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시크릿 - 부와 행복을 끌어당기는 단 하나의 마법
밥 프록터.그레그 S. 레이드 지음, 박상진 옮김 / 진성북스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성공한 사람들의 살아 있는 스토리는 언제나 열정으로 가슴을 뛰게 만든다. 특히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자기 분야의 정상에 우뚝 선 모습에서 감동과 영감을 받는다. 그들의 생각이 큰 ‘부’를 만들었고, 독자에게도 미래에 대한 용기와 확신을 주기에 충분하다. - '역자 후기' 중에서

 

 

크게 성공한 사람들의 8가지 공통점

 

1937년, 역사적인 책이 출간되었다. 나폴레온 힐<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라라>라는 책이다. 책에는 13개의 성공 철학이 담겨 있는데 지금까지 가장 영향력 있는 자기계발 분야의 베스트셀러이자 소위 성공학의 원조 격이다. 당시 젊은 기자였던 힐은 미국의 철강왕이자 동시대 최고의 부자였던 앤드루 카네기와의 만남이 계기가 되어 수년 동안 수백 명 이상의 성공 인물들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성공 공식을 구체화했다.

 

앤드루 카네기는 스코틀랜드의 무일푼 가정에서 태어나 소년 시절에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주하여 부자가 된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는 미국 철강업의 초석이 된 회사를 설립하여 큰 부를 이룬 기업가로 우뚝 섰다. 그는 자신이 막대한 부와 성공을 거머쥘 수 있는 비결을 잘 알았다. 그리고 어떤 배경이나 환경에 처했지라도 누구나 이 공식을 따라하기만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1908년, 그는 젊은 기자 나폴레온 힐에게 이를 증명하고자 도움을 청했다. 마침 힐도 성공한 사람들을 조명하는 책을 준비하려고 위대한 기업가 카네기와의 약속을 잡았던 것이다. 당초 3시간의 인터뷰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3일 밤낮으로 장기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인터뷰가 끝난 후 카네기는 힐에게 이런 제안을 했다.

 

"젊은이, 만약 자네가 앞으로 20년간 무급으로 나와 함께 일한다면, 자네한테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고 성공한 리더들을 만날 수 있는 특권을 주겠네. 그런 만남을 통해 자네는 성공에 필요한 공식을 세계 최초로 찾아내고, 정립할 수 있을 걸세"

 

카네기는 그동안 무려 250명 넘게 이런 제안을 했지만 정작 이를 수락한 사람은 나폴레온 힐이 유일했다. 카네기는 당대의 거물들을 만날 수 있는 추천서를 써주기로 약속했고, 실제로 토머스 에디슨, 헨리 포드,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존 록펠러 등 동시대 최고의 인물들을 만나 인터뷰할 수 있었다.

 

 

  

자기 운명의 주인은 당신이다. 주어진 환경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이끌고 통제하라. 그러면 원하는 삶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밥 프록터는 앤두루 카네기의 현대 성공 과학의 유산을 계승한 사람이다. 그는 스물여섯 살에 나폴레온 힐의 책을 읽고 성공 비밀을 탐구하기 시작햇다. 현재 그의 이름은 세계적으로 성공과 동의어로 불린다. 영화 <시크릿>으로 스타 반열에 올랐기 때문이지만 사실은 이미 전부터 그는 자기계발 분야에서 전설적인 인물이었다. 현재 작가, 연설가, 컨설턴트 코치, 멘토로서 활동하고 있다.

 

성공의 공통분모들

 

자신의 강점을 인식하고 약점을 수용한다

자신의 열정을 발견하고 추구한다

작은 생각에서 시작한다

생각한 것보다 좀 더 나아간다

자신을 남의 눈에 띄게 한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다

위험을 감수한다

실패를 관리한다

 

마이라 S. 화이트 박사도 나폴레온 힐처럼 생각이 성공에 미치는 영향력에 관해 연구했다. 그녀는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정신의학을 강의하며, 하버드대학교 호텔대학원에선 리더십과 전략적 재능 개발을 가르치고 있다. 그녀도 역시 성공한 인물들의 공통점을 찾기 위해 많은 연구를 기울였다. 그녀의 연구방법도 인터뷰를 활용했다.

 

"나는 한 가지 직업이나 노력의 유형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기업가, 의사, CEO, 운동선수, 기자, 연예인, 정치인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을 연구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마음의 문제다. 이는 대단히 중요하다. 단 하나의 강력한 생각이 우리가 헤아리는 것 이상으로 더 많은 삶을 맞닥뜨리고, 그 삶을 변화시키는 '파급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를 실천하는 힘을 외부에서 찾을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힘은 이미 우리들 안에 있다. 바로 생각의 힘이다.

