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잡는 초등교과 어휘사전 개념 잡는 초등 사전
신경식 지음, 우지현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648쪽이라는 분량의 참 두툼한 책이다. 사전이라는 제목을 쓰고 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페이지수라고 해야겠다. 사전이 갖고 있는 단점 중 하나가 무겁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두께감에 비해서 얼마나 가벼운지 모르겠다. 그래서 쉽게 꺼내어 찾아보게 되고~ 들춰보게 되는, 바로 딱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용 사전이라는 점에서 반갑다.

<개념잡는 초등교과 어휘사전>은 제목에 맞게~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초등 교과목에 실린 어려운 어휘들을 풀이해 놓았는데, 한자어를 주로 다루어 놓았다. 사실 우리말의 70%정도가 한자어이기 때문에 한자어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우리말로 쓰여져있다 해도 그 어휘를 이해하기 쉽지 않다.

'선대칭도형(線對稱圖形) : 한 선(線)을 중심으로 두 도형이 서로 대칭인 도형', '자력 구제(自力 救濟) : 스스로의 힘으로 구제함', '수분(受粉) : 꽃가루를 받음' 등등 이 사전에 풀이되어 있는 용어들이다. 이렇듯 수학 교과서, 사회 교과서, 과학 교과서... 여러 교과서에 나오는 용어들이~ 한자어가 대부분이다보니~ 익숙치 않은 한자어로 쓰인 용어를 처음 접했을 때 우리아이들은 어렵다고만 느끼게 되는것 같다. 하지만 한 글자 한 글자~ 한자의 뜻을 이해하고 용어를 살펴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고 느낄 수 있는데, 이 사전은 이렇게 각 어휘마다 한자 뜻을 수록하고 그 뜻을 설명해 놓아서 쉽게 용어를 이해할수 있을뿐만아니라 한자어 공부에도 한 몫하는 사전이지 싶다.

또하나~ 이 책은, 일반 국어사전과는 많이 다른 느낌을 주는 사전이다. 
보통 아이들에게 사전~ 하면 깨알같은 글씨에 딱딱한 풀이가 떠오를텐데, 이 어휘사전은 페이지마다 많은 삽화가 들어 있는데다가 어휘를 설명하는 글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설명으로 풀이되어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특히 수학교과에 실린 어휘들은 대부분 삽화로 설명하고 있어서 용어를 이해하는데 더욱 큰 도움을 준다. 

수학, 사회, 과학 교과서만이 아니라 국어, 도덕, 예체능 과목까지 교과서에 실린 주요 용어들과 어휘들을 뽑아 수록하고 있으며, 교과서를 공부하면서 모르는 어휘를 찾아보는 용도로 사용해도 되지만, 책 읽듯이 주욱 읽어 보는것도 학습에 꽤나 큰 도움을 주리란 생각이 든다.

용어만 제대로 알아도 학과목 학습의 반은 이해한다고 할만큼 용어 익히는 것은 중요하다고 한다.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이 사전이 톡톡히 한 몫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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