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학자 이야기 인물로 보는 우리 역사 4
박윤규 지음 / 보물창고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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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보물창고에서 시리즈로 출간하고 있는 '인물로 보는 우리역사'시리즈 4번째 책이다. 개인적으로 역사관련 도서를 좋아해서 눈길을 사로잡은데다가, 시리즈의 다른 책들에 대한 좋은 평가를 익히 들어왔던터라 읽기도 전부터 기대치가 참 높았다. 
책을 펼치니~ 예상치 못했던 입말체형식이다. 두께감도 있고해서 어느 정도 딱딱할거라 생각했는데~ 읽어보니 딱딱함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진데다가, 입말체로 쓰여져 있어서 그런지 조곤조곤 옛이야기 들려주는 느낌까지 안겨 주며, 술술~ 참 재미있게 읽혀지는 책이다.  

역사를 살펴볼 때 어느 한 부분에 촛점을 맞춰 살펴 보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는줄 몰랐다.  
고조선부터 조선까지 이어지는 우리 역사 속에서 학문의 뿌리와 줄기를 형성한 대표학자(선비)들을 시대별로 다루고 있는데, 이제껏 읽었던 역사도서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인물에 중점을 두고 역사의 한부분을 조명하고 있는지라 우리아이들에겐 위인전을 읽는 듯도 느껴질것 같다.

<선비학자 이야기>에서 만나게 되는 학자들의 이름을 주욱 훑어보면, 그야말로 당대와 후대에 명실공히 이름을 드높인 학자들이다. 읽기 전에는, 유명한 학자들을 좀 더 자세히 소개하고 있나보다~라고만 생각했지, 그들의 연결점을 잇지는 못했더랬는데, 책을 읽어가며 연결점을 찾게 되니 학자들을 통하여 역사의 흐름을 짚어낼 수 있어 얼마나 좋던지~~~.
또, 중.고등학교 시절, 중요하다는 인물과 작품을 달달 외웠던터라 학자와 저서의 이름은 익숙한 반면, 그 저서의 세세한 내용이 어떻게 저술되어 있는지는 잘알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짧게나마 저서의 내용을 훑어볼 수 있어 그또한 마음에 든다.

...그리고 정작 중요한 문제는 현묘지도가 어떤 가르침인지 알아내는 거야. 이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숙제야.
참된 공부자는 그 어떤 것도 단정하면 안 돼. 모든 가능성을 활짝 열어 놓고 차근차근 탐구해야 해.... (본문 중에서)

공부를 즐겨했던 학자들... 그들이 탐구했던 학문을 다룬 책이다보니 이 책을 통해 우리아이들이 학문에 대한 바른 자세를 배우고 깨닫게 되는 점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우리역사 속~ 학문의 흐름을 맥을 잡아 이해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선비학자 이야기>, 청소년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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