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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라운 과학 29 : 우주 - 과학의 기초를 확실하게 잡아 주는
김용준 글, 심혜선 그림, 박민아 외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집에 가지고 있는 학습만화들이 참 많다. 과학, 수학, 역사, 한문, 영어 등등 학습만화 형식을 갖춘 이 책들은 우선은 쉽게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해주어서 고맙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들 입장에선 학습만화가 늘 고맙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 중에서도 너무 흥미 위주의 만화라면 아무래도 아이들이 자주 읽는다해도 한쪽 마음에선 껄끄럽게 느껴지는것도 사실이다. 실제 그런 학습만화를 읽고 난 후에 내용을 물어보면 학습지식보다는 우스운 장면이나 말들을 이야기하면서 재밌다고 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여러 학습만화를 읽히다보면~~, 어느 책은 적절한 호기심을 유발케하는 스토리에 맞춰 학습지식이 잘 어우러져 쓰여 있어, 독서를 하다보면 알게모르게 아이 머릿속에 관련 지식들이 쌓이게 됨을 알기 때문에, 좋은 학습만화일 경우엔 일부러 찾아서 읽히기도 한다.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꼭 선생님이 중간 중간 설명해주는듯한 느낌이었다는 것이다. 흥미위주의 우스개소리가 많은 만화가 아니기때문에 진지하게(?) 보게되는 학습만화인데, 본문에 들어가기 전 등장인물 소개란을 읽으면 본문에서 펼쳐질 스토리가 살짝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뒤로 이어질 스토리가 궁금해져서 끝까지 주욱 읽게 먼들기도 하니, 학습과 재미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권장 연령이 초등 저학년 아이들인데, 초등 1학년 아이들이 읽기에는 조금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고, 본문에서 사용되어지는 어휘도 조금 어렵긴 하지만 알아 두어야할 과학용어이기 때문에~ 딱딱한 책이라면 보려고 조차 하지 않았을테지만 이렇게 학습만화를 통해 조금씩 조금씩 인지해 놓는 것도 나쁘지 않겠단 생각이 든다.
'우주'라는 주제에 맞춰 우주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다각도에서 살펴 보고 깊숙하게 다루고 있어 초등 저학년 아이들뿐만아니라 고학년 아이들도 읽으면 좋지 싶다. 본문도 본문이지만 딸린 부록편도 알차서 마음에 든다.
그 중에서도 '깜짝 놀라운 퀴즈' 코너가 있어서 앞서서 주욱 읽었던 본문 내용을 제대로 읽고 이해했는지 테스트 해볼 수 있어 좋다. 물론 틀리거나 모를경우 다시한번 그 내용을 찾아서 답을 맞추도록 유도한다면 확실하게 내지식으로 만들 수 있기에 개인적으로 이렇게 학습도서일 경우에 퀴즈가 제시되어 있는 책들에 호감을 갖고 있는 편이다. 이 책 또한 그런 구성이여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