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다르게 이직합니다 - 나에게 딱 맞는 외국계 기업 취업하는 하이퍼 리얼 이직 로드
이직장인 지음 / 라온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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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면서 ‘이직 = 한곳에서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것’이라는 편견이 차츰 옅어졌고, 더 좋은 조건의 기업을 찾아 이직을 준비하는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더불어 경쟁력 있는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찾고 싶다면, 외국계 기업으로의 이직은 당신이 원하는 꿈의 직장을 가는 데 훌륭한 지름길이 되어줄 것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 대해서 만족을 느끼는 경우보다 아마도 불만족을 느끼는 직장인들이 더욱 많을 것이다. 이는 여러 요인들이 있겠지만 나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몇 가지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다.


첫째, 자신의 업무능력이 회사 업무 수행에 크게 미달해서 상사로부터 잦은 질책을 받고 있어서

둘째, 자신에게만 유독 업무 배분이 많아서 잦은 야근으로 인해 사적인 시간을 너무 많이 침해받고 있어서

셋째, 자신의 업무역량에 비해 뒤쳐진 직속상사의 시기와 질투 등으로 인해 부당하게 대접받고 있어서

넷째, 입사동기들에 비해 승급이나 승진에서 늘 뒤쳐져서 자존감이 무너져 있어서

다섯째, 타 직장에서 일하는 대학졸업 동기에 비해 급여와 인센티브 수준이 현격하게 낮다고 느껴져서


나 또한 이직을 여러 차례 감행했다. 주로 잘 나가던 회사로부터 스카웃 제안을 받았기 때문인데, 물론 재직 중인 회사의 대접이 소홀한 것도 한 몫 거들었다. 나의 직장 경력을 되돌아볼 때 은행 - 건설회사 - 증권회사 - 백화점 임원 - 건설회사 임원 - 코스닥 상장사 대표이사 등을 마감한 후, 강점과 주특기를 살려 인베스트먼트 사업을 영위했다.


사람은 누구나 제대로 된 대접을 받고 싶어 한다. 아무리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해도 부당한 근로 조건을 감내하면서 묵묵히 근무하는 직장인은 거의 없을 것이다. 과거 보릿고개를 넘기던 그런 시절에는 ‘한우물을 파라’는 어른들의 가르침이 주효했겠지만, 지금은 어림도 없는 얘기다.


기업들의 채용 경향도 과거에 비해 많이 변했다. 신입직원보다는 현업에서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경력자들을 우선 채용한다. ‘죽 쒀서 개 준다’는 속담처럼 시간과 돈을 들여 인재를 양성했지만, 뛰어난 인재들은 더 좋은 대접을 받고서 타 직장으로 이직하기 경향이 농후하므로 이제 회사는 굳이 매몰비용을 만들지 않으려 한다. 또한 요즘은 회사의 홈페이지에 수시 채용 공고를 올려서 시급한 인원들을 바로 충원한다.


“공부하는 직장인,

즉 샐러던트(샐러리맨 + 스튜던트)를 추구하라”


이와같은 변화의 시대에 대응하려면 먼저 자신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함이 최우선 순위이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의 적성에 맞고 꼭 하고 싶은 업무 분야에 누구보다도 강점과 경쟁력이 있는 인재가 되어야 한다. 그런 후에 제반 근로 조건이 좋은 타 직장으로 이직을 추진하면 된다. 총 6개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외국계 기업으로의 이직’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이직 시장에서 나 자신을 표현하는 것은 이력서와 경력(직무)기술서이다. 채용 담당자 책상 위에 놓인 수많은 이력서 중에서 내 것이 읽힐 수 있도록 작성해서 제출해야함은 기본이다. 그렇지 않으면 마치 광고 전단지 마냥 곧 바로 쓰레기통으로 골인될 운명이기에 말이다.


