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서] [잼보리 영어동화] 서평단 알림
Splash in the ocean : Student Book 1 + Activity Book 1+ Hybrid CD 1(Paperback) - 신개념 하이브리드 영어동화 잼보리(Jamboree)
언어세상 편집부 지음 / 언어세상(외서)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갈수록 지구는 촌단위로 가까워지고 소통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는 요즘은 의사전달하는 언어로서의 영어의 위치가 크다. 초등교과과정에 영어가 속한지도 오래이고 이제 1학년때부터 영어과목이 들어가다보니 아직 6살인 아이를 키우지만 영어에 무관심할 수 없는 실정이다.  시중에 출시되어 있는 유아들의 영어관련 서적도 읽어보고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가장 쉽고도 재미있게 영어를 접해줄 수 있을까~고심하다 선택한 것이 책이였다.  우리 책으로 우리말의 어휘력도 늘고 창의력과 지식과 글까지 알게 되니 당연히 영어책으로도 그러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물론 국어가 아니기때문에 발달의 폭은 차이가 있겠지만 말이다~^^   그런 생각을 갖게 된 이후로 영어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처음엔 어떤 책을 구입해 줘야하는지 참 막막해서 입소문 난 책 위주로 구입하다가 아이의 취향에 맞지 않아 보지 않게 된 책도 있고 내가 보기에는 좀 실망스러원 책들도 있었다.  그러다 잼보리영어동화 서평단 모집글을 보고 어떤 스타일인지 궁금해서 신청했는데~ 배송받아서 보니 Story Book 1권에 Activity Book 1권...그리고 하이브리드 CD 1장이 포함되어 있는 낱권팩이 우선 마음에 들었다.  각 동화 한편당 워크북이 있다는 것도 너무 좋고 또 그에 따른 CD까지 한 팩에 세트라니 말이다.^^

* Story Book
구성면에서 흡족했던 잼보리영어동화~ 6살 아이랑 함께 읽어보았다. 우선 스토리북의 사이즈가 큼직하다보니 보는 맛이 시원스럽고 좋다.  그림의 색상 또한 선명하니 참 좋았고 무엇보다 그림이 너무 이쁘다. 바닷속 물고기, 게, 돌고래등등 아주 예쁜 그림이라 우리아이도 참 좋아한다.  우리말 책도 그렇지만 영어책은 특히 문장과 그림의 일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귀에 익숙하지 않는 언어로 그림을 보고 그 문장을 이해 해야하기 때문에, 그래서 영어책일 경우 문장의 표현을 그림으로 느낄 수 있는지 더욱 꼼꼼히 따지는 편이다.  swimming, crawling, playing 등은 괜찮은데 the whales are jumping 이란 문장이 쓰여진 그림은 쬠 아쉽다. 좀 더 고래가 높이 솟아올라있는 그림이 였다면 좋았을걸~~그런 생각이 든다.   그 대신 마지막 페이지의 그림은 참말 멋진 표현이란 생각을 해본다. splash~ 란 단어를 참말 멋지게 표현한 그림이여서 그 단어를 모르던 아이라면 바로 splash가 어떨 때 쓰이는지 알게 될거란 생각이 든다.  스토리 뒤에는 노래 악보가 실려 있다.


* Activity Book
각 스토리북에 워크북이 딸려있다니...내게 가장 흡족한 느낌을 주는 구성이다.  영어책을 읽히고 있지만 아직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아이에게 쉽게 접근해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워크북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 스토리마다 워크북이 있다는 점이 이 동화의 큰 장점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워크북의 차례를 살펴보면 Before the story / Key words / Key sentences / Fun activities / My mini book 으로 동화에서 무얼 다루고 있는지 미리 아이와 이야기도 나누고 활동해보고 그 다음으로 동화에서 소개하고 있는 주요 단어들 주요 문장들을 익히고 재미난 활동들(선따라 그려보기, 틀린 그림 찾기, 빙고등등)을 통해서 단어와 문장들을 재미나게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스티커를 붙여보며 할 수 있는 페이지들도 있어서 유아들의 흥미를 끌기에 아주 좋을 것 같다.  내 아이는 워크북을 보면 무조건 스티커부터 붙이고 보는지라 이 책도 제일 처음 해본 것이 스티커붙이는 활동이였다~^^ 그 다음으로 틀린 그림찾기도 재밌어 했으며 수세기와 수의 양을 배울 수 있는 페이지도 재밌게 풀었다.  마지막 페이지엔 물고기 미니북을 만들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play라는 글자도 써 넣고 그림도 그려넣은 후에 이 미니북 표지에 자기의 이름을 영어로 적어달래서 적어 주었더니 너무 좋아하기도 했다.  이렇게 아이하고 신나게 놀이처럼 할 수 있는 워크북이다보니 엄마 욕심에 페이지수가 더 많으면 좋겠다.^^



* 하이브리드 CD
앞서 적었듯이 CD도 각권에 1장씩 포함되어 있는 팩구성인데, 오디오에 넣으면 오디오 CD로 작동을 하고 컴퓨터에 넣으면 CD-ROM의 기능을 하는 CD이다.  영어는 매일 반복듣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집에서도 곧잘 영어 테이프나 CD를 들려주고 있다.   그래서 이 CD도 컴퓨터보다 오디오에 넣고 듣기를 더 많이 했다. 컴퓨터에서 할 때는 나와 한번 하고 아이 혼자서 해보게 했는데 어리더라도 클릭한번으로 쉽게 할 수 있어 좋고 영어를 모르더라도 그림으로 설명이 어느 정도 되어 있어서 눈에 금방 익혀 잘 하는 것 같다.  컴퓨터에서 할때는 게임을 제일 먼저~ 했는데 게임이 이 CD에서 2가지 뿐이다. 샘플팩이여서 그러나 싶기도 한데 게임이 쬠 더 많았음 좋겠단 생각이 들기도 했다.^^  스토리텔링 동영상으로 Matthew아저씨가 들려주는 스토리텔링도 재밌게 구성되어 있다.



샘플팩을 보고 전체를 다 평가할 수는 없지만 이 책이 우리 아이에겐 좀 쉽다 생각했더니 이 책은 Level A로 대상이 4-5세이고 6살인 내 아이가 하는 단계는 Level B란다.  하지만 영어이기때문에 쉬운거 부터 차근차근 짚어주면 더 좋겠다란 생각도 들고 내 아이가 영어를 접한지 어느정도인지에 따라서 레벨을 정하는것도 좋을것 같단 생각이다.  또, 전체 세트안에 들어있다는 활용가이드가 눈에 띈다. 그런 가이드가 있으면 엄마인 나도 선생님처럼 체계적으로 아이에게 가르쳐줄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참고로 전체세트안에는 플래시카드178장과 액티비티나 스토리텔링에 활용하기 좋은 앵무새 손인형과 곰 손인형이 들어있다고 한다.  혹, 이 글을 보고 구입하시려는 분들께 참고가 될까하여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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