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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 실천편 - 성공과 행복을 부르는 당신의 한마디 ㅣ 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
이상헌 지음 / 현문미디어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말에는
유인력誘引力이 있어서 같은 속성의 에너지를 끌어들여 33배로 증폭시킨다는 것이 메아리의
법칙이다. 야호, 하고 소리치면 이 산 저 산 소리가 반사되어 33배로 돌아와서 그렇게 명명했다. 알고 보면 남을 위하는 말이
나를 위하게 되고, 남을 해치는 말이 나를 해친다. - ''책장을 열면서' 중에서
자나 깨나 말조심하라
책의 저자 이상헌은 산업체 명강사로 이름이 자자하다.
방송작가, 시인, 칼럼니스트 등 다양한 직업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특히 성공학, 행복학,
가정경영, 고객감동 분야에서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집필하였고, 1세대 산업체 명강사로 평가받는다. 독서와 일기 쓰기를 평생 지속하신 부친의 영향을
받아 어려서부터 시작한 독서와 일기는 지금껏 계속하고 있다.
남다른 일기를 쓰겠다고 시詩로 쓰기도 하고, 에세이, 드라마, 칼럼 등의 형식으로도 쓰다
보니 어느새 여러 직업의 타이틀을 갖게 되었다. 몸이 부실하여 직장 생활이 힘든 그는 일기가 아니었다면 교회
장노가 아닌 장기간 노는 사람이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유머 넘치는 말을
한다.
주위 사람을 등장시킨 <이상헌의
사는 얘기>와 <이상헌 칼럼>은 <세계일보>와 <대구일보>에 각각 1,000회를 연재했고, <행복
이야기>는 일간 <스포츠월드>에 120회 연재하였으며, '초능력'에 대한 이야기는 종교 신문에 100회 이상 연재하다 보니
154권의 저서가
탄생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 <하루5분 인생수업>, <하루5분 부자수업>, <알짜들의 성공법칙9>, <이상헌의
시집가는 딸에게>, <성공인 손자병법>, <남성메모>, <애인 같은 아내>, <웃음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등이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2011년을 빛낸 도전 한국인 10인'에 선정되었고, '대한민국을 빛낸 도전
한국인상', '대한민국 신창조인 대상', '제1회 대한민국 CEO 독서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이상헌의 칼럼과 생활철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기쁨세상>의
운영자이다.
책은
5가지 테마, 92개의 사례, 920개의 실천을 위한
팁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대화에도 연습이 필요하다)에서는 일상에서의 사례와 그 처방을 말하고 있고, 2장(명사들의 흥하는 마씨와 성공
언어)에서는 흥하는 말씨와 성공 언어를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3장(훌륭한 가족을 만드는 화술)에서는 가족 간에 흥하고 망하는 말씨나 말투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4장(험담하면 험한 일이 일어난다)에서는 직장이나 생활 속에서 흥하고 망하는 말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5장(흥하는 말
100배의 법칙)에서는 성공하는 말의 사례나 실천법을 규칙화하여 설명하고 있다.
말을 바꿔야 변화가 시작되고, 발전을
위한 혁신적 변화는 한마디 말로도 충분하다고 강조한다. 험담은 세 사람을 죽인다는 말이 있다. 하는 사람, 듣는 사람, 도마에 오른 사람이다.
누가 험담을 하면 다른 말로 분위기를 바꾸는 편이 현명하다. 그래서 대화에도 연습이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이
출간된 이유이기도 하다.
과거와
결별하라
책에는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우리들에게 깨달음을 준다. 이를 살펴보자. 미국 뉴저지의 한 시골 학교에서 벌어진 일이다. 학교 교실엔 각자 과거를 가진 25명의 아이들이 앉아
있었다. 마약을 상습 복용하는 아이, 소년원을 제집처럼 드나드는 아이, 15살도 안 되는 나이에 세 번이나 낙태를 한 아이 등 부모나 교사 모두
포기한 문제학생들이었다. 담임인 베라 선생은 아래와 같은 문제를 내고 이 중에서 누가 인류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지 맞춰보라고
했다.
A. 부패한 정치인과 결탁하고, 점성술을 믿으며, 두 명의 부인이 있고, 줄담배와 폭음을
즐기는 사람.
B. 두 번이나 회사에서 해고된 적이 있고,
정오까지 잠을 자며, 아편을 복용한 적이 있는 사람.
C. 전쟁영웅으로, 채식주의자. 담배도 안 피우고
가끔 맥주만 즐긴다. 법률 위반, 불륜 관계가 전무한 사람.
아이들은 만장일치로
C를 선택했지만 선생님의 대답은 뜻밖이었다. "절대적인 기준은 없어요" 옳다고 믿는 것이 때로는 잘못된 선택이 될 수도 있다는 설명이었다. 사실 세 사람은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인물이다. A는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B는 영국의 수상 윈스턴 처칠, C는 나치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였다.
"여러분의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임을
기억하세요. 사람을 판단하게 하는 건 그 사람의 과거가 아니라 미래니까요. 이제 어둠 속에서 나와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보세요.
