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기욤 뮈소 지음, 윤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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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연달아 읽는 뮈소의 책에서 발견되는 공통점 주인공은 의사(종이여자 빼고)
남자둘여자하나 의 친구
어릴적 환경 (빈민가 )
살인사건 연루

비슷한 캐릭터 에 사랑에 빠지는 상황
시공간을 넘는 이야기
조금은 진부한 이야기에 빠져드는 이유는 무얼까 빠른 전개 속에서 과거의 사연을 안고서 해결해 가는 과정 이 독자들의 마음을 빼앗는걸까
몇권 더 읽어보고 다시 생각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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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7-03-05 21: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기욤 뮈소의 책을 읽을때 비슷한 패턴을 생각했던게 떠오르네요 ㅎㅎ 우리나라에도 그런 작가님이 계신다죠. 김진명 작가님이라고요 ㅎㅎ 비슷한 패턴이지만 흡입력이 좋아서 즐겨 읽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침에혹은저녁에☔ 2017-03-06 0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간 가는줄 모르는 재미 때문이겠지요
 
종이 여자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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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책을 읽을때 중요한 것이 글자 인데 그것도 하나의 판촉 수단으로 사용하면 좋을듯 하다
글자 간격이 촘촘한 책은 내용이 아무리 재미 있어도 손 쉽게 안 넘어가면 읽다가도 지치게 한다
재미가 있으면서 글자 간격이나 크기가 크다면 넘기는 속도나 읽는 맛이 틀려 속도감 있게 읽을수 있는것 같다는 생각을
출판사에서 알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읽는 재미와 넘기는 재미를 겸비 한다면 금상첨화 아닐까
책이 안 읽일 때나 어려운 책을 읽고난 후에는 역시 잘넘어가는 책을 읽어야 다음 책을 읽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만드는 것 아닐까 본다
기욤뮈소의 책은 그런 의미에서 속도감과 재미 다양한 생각을 할수 있는 기분전환용으로 딱 이다
영화로 개봉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에 이어 두 번째 이다
재미와 함께 찿아온 그의 이야기는 사랑을 찾는 소설가의 다양한 모습을 스릴있게 그리고 있다
소설 같은 소설 속에 들어있는 반전 이야기에 다음 책 도 대기 중인데 읽는 재미를 다른 책으로 이어 가야 할것 같다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해준 뮈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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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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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 보며 과거의 불행을 생각 해보며 그것을 되돌릴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떤 일을 제일 먼저 할까요
라는 의문에서 어떤 행동을 할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과거를 돌릴수 있다는 불가능한 생각 만으로도 미래가 바뀔것 같다는 느낌이든다
많은 고통이 따른다 해도 꼭 해보고 싶다
현실 불가능 한 이야기속 에서

74 그 순간 얼핏 자잘한 비밀을 측은하게 쌓아가며 살아가는 존재가 바로 인간의 서글픈 운명 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205 인간이 운명을 선택 하는게 아니라 운명이 결정하는 것을 따라야 하는 존재가 바로 인간 아니던가?
산다는 게 다 그런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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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데이
조너선 스톤 지음, 김무겸 옮김 / 오퍼스프레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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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가는날
삶의 마지막 뒤안 길에서 조용히 아내와
함께 드라이브 하며 여행을 보내길 소원 했던 칠순의 스탠리 그에게 일어난 사건 하나가 노년을 힘들게 한다

새로운 희망과 은퇴의 기쁨속에서 이사를 준비하던 그에게 이사 하루전날 찾아온 직원 닉은 하루 빠른 이삿날을 노인들의 착각으로 몰고 짐을 통째로 빼돌려 이득을 챙기는 전문 사기꾼이다

하지만 스탠리 는 여는 노인들과 달리 집착이 강한 사람이었다
빼앗긴 자신의 물건을 찾기위해 닉과 보이지 않는 게임을 시작한다

책 표지에서 보이는 노인의 총든 모습에서 무언가를 기대 했지만 읽는 내내 그런 모습은 보이질 않고 끝내 나오질 않는다

지나온 과거에 대한 상처에서 벗어나 닉을
상대하는 칠순 노인
과거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 갈등하는 모습속에서 어린시절의 상처는 삶을지탱해주는 버팀목이 되었는데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나지 못하는 노인의 상처를 너무 진부하고 지루하게 그린 작품인것 같다
좀더 나은 방식으로 전개 했다면 하는 아쉬움과 함께 맥 빠진 이야기를 끝까지 읽으면서 기다렸던 순간이 허무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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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도 아프다 - 학생, 학교, 나와의 관계에서 상처받은 선생님을 위한 감정수업
양곤성 지음 / 팜파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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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시루 같은 학교 오전과 오후로 나뉘었던 수업 옛날 옛적 이야기 같던
초등학교 수업의 모습이다
지금은 상상할수도 없는 이야기 지만
그당시는 그랬다
선생님의 체벌이 있었고 쓴소리도 흔했던 시절 이었다

그때와 지금을 비교하는 것은 별의미가 없지만 흔들리는 교권에대한 학생들의 도전이 어떨때는 섬뜩할 정도다
뉴스에 오르 내리는 안 좋은 모습을 보면
선생님 이라는 직업도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방학이 있어 부럽다는 생각도 해봤는데
이 책을 읽고 조금은 다른 감정들을 느꼈다

학생 ,학교,자신과의 관계에서 상처받은 선생님 들의 감정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처방법 까지 자세히 다뤘다는 점에서 책을 읽은 선생님들도 치유를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렇다고 선생님 만 읽으라는 것은 아니다
학부모 ,학생들도 읽다보면 그들의 고충을 조금 이나마 이해 할수 있지 않을까 본다

첫장 학생과의 관계에서는
여러가지 감정을 다룬다
자신의 무능에서 부터 학생으로부터의 분노와 배신감등을 사례로들면서 자세히 다룬다 또한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할수 있는 처방법도 자세히 다룬다
심리학적 접근으로
치료에 도움이되는 적절한 방법 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례가 있고 어떤 처방법이 있는지는 책에 자세히 나와 있고 쓰자면 너무 길어서 생략하기로...

두번째장에서는
학교라는 회사에서 상처받는 모습을 자세히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교장이나 ,교감 ,상급교사 로부터 받는 스트레스 동료 선생님 으로부터 받는 상처로부터 치료방법 까지
자세히 나와있다

마지막장은
자기 자신이 학생 과 학교 로부터
느끼는 감정등을 다루고 있다
마찬 가지로 자세한 처방법 또한 나와 있으므로 확인 하시고

이와 같은 문제를 안고 학생 과 학교 때로는 자기자신 에게 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항상 안고사는 선생님들이 많다는 사실을 조금 이나마 이해 할수 있고 선생님들도 감정 노동자 라는 사실을 실감할수 있었던 것 같다
무조건적인 희생이 아닌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면서 때로는 분노하고 치유 받으면서 학생 들을 가르칠수 있는 선생님들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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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愚民)ngs01 2017-03-02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타까운 것은 돈의 처우는 좋아졌지만 선생의 권위는 많이 무너졌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선생 자신의 자긍심보다는 직업으로서의 선택이 더
문제가 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