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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보는 지식 라이벌 : 세계 지리 ㅣ 마주 보는 지식 라이벌 시리즈
김현희 지음, 김미정 그림 / 글고은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요즘 아이와 함께 밥상머리에서 신나게 하는 놀이가 있습니다. 평소에도 곧잘 나라이름을 대면 그 나라의 수도를 알아 맞추는 놀이를 하곤 했었는데, 요근래에는 나라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고 그 나라를 떠올릴 수 있는 기후, 유적지, 문화, 자연환경 등을 이야기하면 그 나라를 유추한 후에 그 나라의 수도를 맞추는 방법으로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놀이를 하고 있지요. 그런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제공(?)해 준 책이 바로 이 책이랍니다.^^
화산이 가장 많은 나라의 수도는?
소금 사막이 있는 나라의 수도는?
가장 비싼 커피를 생산하는 나라의 수도는?
모두 이 책을 읽다보면 나오는 나라들입니다. 그냥 나라의 수도 맞추기 놀이를 할 때는 크게 흥미로워 하지 않았는데, 웬걸요~! 이렇게 호기심이 가득 생길 수밖에 없는~ 재밌는 특징을 들어서 나라를 설명하게되니 문제를 내는 사람도 맞추는 사람도 모두 흥미진진해지더라구요. 물론 이 책에선 소개하고 있는 나라와 지역을 다루지 매번 수도까지 짚어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과 함께 지구본을 연계해서 살펴보니~ 더욱 생생하게 머릿속에 그려져서 좋더라구요.
세계지리에 관심이 많은 아이지만 아직은 초등 3학년이다보니 알고 있는 지식들이 얇팍 할 수밖에 없지요. 익숙하게 귀로 들어온 몇몇 나라들과 올림픽이나 축구로 인해 알게 된 몇몇 나라의 나라명과 그리고 그 나라의 수도 정도 알던 우리아이가, 이 책을 읽고나서는 놀랄만큼 다양한 나라들을 알게 되었다는 점에 큰 점수를 주고 싶은 책입니다. 단순하게 나라 이름만 알게 된것이 아니라~ 지리적 특성, 기후, 환경, 문화, 자연생태 등등 다양한 세계지리 지식정보를 얻게 되어 흡족한 책입니다.
시베리아에서 왜 냉장고가 필요할까? VS 사막에서 왜 오리털파카가 필요할까?
오스트레일리아에는 왜 코알라가 많을까? VS 뉴질랜드에는 왜 뱀이 없을까?
목차 중 일부입니다. 세계 여러나라의 지리적 특징을 알려주기 위해 한줄로 질문한 목차 글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목차 글만 읽어도, 아이에게~ 왜 그럴까? 흥미롭게 탐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도록 해줘요. 제목 글만으로도 호기심이 커지기 때문인지~ 한번 스스로 생각해보면 좋으련만, 우리아이는 내용을 금방 읽어버린답니다.^^
책을 읽고나면, 세계지리에 관심이 더욱 많아져서 아이 스스로 이 책에 소개되어 있지 않는 수많은 여러나라들의 제각각인 환경과 생태에, 질문을 던지고 새롭고 신기한 것들을 알고 싶어하는 마음을 쑤욱~ 이끌어주는데 이 책이 한몫 톡톡히 할 것 같네요.
참, 한가지 덧붙여서~ 책 속에 담긴 다양한 정보들을 머릿속에 기억 또한 잘하더라는 것! 그만큼 흥미로운 세계지리 맞대결 구성이 돋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