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도서팀님의 "<책을 읽는 방법> 댓글 이벤트"
난 오십대중반을 넘긴 나이인지라 느리게 읽는 편임니다. 책을 통해서 지식과 감성등을 풍부하게 섭렵하려고 하니 한 마디, 한 구절 그냥 지나침이 없지요. 심지어는 모르는 어휘나 표현등을 이해하고 넘어가기 때문에 사전은 필수이며,인터넷검색도 자주함니다. 그래서, 많은 책을 읽기위해 속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이때에 "슬로리딩"에 대한 책자가 발간되어 나의 관심을 끌고 있네요. 무엇이든지 장단점은 있게 마련인것이 이 세상만물의 조화이듯이, 무엇이 반드시 좋다는 것은 지나친 것이라 생각합니다. 책읽기도 개개인의 특성에 알맞는 방법이 있겠지요. 앞서 얘기했듯 난 이제까지 "슬로리딩"을 지향해 왔습니다. 무엇이라도 소홀히 넘기지 않는 나의 심성탓이지요. 보다 중요한 것은 "느림과 빠름중의 선택" 보다는 "꾸준한 독서"가 정말로 중요한 가치가 아닐까요?