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지배하는 힘 -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연금술
제임스 앨런 지음, 이원 옮김 / 문예출판사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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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내 운명 또한 어쩔 수 없는 나의 것이다. 운명이란 타고 난다고들 하지만 근본적인 뿌리는 어쩔 수 없을 지 모르지만 자신의 운명을 지배하지 못하면 내 삶이라 할 수 있을 까 싶다.

 

요즘 내 인생과 나의 타고난 운명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누가 봐도 파란만장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삶을 살아 왔다. 아주 거창하게는 아니지만 롤로코스트도 많이 탄듯하다. 요즘은 자꾸 이런 저런 생각에 빠지는 일이 많아 진다. 그러던 차에 얼마전 아주 찐한 소설을 만나게 해준 문예출판사에서 운명을 지배하는 힘을 보고는 오로지 제목만으로 이책을 펴보게 되었다. 아마 현재 내 생활이 내 운명의 마지막 직업인지도 궁금하고 이젠 더 이상 다른 색깔로 살아갈일이 없나 싶기도하는 여러 생각들 사이에 만나게 되어서 내 맘을 확 끈거 같다.

 

 일단 내 인생을 지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적이 있어야 성취감도 있고 자아관리를 함으로서 나중은 모든걸 내려놓은 성철스님같은 삶도 가능하지 싶다. 뭐 나야 워낙 욕심이 많아서 다 버리고 살 수는 없지만 아주 작은 것에 만족하는 삶을 살고 싶다.  내가 내 자신을 대략적으로 분석해본 결과 아주 작은 것에 만족 한다고 하지만 그 작은것이 어쩌면 세상에서 제일 큰 것일 수도 있다. 수입은 크게 없어도 마이너스는 되지말자, 아이들 모두 건강하게 웃으며 살자. 이보다 더 큰 행복이 어디있겠나 싶네요.

 

지금 현실이 내 운명의 마지막은 아닌듯 하다. 현실에서 봉사아닌 봉사로 삶의 질이 조금씩 바뀌고 마음 또한 조금씩 수양해 나가다 보면 더 평안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만들고자 하는 내 삶을 위해 조금씩 바꾸어 나가야 할 것 같다. 앞으로 몇년이고 시간이 지난 뒤엔 나의 다른 곳 다른 삶을 살고 있을 지도 모른다. 내 운명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니까. 연금술이 별건가? 수양도 명상도 다 내 방식대로 하면 된다.

 

오늘 우연히 새로사쥔 블친이 내가 2011년 3월에 적은 리뷰에 댓글을 달았다. 지금으로 부터 딱 3년전이다. 그때 꿈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놓았다. 내가 한권 한권 읽은 책으로 북카페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보며 놀랐다. 그 당신 직장을 다니며 그 직장을 언제까지 다닐지 모르던 시기였다. 현재 그 작은 꿈은 이루어 진 셈이다. 작은 도시, 소도시의 카페가 아닌 대도시의 달동네 카페지만 일단 한가지는 내 스스로 만든것이다. 이젠 남은건 작가다 이것 또한 스스히 이루어 질 것 같다. 결과를 크게 염두에 두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카페주인처럼 작가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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