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 2 - 바른 습관.바른 생활
박원석 지음 / 소금나무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얼마전 우리아이는 자신도 모르게 친구의 발을 밟게 되었고 그 친구는 아프게 밟았다고 다툼이 인적이 있었다.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미안하다고 해도 막무가내로 아프게 했다는 친구말에 속이 상할대로 상한 우리아이는 끝내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더랬다.
왜 자신의 진심을 믿어주지 않는지~ 그것 때문에 무척 속상해 했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본문에 실린 동화 내용 중에 우리아이가 겪었던 그런 일과 너무도 흡사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어디 그 이야기 뿐일까! 부모가 알고 있는 것 외에도 아이가 친구들과 생활 하면서 겪게 되는 사소한 문제점들이 조목조목 또래 눈높이 맞춰 다뤄 놓은 동화 때문인지, 우리아이는 이 책에 포~옥 빠져 참 재미있게 읽었다.

<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 시리즈 두번째 책 또한 바른 습관 바른 생활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본문에 실린 동화들을 통해~ 잘못을 인정할 줄도 알아야함을 배우고, 좋은 생활 습관의 중요성도 배우고, 중재와 협상도 배우고, 오해를 풀어가는 방법도 배우고, 공공예절도 배우는 등~ 책 한 권에 실린 열네 편의 동화는 우리아이들에게 꼭 읽혀야 할 좋은 메시지들을 참말~ 다양하게 담고 있다.

"너 뿐만이 아니고 다른 아이들도 누구나 다 맨 앞 자리에 앉고 싶은 거야! 그런데 모두 다 앞 자리에 탈 수는 없잖아? 그래서 차례라는 것이 있는 게 아니니?........" - 본문 78쪽
"여러분,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차례를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첫째, 차례를 지킨다는 것은 많은 사람끼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약속이에요....." (중략)  "둘째, 차례를 지키지 않으면 남에게 반드시 피해를 줘요......"(중략) "셋째, 차례를 안 지키면 위험해요....." - 본문 80~81쪽 
위 글은~ 놀이공원에 놀러가서 차례를 지키지 않아 생긴 일을 담은 동화 < 넌 왜 그렇게 참을성이 없을까?> 내용 중 일부다. 참을성에 대해서도 다루고 차례의 중요성도 다루고 있는데, 이처럼 조목조목 열거하며 알려주는 글은 이 책을 읽을 아이들에게 왜 그렇게 행동하면 안되는지에 대해서 꼼꼼하게 짚어주고 있어 참 좋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아직 바른 잣대를 가지고 판단하는 판단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으리라. 하지만 그저 어리다고 내버려만 둔다면~ 이또한 잘못된 습관과 태도를 키우게 되기에, 바른 잣대로 판단할 수 있는 판단력을 키워주는 일은 꼭 필요하단 생각을 해본다.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칠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을테고,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데에 이 책이 큰 도움을 주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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