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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의 교과서 -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위한
윤혜정 외 지음 / 들녘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제목 때문에라도 눈길을 잡아끌지 않을 수 없는 책을 만났다.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위한, 17세의 교과서>는 어쩌면 올해 열일곱이 되는 학생들부터 시작해서 열일곱을 앞 둔 학생들이나 또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혹은, 그또래 아이들을 둔 부모님들에겐~~, 이 책을 한번이라도 읽어보지 않으면 왠지 손해(?) 볼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을 안겨주는 제목의 책이 아닐까 싶다.
더군다나, 표지에 쓰여진 문구는 또 어떤가! 'EBS 명품 교사 5인방'이 각각 자신들이 가르치는 그 과목의 '<학습목표>의 비밀'을~ 그것도 '교과서 저자와 수능 출제 위원만 아는' 그 비밀을 밝혀 적고 있다고 쓰고 있으니 말이다.^__^
1년의 차이라고는 하지만 중학 3학년과 고등 1학년의 차이는 참 크게 느껴진다. 제목 그대로 어쩌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찍는 나이가 바로 고등학생이 되는 열일곱 아이들이 아닐까 싶다. 몸도 마음도 함께 터닝포인트를 찍는 고등 1학년 아이들에게 어쩌면 가장 크게 마음이 쓰이는 건~, 학생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학과목 공부가 아닐까 싶다.
표지에 쓰고 있듯이, 이 책은 5명의 현역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쓴 책이다. 17세를 위해서 말이다. 과목별로 중점을 두어야할 핵심을 짚어주는 건 물론이고, 눈 앞만이 아닌 좀 더 멀리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의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좋은 말과 함께 권하고 싶은 책과 미디어를 소개해 놓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 읽기 전에는 딱딱한 교육도서일거란 생각을 하고 봤는데~, 그와는 반대로 부드럽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책이라 해야겠다.
고등 1학년이 되어서 새롭게 맞은 새학년 담임선생님이 아이들을 향해 전반적인 학습 목표를 설명해주고 또한 인생의 선배로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하는지 자세히 알려주는듯한 느낌이랄까! 선생님들이 전하는 이야기는 하나하나 참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각 과목에 대한 큰 틀을 머릿속에 그려보는데에도 도움 받는 것은 물론이고, 좀 어렵다 느껴지는 부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어 학습전략을 짜기에도 좋다.
세세히 짚어주고 있는 과목별 학습을 위한 공부팁은 꼭 알아두어야 할 유용한 학습팁이지만(고등학생들에겐 이부분이 더욱 좋을테고....ㅎㅎ), 학부모입장인 내겐 선생님이 추천하고 있는 책이나 영화 등에 더 관심이 가더라는~~^^
공부팁과 함께 선생님이 추천하시는 추천목록을, 모두 자신의 것으로 만들수 있다면~ 그야말로 알차고 멋진 열일곱을 보내게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