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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 세계사 ㅣ 세용 지식곡간 3
호안 데 데우 프랏 이 피호안 지음, 테레사 마르티 호베르 그림, 맹성렬 옮김 / 세용출판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 역사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하는 아이에게 세계사 또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해주고픈 생각에서 이 책을 선택했다. 제목에서처럼 세계사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 쓰고 있으리란 생각과 함께, 생생하게 실린 사진들 (올컬러판)에 기대가 컸다고 해야겠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런지 조금은 아쉬운점이 눈에 띄는 책이다. 물론 내가 기대했던것만큼은 아니지만 재미가 없는 책은 아니므로 아이들에게 세계사에 대해서 재미있게 읽힐 책임은 분명하다. 생생한 사진들도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고 구성면에서도 흥미진진하다.
전체적인 구성을 살펴보면, 선사시대부터 21세기 현재까지의 역사를~ 신문지 상의 뉴스 형태로 다루고 있음이다. 매 페이지마다 역사를 설명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코너의 명칭을 보면~ 통신원 소식이라거나, 특보, 여행가이드, 사설, 정치, 스포츠, 속보, 이색뉴스, 특파원으로부터, 오늘의 하일라이트 등등~ 세계 여러 문명과 제국들, 고대 여러 문화, 중세시대 르네상스, 산업화 시대 그리고 현재의 사회와 문화를 설명하면서 신문에서 볼 수 있는 코너들을 재치있게 사용하여 세계사를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구성때문에 아이들에게 조금은 지루하고 재미없게 느껴질 수 있는 세계사를 쉽게 읽히게 만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조각조각난듯한 느낌을 받는지라 체계적인 세계사를 머리 속에 그려넣기에는 좀 어렵단 생각을 해본다. 세계사의 어느 한 부분을 설명하면서~ 당시로 치자면, 매우 뉴스거리가 될만한 것들을 골라 골라서 다루고 있다고 해야할까?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세계사에 대해서 잘 모르는 아이들보다는~ 전반적인 세계사의 흐름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훨씬 더 재미있고 유용한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집에 가지고 있는 책 중에서 <세계사 신문>이라는 책이 있다. 그 책은 그야말로 신문처럼 느껴지는 책인데, 기다란 사설과 뉴스들이 작은 폰트의 글로 꽤나 길게 설명하고 있어서 초등 저학년아이에겐 어렵고 고학년 아이들에게 어울리는 책이지 싶다. 그 책과 비교해보자면 이 책은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더 맞지 않을까 싶다. 간단하게나마 세계사의 맛을 들일 수 있는 책이 될터이므로..........!
덧붙여, 어느 한 역사에 대해서 우리아이들이 주제를 정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것들과 중요 핵심 포인트를 잡아 내는 것을~~,, 역사를 대하는 이 책의 구성을 통해 배우게 된다면, 많은 도움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