수십 장의 이력서를 받는 채용 담당자의 관점에서 충분히 관심을 끌 수 있는 내용이어야만 의사결정권자에게 이력서가 전달되어 인터뷰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직을 계획하고 있다면 원하는 표적을 향해 항상 일발 장전되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헤드헌터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7단계 이직 로드

1단계~ 영문 이력서 기본 뼈대 잡기

2단계~ 영문 이력서 살 붙이기

3단계~ 작성 시 느낀 점 보완하기

4단계~ 이직 FA 시장에 나가기

5단계~ 이력서 제출

6단계~ 인터뷰 준비 방법(기본편)

7단계~ 인터뷰 기술(실전편)


직무기술서는 내 이력서에 반드시 담아야 할 정보가 무엇인지에 대한 힌트와 정답이 담긴 참고서와 같다. 외국계 회사로의 이직을 원한다면 이 부분이 서론이자 결론이라고 말해도 허언虛言이 아닐 듯 싶다.


‘Key Responsibilities, Qualification Skills, Who You Are, What You Need, What Makes You Eligible’ 등 외국계 회사마다 다양한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핵심은 바로 ‘우리가 생각하는 적임자는 이러한 조건을 갖추어야 하고’, ‘입사 후에는 이러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등의 상세한 내용 설명서인 셈이다.




타겟 회사의 직무기술서를 반복해서 꼼꼼히 읽은 후 충분히 이해되었다면 기술서 내용을 기반으로 ‘저는 귀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을 이러이러한 요건으로 만족시키며’, ‘귀사에서 수행할 업무에 대해 이전 회사들에서 성공적으로 (수치를 근거로) 수행한 경험을 가진 최고 적임자입니다’가 표현되어야 한다.


링크드인 & 피플앤잡


링크드인은 200여 개국 5억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로 해외에서 이직 루트로 매우 활발히 이용되는 플랫폼이다. 아직 국내에는 크게 활성화되지 않았으나 최근 들어 활용 빈도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해외 취업이나 이직을 원한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반드시 링크드인을 해야 한다. 활용도와 효용성이 높기 때문이다.


접속해서 join now에 가입할 계정을 선택한다

이름을 입력하고 간단한 보안 인증을 한다

간단한 프로필을 작성한다

구직 중이세요?에 답한다

어떤 채용 공고를 찾으세요?에 입력한다

채용 공고의 알림 받기를 설정한다

리크루터에게 이직 의사 밝히기

아는 사람과 1촌 맺기(건너뛰어도 무방)

관심 회사의 팔로우로 최신 정보 받기

마지막 단계에 적합한 채용 공고가 추천된다




피플앤잡은 외국계 기업 취업에 있어서 전통 강자다. 헤드헌터로부터 연락받을 경우 이들 대부분은 “피플앤잡에서 보고 연락드립니다”라고 설명할 정도로 외국계 기업에 특화된 취업 전문사이트다.


국문과 영문 이력서가 준비되어 있고 링크드인에 본인 페이지를 만들었다면, 약 1시간 정도의 작업으로 ‘피플앤잡’ 가입과 이력서 등록을 완료할 수 있다. 저자의 경험에 의하면, 일단 이력서를 등록해두면 분기에 한두 번꼴로 헤드헌터에게 연락받을 수 있다고 한다. 느긋하게 기다린다면 행운을 가져올 수도 있을 것이다.


와국계 기업으로의 이직을 선택하라


책의 저자는 삼성 그룹에 공채로 입사한 후 여러 회사를 거쳤다. 20여 년 동안 총 7개 회사에서 근무했는데, 삼성을 제외한 나머지 6곳은 모두 외국계 기업이었다. 현재 외국계 IT 기업의 임원으로 재직 중이며, 외국계 기업으로의 이직에 도움주려고 활동하도 있다. ‘처음이 어렵지, 나중은 쉽다’는 말도 있듯이, 더 넓은 시각으로 외국계 기업으로의 이직을 추천하고 싶다.


