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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습관의 힘 - 능력을 10배 더 빛나게 하는 자기경영 기술
바바라 패치터 지음, 유혜경 옮김 / 애플트리태일즈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건강한 삶을 영위하려면 규칙적인 운동과 식생활 습관을 바꾸라고 충고한다. 성공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면 이를 지속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속하는 힘이 바로 습관이다. 실제로 성공한 모든 사람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좋은 습관을 밑바탕으로 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일상 행동 중 90 %는 모두 습관에서 비롯된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양치질하고, 신문을 읽고, 식사하고, 옷을 입고, 출근하는 이 모든 과정이 습관적으로 이루어짐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 그러나, 습관은 단순한 일상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습관은 우리들 삶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끼친다. 성격도 기본적으로 습관의 합(合)이다. 습관적인 행동 방식이 바로 성격인 것이다. 우리 속담도 습관의 힘을 이렇게 표현한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산행시 마주치는 버섯 중 못먹는 것일수록 색이 곱고 예쁘다.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버섯은 십중팔구 독버섯이라고 한다. 반면, 비싸고 맛이 좋은 버섯일수록 색이 없고 수수하다. 마찬가지로 내 능력을 더 빛나게 하려면 사소한 습관이 더욱 중요한 법이다.
저자 바버라 패치터는 신문사 사진기자를 거쳐 현재 세계적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제 "사소한 것들이 당신의 삶을 바꾼다" 는 그의 강의를 들어보자.
사소한 습관이 강력한 무기
사소한 것들에 주의를 기울이는 행동이 우리를 발전시키고, 나아가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선두를 지킬 수 있도록 해준다. 사무실 안팍에서 다져지는 비즈니스의 인간관계는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인사하기, 사소한 대화하기, 이야기 들어주기 등은 결코 사소하지 않은 기술이다. 또한, 우리는 훌륭한 업무 능력도 갖추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회의 매너, 프레젠테이션 기술, 성별 에티켓 등의 사소한 것들은 자주 시행착오를 저지르는 것이다.
자신을 통제하라
불확실성으로 대변되는 현대의 비즈니스 시대에 우리가 주목해야하는 것은 우리 자신을 통제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단순히 경쟁에서 생존한다는 문제뿐만 아니라 부자가 되고 일에서 만족감까지 느끼는 자신의 노하우가 성공에 이르게 하는 하나의 요소이다. 다른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법, 글로벌 비즈니스에서의 상대방의 문화 차이를 극복하는 법, 다른 사람과 식사하는 법, 비판에 대응하는 법 등 단순해 보이지만 꼭 필요한 사소한 것들을 하나씩 실천하다보면 결국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토대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직장인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상황과 인간관계에 꼭 필요한 내용들이 마치 행동지침서 처럼 소개되고 있다.
습관이 바뀌면 일상이 바뀐다.
주제별로 다양하게 소개된 내용 중 자신에게 유익한 것들에 집중하라.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라. 예를 들어, 출근할 때 "안녕하세요" 또는 "좋은 이침이에요" 라고 동료들에게 인사하는 일이 그렇다. 자신은 인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출퇴근시 동료들에게 인사를 건네지 않는다고 한다. 어떤 경우엔 비록 사소한 것이라도 습관을 고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글쓰는 솜씨나 간단한 대화법 등은 하루 아침에 결코 숙달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에 투자를 하라. 한 방울의 이슬이 모여 바닷물이 되는 것이다.
책 말미에 "지금 당장 시작해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20 가지" 가 수록되어 있다. 성미 급한 사람이 어학원의 단기 속성반을 택하듯 만약에 빨리 효과를 보고 싶다면 이 리스트에 있는 것부터 시도해 보자. 그리고, 사소한 것들이 과연 나를 얼마나 변화시키는지 체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