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전시회도 자주 접하게 되고 환경관련 도서도 꽤 많이 출간되는 요즘이 아닌가 싶다. 그만큼~ 지금 우리가 숨을 쉬고 있는 이 지구 환경은 파괴와 오염으로 적지않은 문제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일게다. 지금이라도 경각심을 갖고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 하나라도 제대로 해야할 때란 생각을 해본다. 지금까지 환경을 다루고 있는 책들을 우리아이와 함께 대여섯 권 정도 읽었나보다. 적지 않게 읽었단 생각을 하는데 이 책을 보면서 처음엔 앞서 읽었던 책들과 비슷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더랬다. 본책 구성을 보면 앞부분은 다른 책들과 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뒷장으로 갈수록 좀 더 다양한 시각에서 환경을 다루고 있어서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환경에 관한 무척이나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는 책이란 생각을 해본다. 우리아이는, '멸종 위기의 동식물 보호 작전' 글 내용 중에 도로를 지나다 차에 치어 죽는 야생동물 이야기를 읽으며, 아빠 차를 타고 가다가 봤던 경험을 얘기하면서, 너무 끔찍했다면서 도로 위에 야생동물이 다닐 수 있는 다리나 굴을 왜 만들지 않는지 물어보기도 했는데, 환경에 관한 이야기가 먼나라 이야기가 아닌 바로 지금 우리의 현주소임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해준 글이 아니었나 싶다. 세기별로 늘어나는 인구와 그에 따른 식량부족 현상 본문은 삽화 또는 사진이 페이지마다 많이 실려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읽힌다. 삽화나 사진들을 통해 우리아이들이 내용 이해를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서 좋다. 푸른지구통신 - 본문 외에 '푸른지구통신' 글박스를 통해 좀 더 자세하게 다루고 있는 부분도 있다. 이 책 부록편에 실린 내용도 참 알차다. 특히 '알아두면 좋은 환경 사이트'는 우리아이가 직접 사이트를 검색해보고 찾아보기도 하면서 매우 관심을 두었던 부록이다. 부제가 '전문가가 들려주는 환경이야기'이듯, 환경에 관해 조목조목 광범위하게 다루어 놓은 이 책은, 입말체로 쓰여 있어서 그런지~ 딱딱한 느낌이 들지 않아 편하게 읽히니 좋다. 또한 본문 중에 환경을 생각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을 앞세우는 사람들 이야기가 종종 나오는데, 이 책을 읽고나면 아무래도 우리아이들이~ 환경을 망치는 어른들을 보면 한마디 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