#자기계발 #취업 #이직 #외국계기업 #남들과다르게이직합니다 #이직장인 #라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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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유치원에서 배우는 해외주식 기초수업 - 해외주식 투자의 기본과 개별종목 및 ETF 실전투자 전략까지 해외주식 투자의 A to Z
주식유치원(김석민) 지음 / 책밥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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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을 통한 수익을 위해 해외주식에 대한 기본을 주식유치원에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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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유치원에서 배우는 해외주식 기초수업 - 해외주식 투자의 기본과 개별종목 및 ETF 실전투자 전략까지 해외주식 투자의 A to Z
주식유치원(김석민) 지음 / 책밥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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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지금이 해외주식 투자를 제대로 공부할 기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모두가 열광하는 때가 아니라 모두가 떠나갈 때, 묵묵히 제2의 애플, 제2의 아마존을 찾기 위한 공부를 지속한다면 긴 하락장을 거쳐 주식시장이 다시 상스앙으로 돌아설 때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해외주식유치원 입학사 중에서




주식시세는 살아서 꿈틀대는 생물처럼 무척이나 활동적이다.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면서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기분에 빠지게 하는 것이 바로 주식시장 불변의 법칙이다. 2020년부터 시작한 지난 2년 간의 상승랠리가 인플레이션 위험이 대두되면서 이를 잠재우기 위해 미국은 금리정책을 펼치기 시작했다. 즉 금리 인상을 통해 시중에 풀린 유동성을 쪼임으로써 급격한 인플레이션 현상을 예방하려는 선제적 조치였다.


역시나 금리의 인상은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다. 그래서 상승 중이던 주식시장은 갑작스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범 전쟁과 함께 미국의 금리인상 조치로 말미암아 하락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즉 2022년 한 해에만 무려 65%의 하락을 초래하고 말았다.


총 5개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해외주식 투자를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집필되었는데, 해외주식을 시작하고 싶지만 그 방법을 모르거나 어디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야 할지 몰라서 막막했을 투자자들에게 도움을 준다.


기본 다지기


해외주식 투자에 나서기 전에 먼저 짚어야 할 기본에 대해 알아보자. 투자는 하루아침에 얼렁뚱당 끝나는 게 아니다. 어쩌면 평생 같이해야 할 기나긴 여정일 수도 있다. 따라서 장기간의 투자에서 훌륭한 결과를 달성하려면 무엇보다 기본 원칙의 수립이 필요하다. 다음으론 국내 주식의 투자와 다른 점이 무엇이지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


5가지 투자 원칙

좋은 기업도 하락시 매수해야 돈을 번다

매수하기 전에 하락에 따른 손절매 기준을 정하라

장기투자에 대해 막연하게 호감갖는 고정관념을 버려라

투자 기록을 남기자

투자 원칙을 반드시 지켜라


대부분의 투자자는 특정 주식을 매수할 때 징밋빛 미래에 사로잡히는 경향이 있다. 들뜬 마음으로 매수만 할 일이 아니라 안타깝게도 하락할 경우의 수도 사전에 염두에 둬야 한다. 유럽 주식시장에서 전설로 통했던 앙드레 코스톨라니도 돈을 차겁게 다루라고 조언했다.


하락세에 든 주식에 대해 투자자들은 소위 ‘물타기’라는 전법을 사용해 해당 주식을 더욱 매수하여 평균 매수단가를 낮추는 공격적인 태세에 임하거나, 그냥 하락하는 상태를 바라보면서 멍때리기로 일관하는 소극적인 자세를 보인다. 그런데, 차겁게 돈을 다루는 투자자는 미리 정해둔 손절매 기준을 가동한다. 이는 얼마까지의 하락은 감수하지만 더 이상의 손실은 피한다는 방식인 것이다.


원칙1. 돈을 잃지 않는다.

