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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도와주는 비교사전
이안 그레이엄 지음, 오지현 옮김, 마크 버진 그림 / 키다리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비교 比較 [발음 : 비ː교:] <논리> 둘 또는 그 이상의 사물이나 현상을 견주어 서로 간의 유사점과 공통점, 차이점 따위를 밝히는 일. - 네이버국어사전 발췌
'비교'라는 말이 학습에 사용되어질 때는 교육적으로 꽤 큰 효과를 안겨주는 학습용어가 되지 않나 싶다. 어떤 사물을 놓고서 무엇이 비슷한지 혹은 무엇이 다른지 그 차이점을 찾아내야 하기에 비교 대상을 면밀히 살펴보고 공부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억지로 외워야하는 공부가 아닌 비교를 통해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재미까지 안겨주는 학습법이 아닐까 싶다.
<공부 도와 주는 비교 사전>은 제목을 보니 '사전'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처음엔 68쪽이라는 적은 분량의 책이 어찌 사전일까~싶었는데, 막상 펼쳐서 읽어보니, '아! 정말 사전맞네!'라고 느낄 만큼 많은 자료들을 다양하게 다루어 놓고 있다.
사전이라면 흔히 딱딱하고 재미없다 느껴지지만 이 책만큼은, 구성을 '비교'를 통해 다루고 있기에~ 더욱 흥미진진하게 읽히는 책이라 하겠다.
본문을 살펴보면~ 놀라운 비교를 통해 다루고 있는 내용의 흥미로움으로인해 손에서 책을 떨치기 어렵게 만든다. 초등전학년 권장연령 도서지만 청소년들이 읽어도 좋고, 어른인 내가 읽어도 흥미진진하게 읽히는 책으로, 각각 비교를 통해 좀 더 체계적인 지식이 쌓여지는듯하다.

초등저학년 아이들에겐 어찌보면 어렵다 느낄 수 있는 어휘들이 종종 나오기는 하지만 매 페이지마다 그림과 도표 등을 통해 설명하고 있어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라해도 자신이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라면 비교를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지 않을까 싶다.
물론 초등고학년 아이들에겐 이 책이 더없이 공부를 도와주는~~, 학과목 공부의 배경지식 쌓기에 좋은 책임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폰트의 크기가 조금 작다보니 아무래도 책읽기가 어느정도 된 아이들이 쉽게 볼듯도 하지만,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기에 한꺼번에 몽땅 읽기 보다는 아이가 좋아하거나 관심있어 하는 부분을 골라서 사전처럼 조금씩 읽히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우리아이는 아직 초등저학년이다보니 한꺼번에 주욱 읽어내지는 못하지만, 꽤나 흥미로워한다. 비교를 통해 살펴보는거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모양이다. 책장에 꽂아두지 않고 꺼내 놓고서는 가끔 차례를 살펴 골라서 읽기도 하고, 엄마가 어떤 부분이 재밌다고 하면 그부분만 읽기도 하는 모습이다.
그렇게 읽힌다해도 충분한 책이 이책이 아닐까 싶다. '비교사전'이니 말이다.^^*

본문글 뒤에는 '용어 도우미'가 실려 있어, 내용 중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를 풀이해 놓았다. '사전'이다보니 본문엔 어려운 어휘들이 종종 나오는데, 이 '용어 도우미' 페이지가 있어 이해의 폭도 넓어주고, 본문 읽기에도 도움을 준다.

초등교과 연계 단원을 표시한 페이지다. 초등 6학년 교과 연계 단원까지 표시되어 있다.
이렇듯 초등전학년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이니만큼 소장가치있는 '비교사전'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