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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바꾸는 심리학 -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만드는 심리 처방 36
이토 아키라 지음, 김정환 옮김 / 끌리는책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이 눈길을 끌었던 점은 '습관을 바꾸는~' 이라는 제목 때문이다. 잘못된 습관을 바꾸는 것이 심리 문제와도 상통한다니~ 어떤 이야기로 풀어나갈지 차례를 훑어보면서 솔깃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 당장, 바꾸지 못할 습관은 없다!"
'세살 버릇 여든간다'는 말이 있다. 한번 몸에 배어버린 습관들은 쉽게 바꿔지지 못하고 인생 전반에 걸쳐 그 습관대로 말하고 행동하게 된다는건데~ 하지만, 저자는 강력하게 주장한다. '지금 당장, 바꾸지 못할 습관은 없다!'고 말이다. 물론 첫술부터 확~ 바뀔 수 있다고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하지만 습관 바꾸기 어렵다해서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그야말로 여든까지 갈 수 밖에 없다는 것과, 차근차근 본책에 소개되어 있는 여러가지 악습관 중에서 내가 고치고자 하는 습관이 있다면 두 세가지 정도만 우선적으로, 그리고 매일 의식적으로 고쳐나가려고 노력하다보면~ 시간이 지나 어느 새 조금은 변화된 내 모습을 만나게 될 수 있을거란 확신을 갖도록 설득력있게 이야기 한다. 늘상 잘못된 습관때문이라며 도망칠 곳을 만들어놓고 주저앉곤 하던 내게 그야말로 솔깃한 저자의 글이 아닐 수 없었다.^^
저자는 심리학자로서 자신이 만난 사람들을 살펴보며~ 잘못된 말과 행동 습관때문에 손해보는 사람들을 수없이 봐왔다고 한다. 멋진 아이디어를 가지고서도 나쁜 습관 탓에 성공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무의식중에 보여지는 행동이나 표정 때문에 상대방 기분을 나쁘게 하여 인식이 나빠지는 경우 등등.... 자신도 모르게 가지고 있는 그런 습관들이 없는지 차례를 살펴 골라서 읽어도 좋지만~ 혹시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처음부터 꼼꼼히 읽기를 권하기도 한다.
본책을 살펴보자. 저자는, 사람과 사람과의 대화 속에서~ 생활 속에서 맺게 되는 인간관계 속에서~ 무의식이든 의식이든 내가 갖는 생각 중에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행동하고 표현하는 나의 자세 중에서....... 우리들의 나쁜 습관들이 무엇인지 하나씩 짚어가면서 이야기하는데, 일화나 예화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 이해도 쉬울뿐더러 읽는 재미까지 있어 좋다. 거기다 얼마나 꼼꼼하게 상황에 따른 대처법을 설명해주는지~ 독자로 하여금 실천을 자극(?)하는 심리학 도서란 생각~ㅎㅎ
'"얼마 전에 굉장히 맛있는 라면집을 찾아냈어. ㅇㅇ라는 가게야. 돈코쓰 라면 전문이더라. 너 돈코쓰라면 좋아하던가?" 이런 식이다. 이렇게 질문하는 것이 오히려 더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끈다. 참고로 여자끼리라면 두 문장을 말하고 질문을 하나 하는 정도가 이상적일 것이다.' ㅋㅋ
아마도 자기계발서 중에서도 심리학 관련도서를 꽤 읽지 않았나 싶다. 그런데도 새로운 심리학관련 도서가 나오면 읽고 싶은 마음이 절실해진다.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이 책의 저자는 또 어떤 인간심리를 이야기하고 있는지 호기심이 일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늘상 '그 책이 그 책이네~!'란 말을 하면서 책을 덮곤 했는데, 이 책은 좀 다르단 생각!ㅎㅎ 여튼 읽으면서 수없이 포스트잇을 붙여가면서(내게 필요한 부분들) 열심 읽게 만든 책이다. 그리고 저자가 말한대로 딱 두가지 골라서 올 한해의 좋은 습관 들이기 실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