원칙2. 원칙1을 무조건 지킨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도 투자 원칙을 갖고 있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그의 원칙은 간단하다. 비록 간단해 보일지라도 이는 진정 중요한 원칙이다. 주식투자는 사업이다. 사업이란 돈을 버는 것이다. 돈을 벌기 위해 투자하는데 벌기는커녕 잃어서 되겠는가. 또 말이 쉽지 무슨 원칙이든 이를 지킨다는 것은 정말로 어렵다. 그렇기에 버핏은 이를 원칙으로 삼았다.


해외주식은 원화가 아닌 외화로 결제한다. 그렇기에 주가가 상승했음에도 손해가 날 수도 있다. 정반대의 경우도 발생한다. 환율 때문이다. 미국 주식은 달러화, 유럽 주식은 유로화, 중국 주식은 위안화, 일본 주식은 엔화가 필요하다. 통화도 주식 시세와 마찬가지로 환율에 따라 늘 변한다. 또 수익이 발생하면 증권거래세, 배당소득세, 양도소득세 등이 부과된다. 증권거래세나 배당소득세는 원천징수 내지는 정산을 통해 계좌에서 처리되지만 양도소득세는 본인이 반드시 세무신고를 해야 한다.




투자 실전


국내주식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경우 해당 회사의 이름으로 쉽게 투자에 나설 수 있지만 해외주식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미국 주식의 경우 회사명이 아니라 티커로 이를 나타낸다. 예컨대 애플은 AAPL, 아마존은 AMZN로 검색해야 한다.


국내주식의 경우 해당기업에 대한 자료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살펴볼 수 있다. 미국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운영하는 에드가에서 공시를 확인할 수 있다. 중국도 증권감독위원회가 지정한 상장회사 정보공개 사이트CNINF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주식의 경우 상,하한가 제한폭(30%)을 두고 있지만, 미국은 이런 제한폭이 없다.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다. 최악의 부정적 이슈가 발생한다면 제한폭이 없으므로 엄청 크게 하락할 수도 있다. 또 미국 주식의 경우 동시호가가 없다.


이밖에도 서학개미, 워런 버핏, 레이 달리오 등 유명 투자자들은 어떤 기업에 투자하는지와 함께 해외주식 개별종목 및 ETF, 배당주에 대한 실전투자 전략까지 여러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또한 투자에 많이 활용되는 용어들은 ‘짚어보기’와 ‘여기서 잠깐’을 통해 쉽게 풀이해주며 각 장의 마지막에는 방과 후 과정을 통해 좀 더 실질적인 정보들을 제공한다.




더 넓은 세상을 향하여


국내주식 투자에만 올인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투자는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행동이므로 해외주식으로의 관심도 필요하다. 예컨대 미국 증시가 활황인 반면 국내 증시는 죽을 쑤고 있다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더 넓은 투자 세상으로 향하는 게 벌 수 있는 확률을 분명 높여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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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브랜딩 책쓰기 - 인생의 돌파구가 필요한 당신
조영석 지음 / 라온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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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에서 살아남으려면 나만의 차별성으로 무기화된 브랜딩이 필요하다. 이에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책쓰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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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브랜딩 책쓰기 - 인생의 돌파구가 필요한 당신
조영석 지음 / 라온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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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의 이동이 일어나는 지금, 어쩌면 우리는 위기의 중심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이야말로 평범한 개인에게는 기회의 시대다. 스마트폰이 출시된 이후 세상은 1인의 행복과 만족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급속히 변화했다. 자신이 속한 공동체나 조직보다 ‘나의 행복’이 우선되는 시대로 전환되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코로나19는 우리들 삶의 미래 모습을 앞당긴 듯했다. 정말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눈으로 직접 물건을 확인하지 않고선 거래가 불가능했던 쇼핑이 이젠 대금지불까지 먼저 이행하는 비대면거래로 활성화되었다.