여러분은 모두 소중한 존재고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답니다"
이후 아이들의 운명은 조금씩 변화되기
시작했고, 훗날 이들은 심리학 의사, 법관, 조종사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중 키가 제일 작은 말썽쟁이
로버트 해리슨은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월스트리트에서 촉망받는 경영인으로 성장해 있었다. 이처럼 과거의 실수와 잘못이 그 사람의 미래까지 결정할
수 없는 것이다.
소망을 이루는 비결
툭하면 입에 "죽겠다"라는 말을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힘들어 죽겠다는 말만 있는 게 아니라 좋아 죽겟다는 말까지 한다. 정말로 이런 말을 달고 살던 한 사람이 여름 휴가철에 가족과 함께 동해안으로
가다가 사고로 사망했다. 참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 그 사람의 말버릇대로 된 것이다.
대부분의 뉴스는 사고와 재난 등 부정적인 것들로 점철되어 있다. 하지만 세상에는 감동과
감격을 맛보게 하는 미화美話들도 참 많다. 그럼에도 이런 미화들은 슬그머니 감추어지고 살인, 도난 등 사고만 주로 표출하기 때문에 우리들의 눈엔
사는 게 마치 지옥처럼 느껴지는 법이다.
우주에는 긍정과 부정의 큰 에너지가 있어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마음속에 긍정을 심으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고, 반대로 부정을 심으면 부정적인 결과가 나온다. 우주에는 인과의 원칙이 있어 원인과 조건이
있으면 반드시 그에 상응한 결과가 생긴다. 어떤 일을 이루려고 간절한 마음을 가지면, 이를 위해 적극적인 실천이 따르고 결국엔 좋은 결괄를
거머쥐게 된다.
사람이 재산이다
소프트뱅크의 창업주 손정의 회장, 그도 늘 잘나가던 사람이 아니었다. 애후 재팬을 인수한
후 주식이 94%나 하락함에 따라 준파산상태가 되고 말았다. 그에게 자주 소식을 보내던 사람들이 뚝 끊기고, 그의 아내는 파출부를 하면서 그를
수발했다. 그럼에도 그를 떠나지 않은 400명의 팬이 있었다.
"사람이라고 다 사람이냐, 사람다워야
사람이다"
그는 마윈의 알리바바에 투자해 재기에 성공했다. 인터넷 플랫폼으로 재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그는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400명의 팬들에게 각각 10억 원의 사례금을 지금했다. 힘들 때에도 파충부를 자처하며 끝까지 믿어준
아내에게 전 재산의 관리를 맡기고 매주 용돈을 타 쓴다. 살다 보면 비가 올 때도 있고 눈이 올 때도 있다. 삶의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도전하여 성공하기 위한 Tip
10
01. 안 될 이유가 있다면 될 이유도 있다. 방법을
바꿔라.
02. 창조주의 혈통임을 자각하라. 불가능은
존재하지 않는다.
03.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있다면 열한 번 찍어보라.
04. 도전자가 돼라. 도망자는
평생 도망만 다니다가 인생 끝난다.
05. 에디슨을 멘토로
삼아라. 그는 1만 번의 실험 끝에 백열등을 발명했다.
06. 프로가 돼라. 프로가 못 되면 포로가 된다.
07. 실패자의 말을 귀담지 말라. 그것은 악마의
속삭임이다.
08. 재미삼아 일해라. 재미를 붙이면 사는 게
천국이다.
09. 힘들면 기뻐하라. '힘들다'는 '힘이 들어온다'의 약자다.
10. 희망을 잃지 말라. 희망의 나무에만 희망이
꽃핀다.
배우자를
높여주라
평생의 가장 큰 복은 아마도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일일 것이다. 겉으로 드러난 모습만을
보고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사실 마음을 읽는 게 더 중요하다. 정직하고 성실하고 훌륭한 가정교육을 받은 사람을 선택하는
것은 아파트를 여러 채 소유했거나 로또복권 1등 당첨자보다 더욱 큰 행운이다.
물론 겉치레도 수려하면서 속도 꽉 찬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통계상으론 겉만 번지르르한
사람치고 제대로 된 사람은 별로 없다. 왜냐하면 겉치장에 정신을 빼앗기다 보면 아무래도 내면은 황폐해진다. 외모, 스펙, 상대 집안의 재물만
중시하고 선택한 결혼생활은 항상 위태위태하다. 배우자의 사업 실패로 이혼하는 케이스를 우리들은 왕왕
본다.
엘리자베스 2세의 신혼 초 얘기다. 남편인 필립
공이 침실에 일찍 들어가 독서를 하고 있을 때
엘리자베스 2세가 노크를 했다. 누구냐고 묻자 여왕이라고 대답했는데 문은 열리지 않았다. 또다시 노크하자 "누구요?"라는 질문이 들려왔다.
엘리자베스 2세가 느끼는 것이 있어 "당신의 아내예요"라고 대답하자 그제야 문이 열렸다. 배우자를 깎아내리면 내가 깎이고 배우자를 높이면 나도
저절로 높아진다.
