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 영어시험 중 하나인 TEPS(Test of English Proficiency developed by Seoul National University)... 아직은 울아이가 어리다는 생각에 시기상조일것 같아 잠깐 망설이기도 했지만 TEPS For Beginners 라해서 TEPS 워밍업 차원으로 한번 훑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것도 Level 1이기 때문에 쉽게 접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또 한편으로는, 긴 시간은 아니지만 영어에 귀를 내주고 눈을 내주며 보낸 아이의 현재상태도 가늠해 보고 싶기도 하고, 아이의 반응도 살펴보고 싶기도 했다.
TEPS 학습 교재를 줄곧 출간하고 있는 출판사의 책이기에 우선 믿음직 스러웠다. TEPS 단계별로 꼭 맞는 전략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본문 문제에 들어가기 앞서, TEPS 시험에 관한 전반적인 소개글과 시험일정, 시험 내용 등을 알려주고 있어 그또한 도움이 되었다.
<TEPS for Beginners Level 1> 단계에서는 올바른 유형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예제와 전략 파악을 우선시 했다고 한다. 청해, 독해, 문법, 어휘 4개의 영역 중에서, 청해 레벨인 이 책은 본문을 4개의 section으로 나누었는데 각각 난이도에 차등을 두고 있으며, Actual Test에서는 30문항 테스트를 통해 앞서 학습한 내용을 복습하고 실전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구성이다.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무료 학습이 가능하다고 하니, 이또한 마음에 든다.
아이와 함께 section 1 을 풀어보았는데, 많은 문제를 맞추지 못해서 다음 section으로 넘어가지 않고 우선 멈췄다. 좀 더 영어학습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는 몇몇 문장을 제대로 알아 듣고 답을 맞추기도 해서 기쁘기도 했다.
읽기 속도 또한 느리지 않다. 그렇다고 아주 빠른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영어 듣기에 익숙한 아이들이여야 될 것 같다.
청해편이지만 기본적인 독해와 문법, 어휘력을 갖추고 있어야 <TEPS For Beginners Level 1> 을 풀 수 있으리라 본다. TEPS를 마음에 두고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 중에서, 시작부터 차근차근 하려고 할 때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