이와같은 언택트(비대면)는 나에게 꼭 필요한 사람(또는 사물)과의 연결을 일상화했다. 예를들어, 치킨을 먹고 싶을 때는 자신이 꼭 먹고 싶은 브랜드의 치킨을 주문한다. 나아가 내가 있는 장소에서 가까운 가게에 주문을 넣는다. 그것도 PC가 아니라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한꺼번에 다 해결한다.


마찬가지다. 나 또한 이런 선택을 받을 수 있으려면 나의 분명한 전문성과 차별성이 돋보여야 할 것이다. 언택트 전성시대에는 프로페셔널만 살아남는다. 치킨이라고 다 같은 치킨이 아니듯이 말이다. 그래서 총 3개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판의 이동’으로 인해 지금은 ‘퍼스널 브랜딩’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책쓰기’가 가장 강력한 무기임을 강조하고 있다.


책쓰기로 ‘온리 원’이란 무기를 만들자


앞서 치킨의 구매와 관련해서 말한 것처럼, 지금은 ‘파는 시대’가 아니라 ‘사도록 만드는 시대’이다. 고객들은 자신이 원하는 욕구 해소를 위해 움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물건을 팔려면 고객이 이 물건을 원하고 필요로 하도록 해야 한다. 즉 고객이 나를 선택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게 바로 ‘온리 원’이다.


주식투자자에게도 이런 점은 닮았다. 어떤 회사도 다 만들아 파는 제품을 제조하는 회사의 주식에 투자할 것인가, 아니면 특정 제품을 유일하게 만들어 팔 수 있는 회사의 주식에 투자할 것인가라는 문제와 매우 닮았다.


이런 경우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은 범용 제품을 만드는 회사보다는 준독점 체제를 누리는 ‘온리 원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 투자하라’고 권한다.

그렇다. 이처럼 치킨이라면 어떤 브랜드, 책이라면 어떤 저자와 같이 고객들이 인지하고 있는 인식의 사다리에서도 맨 위에 자리를 차지하는 브랜드야말로 고객으로 하여금 그 브랜드를 사도록 한다. 이를 ‘퍼스널 브랜딩’이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책쓰기야말로 개개인이 보유한 포텐셜 중에서 어떠한 콘텐츠를 ‘온리 원’으로 만들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여러 콘텐츠 중에서 온리 원이 될 만한 것을 고객들과 연결하면 되기 때문이다. 당연히 자신만의 차별성이 돋보일 수 있는 내용을 집중 공략해야 할 것이다.


이제 더 이상 명함으로 자신을 소개하지 않는다. 지난 10년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같은 SNS가 이를 대체했다. 지금은 한 단계 더 레벨업된 느낌이 든다. 즉 유튜브로 자신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드러내고 알린다. 여기에 스펙은 기본적인 배경일 뿐이다.


언택트의 본질은 결국 콘택트다. 얼굴을 마주 보지 않는 비대면非對面이 언택트라면 이는 단지 방식의 문제일 뿐, 결국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선 누군가와 연결되어야 하므로 이는 바로 콘택트인 셈이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퍼스널 브랜딩’이다. 자신민의 특별한 경험이나 노하우를 차별성이라는 브랜딩으로 무기화된 개인이라면 이는 평범한 개인이 아니라 남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플루언서이다. 남에게 도움을 줌으로써 문제해결력을 보여주는사람이 대세인 세상이다. 즉 아무하고나 콘택트하지 않는다. 따라서, 나와 콘택트하도록 만들려면 퍼스널 브랜딩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선 책을 써야 한다는 게 이 책을 관통하는 메세지이다.


