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의 정도 - 대한민국 학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강현주 지음 / 지식너머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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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2022년 대입제도 개편안이 나온 후 기존 대입제도와의 차이점에 대해서 꼼꼼하게 알아보고 싶기도 했고그에 따른 우리아이들의 학습과 관련해서 어떻게 학습을 적용해야 하고 실행해야 하는지 궁금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작년에 발표한 개편안에 대해서 아직도 일부에선 설왕설래하고 있어 불안하기도 하다. 교육부에선 확실하고 일관된 자세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 물론 이 책은 개편된 대입제도만을 설명하고 있는 책은 아니다또한 저자가 2022년 대입개편안을 주 목적으로 쓴 책이라고 볼 수도 없다목차에서 보듯이그리고 책 제목을 통해 유추할 수 있듯이 입시에 관련된 다양한 영역에서의 학습노하우와 정보들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 맞닥뜨릴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어떤 학습노하우가 있는지 등을 알려준다

 

1장에서는 그러한 정보가 미취학 아동부터 시작되어서 깜짝 놀라기는 했다짤막하게 다루고 있지만 아마도 미취학 아동과 초등 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들을 잘 골라 담은 듯했다잘못된 과열학습의 문제점을 짚어내고 있기도 하다이러한 구성은 중등부~고등부로 이어져서 아이들 학습부분에서 궁금했거나 잘못 학습하고 있는 것들왜곡된 정보들을 쏙쏙 담아서 알려주고 있다학원에 대한 비교 글도 유용했다'재수'하려는 학생들을 위해서 재수학원 등과 관련한 정보도 다루고 있다.

2장부터는 말 그대로 입시관련 정보를 다룬다수시유형을 전반적으로 알 수 있도록 꼼꼼히 다루고 있다내 아이에게 맞는 전형을 미리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개인적으로는 5장과 6장에 실린 글들에서 여러 가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 유용했다특히 6장은 과목별 노하우였는데수학에서 우리아이의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어 좋았다문제점을 아는 것과 그 문제를 해결해내는 것은 물론 다르다실행력이 뒷받침 되어야하기 때문이다꾸준함이 필요한 공부이고 인내도 필요한 공부가 아닐 수 없다.

덧붙여 부록까지 알뜰하게 읽어야 하는 책이다바뀌는 입시에 대한 핵심을 정리해 놓았기 때문이다필요한 정보 관련해서 한 번씩 다시 들여다 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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