 

나폴레온 힐의 '생각이 실체가 된다'라는 말은, 자신의 목표를 이룬 사람들은 일을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그 일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는 의미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자기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기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왜 실천에 옮기지 못할까? 누군가는 생각을 그저 하릴없이 시간 때우는 도구로 사용하는 반면, 왜 다른 누군가는 아주 큰 성공과 업적을 이루는 씨앗으로 활용할까? 행동이야말로 진정한 지성의 척도이다.

 

 

 

자신의 강점을 인식하고 약점을 수용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약점보다는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일을 하고 부족한 분야는 다름 사람을 찾아서 그 일을 하도록 맡긴다. 버진 그룹의 설립자 리처드 브랜슨은 난독증 때문에 겨우 중학교를 마쳤다. 그는 비즈니스를 시작한 후 숫자와 관련된 일은 자신이 형편없음을 깨닫고 가장 친한 친구를 채용해 돈 관리를 맡겼다.

 

자신의 열정을 발견하고 추구한다

 

성공은 수많은 시간의 노력과 집중을 요구한다. 만약 열정이 없다면 이와같은 투자를 하면서 견뎌낼 수 없다. 성공한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이 하는 일에 열정적이다. 그들에게 직장에서의 활동은 단순한 일이 아니라 기꺼이 자신의 시간을 투입해 스스로에게 성취감을 주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작은 생각에서 시작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처음부터 자기만의 왕국을 건설하고 세상을 변화시킬 굉장한 계획을 갖고서 시작하지 않았다. 단지 자신이 하는 일의 성공을 통해 성장하고 변화하고 싶다는 작은 바람에서 시작했다. 월마트의 창업자 샘 월튼은 작은 도시인 아칸소 주에 사는 사람들에게 원하는 상품을 착한 가격에 파는 소박한 소매점을 설립하고자 했을 뿐이다.

 

생각한 것보다 좀 더 나아간다

 

모든 사람들은 나름대로 노력한다. 상황에 따라서 처음 주어진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한다. 이것이 바로 성공한 사람들이 일하는 방법이다. 즉 가치가 있는 경우에는 훨씬 더 많은 노력을 한다. 영국의 여성 총리 마거릿 대처는 하원 시절 토론을 위해 엄청 많은 준비를 했다. 자신을 모함하는 수많은 정적政敵들을 물리치려면 철저하게 준비해야 했기 때문이다. 

 

자신을 남의 눈에 띄게 한다

 

열심히 하면 성공은 당연히 따라온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이런 사람들은 세상에 무수히 많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이 잘한 일을 윗사람에게 효과적으로 인식시키는 방법을 찾아 자신을 인정해 줄 고위직 사람들의 눈에 띌 기회를 포착한다. 잭 웰치 많은 신입사원 중 한 사람이었다. 그는 상사가 요구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자료를 준비함으로써 주목받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다

 

혼자서 성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면에는 성공 조력자들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폴 앨런의 아이디어로 시작햇는데, 심지어 그는 빌 게이츠에게 학교를 중퇴하고 함께 일하자고 설득했다. 애플은 애초 스티브 위즈니악이 창업했다. 그의 뛰어난 전자 기기에 대한 재능이 있었기에 스티브 잡스의 재능이 빛을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위험을 감수한다

 

인간은 습관에 지배당하는 경향이 있다. 행동은 언제나 위험요소를 갖고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이런 위험을 기꺼이 감수한다. 물론 성공 가능성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어리석게 위험을 감수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성공에 대한 합리적인 가능성이 있을 때 즉각적으로 행동에 옮긴다. 

 

실패를 관리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실패를 했을 때 이를 직시하고 기꺼이 받아들인 후 이런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행동을 민첩하게 조치한다. 샘 월튼의 첫 번째 소매점이 엄청난 성공을 거두자 건물주는 자신의 아들에게 이를 넘기려 했다. 매장의 임대 계약 연장이 불가능함을 알고 즉시 짐을 싸서 다른 도시로 가 매장을 다시 열었다. 신세를 한탄하는 시간 조차도 아깝다고 생각했다.

 

 

생각이 성공의 결정적 요인이다

 

자기계발서가 효과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왜 그럴까? 이 책의 역자 박상진 진성과학 대표는 그 원인을 두 가지로 설명한다. 하나는 제대로 된 생각(스마트, 전략적, 긍정적 사고)을 충실히 못했거나, 다른 하나는 생각한 것을 제대로 실천에 옮기지 못했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책은 나폴레온 힐의 성공 철학을 토대로 성공 공식을 우리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성공한 인물들의 생생한 스토리는 언제나 우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 특히 개천에서 용이 난, 소위 개룡족의 성공에서 크게 감동을 받는다. 이는 우연히 만들어진 결과물이 아니다. 그들의 생각이 부와 성공을 초래한 것이다. 믿고서 간절히 원하다면, 우리 모두 이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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