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문명 M을 찾아서 - 시작 그리고 고대 잉카와 제주도 돌하루방
변대중 지음 / 도서출판 아진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고고학이나 역사 특히 상고사나 잃어버린 우리 한반도의 고조선 이전의 역사등에 관심이 많다. 아마 잃어비린 이란 이 단어 때문에 이 책을 선뜻 펴 들었는지도 모른다. 난 원래 그래 단순한 인간이니까. 책 내용이 역사서일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생각에 일단 펴서 읽었다. 처음 조금은 어 이게 뭐지? 작가의 개인 수기였나? 뭔 개인 이야기가 이리 많지 하다 이 책은 한 개인이 뭔가의 물음표를 느낌표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한 이야기를 엮은 것인가 보다라고 생각하며 읽었다. 

 

 

책 표지의 사진은 왠지 제주도의 돌 하루방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한 느낌이다. 뒤쪽의 문양또한 고대문자 같은 느낌도 있고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세월의 흔적이 엄청 느껴진다.



 

 

역시 제주 돌하루방과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지정된 San Augustine의 돌석상들과 비교해서 여러장의 사진을 올려 놓으셨다. 사진의 제목은 모두 증거라 붙여 있다. 과연 무엇을 증거하는 것인지 명확히 모르겠지만 이런 의문이 정확하고 잘 정돈이 덜된 느낌이다. 읽으면 읽을 수록 왠지 뭔가 빠진듯한 느낌이 든다. 우리나라는 외세의 침입이 워낙 많다 보니 역사도 유적도 많이 훼손되고 외곡되어 확고하게 정립된 것들은 많은 것이 일본이나 중국의 주장에서 비롯되었는지도 모른다. 사기군에 가까운 사마천이나 일본사기 등 말도안되는 역사 외곡으로 외국에서는 엄청난 오해들을 하고있는 우리 역사다. 작가가 뭘 이야기 하는지는 대충은 알겠다. 이건 사견이지만 환단고기를 참고하면 어떨까 싶다. 아주 쉽고 편하게 엄청나게 방대한 양의 자료들이 들어 있다. 어쩌면 그책에 M을 찾을 열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책을 덮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