책쓰기 8단계


1단계~ 무기가 되는 글감 찾기

2단계~ 시장조사와 분석

3단계~ 콘셉트와 콘텐츠 찾기

4단계~ 팔리는 제목과 표지디자인

5단계~ 책스기의 기본기 익히기

6단계~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책쓰기

7단계~ 무기의 완성은 ‘기획 출판’

8단계~ 어떻게 브랜딩 할 것인가




책쓰기에 앞서 먼저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마치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누구에게나 “너 자신을 알라!”라고 일갈한 것처럼 말이다. 강점이란 자신이 보유한 재능, 지적 수준, 그리고 기술로 집약된다. 이는 자신만의 돋보이는 차별성으로 표출될 수 있다. 왜냐하면, 여기엔 타고난 재능뿐만 아니라 성장 과정에서 터득한 경험들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책쓰기란 이를 특화하여 타인에게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야 한다.


피터 드러커는 새로운 고객을 모으고,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것이 기업활동의 핵심이라고 정의했다. 마찬가지다. 상업적 책쓰기도 별반 다르지 않다. 책을 쓴다면 자신이 쓴 책을 통해서 고객을 만족시켜야 하며, 앞으로 출간될 책의 잠재 고객으로 만들어야 한다. 심지어 남에게 입소문까지 해주는 충성 고객으로 말이다.


콘텐츠를 찾는 기준

내 주변에서 찾는다

내 관심에서 찾는다

내가 필요성을 느끼는 것에서 찾는다


도서 제목과 표지디자인도 중요하다. 책을 구매하기 위해 대형서점을 들리면 우리들 대부분은 먼저 도서 제목과 표지디자인에 눈길을 준다. 자신에게 무척 인상적이라 느껴지는 도서를 집어들기 마련이다. 그런 후 도서 목차와 내용을 훑어보게 된다.


책쓰기는 글 잘 쓰는 법을 배우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국어 선생님들과 국문학 전공자들만이 베스트셀러 작가가 아니란 점이 이를 대변해주는 셈이다. 중요한 점은 독자들과의 소통이며 나아가 감동을 주는 것이므로 이는 문법이나 글재주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독자를 위한 감동적인 메세지가 없는 책쓰기는 단순한 글짓기일 뿐이다.


효과적인 온라인 홍보

온라인 카페와 블로그를 만들기

고객의 방문 유도하기(온오프라인 무료 강의)

차별화 된 자료의 지속적 업데이트


퍼스널 브랜딩 책쓰기의 무기화


도서 제목은 저자 본인과 독자를 연결하는 접점이다. 6개월 뒤의 시장 트렌드를 예측해서 제목을 잘 정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이슈에 관심을 갖고 키워드를 유추해낸다. 그리고 책의 주제와 관련된 유튜브와 블로그를 공부하고, 애널리스트의 산업 투자 보고서를 모니터링하라.




다음으로 정문일침 같은 기획이 필요하다. 기획 단계부터 독자의 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고객이 될 독자를 규정하고, 경쟁자들을 이길 수 있는 차별적인 키워드를 찾아 이를 책 속에 담아야 한다.


그런데, 초보 저자들 중에 상당수는 글을 잘 써야 한다는 것에 집착한다. 왜냐하면 잘 쓴 원고를 검토한 후 출판사는 계약한다는 환상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출판사의 입장은 다르다. 책이 잘 팔릴 수 있는지가 중요하므로 정문일침 같은 콘셉트와 키워드로 무장된 원고를 원한다.


사람을 움직이는 변수


나에게 어떤 이익이 있는가

재미있고 흥미로운 요소인가

관계가 있는 대상인가

습관에 의해 반응하고 움직인다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를 참관히려고 며칠씩 행사장 주변에 텐크를 치고서 밤을 새는 미국 젊은 층들의 텐트촌을 본 적이 있는가. 이들은 왜 이런 움직임을 보일까? 그 이유는 분명하다. 자기들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 브랜딩으로서의 책쓰기도 마찬가지다. 독자들에게 이익이 되는 내용이어야 한다. 나아가 독자들이 습관적으로 내가 쓴 책을 찾아오도록 시스템화 해야 한다.




#경영전략 #퍼스널브랜딩책쓰기 #조영석 #라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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