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멘타인의 편지 동화 보물창고 27
사라 페니패커 지음, 최지현 옮김, 말라 프레이지 그림 / 보물창고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클레멘타인 이야기라면 무조건적으로 재미있을거라는 아들내미...! <몰입천재 클레멘타인>과 <예능천재 클레멘타인> 책을 통해 클레멘타인에게 폭~ 빠져버린 울아이는 이 책을 보자마자 반가움에, 입이 귀에 걸린다. 하하.
읽기전에 하는 말, '엄마, 이번 책에는 동생 진짜 이름이 나올까?'~!
늘, 동생을 부를 때에 진짜 이름 대신 채소 이름으로 불러대는 클레멘타인이기에~ 이번 책에선 또 어떤 이름으로 동생을 부르는지~ 진짜 이름을 알려줄런지~ 호기심이 잔뜩 일었던 모양이다.

이번 책<클레멘타인의 편지>에서 클레멘타인은 앞서 나왔던 2권의 책에서보단 돌출 행동이 조금 줄어든 모습이다. 어찌보면 사뭇 진지해진 느낌도 든다. 좀 더 자랐구나!란 생각이 들기도........

보통 아이들과는 달리 조금은 특별한 아이... 클레멘타인.
유대 관계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그리 쉽지 않은 클레멘타인에게~ 학교에서 뜻밖의 일이 일어나는데, 줄곧 자신을 가르치셨던 드매츠 담임선생님이 교사 연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비우게 될 일이 생긴 것이다.
드매츠 선생님을 대신해서 오신 네이젤 임시선생님!
하지만 그 일로 인해 다시 새로운 관계에 익숙해지기 쉽지 않은 클레멘타인은,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선생님의 규칙은 우리 선생님 규칙과 달라요. 우리 선생님의 규칙을 익히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전 배웠죠. (중략) 저는 어떤 일에 대한 규칙을 먼저 알고 싶어요. 실수를 하기 전에 말이에요. - 136쪽
클레멘타인같은 아이가 아니더라도 담임 선생님이 바뀌게 되면 아이들은 조금 혼란스러울듯하다. 환경이 바뀌면 쉽게 적응하고 금방 이해하며 익혀 따라가는 아이들도 있지만, 클레멘타인 만큼은 아니더라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아이들도 있을게다.

해결책을 찾기 전에 가끔은 뭐가 문제인지부터 잘 살펴 봐. - 137쪽
우리의 클레멘타인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임시선생님께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전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얻게 되는 클레멘타인! 이정도면 참말 똑똑하고 야무진 아이가 아니겠는가!^^

이야기 내내 남동생은 야채 이름으로 부르고, 예상치 못한 클레멘타인의 행동으로 이웃들 사이에 분란(?)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마음 씀씀이나 행동은 참 예쁜 소녀 클레멘타인!!
좌충우돌 클레멘타인의 하루하루를 유쾌하게 만날 수 있는 이 책은,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올해의 교사 연수 프로그램 선정'을 하기 위한 아이들의 선생님 소개 시간에~ 드매츠 선생님을 소개하는 클레멘타인의 꾸밈없는 소갯말은 그야말로 감동이다.
클레멘타인의 이야기를 읽을 적마다 느끼는거지만~ 클레멘타인의 특별함을 그대로 받아주고 이해하는 주변 사람들(가족, 이웃, 친구, 선생님 등등)의 모습에도 늘 감동을 받는다. 그들이 있어 톡톡 튀지만~ 밝고 사랑스러운 아이로 자라는게 아닌가 싶다. 
클레멘타인의 다음 이야기가 또 나올까? 또다른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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