이혼 부부의 90% 이상이 부부싸움에서의 반칙이
원인이 되어 헤어졌다. 부부싸움은 이기고 지는 싸움이 아니라 문제
해결이 목적인데 항복을 받으려고 하다
폭력사태까지 생겨난다. 부모가 부부싸움으로 이혼한 가정에서 자라난 자녀의 75%가 결혼 2년
안에 이혼하거나 별거한다. 이런 불상사를 예방하고 함께 승리하기 위해 룰을 정해놓고 싸우고, 가능하면 밖에 나가서 싸우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밖에 나가 싸울 때는 이목이 있어 집 안에서 싸우는 것처럼 치열하지 않을뿐더러 자녀에게도 충격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험담하면 험한 일이 생긴다
험한 입에서 험담이 나온다. 말이 깨끗해야 삶도 깨끗해진다. 저자의 대학 시절 고전문학을
가르치돈 모 교수는 타인에게 좋게 말하는 법이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미국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귀국한 친구에게 공사를 맡겼다가 친구를 상대로
부실공사를 이유로 들어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하고 화병으로 죽었다고 한다. 젊은 부인은 자식들을 데리고 개가했지만 아이들을 학대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고 한다. 험담 함부로 하지 말자.
험담을 하고 싶은 욕망이 생겨도 이를 이겨내고 그때마다 스스로를 칭찬하라. 부정적인 말을
꺼내기 전에 자신을 다잡아야 한다. 미국의 링컨 대통령은 자신의 명령에 불복종하는 장관들 때문에 많은 좌절과 분노를 느꼈다. 그때마다 그는
욕설과 비난을 퍼붓는 편지를 쓴 후 이를 부치기 전에 불을 태움으로써 자신을 괴롭히는 부정적인 감정을 털어냈다는 일화가
있다.
좋은 말만 하고 듣는 Tip
10
01. 막국수는 먹어도 막말은 하지 말라. 막 가는 인생
된다.
02. 막말은 듣지 말라. 막말을 막는 것이 진정한
우정이다.
03. 나도 모르게 막말을 할 수도 있다. 그럴
때는 좋은 말을 33번 반복하라.
04. 험담, 막말하는
자리를 피하라. 그러면 피해를 입지 않을 것이다.
05.
앞에서 못하는 말은 뒤에서도 해서는 안 된다.
06. 남의
험담에 동조 말라. 한순간에 덤터기 쓴다.
07. 남의 말을
했다면 당사자에게 사과하라. 그래야 상쇄된다.
08. 험담
한 번 했으면 덕담을 33번 하라. 그래야 상쇄된다.
09.
욕먹었다고 화내지 말라. 그가 한 욕은 그에게 돌아간다.
10. 남을 흉보면 내 흉이 급속도로 늘어난다. 오히려
칭찬하라.
스님의
교훈
맹사성이 19살에 장원급제해 온양군수로 부임했다. 인근의 한 절에 지혜가 뛰어난 스님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한 수 배울 심산으로 인사를 갔다. 어떻게 해야 훌륭한 군수가 되겠냐고 묻자 스님은 "착한 일을 많이 하고 나쁜 일을 하지 않으면
된다"고 답했다. 이에 맹사성은 그건 누구도 다 아는 것이라며 스님을 무시하자 "알면서 행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만도 못하다"고
말했다.
스님은 접대를 위해 차를 따르고 있었다. 잔이 넘친다고 맹사성이 지적하자, 스님은 "차가
넘치는 것은 알면서 지식이 넘쳐 손해 보는 것은 왜 모르냐?"고 일갈했다. 이에 맹사성은 부끄러움을 느끼고 황급히 방을 나가다가 문턱에 이마를
부딪히고 뒤로 벌렁 넘어지고 말았다. 이에 스님이 또 입을 열었다. "머리를 숙이면 부딪히지 않는 법입니다"
주위를 살펴보면 평상시에 겸손하던 사람이 조금 유명세를 타거나 권력을 잡으면 갑자기 목에
힘이 들어가 자만, 교만, 거만과 동업자가 되어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연예인, 정치인 등 이름으로 먹고사는 사람은 올라갈수록 겸손하지 않으면
한순간에 추풍낙엽 신세가 된다.
인기나 명성은 주위에서 만들어주는 건데 건방 떨다가는 순식간에 종말을 맞이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람이 유승준이다. 인기의 절정에 있을 때 군에 입대한다고 큰소리를 치다가 말과 행동이 달랐다. 그는
결국 미국으로 도피한 것이 화근이 되어 한국인들에게 버림받고 말았다.
말 한마디가 성공과 행복을 부른다
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말은 '기도처럼 하라'는 것이고, 둘째는 '감사와 기쁨을 기도처럼 말할 때 성공과 행복을 불러온다'는 것이다. 바람직한
말씨나 말투는 행복의 힘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저자는 '실천편'을 통해 실용성을 최대한 높였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92개의 꼭지별로
행동이나 말의 지침이랄 수 있는 열 가지 팁을 제공함으로써 실용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