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중요해! - 생각의 기술 나를 빛나게 하는 어린이 사회성 기술 1
김민화 지음, 박윤지 그림 / 해와나무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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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원만한 대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사회성이라는 인간의 근본적 특성 때문에 꼭 필요하고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아이가 바른 사회성을 가진 아이로 자랐음하는 마음은 어느 부모에게나 같은 바람일 것이다. 그래서 형제 관계나 친구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부모로서 아이의 마음을 읽고 바른 지침을 주려고 노력하게 되는데, 그 또한 부모이다보니 한쪽으로 치우치기 쉽고, 아이에게는 그저 잔소리처럼 들릴 때가 많으리라.

아이 스스로 어떤 상황에서도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사고력을 가지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은 올바른 생각과 바른 사회성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동화를 통해 알려주고 있는데, 그 동화들이, 일상적으로 우리아이들이 겪는 실제적인 이야기들(누구나 한번쯤 그렇게 생각하고, 겪어 봤을 이야기)이여서,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아마도 큰 공감을 갖지 싶다.

아이의 ’사회성’을 키워주는 책을 여러 권 읽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여타 다른 책과는 달리 마음에 콕~ 와 닿았던 점이 있다. 그것은 생각의 기술을 3가지로 나누어, ’반드시 구분해야 하는 생각’, ’절대로 버려야 하는 생각’, ’기필코 가져야 하는 생각’으로 차례 제목을 정했다는 점이다.
차례를 살펴보면서 읽는 내게도 그렇게 강조되어 있는 - 반드시, 절대로, 기필코 - 생각들이 머리에 박히듯 들어왔다.

’반드시 구분해야 하는 생각’에는 뭐가 있을까? 
자신감과 자만심, 용기와 무모함, 지켜 주어야 하는 비밀과 지킬 수 없는 비밀.... 정말이지 제대로 구분해야 하는 것들이 아닐 수 없다. 아이에게 그것의 차이를 설명하기 쉽지 않는데, 동화를 통해서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있으니 책의 유익함을 다시금 느꼈다.
또, 남의 탓을 하거나, 운이 나쁘다는 생각, 앙갚음 하고자 하는 복수심은 ’절대로 버려야 하는 생각’들이고, 포기하지 않는 목표의식과 긍정적인 기대를 갖고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 생각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기필코 가져야 하는 생각’임에는 틀림없다. 

"나는 할 수 있다! 이런 말 하면 뭐 하냐?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는데."
"그건 맞아, 못하는 건 못하는 거야."
...(중략)...
"그런 주문이 용기를 주는 건 확실해. 하지만 못하던 것을 한순간에 잘하게 만들지는 않아. 난 그 주문 외우면서 엄청 연습했거든......  본문 16쪽 
자신감과 자만심을 구분할 수 있는 생각을 키워주는 동화 내용 중 일부다. 본문에 실려 있는 동화들은, 너무나 뻔한 진부한 글로만 표현되어 있지 않고, 실제적으로 바른 판단과 행동을 갖게 해주는 글(특히 아이들간의 대화)로 표현되어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자신의 생활과 연관해가며 쉽게 공감이 가는 이야기를 통해, 무엇이 옳고 그른지 또, 좋고 나쁜지를 구분할 수 있게 된다면, 바른 판단에 의한 올바른 행동이 따르게 되기 때문에, 좋은 대인관계 형성에, 그리고 잘못된 문제를 미연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지 않겠는가! 
부제처럼 ’나를 빛나게 하는’ 올바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지침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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