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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보내는 신호, 잠 ㅣ 테마 사이언스 11
탈리아 칼킵사키스 지음, 유윤한 옮김, 김미연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읽으면서, 아~ 역시 <테마 사이언스>시리즈 책답다!!란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과학의 영역을 주제별로 다루고 있는 <테마 사이언스>시리즈는 하나의 주제를 놓고 그 주제에 따른 다양한 관련정보와 지식을 담고 있기에~, 그야말로 넓고 깊은 여러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다보니 읽는내내 흥미롭다.
시리즈 11번째인 이 책, <몸이 보내는 신호, 잠>은 제목 그대로 ’잠’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 채워놓았는데, ’너무너무 피곤해’라는 제목 글로, 264시간 동안 한잠도 자지 않아 세계기록을 세운(비공식적이지만) 랜디 가드너의 이야기를 담아서 이렇게 시작한다.
잠이 너무 모자라면 죽기도 한다는 걸 알고 있나요? - 8쪽
물론 알고 있음이다.^^* 그렇기에 고문 방법 중에는, 잠을 못자게 하는 고문도 있다고 하지 않던가! 하지만 아이들에겐 이또한 흥미를 돋우는 질문일것이다. 우리아이도 이 책을 읽으려고 펴들더니 이렇게 소리를 질렀으니까~~!
’엄마, 잠을 안자면 죽는대요!’라고........
호기심 솔솔~ 흥미 가~~득, ’잠’에 관해 여러가지 재밌는 사실들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잠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인지~, 인체 수면 주기, 체내 시계, 꿈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와 함께 동물들의 수면주기와 제각각 어떻게 잠을 자는지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각 챕터가 끌날때마다 ’잠이 들려주는 이야기’ 코너가 나오는데, 그 코너에서는 ’잠’에 대한 색다른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보니 더욱 재밌게 읽히는 코너다. 이 코너에 실린 글 중에서~ 잠을 많이 자지 않기로 유명한 에디슨과 나폴레옹은 알고 있었지만 그들이 그렇게 잠을 줄였기에 자기의 꿈을 이룰 수 있었나?란 생각을 늘~ 하곤 했더랬는데, 아인슈타인은 하루 10시간 정도를 자야했다니~ 왠지 모를 안도감(?)이 들면서, 역시 수면기간은 사람에 따라 다 제각각이라는 것을 새삼 더 확신할 수 있었다는 것!!^^
또, 따뜻하게 데운 우유는 잠을 잘 자게 해준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잠을 자게 하는 멜라토닌 성분이 보통 우유보다 3~4배나 더 들어 있는 ’나이트 밀크’란 이름의 우유가 있고, 그 우유는 새벽 3~4시경에 새벽잠에서 채 깨지 않은 젖소에게서 짠 젖이라니~~ 참 신기하다.
본문 글 중간중간~ 다루고 있는 내용 중 좀 더 깊이 있는 정보를 알려주는 글박스도 있는데, 그 중에서 내 눈을 반짝~ 빛나게 했던 글박스는, 시간대별로 우리 몸이 어떤 활동에 최적인지를 알려주는 ’체내 시계의 하루’를 담아놓은 글이다.
이러한 체내시계를 잘 알아두고서~ 나의 하루 일과에 적절하게 접목한다면 훨씬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지 않겠나~ 싶어서다.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것 중 몇가지만 적어보았지만, 이 한 권의 책에는 그야말로 다양한 지식정보들을 만날 수 있어~ 우리아이들이 궁금해 했거나 혹은 알지 못했던 ’잠’에 관한 왠만한 지식은 충분히 알 수 있어 좋으리라.
마지막 페이지는 ’잠에 대한 퀴즈’가 실려있는데, 책을 한번 주욱 읽은 후에~ 퀴즈를 풀면서 한번 더 되짚어 볼 수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